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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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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百, 명품 브랜드 '벨루티' 라이프스타일 팝업 스토어 열어

갤러리아백화점은 서울 강남구 명품관에서 다음달 2일까지 프랑스 명품 브랜드 벨루티의 라이프스타일 팝업스토어 '아트 오브 크래프트맨쉽'을 진행한다. 벨루티는 기존 구두, 가방, 지갑 등 가죽 제품들로 유명한 브랜드로,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제품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국내 첫선을 보인다. 이번 팝업에서는 의자, 소파, 테이블 등 가구에서부터 홈·오피스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팝업에서 선보이는 가구 제품들은 소재, 색상 등 취향에 따라 맞춤 주문이 가능하며 이니셜, 타투 등을 추가해 나만의 리빙 제품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모든 제품은 주문시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현지 장인들이 직접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평균 7~8개월 소요될 예정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꾸준히 프리미엄 명품 가구 브랜드를 론칭했다. 지난해 압구정 명품관에 ▲티모시울튼 ▲헤스텐스 ▲드세대 등 관련 매장을 열고 타임월드와 천안 센터시티는 'LX Z:IN 인테리어 지인스퀘어' 대형 리모델링 전시장을 선보였다. LX Z:IN 인테리어 지인스퀘어는 프리미엄 인테리어 제품과 공간을 갖춘 토탈 인테리어 전시장이다. 한편 갤러리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명품 보복소비' 열풍 속에서도 가전·가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가구 매출만은 지난해 대비 41% 신장해 전년도 47% 신장에 이어 꾸준히 늘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이 기존에 전개하던 카테고리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적극 확장해나가고 있다"며 "다양한 명품 브랜드들의 의미있는 변화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05-11 14:04:4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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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주차장 햇빛도 에너지' 롯데마트, 17개점서 태양광발전소 운영

롯데마트는 서울에너지공사·서부발전·KC솔라앤에너지가 참석한 가운데 10일 롯데마트 시화점에서 '서로서로햇빛발전소' 준공식을 열었다. 사진은 이번 준공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이철민 롯데마트 안전관리부문장, 형남서 한국서부발전 신재생사업처장, 박재형 서울에너지공사 신재생에너지본부장, 김용학 KC솔라앤에너지 대표이사. /롯데마트 롯데마트가 서울에너지공사, 서부발전, KC솔라앤에너지와 10일 롯데마트 시화점에서 '서로서로햇빛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롯데마트 이철민 안전관리부문장, 서울에너지공사 박재형 신재생에너지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마트는 태양광 보급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에너지공사, 서부발전, KC솔라앤에너지와 함께 롯데마트 시화점 등 총 17개소 주차장에 총 4MW의 태양광발전소를 운영에 나선다. 17개점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소는 약 1200가구에 전기를 공급하고 연간 2092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효과를 낸다. 여기에 더해 주변 환경훼손 없이 마트 내 유휴부지인 주차장을 활용해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해 주차장 차양막 역할도 하기 때문에 주차장 이용객에게 쾌적함도 제공한다. 롯데마트 측은 "이번 태양광발전소 운영을 통해 ESG 경영에 앞장서고 단기적으로는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중장기적으로는 온전한 탄소 중립 실현에 모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5-11 14:02:4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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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주(酒)류 전쟁', '주(主)류 전쟁'으로 격화

이마트24가 주류특화매장을 새롭게 리뉴얼 해 문을 연 주류 편의점 강동ECT점의 내부 모습. 소믈리에가 점장을 맡고 매장의 1/3을 700여종의 주류와 안주류로 채웠다. /이마트24 유통가의 '주류 전쟁'이 엔데믹을 맞고도 더욱 심화되고 있다. 코로나19 시기 '혼+홈술(혼자 집에서 술을 마시는 것)'이 유행하며 본격 시작한 주류 전쟁은 엔데믹(풍토병화)으로 전환하면 기세가 잦아들 것으로 예상됐지만 도리어 더 경쟁이 격화하는 분위기다. 오히려 혼+홈술로 자신의 취향을 찾은 이들의 계속된 소비가 오프라인 채널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만큼 경쟁이 더 심화될 거라는 평가가 나온다. 11일 메트로경제의 취재에 따르면 유통대기업을 중심으로 주류 관련 신사업과 신규 점포가 계속 쏟아지는 가운데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 과거 유통의 주류 판매 전략은 각 채널별로 상이해, 서로 일정 영역을 침범하지 않으면서 시너지를 유도했다. 백화점이 고급 술을 선보일 때 편의점은 이색술에 집중하는 전략이 대표적이다. 최근 추세는 다르다. 유통대기업이 동시에 여러 채널을 갖고 있어도 각 채널별 전략을 세우기보다는 유통사업 전략의 일부로 주류 사업을 밀면서 각 채널 경쟁력을 모두 끌어올리기 위해 가격이나 품목을 겹치는 데에 연연하지 않는다. 대신, 구축한 옴니채널을 통해 온라인에서 주문하면 어디서나 수령가능하다는 점 등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여기에 더해 주류 유통을 맞는 것은 물론 제조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주류 특화 매장'이 우후죽순 신규 개점하기도 한다. 업계 관계자들은 계속 되는 유통대기업들의 '주류 전쟁'을 팬데믹 시기 있었던 주류 소비 문화 변화에 따른 추세보다는 오프라인 채널 경쟁의 일환으로 해석한다. 현재 주류법상 전통주를 제외한 술은 온라인 판매가 불가능하다. 이 탓에 고객은 술을 구입하기 위해 반드시 매장에 방문해야 한다. 유통기업들은 주류 구입을 위해 방문한 고객이 목적소비 달성 후 여기에 페어링하기 위한 추가적인 상품 구입을 노린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팬데믹 시기 온라인 채널 강화가 계속 있었고, 여기서 주류 구입은 물론 홍보까지 손쉽게 할 수 있게 됐다"며 "일종의 미끼 상품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미끼 상품이라기에는 큰 매출을 보장하는 상품이기도 하기 때문에 주류 전쟁은 계속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주류 소비 문화는 '혼+홈술'로 찾은 자신의 취향을 찾은 고객들이 주도 중이다. 이 탓에 특정 술이 압도적인 인기를 구가하기 보다는 와인, 위스키, 막걸리, 발포주 등 다양한 종류의 술이 경합하는 추세다. 엔데믹에 따른 회식, 모임 증가로 인한 소주·맥주 또한 매출이 상승세를 타고 있어 '술' 자체가 유통가에서는 효자상품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뉴시스 롯데는 지난해부터 와인전문점과 주류특화매장 등을 통해 재미를 본 뒤 잇따라 주류에 집중한 신규점포를 출점 중이다. 롯데마트는 지난 4월 와인전문점 '보틀벙커' 3호점을 광주 상무지구에 개점했다. 12월 잠실점 제타플렉스에 연 1호점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후 빠른 속도로 개점이 이어지는 추세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보틀벙커 3개점(제타플렉스 잠실점, 창원중앙점, 상무점)의 월 평균 매출 신장률은 500%에 이르며 입점 점포의 전체 주류 매출액은 6배 이상 뛰었다. 롯데마트 측은 보틀벙커의 인기를 테마별 큐레이션과 품목 다양화 외에도 차별화된 고객경험 서비스를 통한 '핫 플레이스'화를 꼽는다. 80종에 이르는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테이스팅탭 등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고객경험이 젊은 세대가 '인증샷'을 남기는 지역 핫플레이스로 자리잡는 데 한몫했다는 평가다. 12월 선보인 세븐일레븐 KT강남점도 와인 전문 콘셉트숍 '와인스튜디오'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0% 이상 뛰는 등 호실적을 기록 중이다. 편의점 내 30평 공간을 할애해 와인을 중심으로 5000원부터 70만 원까지 이르는 다양한 술을 진열했다. 와인 매출만 봤을 때 개점월 다음달인 올해 1월 해당 매장의 와인매출은 전월 대비 260% 상승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3월 현대그린푸드를 통해 와인 유통을 전문으로 다루는 와인유통사 '비노에이치'를 설립했다. 비노에이치의 초대 수장으로는 스페인 와인 전문가인 송기범 현대그린푸드 외식사업부 수석 소믈리에를 선임했다. 비노에이치는 유기농·프리미엄와인 등 차별화된 와인 상품을 전문적으로 수입해 유통할 예정으로, 현대백화점 와인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그동안 압구정본점, 더현대서울, 무역센터점 등에서 와인 전문점인 '와인웍스'를 운영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백화점이 그동안 백화점 3사 중 가장 적극적으로 고급화 전략을 취해왔기 때문에 비노에이치를 통한 수입 와인 등의 라인업이 품목 수는 절제하되, 특이 상품 내지는 프리미엄 상품 위주로 들어오지 않을까 예상 중"이라고 귀띔했다. 신세계는 지난달 수익성 문제로 사업을 중단한 제주소주 공장을 재가동하기 시작했다. 신세계는 2016년 제주소주를 인수하며 소주시장에 진입했지만 대형 유통망인 이마트를 갖고 있음에도 실패한 바 있다. 제주소주 재가동에 들어간 신세계는 과일소주 전량을 동남아 등 해외 시장으로 수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제주소주의 참담한 실패와 별개로 신세계는 이미 국내 1위 와인유통 업체인 신세계L&B를 통해 와인뿐 아니라 발포주 개발 등 주류 품목 전반으로 저변을 넓히고 있다. 이마트는 신세계L&B 등의 지원을 통해 전문 매장 개점과 함께 편의점 맥주 다품목화 등을 이어가고 있다. 이마트24는 '프리미엄 맥주 기획전' 등 한정 판매 전략을 적극적으로 구사하며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마트24 강동ECT점을 주류특화매장에서 주류 전문 편의점으로 재개점했다. 강동ECT점은 와인 소믈리에를 점장으로 두고 1만원 이상 프리미엄 수제맥주와 전통주, 60만원대 와인과 위스키까지 갖췄다. 강동ECT점에 대해 김지웅 이마트24 일반식품팀장은 "세대와 성별을 막론하고 이색적인 주류를 경험하고 싶어하는 고객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주류 전문 매장들이 확대되고 있는 분위기"라며 "가장 가까운 곳에서 고객이 원하는 주류를 제공하겠다는 생각으로 이번 주류 전문 편의점 1호점을 오픈하게 됐고, 주류에 대한 니즈가 높은 상권을 중심으로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5-11 11:05:2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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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에 돌아온 '피켓팅'… 위메프, 공연티켓 매출 583% 매출 상승

엔데믹 전환 후 '피켓팅(피가 튀는 전쟁 같은 티켓팅)'이 돌아왔다. 판매 시작 1분만에 전석 매진된 공연들도 잇따라 등장했다. 위메프는 지난달 18일 거리 두기 해제 발표 후 오픈한 주요 공연 티켓이 매진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위메프는 ▲제14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22 ▲S2O KOREA Songkran Music Festival(송크란 뮤직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2 ▲2022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 ▲워터밤 서울 2022 등 국내 대형 페스티벌 티켓 예약을 잇달아 오픈했다. 3년 만에 열리는 '서울재즈페스티벌'과 우리나라에서 첫선을 보이는 'S2O 코리아 송크란 뮤직 페스티벌'은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1분 만에 전 회차 매진됐다. '뷰티풀 민트 라이프',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 '워터밤' 등도 티켓 오픈 당일 준비한 수량이 모두 팔렸다. 뮤지컬·연극·전시 관람 예매도 함께 증가했다. 4월 3~4주 위메프 공연 티켓 전체 매출은 직전 2주(4월 1~2주)와 비교해 583.3% 늘었다. 지난 팬데믹 기간 2년 간 정상적인 공연 진행이 어려워 열리지 못한 대형 콘서트나 페스티벌이 모든 규제에서 자유로워지며 공급과 수요가 함께 맞아 떨어졌다. 과거 팬데믹 기간 동안 대형 행사는 코로나19 전염 확산을 막기 위한 관객수 제한·사전 승인절차 등 규제를 받았다. 위메프는 올 하반기 예정된 '레인보우 뮤직&캠핑 페스티벌 2022', '2022 좀비런 부산' 등 대형 공연 티켓도 단독 판매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5-11 10:52:5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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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해운대점 매물로…'세일 앤 리스백' 방식 채택

홈플러스 해운대점 /홈플러스 홈플러스가 부산 가야점을 지난해 매각한 데 이어 해운대점도 매각에 나선다. 9일 IB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경영권을 가진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최근 투자설명서를 배포하고 홈플러스 해운대점 부지를 매물로 내놨다. 홈플러스 해운대점은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 지역에 위치했으며 평지 1만7000㎡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다. 지난 2019년 19번째 스페셜 매장으로 재개장한 바 있다. 스페셜 매장은 직전년보다 인기가 높았던 신선·가공식품 종류를 늘리고 단독상품과 대용량 가정식 등을 늘려 인근 경쟁 마트와 중복상품을 최소화 하는 운영비법을 전략으로 채택한 점포다. 부산 알짜배기 지역에 위치한 만큼 부지 매각금액이 3000억~4000억 원으로 추정된다. 홈플러스는 이번 매각을 세일 앤 리스백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지 매입사가 초고층 주상복합 건물을 재건축하면 지하층을 홈플러스가 다시 임차해 해운대점을 운영하는 방식이다. 한편 2015년 MBK파트너스는 영국 테스코로부터 7조2000억원에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당시 아시아 지역의 경영권 거래 중 사상 최대 규모였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5-10 14:35:3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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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2030세대 아이디어로 기업문화 끌어갈 사내 조직 출범

홈플러스가 이번에 출범한 2030세대 직원을 중심으로 꾸려진 '플러스체인저' 멤버들의 모습. /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조직문화 제고를 위해 홈플러스 직원들이 기획부터 실천에 이르는 전 과정에 참여하는 '직원 주도형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실무에 적용한다고 10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이번에 직원 주도형 모델의 일환으로 2030세대 직원을 주축으로 한 '플러스 체인저(Plus Changer)'와 '컬처 앰배서더(Culture Ambassador)' 조직을 출범했다. 이들 조직은 문화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전 조직이 이를 이행하는 구조다. '변화가 모였을 때 시너지가 더해진다'라는 의미를 갖는 플러스 체인저는 재직기간 3년 이하, 평균 나이 27세 직원 13명으로 꾸렸다. 이들은 월 1회 정례 회의를 통해 전사 문화 활성화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활동 방향과 운영 원칙을 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문화 홍보 활동에도 참여하며, 플러스 체인저가 임원 보고를 통해 결정한 실천 행동은 전 조직이 실천한다. 전사 실천 사항을 독려하고 각 부문의 문화 활성화 계획을 운영하는 역할은 컬처 앰배서더가 담당한다. 각 부문 대표인 컬처 앰배서더는 조직 이해도가 높은 직원들로 선발했다. 앞서 홈플러스 측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긍정·존중·소통 항목에 대한 실천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확인했다. 홈플러스는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조직문화의 방향성과 슬로건을 '즐겁게 도전하고, 자유롭게 소통하고, 작은 성공도 칭찬하는 홈플러스의 신선한 문화'로 정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5-10 14:30:3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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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다시 돌아온 출근' 남성 워크웨어 상품 확대 편성

8일 진행한 다니엘 크레뮤 방송 화면 /CJ온스타일 CJ온스타일이 방역 규제 해제로 기업이 재택 근무에서 사무실 출근으로 점차 전환함 따라 남성 워크웨어 수요 충족을 위해 관련 방송 편성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CJ온스타일에 따르면 엔데믹에 따른 소비 심리 회복과 사무실 출근이 맞물리면서 최근 남성복 매출이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전후 2주 간(4월4일~5월1일) CJ온스타일 남성복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월 동기 대비 약 31% 신장했다. 지난 8일 다니엘 크레뮤 여름 신상품 출시 방송에는 약 16억원의 주문이 몰리며 슬랙스, 린넨 블레이저 등 전통적인 남성용 오피스룩 아이템이 큰 사랑을 받았다. 이 같은 현상을 반영해 CJ온스타일은 관련 방송 편성을 확대한다. 앞서 CJ온스타일은 5월1일부터 16일까지 남성복 방송 편성을 전월 동기 대비 약 50% 늘렸다. 한편 CJ온스타일은 ▲12일 오후 6시 30분 남성복 브랜드 다니엘 크레뮤 ▲14일 오후 8시 30분 미국 럭셔리 남성복 브랜드 브룩스브라더스 등을 방송한다. 최경식 CJ ENM 브랜드사업2팀 팀장은 "재택 근무와 원마일웨어 강세로 잠시 주춤했던 남성 클래식 의류 수요가 늘고 있다"며 "소비 심리 회복과 출근·결혼식·모임 등으로 인한 외출이 맞물리며 자연스럽게 오피스룩, 구두 등의 아이템 선호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5-10 14:28:2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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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동물병원 지원사업 기업 ㈜아이엠디티에 25억원 투자

GS리테일이 펫산업 확장의 일환으로 동물 병원 관련 분야에 25억원을 신규투자 한다. GS리테일은 동물 병원 경영 지원 브랜드 '벳아너스'를 운영하는 ㈜아이엠디티에 25억원을 투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GS리테일은 아이엠디티의 지분 4.3%를 확보했다. 아이엠디티는 가입한 회원 병원의 브랜드 마케팅과 회계, 세무, 법률, 노무 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현재 전국 57개 동물병원이 회원사로 있다. GS리테일은 이번 투자를 통해 동물 병원 업계와의 선제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향후 큰 성장이 예상되는 MSO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자평했다. ㈜아이엠디티는 동물병원 서비스의 통합적인 디지털 전환과 그중 핵심인 신규 EMR 시스템(전자의료차트)구축을 개발 중이다. 지금까지 EMR시스템은 병원마다 다른 질병, 처방 코드, 약재 처방 등으로 고객 입장에서는 진료의 연속성이 단절되고 의사 입장에서는 진단, 처방 레퍼런스 등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었다. 클라우드 방식의 빅데이터로 구현될 신규 EMR 시스템이 구축되면, 진단·진료·검체 분석 및 처방 데이터가 방대하게 축적되고, 진단/처방의 레퍼런스를 보다 빠르고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GS리테일은 이를 MSO 시장에서 절대적인 경쟁력을 갖춘 원천 기술로 보고 있다. 한편 GS리테일은 2017년부터 펫프렌즈에 총 4차례 투자를 단행, 현재 30%의 지분을 보유하는 등 신성장 동력으로 펫산업을 주목하고 있다. 이성화 GS리테일 신사업부문장은 "아이엠디티가 추진하는 EMR 시스템은 동물병원 산업 내 데이터 활용을 고도화 하여 보다 나은 고객 서비스 창출의 근간이 될 것"이라며, "GS리테일의 연관 회사들과의 시너지도 조기 실행해 반려동물 생태계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5-10 13:32:1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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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자체 기상 빅데이터 따라 상품 편성 후 실적 쑥

롯데홈쇼핑 창문형 에어콘 판매 방송 화면.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자체 예측한 기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식품 ·패션·가전 등 계절 상품을 전략적으로 배치해 성과를 냄에 따라 더욱 활용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날씨가 TV홈쇼핑 매출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함에 따라 지난 2020년부터 자체 빅데이터 분석으로 기상 데이터를 예측해 상품 기획과 편성에 활용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4월 초 꽃샘추위 이후 저온현상 없이 기온이 상승해 예년보다 약 1주일 빠른 5월 2주차부터 최고기온 25도 이상의 더위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해 계절가전 판매를 1주일 앞당겼다. 판매 시기를 앞당긴 결과, 지난 달 9일 '삼성 에어컨' 판매 방송을 진행해 준비 수량이 매진되는 등 호실적을 거뒀고 지난달 9일부터 30일까지 계절가전 주문액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하기도 했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TV사업본부장은 "올해 더위가 빨라지고,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에어컨 등 계절가전을 예년보다 1주일 앞당겨 판매한 결과 준비 수량이 모두 소진되는 등 수요가 높았다"며 "향후 자체 예측한 기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패션, 가전, 식품 등 여름 상품을 전략적으로 편성해 고객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5-09 15:44:39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