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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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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직무체험형 인턴십 00명 모집

티몬이 직무 체험형 인턴십 00명의 채용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체험형 인턴십은 8일까지 티몬 채용 홈페이지와 주요 잡포털에서 지원할 수 있다. ▲신사업 전략·기획 ▲채용 프로세스 지원▲마케팅 지표 분석 ▲라이브커머스 방송 기획·제작 ▲디자인 콘텐츠 기획·제작 ▲사내 콘텐츠 및 블로그 등 총 6개 업무 부문에서 진행한다. 서류전형 합격자들은 각 조직장들과 면접 후 채용이 확정되면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인턴으로 근무하게 된다. 티몬이 물리적 공간 제약을 없앤 '스마트&리모트 워크(Smart&Remote work)'체제를 시행하는 만큼 각 부서별 업무 성격에 따라 서울 본사 또는 거점 오피스 등을 활용해 원격근무 형태로 일할 수 있다. 인턴십 합격자들은 현업에 배치돼 1:1 멘토링을 받을 수 있으며, 직무 교육과 인턴 교육 등을 진행한다. 인턴십 기간 연장을 희망할 경우 실무부서와 협의 후 연장도 가능하다. 이수현 티몬 피플실장은 "이번 직무 체험형 인턴십은 실무 현장을 체험하며 자신의 실력을 가늠해보고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티몬은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02 10:11:3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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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둘러싼 각종 규제들…새정부가 다듬어야 할 것들은?

중소기업중앙회가 과거 2016년 조사한 바에 따르면 복합쇼핑몰 입점 후 인근 중소유통상인들의 평균 매출 감소액이 30.9%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랜드마크를 통한 낙수효과가 크게 나타나는 상황으로 2017년 문을 연 스타필드 고양점은 5km 이상 지역에서 유입되는 고객이 70% 이상으로 이들을 통한 인근 상권 매출액이 25% 늘었다. 사진은 31일 서울시내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는 모습. /뉴시스 새정부가 기업 규제 완화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그 동안 유통업계를 꽉 조였던 각종 규제 존폐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규제가 유통산업발전법이다. 이 법안은 2011년 대형마트로부터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발의된 이후 대형 유통업체들을 압박하기 위해 조금씩 강화됐다. 그러나 급변하는 국내 소비지형에서 일부 규제는 오히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피해를 끼치게 되면서 완화가 필요해졌다. 또 마지막 개정 후 시간이 흐르는 동안 유통법 외 타 법률 개정이나 신기술 발전을 통해 새로운 산업이 생겨나면서 완전히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손 볼 것 역시 많아졌다. 전국동시지방선거까지 마무리되며 '윤석열호'가 본격 돛을 펼친 1일 현재 유통업계의 각종 규제 속 주요 쟁점을 살펴본다. 유통산업발전법은 일반 소비자와 대면하며 민생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법률 중 하나다. 시행 만 25년을 맞은 유통법은 중소기업 보호와 육성을 위해 제정됐다. 2010년 개정안에서 전통시장과 전통상점가 보호를 위한 대규모 점포 출점 제한을 담은 내용이 들어간 후 거듭 규제가 강화되면서 유통법은 계속 논쟁 주제로 떠올랐다. 유통법 속 쟁점이 되는 주요 규제들은 대기업과 중소상공인 간 규제도 있지만 기업 간 공정성에 관한 내용도 있다. ◆대기업도, 소상공인도 우는 '낡은 규제' 구시대 규제란 비판을 받는 가장 대표적인 부분은 대형마트 운영과 관련한 규제다. 지난 2월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 광주에서 대형마트를 둘러싼 규제 완화를 언급한 후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대형마트 관련 규제는 2010년 처음 3000㎡ 점포의 전통시장 반경 1㎞ 내 운영을 금지하는 안이 담긴 후 몇 년에 걸쳐 규제가 강해졌다. 현재 대형마트는 출점제한 외에도 월 2회 의무 휴업, 새벽시간 영업제한 등 규제에 묶여있다. 문제는 그동안 소비자들이 신선식품까지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등 e커머스 영향력이 확대되자 대형마트를 통한 집객효과에 인근 소상공인이 큰 영향을 받게 됐다는 점이다. 한국유통학회가 지난 2020년 발표한 '대형 유통시설이 주변 상권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폐점한 대형마트 반경 3㎞ 이내 중소형 슈퍼마켓과 편의점, 음식점의 매출이 도리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홈플러스 측에 의하면 인천지역 리뉴얼 개점 점포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올랐다. 홈쇼핑업계도 유료방송사업자에 내는 송출수수료가 갈수록 줄어드는 TV 시청률을 고려했을 때 문제라고 지적한다. 이미 홈쇼핑 매출의 절반 수준에까지 이르렀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랜드마크'가 해당 지역 유동인구 증가를 일으키는 큰 요인이 되면서 오히려 대형마트나 대형 쇼핑몰이 인근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상황"이라면서 "대기업 유통사가 PB상품을 만든다고 하더라도 기본적으로는 중소기업까지 모두 아울러 납품업체로 안고 있고 가맹점 운영사들의 경우 소상공인 보호가 곧 자사의 매출증대로 이어지는 만큼 규제 완화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빈틈 노려라'…빠르게 변하는 지형에 계속 등장하는 무법지대 유통법이 아닌 다른 법의 개정, 신기술을 발전과 적용 등은 신산업을 탄생시켰지만 법률이 제때 따라잡지 못하는 상황이다. 법률 안에 아예 언급 조차 없는 경우도 있어 시장 플레이어들의 형평성 문제를 가져오기도 하고 소비자 권리 보호도 어렵다. 국산 와인은 전통주일까 아닐까. 현행법에서는 전통주다. 2018년 주류세 개정 후 크고 작은 주류제조사가 늘었지만 법안은 이를 따라잡지 못 하고 있다. 여전히 온라인에서 술은 판매할 수 없는데, 기준이 제조지역·제조자인 까닭에 막걸리가 전통주로 팔리지 못하고, 와인이 전통주 행세를 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 '라방'으로 불리는 라이브커머스 또한 현재 무법지대에 놓여 소비자들을 보호하지 못 하는 상황이다. 라방은 코로나19 사태가 시작하며 비대면 쇼핑 붐을 타고 크게 성장했지만 현재 통신중개업자(플랫폼)에 영상 녹화 등 보존의무가 없다. 이 탓에 점검을 통한 허위·과장광고 적발만 가능할 뿐, 소비자가 라방 상품에 대해 피해를 입어도 입증하기 어렵다. 라방을 진행하는 플랫폼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지만 라방은 TV홈쇼핑과 달리 업체 선정이나 광고표현에 대한 사전심의를 거치지 않는다. 업계 내부에서도 산업 진흥을 위해서는 적절한 수준의 규제가 필요하다고 말할 정도다. 여기에 더해 T커머스 업계가 TV채널을 활용한 라방을 확대하면서 TV홈쇼핑 업계에서는 형평성 문제를 제기 중이다. TV홈쇼핑이 내는 방송발전기금 의무와 심의 부담에서 T커머스의 라방은 자유롭기 때문에 TV홈쇼핑 등이 이들과의 경쟁에 불리할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관련업계 관계자는 "기존 산업에 도전하는 신산업 모두가 일부러 불법을 저지르려고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기술 발전과 산업지형 변화에 법이 얼마나 가깝게 따라오느냐 문제라고 생각한다"면서 "새로운 시대에 맞는 법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01 16:28:5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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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홈페이지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더현대 서울 홈페이지 화면. /iF 디자인어워드 현대백화점의 '더현대 서울 홈페이지'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 2022)에서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수상한 더현대 서울 홈페이지는 지난해 현대백화점이 서울 영등포구에 더현대 서울을 열며 만든 공식 홈페이지다. 1953년부터 개최된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IDEA 어워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더현대 서울 홈페이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며 이동하듯이 스크롤 기능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쉽고 편안하게 경험할 수 있는 사이트의 구조적 특성과 아이디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홈페이지는 더현대 서울의 '미래를 향한 울림'(SOUND OF THE FUTURE) 이라는 슬로건을 디지털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더현대 서울 슬로건을 시작으로 스크롤을 통해 홈페이지의 콘텐츠와 그래픽 이미지 등을 다채롭게 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고객 쇼핑 도움을 위한 층별 안내, 영업 시간 등의 정보도 홈페이지 메뉴와 하단에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더현대 서울 홈페이지는 오픈 첫 달 약 70만명이 방문하여 큰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지금까지 약 300만명이 방문하여 단독 점포 홈페이지로는 이례적인 주목을 끌었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01 10:24:2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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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원소주' 팝업스토어 열었더니 오픈런까지

지난달 31일 부산 원소주 팝업스토어 '지에스 원' 오픈 전 고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GS리테일 GS25와 원스피리츠가 6일까지 부산 전포동 카페거리에서 팝업스토어 '지에스 원(GS WON)'을 운영한다. 오픈 첫날인 지난달 31일부터 '오픈런'이 등장하며 이목을 끌었다. 팝업스토어 입장은 현장에서 오전 10시 반부터 웨이팅 시스템을 통해 진행됐으나 이른 아침 줄을 서기 시작한 고객들이 있었다. 오픈 첫날에는 약 1000명이 넘는 고객들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원소주는 웨이팅 시스템 시작 후 약 2시간 만에 500명의 고객이 등록을 마쳐 예약을 빠르게 마감했다. 방문고객 1인당 최대 8병으로 구매를 제한하고 동시간대 15명만 입장이 가능하도록 했지만 당일 준비한 3000병의 원소주 물량 전체가 소진됐다. 온라인 주류 플랫폼 '와인25플러스'에서는 10시부터 진행된 원소주 사전예약 행사는 개시 1분 만에 준비된 1350병(450세트, 3개 1세트)이 모두 판매됐다. 16시에는 가수이자 원스피리츠 대표인 박재범이 팝업스토어를 방문하기도 했다. GS25와 원스피리츠는 이달 6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해당 기간 3만 병의 한정판 원소주를 판매한다. 이 중 2만 1000병은 팝업스토어에서, 나머지 9000병은 GS리테일 온라인 주류 플랫폼 '와인25플러스'를 통해 선보인다. GS25는 오는 7월부터 신제품 '원소주스피릿'을 전국 1만 6000여개 점포에서 공격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01 10:23:5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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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4050 패션 플랫폼 '퀸잇'과 업무협약 맺어

롯데홈쇼핑이 3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라포랩스 본사에서 4050패션 플랫폼 '퀸잇' 운영사 라포랩스와 업무 제휴 협약(JBP)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롯데홈쇼핑 신성빈 마케팅본부장, 라포랩스 최희민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브랜드 제휴 확대, ▲공동 마케팅 진행, ▲고객 최적화 상품 및 쇼핑 서비스 제공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롯데홈쇼핑은 4050 여성이 주요 고객인 '퀸잇'과 타깃 고객이 비슷한 점을 감안해 단독 패션 브랜드의 판매 채널을 자사를 넘어 외부 플랫폼까지 확대를 통한 자체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달 7일 'LBL', '라우렐' 등 롯데홈쇼핑 단독 브랜드 기획전을 시작으로 라이브 커머스 등 공동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퀸잇'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버티컬 커머스(전문몰) 시장에서 4050 여성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로 주목 받고 있는 대표적인 모바일 패션 플랫폼이다. 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LBL' 등 단독 패션 브랜드가 TV홈쇼핑을 넘어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다양한 유통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단독 패션 브랜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2-06-01 10:23:4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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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밀양 산불 피해 주민에 긴급구호 물품 전달

GS리테일 임직원이 밀양시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해 마련한 긴급 구호 물품을 나르고 있다. /GS리테일 GS리테일이 지난 31일 큰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밀양시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긴급 구호 물품을 밀양시 교동에 위치한 대피소로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긴급 구호물품은 컵라면, 음료수, 생수, 빵 등 총 150인분이며 피해 지역에서 긴급하게 요청한 먹거리 중심으로 마련됐다. GS리테일은 산불로 인한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고자 김해센터를 통해 이번 긴급 구호 물품 전달에 나섰다. 경남·경북 일대를 담당하는 편의점 GS25 임직원들도 자발적으로 현장에 나와 대피소 구호 물품 이동 및 정리 활동 등을 지원했다. GS리테일은 이번 긴급 구호 물품 전달에 이어 다양한 지원 활동에 앞장설 계획이며 피해 현장 복구와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임진호 GS리테일 조직문화서비스팀 팀장은 "갑작스런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신속하게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긴급 재난 발생 시 가장 앞장 서 지원 활동을 펼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01 10:23:4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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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고양문화재단, 문화사업 증진 위한 업무협약

GS리테일이 30일 서울시 역삼동 소재 GS리테일 본사에서 고양문화재단과 문화사업 증진을 통한 고객 서비스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정재형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장, 정재왈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문화사업 증진 등 양사간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진행 했다. 고양문화재단은 현재 고양시의 아람누리, 어울림누리 등 현재까지 100만명 이상이 찾은 공연장을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 간 브랜드 가치 상승을 위한 문화 콘텐츠 개발 ▲양사간 협력을 위한 이벤트 및 프로모션 기획 등 대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GS리테일은 고양시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고양시 주민들에게 친근한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을 적극 활용해 고양문화재단의 공연 할인 쿠폰과 서비스 혜택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GS리테일은 2015년부터 뮤직&비치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 사업을 진행해왔다. 지난해에는 GS리테일이 진출해있는 베트남, 몽골, 인도네시아와 한국에서 SNS를 통한 생중계 페스티벌을 진행한 바 있다. GS리테일은 고양문화재단과의 협력으로 지역문화와 예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다양한 공연 마케팅을 선보일 계획이다. 정재형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장(전무)은 "GS리테일이 국내 대표 문화예술기관인 고양문화재단과의 협력 관련을 진행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GS25는 지속적으로 지역문화와 예술계의 발전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2022-05-30 16:14:3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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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상승률 5%대 예고'에 한계까지 밀려나는 유통가

물가 상승률이 당분간 계속해서 오를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지난 27일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고물가 추세와 관련해 일정 기간 5% 넘는 물가 상승률을 보게 될 것이라 전망했다. 유통의 최전선에서 소비자들을 마주하는 유통 채널들의 시름이 깊어지는 상황이다. 사진은 29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고객들이 장을 보고 있는 모습. /뉴시스 5%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고되면서 유통업계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특수와 사전 비축 물량을 통해 지난 3개월여 높은 물가 상승률에도 비교적 선방했지만 이미 한계까지 줄어든 마진율에 사면초가 상태다. 한계를 모르고 오르는 물가에 비축 물량을 전부 풀고 직소싱에 나서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지만 마진율 보전은 어렵다. 여기에 실제 표기와 달리 용량을 줄이거나 판촉비용을 납품업체에 떠넘기는 등 사례가 적발되기도 하면서 고물가 시대 유통가에 그늘이 드리우고 있다. 그나마 정부가 발표한 물가안정 대책이 유통업계의 숨통을 트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30일 <메트로경제>의 취재에 따르면 소비자를 맞는 현장의 최전선에 선 유통업계가 고물가 타계를 위해 분주하다. 폭발적인 물가 상승세 속에서 유통업계는 대량 매입과 비축 분량 방출, 농축수산물 생산지 직송 등을 통해 소비자의 발걸음을 잡았다. 마진율까지 줄이며 기존 소비자가격을 유지하는 데 힘썼다. 이마트는 5일부터 7일까지 국내산 돈육 할인행사에 나서며 평소 판매량의 4배 수준에 달하는 약 400톤(t)을 매입했다. 거리두기 완화와 국제 곡물가 상승 등으로 축산품목의 경매가격이 이틀 사이 40% 이상 상승하는 등 시세가 크게 출렁이던 때다. 롯데마트는 지난 26일 CA저장 사과 600t을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CA저장방식은 온습도와 공기 상태 등을 조절해 신선도를 유지하는 저장방식이다. 지난해 11월 매입한 탓에 평균 시세 대비 20% 저렴한 판매가 가능했다. 여기에 더해 축산MD 등이 매매참가인 자격을 갖추고 매주 직경매에 참여하는 등 유통 단계를 최소화했다. 그러나 갖은 노력에도 마진율이 줄어드는 한계에 봉착했다. 유통업계에 종사하는 장모씨는 "최근 도소매가격이 급등하며 최고치를 기록한 몇 개 품목의 마진율은 정확히 밝힐 수는 없지만 크게 줄어든 게 사실"이라면서 "음식료 업체들이 당장 인플레이션을 가격으로 전가하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당장 마진스프레드 가시성이 매우 낮은 상태"라며 "원부재료비 상승으로 3분기부터 주요 음식료 업체들의 가격 인상이 심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외에서도 유사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인플레이션으로 1분기 어닝쇼크를 일으키며 증시 붕괴까지 몰고온 미국 유통기업들은 진열 상품 구색을 바꾸는 중이다. P&G는 주방세제 신제품을 출시하며 '마지막 한 방울까지 쓸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웠고 월마트는 우유 상품을 주로 판매하던 1갤런(3.8L) 상품 대신 0.5갤런(1.9L) 상품을 대대적으로 배치했다. 갖가지 인플레이션 대책이 쏟아지는 중 일각에서는 대기업 유통사의 횡포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지난 22일 대법원은 대형마트가 제품가격을 올린 후 '1+1 할인행사'를 한 행위 자체를 허위·과장광고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해당 내용은 지난 2014년부터 2015년까지 홈플러스가 일부 상품 가격을 최대 7배까지 올린 후 1+1 행사를 한 것에 대한 판단이다. 중소기업 등에서 우려하는 사안도 있다. 유통업계의 오랜 고질병인 납품업체에 대한 '갑질'이다. 그동안 공정거래위원회에 관련 문제로 적발된 유통사는 백화점, 홈쇼핑, 대형마트, 편의점, e커머스 등을 가리지 않아 나열조차 어려운 수준이다. 지난 17일에는 소비자시민모임이 '밀키트' 생산 비교정보를 발표했는데, 조사 결과 구성물 내용량이 표시량보다 부족하거나 실제 구성에 없는 경우도 나왔다. 앙트레 버터쉬림프로제파스타 등은 실제 내용량이 표시량보다 오차 범위를 넘어 15g 넘게 못미쳤다. 이는 대기업 유통사의 PB상품에서도 유사했다. 적발된 업계 관계자 이모씨는 "지난 잘못에 대해 크게 반성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내부 조직을 새로 만드는 등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도 "일부 상품의 경우 유통사로서 이를 단속해야 하는 의무가 있겠으나 쉽지 않은 점도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일부 생산업계에서 가격 담합할 경우 이 또한 물량을 확보해야 하는 유통기업으로서는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유통업계는 정부가 내놓은 물가안정 정책의 효과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이날 정부는 치솟는 물가에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를 내놓으면서 밥상물가를 잡기 위한 방안을 대거 포함했다. 기획재정부 등은 내달부터 밀가루, 밀, 해바라기씨유, 대두유 등 가공식품과 외식물가 오름세를 이끄는 주요 품목에 대해 물량 제한없이 연말까지 0%의 할당관세를 적용하기로 했다. 돼지고기 등 또한 22.5~25%에 이르는 관세 대신 0% 할당관세를 적용한다. 정부가 예상하는 원가 인하 효과는 18.4~20%다. 아울러 관세 과세가격 결정에 적용되는 환율을 기존 '외국환매도율'보다 1% 낮은 수준에서 결정되는 '기준환율'로 하반기 중에 변경하기로 했다. 유통업계 관계자 김모씨는 "줄어드는 마진율에 브레이크 작용을 해 추후 가격 인상 등을 막는 효과가 클 것으로 보여 기대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권 등에서 전망하는 5월 물가상승률은 금융위기 수준인 5%대 이상이다. 지난 3,4월 각각 4.1% 4.8%로 연달아 상승한 데 이은 폭발적인 상승세다. 2008년 10월 4.8%대를 기록한 후 최고 수준이 예상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5-30 16:14:0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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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시즌 리빙 페어 'O!시즌위크' 열어

오늘의집은 오는 6월 19일까지 여름 시즌 리빙 페어 'O! 시즌위크(O! Season Week)'를 진행한다. 총 5만 여개 상품을 최대 89%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O! 시즌위크'는 오늘의집이 새롭게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 시즌 프로모션으로 계절에 따른 인테리어 콘텐츠와 다양한 아이템을 제안한다. 이번 여름편을 시작으로 매 계절마다 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매일 오후 8시에는 상반기 트렌드 리빙 아이템을 선별해 선착순 파격 할인가에 판매하는 '오늘의딜'을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LG 오브제컬렉션 냉장고를 50%,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를 45%, 발뮤다 뉴 토스터기를 71%, 위닉스 제습기를 27% 할인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매주 대표 브랜드를 선별해 큰 혜택을 주는 '인기 브랜드 릴레이세일'도 진행한다. 참여 브랜드는 삼성전자, LG전자, 한샘, 리바트, 데스커, 시디즈, 마틸라, 데코뷰 등이다. 삼성전자는 베스트셀러 및 노트북, 데스크탑, 태블릿 등 인기 디지털 가전을 최대 20% 할인된 역대 최저가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LG전자 오브제, 데스커 모션데스크, 시디즈 T20 시리즈, 한샘 샘키즈 라인 등 인기 브랜드의 스테디셀러 상품을 최대 66% 할인된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오늘의집 측은 "시즌이 바뀔 때마다 고객들이 이에 맞는 집꾸미기를 간편하게 시도해볼 수 있도록 'O! 시즌위크'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5-30 13:04:0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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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스마트TV도 편의점에서 판매

이마트24가 직접 기획한 아임e 스마트TV의 모습. 신규오픈 매장에 한해 선착순 5대를 3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마트24 이마트24가 직접 기획한 스마트TV를 선보이고 전국 매장에서 판매한다. 이마트24는 6월 1일부터 모바일 앱과 전국 매장에서 '아임e 스마트TV(Smart Full HD TV)'를 주문 받는다. 아임e 스마트TV는 43형(107cm)으로 1인 가구 가전 내지는 세컨 TV로 각광받는 크기다. 별도의 셋톱박스 없이 무선 네트워크 접속이 가능하며 디스플레이 패널을 지원하고 6.7kg으로 가볍다. 제조사는 티지앤 컴퍼니로 TG삼보컴퓨터 계열사다. 이마트24가 판매하는 아임e 스마트TV는 넷플릭스와 유튜브, 프라임비디오 등을 사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집에서 누구나 유튜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VOD(주문형 비디오)를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리모컨에 바로실행 버튼도 추가했다. 해당 상품은 Full HD 화질과 178도 광시야각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HDMI와 USB 단자를 각각 2개씩 갖춰 게임 콘솔이나 플레이어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바로 연결할 수 있다. 아임e 스마트TV 43형의 사후 서비스(A/S)는 전국에 100여 개 있는 TGS 전문 서비스 센터(TG삼보서비스)를 통해 받을 수 있으며 무상 서비스 기간은 1년이다 이마트24는 신규 오픈 매장에 한해 아임e 스마트 TV를 정상가 대비 37%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선착순 5대까지다. 이마트24가 다양한 상품을 편의점 상품으로 선보이는 데에는 집객효과가 높기 때문이다. 앞서 판매한 5800여 만원의 스크린골프박스는 판매가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3대가 판매됐으며 2만 8000원 상당의 'OBC 프리미엄 수제맥주'는 모바일 앱 예약 판매를 통해 준비한 300병을 완판했다. 박유신 이마트24 비식품팀장은 "최근 OTT 서비스 등의 발달로 개인용 세컨TV를 선호하는 트렌드가 뚜렷해지고 있어 아임e 스마트TV 43형을 론칭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5-30 12:44:3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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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노인복지 소셜 브랜드 협업 상품 큐레이션

위메프가 소셜밸류 캠페인 '위메이크잇(WE MAKE IT)'의 후속 활동으로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 기업 상품을 큐레이션한다고 30일 밝혔다. 노인 작업자가 직접 만든 상품을 모아 위메프 이용자에게 가치 소비를 제안한다. 위메프는 지난해부터 위메이크잇에서 제로웨이스트, 소셜임팩트를 테마로 사회적 가치 소비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위메이크잇 큐레이션'은 제품력과 의미를 가진 파트너사 상품을 소싱하고 브랜드 콘텐츠를 협업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번에는 노인 일자리는 물론 지역 기반의 가치를 창출하는 브랜드 2곳과 협업한다. ▲노하우의 티코스터 키트 ▲링크앤라이프(이하 릴리)의 캔들 등 사회적 가치 소비 상품을 준비했다. 노하우는 더 나은 시니어 일자리와 환경 문제에 대한 고민을 업사이클링 취미 문화로 풀어나가는 브랜드다. 서대문시니어클럽과 함께 양말 생산 공정에서 폐기되는 양말목을 티코스터 키트로 재탄생시켰다. 릴리는 천안 남산마을 소재의 공방에서 마을 어르신들과 캔들과 디퓨저, 방향제 등을 만들고 수익금 일부를 지역 시니어 일자리와 여가, 문화생활에 사용하고 있다. 위메프는 각 브랜드들과 협업해 어르신들을 응원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노하우 작업자에게는 고객들의 댓글을 롤링 페이퍼로 전달하고, 릴리 측과는 어르신들이 직접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서 꾸며보고 자신의 이야기를 스토리텔링 하는 아트워크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전하나 위메프 기업브랜딩 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시니어 분들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고민하는 파트너사들과 협업하게 됐다"라며 "많은 이용자가 일상에서 쉽게 가치 소비를 실천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다양한 제품을 계속 제안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5-30 11:20:0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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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세대교체 완료' 여자배구 대표팀 VNL 전경기 생중계

쿠팡플레이가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의 2022 국제배구연맹(FIVB) 여자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출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쿠팡플레이는 31일 개최하는 VNL 중계에 나서며 한국 대표팀이 출전하는 전 경기를 생중계 한다고 밝혔다. 중계는 VNL이 미국, 브라질, 불가리아 등 지역을 바꾸며 일정을 마치는 7월 17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여자 VNL은 총 16개 국가가 참가해 풀리그 방식으로 각 팀이 맞붙어 상위 8개 팀이 토너먼트에 오른다. 이어 토너먼트에 오른 8개 팀은 최종 우승국가를 가리기 위한 일정에 돌입한다. 한국은 대표팀을 은퇴한 김연경을 대신해 박정아(한국도로공사)가 새로운 주장으로 뽑혔고,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서 볼 수 없었던 강소휘(GS칼텍스), 이다현(현대건설) 등이 합류했다. 과감한 세대교체를 통해 젊은 선수로 구성된 이번 대표팀이 얼마나 기량을 뽐낼지 기대를 받고 있다. 쿠팡플레이는 지난해에 이어 여자 VNL을 디지털 생중계로 서비스하는 유일한 플랫폼이다. 여자배구 국가대표 경기 이외에도 쿠팡플레이는 지난해 3월 축구 한일전을 월드컵 2차·최종 예선 경기와 올림픽 대표팀의 친선 경기를 중계하며, 대표적인 축구 생중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쿠팡플레이는 국가대표 축구 경기뿐만 아니라 K리그, NFL(미국프로풋볼), MLS(미국프로축구), NHL(북미아이스하키리그), ONE FC(아시아 최대 격투기)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생중계하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5-30 11:15:3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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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공룡' 롯데·신세계가 내놓은 5년 투자계획 초점은 '오프라인'

롯데그룹은 향호 5년간 내놓은 그룹 대규모 투자계획에서 전체 37조원 중 8조 1000억원을 롯데쇼핑에 투자하기로 했다. 여기에 맞서 신세계는 20조원의 투자 계획을 내놨다. 두 기업의 투자 계획에는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 대한 전폭적인 투자 의지가 읽힌다. 새정부가 규제 완화를 내걸면서 어떤 시너지가 날지 세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메트로경제 롯데와 신세계가 5년간 각각 37조원과 20조원에 달하는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두 곳 모두 지난 코로나19 기간 치열했던 온라인 채널 대신 오프라인 채널 투자를 예고 중이다. 타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노리는 롯데와 고객의 모든 시간을 점유하는 '신세계 유니버스'를 꿈꾸는 신세계의 움직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9일 롯데그룹과 신세계그룹이 5년간 주력 사업인 백화점을 포함해 주요 오프라인 유통 점포의 대대적인 리뉴얼과 복합쇼핑몰 및 특화매장을 개발하는 데에 조(兆) 단위의 투자에 나선다. 이번 두 기업의 투자계획은 새정부의 규제 완화 기조와 닿아있다. 앞서 2월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 광주 지역에서 복합쇼핑몰을 언급한 후 복합쇼핑몰을 포함한 유통 대기업 사업을 둘러싼 규제가 큰 이슈로 떠올랐다. 진보 정당을 지지하던 광주 지역이 윤 대통령의 복합쇼핑몰 언급을 두고 큰 호응을 하면서 유통산업발전법의 문제점이 크게 알려졌고 규제 완화 요구가 커졌다. 여기에 더해 더불어민주당 또한 유통법 규제가 득보다 실이 많다는 판단으로 규제 완화 쪽으로 선회하면서 복합쇼핑몰 개발 등이 급물살을 타는 모양새다. 롯데그룹은 롯데쇼핑에 총 8조1000억원 투자금액을 할당했는데, 롯데쇼핑은 메인 사업인 백화점의 대대적인 리뉴얼과 함께 새로운 복합몰과 특화매장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호텔 사업군에서도 관광 인프라 핵심 시설인 호텔과 면세점 시설 등 투자를 이어가기로 했다. 눈에 띄는 부분은 복합몰인 롯데몰 개발과 관련한 부분이다. 향후 5년 간 롯데쇼핑이 예정한 투자에는 새정부가 내건 기업규제 완화를 전제로 하고 있다. 롯데쇼핑은 이미 10여 년 전 서울 상암동과 인천 송도 등에 롯데몰 개발을 위한 부지를 확보한 바 있지만 지역 상권과 빚은 갈등과 지방자치단체 등의 규제로 개발을 본격화 하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상암 롯데몰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설계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으며 송도 또한 지난해 사업 변경 계획안을 제출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대구 수성 롯데몰도 사업변경 인허가를 진행하고 있다. 다만 대형마트인 롯데마트 등에 있어서는 신규 출점 등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진 바 없다. 마트사업부는 미래형 매장인 제타플렉스와 창고형 할인점 맥스(MAXX), 와인 전문숍 보틀벙커 확대 등에 나설 예정으로만 알려져있다. 롯데의 투자안에서는 타 계열사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롯데는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모빌리티 부문에서 올해 실증 비행이 목표인 UAM(도심항공교통)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중심 투자를 발표하고 이를 유통, 호텔 운영점포와 연계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헬스케어 사업이 본격적인 준비단계에 들어간 만큼 추후 시너지를 낼 구석이 많다는 분석이다. 20조원의 투자를 예고한 신세계는 롯데에 비해 상대적으로 온라인 비즈니스에도 어느 정도 비중을 할애했는데, 그럼에도 온라인 사업 투자금의 약 2배 이상을 오프라인 유통사업에 쓴다. 신세계는 향후 5년간 ▲오프라인 유통 사업 확대 ▲온라인 비즈니스 확대 ▲자산 개발 ▲헬스케어·콘텐츠 등 신규 사업 등으로 나눠 투자 할 예정이다. 신세계가 오프라인 유통 사업 확대를 위해 투자하는 투자금액은 총 11조원에 달한다. 신세계 백화점에만 신규출점 및 경쟁력 확대를 위해 3조 9000억원을, 이마트 트레이더스 출점과 기존점 리뉴얼에 1조원 등을 쓸 예정이다. 현재 공사 중인 스타필드 수원, 창원, 청라 등 신규 점포 출점에도 2조 2000억원을 배당했다. 여기에 더해 화성 테마파크 사업과 복합개발사업에도 약 4조원의 투자를 단행한다. e커머스에서도 호실적을 이어가는 중이지만 신세계의 오프라인 유통채널에 대한 투자 의지는 전부터 눈에 띄게 컸다. 앞서 4월 신세계는 IFC몰 인수를 위해 4조원을 제시한 바 있다. 4조 1000억원을 써낸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밀려 고배를 마셨지만 당시 신세계의 오프라인 사업에 대한 의지가 생각 이상이라는 평을 받았다. 업계 관계자는 "단순히 금액대로만 비교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라며 "롯데와 신세계 모두 여러 계열사를 가진 대기업이기 때문에 타 계열사와의 시너지 효과를 어떻게 낼지를 고려해야 하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5-29 16:24:4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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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안 입는 옷 기부하면 3000원 쿠폰 드려요' 친환경 캠페인

GS리테일이 임직원 및 고객과 함께 중고 옷을 기부하는 '친환경으로 지구구하기(이하 '친구')' 캠페인을 6월 5일까지 실시한다. /GS리테일 GS리테일이 6월 5일까지 임직원 및 고객과 함께 중고 옷을 기부하는 '친환경으로 지구구하기(이하 '친구')' 캠페인을 실시한다. GS리테일이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진행하는 친구캠페인은 임직원 및 고객들에게 입지 않는 중고 옷을 기부 받은 후 재판매하거나 어린이들이 낮잠쿠션을 만들 수 있는 교육키트로 업사이클링 하는 친환경 활동이다. 지난 해 처음 시작한 친구캠페인에는 약 1000명이 5877점의 의류를 기부했다. GS리테일과 아름다운가게는 기부 받은 의류로 가방을 만들어 돌려주거나, 교육키트로 업사이클링해 1000명 어린이에게 배부했다. GS리테일은 올해 캠페인 확대를 위해 모든 참여 고객에게 의류 3점을 담은 1박스마다 GS25 3000원 쿠폰을 증정한다. 기부의류가 6점인 경우 2개 박스로 나눠 송부하면 쿠폰 2매를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들은 면티셔츠, 와이셔츠, 남방, 청바지 등을 깨끗하게 세탁해서 GS반값택배로 보내면 된다. 단 자켓이나 니트, 내의 등은 기부할 수 없다. 택배비는 본인 부담이다. 상세한 캠페인 참여 방법은 GS샵 내 'GS혜택' 메뉴나 '아름다운 나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원식 GS리테일 경영지원본부장은 "GS리테일은 ESG경영을 위해 임직원 뿐 아니라 고객과도 함께 하는 캠페인을 펼침으로써 환경보호 문화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5-29 12:20:32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