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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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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이동식 에어컨부터 제습기까지…여름 소형 가전 인기

전자랜드가 여름철 날씨의 영향으로 '여름 소형 가전'을 구매량이 크게 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전자랜드가 조사한 지난달 20일부터 7월 3일까지 3주간의 가전 판매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습기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58% 급증했다. 장마가 시작됨과 동시에 후덥지근한 날씨가 이어져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만들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소형 냉방 가전의 판매도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자랜드의 냉방 가전 판매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선풍기 및 서큘레이터와 이동식 에어컨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9%, 34% 증가했다. 이 역시 갑작스러운 폭염과 열대야로 인해 급하게 냉방 가전이 필요한 소비자들의 구매가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파악된다. 전자랜드는 이와 같은 현상을 종합해 여름철 서브 가전이 메인 가전의 위치까지 떠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매년 여름 습한 날씨와 폭염 등이 예상보다 일찍 찾아오는 등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져, 에어컨 외에 제습 기능이 특화된 제습기와 자유로운 배치가 가능한 소형 냉방 가전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최근 사회 전반적인 물가 상승의 영향으로 소비자들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필요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소형 가전들을 구매한 것으로 보인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점점 세분화됨에 따라 여름 가전뿐만 아니라 전체 가전 분야에서 기존의 서브 가전이 필수 가전으로 여겨지는 사례가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06 13:17:5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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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만에 최대 물가상승률에 유통업계 '최저가는 우리'

6월 소비자 물가가 6.0%를 기록하면서 유통업계에 '최저가' 경쟁이 뜨겁다. 유통가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소비심리가 위축될까봐 할인과 프로모션 등을 총동원하며 고객 지갑 열기에 나서는 모양새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물가상승률이 전년 동기 대비 6.0% 오른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통업계 전반이 최저가, 알뜰 소비 등을 내건 프로모션에 집중하고 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3.2%를 기록 한 후 9개월 이상 3% 이상을 유지했다. 특히 이번 발표에 따르면 가공식품이 7.9% 올랐고 농축수산물은 전년 동월 대비 4.8% 올랐다. 외식비는 전년 동월 대비 8.0%까지 뛰어올랐는데, 유통가는 전반적인 물가 상승으로 외식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보고 농축수산물 등 식재료와 생필품을 중심으로 한 행사를 적극적으로 꾸리고 있다. 이마트는 8일부터 오는 12월까지 40개 필수 상품을 경쟁사인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쿠팡보다 무조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가격의 끝'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해당 상품의 가격을 매일 모니터링해 추가 가격 인하를 통해 최저가를 지킬 방침이다. 더불어 40개 품목과 별개로 500개 상품을 매주 선정, 최저가 관리를 실시한다. 이마트는 주요 상품을 대량 매입하고 산지를 다변화해 많은 상품의 최저가 유지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마트 측은 "연말까지 최저가 정책을 확대해나가고 이후에도 고물가 상황이 진정되지 않는다면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롯데마트는 지난 3월부터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의 의지에 따라 물가 안정 TF '프라이싱(Pricing)팀'을 운영 중이다. 프라이싱팀은 물가에 따른 상품가격 변동을 살피는데, 특히 카테고리별 매출 상위 30%를 차지하는 생필품 500여 품목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여기에는 신선·가공 식식품부터 주방용품 등 가계 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품목이 모두 포함돼있다. 가격은 매주 목요일 또는 실시간으로 매가를 조정하거나 대안책을 찾고 있다. 방어를 위해 회사의 자원을 투입해 물량을 확보하는 한편 상품별 환경 변화에 따른 가격 인상이 예상되는 상품을 사전에 캐치해 산지 및 수입국 다변화, 스펙 변경 등 대안책을 준비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 1일부터 부가가치세법 시행규칙 개정과 추진되는 단순가공식료품 부가가치세 면세 조치에 적극 나서 해당 품목을 전부 면세 세액 이상 할인하고 있다. 양지선 홈플러스 신선가공팀 과장은 "병, 캔, 파우치 등 개별 포장된 가공식품류에 대한 면세 전환 조치에 따라 홈플러스는 고객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판매가 인하 조치를 했다"며 "앞으로도 물가 방어 최전선에서 대형마트가 가진 역량을 총동원해 고객 장바구니 물가 절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앞서 1월부터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연중 프로젝트로 전개 중이다. 먹거리, 생필품 등 고객 수요가 높은 주요 상품을 최저가로 선보이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를 전개하기 시작한 1월부터 6월까지 홈플러스 온라인 주문량은 25% 상승했다. 편의점 업계도 최저가 경쟁 중이다. 기존 2+1, 1+1 할인 등을 넘어 소포장 식재료 상품 등을 내놓고 카드사 할인 등 프로모션에 힘주는 중이다. 세븐일레븐은 7월 한 달간 '물가 잡는 알뜰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 샴푸·린스·죽 등 생활용품부터 식품까지 17종을 선정하고 '1+1행사'에 더해 국민카드로 결제하면 50% 페이백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지난 30일 세븐일레븐은 초저가 브랜드 '굿민'을 론칭하고 1차 초저가 상품으로 달걀, 대패삼겹살, 두부, 콩나물 등 5종을 50% 할인 된 가격에 선보이는 중이다. GS25 또한 지난달부터 GS더프레시에서 운영하는 초저가 자체 브랜드 '리얼프라이스'의 키친타월, 위생장갑, 휴지 등 공산품 6종을 편의점에 도입했다. CU 또한 '득템 시리즈'로 잇달아 가성비 상품을 내놓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05 14:36:0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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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김나운의 요리조리' 3주년 특집 방송

롯데홈쇼핑이 6일부터 8일까지 식품 전문프로그램 '김나운의 요리조리' 론칭 3주년을 맞아 역대 히트상품 집중 판매, 경품 추첨 등 특집방송을 진행한다. '집밥의 여왕'으로 불리는 방송인 김나운이 진행하는 '김나운의 요리조리'는 지난 2019년 첫 선을 보인 롯데홈쇼핑 대표 식품 프로그램이다. 김나운이 상품 기획부터 재료 선정까지 직접 참여한 고품질의 가정간편식을 주로 선보이며 현재까지 250회 방송 동안 주문수량 100만 건, 주문금액 700억 원 이상을 달성했다. 론칭 이후 3년 동안 주문건수를 기준으로 인기 상품을 집계한 결과 '직화 떡갈비', '언양식불고기 와규한판', '손질 통낙지'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대표적인 인기 상품 '직화 떡갈비'는 방송 10분만에 조기 매진 되는 등 큰 호응을 얻으며, 현재까지 주문수량 총 20만 건, 주문금액 100억 원을 기록 중이다. 6일부터 8일까지 매일 오후 5시 40분부터 60분간 진행되는 특집 방송은 고객 20명을 초청하는 '생일 파티' 콘셉트로 꾸며진다. 6일 '살치살 한판 명작', 7일 '국내산 손질문어', 8일 '부처리 블랙라벨 목등심 세트' 순으로 방송한다. 더불어 프리미엄 소고기인 초이스 등급의 '블랙 앵거스' 구이 세트도 선물용으로도 좋은 고급스러운 포장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특집 방송 기간 중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10만원(10명), 적립금 3만원(30명) 등도 제공한다. 강재준 롯데홈쇼핑 식품리빙부문장은 "지난 2019년 첫 선을 보인 '김나운의 요리조리'가 고객들의 높은 호응으로 론칭 3주년을 맞았다"며 "그 동안 성원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특집방송을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고물가 시대에 집밥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고객 니즈를 반영한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 가격의 가정간편식을 계속해서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07-05 08:50:5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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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도 광고판' 이마트24, PL상품 패키지 리뉴얼

이마트24가 타이포그래픽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한 자체 브랜드 상품을 선보이면서 고객 눈길 끌기에 나선다. 이마트24는 5일 패키지를 타이포그래픽 디자인으로 리뉴얼한 PL상품 '아임e 스낵' 5종을 선보인다. 타이포그래픽 디자인은 활자의 서체나 글자 배치를 구성하고 표현하여 그 조형성을 살리는 그래픽 디자인이다. 이마트24가 이번에 판매하는 아임e PL 스낵 5종은 ▲ 꼬-옥끼오계란과자나왔네! ▲ 진지한풍미,빠다팝콘 ▲ 칠리뿌린통통한새우칩 ▲ 샤르르고르곤졸라치즈소프트콘 ▲ 또!또!또!멈출수없는체다치즈볼로 상품 특징을 위트 있고 독창적인 네이밍으로 입힌 것이 특징이다. 상품명 뿐만 아니라 해당 상품 5종은 네이밍 기반의 타이포그래픽을 감각적으로 표현했으며 진열대로부터 10m 거리에서도 고객들에게 재미와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도록 상품명의 활자 크기를 확대했다. 이마트24는 제품 사진과 상품명이 적당히 배치되어 해당 정보만 전달하던 기존의 패키지 문법에서 한발 더 나아가 고객이 패키지를 접하는 것만으로도 해당 상품을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나갈 방침이다. 실제 아임e 스낵 패키지 디자인을 고안한 이마트24 관계자는 상품의 맛을 패키지에 고스란히 담아내는 데 초점을 두었고, 패키지 자체가 하나의 광고판이 될 수 있게끔 타이포그래픽 디자인을 도입하게 됐다. 멀리서도 한눈에 띄는 패키지를 통해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구매를 유도하겠다는 의도다. 앞서 이마트24가 판매하는 YG 대형그룹 '트레저(TREASURE)'와의 협업 상품과 코오롱스포츠와 컬래버레이션한 '솟솟' 파우치 음료 또한 고객들의 지속적인 구매를 유도하기 위한 패키지 전략이 통한 사례다. 앞서 트레저 사진이 들어간 패키지로 올해 4월에 출시한 트레저 파우치 커피 2종(아메리카노 헤이즐넛/아메리카노 블랙)은 7월 4일 현재까지 기존 PB브랜드 커피 파우치 대비 매출이 1.4배 높아 트레저 패키지 효과를 톡톡히 증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누구나 한번쯤 봤을 법한 코오롱스포츠의 상록수 로고와 이를 한글화 한 '솟솟'을 활용한 상품명(새콤솟솟/달콤솟솟/상큼솟솟)을 패키지 전면에 내세운 솟솟 파우치 음료 또한 파우치 음료 카테고리 내 베스트 3에서 순위를 다투고 있다. 권희선 이마트24 브랜드마케팅팀 파트너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독창적이면서도 희소성 있는 패키징 상품이 새로운 성공 공식으로 자리잡고 있어 비교적 젊은 세대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아임e 스낵 패키지에 타이포그래픽을 활용하게 되었다"며 "패키지 디자인 영역에 타이포그래픽과 같은 새로운 트렌드를 지속 도입해 자체 브랜드 상품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음은 물론 고객과의 접점 또한 적극 넓혀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05 08:50:2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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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박재범 '원소주 스피릿' 12일 출시

GS25가 12일부터 전국 1만 6000여 개의 점포에서 신제품 '원소주 스피릿(WONSOJU SPIRIT)'을 선보인다. 원소주 스피릿은 박재범이 설립한 주류제조 전문기업 원스피리츠가 '원소주'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증류식 소주다. 증류식 소주 특유의 깔끔함과 부드러운 맛이 극대화됐으며, 더 많은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증류식 소주를 맛볼 수 있도록 출시됐다. GS25는 원소주 스피릿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점포 별 하루 최대 입고 수량을 4개로 정했다. 또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을 원데이(WON DAY)로 지정해 매주 3회 입고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서도 '원소주 스피릿'을 판매한다. GS더프레시 모든 점포에 매주 화요일마다 20병씩 입고될 예정이다.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B/U장(부사장)은 "유명 아티스트이자 대한민국의 새로운 주류문화를 리딩하고 있는 박재범의 원소주를 유통업계 최초로 공식 판매할 수 있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원소주 스피릿의 판매는 경영주의 수익 증대를 통해 상생을 강화할 수 있고, 고객에게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 GS25와 GS더프레시를 찾아가게 되는 점포로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05 08:39:5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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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강남으로 본사 이전…온라인 시너지 창출 본격화

SSG닷컴은 자회사인 W컨셉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센터필드'로 본사를 옮겼다고 5일 밝혔다. SSG닷컴과 W컨셉은 센터필드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G마켓과 협업을 강화해 온라인 사업 역량을 집결하고 성장을 도모한다. SSG닷컴은 지난 5월 W컨셉, G마켓과 통합 유료 멤버십 서비스 '스마일클럽'을 론칭하고 e커머스를 모두 아우르는 빅스마일데이를 치러 신세계 유니버스를 확장 중이다. SSG닷컴은 이번 본사 이전을 계기로 'SSG DNA'를 확산하고 자율적이면서도 유연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킬 예정이다. SSG DNA는 지난해 3분기부터 임직원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쓱닷컴 구성원들이 지향해야 하는 업무 방식을 담아 정립한 기업 가치체계로 '고객중심', '대담한 도전', '주도적 몰입', '유기적인 협업', '빠른 실행', '자유로운 토론', '발전적 피드백', 'SSG Pride' 등 8가지 키워드를 골자로 한다. SSG닷컴은 플랫폼 기업의 근무 환경에 최적화된 '스마트오피스'를 구축했다. 업무 특성과 개인 선호도에 따라 근무 형태를 다양하게 선택해 활용할 수 있도록 업무환경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창의성을 발휘하고 업무에 몰입 할 수 있도록 자율형 선택 좌석제를 도입했다. 표준형/독립형/창가뷰/카페형 등으로 데스크를 구성했으며 좌석예약시스템을 통해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전 좌석에 대형 모니터가 설치되었고, 랩톱 컴퓨터 및 사무용품을 보관할 수 있는 개인 사물함도 전 직원에게 제공했다. 화상 원격 회의 수요를 반영해 1~2인용 및 중소형 회의실 수십여개를 구축해 협업 공간도 확대했다. 구성원간의 자유로운 소통을 위한 라운지에는 커피머신, 제빙기, 무인편의점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근무 만족도를 높였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05 08:39:5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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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롯데도 뛰어넘는 2세대 e커머스 기업들의 가치 "진짜?"

코로나19 사태 이후 떠오른 e커머스를 둘러싸고 '기업가치 버블' 논란이 계속 되고 있다. 지난해 쿠팡이 100조원의 가치를 인정 받으며 뉴욕에 상장된 후 컬리, 오아시스마켓, 당근마켓, 야놀자, 발란, 머스트잇 등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뛰어올랐다. 급기야 몇 개 기업은 조(兆) 단위의 기업가치를 인정 받으며 전통적인 유통 강자 신세계 그룹의 몸값 2조원을 훌쩍 뛰어넘기도 했다. 이들에게는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 2세대 e커머스 기업으로 고객이 처음 경험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그러나 유통업계와 IB업계에서 '컨슈머 테크' 기업의 가치가 지나치게 상향 평가 됐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4일 38커뮤니케이션 등에 따르면 컬리는 이날 장외시장에서 시가총액 1조9000억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1월 기록한 시총 4조6000억원의 반토막으로, 최근 증권가 상황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을 고려해도 심각한 수준이다. 컬리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2021년 말 기준으로 집계한 국내 유니콘 기업 18곳 중 하나로, 일부 증권사에서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기업가치 8조원 이상을 예상하며 '대어(大魚)'로 손꼽혔던 기업이다. 그러나 지난 3월 청구한 상장 예비 심사 결과가 지난달 30일에 나왔어야 했는데 심사기한이 연장되면서 상장이 내년까지 지연될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컬리가 4조원대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새벽배송'이라는 새로운 리테일테크 문화를 창출했다는 데에 있다. 그러나 지금처럼 상장이 지연되는 데에는 아직 컬리가 한 번도 영업이익을 내지 못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컬리는 2019년 4289억원, 2020년 9531억원, 지난해 1조5614억원까지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지만 지난해 2177억원의 영업손실을 보는 등 계속 적자를 기록했다. 컬리의 사례는 비상장 컨슈머 리테일 테크 기업들의 상황을 정확히 보여준다. 기업 가치 상향 평가 현상은 코로나19가 가속화하고 변화시킨 3세대 e커머스의 신기술, 신서비스에서 비롯했지만 이들 기업의 실질적인 영업손익 등에 대한 판단은 유보됐기 때문에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가 2년 이상 지속되는 동안 e커머스 업계는 지각변동을 겪었다. 1세대 e커머스 주류였던 오픈마켓이 빠른 속도로 미국 아마존과 같은 방식의 직매입 커머스로 변했고 이 과정에서 새벽배송, 근거리 배달 등 배송·물류 관련 기술이 급성장했다. 시장이 재편되고 신기술과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계속 등장하면서 중장기적인 시장 상황 예측은 어려워졌다.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고 빠른 속도로 정착하는 상황 속에서 신생 기업에 대한 평가 잣대는 당장의 실적이 아닌 미래 가능성으로 이동했다. 대표적인 예가 컬리다. 컬리는 새벽배송 1호 기업으로 이를 업계 전반에 정착 시켰다. 시리즈D 투자 유치 과정에서 3조원의 가치를 인정받은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도 1500만 명의 이용자가 3일에 한 번꼴로 방문하는 수준의 높은 이용자 리텐션을 통한 고객 충성도와 규모, 하이퍼 로컬 서비스에 대한 세계적인 추세 등이 기업 가치에 반영됐다. 이렇게 '미래 가능성'에 대한 가치가 당장의 실적보다 중요해지면서 유통업계에서 기업가치 1조원을 넘는 '유니콘 기업이 대거 쏟아졌다. 지난해 3월 코스닥 특례상장 요건에 '유니콘 특례상장' 트랙이 신설되면서 유통업계 '유니콘'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최근 컨슈머 테크 기업들에 대한 '버블 논란'이 나오는 이유는 두 가지다. 대표적인 리테일 테크 기업이자 업계 1위 자리를 차지한 쿠팡의 상황과 최근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로 신중해진 시장 상황이다. 쿠팡은 지난해 3월 100조원에 달하는 기업가치를 인정 받으며 성공적으로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당시 쿠팡은 막대한 투자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며 규모의 경제를 끌어내 비용을 감소시켜 흑자 전환에 성공한 뒤 해외 진출까지 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조정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등 차감 전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2021년 상품 유통 흑자를 기록하고 2023년 전 영역에 있어 흑자를 달성하겠다는 게 목표였다, 현실은 녹록치 않았다. 네이버쇼핑과 SSG닷컴 등이 탄탄한 대기업 인프라를 갖고 치고 올라왔고, 물류센터 건립과 운영을 위한 비용은 천정부지로 들어갔다. 결국 지난해 조정 EBITDA가 7800억원 적자를 기록하면서 쿠팡의 주식은 곤두박질쳤다. 한때 46달러까지 치솟았던 쿠팡의 주식은 7월 현재 15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1위 기업 쿠팡의 기대 이하 실적과 함께 세계적인 경기 침체 상황과 국내 경기도 버블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시장의 평가가 점점 보수적으로 변하는 가운데 e커머스 기업들의 매출 추이, 기술 개발 상황 등이 괄목할 성과를 내지 못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냉소적인 반응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미 다양한 곳에서 투자를 유치한 기업들은 당시 인정받은 기업가치로 상장을 해야만 하는 딜레마에 빠질 수밖에 없다"면서 "업계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현금 자산을 태워 마케팅과 프로모션에 쏟아 넣고 여기서 나온 결과물을 토대로 다시 투자를 유치하고 외형을 확장하는 과정 자체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때"라고 비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04 16:01:1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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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유기묘 아이돌그룹 '11키티즈' 희망상품 스토어 열어

유기묘 아이돌 그룹 '11키티즈(11kitties)'가 11번가 상품 모델로 나섰다. 11번가는 '11키티즈(11kitties)'가 추천하는 상품을 모은 '2022 희망상품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4일밝혔다. 11키티즈는 동물자유연대에서 보호 중인 유기묘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아이돌 그룹으로 유기동물들을 지원하는 '2022 희망쇼핑 캠페인'의 모델이다. 희망상품 스토어에서는 11번가 희망쇼핑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셀러들의 상품 중 동물실험과 동물성분을 사용하지 않는 상품 31개를 소개한다. 11번가의 제조사 공동기획 브랜드 '올스탠다드'의 블루투스 마우스, 허브차 삼각티백, 밀크터치 송악크림, 탐라왕 하우스감귤 등 디지털가전, 리빙, 패션뷰티, 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 내 상품들을 엄선했고, 9월까지 11키티즈 멤버가 각 상품의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고객들이 11키티즈가 홍보하는 31개의 희망상품 구매 시, 다른 희망상품 대비 평균 2배 이상 많은 후원금을 기부할 수 있다. 11번가 희망쇼핑은 희망상품 1개당 평균 110원의 희망후원금이 적립되는데, 11키티즈의 희망상품은 상품 1개당 평균 220원 이상 적립된다. 적립된 희망후원금은 향후 유기·반려동물 지원을 위해 기부돼 고객들은 상품 '구매'만으로 유기·반려동물 지원에 동참할 수 있다. 11키티즈 각 멤버들이 소개하는 희망상품들은 11번가 희망쇼핑 소개 페이지, 11번가 유튜브 '11TV'와 서울 지하철 및 버스 곳곳에 노출되는 인쇄·영상광고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한 11번가 검색창에 '11키티즈 희망쇼핑' 검색을 통해 11키티즈 희망상품 스토어 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일 공개된 11키티즈의 데뷔곡 'Take Me'는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9일 만에 5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11번가는 유튜브 조회수 1회마다 11원 기부, 2주 내 500만 돌파 시 2배 기부 공약을 내걸었는데, 공약 달성에 성공하면서 팬들과 약속한 추가 후원금 1억1000만원을 동물자유연대 고양이 전문 보호센터에 기부할 예정이다. 고객들이 이번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하며 직접 SNS를 통해 11키티즈의 선한 영향력을 적극적으로 전파한 결과 메인 멤버 중 '검이'와 '서창이'가 새 가족을 만나게 됐다. 뿐만 아니라 이를 계기로 동물자유연대에 유기묘 입양 신청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04 14:40:4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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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통합 후 첫 지속가능 경영보고서 발간

GS리테일이 통합 이후 첫 지속가능 경영보고서를 GS리테일 홈페이지를 통해 4일 발간했다. 이번 GS리테일의 지속가능 경영보고서는 지난해 첫 발간에 이은 두 번째이며 GS홈쇼핑과 통합 이후로는 첫 발간이다. 보고서는 통합 GS리테일의 ESG 전략 및 각 환경·사회·지배구조 각 분야별 성과를 담고있다. 또 경영전략과 연계된 ESG 전략이 실행될 수 있도록 CEO가 주관하는 ESG추진협의회를 정기운영하고, 주요 임원 6인과 실무팀으로 구성된 ESG실무협의체를 통해 전략과제 실행을 점검하는 GS리테일만의 체계를 보여준다. 지난해 통합 이후 GS리테일은 실천을 중심으로 한 실질적인 ESG 활동을 위해 '자기주도연구회'를 설립해 각 BU(비즈니스 유닛)별 과제 이행 진척도를 스스로 점검하고 신규 안건들을 발굴하는 조직 체계를 신설했다고 이번 보고서를 통해 알렸다. GS리테일은 2022년 신년사를 통해 그룹 내 유통 부문 통합 법인으로 거듭나며 '고객의 모든 경험을 연결하고, 데이터로 공감하며, 상품과 서비스로 신뢰받는 플랫폼'이 되겠다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 이를 단순한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을 이뤄내기 위해 GS리테일은 통합 이후 새로운 ESG 전략 체계를 수립하고 'Green Life Together'라는 ESG 중장기 비전 아래 ▲그린 프로덕트 (상품) ▲그린 스토어 (점포) ▲그린 밸류체인 (환경경영) ▲투게더 임플로이 (임직원) ▲투게더 파트너 (협력사) ▲투게더 커스터머 (고객) ▲투게더 커뮤니티 (사회공헌) 등 7가지 전략과제를 선정했다. 안성연 GS리테일 컴플라이언스실장은 "GS리테일은 통합 이후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등 이사회 다양성 확보를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사외이사 평가제도 도입 및 운영, 주주 소통을 위한 이사를 선임하는 등 지배구조 분야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또한 이번 보고서는 친환경 취지를 살리기 위해 홈페이지를 통한 링크 이동이 자유로운 Interactive PDF로 발간했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04 14:31:0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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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듀라셀과 함께 어린이 안전 캠페인 진행

롯데마트가 27일까지 듀라셀과 함께 어린이 안전 ESG 캠페인을 진행한다. 어린이들이 입에 넣어도 금방 뱉도록 만든 건전지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위험성을 알린다. 한국 소비자원의 '소비자 위해 감시 시스템'에 따르면 건전지는 영유아기 '이물질 삼킴/흡입 위해 품목' 중 톱5 안에 포함되는데, 응급조치를 빨리 취하지 않으면 2시간만에 식도 천공과 같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위험하다. 듀라셀은 지난 21년 가정 내 어린이 동전 건전지 삼킴 사고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무독성 쓴맛 코팅'과 '어린이 보호 포장'이 적용된 리튬 동전 건전지 제품을 출시했으며, 롯데마트는 대형마트 최초로 지난해 5월부터 어린이 안전을 위해 해당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롯데마트는 듀라셀과 함께 소비자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7월 한 달 간 어린이 건전지 삼킴 사고의 위험성을 알리고 안전한 건전지 사용을 권장하는 온·오프라인 캠페인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27일까지 삼킴 사고 방지를 위해 '쓴맛' 코팅 처리된 리튬 동전 건전지 3종 및 일부 듀라셀 상품 3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 오프라인 전용 어플인 '롯데마트GO'의 무료 멤버십 서비스인 '우리아이 M클럽'에 가입한 회원에게는 행사 제품 구매 시 행사가에서 20%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더불어 롯데마트 전점 및 롯데온 내 롯데마트몰에서는 '우리집 안전지수 테스트'를 통해 가정 내 안전한 건전지 사용과 관련된 퀴즈를 풀고 '안전 서약'에 동참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한 다양한 경품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04 09:18:4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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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7월 한달 여름 가전 할인 행사

전자랜드가 31일까지 '쿨 세일(COOL SALE) 대전' 행사를 비롯한 여름맞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에어컨, 제습기 등 여름 가전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판매하는 '쿨 세일 대전'을 실시한다. 행사 기간 에어컨 행사 모델 구매 시 최대 20만원의 추가 캐시백을 증정한다. 또 에어컨과 제습기 패키지 상품을 구매하면 25만원의 캐시백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이번 행사에서는 김치냉장고, 청소기, 안마의자 등 다양한 가전제품을 행사 혜택과 함께 판매한다. '가전제품 사고 사이판 여행가자!'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자랜드는 행사 기간 동안 전자랜드에서 삼성카드로 에어컨 또는 냉장고를 구매한 고객 중 총 777명을 추첨해 경품을 증정한다. 1등에게는 항공권과 호텔 숙박권을 포함한 사이판 4박 5일 여행 2인권(1명)을 제공하며, 2등에게는 나이키 골프백(2명), 3등에게는 카페 아메리카노 기프티콘(774명)을 증정한다. 전자랜드 공식 온라인몰인 전자랜드쇼핑몰에서도 여름 가전을 행사가에 판매하는 '썸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전자랜드쇼핑몰에서 에어컨, 냉장고, 김치냉장고 행사 모델 구매 시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04 09:04:4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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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2022 에피 어워드 코리아 금상 수상

컬리가 6월 30일 열린 '2022 에피 어워드 코리아' 시상식에서 'EDLP(EveryDay Low Price) 품질 가격 캠페인'으로 금상을 수상했다. 컬리의 'EDLP 품질 가격 캠페인'은 마켓컬리에서 판매 중인 우유, 콩나물 등의 가격 경쟁력을 영수증이라는 이미지를 통해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광고다. 지난해 6월부터 7월까지 아파트 엘리베이터 내 광고 모니터를 통해 공개됐다. 전통 광고 매체가 아닌 고객 타깃에 적합한 매체를 활용해 캠페인의 성과를 높인 참신성이 주목을 받았다. 또한 그동안 컬리가 가지고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상품까지도 구매할 수 있다는 고객 인식 전환 성과를 낸 점도 호평을 받았다. 컬리는 2021년 4월부터 과일, 채소, 정육, 유제품, 쌀, 휴지 등 100여 개가 넘는 장바구니 필수 상품을 온라인 최저 가격으로 선보이는 'EDLP' 정책을 시행 중이다. 주요 온라인 마트의 동일 제품 가격을 매일 모니터링해 이를 상품 판매가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상품 가격을 관리하고 있다. 이번 광고를 기획한 남경아 컬리 브랜딩 마케팅 리더는 "지난해 진행했던 EDLP 품질 가격 캠페인이 고객 구매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성과를 낸 것뿐 아니라 효과적인 캠페인으로 인정을 받은 것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으로 고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마켓컬리가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에피 어워드는 1968년 미국에서 시작된 광고상으로 크리에이티브를 중심으로 평가하는 일반적인 광고 어워드와 달리 광고,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마케팅 목표 달성 성과를 기준으로 선정한다. 에피 어워드 코리아는 2014년 처음 시작해 올해 9번째를 맞았으며 이번 시상에는 2021년 1월부터 12월 사이에 대한민국에서 집행된 캠페인 중 효과적인 마케팅 성과를 보인 수상작 43편(그랜드 에피 1편, 금상 4편, 은상 6편, 동상 10편, 파이널리스트 22편)을 발표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01 13:07:4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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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나도?' 롯데온 "환불예정금액 25억원 찾아가세요"

롯데온이 7월 한 달간 환불예정금액 25억원을 돌려주는 '잠자는 숲 속의 환불금'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에는 환불금 확인 및 반환 신청 행사장을 운영해 본인의 환불예정금액을 확인하고 찾아갈 수 있다. 또한 환불금액 유무를 확인만 해도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롯데온은 6월 말 기준 약 20만명 고객의 환불예정금 25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환불예정금은 롯데닷컴과 롯데마트, 롯데슈퍼의 온라인몰을 운영하면서 쌓인 금액이다. 고객이 상품 구매 후 환불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사유로 현금성 포인트로 지급받았으나 아직 사용하지 않은 금액이다. 고객 한 명이 돌려받을 수 있는 최대 환불예정금이 50만 원을 넘는 경우도 있으며, 환불 대상 고객 평균 약 1만 2000원 수준이다. 본인의 환불예정금을 확인하고 싶은 고객은 롯데온에 접속 후 행사 페이지에 가서 '환불금 조회' 버튼을 누르면 환불예정금이 있을 경우 금액을 알려주고, 환불금을 받을 계좌를 적는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다. 환불금 반환 신청을 마치면 영업일 기준 1-2일 이내에 신청한 통장으로 환불금이 입금된다. 롯데온은 환불예정금을 갖고 있는 고객이 행사 기간에 찾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카카오톡 메시지와 이메일, 팝업 창 등을 통해 고객에게 환불금을 찾아갈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고,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롯데온 공식 SNS 채널을 통해서도 기획전 소개 및 환불금 조회 방법 등을 알릴 계획이다. 또 환불금을 조회한 고객 중 30명을 추첨해 '롯데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또한, 돌려받은 환불금으로 합리적인 쇼핑할 수 있도록 환불금액대별 추천 상품을 모아 다양한 기획전도 선보인다. 최현정 롯데온 브랜드콘텐츠실장은 "고객들이 잊고 있던 환불예정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이번이벤트를 기획했으며,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벤트 기간 최대한 많은 고객이 환불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로 알릴 예정"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잠자고 있는 환불금을 찾고, 합리적인 소비에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01 13:07:1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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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여러개 라방 동시 송출하는 '멀티 라이브 스트리밍' 도입

CJ온스타일이 동시에 여러 개 방송을 실시간으로 송출할 수 있는 '멀티 라이브 스트리밍' 기술을 라이브커머스 채널에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CJ온스타일 라이브커머스 채널인 '라이브쇼'는 7월 4일부터 고객 쇼핑 니즈가 높은 시간대에 두 개 이상의 생방송을 동시에 송출하고 인기 프로그램을 집중 편성하기로 했다. 방송 시청자와 구매 고객이 몰리는 오전 10~12시와 저녁 6~10시 사이에는 고객이 CJ온스타일 모바일 앱에서 '엣지쇼', '셀렙샵9', '내가 맘만하니' 등 CJ온스타일의 라이브커머스 기획 프로그램과 일반 방송 중 선택 시청할 수 있다. CJ온스타일은 이날 새로 리뉴얼한 모바일 앱 '라이브쇼' 페이지도 공개할 예정이다. 라이브커머스 실시간 방송과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라이브쇼' 페이지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쇼핑 추천 기능과 이용 편의성이 강화됐다. 최근 15만 명을 넘기는 등 신청자가 급증하는 방송 '알림신청' 버튼을 페이지 최상단 배너에 올렸다. 일주일 치 방송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캘린더' 기능도 새로 추가됐다. 이곳에서 '전체보기' 버튼을 클릭하면 일자별 예정 방송 프로그램을 모두 볼 수 있다. '테마 라이브' 탭에서는 상품 카테고리, 라이프스타일별 강력 추천 상품을 소개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 리스트도 확인할 수 있다. CJ온스타일은 원활한 멀티 라이브 스트리밍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방송 시설 인프라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최근 모바일 스튜디오 두 개를 새로 오픈해 라이브커머스 전용 스튜디오를 여섯 개로 늘렸다 한편 같은날 방송 콘텐츠 강화를 위한 신규 기획 프로그램 '8시에 ON'도 첫방송을 진행한다. 평균 시청자 가장 많은 평일 저녁 8시에 매일 시청자를 찾아간다. 10년 찐친 케미를 보유한 CJ온스타일 대표 쇼호스트 김경진, 김시연이 최고의 조건으로 협의해 온 여행/가전/패션 등 인기 상품을 재미있는 방송 콘텐츠와 함께 판매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6-30 16:16:57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