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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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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모바일TV 엘라이브' MZ세대 위한 콘텐츠 대거 확충

롯데홈쇼핑이 뷰티, 식품, 명품 등 각 상품 카테고리별 이색 모바일 콘텐츠를 대거 론칭한다고 24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소비 속 재미를 추구하는 '펀슈머(Fun+Consumer)' 성향이 강한 MZ세대를 겨냥해 이색 콘텐츠를 크게 늘렸다. 특히 예능형 콘텐츠를 비롯해 NFT 등 다양한 영역의 콘텐츠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모바일TV '엘라이브(L.live)'에서 단독으로 선보인 해외 스포츠 중계 이용권을 비롯해 지난 23일 업계 최초로 아티스트 프롬트웬티의 음원 NFT를 선보여 MZ세대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롯데홈쇼핑은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고정 방송 '명품 읽어주는 여자'를 론칭한다. 옆집 언니가 명품의 배경지식과 에피소드를 이야기해주는 콘셉트로 매회 다양한 브랜드에 관한 에피소드, 스토리와 스타일링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25일에는 매주 목요일 오후 5시에는 혼밥에 익숙하고, 미식에 관심 많은 시청자를 겨냥해 함께 식사하며 고민을 상담해주는 '랜선밥친'을 선보인다. 26일 오후 1시에는 '마녀 생활기록부' 첫 방송을 진행한다. 현명한 생활 소비를 콘셉트로 MZ세대의 관심이 높은 1인 가구, 잡화 등 생활 상품을 소개하는 방송으로 매주 금요일 고정 방송한다. 앞서 지난 23일에는 80만 팔로워를 보유한 심화평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내세운 '프린세스 메이컵'을 론칭했다. 키워드에 따른 뷰티 퀘스트, 뷰티 MBTI 등 이색 콘텐츠와 최근 유행하는 숏폼 형태를 선보여 빠른 호흡과 재미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정운영 롯데홈쇼핑 라이브커머스부문장은 "이색적인 콘텐츠를 통해 상품 판매 뿐만 아니라 고객과 함께 즐겁게 소통하고 공감하는 콘텐츠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2022-08-24 13:55:1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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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 달성…2023 IPO 정조준

에이피알이 주요 브랜드들의 급성장세에 힘입어 2분기와 반기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예년보다 더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에이피알은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시한 반기보고서를 통해 22년 2분기 매출 약 979억원, 반기 매출 약 174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기 매출과 반기 매출 모두 역대 최대 수준이다. 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4% 올랐다. 에이피알은 성장의 원동력을 2019년부터 진출한 해외 부문의 성장으로 짚었다. 2분기 에이피알의 해외 매출은 약 392억원으로, 전년 대비 65% 성장했다. 미국, 일본, 동남아 등지에 구축한 글로벌 유통망을 통해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 제품의 공급 속도가 빨라지며 매출이 급성장했다. 여기에 지난 6월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 등 뷰티 브랜드가 말레이시아에 자사몰을 오픈하고 호주 법인을 설립하는 등 추가적인 해외 진출도 계속하고 있다 뷰티 부문의 메디큐브와 패션 부문의 널디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메디큐브는 이번 분기 코스메틱과 뷰티 디바이스를 합쳐 약 600억 원의 분기 매출을 올려 전년대비 159%가 성장했다. 스트릿 패션 브랜드 널디(NERDY)는 국내외에서 빠르게 판매 채널을 다변화하여 성장세를 유지해냈다. 특히 일본 유명 현지 편집숍 '아트모스'와의 콜라보 에디션 출시를 성사시키는 한편, 시부야와 오사카의 백화점 입점에 성공하는 등 해외 진출을 토대로 전년 상반기 대비 30% 가까이 성장했다. 널디는 전년 하반기에만 약 600억에 달하는 '겨울제품 매출 잭팟'을 터뜨린 바 있으며, 올해는 패딩과 친환경 에코 퍼(Fur) 등 소비단가가 높은 제품들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해 오는 2023년으로 예정된 IPO를 성공적으로 이끈다는 복안이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고객의 삶을 개선(Advance People's Real life) 한다는 에이피알의 사명이자 미션에 대한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이끌어냈다고 생각한다"며, "멈춤없는 성장세에 힘입어 내년으로 예정된 IPO 역시 성공적으로 이끌 것"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8-24 10:50:1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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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명품 도자 '광주요 백합 시리즈' 홈쇼핑 최초 론칭

CJ온스타일이 이달 30일 홈쇼핑 업계 최초로 명품 도자 '광주요'의 베스트셀러 백합 시리즈를 단독 판매한다. 기존 인기 색상인 백색과 함께 최신 색상 유백색도 독점 확보해 함께 선보인다. 광주요 백합 시리즈는 주로 백화점과 같은 프리미엄 유통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는 광주요 인기 라인이다. 판매방송은 이달 30일 오후 9시 50분 CJ온스타일 대표 기획 프로그램 '강주은의 굿라이프'에서 진행한다. 총 30개 품목으로 구성한 광주요 백합 시리즈 4인 세트를 소개할 예정이며 광주요 최초로 백합 시리즈 할인 프로모션은 물론, '백합 소리잔(2P)'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향후에도 CJ온스타일은 대표 라이프스타일 기획 프로그램인 '강주은의 굿라이프'를 통해 광주요의 다채로운 라인업을 꾸준히 선보이며 프리미엄 리빙 상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강주은의 굿라이프'는 '레녹스', '레이첼바커', '체스키포슬란쯔비벨무스터' 등 홈쇼핑에서 보기 힘든 백화점 유통 다이닝 브랜드를 단독 판매하며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송미정 CJ온스타일 생활사업팀장은 "신혼 부부를 위한 식기로 가장 각광받는 광주요 백합 시리즈를 홈쇼핑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향후에도 홈쇼핑 리빙의 편견을 깬 트렌디하고 고급스러운 리빙 상품들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8-24 09:28:3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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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재그, 콘텐츠 전용 탭 '발견' 열고 오마이걸 미미 스타일 공개

지그재그가 매거진 형식으로 스타일을 추천하는 신설 탭 '발견'에서 그룹 오마이걸 미미의 찜 리스트와 스타일 취향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그재그는 셀럽이 찜한 아이템과 이를 활용한 스타일링, 다채로운 취향 등을 보여주는 코너 '찜터뷰'를 매월 1회 '발견'에서 선보인다. 찜터뷰의 첫 주인공은 tvN '뿅뿅 지구오락실'에서 남다른 패션 센스와 예능감을 뽐내며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오마이걸 미미로 선정했다. 미미는 '인사일런스우먼', '비터셀즈', '카인더베이비', '미쏘' 등의 브랜드 상품을 찜하며 트레이닝룩부터 슈트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지그재그는 미미가 선택한 아이템을 모은 특별 기획전을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사복을 잘 입기로 유명한 미미의 찜 리스트가 지그재그 고객들에게 새로운 스타일에 대한 영감을 주길 바란다"며 "지그재그가 새롭게 오픈한 공간인 '발견'은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며 누구나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그재그의 신설 탭 '발견'은 누구나 새로운 트렌드, 스타일, 아이템을 발견하고 이에 대한 영감을 떠올릴 수 있도록 매거진 형식으로 스타일을 제안 및 소개하는 콘텐츠 전용 공간이다. 매일 날씨에 맞는 코디와 아이템을 추천하는 'Codi예보', 패션 에디터가 요즘 트렌드를 알려주는 'STYLE Lab', 지그재그 직원들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스타일뷰'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2022-08-24 09:28:2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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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오, 배달비 절약 효과에 '지역화폐 결제액' 45% 증가

위메프오는 최근 3개월간(5월 16일~8월 15일) 지역화폐를 활용한 주문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위메프오 이용자 수도 13% 늘었다. 각 지자체에서 발행하는 지역화폐는 액면가보다 상시 7~10% 저렴한 금액으로 충전 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위메프오는 서울특별시(서울사랑상품권), 광주광역시(광주상생카드), 충북 진천군(진천사랑상품권), 경남 밀양시(밀양사랑상품권), 경남 통영시(통영사랑상품권) 등 전국 5개 지역화폐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3개월간 이들 지역의 결제 금액 중 지역화폐 비중은 50%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밀양·통영은 지역화폐를 활용한 배달·픽업 결제 금액이 60%를 넘겼다. 지역화폐 주문 건은 점포에서 부담하는 결제 수수료도 아낄 수 있어 해당 지자체 소상공인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5개 지자체 소상공인 점포 3만3000여 곳이 위메프오 지역화폐 결제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위메프오 관계자는 "최근 알뜰 소비 노하우로 지역화폐를 찾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는 위메프오 이용자도 함께 늘고 있다"며 "이용자는 배달비를, 외식업 사장님은 결제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는 서비스인만큼 이용 가능한 지자체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8-24 09:21:5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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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쇼핑에서 고객이 고려하는 것은? '효과·발림성·보습력'

뷰티 쇼핑에서 고객들의 리뷰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이후 계속 된 기초 제품과 관련된 단어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마가 24일 2022년 상반기 뷰티 쇼핑몰의 리뷰 키워드를 분석해 고객들이 상품 구매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키워드를 도출해 발표했다. 크리마는 2022년 상반기 주요 뷰티 쇼핑몰에서 수집된 31만여 개 리뷰에 대해 자연어 분석을 진행해, 고객들이 상품을 구매할 때 고려하는 항목들을 19개의 키워드로 도출했다. 키워드 언급 비율이 높다는 건 소비자가 상품을 구매할 때 해당 요소를 크게 고려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결과 고객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키워드는 효과·발림성·보습력으로 나타났다. 크리마는 TOP3 키워드 모두 뷰티 상품의 효과나 기능성에 대한 항목이며 특히 제품 사용 전후의 피부 상태 변화를 나타내는 '효과' 키워드가 20% 이상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면서 색조보다 기초 케어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 증가가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크리마는 요즘 소비자들이 단순히 브랜드 네임밸류를 따지기보다 자신에게 적합한 브랜드와 상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크리마 관계자는 "뷰티 트렌드도 머물러 있지 않고 사회현상이나 상황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화한다"라며 "리뷰 데이터 분석으로 발견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상품을 개발한다면 고객들의 더 큰 호응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8-24 09:19:2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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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츄 넌 내꺼야' 굳건한 포켓몬의 아성, 도전장 내미는 캐릭터들

'피카츄'를 모시기 위한 유통가의 구애가 뜨겁다. 올해 상반기를 흔든 '포켓몬스터'의 무너지지 않는 아성에 빵, 아이스크림, 화장품 등 수많은 캘러버(협업) 상품이 연이어 나오고 포켓몬 플레이 존까지 등장했다. 이와 동시에 피카츄에 도전장을 낸 수많은 캐릭터 상품들도 계속 쏟아지고 있다. 유통가의 구애에 하반기까지 포켓몬이 일으킨 캐릭터 상품 열풍이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코리아세븐은 지난 16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광장에 조성한 '스마일링 포켓몬 플레이존'에 일주일간 10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방문한 것으로(롯데월드몰 입장객 기준) 추산된다고 밝혔다. 굿즈샵을 이용한 고객의 수만 2만 명이 넘었다. 스마일링 포켓몬 플레이존은 귀여운 오두막 형태로 구현한 '오두막 스토어', '피카츄 선물박스 포토존', 노란 장미 711송이로 피카츄를 형상화한 '조화 포토존', 포켓몬 얼굴이 새겨진 '피크닉텐트' 등 30여개의 포켓몬 조형물로 꾸려졌다. 단연 최고의 인기를 끄는 것은 15미터에 달하는 피카츄 아트벌룬이다. 세븐일레븐의 김병철 마케팅팀장은 "스마일링 포켓몬 플레이존을 찾아주신 시민들의 반응이 생각 이상으로 너무 좋고,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정말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세븐일레븐은 포켓몬을 소재로 간편식 2종을 출시했다. 피카츄 얼굴 모양의 용기에 담긴 피카츄오므라이스와 피카츄의 특성인 전기 디자인 용기에 담긴 포켓몬토마토스파게티로, 단독 한정 띠부씰이 들어 있다.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SNS에는 힘들게 구한 간편식 구매 인증샷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인스타그램에 해당 간편식을 게시한 한 이용자는 "계속 못 구하다가 우연히 들린 곳에서 겨우 샀다"고 불평하기도 했다. 포켓몬의 인기는 지난 2월 SPC삼립이 재출시한 포켓몬빵에서 시작했다. 포켓몬빵은 출시 한달만에 610만 개가 팔렸고 8월 현재 누적 약 8000만 봉 판매됐다. 포켓몬빵의 인기에 SPC삼립은 2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내내기도 했다. 포켓몬빵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덩달아 포켓몬빵에 도전하는 캐릭터 상품도 쏟아지고 있다. 롯데제과는 24일 '디지몬빵' 4종을 출시한다. '아구몬의 허니크림빵', '텐타몬의 고소한 땅콩샌드', '파닥몬의 마롱호떡', '파피몬의 파인애플케이크' 등 4종으로, 182종의 디지몬 띠부씰이 무작위로 들어있다. 롯데제과는 "자사는 이번 디지몬빵 출시가 처음이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재출시라 할 수 있다"며 디지몬을 기억하는 이른바 포켓몬 1세대 고객이 타깃임을 밝혔다. CU는 지난해 10월 출시한 '쿠키런: 킹덤시리즈' 빵의 시즌2와 시즌3을 연달아 내놨다. 2013년 출시된 모바일 게임 쿠키런은 귀여운 쿠키 캐릭터들로 한국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포켓몬 이후 계속 이어지는 캐릭터 상품의 주요 소비자들이 2030세대로 입을 모은다. 포켓몬과 디지몬 애니메이션은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방영됐다. 포켓몬은 1997년 첫 방영 후 2002년까지, 디지몬은 2000년부터 2001년까지 방영됐다. 해당 시기 초등학생이었던 세대들이 바로 현재 2030세대들이다. 쿠키런도 국내에 처음으로 스마트폰이 출시된 2009년에서 4년 후 나온 게임으로 당시 고등학생에서 대학생이었던 현 2030세대가 즐긴 게임이다. CU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7월) 쿠키런 시리즈의 연령대별 매출 비중은 20대 34.8%, 30대 28.6%, 40대 18.3% 순으로 2030 고객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장난감과 게임, 아이돌 등에 열광하는 '덕질' 문화에 익숙하면서 동시에 경제력을 갖춘 2030세대들의 구매력이 가장 빛을 발하는 분야"라며 "현재 출시 되는 캐릭터 상품 대다수는 이들을 타깃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캐릭터 상품에 대한 피로도를 우려하며 "초기 추억하며 구입했던 캐릭터 상품들이 어느 시점부터 변질 돼 일종의 재테크 수단처럼 변하기도 했다"며 "이러한 현상에 불쾌감을 느끼는 이들이 많은 상황에서 계속 쏟아지는 캐릭터 상품에 피로도가 축적되고 있어 좀더 신중하게 컬래버를 진행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2022-08-23 16:00:2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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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LA서 진행된 'KCON 2022 LA'서 K-뷰티 알려

CJ올리브영은 19일부터 21일까지(현지 시간) 사흘간 미국 LA 컨벤션 센터와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진행된 'KCON 2022 LA'에 참가했다. 올리브영은 K뷰티 인기가 급부상하고 있는 북미 시장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해 이번 부스를 K뷰티 어뮤즈먼트 파크(놀이공원) 콘셉트로 꾸몄다. 최신 트렌드를 보여주기 위해 앞세운 플랫폼은 '올리브영 글로벌몰'이다. 부스에서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몰 기초와 색조 톱10 제품 체험 존 외에도 주사위 이벤트,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부스에서 K뷰티를 체험한 관람객들은 시공간의 제약 없이 한국 화장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글로벌몰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사흘간 현장에서 글로벌몰 모바일 앱(App)을 다운로드하고 신규 가입한 회원 수는 1만5000명에 달한다. 목표했던 5000명보다 3배 이상 많은 회원을 확보했다. 특히 올해는 K색조 상승세가 두드러지는 만큼 컬러그램, 어뮤즈, 롬앤 등 다채로운 컬러와 가성비 좋은 색조 브랜드의 인기가 높았다. 그 밖에 브링그린과 라운드어라운드 등 올리브영의 자체 브랜드(PB) 인기 상품을 체험하기 위해 줄지어 선 모습도 보였다. 한편 올리브영 글로벌몰은 전 세계 150여개국에서 한국 화장품을 구매할 수 있는 역직구 플랫폼이다. 2019년 6월 론칭 이후 우수한 품질의 한국 화장품을 판매하는 쇼핑몰로 입소문을 타며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글로벌몰 매출은 2019년과 비교해 20배 가량 늘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8-23 14:33:4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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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서울 문화센터 점심에 운영했더니 '인기폭발'

현대백화점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서울'이 평일 점심시간에 운영하는 문화센터 강좌 수업이 조기 마감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이 평일 점심에 진행하는 문화센터 강좌 'CH 1985 런치클래스' 수업 95% 이상이 조기 마감됐다. 일부 수업은 9월 대기자가 500여명에 달하는 등 인기다. 이은경 더현대 서울 문화센터 실장은 "인근 직장인 생활 패턴에 맞춰 평일 점심에 핵심 강좌를 배치하는 이례적인 시도를 한 결과, 전체 런치 클래스 중 95% 이상이 조기 마감되고 있다"고 말했다. CH 1985 런치클래스 이용고객 80%가 30~40대다. 현대백화점 다른 점포는 60% 수준이다. 회사 측은 젊은 고객을 대상으로 필라테스, 요가, 발레나 얼굴형에 맞는 눈썹 그리기 등 뷰티 강좌, 음식과 빵을 직접 만들고 먹을 수 있는 쿠킹 강좌 등을 구성했다. 가장 인기 있는 강좌는 '퍼스널컬러 찾기' 클래스다. 개인의 피부톤에 맞는 색깔을 찾아 어울리는 패션과 화장품을 알려준다. 이 강좌는 작년 가을 선보인 후 매달 조기 마감돼 올해 3월부터 강좌 수를 20개로 늘렸는데도 접수 첫날 모두 마감 됐다. 9월 클래스 대기자가 500여명에 달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8-23 13:56:1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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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코리아, '위닝투게더' 본격화 위해 조직개편

휠라코리아가 글로벌 도약을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외부 업계 전문가를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지난 2월 발표한 그룹의 5개년 전략 '위닝 투게더'(Winning Together)의 성공적 실행을 위해 이뤄졌다. 올해 5월 취임한 김지헌 대표가 2~3개월에 거쳐 전 직원 개별 면담을 하고, 전반적인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등 조직을 진단하고 분석하는 과정을 거쳐 진행됐다. 엔데믹 시대를 맞아 ▲불안정한 국내외 정치 경제 상황에 따른 리스크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국내 패션업계에서도 복종별로 서로 다른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디지털화 및 급변하는 트렌드 속 소비자와의 쌍방 소통을 위한 조직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 것이 핵심이다. 먼저, 대표이사 직속 전략 본부를 신설하고 이재현 본부장을 신규 선임했다. 이 본부장은 이랜드그룹 전략기획실 출신으로, 뉴발란스 키즈를 거쳐 뉴발란스 브랜드를 총괄한 이력을 지녔다. 그룹의 전략적 방향을 국내 시장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사업 실행 전략을 도출하는 임무를 맡게 됐다. 또 오피스 조직을 기존 직능제에서 브랜드별 사업(본)부 체제로 확대 개편했다. 같은 상품 기획(MD)이나 디자인, 마케팅 업무라고 해도 복종별 특성에 따라 시장 환경이 다른 만큼 브랜드 단위로 직군별 구성원들이 한 팀을 이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휠라의 디자인력 보강을 위해 기존 디자인팀도 디자인실로 승격했다. 특히 휠라 브랜드의 경우,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인 새 브랜드 정체성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에 맞춘 상품과 커뮤니케이션 전략으로 소비자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외부 전문 인력도 영입했다. 뉴발란스 마케팅 책임자로 성장기를 이끌었고 최근까지 현대차그룹 제네시스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마케팅 경력을 보유한 마케팅 전문가, 패션 대기업 LF와 F&F 프리미엄 브랜드에서 기획(MD) 경력을 지닌 상품 전문가가 새롭게 합류했다. 여기에 심리 상담 전문지식까지 보유한 HR 전문가를 통해 내부 소통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휠라코리아는 이번 조직 변화를 바탕으로 브랜드 가치 및 경쟁력 제고, 기업 지속 성장을 위한 변화에 시동을 걸었다. 재정립된 새 BI(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맞춰 제품 기획, 생산 프로세스와 매장 환경 구축까지 전방위 체질 개선을 이룰 예정이다. 특히 최근 국내 테니스 인기 속 하반기 관련 사업을 더욱 확대한다. 사내 '테니스 프로젝트팀' 구성, 제품 라인업 확대, 테니스 앰배서더 및 후원 선수를 연계한 대규모 마케팅 활동도 계획 중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8-23 13:49:3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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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8월 23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하도급 계약 체결 후 원자재가가 오르거나 내릴때 이를 납품대금에 반영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원사업자에게 공공분야 입찰시 가점이나 국책 금리우대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안전보건공단이 제작한 공익 목적의 뮤직비디오가 약 한 달 만에 조회수 100만회를 넘어서며 주목받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8월25일~9월7일까지 전국 160여개 한식당 대표메뉴를 할인 판매하는 '한식 할인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으로 정부 재정이 투입된 사업 평가 결과 '미흡' 판정을 받은 경우 지출 구조조정을 의무화한다. 3회 연속 성과가 미흡한 사업은 폐지된다. 정부는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해 재정사업 성과관리 제도를 대폭 손보기로 했다. ▲올해 2분기 들어 전국 물가가 2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강원의 물가가 6.6% 올라 가장 높았고, 이어 경북(6.5%), 제주(6.4%) 순이었다. ▲서울시의회가 코로나19 여파로 피해를 입은 관광산업 근로자를 보호하고, 감염병 사태 장기화로 달라진 관광객의 여행 행태를 관광 정책에 반영할 것을 서울시에 주문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를 비롯한 교원단체와 유아교육 학회 등 총 22개 단체로 구성된 한국유아교육대표자연대가 22일 오후 1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유보통합 실현의 발전적 방향성을 모색하는 '국정과제, 유보통합 실현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모든 영유아에게 최적의 교육과 돌봄을 국가책임제로 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가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100만명의 디지털 인재 양성에 나섰다. 이번 인재 양성에는 반도체 등 첨단 분야 학과에 이어 디지털 분야의 수도권 대학 정원 증원도 포함돼 정원충원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대학 등의 거센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자본시장>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밈 주식(Meme Stock)' 열풍에 빠졌다. 밈주식이란 온라인상에서 입소문을 타 개인투자자들이 대거 몰린 종목을 의미한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김도엽 연구원은 '싸이맥스'에 대해 "고객사의 반도체 장비 국산화 가속화에 따라 수혜가 예상된다"라며 "CTS(Clust Tool System)장비 국산화가 가속화되면서 개별 장비 납품에서 CTS 통합장비를 수주하고 있어, 그 결과 고객사가 DRAM/NAND 100K 투자 시 수주가능금액이 기존 500억원 규모에서 700억원 규모까지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22일 밝혔다. ▲카셰어링 스타트업 쏘카가 코스피 상장 첫날 공모가를 하회하며, 시가총액 1조원 달성에 실패했다. <산업부> ▲ SK그룹은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에서 'SK의 ESG : 스토리를 넘어, 실천으로'를 주제로 한 '이천포럼 2022' 개막식을 개최했다. ▲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6 사전계약에 돌입하며 테슬라 추격에 고삐를 죈다. 출고가도 당초 책정됐던 수준보다 낮췄다. ▲ 네이버가 국내 인터넷 플랫폼 기업 가운데 최초로,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글로벌 친환경 이니셔티브 'RE100' 가입을 완료했다. ▲ 현대자동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인도네시아에 건설중인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위한 투자 자금 7억달러를 추가로 확보했다. <유통&라이프 한줄 뉴스>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상반기 실적이 급성장하며 하반기 기대감을 높였다. 일부 기업들은 상반기 실적이 사상 처음 1조원을 넘기며 연간 실적도 무난히 첫 2조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 매출이 2조원을 이미 넘긴 곳도 있어 업계 처음으로 연간 매출 3조원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장원혁 교수팀이 뇌졸중 환자들을 대상으로 보다 효과적인 재활치료를 위해 '증강현실(AR) 재택 운동'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엔데믹(풍토병)을 맞은 첫 명절에도 '비대면 선물하기'가 마음을 전하는 방법으로 활발하게 활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년 간의 팬데믹 기간 중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시작한 비대면 명절 선물이 하나의 문화로 새롭게 자리잡는 모양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이달 말 베트남으로 해외 출장을 떠난다. 8·15 특별사면 후 첫 출장이다. ▲매장 문이 열기 전부터 대기하는 '오픈런(Open Run)' 현상이 해외 명품 매장 뿐 아니라 유명 베이커리, 카페, 팝업스토어, 편의점 등까지 확대하고 있다.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코스맥스가 세계 최초로 미생물을 사용한 유화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할리스가 멤버십 앱 신규 가입 회원에게 아메리카노를 100원에 제공하는 '웰컴 할리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8-23 06:00:2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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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에도 명절 선물하기는 '비대면'

엔데믹(풍토병)을 맞은 첫 명절에도 '비대면 선물하기'가 마음을 전하는 방법으로 활발하게 활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년 간의 팬데믹 기간 중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시작한 비대면 명절 선물이 하나의 문화로 새롭게 자리잡는 모양새다. 22일 e커머스 업계에 따르면 오는 9월 추석을 보름 앞두고 주요 업체들의 모바일 선물하기 매출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티몬이 고객 400명을 대상으로 추석 모바일 선물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52%가 추석선물을 모바일로 보내는 데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구체적으로는 모바일로 보내는 것에 대해서는 '더 적극적으로 사용해야 한다(21%)', '시대가 변했으니 크게 상관없다(29%)'로 나타났다. 부정 응답인 '선호하지 않는다'는 8%에 불과했지만, '어른에게는 아직 조심스럽다'는 반응은 38%로 나타나 아직 선물 대상에 따라 다르게 여기는 것으로 분석됐다. 선물 대상은 친구(62%), 가족(53%), 직장동료(38%)의 순이었고, 선물 예산으로 3만~5만원대(46%)를 생각한다는 답이 가장 많았다. 명절 격식에 부담이 적은 사람들에게 소소하게 마음을 전하는 데에 모바일 선물하기가 활용되는 셈이다. 선호 품목은 전통적으로 인기 있는 명절 선물인 건강식품이 61%였으나 E티켓도 57%로 나타났다. 오전영 티몬 서비스PO실장은 "유사 설문에서 모바일 명절 선물을 계획한다는 반응이 30%대였던 것에 비해 선물에 대한 고객 선호도는 이를 크게 상회하며, 모바일 선물하기의 활성도가 사용자 수용도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더 많은 고객의 활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고객이 느끼는 장단점을 경청해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SG닷컴은 추석을 50일 앞두고 각 기업이 명절 선물세트 사전 예약을 실시한 지난 7월 22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약 한 달 간 선물하기 서비스 매출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70%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큰 인기를 끄는 상품목은 백화점 프리미엄 식품·신선식품과 건강기능식품으로 나타났다. 특히 식품은 전체 매출 구성의 75%에 육박했다. 신선식품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66% 올랐는데, 유형에 따라 금액대가 상이하게 나타났다. 농산품의 경우 5만원대 미만에서 많은 구매가 이뤄졌으며 수산품은 굴비 등 15만원 이상 고가격대가, 한우 등 축산품은 20만원 이상에서 증가 폭이 컸다. 5만원대 미만 실속 상품부터 30만원 이상 프리미엄 상품까지 다양한 가격대에서 고르게 매출이 분포했다. 건강기능식품은 전년 동기 대비 55% 신장했다. 조사 기간 전체 선물하기 서비스에서 전년비 매출 신장률이 높았던 카테고리는 반려동물 용품(1010%), 식품(114%), 디지털가전(113%) 순이었다. SSG닷컴 측은 반려동물 용품 매출이 유독 크게 성장한 것은 전년도 수치가 상대적으로 다른 카테고리에 비해 작은 편이라는 점도 있지만, 반려동물 인구가 크게 늘면서 명절 선물 구매 풍속도에도 변화가 온 것으로 해석했다. 비대면 명절 선물하기 문화는 팬데믹 국면에서 시작해 지난 2020년 추석부터 나타났다. 국내서 코로나19 첫 확진자는 2020년 설을 3일 앞둔 1월 20일 발생했다. 이 탓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처음 시행 된 때가 같은 해 3월 22일이어서 팬데믹 국면에서 명절을 치른 때는 2020년 추석이 처음이다. 이때 옥션이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추석선물 구매처의 86%는 온라인몰이었으며 택배 배송을 통한 전달이 61%, 직접전달이 39%로 나타났다. 비대면 명절 선물하기가 정착하면서 유통업계는 지난해 본격적으로 비대면 선물하기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 SSG닷컴은 200명까지 연락처만으로 선물을 보낼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고 마켓컬리도 당시 선물하기 서비스를 도입했다. 쿠팡과 11번가는 직전해 선물하기 서비스를 도입했다. 업계 관계자는 "팬데믹이 명절 풍속을 빠르게 변화시켰고 동시에 온라인 쇼핑 문화 또한 크게 발달시켜 비대면 선물하기가 무례하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며 "아직 격식을 차려야 하는 사람에게는 직접 선물을 전달하며 인사해야 한다는 인식이 있지만 이는 받는 사람의 연령대와도 관련있다"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8-22 16:09:5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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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특사 후 첫 행보' 신동빈 회장, 베트남으로 떠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베트남으로 해외 출장을 떠난다. 8·15 특별사면 후 첫 출장이다. 22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이달 말 베트남으로 출국해 다음 달 2일 롯데건설이 베트남 호찌민의 신도시 투티엠에 건설 중인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착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현재 신 회장은 일본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티엠 에코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는 서울 코엑스의 1.5배 규모인 연면적 68만㎡ 규모의 대형 복합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지하 5층~지상 60층 규모의 쇼핑몰과 오피스·호텔·아파트 등으로 구성되며 사업비는 9억 달러(약 1조1600억원) 규모다. 투티엠 신도시는 호찌민시가 중국 상하이 푸둥지구를 벤치마킹해 동남아 경제허브로 개발 중인 지역이다. 롯데가 확보해 건설할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가 위치한 부지는 지역내 최고급 주거시설이 밀집한 곳으로 완공시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는 지난 2009년부터 투티엠신도시 개발관련 투자 기회를 모색해 2013년 투티엠 신도시 2A 구역에 에코스마트시티 투자계획서를 제출했다. 법률적 문제가 해결된 지난해 3월 투자인증서를 받으며 사업이 궤도에 올랐다. 롯데는 최근 중국 사업 철수 마무리 수순에 이르렀다. 대신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일대 지역에서 사업을 확장 중이다. 베트남에선 롯데마트·롯데호텔·롯데면세점·롯데물산 등이 사업을 개진 중이며 인도네시아에선 롯데케미칼의 석유화학단지 조성사업인 '라인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8-22 14:42:27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