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서현
기사사진
"택배가 꼭 빨라야 하나?" 편의점 점포간 택배, 틈새시장 포착해 '대박'

#취미로 문구용품을 수집하는 김정현(33)씨는 수집품을 사고 팔 때 매번 편의점 '반값택배'로만 사람들과 거래하고 있다. 김씨는 "3000원짜리를 사고파는 데 굳이 4000원씩 택배비를 내기도 그렇다 보니 반값택배로 거래하고 있다"며 "도착일자가 불분명한 건 흠이지만, 도착하면 오가는 길에 픽업하면 돼 편리하다"고 말했다. 편의점 점포간 택배 서비스가 '대박'을 쳤다. 편의점 점포간 택배는 GS25와 CU가 각 사의 편의점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편의점 점포 간 물품을 배송 해주는 서비스다. GS25가 2019년 먼저 '반값택배'라는 이름으로 론칭했고 CU가 2020년에 'CU끼리택배' 서비스를 시작했다. 선발주자인 GS25의 서비스 명인 반값택배가 대명사화 해 온라인에서는 브랜드 관계 없이 '반값택배'로 불리고 있다. 유통업계에서는 점포간 택배의 성공을 '틈새시장' 공략의 성공사례로 본다. 편의점 업계만이 확보 중인 전국구 점포 인프라를 활용해 기존 택배사가 제공하지 못하는 서비스를 고안했기 때문이다. 택배 운임비보다 저렴한 물품이나, 배송이 급하지 않은 물품에 대한 수요를 포착했다는 평가다. 점포간 택배는 배송기사가 집까지 배송해주지 않고, 일반 택배보다 배송이 만 하루 이상 더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대신, 상대적으로 저렴한 데다 공휴일에도 접수, 배송도 가능하다. 두 곳 모두 택배 중량을 기준으로 운임을 책정하는데, 0~500g에 대해 1600원, 접수 최대 무게인 5㎏까지에 대해서는 2400원을 받는다. 일반 택배사인 CJ대한통운 기준 2㎏ 이하 물품 5000원, 5㎏ 이하 물품 6000원인 점을 고려할 때 반값에도 못 미친다. 조금 불편한 대신 아주 저렴한 것이다. 최근에는 서비스 강화로 접수 후 2~3일 내에 받아볼 수 있다. 실제 실적은 어떨까. GS25에서만 2022년 한 해 동안 오간 반값택배의 수는 1000만 건을 넘겼다. 지난해 상반기만 봐도 이용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143% 늘었다. 지난해 8월 '택배 없는 날(8월13~15일)'에는 전년도 대비 이용 건수가 214.8% 신장하기도 했다. CU는 2020년 3월 CU끼리택배를 론칭한 후 지난해 2020년 대비 1069.9% 이용건수가 증가했다. 2년 만에 10배 이상 성장한 셈이다. CU의 전체 택배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2020년에는 1.8%에 불과했지만 2021년 8.2%, 작년 한해에는 무려 15.8%의 수치를 기록하며 큰 폭으로 올랐다. 두 곳 모두 2030대의 이용이 압도적인데, GS25의 반값택배 이용자 80%는 20~30대 여성이다. 서비스의 인기에 GS25와 CU는 배송일 단축을 노력하는 등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한창이다. CU는 CU끼리택배 예약 서비스를 자체 멤버십 앱 '포켓CU'에서도 할 수 있도록 해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고 9일 밝혔다. 앱 서비스 개편을 기념해 1월 한 달간 포켓CU를 통해 CU끼리택배를 이용한 고객 3만 명에게 800원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서비스 강화 이유로 팬데믹 이후 변화한 일상을 지목했다. 그는 "최근 3년 사이 온라인 쇼핑, 중고 거래 등 비대면 거래가 많아지는 가운데 물가 인상으로 택배비 부담이 가중되면서 고객들의 편의점 점포간 택배 이용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라며 "고객들의 다양한 이용 목적에 따라 접근성과 활용도가 높아 관련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고거래에서 반값택배 이용이 크게 각광받으면서 중고거래 플랫폼이 편의점과 협업에 나서기도 했다. 10일 번개장터는 GS네트웍스와 제휴해 'GS25 반값택배' 서비스를 번개장터 앱 내에서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알렸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개인 간 중고거래에서의 배송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GS25 반값택배'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으며, 현재 높은 재이용률을 기록하는 등 초기 반응이 뜨겁다"며 "오픈 이후에도 기본 정보 연동 등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해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거래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1-10 15:45:52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이상헌 칼럼] 2023년 소상공인의 경기 극복 방안 10선

1. 경제가 디플레이션 기조로 돌아섰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조금 있으면 경제가 회복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로 어떤 결정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코로나19 불황이 곧 끝날 것으로 기대하지 말고 철저한 실물소비기조를 유지하라. 2. 가족의 유대를 강화하고 배우자, 형제자매, 부모와 서로 협력하라. 아무래도 가족주의가 최후의 보루이다. 합리적 생활수준을 유지하려면 가족의 협조는 필수다. 특히나 소상공인들의 수익성적 측면에서는 인건비의 절감이 필요하며 가족간의 협업이 필요하다. 3. 경제만이 아니라 모든 면에서 지식정보를 획득하기 위해 노력하라. 지식이나 정보는 생활비를 줄이는 데도 기회를 잡는 데도 결정적으로 중요하다. 사회의 여러 분야를 앎으로써 돈을 들이지 않아도 되고, 알기 때문에 돈을 벌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진다. 4. 사업을 최대한 보수적으로 경영하라. 허황된 것을 좇지 마라. 어떤 사업이 대단히 성공적이라고 이야기하더라도 디플레이션 시대에는 인플레이션 시대와는 달리 수요가 얼어붙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 5.신문이나 언론을 믿지 말라. 언론은 항상 좋은 측면, 희망적인 측면을 과장하여 보도하는 태도를 가질 수밖에 없다. 언론의 순기능중 하나가 여론의 향배에 따른 이동이다. 따라서 각종 수치나 전망치에 대한 내용은 자신이 결정에 단지 참고자료일뿐이다. 6. 감세 혜택을 받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라. 세금을 적게 내는 길이 있는 데도 많은 사람들은 그것을 모른다. 불황시대에 세금을 절약하는 것은 그만큼 버는 것이다. 다양한 혜택과 정책을 세심히 공부하고 살펴라. 7. 건강에 더욱 신경을 써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당신의 건강이 무너지고 있을 가능성이 많다.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당신만의 방법을 개발하라. 필요하다면 수행이나 명상을 하는 단체를 찾아보라 . 불행한 시기를 견디는 데에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다. 8.자녀들에게 검약을 가르쳐라. 경제가 어려워지더라도 아이들의 소비는 천천히 줄어든다. 그것은 부모들이 잘못 가르치기 때문이다. 아이들의 소비가 나중에는 큰 짐이 된다. 경제 개념에 대한 공부는 조기에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이들도 소비를 줄이는 일이 나중에는 더욱 힘이 든다는 것을 알도록 해야 한다. 9. 쿠폰이나 마일리지 등 알뜰한 생활방식을 체득하라. 디플레이션 때에는 돈이 가장 가치있는 것이다. 따라서 별 것 아닌 쿠폰 같은 것도 모으면 실제로 도움이 된다. 인플레이션 시대의 1000원과 디플레이션 시대의 1000원은 그 값이 다르다. 같은 쿠폰이라도 인플레이션 시대에는 버려도 별 것 아니지만 디플레이션 시대는 모아야 한다. 자기가 소비한 것에 대한 덤을 알뜰히 챙겨라. 10. 중고제품, 복고상품에 눈을 돌려보라. 유행 안 타는 상품을 찾아보라. 삶이 어려워지면 복고상품에 대한 향수가 삶의 어려움을 보완해준다. 비용이 적게 들 뿐만 아니라 과거에 대한 향수, 잃어버린 것에 대한 맛을 되찾는 것이다. 중고제품도 알뜰함의 표시가 된다. 유행상품도 마찬가지다. 유행을 포기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유행 안 타는 것이 유행이 될 것이다. /프랜차이즈브랜드 M&A전문기업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소장 (컨설팅학 박사)

2023-01-10 15:41:47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한 주 마트 세일 알리던 종이 전단,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롯데마트는 10일 25년만에 종이 전단지 배포를 전면 중단하고 모바일 전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형마트에서 종이 전단은 매주 행사를 알리는 중요한 홍보 수단 중 하나로 여겨지지만 일회용인 데다 지난 전단이 전량 폐기 돼 자원 낭비를 야기했다. 롯데마트는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새해부터 종이 전단 홍보를 전면 폐지하고 개편된 모바일 전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연간 150여톤의 종이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연간 20년생 나무 약 3000그루를 보존하는 것과 같으며 약 1만 6000여㎏의 탄소배출을 저감하는 효과로도 이어진다. 모바일 전단은 롯데마트의 오프라인 전용 어플리케이션인 '롯데마트GO' 또는 매장 내 고지된 QR코드를 스캔해 확인할 수 있다. 매주 목요일 오전 9시에 해당 주차의 새로운 소식과 행사 내용이 업로드된다. 롯데마트 측은 앞으로 간편하고 쉽게 모바일 전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디자인과 기능을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김정우 롯데마트 브랜드전략팀 전단 담당자는 "친환경 경영과 ESG가치 실현을 위해 20여년간 운영하던 1회용 종이 전단 운영을 전면 중단하고 이제는 모바일 전단으로 고객들과 소통하고자 한다"며 "고객들과 함께 환경보호에 동참한다는 점에서 감회가 새롭고, 모바일 전단의 지속적인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향후 이와 연계된 다양한 프로모션도 검토할 예정이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1-10 14:25:28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설 앞두자 유통가 협력사 대금 조기지급 이어져

유통업계가 설을 앞두고 가맹점과 협력사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다. 명절 상여금과 거래기업 대금 결제 등으로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1만4000여 개 파트너사에 납품대금 약 7000억원을 조기지급하기로 했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칠성음료, 롯데알미늄, 롯데정보통신,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롯데그룹 27개 사가 동참하며 1월 말 대금 지급일을 평균 12일 앞당겨 오는 20일까지 지급 완료한다. 롯데는 2013년부터 명절 전 납품대금 조기 지급을 시행하고 있으며 파트너사 자금 흐름 개선을 위해 2018년 대기업 최초 전 계열사 상생결제 제도를 도입했다. GS리테일도 GS25 가맹 경영주와 협력사에 총 1800억원 규모의 정산금과 물품 대금을 조기지급하기로 했다. 편의점 GS25, 홈쇼핑 GS샵 등에 상품을 공급하는 협력사의 물품 대금은 16~18일까지 앞당겨 순차 지급하고, GS25 가맹 경영주의 정산금은 20일에 일괄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기존 지급일 대비 최대 20여일 앞당긴 일정이다.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B/U장(부사장)은 "민족 대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어려운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해 가맹 경영주 및 협력사 지원을 위한 대금 조기 지급을 추진하게 됐다"며 "가맹점, 협력사와 동반성장하고 상생 문화를 구축해 가는데 GS리테일이 지속 앞장 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그룹도 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1만4000여 중소 협력사의 결제 대금 3500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13일 앞당겨 설 연휴 전인 이달 18일에 지급한다. 이번에 결제 대금을 조기에 지급받는 중소 협력사는 현대백화점과 거래하는 5000여 곳을 비롯해 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현대백화점면세점·현대L&C·현대이지웰 등 12개 계열사와 거래하는 9000여 곳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명절을 앞두고 이번 조기 지급이 중소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줄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은 10일과 15일에 3000여 개 협력사에 5000억원 가량의 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1-10 14:24:26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미닝아웃' 제대로 해봐요!" 유통업계, 가치소비 전문관 론칭 계속

유통업계의 '가치소비' 전문관 론칭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전세계적인 감염병 사태가 벌어진 후 기후위기와 동물권, 소외계층 등을 향한 관심이 크게 늘었다. 특히 SNS를 통한 자기 전시에 능숙한 MZ세대를 중심으로 개인의 신념과 가치관을 소비로 드러내는 '미닝아웃(Meaning Out)'이 확산하자 여기에 기업이 호응했다. 팬데믹이 엔데믹(풍토화)로 전환하고도 가치소비가 일상화하며 괄목할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11번가는 지난해 가치소비 전문관를 통해 백억대 매출을 올렸다. 9일 11번가에 따르면 사회적기업 상품 전문관 'SOVAC마켓'의 지난해(1월1일~12월29일) 누적 결제 거래액이 120억원을 기록했다. 고객 수만 27만 명에 이르며, 셀러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SOVAC마켓은 11번가가 2021년 SK그룹의 사회적 기업 '행복나래'와 협업해 연 사회적기업 상품 전문관으로, 사회적경제 기업이 셀러로 입점해 다양한 가치소비 상품을 판매 중이다. 11번가 백창돈 대외협력담당은 "쇼핑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SOVAC마켓'의 취지에 공감한 고객들의 참여와 관심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행복나래'와 협력해 온라인 사업 운영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을 지속 발굴, ESG경영을 강화하면서 '착한 쇼핑' 문화를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는 친환경·가치소비 브랜드 '자연주의'의 상승세가 계속 이어져 리브랜딩과 리뉴얼을 이어가고 있다. 자연주의는 지난해 7월부터 원재료부터 제조과정, 포장재까지 가치소비를 고려해 개발한 가공PL을 선보여 현재 25종을 운영하고 있다. 가치소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지난해 상반기부터 리브랜딩을 하고 상품 구색을 늘렸다. 이마트 최인용 자연주의 바이어는 "가치소비와 건강한 식생활을 중시하는 고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이마트도 자연주의 브랜드를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며 "가공PL을 중심으로 한 상품 개발 및 매장 리뉴얼을 통해 가치소비에 대한 고객 접근성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MZ세대와 프리미엄 상품 선호와 가치 소비 실천을 동시에 공략한 곳도 있다. SSG닷컴은 지난달 22일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공식브랜드관을 열어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Lab Grown Diamond)'는 연구실에서 만들어져 친환경적이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의 다이아몬드를 뜻한다. 천연 다이아몬드와 성분, 굴절률, 분산도, 경도 등 특성이 동일하면서도 30~70% 저렴하고, 채굴 시 발생하는 환경오염 유발 물질이 없고 비윤리적 노동 행위를 방지할 수 있어 최근 각광받고 있다. SSG닷컴은 프리미엄 럭셔리 상품을 선호하면서도 동시에 윤리적 소비에 관심이 많은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공식 브랜드관을 열었다고 밝혔다. SSG닷컴은 앞서 지난해 11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소상공인, 중소기업, 지자체 상품과 행사를 한데 모은 모바일 중소상공인 상생관 '가치상점'을 열기도 했다. 유통업계에서는 가치소비 전문관과 캠페인 등이 확산하는 데에는 달라진 사회의 인식과 경향이 크다.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아 해가 갈수록 기업 윤리에 예민한 고객이 느는 것은 물론 소비 성향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특히 관련 이슈가 사회적으로 반향을 일으키면 매출 증가세가 크게 드러난다. G마켓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일회용품 사용 전면 제한이 시행되기 직전 일회용품 대체재 및 리사이클 용품에 대한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G마켓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전년대비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장바구니'는 107%, '텀블러'는 25% 더 많이 팔렸다. 상품명에 '친환경' 혹은 '리싸이클링' 키워드가 포함된 '남성의류'(100%), '여성의류(633%), '문구'(174%), '바디/헤어'(23%)도 판매가 늘었다. 반면, 비닐봉투, 일회용 비닐장갑, 랩 등이 포함된 '주방 소모품' 카테고리의 판매는 8% 감소했다. 일회용 테이크 아웃 컵도 14% 판매가 줄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가치소비에 관련 있는 주제인 환경, 동물, 사회적 기업, 기부, 소외계층 지원과 같은 주요 키워드의 검색량과 상품 판매량이 매년 늘고 있는데, 특히 최근 2년간 크게 늘어났다"며 "매출 증가세도 크지만 가치소비 관련 전문관 운영이 곧 기업 이미지 개선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여는 데에 거리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가치소비가 트랜드가 된 후 시간이 흐르며 예민한 고객도 늘었다. 또다른 유통업계 관계자는 "최근에는 가치소비, 윤리적 소비와 같은 말이 붙으면 여기에 대해 단어 하나까지도 깐깐하게 검열하는 고객들도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1-09 16:06:06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11번가, 가성비·빠른배송 모두 챙긴 동대문 패션 기획전 열어

11번가가 17일까지 동대문 시장의 신상품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뉴 트렌드 스타일(New Trend Style)' 행사를 진행한다. 동대문 시장은 고객 수요를 즉각 반영해 유행 디자인을 빠르게 만들어내는 패션 일번지다. 행사는 동대문 패션 시장 셀러들의 120여종 상품들을 모아 가성비 있는 가격에 선보이며 오후 4시 이전 주문 시 당일발송 한다. 기획전을 통해 올 겨울 트렌드로 떠오른 'Y2K 패션'의 대표 아이템인 '코듀로이' 소재의 부츠컷 팬츠, 치마바지, 밴딩 팬츠 등을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 그 외 크롭 터틀넥, 오버핏 조거팬츠, 투웨이 집업, 리버시블 덕 다운 등 올 겨울 인기를 모은 캐주얼한 아이템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케이블 니트', '맨투맨', '루즈핏 니트', '니트 원피스', '기모 프린트 원피스' 등 동대문 셀러들이 추천하는 8개의 대표 스타일별로도 제품을 분류해, 간편하게 살펴볼 수 있다. 11번가 관계자는 "빠르게 바뀌는 패션 트렌드가 즉시 반영되고 출시되는 동대문시장의 핫한 신상을 11번가를 통해 구매하도록 마련한 행사"라며 "지금 유행하는 신상 의류들을 빠르게 받고 싶어 하는 고객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트렌드패션 산업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새로운 행사와 서비스를 지속 고민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1-09 14:23:53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고든램지 스트리트 버거' 영국 외 첫 매장으로 현대백화점 선택

현대백화점이 오는 3월 무역센터점에 글로벌 수제 버거 브랜드인 '고든램지 스트리트 버거' 아시아 1호점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20년 브랜드 론칭 후 첫 해외 점포다. 고든램지 스트리트 버거는 영국 미쉐린 스타 셰프인 고든 램지의 레시피를 구현하는 캐주얼 콘셉트 버거 브랜드다. 14만원 버거로 유명한 기존 '고든램지 버거'보다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캐주얼 버전의 레스토랑으로, 일반적인 버거 브랜드 매장과 달리 직원이 고객에게 직접 서빙하는 게 특징이다. 약 200㎡(60평) 규모의 무역센터점 매장에서는 김치와 베이컨이 들어간 '코리안 스매시 버거', 소고기 패티 기반의 'O.G.R 버거', 프라이드 치킨을 활용한 'J.F.C 버거' 등 총 7가지 버거와 감자튀김, 음료 등을 판매한다. 채식주의자와 아이들을 위한 채식 버거 및 키즈 메뉴, 디저트 등도 있다. 구체적인 메뉴 구성과 가격대는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무역센터점 인근 직장인과 백화점 방문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해 패스트푸드점보다는 고급스럽지만 너무 부담스럽지 않은 캐주얼 분위기의 '고든램지 스트리트 버거' 매장을 선보이게 됐다"며 "국내 프리미엄 식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현대백화점의 이미지와 '고든램지 스트리트 버거' 고객층이 맞아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갈수록 세분화되고 다양해지는 고객 니즈에 맞춰 신규 브랜드를 지속 발굴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1-09 14:21:51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고물가에 휘청거리는 차례상, 유통가는 간편식·멤버십으로 경쟁력 확보

올해 설 차례상 준비 비용이 최대 6.3%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통업계가 바빠졌다. 대형마트 업계 등은 전통시장이나 온라인 장보기 e커머스 등과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간편식 판매 가짓수를 늘리고 각종 멤버십 할인 혜택을 최고 수준으로 준비해 가격 경쟁력 화보에 나섰다. 8일 <메트로경제> 취재를 종합해보면,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2주 앞두고 고물가 현상에 소비심리 위축을 걱정한 유통업계가 소비심리 진작과 모객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고심하고 있다. 이날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발표한 설 차례상 준비 비용은 대형마트는 전년대비 4.0% 오른 27만9326원, 전통시장은 6.3% 오른 22만8251원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에서 차례상 장을 보면 대형마트에 비해 약 18% 저렴한 가운데, 특히 과일류(19%)와 축산물(25%)의 가격차가 가장 컸다. 밀가루와 부침가루 등 가공식품은 대형마트가 좀 더 비싸게 나타났다. 과거 대형마트 등의 명절 경쟁상대는 전통시장이었지만 최근엔 경쟁자가 늘었다. 명절 상차림을 주도하는 50대 이상 고객들을 놓치면 안 되는데, 팬데믹 이후 이들이 온라인 장보기를 경험해 e커머스가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른 것이다. 지난해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가 2019년과 2021년 신한카드 고객들의 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50~60대의 온라인 업종(배달 애플리케이션, 신선식품 몰) 이용이 2년 사이 50대 110%, 60대 142% 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과 e커머스에 맞서기 위한 방법으로 꺼내 든 것은 간편식과 멤버십 할인혜택이다. 매년 밀키트나 간편식을 이용한 명절 상차림 비율이 늘고 있는데, 물가가 최고 수준으로 오른 올해는 여느 때보다도 이용 고객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크루트가 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설명절 스트레스 비율은 40.5%가 '높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응답했는데, 47%에 달하는 사람들이 명절 지출을 이유로 들었다. 이에 차례상 상차림 준비에 대해서는 '간소화 없이 차례 음식을 직접 다 만들 것'이라는 응답이 28.7%, '아예 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4.6%로 나타났고, '간소화할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 중 9.6%는 '간편식 또는 밀키트 제품으로만 차릴 것'이라고 했고, 응답자의 46.7%는 '직접 만들고 간편식·밀키트도 일부 활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음식 가짓수를 줄일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10.4%였다. 이런 가운데 롯데홈쇼핑은 오는 18일까지 프리미엄 주방용품, 먹거리 등 명절 선물 상품과 최근 트랜드를 고려한 간편식을 집중적으로 선보이는 '설 마음 한 상' 특집전을 진행한다. 최근 선호도가 증가하는 주방 인기 브랜드와 프리미엄 먹거리, 간편식 등을 사전에 대량 확보해 집중 편성하며 행사 기간 중 구매 횟수와 주문금액에 따라 최대 100만 원의 적립금을 제공한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지난 추석 간편식 주문량은 직전 명절인 설과 비교해 50% 늘었다. 사전 확보 물량을 개방해 적정가를 맞추고 멤버십 고객에 대한 할인 혜택 끌어올리는 노력도 있다. 정부 할인지원도 적극 홍보 한다. 홈플러스는 10일까지 다양한 먹거리와 명절 준비에 필요한 상품 등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대 50% 할인한 최적가로 선보여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확실히 낮춘다는 방침이다. '갈비페스티벌'과 '설맞이 브랜드 주방대전'을 개최해 멤버십 고객에 대해 갈비 전 품목 최대40%, 주방용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준비했다. 마이홈플러스 멤버 대상 농협안심한우 곰거리는 50%, 1등급이상 일품 삼겹살/목심은 20% 할인하고 삼겹살과 목심의 경우 '농할 쿠폰' 추가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최근 수요가 증가하는 밀키트 60여 종도 최대 6000원 할인해 선보인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명절 프로모션에 온라인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에서 구입 시 할인하는 혜택도 준비했지만, 그보다도 온라인 장보기 e커머스와 비교했을 때 멤버십 할인 혜택이 더 체감되도록 멤버십과 카드사 혜택을 고심해서 준비했다"며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적용할 시 온라인 장보기 기업들에 뒤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1-08 15:57:19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SSG닷컴, 단일 품목에 할인 폭탄 '쓱세일' 매달 진행키로

8일 SSG닷컴이 이달부터 매달 하나의 카테고리를 선정해 신세계그룹 연중 최대 행사인 '쓱데이' 수준의 고객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정례화한다. 첫 순서로는 '뷰티 쓱세일'을 선정해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한다. 이재은 SSG닷컴 영업마케팅팀장은 "신세계그룹의 대표 쇼핑 축제인 '대한민국 쓱데이' 수준의 쇼핑 혜택을 보다 자주, 가깝게 체감할 수 있도록 신규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열광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흥행몰이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야구단 우승을 기념해 진행한 감사제 '쓱세일'과 동일한 이름을 유지하며 흥행 바톤을 이어받기로 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가전이나 패션, 명품(럭셔리) 등 월별로 카테고리를 정해 연중 내내 행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첫 행사인 뷰티 쓱세일은 셀러(판매사)수만 300여 곳, 혜택 적용 상품은 1만여 개 이상으로 뷰티 단일 품목 행사 기준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열린다. 행사 기간 SSG닷컴은 에스티 로더, 키엘, 랑콤 등 백화점 입점 유명 화장품부터 아이오페, 닥터지, 마녀공장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에서 인기를 끄는 트렌디한 뷰티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을 총망라해 쿠폰 및 카드 청구 할인, 타임딜, 라이브커머스 등 풍성한 쇼핑 콘텐츠와 함께 선보인다. 쓱세일 행사 기간 중 최대 3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쿠폰(7%·15%) 총 7장을 모든 고객에게 발급한다. 상품별로 적용할 수 있는 쿠폰이 상이하며,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최대 3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장바구니 쿠폰 1장을 추가로 준다. 제휴 카드로 결제할 경우 일 최대 10만원까지 청구 할인이 중복 적용된다. 매일 오전 10시마다 SSG닷컴 뷰티 바이어가 엄선한 브랜드 상품을 단독 특가 구성에 제안하는 '타임딜' 행사도 열린다. 9일에는 '바비브라운 아이크림'을 '1+1' 구성으로, 10일에는 '에스티 로더 갈색병(50ml+45ml) 세트'를 SSG 단독 패키지로 내놓는다. 이외에도 랑콤, 클라랑스, 키엘, 아이오페, 유세린, 셀퓨전씨 등 인기 브랜드를 특별한 혜택과 함께 구매 가능하다. 쓱라이브에서도 뷰티 프로그램 편성을 늘려 일주일 동안 총 7차례 송출한다. 온라인 관계사인 G마켓, W컨셉도 별도의 기획전 페이지를 열고 행사 규모를 키운다. SSG닷컴에서 준비한 행사 상품을 G마켓, W컨셉에서도 구매할 수 있도록 대표 상품을 연동하고, 플랫폼별로 자체 마련한 상품과 특가 혜택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향후 '쓱세일'을 중심으로 관계사 간 연계를 늘려 상승 효과도 낸다는 방침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1-08 14:08:51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신세계百, 설 맞아 320억 와인 물량 푼다

신세계백화점이 올 설을 맞이해 총 320억원 규모의 와인을 푼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설 대비 30% 늘린 물량으로, 최근 고객들의 와인 시장에 대한 성숙도가 오른 것을 고려해 30만원 이상 프리미엄 와인 물량을 지난 설 대비 28.7% 늘렸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최근 프리미엄 라인을 중심으로 소장 가치가 높은 와인을 보유하는 고객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지난해 주류 실적을 분석해 본 결과 와인 매출은 전년 대비 37.1% 신장률을 보일 정도로 수요가 많았다. 강남점에 위치한 부르고뉴 와인 전문매장의 매출 역시 매월 60% 이상 대폭 신장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신세계백화점은 가족들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이탈리아 와인세트로 '프리미티보' 세트와 '톨라이니' 세트를 추천한다. 프리미티보는 호불호가 강하지 않은 와인이며 톨라이니는 와인 평론지 와인 스펙터의 WS TOP100에 수차례 선정된 상품이다. 크룩, 돔 페리뇽 등 가볍게 선물하기 좋은 프리미엄 샴페인도 함께 준비했다. 국내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는 '도멘 르로아 뮈지니 그랑크뤼' 초고가 와인부터 프랑스 버건디 니치 와인까지 마련했다. 와인 액세서리도 다채롭게 선보인다. 디켄터, 오프너, 와인잔은 물론 간단한 와인 안주를 담을 수 있는 나눔 접시, 와인 쿨러 등 더욱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1-08 14:06:15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3고 사태 속 설 선물세트 건수 늘고 단가는 낮아졌다

이번 설 선물세트 판매 결과 10만원 이상 비중은 크게 줄고, 2만~5만원대 상품이 큰 인기를 끄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업계에 따르면 GS샵이 설 연휴를 앞두고 운영 중인 위대한 설 기획전의 작년 12월 28일부터 지난 6일까지 열흘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구매건수는 작년 설과 비교해 1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격대별로는 10만원 미만 상품 판매 비중이 80%로 작년 62% 대비 18%p 증가한 반면 10만원 이상은 21%에서 16%로 5%p 감소했다. 20만원대와 30만원대는 작년 8%와 9%에서 올해 2%로 감소했다. 비중이 크게 늘어난 10만원 미만 선물 상품에서는 김, 햄, 배 등 식품과 과일 선물세트류를 중심으로 구매건수가 작년 설 대비 20%, 추석 대비로도 15% 늘어났다.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은 '구운 곱창김 10봉 선물세트', '스팸 8호 명절 선물세트', '나주 신고배 선물세트 7.5kg 특품' 등 2만~ 5만원대 상품이 특히 많이 판매됐다. 30만원 이상 상품 구매 비중이 크게 줄긴 했지만 고가의 건강용품 소비가 확대된 것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세라젬 안마의자 구매건수는 작년 설 명절 대비 10%, 추석 명절 대비 12% 증가했다. '위대한 설' 기획전을 담당하고 있는 정영훈 GS샵 모바일영업팀 매니저는 "선물용 상품의 구매건수가 늘어난 것은 리오프닝 이후 처음 맞이하는 설 연휴라 고향에 방문하려는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추측되고, 선물세트 구매 단가가 낮아진 것은 고물가 영향으로 풀이된다"라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1-08 13:52:00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