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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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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2022 어워즈&페스타 열어

올리브영이 12월 14일부터 18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2022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를 연다.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는 고객 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그 해의 헬스앤뷰티 중심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보여주는 지표인 '올리브영 어워즈'를 컨벤션화 한 행사다. 어워즈에서는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상품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올해는 헬스앤뷰티를 넘어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 페어'로 진행된다. 1억 건이 넘는 구매 데이터에 기반해 엄선한 총 31개 부문, 128개의 어워즈 수상 상품을 선보인다. 어워즈 수상 상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어워즈관 ▲메이크업관 ▲프리미엄관 외에도 여성 건강 관련 상품을 제안하는 ▲W 케어존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관한 다양한 부스를 마련했다. 행사의 콘셉트는 '올리브영 산타 빌리지(Santa's Village)'다. 크리스마스 시즌의 활기와 설렘을 담은 공간에서 포토존과 체험 부스 등 풍성한 연말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 티켓은 올리브영 온라인몰 앱(App)에서 직접 구매 가능하다. 올리브영은 어워즈&페스타 론칭 4년 만에 처음으로 자사몰에서 티켓 판매를 시작해 고객의 구매 편의성을 한 층 높였다. 티켓 정식 판매는 오는 11월 25일 정오부터 진행한다. 24일 낮 12시부터 진행하는 선착순 입장권 사전 예약에서는 정가 대비 20% 할인 된 가격으로 판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1-17 15:27:2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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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창립 29주년 맞아 '쓱세일'에 기념 혜택까지 추가

SSG닷컴은 그룹 감사제 '쓱세일'에 더해 이마트 창립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2주간 온라인 장보기에 혜택을 가득 담아 창립을 기념한다. SSG닷컴은 김장철 수요를 고려한 신선식품 할인 행사는 물론, '오반장 위크', '99딜', '민지의 장바구니' 등 인기 장보기 프로모션의 규모도 확대해 실시한다. 17일부터 23일까지 수육용 돼지고기 앞다리, 굴, 배추를 최대 30% 할인한다. 상품별 목표 판매량을 달성할 경우, 신청 고객에게 최대 6000원을 SSG 머니로 되돌려준다. 같은 날부터 오는 27일까지 진행하는 '오반장 위크(Week)' 행사에서는 고객들이 투표를 통해 선정한 장보기 상품을 매일 9가지씩 최대 반값 수준에 선보인다. 장보기 지원금 응모 이벤트 '오반장 위시리스트'도 함께 실시한다. 이마트몰 상품 누적 결제 금액과 건수가 많은 응모 고객에게 SSG머니 최대 10만원을 지급하며, 1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290명에게는 1만원을 증정한다. 신규 고객 대상 장보기 상품 99% 할인 행사 '99딜'도 두 차례로 나눠 실시한다. 1차 행사는 17일부터 23일까지, 2차 행사는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쿠폰 이벤트도 준비했다. 행사 기간 중 쓱배송, 새벽배송 상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10% 장바구니 쿠폰을 매일 오전 9시 선착순 발급한다. 20일까지 장보기 상품을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선착순 2만 명에게는 행사 이후 사용 가능한 10% 장바구니 쿠폰을 추가로 지급하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에게는 20% 쿠폰을 준다. 통합 멤버십 '스마일클럽' 회원이라면 17일에는 11% 선착순 할인 쿠폰 혜택을, 21일에는 10% 적립 혜택을 추가로 누릴 수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1-17 15:26:5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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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표 버리지마세요" 유통가 수험생 할인 총력전

2023 대학수학능력시험 후 한껏 여유를 즐길 수험생들을 위한 이벤트가 쏟아지고 있다. 외식부터 영화/공연, 여행, 가전까지 수험표만 있다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험생들은 수능 수험표와 수시모집 합격증을 지참하기만 하면 된다. ◆새내기 대학생에게 필수 - 가전상품 새내기 대학생이 되며 필요한 PC 등 가전상품 할인 판매도 있다. 전자랜드는 2002~2004년생 대상으로 17일부터 '응답하라 0204' 휴대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수험표를 제출하면 노트북 행사모델 구매시 최대 10% 즉시 할인해준다. 온라인 쇼핑몰에선 행사 중인 간편결제로 노트북 구매시 최대 10만~25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하이마트는 30일까지 롯데하이마트 앱(APP)에서 3만원 이상 결제한 수험생이자 하이마트/L-POINT 정회원인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와 올리브영 기프트 카드 1만원권을 증정한다. 참여고객 전원에게는 3000포인트도 준다. 할인 이벤트도 있다. 행사카드로 구매시 최대 12% 청구할인 혜택을 주며 수험생이 가장 원하는 ▲노트북 ▲스마트워치 ▲휴대전화 ▲게임기 ▲취미/레저 상품을 선별해 최대 50%를 할인한다. ◆놀러오세요 환상의 나라에…수험생이라면 테마파크도 반값 롯데월드는 이날부터 이달 말까지 어드벤처, 아쿠아리움·전망대, 어드벤처 부산, 워터파크 등에서 30~50% 할인을 제공한다. 에버랜드는 연말까지 자유이용권 가격을 최대 52% 할인해준다.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 '스포츠 몬스터'도 다음달 17일까지 입장권 값을 25% 할인한다. ◆영화 감상도 저렴하게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는 긴 수험생활로 지친 수험생과 청소년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CGV와 메가박스는 오는 12월 13일까지 수험생과 청소년에게 저렴한 가격에 영화 관람을 제공한다. 매표소에서 수험표 및 학생증(청소년증)을 제시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영화 관람 쿠폰을 다운받으면 2D영화를 7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CGV 모바일 앱에 로그인 후 '작전명: 미션 1117'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면 영화 할인과 함께 매점 콤보 50% 할인 쿠폰이 CJ ONE ID로 발급된다. 청소년 고객이라면 '작전명: 미션 1117' 이벤트 페이지를 친구에게 공유 시 스몰세트 2000원 할인 쿠폰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두 번째 미션 '찾아라 코드 넘버'도 만나볼 수 있다. 미션에 필요한 코드 넘버를 찾는 과정으로 '1599-1318' 번호로 전화하면 영화 '동감'의 여진구, 조이현 배우가 코드 넘버에 대한 힌트를 제공한다. 통화 이후 수신되는 문자를 통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코드 넘버를 입력하면 선착순으로 청소년 10만 명에게 탄산 무료 쿠폰과 영화 '동감' 1+1 관람 쿠폰을 선물한다. '1318 클럽'에 가입하면 추가 혜택이 제공되는 세 번째 미션 '응답하라 비밀 요원'도 놓칠 수 없다. 만 13세부터 18세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이벤트 기간 내 신규 가입 시 4DX 또는 IMAX 무료 관람 쿠폰을 포함한 6종 쿠폰팩이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가박스 앱에도 영화 7000원 관람 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으며, 이벤트에 참여해 영화를 관람한 고객을 대상으로 오리지널 팝콘R 무료 쿠폰을 5000명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더불어, 영화 7000원 관람 쿠폰을 다운로드한 고객 중 11월 17일부터 12월 13일, 이벤트 기간 내 2회 이상 영화를 관람한 고객에게 영화 4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최근 청소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학생 새내기 필수 아이템 에어팟 맥스(1명)와 애플워치(2명)도 추첨을 통해 경품으로 지급한다. 롯데시네마는 '롯시 할인 영역'이라는 타이틀로 오는 30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2D영화를 7000원에 볼 수 있으며 수험생들의 합격을 기원하며 팝콘M과 탄산음료M을 2200원에 제공하는 '합격 기원 콤보'도 준비했다. '합격 기원 콤보' 쿠폰은 온라인에서만 다운로드할 수 있다. ◆감성 충만 공연/전시 세종문화회관은 연말까지 열리는 5개 공연을 40% 할인한다. ▲서울시극단 '등장인물' ▲서울시뮤지컬단 뮤지컬 '알로하, 나의 엄마들 ▲서울시무용단 '더 토핑' ▲서울시합창단 송년음악회 '스페셜 데이'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다시갑시다' 등이다. 내년 1월20일 개막하는 인기 공연 '캣츠'도 수험생 본인 1인 1매에 한해 전석을 30% 할인한다. 예매기간은 12월14일까지다. 국립극단도 23일 무대에 올리는 연극 '스카팽'을 수험생에게만 40% 할인한다. 스카팽은 프랑스의 세계적인 극작가 몰리에르의 작품 원작으로 웃음 속 풍자를 담고 있다. 17일부터 20일까지 공연하는 셰익스피어의 '리처드 3세'를 각색한 연극 '틴에이저 딕'도 수험생 본인에 50% 할인한다. 리처드 3세를 뇌성마비 고등학생 각색한 연극으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뇌병변 장애인 배우가 무대에 오른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17일, 18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공연을 수험생들에게 전 좌석 등급을 50% 할인한다. 이날 공연은 프랑스 피아니스트 프랑수아 프레데리크 기와 베토벤의 '황제'다. 2018년 서울시향과 호흡을 맞춰본 독일 지휘자 마르크 알브레히트가 지휘봉을 잡는다. 프랑수아 프레데리크 기는 베토벤 곡에 대한 스페셜리스트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1-17 15:25:5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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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4개사 18일부터 겨울정기세일 실시

백화점 4개사(신세계·롯데·현대·갤러리아)는 1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올해 마지막 정기세일을 실시한다. 연중 최대 규모로 진행하는 이번 겨울 정기세일을 통해 백화점 고실적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8일부터 진행하는 그룹 계열사 통합 행사 'SSG세일'과 겨울 정기세일을 함께 진행한다. SSG세일은 신세계 그룹 야구단 SSG랜더스의 와이어투와이어 KBO리그 통합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다. 행사기간 중 전 점포는 시코르 핸드크림, 식당가 1만원 이용권 등을 증정하는 에어볼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본점과 타임스퀘어점, 대구신세계에서는 포토부스를 마련해 특별한 기념 촬영을 제공하고 신세계백화점 본점 옥상공원에서도 다채로운 참여형 행사를 준비했다.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하는 인기 브랜드 할인 행사 대표 상품에는 엠포리오 아르마니 주니어 패딩 점퍼(30만원대) 등 브랜드 아우터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 18일부터 24일까지 모바일 앱에서 추첨을 통해 단일 브랜드 10~30% 사은행사 참여권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은 남녀 패션 브랜드의 상품 할인과 시즌 오프, 마케팅 프로모션 등을 통해 합리적인 쇼핑 행사를 선보인다. 올해 'Supper Happy', '여름 바캉스', ''La Festa' 등 이색적인 테마와 함께 진행했던 이전 세일들과는 다르게, 이번 세일은 본격적인 겨울 시즌을 맞아 패션 상품군 할인 및 시즌 오프 등 가격 할인에 중점을 두었다. 전 점포는 이번 겨울 세일에서 남녀패션, 잡화, 스포츠, 키즈 부문 등 전 패션 상품군이 참여해 총 600여개의 브랜드가 10~50% 할인 판매한다. 본점과 잠실점 등 대형 점포에서는 겨울 정기 세일을 맞아 아우터 행사를 연다. 본점에서는 '아웃도어 패딩대전'과 '영패션 겨울 아우터/코트 대전' 행사를, 잠실점에서는 코오롱스포츠 브랜드의 프리미엄 패딩 제품 '안타티카'를 한 곳에서 선보이는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인천점에서는 '아디다스/아웃도어 다운점퍼 특집전', '여성정장 초겨울 패션 코디제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세일 기간 동안 럭셔리 브랜드와 컨템포러리 브랜드의 '시즌오프' 행사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이외에도 리빙 상품군에서도 동절기 인기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헹켈, 덴비, 휘슬러, 포트메리온 등 주방·식기 브랜드에서는 세일 기간 동안 10~20% 할인을 진행하며, 알레르망, 코지네스트 등 침구 브랜드에서도 10~20% 세일을 진행한다. 이승희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올해 마지막 세일인 겨울 정기 세일에서는 이색적인 테마보다는 고객들이 실속 있는 겨울 패션 쇼핑이 될 수 있도록 가격 할인에 중점을 두었다"며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예상되는 만큼 고객들이 합리적인 쇼핑을 통해 따듯한 겨울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패션·잡화·스포츠·화장품 등 총 300여개 브랜드 겨을시즌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특히 강추위가 예상 되는 만큼 패딩과 코트 등 각 브랜드별 아우터 물량을 지난해 행사 대비 최대 20% 이상 늘렸다. 무역센터점은 오는18일부터 20일까지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여성패션 종합 할인전'을 진행한다. MSGM·팔로마울 등 여성 컨템포러리 부문 1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아우터·팬츠 등 겨울 의류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이번 세일에서 명품 브랜드 시즌오프를 비롯하여 갤러리아백화점 전 지점 약 2백여개의 브랜드가 최대 50%에서 1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갤러리아명품관에서는 명품 브랜드들이 순차적으로 시즌오프를 진행한다. 주요 브랜드로는 ▲알렉산더왕(20~30%) ▲비비안웨스트우드(20~30%) ▲마쥬(20%) 등이 있다. 주요 행사로는 이탈리아 명품 클래식 브랜드 '키톤'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1-16 16:19:2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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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없이도 호실적 '빼빼로 데이'에 소비심리 살아나나

유통가가 각종 '○○데이'에도 별다른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하지 않는 가운데 빼빼로데이에서 견조한 실적이 나오면서 연말 실적에 기대가 커지고 있다. 지난 10월28일 있었던 핼러윈 참사 직후 유통기업들은 일제히 핼러윈 이벤트와 대규모 할인전을 취소했다. 5일 국가 애도 기간이 종료된 후에도 행사와 홍보를 미루면서 유통가에서는 4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컸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대부분 유통기업들이 기념일 마케팅을 축소하고 있지만 예상 외의 실적을 거둔 곳들이 나오면서 4분기 매출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편의점 3사(GS25, CU,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빼빼로데이 관련 매출은 전년 대비 50% 전후 증가했다. 2일부터 11일까지 GS25의 빼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8% 증가했다. 같은 기간 CU와 세븐일레븐은 각각 43.6%, 60.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빼빼로데이는 편의점 업계에서는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와 함께 연중 최대 대목으로 꼽힌다. 편의점 업계는 매년 빼빼로데이 관련 이벤트와 프로모션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러나 편의점 업계는 참사 직후 모든 홍보물과 점두 진열을 철거하고 관련 마케팅 행사를 중단했다. 업계에서는 '데이 마케팅'의 특수성과 엔데믹(풍토화) 간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본다. 업계 관계자 A씨는 "엔데믹 이후 '처음 맞은 00데이'들 대부분이 예년을 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업계의 전폭적인 홍보가 없어도 3년 만에 맞은 자유로운 기념일인 만큼 분위기가 좀 더 고조된 듯하다"고 설명했다. 16일 진행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관련 상품도 큰 홍보 없이 준수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전문 해외직구 플랫폼 아이허브는 15일에서야 수능 관련 프로모션을 공개했지만 이미 10월부터 지난 3일까지 판매된 두뇌 건강 제품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5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올해는 팬데믹 상황 속에서는 수험생의 코로나19 감염 등을 우려해 직접 선물을 전하지 않고 모바일 선물하기로 마음을 전하는 문화가 퍼져 오프라인 행사 보다는 모바일 상품권 관련 행사가 더 많아 온라인에 힘을 주는 곳이 많다. 유통업계서 수능 보다 중요하게 촉각을 곤두세운 행사는 SSG랜더스 우승기념 SSG세일(18일)과 2022 카타르 월드컵(20일)이다. 또 다른 유통업계 관계자 B씨는 "수능은 학령인구가 줄어들다 보니 매년 중요도가 떨어지는 추세지만, SSG데이와 카타르 월드컵은 다르다"며 "SSG데이는 이태원 참사 후 처음 열리는 기업 주최 대형 세일행사기 때문에 다른 기업에서도 고객 반응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카타르 월드컵도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인 만큼 고객들의 호응 정도가 크리스마스까지 이어지는 축제 분위기의 바로미터라고 여긴다"고 설명했다. 신세계그룹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온·오프라인 19개 계열사가 모두 참여한 '쓱세일'을 진행한다. 이마트와 이마트24에서는 그동안 보기 어려웠던 1+1 행사 상품을 대거 선보이고 신세계백화점에서는 인기브랜드 최대 70% 할인 및 에어볼 추첨, 럭키드로우 등 현장 이벤트를 준비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SSG세일이 새로운 분위기 전환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SSG세일에 대한 대중적인 반응은 긍정적이다. 정확한 할인 품목이 공개되기 전 할인품목 정보가 SNS를 중심으로 나돌았다. SSG세일을 앞두고 군불 지피기에 나선 신세계 각 계열사들이 연 이벤트도 호응을 얻고 있다. 카타르 월드컵은 참사로부터 보름 이상 지나 열리는 만큼 유통가에서는 조심스럽게 행사를 열고 있다. 이마트 측은 대대적으로 내세우지는 않았으나 '프리미엄 TV 할인대전'을 월드컵을 겨냥해 열었다. 할인전을 열면서 축구와 관련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삼성/LG 55인치 이상 TV 구매 고객에게 3000개 한정 '축구 국가대표팀 싸인볼' 을 무상으로 증정하기로 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1-16 16:11:2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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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내년 2월까지 오픈마켓 신규 셀러 수수료 0%

홈플러스가 17일부터 내년 2월까지 자사 온라인몰의 오픈마켓을 통해 사업을 하는 판매자들에게 원활한 초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일정기간 수수료를 면제하는 '수수료0%'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홈플러스 온라인몰은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전국 주요 점포를 배송거점으로 삼아 직접 배송을 진행하는 '마트직송' 서비스와 함께, 온라인 오픈마켓과 같이 각각의 셀러들이 입점해 고객 주문 상품을 택배로 배송해주는 '택배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신규 입점을 원하는 셀러는 홈플러스 온라인몰 파트너센터에 회원가입 후 온라인몰 판매자로 신청해 입점 승인을 받으면 된다. 입점을 위해서는 사업자등록증과 대표자 명의통장사본, 통신판매신고증, 이행보증보험 등 관련서류를 외에도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수료한 후 교육 수료증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홈플러스 온라인몰 입점 승인이 완료되면 자동으로 수수료 0%가 적용되며, 이벤트가 종료되는 내년 3월1일부터는 각 카테고리별로 책정된 정상 수수료로 정상 적용된다. 또 홈플러스는 신규 입점 셀러들의 원활한 초기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몰 내 오픈마켓 서비스 '택배배송' 이용 소비자들을 대상으로도 다음달 8일까지 행사상품 대상 할인과 무료배송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할인에 할인을 더하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태신 홈플러스 온라인사업부문장은 "이번 '수수료 0%' 프로모션은 홈플러스 온라인몰에 마련된 오픈마켓 서비스에 셀러로 신규 등록하는 사업자 고객들을 대상으로 원활한 초기 정착을 위한 상생 프로모션"이라며 "새롭게 오픈마켓에 입점을 고려하는 많은 사업자들이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입점 초기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원활하게 사업을 안착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1-16 15:10:0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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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마트 '나이키 에어포스1' 40주년 기념 캠페인 열어

ABC마트가 다음달 11일까지 그랜드 스테이지에서 'ABC마트 그랜드 스테이지 X 나이키'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나이키 '에어포스1'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이키 에어 포스1은 세계 최초 '에어 솔'을 적용한 운동화이자 나이키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신발 중 하나로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디지털, 패션, 문화 등을 한 데 모운 복합 쇼핑채널인 ABC마트 그랜드 스테이지 강남본점에서 진행한다. 시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 6인이 참여해 지난 40년간 스포츠와 패션의 경계를 허물며 나이키의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에어 포스1'의 헤리티지를 예술적 감각으로 표현했다. 참여 작가는 ▲조윤진 ▲윤경덕 ▲박상혁 ▲CD스웨이조 ▲샘바이펜 ▲미래 등이다. ABC마트는 캠페인 기간 동안 그랜드 스테이지와 공식 온라인몰 아트닷컴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ABC마트 관계자는 "패션계에 큰 획을 그은 역작으로 평가받는 나이키 '에어 포스1' 40주년을 맞아 ABC마트와 나이키가 다시 한 번 힘을 합쳐 콜라보레이션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며 "이번 캠페인에서는 차별화된 쇼핑 문화를 리딩하는 ABC마트 그랜드 스테이지의 공간에서 차세대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통해 새로운 가치와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1-15 16:35:3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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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K-핼러윈 데이를 추적했더니 유통가가 보였다

지난 이태원 참사 발생 전 유통업계는 핼러윈 데이를 겨냥해 'MZ세대 신 명절'이라며 수많은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쏟아냈다. 집을 장식할 소품은 물론, 코스프레와 분장 아이템, 사탕 할인전, 클럽 파티, 호텔 패키지 등이 줄지었고 오프라인 유통가는 점포를 정성스럽게 핼러윈 테마로 꾸몄다. 너무 많은 프로모션과 이벤트가 쏟아져 나와, 이를 정리하는 기사도 많았다. 핼러윈 데이에 가까워서는 '호텔업계', '백화점업계' 식으로 아예 업태별로 나눠 이벤트를 정리한 기사까지 나왔다. 개중에는 핼러윈과 어떤 관계도 의미도 찾을 수 없이 뜬금없는 상품 할인전도 핼러윈 이벤트랍시고 슬그머니 껴있었다. 참사가 벌어진 다음날, 유통가는 모든 이벤트를 취소하고 장식을 떼어냈다. 굵직한 연중 행사를 준비한 곳들도 취소했다. 수십개 기업이 이벤트와 장식을 정리하는 일도 장관이라 그런 내용의 기사도 줄줄이 나왔다. 마치 설·추석 명절을 방불케 하는 핼러윈 데이는 언제 우리 일상에 들어왔을까? 핼러윈 데이는 언제부터인가 1년 중 젊은이들이 한껏 노는 '신(新)명절'로 떠올랐다. 한국의 핼러윈 데이 기원을 추적해보면 20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구글 트렌드의 검색어 검색량 추이를 살펴보면 2010년까지 거의 언급되지 않고 미미했던 검색어 '할로윈'은 2011년 갑작스럽게 검색량이 수십배 훌쩍 는다. 2010년과 2011년 사이 차이를 쫓아보니 테마파크와 호텔이 있었다. 2011년 에버랜드는 기존 볼거리 중심이던 핼러윈 축제를 대대적으로 리뉴얼해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바꿨다. 롯데월드도 질세라 자유이용권에 핼러윈 소품과 아이스링크 무료 입장권을 무료로 포함한 패키지를 내놨다. 호텔업계는 아예 파티를 열었다.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은 국내 최초 핼러윈 파티를 개최했다. 베스트 드레서 콘테스트부터 즉석 메이크업 부스, DJ라이브 공연 등 콘텐츠롤 가득 채운 파티에 후기는 호평이다. 이번 핼러윈 참사와 유통업계 간 연관 관계를 찾아 억지로 원인이라며 손가락질 하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다. '데이 마케팅'의 선후 관계는 무엇일까? 사람들이 '○○데이'를 기념해서 기업이 호응하는 걸까, 아니면 기업들이 몰아가는 억지에 홀로 뒤처질까 사람들이 뛰어들어서 데이 마케팅이 완성되는 걸까.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1-15 16:14:2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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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언셀러' 이어지는 편의점 상품들…매출 효자까지

편의점 업계가 메가 히트 상품의 잇따른 등장으로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사태를 무색케 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유래없이 심각한 고물가 현상 속에서도 편의점은 유통업체들 중 가장 높은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다. 지난달 통계청과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9월 유통산업 동향에 따르면 편의점은 전년 동기 대비 10.6% 거래액이 상승했다. 이는 보복소비 여파가 계속 이어지며 명품 매출이 크게 오른 백화점(8.5%)을 넘는 수치다. 편의점 업계의 전반적인 성장세는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이어졌다. 근거리 소매점포로서 이용도가 높은 데다 1·2인 가구에 맞춘 상품을 확충하는 등 편의점 업계의 다양한 시도가 통했다는 게 업계의 여론이다. 여기에 더해 최근 편의점 업계에서는 '밀리언셀러(백만 개에 달하는 판매고를 올린 인기상품)'가 나오는 등 PB 상품과 단독 판매 상품의 폭발적인 인기도 편의점 업계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각 편의점사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끈 히트 상품들은 2030세대의 관심을 받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특히 SNS를 통한 '인증샷'이 유행한 상품은 여타 기업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대표적으로 CU의 '연세우유크림빵'이 있는데, '반갈샷(반으로 갈라 속을 보이는 사진)'이 SNS에서 인기를 끌면서 다른 기업들도 크림을 풍부하게 넣은 상품을 내놓았다. 또 다른 공통점은 인기 상품의 대다수는 1, 2인 가구를 겨냥했다는 점이다. CU에 따르면 1인 가구를 타깃으로 기획한 '와인 반병'은 한 사람이 즐기기에 적당한 용량으로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식자재류에서도 나타나 세븐일레븐이 내놓은 초저가 상품 브랜드 '굿민'은 '한입삼겹살 500g', '대패삼겹살 500g' 등 소용량으로 출시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GS25 원소주, 버터맥주… 계속 되는 밀리언셀러 주류 GS25는 9월 출시한 버터맥주가 최단기 밀리언셀러로 올랐다고 밝혔다. 9월 말 출시한 블랑제리뵈르 4종은 출시 후 공급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14일간 판매 중단까지 했다. 판매 중단 기간을 감안하면 출시 29일만에 이룬 성과다. 출시 후 GS25의 10월 수제맥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7.5% 신장했다. 맥주 최성수기로 꼽히는 지난 8월 수제맥주 매출과 비교해봐도 무려 66.9%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이보다 앞서 GS25는 힙합 아티스트 박재범의 원스피리츠가 내놓은 원소주 스피릿으로 편의점 오픈런 현상을 일으켰다. 7월 선보인 원소주 스피릿은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병, 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했다. 원소주 스피릿은 GS25의 증류식 소주 기록을 갈아치웠다. 7~8월 증류식 소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81% 신장했고, 2%에 불과하던 전체 소주 매출비중에서 25.2%까지 급증해 전통적인 최강자인 참이슬, 처음처럼과 겨뤘다. ◆CU '연세우유 크림빵' 반갈샷 유행의 시작 올해 최고의 히트 상품으로 꼽히는 연세우유크림빵은 출시 8개월 만에 1500만 개 판매되면서 텐 밀리언셀러로 올랐다. 연세우유빵의 80%를 가득 채운 크림은 SNS를 통해 '반갈샷' 유행의 시작이 됐다. 올해 1~10월 CU의 디저트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1.2%나 올랐으며, 60여 종의 디저트 중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가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60%에 달한다. 공전의 히트로 여러 유사 상품들도 나왔지만 연세우유 크림빵의 인기는 되레 높아지고 있다. 최근 3개월(8~10월)간 판매된 상품 수가 전체의 60%를 웃돈다. 1인 가구를 겨냥한 상품들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10월 선보인 소용량 와인 '와인 반명'은 출시 한 달만에 CU에서 판매하는 전체 와인 매출과 판매량의 1위를 차지했다. 심지어 2위 상품인 'mmm! 스탠다드'과 판매량 차이는 4.5배에 달한다. 지난해 출시한 생활용품, 식재료 시리즈 'PB득템 시리즈'도 빠르게 매출이 성장했다. 저렴한 가격과 더불어 1, 2인 가구에 적당한 적은 양으로 각광 받고 있다. ◆'키덜트' 수집 열풍의 중심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5월과 7월에 업계 최초로 차별화 상품 '캐릭터 마이키링 3종(포켓몬, 짱구, 산리오)' 출시해 판매했다. 작은 장난감이지만 저력은 어마어마하다. 마이키링은 누적 판매량 200만개 이상 판매되었고 캐릭터 마이키링 3종으로 인해 세븐일레븐의 '토이캔디' 카테고리의 7월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무려 9배 증가하였다. 캐릭터 마이키링 3종은 모두 공식 라이선스사(포켓몬코리아, 대원미디어, 산리오코리아)와 계약을 맺은 정품으로 다양한 유명 캐릭터가 랜덤으로 들어 있다. 랜덤으로 캐릭터가 든 만큼 모든 시리즈를 모으고자 하는 수집가들이 나타났고 자극하며, 고객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이달 초에는 글로벌 캐릭터 기업 '산리오'의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시나모롤, 폼폼푸린 등 인기 캐릭터의 키링을 넣은 빼빼로 상품을 출시해 중고 장터 등을 중심으로 마니아들의 수집과 교환이 활발하다. 지난 10월 동절기에 즐기기 좋은 차별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으로 출시한 '제주우유모나카'는 출시와 동시에 빠른 속도로 판매량 상위권에 안착했다. 출시 한 달 만에 기존 스테디셀러들을 모두 제치고 모나카류(샌드형) 매출 1위, 전체 아이스크림에서도 월드콘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제주우유모나카의 인기에 힘입어 모나카형 아이스크림 매출도 '제주우유모나카' 출시 후 크게 올라 출시 이후(10/13~31) 80%가 증가했다. ◆출시하면 '호평 일색' 이마트24 이마트24는 최근 맛 경쟁력 강화로 방향성을 잡은 후 출시 상품에 호평이 쏟아졌다. 전통적인 지역 맛집은 물론 bhc 뿌링클 시리즈, 가메골 왕만두, 송정식당, 바삭마차 등 전방위에서 컬래버를 진행했다. 대구 지역 유명 빵집 중 하나인 '근대골목 단팥빵'과 손잡고 선보인 '근대골목빵 4종'은 대구근대골목단팥빵의 시그니처인 팥앙금을 일체의 보존료 없이 살렸다. 솥에서 직접 끓인 단팥으로 만들어 고소한 단맛과 깊은 풍미는 물론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까지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전통 수제 방식으로 만든 단팥소에 젊은층이 선호하는 휘핑크림까지 가득 채웠다. 근대골목 크림단팥빵은 프리미엄 빵 카테고 리 내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근대골목빵 나머지 3종 상품도 카테고리 내 베스트5안에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1-15 15:35:0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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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스타일, 리뉴얼 후 입점 스토어 6000개 달성

카카오스타일은 패션 큐레이션 서비스 '패션바이카카오(패션 by Kakao)'가 리뉴얼 약 1년 만에 입점 스토어 수가 6000곳을 돌파했다고 15일 알렸다. 패션바이카카오는 모바일 웹과 앱에서 국내 소호 쇼핑몰부터 패션/뷰티 브랜드까지 다양한 상품을 모아 판매하는 서비스다. 카카오스타일은 지난 해 말 주문, 결제 등 패션바이카카오 시스템 전체를 리뉴얼 하고 입점 스토어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입점 후 거래액이 크게 성장한 스토어들이 등장하면서 리뉴얼 효과를 보고 있다. 올해 10월 거래액 1위부터 10위까지 차지한 스토어들의 입점 월 대비 10월 거래액 성장률은 평균 17배 이상(1660%)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류 쇼핑몰 '나크21'의 10월 거래액은 입점 초기인 1월 대비 5배 상승했다. 8월에 입점한 쇼핑몰 '여신제이'는 입점 3개월 만에 억대 월 거래액을 내는 스토어로 성장했으며, '시크폭스'는 10월 거래액이 전달 대비 4배(300%) 증가하며 패션바이카카오의 거래액 상위 1%에 드는 스토어가 됐다. 패션바이카카오는 스토어 성장을 위해 성장 단계별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판매자가 원클릭으로 지그재그와 패션바이카카오 등에 입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패션바이카카오 입점 스토어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판매자들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을 만나며 성장할 수 있도록 판로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1-15 13:23:0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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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사연 보낸 12명에 소중한 이 위한 커피차 보내줘

CU는 'GET 커피 딜리버리 캠페인'을 진행해 2169㎞에 달하는 운전 기록을 세웠다고 15일 밝혔다. GET 커피 딜리버리 캠페인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4일까지 진행한 이벤트다. 친구 또는 직장 동료에게 CU의 즉석원두커피인 GET 커피를 전달해 특별한 휴식을 선물한다는 취지다. 서울시 영등포구에서 출발한 GET 커피차는 인천광역시, 대전광역시, 부산광역시 경기도 성남시, 수원시, 경상북도 포항시, 강원도 춘천시, 홍전군, 전라남도 해남군 등 전국 12개 지역을 방문했다. CU의 GET 커피차는 그린, 블랙 조합의 GET 커피 이미지를 랩핑한 1톤 윙바디 트럭(측면 덮개가 날개처럼 열리는 형태)으로, 최근 새롭게 도입된 3세대 커피머신 라심발리(La Cimbali)가 탑재됐다. 고객에게 주문 받는 즉시 현장에서 내린 신선한 커피와 간식이 제공됐다. CU는 이번 캠페인에 앞서 지난달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연을 모집해 12명을 선발했다. 응모한 사연은 1400건에 달했다. 이번 GET 커피 딜리버리 트럭 캠페인에 당첨된 박OO씨는 "30년 이상 한 직장에서 근무하신 아버지의 정년이 다가와서 그간의 고생에 대한 감사함과 동료분들께도 작은 성의를 보이고 싶어 사연을 적어 GET 커피차를 신청했는데 맛있는 커피 덕분에 생각 이상으로 반응이 좋아 뿌듯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CU는 지난 7월 GET 커피 론칭 5주년을 맞아 원두, 머신, 로고 등 모든 커피 구성요소들을 새단장하는 대규모 리뉴얼을 진행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1-15 09:59:3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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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칼럼] 프랜차이즈 창업 필수 분석 10선

창업은 정보 전쟁이다. 창업아이템을 분석하는 것은 물론, 상권조사와 분석, 유사한 아이템을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들의 실질적 운영노하우 분석 등 다양한 정보와 점검은 필수다. 초보 창업자들에게 적은 노력으로 다양한 창업정보를 얻을 기회는 박람회나 전시회, 사업설명회 정도가 있다. 그러나 때로는 창업박람회가 오히려 창업실패의 구렁텅이로 몰아가는 원인인 경우도 많다. "연 4%대의 고소득을 보장합니다." "최저 창업비용으로 최고의 수익을 드립니다." "가맹비, 로열티, 교육비, 보증금, 5무(無) 창업을 지원합니다." 박람회에서 흔히 보이는 문구들이다.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라면 누구나 혹한다. 현재 한국 프랜차이즈 산업은 약12000여의 브랜드와 7000여의 본사가 주도하고 있다. 올해 들어 가맹사업을 새로 시작한 브랜드와 본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지만 예비 창업자로서는 제대로 된 곳과 아닌 곳을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다. 정부도 불상사를 방지하려 가맹사업의 건전화와 부실본사의 난립을 막는 제도를 마련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시행한 '가맹사업 1+1제도'다. 가맹사업을 하는 모든 브랜드에 1년간 1개 이상의 직영점을 운영한 실적이 있어야만 가맹사업권을 부여하는 제도다. 늦은 감은 있으나 꼭 필요한 제도이고, 이 제도로 인하여 부실한 브랜드의 난립의 감소가 예상된다. '가맹사업공정화에 대한 법률'은 2005년부터 본사들의 자정과 윤리의식 그리고 상생시스템을 실천하게 함으로 창업시장을 건전하게 만드는 매개체가 됐다. 또한 정부의 지원과 프랜차이즈산업협회의 노력으로 자영업자들의 창업 성공을 위한 노력도 훌륭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소수의 나쁜 프랜차이즈 본사의 행태는 지원, 노력, 성과에도 불구하고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아픔을 안기고 있다. 다음과 같은 곳은 한 번 살펴볼 만하다. 첫째, 대표이사가 자주 교체되는 브랜드다. 둘째, 가맹점 협의체를 인정하지 않거나 없는 브랜드다. 셋째, 개점율보다 폐점률이 높은 브랜드다. 넷째, 고소득을 보장하는 듯한 허위 과장 광고하는 브랜드다. 다섯째, 기존 가맹점주들의 본사에 대한 평가수준이 나쁜 브랜드다. 여섯째, 재무재표상 R&D비용과 교육훈련비를 0.3% 이내 사용하는 브랜드다. 일곱째, 브랜드 홈페이지가 없거나 고객과의 소리란이 없는 브랜드다. 여덟째, 본사와의 소통 프로세스가 대표자와의 대화창구가 없거나 어려운 브랜드다. 아홉째, 매장관리 전문인력인 수퍼바이져 조직이 없거나 적은 브랜드다. 열번째, 표준 계약서상 상권보호규정이 애매하거나 없는 경우 브랜드다. 열 가지 사례에 해당하는 브랜드를 나쁜 프랜차이즈라 명확히 규정하기는 어렵지만,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거나 가맹점 관리의 부실로 가맹점주의 원성이 많은 브랜드의 공통사항이기도 하다. 이제는 프랜차이즈사업이 상생과 협업 그리고 투자를 기반으로 성장해야 한다. 소위 유명브랜드가 반드시 좋은 프랜차이즈라는 공식은 성립되지 않는다. 오히려 막강한 힘의 논리로 우월적 지위의 본사 힘을 통해 가맹점을 겁박하고 윽박지르고 폭리를 취하는 브랜드도 다수 존재한다. 반면 상생과 협업을 위해 정말 노력하는 강소브랜드도 많다. 강소브랜드들의 공통적 특징은 교육시스템의 차별화와 수익구조의 합리화 그리고 함께 성장하려는 점주협의체의 건실한 운영이 있다. 이제는 프랜차이즈산업이 진정한 소상공인들과 함께 성장하는 구조적 협업이 필요한 시기다. 창업시 가장 중요한 가맹점을 위한 운영시스템 지원은 작금의 현실과 같은 언텍트 소비시대에 더욱 그러하다.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상표충성형 소비의 증가현상도 프랜차이즈산업의 질적 성장이 필요한 이유라 하겠다.

2022-11-15 09:59:0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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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11월 말 본격 추위 앞두고 겨울 상품 판매 확대

롯데홈쇼핑이 본격적인 추위를 앞두고 프리미엄 아우터, 난방가전 등 겨울 대비 상품 편성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자체 기상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1월 하순부터 급격한 기온 하락이 예상됨에 따라 자체 기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겨울 대비 상품을 집중 편성하기로 했다. 오는 17일 지오스피릿을 시작으로 LBL, 라우렐 등 단독 패션 브랜드의 코트, 구스다운 등 겨울 아우터 신상품을 차례로 선보인다. 연간 주문액 1천억 원의 TV홈쇼핑 대표 자체 패션브랜드 'LBL'과 매년 롯데홈쇼핑 히트 상품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라우렐'의 구스다운 등 겨울 아우터 신상품도 이어서 선보일 예정이다. 또 베네통골프(19일), 몽벨(20일) 등 인기 레포츠 브랜드의 겨울 상품도 판매한다. 겨울침구, 온수매트 등 리빙 상품도 선보인다. 지난해 60억원 이상의 주문액을 기록한 '경동나비엔 온수매트', 계절가전 전문기업 신일의 '에코 큐브 히터' 등이 출격한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TV사업본부장은 "11월 하순 급격한 기온 하락이 예상됨에 따라 패션, 리빙 등 겨울 대비 상품을 본격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라며, "자체 기상 데이터 분석을 활용하여 날씨 변화를 예측하고, 선제적인 상품 편성을 통해 고객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11-14 17:05:4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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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버터맥주 29일 만에 밀리언셀러 달성

GS25가 지난 9월말 선보인 블랑제리뵈르의 버터맥주 4종이 지난 11일 기준 누적 판매량 100만캔을 돌파하며 밀리언셀러로 등극했다. 43일 만에 세운 기록이다. 버터맥주는 높은수요로 14일간 공급이 중단 된 바 있다. 이를 감안하면 사실상 29일만에 달성한 기록으로 하루 평균 3만5000캔(4종 합계)씩 팔린 셈이다. GS25의 차별화 주류 중 가장 빠른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버터맥주에 힘입어 GS25의 10월 수제맥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7.5% 신장했다. 맥주 최성수기로 꼽히는 지난 8월 수제맥주 매출과 비교해봐도 무려 66.9%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GS25는 연말까지 200만캔 규모의 버터맥주 추가 공급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위탁 생산을 맡은 롯데칠성음료가 버터맥주 대량생산에 본격 돌입하며 파격적인 규모의 물량 공급에 힘이 실렸다. 버터맥주의 핵심 고객층인 MZ세대를 위한 버터맥주 팝업스토어도 기획됐다. GS25에서 버터맥주를 구매하는 고객의 86%가 2030 고객이다. GS25는 2030세대가 특히 열광하는 체험형 매장을 열어 버터맥주의 관심도를 더욱 증폭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버터맥주 팝업스토어는 GS25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연 프리미엄 플래그십 스토어 '도어투성수'에 오픈됐으며 이달 말까지 운영된다. 한구종 GS리테일 음용기획 MD는 "원소주에 이어 버터맥주가 연이은 메가 히트를 기록하며 스페셜티 주류의 대표 주자로 거듭나고 있다"며 "특별한 연말을 준비하려는 구매 수요까지 가세하며 판매량이 지속 상승하고 있어 역대급 수제맥주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1-14 16:13:2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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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분기 최대 실적 기록한 데 이어 IPO 주관사도 선정해

글로벌 D2C 기업 에이피알이 3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하고, IPO(기업공개) 주관사도 선정했다. 14일 에이피알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 95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6%, 직전 분기 대비해서는 81%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14억원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449.1% 올랐다. 1분기부터 3분기 누적 매출은 2695억원, 영업이익은 185억원으로 2021년 실적을 넘어섰다. 에이피알 실적의 가장 큰 원동력은 뷰티 브랜드, 그 중에서도 뷰티 디바이스를 다루는 서브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을 앞세운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메디큐브라고 설명했다. '더마 EMS샷', '유쎄라 딥샷', 'ATS 에어샷' '부스터 힐러' 4종으로 구성된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는 상반기 TV 광고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미디어 캠페인으로 새롭게 떠오르는 홈뷰티 시장을 선점했다. 하반기 들어 팝업스토어 등 오프라인 접점 확대와 TV 간접광고(PPL), 국내 홈쇼핑 운영으로 40~50대 고객을 대거 유입했고, 미국과 일본에서도 진행한 프로모션들이 성공하며 2022년 에이피알의 효자 역할을 해주고 있다. 해외사업의 경우 에이피알의 올해 해외 매출은 368억원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44.6% 성장했다. 에이피알은 올해 11월 기준 해외 8개국(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홍콩(중국), 싱가포르, 대만, 말레이시아)에 법인을 설립하고 적극적인 해외 공략을 이어가고 있다. 메디큐브 외에도 스트릿 패션 브랜드 '널디(NERDY)'는 전년대비 20% 성장했고, 국내 107개 매장에 이어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 글로벌 1호점을 오픈 예정인 포토그레이, 홍콩에서 인기인 글램디바이오 등 다양한 브랜드가 국내외에서 활약 중이다. 퍼퓸&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포맨트(FORMENT)'는 앱솔루트 보드카와의 콜라보 등 시즈널 한정판 전략으로 국내 30대 브랜드 중 유일한 K-향수로 올라서며, 메디큐브, 널디의 뒤를 잇는 또다른 메가브랜드로 각광받고 있다. 실적 발표와 함께 에이피알은 신한투자증권을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 이날 양사는 여의도 신한투자증권 타워에서 조인식을 갖고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다. 이 날 조인식에서 양사는 내년(2023년) 3분기 중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하는 것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에이피알 김병훈 대표는 "3개 분기 만에 지난해를 뛰어넘는 성적표를 공개한데 이어, 상장 대표 주관사도 선정할 수 있어 매우 기쁜 날"이라며 "멈춤 없는 성장을 통해 기업가치를 입증해가며, 내년 3분기 상장예비심사 신청을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11-14 16:09:51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