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서현
기사사진
하이트진로음료, 이마트 건강강좌 들으면 하이트제로 한 캔씩 준다

하이트진로음료가 1일 이마트 컬처클럽과 함께 건강 관리가 즐거워지는 '하이트제로0.00 X 이마트 컬처클럽 갓생 챌린지' 이벤트에 나선다. 갓생 챌린지 행사는 이마트 전국 66개 점포의 컬처클럽에서 12월부터 시작되는 겨울 학기 건강 강좌를 수강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요가, 필라테스, 댄스 등 건강 관련 분야 수업 수강생에게 개강 첫 주에 맞춰 하이트제로0.00 350ml 한 캔씩 증정한다. 하이트제로0.00은 대체 감미료도 첨가되지 않은 무당류, 무칼로리의 '올 프리'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다. 리뉴얼 끝에 맥주 본연의 맛인 '목젖을 때리는 시원함'까지 구현해냈기 때문에 다이어트 등 건강 관리를 위해 금주를 하고 있는 사람도 참지 않고 맥주를 대신해 마음 편히 즐기기 제격이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MZ세대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인 '헬시플레저'에 주목해 이마트 컬처클럽과 협업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건강 관리와 여가 생활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취미부자'형 고객들이 많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제로0.00은 하이트진로음료가 출시 10주년을 맞이한 국내 최초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다. 지난 8월 누적 판매량 1억캔을 돌파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2-01 13:59:01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홈플러스, 연말맞이 '홈플대란' 행사 전개

홈플러스가 1일부터 7일까지 연말 맞이 '홈플대란'을 진행한다. 행사기간 중 올해 판매량이 높았던 인기 먹거리 최대 50% 할인, 생필품 1+1, 생활용품 및 가전 특가, 재고상품 창고대방출 등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제공한다. 신선식품은 이번 주 약 200여 종의 행사 상품을 준비했다. '홈플대란' 행사를 위해 국내산 삼겹살과 목심은 1일부터 4일까지 행사 물량을 150톤 가량 확보했다. 딸기는 전월 대비 물량을 약 30% 확대하고, 밤과 호박고구마는 전주 대비 물량을 약 40톤 늘렸다. 12월은 연말 모임이 많아 육류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다양한 육류를 기간별 최대 반값에 내놓는다. 1일부터 4일까지 ▲1등급 이상 일품 삼겹살/목심 ▲미국산 초이스 토시살을, 5일부터 7일까지 ▲캐나다산 삼겹살/목심을, 1일부터 7일까지 ▲농협안심한우 등심/국거리/불고기/곰거리를 최대 50% 할인한다. 과일도 행사카드 결제시 5000원을 할인해주며 해양수산부와 협업한 수산물이력제 상품은 50% 할인 판매한다. 델리 상품 구색도 크게 늘렸다. 하반기 히트상품인 '당당치킨'도 '당당 시리즈'로 8종까지 구색을 확대했다. 기간별 1+1 득템찬스 행사도 마련했다. 행사 기간 중 행사 상품이 바뀌기 때문에 확인 후 방문하면 좋다. 홈플대란은 기업형 슈퍼마켓(SSM)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와 홈플러스 온라인에서도 진행한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상무)은 "많은 고객들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카테고리에서 '홈플대란' 행사를 대대적으로 준비했다"며 "당당한 가격으로 선보이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의 구매 부담 없는 쇼핑을 돕고, 내년도 물가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2-01 13:19:57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유통가 '캠핑 감성'으로 고객 마음 두드린다

캠핑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에 '캠핑 감성'이 가세했다. 캠핑시장은 팬데믹 기간 중 인파가 적은 곳을 찾는 이들이 늘며 부쩍 성장했다. 24일 롯데멤버스에 따르면 캠핑 경험자 600명에게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43.5%가 코로나19 이후 캠핑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캠핑이 대중적인 취미로 자리잡으며 시장이 급성장했고, 다양한 캠핑 상품이 일상에서까지 유행하면서 '캠핑 감성'이 하나의 트렌드로 떠올랐다. 지난 8월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캠핑 산업규모는 약 7조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20%(약 5조 8336억원) 성장했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 따르면 현재 전국 야영장(캠핑장) 또한 3205개로 지난해 대비 14.3% 늘었다. 캠핑 시장의 성장세는 기저효과로 둔화해도 성장은 계속 될 전망이다. 국내서 주로 소비되는 캠핑 상품의 대다수는 아직 '초보' 수준 상품이고, 수입되는 캠핑 상품 중 특히 전문장비가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는 만큼 더 커질 거란 게 업계의 설명이다. 시장이 성장하면서 트렌드도 변하고 있다. 최근 캠핑 시장의 특징은 캠핑족이 아닌 이들의 '캠핑 감성' 상품 소비다. 캠핑 패션과 용품이 주는 특별한 감성을 즐기려는 이들로 캠핑 용품은 일반인들에게까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고프코어(Gorp Core)가 유행하면서 패션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고프코어란 야외활동 시 체력 보충을 위해 챙겨 먹는 견과류를 뜻하는 고프(Gorp)와 자연스럽게 멋을 추구하는 놈코어(Normcore)의 합성어로 일상복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아웃도어 패션 스타일을 의미한다. 업계 관계자는 "캠핑용품 시장도 급성장 중인데, 아직 헤비캠퍼를 위한 상품보다는 캠핑을 쉽게 즐길 수 있게 해주는 기능성 장비나 밀키트 등이 인기"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고급 캠핑 장비보다 패션과 간단한 용품이 인기를 끄는 것은 캠핑 상품들이 일상적으로도 각광받는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30일 에이피알은 겨울 시즌 아우터를 이용한 '널디'의 윈터 캠핑 쇼케이스를 공개했다. 널디는 '겨울 캠핑'을 테마로, 눈이 내려앉은 자연과 함께 여가를 즐기는 커플의 모습을 쇼케이스에 담았다. 아우터 상품들을 세련되게 코디해 캠핑장을 배경으로 보여줘 기능성과 스트릿감성을 모두 살렸다. 정혜정 에이피알 팀장은 "예년보다 따뜻한 겨울 날씨로 야외 활동이 각광받는 트렌드를 감안한 캠핑 콘셉트의 쇼케이스를 기획했다"며 "스트릿 감성을 담은 널디의 겨울 아우터로 여가는 물론 힙한 데일리 코디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블리도 지난 15일 브랜드 관 내 아웃도어관을 신규 론칭했다. 트렌드에 민감한 유저 특성을 반영해 야외활동 중에도 개성을 드러낼 수 있도록 스타일과 기능성을 모두 갖춘 브랜드 및 상품으로 엄선했다. 대표적인 캠핑·아웃도어 아이템인 의류, 신발뿐 아니라 비니, 볼캡, 가방 등 디테일을 살릴 수 있는 액세서리 라인까지 다채롭게 준비했다. 에이블리 아웃도어관은 테스트 기간인 지난달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85% 증가했으며, 초겨울 추위가 다가오는 10월 후반부로 갈수록 인기가 높아졌다.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연이어 입점하며 관련 상품 수도 335%가량 대폭 늘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검색어, 판매량 등 다양한 지표를 통해 아웃도어 상품에 대한 고객 니즈가 꾸준히 관찰돼 왔으며, 공식 오픈 이후 급격한 기온 변화와 맞물려 인기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화점 업계도 캠핑 시장의 성장세를 눈여겨 보고 전문관을 열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 27일 센텀시티점에 업계 최초로 1600평 규모 스포츠·아웃도어 전문관을 열었다. '피엘라벤', 경량 텐트, 백패킹 전문 브랜드 제로그램 상품 등으로 마치 캠핑장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연출로 캠핑족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다. 여기에 더해 아크테릭스, 파타고니아, 살로몬 등 주요 고프코어 트랜드 대표 패션 브랜드들도 대거 입점했다. 센텀시티점 스포츠·아웃도어 전문관 오픈 후 3주 간, 센텀시티점의 스포츠·아웃도어 장르는 전년대비 35%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1-30 15:46:11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GS리테일, 로봇치킨 도입한 점포 '음식점 위생등급제' 매우 우수

30일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시행 중인 GS리테일은 로봇치킨 운영 점포가 음식점 위생등급제 '매우우수'로 지정 받았다고 밝혔다. 로봇 치킨을 운영하고 있는 편의점 GS25 동래래미안아이파크점은 지난 8월, 슈퍼마켓 GS더프레시검단신도시점은 11월에 '음식점 위생등급제'에서 '매우우수'를 지정 받았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품위생안전처 주관으로 음식점의 위생상태를 평가하고 우수한 업소에 대해 등급을 지정 공개함으로써 점포의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고, 위생 사고 예방 및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한 인증제도다. GS리테일은 지난해 6월부터 위생등급제를 도입했다. 현재 11월 말 기준으로 343개 점포에서 지정을 받았다. 로봇치킨을 도입한 점포는 위생과 함께 매출 또한 높다. 현재 로봇치킨을 운영중인 GS25 동래래미안아이파크점은 약 1200%, GS더프레시는 약 300% 이상 일반 점포 대비 치킨 매출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GS리테일은 고객이 신뢰하고 믿을 수 있는 안전 플랫폼 구축 및 가맹 경영주들의 매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용 가능한 점포에 식품 위생등급제 지정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1-30 15:04:34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1억 판매고 2022 히트상품 특가에…올리브영, '올영세일' 열어

올리브영이 12월 1일부터 7일까지 '2022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 상품을 중심으로 올해의 히트 상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올영세일'을 연다. '올리브영 어워즈'는 약 1억 건의 고객 구매 데이터에 기반해 매년 부문별로 가장 많은 인기를 끌었던 상품을 선정해 발표하는 행사다. 이번 올영세일은 '오늘의 특가', '선착순 특가' 등 '올영세일'만의 시그니처 이벤트를 통해 어워즈 수상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오늘의 특가에서는 프리미엄 브랜드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해 혜택을 극대화했다. 올해 어워즈 프리미엄 부문 수상 상품인 어반디케이 픽서, MAC 섀도, 에스티로더 갈색병 등 주요 인기 상품 3~4종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선착순 특가는 세일 첫날인 1일을 포함해 세일 기간 중 총 세 차례 연다. 1만 원 이상 구매 시 행사 상품을 100원, 990원 또는 1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전국 매장에서는 개점 이후 소진 시까지, 온라인몰 및 모바일 앱에서는 오전 10시와 오후 6시에 각각 만나볼 수 있다. 카테고리 대전은 바디보습대전, 향기선물 대전으로 마련했다. 한편 올리브영은 오는 12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2022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를 개최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1-30 13:57:03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롯데제과, '냠냠연구소X칠성오가닉' 화분 만들기 과자놀이 출시

롯데제과는 30일 롯데칠성과 신개념 과자놀이 '냠냠연구소×칠성오가닉 화분만들기'를 선보였다. 냠냠연구소×칠성오가닉 화분만들기는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자신만의 화분을 꾸며볼 수 있게 구성한 놀이과자 KIT이다. 냠냠연구소×칠성오가닉 화분만들기에는 카스타드, 해바라기, 석기시대 등 과자 7종이 들어가 있다. 또 어린이들을 위한 롯데칠성의 오가닉 유기농 주스 4종(사과&당근, 레드비트&배&토마토, 적포도&보라당근, 오렌지&망고&호박) 중 하나가 무작위로 들어가 있다. 만들기에 필요한 화분컵과 삽 모양의 스푼도 포함한다. 화분을 만드는 과정은 최대한 단순하고 직관적으로 표현해 아이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게 했다. 동봉되어 있는 화분과 받침대를 조립하고, 삽 모양의 스푼을 활용해 그 화분 안에 아이들이 마음대로 과자를 채운 뒤, 상단에 초콜릿 등을 이용해 조약돌 모양을 꾸밀 수 있다. 만드는 방법은 포장지 겉면의 QR코드를 통해 영상으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냠냠연구소×칠성오가닉 화분만들기는 롯데제과 공식 온라인 몰 '롯데 스위트몰'에서 구입 가능하다. 롯데제과는 향후 이마트몰, 지마켓, 쿠팡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2022-11-30 13:53:25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현대홈쇼핑, '2022 하노이 한류박람회'서 중소협력사 지원

현대홈쇼핑은 지난달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된 '2022 하노이 한류박람회'에 중소협력사 14곳과 참가해 총 550만 달러(약 75억원)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베트남 하노이 국제전시센터(IEC)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중소벤처기업부 등이 공동 주최하고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이 주관하는 산업·문화 융합 행사다. 국내 홈쇼핑 업체 중에서는 현대홈쇼핑이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는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11개국 380여 개 업체 바이어들과 현지 관람객 2만 2000여 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치러졌다. 현대홈쇼핑은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중소협력사에 박람회 참가에 필요한 부대비용을 지원했다. 또 80㎡ 규모의 수출 상담 부스 및 체험관을 설치해 중소협력사의 대표 상품을 소개했다. 특히 현지 맞춤형 홍보를 위해 베트남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가 진행하는 제품 시연회도 진행했다. 임대규 현대홈쇼핑 사장은 "이번 박람회는 현지 바이어뿐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직접 제품을 소개할 수 있어, 참여한 중소협력사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중소협력사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현대홈쇼핑의 국내·외 판매 플랫폼과 네트워크 등을 활용한 다양한 지원책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1-30 13:23:39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CJ제일제당, 산학연 협의체 참여해 생분해 소재 활성화 이바지

CJ제일제당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및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강병삼)과 손잡고 PHA(polyhydroxyalkanoate)를 비롯한 친환경 생분해 소재 산업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국내외 기업들이 참여하는 생분해 소재 관련 산학연 협의체인 '강소연구개발특구 바이오 플라스틱 미래테크 포럼(과기부·특구재단 주관)'에 참여한다. 29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포럼 출범식에는 CJ제일제당 외에도 SKC, HDC현대EP, BGF에코바이오 등 국내기업뿐 아니라 네이처웍스(NatureWorks), 토탈코비온(TotalEnergies-Corbion) 등 해외 바이오 소재 기업도 참여했다. 참여 기업들은 ▲과기부 산하 기술핵심기관 및 실증특례제도를 활용한 생분해 소재 기술 검증 ▲국내외 기업간 협업 기반 생분해 소재의 전주기(생산a사용a처리) 공동지원체계 구축 ▲중소기업에 대한 R&D 및 실증 사업 지원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기업들이 규제 특례 구역 안에서 음식물쓰레기 처리 시설에 생분해 소재를 투입, 실제 퇴비화 여부를 확인하고 별도의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플라스틱 분리배출 및 재활용 체계상 생분해 소재의 퇴비화 검증이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더불어 생분해 소재 분해 과정에서 발생되는 메탄가스를 에너지화하는 실험도 가능해졌다. 협의체는 다양한 연구개발과 검증 등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토대로 생분해 소재 활성화를 위한 관련 제도 개선 및 정책 제언에도 나서기로 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올해 유한킴벌리를 비롯해 호텔 체인 아코르(ACCOR), 메이크업 브랜드 '바닐라코(BANILACO)' 등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생분해 소재 확대에 나서고 있다"라며, "가치소비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생활속 생분해 소재의 사용 범위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1-30 13:14:36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제16회 동서문학상 대상에 김은혜 '두 번째 엄마' 선정

국내 최대 여성 신인 문학상인 동서문학상에서 김은혜 씨의 '두번째 엄마'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서식품은 29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16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격년으로 열리는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올해로 34년째를 맞았다. 올해 대상작은 김은혜 씨의 소설 '두번째 엄마'가 선정됐다. 부모에 대한 딸의 복합적인 감정을 생생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모성에 대한 주제의식이 돋보이며 세련된 문장과 서사 구조를 차분하게 전개하는 솜씨가 뛰어나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금상은 채연우 씨의 '복제인간 로이'(시 부문)와 윤국희 씨의 '차가는 달이 보름달이 될 때'(수필 부문), 김영인 씨의 '엄마는 1학년'(아동문학 부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동서문학상은 지난 5월 약 5개월간 시, 소설, 수필, 아동문학(동화, 동시) 등 4개 부문을 공모했다. 총 1만 8539편에 이르는 응모작이 출품됐으며 기초심, 예심, 본심 등 3차에 걸친 한국문인협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484개작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동서식품은 대상작 상금 1천만원을 포함해 484명의 수상자에게 총 79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또한 대상(1명) 및 금상(3명) 수상자에게는 종합문예지 '월간문학'에 작품이 수록되는 등단 기회와 한국문인협회의 입회자격을 부여한다. 동상 이상 수상자(24명)의 작품은 종이책 및 전자책(e-book)으로 발간되는 '제16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수상작품집'에 수록될 예정이다.

2022-11-30 13:00:02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휠라(FILA), 2023년 브랜드 리포지셔닝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휠라(FILA)가 내년 상반기부터 변화할 방향으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를 제시했다. 휠라코리아㈜는 24, 25일 양일간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휠라코리아 본사 컨벤션홀에서 유통채널 바이어, 위탁 점주, 예비 점주 등 유통 및 매장 관계자 대상으로 '2023 SS 컨벤션'을 성황리에 개최한 가운데 이 같은 전략을 수립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2월 휠라그룹 차원에서 발표한 글로벌 5개년 중장기 전략 '위닝 투게더(Winning Together)'에 따른 국내 사업 운영 전략과 방향성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지헌 휠라코리아 대표는 취임 후 다양한 주체들로부터 의견을 청취하고 구체적인 변화 방향을 설정했다. 이번에 재정립한 브랜드 정체성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스포츠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상품과 매장, 마케팅, 인테리어 등을 일제히 내년 봄 시즌 공개할 예정이다. 2026년까지 국내 매출을 8000억원대로 끌어올려 스포츠 업계 3위에 재진입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과제로 ▲2030 고객 공략 ▲메가 히트 아이템 개발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포지션 전환 등 세 가지를 꼽았다. 이번 컨벤션에서는 핵심가치와 철학을 의미하는 '휠라소피(FILAsophy, FILA + Philosophy)'라는 콘셉트 아래 총 4가지 핵심가치에 따른 테마존을 구성해 2023년 SS 시즌 주요 제품군을 선보였다. 김지헌 휠라코리아 대표는 "내년 SS시즌부터 브랜드 고유 자산에 혁신을 더해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한다"며 "변화의 방향성에 많은 공감과 기대를 해주시는 만큼, 강화된 브랜드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로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1-29 16:09:41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SSG닷컴, 론칭 이래 최대 개편…장보기 서비스 전격 리뉴얼

SSG닷컴이 웹사이트 내 새벽배송몰과 트레이더스몰을 이마트몰로 통합한 리뉴얼 이마트몰을 공개했다. 이번 개편은 이마트몰, 새벽배송몰, 트레이더스몰 등에서 제공한 장보기 서비스를 일원화 함으로써 고객 편의성과 배송 권역 재편을 통한 물류 효율 극대화를 위해 이루어졌다. 또 올 하반기부터 지속 추진 중인 '균형성장' 전략의 일환이기도 하다. 리뉴얼을 통해 통합한 3개 사이트(이마트몰, 트레이더스몰, 새벽배송몰)는 하나로 제공되며 홈화면 접속 시 배송 유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고객의 웹 내 동선을 단축했다. 큐레이션 기능도 고도화했다. 고객별 검색, 클릭/구매 데이터를 토대로 고객 알고리즘을 분석해 재구매 기간이 도래한 상품을 먼저 노출한다. 여기에 더해 숏폼, 시즐 등 영상 콘텐츠와 유명 맛집의 RMR 소개 및 시즌·테마별 상품 추천을 제공하는 전문 큐레이션 매장도 운영한다. 일원화에 따라 일부 지역 주문은 대형PP센터와 네오로 재배치해 물류시설 가동률을 높였다. 전국 인구의 절반 가량이 밀집해 있는 수도권에는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 3기와 이마트 PP센터를 통해 쓱배송(주간배송)과 새벽배송 서비스를 권역내 수요에 맞춰 조정했다. 이밖에 전국에 위치한 100여 곳의 이마트 PP센터를 통해 쓱배송 서비스에 집중한다. 현재 네오 센터와 전국 이마트PP센터의 전체 캐파는 하루 기준 15만건으로, 향후 시장 상황과 효율성을 감안해 물류 투자를 탄력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1-29 16:03:09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이렇게 재미있는 데, 안 볼 거야?' 콘텐츠 대전 벌이는 유통가

유통업체들 간의 콘텐츠 경쟁에 불이 붙었다. 다양한 정보성에 예능형 라방(라이브 방송)은 물론, 급기야 자사 앱을 게임으로 재구성하는 기업도 등장했다. 프로그램을 꾸준히 보는 애청가와 게임을 매일 접속하는 게이머를 만들어 브랜드 각인 효과와 이미지 제고를 시도하는 것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유통업체들을 중심으로 쇼핑 외 재미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움직임이 가속화하고 있다. 유통기업의 콘텐츠 제작은 팬데믹 기간 중 라방이 도입되면서 승기를 먼저 잡으려는 e커머스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본격화했다. 오프라인 채널도 온라인에서 혜택을 챙겨 오프라인 점포에 방문하는 '스마트 컨슈머'와 단거리 배달을 제공하는 퀵커머스 사업 전개에 따라 e커머스 내 고객 확보가 필수로 바뀌었다. 엔데믹(풍토화) 도래 후 모바일 사용량이 약간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콘텐츠 제작 경쟁은 더 치열해지는 상황이다.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인 데이터.에이아이(구 앱애니)의 분석에 따르면 한국은 코로나19 발생 후 재택 근무가 시작되기 전인 2020년 1분기때 4시간 40분을 기록했으나 2021년 1분기에는 5시간 10분, 올해 1분기는 5시간 20분으로 모바일 앱 사용량이 더 늘었다. 최근 유통가의 콘텐츠는 그야말로 '천태만상'이다. 고객의 모바일 앱 사용량이 늘면서 자사로 '록인'시키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시도 중이다. 초기 홈쇼핑과 비슷한 포맷의 라방에서 탈피해 공중파 방송의 PPL과 비슷한 수준에서 브랜드를 노출하는 예능형 콘텐츠, 웹드라마, 게임 등을 개발해 내놓고 있다. BGF리테일은 업계 최초로 '개그 콘테스트'를 준비했다. 29일 CU의 유튜브 채널 '씨유튜브'에 게시 되는 8강 첫 조 영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에 나선다. 이번에 준비한 콘텐츠는 8명의 공채 개그맨 출신 유튜버들을 모아 스탠딩 코미디 대결을 펼쳐 최후 1인을 가리는 개그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1분 이내의 숏폼 영상에서 시청자의 반응을 가장 크게 끌어내는 사람이 승자가 된다. 최종 우승자는 1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BGF리테일에 특채 코미디언으로 채용돼 사내 행사 및 신규 프로그램에 우선 순위로 섭외되며 시즌을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BGF리테일은 'ㅆㅠ 퍼맨', '알바생 하루의 브이로그', 씨유라이브, 편BTI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했다. 특히 편의로운 수라간은 지난 2020년 인스타그램을 통해 웹소설 겸 웹 오디오로 제작해 호응을 얻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씨유튜브는 편의점에 한정되지 않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웹예능, 웹드라마 등 다채로운 포맷으로 풀어내며 공감을 이끌어내는 동시에 브랜드 선호도를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친구같은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예능 콘텐츠를 준비하는 곳도 있다. 티몬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예능 연계형 라이브커머스 제작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 소개 된 상품을 티몬의 티비온(TVON) 라방으로 선보인다. 방송 기획부터 촬영, 쇼호스트 섭외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정해영 티몬 상생협력실장은 "라이브커머스는 소상공인들의 상품을 소개하고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티몬이 가진 라이브커머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소상공인들의 판로를 넓히고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숱한 유통기업이 메타버스를 통해 놀이 공간을 제공했지만 모바일 게임화를 시도한 기업은 없었다. 지난 8일 이마트24는 업계 최초로 자체 모바일앱 'E-verse(Emart24+Universe)'를 선보였다. 'E-verse'는 이마트24가 연상되는 게임을 타 모바일 게임과 비슷한 수준에서 제공한다. 앱에서 게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이프레쏘 원두커피, 도시락, PB상품 등을 접하게 되고 반복되는 게임을 통해 각인 효과가 나타나도록 설계했다. 여기에 더해 단순 캐주얼 게임이 아니라 게임을 할수록 난이도가 높아지고 각 개인별 순위가 부여 돼 여기에 따른 혜택도 제공한다. 이러한 경쟁 시스템은 앱에 머물도록 하는 '이마트24의 습관화'를 염두에 두고 기획됐다. 신호상 이마트24 마케팅담당 상무는 "고객들이 끊임없이 이마트24를 떠올리고 찾도록 함으로써 가맹점 매출이 증대될 수 있도록, 기존 유통업계 모바일앱의 상식을 완전히 뒤엎는 혁신적인 앱을 선보이게 됐다"며 "앱에서 쇼핑과 게임을 하면서 고객들은 이마트24가 진행 중인 이벤트와 상품을 접하고 되고, 맛있다, 푸짐하다, 가성비 좋다와 같은 지속적인 메시지는 이마트24의 장점이 각인되는 효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11-29 15:38:52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