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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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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오아시스 되겠다'… 편의점 업계 음료 전쟁 치열

더위로 갈증이 가시지 않는 여름, 편의점 업계가 '목마른 나그네' 공략전에 나섰다. 편의점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주로 판매해 음료 상품의 인기가 특히 압도적이다. 각 사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즉석커피와 얼음컵의 판매량은 연간 최대 2억 잔에 이르러 매출 1, 2위를 휩쓴다. 올여름은 완연한 엔데믹(풍토화)에 가볍게 즐기기 좋은 하이볼 RTD까지 유행해 편의점을 찾는 이가 더욱 늘었다. 편의점 업계는 저마다 도심 속 '오아시스'를 자처하며 마실거리 프로모션을 쏟아내고 있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덥고 습한 날씨에 마실거리를 구입하기 위해 방문하는 고객이 늘면서 편의점 업계 내 음료 판매전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올해 편의점 업계는 봄철부터 얼음컵의 용량과 맛을 달리하고 하이볼RTD 상품을 계속 출시하는 등 음료 수요 대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U는 이날 국내 최초로 캔 뚜껑 전체가 따지는 풀오프탭 하이볼RTD '원샷원컵 하이볼(500ml)'을 출시했다. 보통 하이볼은 얼음과 함께 시원하게 마시는 술로, 원샷원컵 하이볼의 경우 뚜껑 전체가 열려 바로 얼음을 넣어 마실 수 있어 음용의 편의성이 높다는 게 CU 측 설명이다. 하절기를 겨냥한 상품인 만큼 상큼한 레몬향에 적당한 타격감도 더해 청량감을 극대화했다. CU는 하이볼 라인을 강화하고 프로모션을 쉴새없이 쏟아내고 있다. 이달 말에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2 컬래버 하이볼을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다. 7월 한 달 간 커피/주류/에이드 등 음료를 할인 판매하는 '쿨 썸머' 행사도 진행해 결제 수단에 따라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달부터 매주 금요일 여는 '하이볼 데이' 행사도 계속된다. 하이볼 데이 행사는 하이볼 묶음을 할인판매 한다. GS25는 초대형 파티와 경품 이벤트를 걸었다. GS25는 15년째 진행하는 '뮤직&비어 페스티벌' 추첨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휴카드로 맥주와 하이볼을 구입한 고객에 한해 '뮤비페' 초대권 추첨 이벤트 응모 기회를 준다. 뮤비페는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의 공연을 주류와 함께 즐길 수 있어 티켓팅에 100만명이 응모하는 등 경쟁이 치열했다. 뮤비페는 15일 양양 라구나비치를 첫 시작으로 보령 머드축제장(7월29일), 부산 영화의 전당(8월12일), 일산 킨텍스(8월26일) 순으로 진행된다. 가장 음료 수요가 높은 주말에도 파격 프로모션을 펼친다. 7월 매주 금/토/일요일에 '우리동네GS앱' 할인 QR코드를 스캔하면 맥주 6캔을 1만5000원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번들상품은 제외지만 번들상품 또한 별도 할인을 제공한다.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는 역대급 할인가에 생수를 판매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10일까지 정가 900원의 '풀무원 워터루틴 500ml' 생수를 100만개 한정 100원에 판매했다. 이마트24는 자체브랜드(PB) 상품 '아임e 하루2리터 500ml'를 연말까지 600원에 판매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날씨가 특히 더운 데, 엔데믹으로 외출이 자유로워지며 봄철부터 빠른 속도로 음료 수요가 커졌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큰 혜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유난히 봄이 일찍 찾아온 올해는 여름도 빨랐다. 편의점 3사에서는 이미 4월부터 컵얼음, 빙과류 매출이 고공행진했다. 지난 4월 GS25에서 빙과류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72.2% 늘어 초여름인 6월 수준에 이르렀다. CU는 같은 기간 86.8%, 세븐일레븐은 45% 늘었다. 특히 세븐일레븐에서는 스파클링 와인의 매출이 3배 뛰기도 했는데, 이는 일반 와인과 달리 시원하게 마시기 좋은 데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7-11 15:30:4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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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오이로직스, ADC 기술 플랫폼 공동 개발 나서

롯데바이오로직스가 국내 바이오 벤처 기업 카나프테라퓨틱스와 '항체-약물 접합체(ADC) 기술 플랫폼 구축을 위한 위탁 연구 및 공동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앞으로 1년간 기존 링커, 페이로드에 대한 새로운 ADC 기술 플랫폼 구축을 위해 공동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역량을 보유해 미국 시러큐스 사이트에서 진행 중인 ADC 시설 증설 후에는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제품 개발부터 상업 생산까지 ADC Value Chain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카나프테라퓨틱스는 공동 개발 결과물을 바탕으로 기존 치료제의 미충족 의료 수요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ADC 신약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글로벌 유수의 제약사에서 연구 역량을 쌓은 이병철 대표가 2019년 2월 창업한 회사다. 항체-사이토카인 융합 단백질 플랫폼 'TMEkine™'을 주축으로 다양한 면역 항암 및 표적 항암 그리고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2개의 단백질 신약 및 4개의 합성 신약을 동시에 개발하고 있어 ADC 개발을 위한 내부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이병철 대표는 과거 제넨텍 재직 시절 NLD(New Linker Drug) 프로젝트에 소속되어 다양한 링커, 페이로드 및 ADC 접합 연구를 담당한 연구원 출신이다.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증설 중인 시러큐스 사이트의 ADC 제조 역량과 결합해 종합 ADC CDMO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이며, 나아가 바이오 벤처와의 투자, 협력을 통해 바이오 생태계 전반의 긍정적인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병철 카나프테라퓨틱스 대표는 "링커 및 페이로드 관련 풍부한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롯데바이오로직스와의 공동 개발을 통해 현재 기술의 문제점을 극복하는 새로운 링커-페이로드 조합을 발굴,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7-11 12:13:0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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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유통산업 ESG 공동사업 추진

GS리테일이 10일 상공회의소 및 10개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사들과 함께 '유통산업 ESG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통산업 ESG 공동사업'은 대한상의와 유통업체들이 유통산업에 특화된 공급망 ESG 관리 매뉴얼을 개발하고, 협력사들의 ESG 정보를 공동 활용하는 플랫폼 구축을 골자로 하고 있다. 2025년부터 일정 규모 상장기업들의 ESG 정보공시가 의무화되면서 공급망 ES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데 따른 것이다. 동종업계가 협력사 ESG 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은 유통업계가 최초다. 추후 협력사 ESG 진단에 드는 중복 비용을 줄이고 일관된 진단 결과를 통해 사후 관리도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리테일은 구체적으로 7월부터 공급망 ESG 정보 공시에 대한 글로벌 스탠더드와 국내 관련 기준을 기반으로 '유통 협력사 ESG 자가 진단 가이드라인' 개발에 참여한다. 곽창헌 GS리테일 대외협력부문장은 "GS리테일은 고객, 경영주, 협력사, 임직원, 투자자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실천하는 ESG 경영을 추구하고 있다"면서 "금번 유통산업 ESG 공동사업에도 주도적 참여해 협력사들의 ESG 경영 실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7-11 11:56:0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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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환자에 희소식 될까… 유한양행, '렉라자' 무상보급 추진

유한양행의 '렉라자'가 국내 신약 중 최초로 보험 급여 등재 전 무제한 무상 지원 의약품이 된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10일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유한양행의 'R&D 및 사회공헌 기자간담회'에서 "폐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렉라자가 1차 치료 보험 급여가 될 때까지 동정적 사용 프로그램(Early Access Program·EAP)을 무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정적 사용 프로그램이란 전문의약품의 시판 허가 후 진료 현장에서 아직 처방이 불가능할 때, 동정적 목적으로 해당 약물을 공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유한양행은 의료기관별 생명윤리위원회(IRB)의 검토와 승인을 획득하고, 담당 주치의의 엄정한 평가와 자발적 동의를 한 환자에게 렉라자를 공급할 예정이다. 조 대표는 "렉라자 수익의 일정 부분을 회사 기본정신에 입각해 폐암 치료를 위한 사업에 보탬이 되도록 사회 환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렉라자 지원 규모는 제한이 없으며 1차 치료제로 렉라자를 비소세포폐암 환자에 처방하고자 하는 2, 3차 의료기관이 참여할 수 있다. 이달부터 공급하며, 1차 치료로 보험급여가 확대되고 약가에 등재되는 시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유한양행 측은 내년 1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으며, 정부와 약가 협상에서 얻는 이득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선 "협상한 부분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렉라자는 국내에서 31번째로 개발된 표적항암제 신약이다. EGFR 엑손 19 결손(Exon19del)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하는 치료제로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의 경쟁제로 꼽힌다. 개발 후 2021년 1월 2차 치료에 사용하도록 허가됐으며 이후 EGFR 활성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제로도 사용하기 위한 다국가 임상 3상 시험을 수행했고 이를 토대로 지난 6월 식약처로부터 허가받았다.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가 1차 치료제로 먼저 허가를 받으면서 렉라자의 입지가 좁아졌으나 아스트라제네카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사이에서 국내 보험약가 협상이 길어지면서 렉라자가 1차 치료제 허가를 획득했다. 조욱제 대표는 덧붙여 "돈이 없어서 3세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처방이 없는 저개발 국가 등에도 렉라자를 공급할 수 있도록 글로벌 개발 파트너인 얀센과 논의하고 싶다"면서 "사회환원이라는 중요한 기업이념과 가치들을 성실히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07-10 16:00:1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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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성수동 갈래?' 대신 '더현대' 젊어진 현대백화점에 성과 빛난다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가 백화점의 성공 열쇠라던 공식이 현대백화점의 승승장구에 흔들리고 있다. 더현대서울이 최단기간 연매출 1조 클럽 입성이 확실시 된 데 이어 목동점이 리뉴얼 개관 후 방문고객수가 늘면서 서울 남서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났다. 더현대대구 또한 경상도 지역의 대표 '핫플레이스'가 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10일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에 국내 백화점 6개사 중 현대백화점이 소비자 관심도 1위를 지켰다. 이번 조사는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에 올라온 포스팅 수를 기준으로 조사했다. 현대백화점은 4월부터 6월까지 총 22만5920건에 달하는 포스팅이 이루어졌다. 현대백화점의 이 같은 '비상'에는 2030세대를 정조준한 대대적인 리뉴얼과 파격적인 브랜드 입점이 자리하고 있다. 전세대의 유행을 선도하는 2030세대 취향을 브랜드와 상품을 선별하고, 이들이 요구하는 '변화'와 '경험'의 공간을 제공한다. 결과적으로 명품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 백화점 입점 브랜드 전반에 지속가능한 소비를 가능케하고 1개 백화점 점포의 '핫플레이스'화(化)를 가져왔다. '성수동 가자'는 말 대신 '현대(백화점) 가자'는 말이 가능해졌다는 분석이다. 현대백화점의 최근 기조를 설명하는 가장 대표적인 점포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 서울'이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전국 점포 수 16개에 불과한 현대백화점이 타사를 제친 데에는 특히 '더현대 서울'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더현대 서울은 코로나19로 사적모임 인원까지 제한하던 2021년 2월 문을 열어 내국인만으로 첫해 8005억원에 달하는 연매출을 올렸다. 이어 지난해 9770억원 매출기록을 세웠는데, 올 1월부터 6월까지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20% 가량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올해 중 1조 클럽에 입성하며 국내 백화점 업계 최단기간 기록을 가져갈 예정이다. 더현대 서울의 성공에는 2030세대를 직접 겨냥한 브랜드 구성과 콘텐츠에 있다. 더현대 서울은 현재까지도 백화점의 승패를 가르는 열쇠라는 '에루샤'가 없다. 대신 '희소성'을 중시하는 2030세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탄 디자이너 브랜드 등을 대대적으로 내세웠다. 대표적으로 지난 3월 입점한 시에(SIE)는 첫달 월 매출 7억원을 달성하며 영패션 부문 단일 브랜드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올 연말 기준 영패션 브랜드 단일 매장 기준 역대 처음으로 연누계 매출이 100억원을 넘길 것으로 보고 있다"며 "2030 고객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더현대 서울과 2030 고객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시에가 시너지를 낸 결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시에뿐 아니라 디자이너브랜드의 대명사로 꼽히는 마뗑킴 또한 지난 1월 정식 매장을 열고 월 6억원 수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팝업스토어 유치도 성공전략 중 하나다. 2년 간 더현대 서울이 운영한 팝업스토어의 수는 321개로, 평균 운영기간이 일주일 이상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매일 1개 이상의 팝업스토어가 고객을 맞았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 등 수만 명이 오간 팝업스토어들도 수십개 등장했고, 인기 팝업스토어는 오픈런까지 벌어졌다. 업계 관계자들은 팝업스토어 운영이 곧 장소의 계속된 변화와 새로운 콘텐츠 제공으로 고객에 받아들여졌다고 분석하고 있다. 더현대 서울의 성공에 이어 3월 대대적인 리뉴얼을 거쳐 새로 문을 연 목동점도 기존 4050세대 타깃 구성에서 벗어나 2030세대 타깃으로 변경하면서 큰 성과를 거뒀다. 지난 6월 목동점의 구매 고객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평균 구매 고객 연령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1세 낮아진 39.6세를 기록했다. 방문 고객 수는 13.0% 증가했고, MZ세대 고객을 타깃해 리뉴얼한 별관의 경우 방문 고객이 21.8% 늘어났다. 현대백화점의 성장에 관한 긍정적 전망은 '탈(脫) 에루샤'에 성공한 더현대 서울의 성공 공식에서 기인한다. 팬데믹 기간 중 보복 소비 여파로 매출을 이끌었던 사회 전반의 명품 선호가 불경기에 실질 수요자만 남게 되면서 흔들렸지만 신명품 등 대안 소비책들은 상대적으로 경기 영향을 덜 받는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더해 최근 '인생샷' 등 2030세대가 선호하는 경험적 공간을 현대백화점이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리뉴얼 중이기 때문에 '핫플레이스'화한 미래형 백화점으로서 기대가 크다.

2023-07-10 15:48:5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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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7월 온앤더뷰티 휴가철 필요한 아이템 선별 할인 판매

롯데온 온앤더뷰티가 10일부터 16일까지 '여름 특집 온앤더뷰티 위크'를 진행한다. 메이크업 포에버, 겔랑, 베네피트 등 엘브이엠에이치(LVMH)에서 운영하는 코스메틱스 브랜드와 SNS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트렌드 뷰티 브랜드가 참여했다. 특히 최근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7월 온앤더뷰티 위크 기간에 쉽게 지워지지 않고 오랜 시간 지속되는 메이크업 상품을 단독 기획 상품으로 선보인다. 행사 기간 중 백화점 뷰티 브랜드 구매 시 최대 10% 할인 쿠폰과 최대 10% 카드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온 뷰티 전용 멤버십인 '온앤더뷰티 클럽' 회원 대상으로 추가 혜택도 있다. 유해은 롯데온 뷰티팀장은 "최근 덥고 습한 날씨에도 휴가철을 맞아 야외활동을 즐기는 고객들이 늘면서, 지속력과 고정력이 높은 메이크업 상품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여름 메이크업 트렌드에 맞춰 인기 상품 및 신상품을 온앤더뷰티 단독 혜택으로 준비하고 이를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단 이벤트까지 다양하게 준비했으니, 완벽한 메이크업으로 여름 및 휴가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7-10 13:09:0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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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농산물 생산 현지에서 생생하게 전하는 '가보까' 론칭

롯데홈쇼핑이 13일 농수산물 생산지에서 전하는 현장 모바일 생방송 '가보까'를 론칭한다. 롯데홈쇼핑은 모바일TV '엘라이브'를 통해 특산물, 관광상품 등을 소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고 있다. 올해는 농수산물로 판매상품을 확대해 농장, 어촌 등을 방문하는 신규 모바일 프로그램 '가보까'를 론칭한다. '가서 보고 까고'의 줄임말로, 현장 생중계를 통해 국내 먹거리 신뢰도를 높이고 소상공인의 판로를 넓히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론칭 방송에서는 경상북도 청도의 특산물로 유명한 '햇복숭아'를 소개한다. 경력 22년 전문가가 선별하는 특등급 복숭아로 TV홈쇼핑에서 60분 만에 4000 세트가 판매된 인기 상품이다. 당일 방송에서는 쇼호스트, MD, PD 등 담당자들이 경상북도 청도에 위치한 농장에 방문한다. 수확 체험, 당도 측정, 먹방 등 현장감을 강화한 방송을 선보일 예정이다. 방송 중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20% 적립혜택도 제공한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방송제작부문장은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국내 농수산물 산지에 방문,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 현장 방송을 기획했다"며 "산지 생방송을 통해 고객들에게 우수한 국내 먹거리를 정직하게 소개하고, 파트너사에게는 모바일 채널을 활용한 새로운 판로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7-10 13:09:02 김서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연간 수주 누적액 반년만에 2조원 넘겨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반년 만에 연간 누적 수주액 2조원을 넘겼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가 지난 7일 노바티스와 지난 6월 맺었던 8100만달러(약 1005억원)의 계약을 3억993만달러(약 4052억원) 증액해 총 4억7193만달러(약 5111억원) 규모로 키워 계약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로써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23년 누적 수주금액은 공시 기준 2조 3387억원으로 반년만에 2조원을 돌파했다. 앞서 지난 4일에는 화이자 아일랜드 법인과 신규 계약 1건, 증액 계약 1건을 합쳐 총 8억9714만달러(약 1조1770억원)의 수주액을 신고한 바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주요 빅파마 고객사를 확보하며 대규모 물량의 장기 수주 계약을 늘려가고 있다. 현재까지 글로벌 상위 빅파마 20곳중 13곳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선제적 투자를 통해 수주경쟁력 확보에 성공했다. 2011년 1공장(3만L)을 시작으로, 2013년 2공장(15.4만L), 2015년 3공장(18만L)을 증설하고, 2020년 단일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인 4공장(24만L) 공장을 착공해 2023년 6월 완전가동에 돌입했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총 생산능력은 60만 4000리터다. 지난 4월 5공장 착공에 들어갔는데, 2025년 4월 완공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총 생산 능력은 78만 4000리터가 될 예정이다.

2023-07-10 13:08:31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