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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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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尹·安 단일화, 자리 나눠먹기 야합…24시간 비상체제 전환"

더불어민주당이 3일 윤석열 국민의힘·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간 전격 야권 후보 단일화을 선언한 것에 대해 '자리 나눠먹기 야합'이라고 규정하며 24시간 비상체제로 전환해 총력 대응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우상호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본부장은 이날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선대위는 차분하게 대응하되 비상한 각오와 결의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 본부장은 "새벽에 갑자기 이루어진 윤석열 안철수 두 후보의 단일화는 자리 나눠먹기형 야합으로 규정한다"며 "대한민국 국민은 현명하다. 지금까지 진행 과정을 다 지켜보셨기 때문에 엄정한 심판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선대위는 향후 24시간 비상체제로 전환해 총력 대응하겠다"며 "당원과 지지자들이 비상한 결의로 나서주시길 호소한다. 우리에게는 아직 6일의 시간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우 본부장은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막판에 변수가 하나 발생했지만, 지금까지 후보와 선대위의 전략 기조는 유효하다는 결론을 내렸고 '유능한 경제 대통령 이재명이 다음 대통령으로서 가장 적임자다'라는 인물론을 계속 주요 기조로 가져간다"고 설명했다. 우 본부장은 윤석열·안철수 후보 단일화에 대해 "선거 흐름이 막판에 와서 이 후보의 상승세와 윤 후보의 정체 상태가 있었기 때문에 마지막에 어떤 형태의 돌파구를 내지 않겠냐는 예상은 했지만,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전격적으로 합의할 것은 예상하지 못했다"라며 "TV토론 끝나고 새벽에 기습적으로 만나서 회의한다는 것 자체가 비정상적인 정치행위"라고 지적했다. 또, "지금까지 정치를 하면서 여러 형태의 '당 대 당 통합', '당명개정'이나 '후보 단일화' 과정을 봤지만, 가장 효과 있던 단일화나 연대는 과정 자체가 투명하고, 지향하는 비전이 분명하게 국민에게 제시되면서 과정 자체가 아름다웠을 때 분명히 효과가 있다"며 "이번 과정은 여론조사 방식이라는 어떤 과정도 없었고, (단일화) 진행 과정에서 어떤 내용을 서로 만들고, 어떤 대한민국을 만들지 비전 제시도 없었다"고 말했다. 우 본부장은 "선거 막판에 급하니까 두 후보가 만나서 합의·담판 방식으로 끝냈기 때문에 지지자 설득은 어려울 것이다. (단일화를) 왜 하는지, 그동안 갈등은 쇼였는지, 이런 의문들이 기자회견에서 하나도 밝혀지지 않았다"며 "효과가 아주 없다고 보지는 않지만, 매우 제한적일 것이고 판세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것 같지는 않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오늘 하루 여론이 매우 중요하다. 단일화 판단에 중요 변수가 될 거 같다"며 "저분들이 생각한 것처럼 정권교체 열망이 높아질 것인지, 야합이 이상하게 이뤄져 야합이 평가받을지 중대한 기로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우 본부장은 아울러 통합정부를 밝힌 기자회견에 대해서도 "단일화와는 무관하게 이 후보와 선대위는 어느 후보의 거취 문제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내건 정치개혁을 밀고 나갈 것"이라며 "개인적으로 담론은 우리랑 얘기해놓고, 담론을 가지고 윤 후보하고 합종연횡한 모습이 국민이 제대로 평가해주겠나. 자리 나눠먹기용 야합이면서, 가치는 우리 것을 베껴간 거 같아 이상하다"고 꼬집었다.

2022-03-03 11:03:43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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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3월 3일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한줄뉴스> ▲1월 서비스업 생산과 소매판매 위주로 생산·소비가 동반 감소했다. 전산업생산과 소매판매가 동시에 감소한 것은 2020년 3월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처음이다. 다만, 설비투자는 3개월 연속 오름세였고, 전월 주요 지표 수준이 상당히 높았던 점을 고려하면 경기 회복세가 꺾였다기보다는 다소 주춤하는 모양새다.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야권의 선거개입 공세에 정면돌파하고 있다. 청와대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임기 말 역대 정부가 선거개입 논란을 의식해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경향과 달리 문 대통령과 청와대는 쟁점마다 적극적인 대응으로 정면 돌파하는 모습이다. ▲오는 3일부터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9일까지 여론조사결과 공표 금지가 적용돼 '깜깜이 선거'에 돌입한다. 공직선거법 108조에 따르면 '누구든지 선거일 전 6일부터 선거일의 투표 마감시각까지 선거에 관하여 정당에 대한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모의투표나 인기투표에 의한 경우 포함)의 경위와 그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하여 보도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 다만, 2일까지 공표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하거나 금지 기간 전에 조사한 것을 명시한 공표·보도는 3일 이후에도 가능하다. ▲제20대 대선 사전투표가 오는 4일과 5일 치러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자 높은 사전투표율이 대선 승리에 유리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지지자와 시민들에게 적극 장려하고 있다. ▲충청북도에 위치한 전문대학인 대원대학교가 교육부 감사 결과 대학 신입생 충원율을 높이기 위해 신입생 입학원서를 허위로 작성해 입학 및 자퇴 처리한 것으로 드러나 이 대학 입학 업무 담당자 2명이 교육부로부터 중징계를 받았다. ▲블루라이트를 차단한다는 수입산 어린이 안경 케이스에서 기준치의 16배에 달하는 납 성분과, 기준치의 156배를 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다. 납은 피부염·각막염·중추신경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고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노출될 경우 간·신장 등의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인체 유해물질이다. ▲서울시가 저소득층 예술 영재를 위한 교육 사업을 추진한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음악·미술에 재능이 있는 저소득층 초1~고1 학생 총 250명을 선발해 예술 교육에 나선다. <산업부 한줄뉴스> ▲국제사회의 대러시아 제재로 공급망 타격이 우려되는 가운데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가 배럴당 103.41달러를,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이 110.84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석유화학 업계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할 시 핵심 원재료인 나프타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보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현대제철이 당진제철소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고개 숙여 애도했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0분 충남 당진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1냉연공장 도금공정에서 작업 중 근로자 1명이 공장 내 대형 용기에 빠져 사망했다. ▲국내 대형게임사 3N(넷마블, 엔씨소프트, 넥슨)이 주력했던 모바일게임에서 PC.콘솔 등 멀티플랫폼으로 확장해 신작을 선보인다. 3사의 IP기반으로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라 업계뿐만 아니라 유저들의 기대도 크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시장이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대만 미디어텍과 미국 퀄컴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는 점유율을 뺏기면서 대책 마련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무안국제공항을 아시아나항공 거점공항으로 육성한다는 공약을 내놓자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인천경실련)이 반발에 나섰다. <유통라이프 한줄뉴스> ▲편의점업계가 14일 화이트데이 특수 잡기에 나섰다. 각 사는 브랜드와 협업한 트랜디한 컬래버 상품을 내놓는 것은 물론 라이브커머스와 모바일 쇼핑 채널까지 확대했다. ▲오비맥주는 오는 8일부터 국산 맥주제품의 공장 출고가격을 평균 7.7% 인상한다고 2일 밝혔다. 오비맥주가 국산 브랜드의 출고가를 올리는 것은 2016년 11월 이후 약 6년 만이다. ▲2일 전국 학교가 정상등교를 시작하면서 아동들의 외부 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아동복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이에 따라 패션업계는 키즈 카테고리를 관련 포트폴리오를 키우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22만명에 육박했다. 연구기관들이 3월 둘째주 일일 확진자 23만명을 예상했지만 그보다 일주일 빠르게 21만명을 넘어섰다. 다만, 매주 이어지던 더블링 현상은 크게 둔화됐다. <금융·마켓·부동산 한줄뉴스> ▲국민은행은 지난달 28일 블록체인 전문기업 람다256과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미국을 비롯해 우리나라도 스위프트(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결제망에서 러시아를 배제하고 있다. ▲ LH는 지난달 28일 올해 첫 행복주택 1236가구의 입주자 모집을 실시했다.

2022-03-03 07:01:1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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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토론에 '또' 대장동…李 특검 역제안에 尹 "檢, 수사 덮지 않았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선거 전 마지막 TV토론에서도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정영학 녹취록을 들고 나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매섭게 압박했다. 그러나 이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도 책임지자"며 던진 특검 제안에 윤 후보는 답을 하지 않았다. 윤 후보와 이 후보는 지난 두 차례 TV토론에서도 대장동 의혹과 정영학 녹취록을 서로 언급하며 치열하게 공방을 벌인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정의당 심상정·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2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법정 TV토론 '사회 분야'에서 유권자의 표심을 얻기 위해 치열한 정책 공방을 벌였다. 윤 후보의 주도권 토론에서 이 후보는 지난 두 차례의 TV토론과는 달리 대장동 의혹에 대해 격렬하게 충돌하며 언성도 높아졌다. 윤 후보는 대장동 의혹을 언급하기 전 이 후보가 변호사 시절 이 후보 조카의 살인사건 변호를 언급하며 "흉악범을 심신미약, 심신상실이라고 변호를 했는데 여성 인권을 무참히 짓밟으면서 페미니즘 운운하고 만약에 이런 분이 지도자가 된다면 과연 젊은이들이 아이를 낳고 싶은 나라가 되겠나"라고 포문을 열었다. 이에 이 후보는 "변호사라는 직업 자체가 범죄인을 변호하는 일이어서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었다고 해도 제 부족함이었다"라며 "피해자께는 사죄의 말씀을 다시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윤 후보님. 페미니즘과 이건 상관이 없다"며 "변호사의 윤리적 직업과 사회적 책임, 두 가지가 충돌하는 문제니까 분리해서 말씀을 해달라"고 반박했다. 윤 후보는 즉시 "대장동 사건을 시장으로서 설계하고 이 후보가 다 승인을 했음에도 검찰은 지금 이 수사를 덮었다"며 언론에 보도된 김만배 씨의 '대장동 개발이 이재명 게이트다'를 비롯해 남욱 변호사의 검찰 진술조서 등을 언급했다. 윤 후보는 "김만배가 이 후보의 선거법 사건을 대법원에서 뒤집기 위해 대법관에게 재판 로비 했다는 남욱의 검찰 진술도 확인됐다"며 "국민들은 다 알고 있다. 이런 후보가 아이 키우고 싶은 나라 이야기하고, 노동 가치 이야기하고, 나라 미래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국민을 조금 우습게, 가볍게 보는 처사 아니냐"고 몰아붙였다. 이 후보도 즉시 반발하며 특검 카드로 역공을 취했다. 이 후보는 "벌써 몇 번째 울궈 먹는 것인지 모르겠는데 국민의 삶을 놓고 계속 이러는 것이 이해가 안 된다"며 "제안을 드린다. 대통령선거가 끝나더라도 특검을 해서 반드시 특검하자는 것에 동의를 해주시고, 거기서 문제가 드러나면 대통령에 당선돼도 책임지자. 동의하시나"라고 윤 후보를 압박했다. 윤 후보는 "이거 보세요"라며 이 후보의 답을 제지하려 했으나, 이 후보는 계속 "동의하십니까"라고 윤 후보의 답을 요구했다. 윤 후보는 "지금까지 다수당으로 수사를 회피하고 대통령선거가 국민 앞에 애들 반장선거인가"라며 "정확하게 수사가 이뤄지지 않고 덮었지 않느냐"고 재차 주장했다. 아울러 "당연히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 아니 왜 당연한 것을 지금까지 안 하고 있다가"라며 "이제 30초 드렸으니 넘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 후보는 "그래서 특검하자고요. 왜 동의를 안하시는가. 동의해달라"며 "대통령에 당선돼도 책임지겠는가"라고 계속 특검 동의를 요구했다. 이 후보도 정영학 녹취록에 윤 후보가 언급된 '윤 후보 내 카드 하나면 죽는다'는 내용 등을 언급하며 "똑같은 사람이 말한 것인데 이렇게 말한 것은 왜 인용을 안하고, 저에 대해서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는 그렇게 근거를 드는가. 검사를 그렇게 해오셨나"라고 물러서지 않았다. 윤 후보는 "그만하시라. 제 주도권이다"라며 "그 이야기는 기자들이 다 이미 확인해줬다. 제가 중앙지검장 할 때 법관들 수사를 많이 해 '혹시나 법원에 가게 되면 죽는다'는 이야기라고 이미 언론에 다 나오지 않았나"라고 반박했다. 이에 이 후보는 "그러면 김만배한테 더 이상 도와줄 수 없다는 이야기는 뭐였나. 대답을 안하시나"라고 몰아붙이자 윤 후보는 "저한테 질문을 하지 마시고, 제가 질문한 것에 대해 명확하게 답변을 하라"고 신경전을 이어갔다. 윤 후보는 "국민들이 다 알고 있고 검찰에서 사건 덮어가지고 여기까지 왔으면 조금 부끄러워 할 줄 알아야 한다"며 "국민들한테 이게 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도 "국민 여러분, 한번 보십시오"라며 "누가 진짜 몸통인지"라고 맞불을 놨다. 이 후보와 윤 후보의 공방은 TV토론 마무리 발언에서도 계속됐다. 이 후보는 "부정부패하는 주가조작 하는 후보는 안 된다. 조금 전에 보셨다"며 "당연히 특검해야한다. 특검하고, 책임은 대통령이 되더라도 져야 된다에 동의하지 않는 것 보셨지 않느냐. 이것으로 저는 결론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후보도 이에 "작년 9월부터 특검을 하자, 또 우리 것도 할 것 있으면 받자고 했는데 지금까지 다수당이 (특검을) 채택하지 않고 여기까지 왔다"며 "그리고 선거를 일주일 남겨 놓고 또 특검을 하자고 한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후안무치하고 부패한 민주당 정권이 집권연장을 한다는 것은 재앙"이라며 "반드시 정권을 교체를 해서 제대로 된 나라 만들라고 26년간 부패와 싸워온 저를 국민이 이 자리에 불러내 주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3-02 23:10:31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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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절벽 대책…이재명 "국가책임제"· 윤석열 "경쟁 사회 구조개선"

여야 4당 대선 후보가 저출생, 고령화로 인한 인구 절벽에 대한 해결 방향을 유권자들에게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정의당 심상정·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2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3차 TV토론에서 '인구 절벽 현상에 대응하기 위한 어떤 정책이 필요하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양육 국가책임제'를, 윤석열 후보는 '경쟁 사회구조 개선', 심상정 후보는 '육아 사회책임 강화 및 고령화가 아닌 장수시대', 안철수 후보는 '청년일자리·주거·균형발전'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과거에는 현실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아이를 많이 낳은 이유는 나보다 자식들은 더 잘 살 것이라고 믿었다"며 " 희망이 사라진 게 구조적인 핵심 문제"라고 진단했다. 이어 "두 번째 문제는 삶의 현실이 너무 팍팍하다는 것이다. 성장을 회복하고 지속 성장을 통해 기회를 늘려 미래가 있게 만드는 게 핵심적인 과제로 유능한 민생대통령이 필요한 이유"라며 "두 번째가 문제인데 현실의 문제, 출산을 해 아이를 가르치는 데 비용이 많이 들고 직장도 다닐 수 없어 경력이 단절된다. 아이를 낳고 기르는 부담을 국가가 책임져 일자리와 주거를 확보해 경력단절을 막는다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저출산 고령화로 인구 구조가 역삼각형이 됐다"며 "가분수 형태가 되면 저성장 연금 복지 재정이 악화되고, 국방력이 약화되고, 대학 교육 시스템이 붕괴되는 문제 생긴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임신 출산 지원, 일자리 확대, 보육 일·가정 양립 등 모든 제도들도 필요하지만, 지금 지나친 경쟁 사회 구조 개선돼야 한다"며 "청년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이뤄 일자리 문화, 그 기회가 균형을 잡아야만 청년들의 지향점도 다원화돼 아이를 낳게 된다"고 말했다. 심상정 후보는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 저출생의 원인은 여성 문제가 아니라 불평등"이라며 "출산 인센티브만으로는 해결이 안 된다. 주거·고용·육아 불평등을 해결하겠다"며 "제2의 토지개혁으로 자산 격차를 줄이고 신노동법으로 소득 격차 줄이고, 슈퍼우먼 방지법으로 육아 사회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고령화가 아니라 장수시대다. 지혜와 경륜 갖춘 시니어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노령 빈곤과 고립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을 만들겠다"며 "고령 친화적인 일자리와 은퇴자 협동조합을 통해 제2의 인생 이모작 지원, 기초연금 40만원으로 올리고 시민 최저소득 100만원까지 지원해 노인 빈곤 제로시대를 열겠다"고 덧붙였다. 안철수 후보는 "2048년이 되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초고령 사회가 된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380조원을 쏟아부었는데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며 "원인은 젊은이들이 제대로 일할 직장이 없고, 제대로 살 수 있는 주거 환경이 열악하다. 많은 분들이 말씀을 안 하는데 청년들이 일자리 때문에 수도권으로 몰리면서 지방균형발전 깨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이 문제 해결하기 위해 좋은 직장을 만들고, 주거 환경을 제대로 개선·공급하고 지역 균형발전 정책을 하는 게 가장 근본적인 정책"이라고 제시했다.

2022-03-02 22:11:22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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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4당 후보, 복지정책과 재원조달 방안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정의당 심상정·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2일 '사회 분야' 3차 TV토론에서 후보들이 제시한 복지정책의 방향과 재원조달 방안을 제시했다. 여야 4당 대선 후보 이날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0대 대통령선거 마지막 법정 TV토론에서 첫 공통질문인 '복지정책과 재원조달 방안'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발언 순으로 심상정 후보는 "세계 10위 경제선진국인 대한민국에서 복지국가의 꿈은 모든 시민들의 당연한 권리"라며 "시민의 삶도 선진국인 나라를 만드는 것이 공정이고 정의"라고 밝말했다. 심 후보는 "병원비 걱정 없는 나라, 주거 불안 없는 사회, 소득단절과 노후 걱정 없는 나라, 장애인도 독립해서 행복할 수 있는 나라, 누구도 차별받지 않고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는 나라가 미래가 돼야 한다"며 "정규직 중심의 복지체제를 넘어서 비정규직과 자영업자 모든 일하는 시민을 포괄하는 신복지체제로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세금은 똑바로 걷어서 제대로 쓰겠다"며 "조금 더 여유 있는 부유층에게 고통 분담을 요청하고 증세에 더해 확장재정을 녹색복지국가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후보는 "모든 국민이 질병, 실업, 장애, 빈곤 등에서 벗어나 인간다운 삶을 살게 해 주는 복지는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초가 되고, 또 성장은 복지의 재원이 된다"며 "성장과 복지의 지속 가능한 선순환이 매우 중요해"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특히 사회서비스 복지는 현금 복지보다 지속 가능한 선순환에 크게 기여한다"며 "기본소득과 같은 현금 보편 복지는 엄청난 재원과 세금이 들어가고, 성장을 위축시키는 반면에 그 효과가 크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에 "4차 산업혁명의 첨단 과학기술을 적용해 도약적인 성장을 시킴과 복지서비스의 질을 제고 하면 더욱 큰 선순환을 이뤄낼 수 있다"며 "맞춤형 복지 또 사각지대 제로의 복지를 구현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안철수 후보는 연령에 따라 필요한 복지 정책 혜택을 주는 '생애주기별 안심 복지'와 절대빈곤층의 감소 내지는 완전히 없애고, 복지의 사각지대 해소를 강조했다. 안 후보는 절대빈곤층 중 노인층에 대해서 "어려운 노인들에게 조금 더 많고 두터운 지원을 해야 한다"며 "우리나라 복지제도가 여러 사각지대도 많이 있는데,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차기 정부의 중요한 목표"라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우리나라가 세계 10대 경제 강국이지만 복지 수준은 30위를 맴돌고 있다. 노인들이 가난해서 극단적 선택을 하기도 한다"며 "저는 모든 사람들의 문제라고 보고 3가지 안정망을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전국민고용보험제도를 도입해 일자리 대문에 걱정하지 않는 '일자리 안전망'과 기본소득과 각종 수당을 통해 최소한의 소득을 보장하는 '소득 안전망', 유아·아동·노인·장애인·환자 등 확실하게 국가가 책임지는 '돌봄 안전망'을 제시하며 5대 국가돌봄책임제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재원마련방법은 지출 구조조정과 같은 세원 관리와 탈세를 확실하게 잡겠다"며 "세 번째는 (세금) 자연증가분을 포함해서 충분히 마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2-03-02 20:49:13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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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과학기술인 112명, '이재명 과학기술정책 지지 선언'

물리·천문·생명 및 공학·우주항공 등 각 분야의 여성과학기술인 112명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여성과학기술인들은 1일 이 후보의 과학기술정책에 공감을 표하며 이원욱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과학과혁신위원회 위원장에게 지지 선언자 명부를 전달했다. 여성과학기술인들은 "세계적인 지식·기술패권시대에 에너지 대전환, 산업의 디지털 대전환을 목표로 과학기술혁신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이 후보의 정책 방향을 지지한다"며 "과학기술 중심의 시대로 담대한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여성과학기술인들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린이들이 과학자를 꿈꿀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이 후보의 포부에 깊이 공감하한다"며 "과학적 호기심이 인정되는 사회, 폭넓은 과학기술 인재 양성, 여성과학기술인, 신진연구자 및 고경력 과학기술인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등을 포함하는 포용적 과학기술 정책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이원욱 위원장은 여성과학기술인 지지 선언자 명부를 건네받은 후 "미래는 과학기술에 있다"며 "과학기술강국을 만들어 누구나 과학자를 꿈꾸고, 그 꿈을 실현해 나가는 과정에서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지지 선언에는 강혜성 교수(부산대), 조혜성 교수(아주대), 오혜연 교수(KAIST), 최선심 교수(강원대), 황정아 박사(한국천문연구원), 김종선 대표 변리사(KLP특허법률사무소), 정인경(과학저술가), 송인옥 책임교원(한국과학영재학교), 박용예 팀장(티지노바이오사이언스), 송민령 박사(KAIST) 등 학계, 연구계, 산업계 등 여성과학기술인 112명이 참여했다. 이재명 후보는 앞서 2월 27일 대선 후보 제4회 방송연설문을 통해 "과학기술 혁신 역량은 전환적 시기에 성장을 위한 핵심적 토대이자 국가 경쟁력"이라며 대한민국을 과학기술 세계 5대 강국으로 만들겠다고 제시한 바 있다.

2022-03-02 18:10:00 박정익 기자
인사 - 3월 2일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 ◇이사 승진 △편집국장 김승중 ◇임용 △이사 대우 대외협력실·전국본부 구현재 △호남지사장 양수녕 △호남본부장 김태수 ◇전보 △대외협력실·전국본부 부장 박성호 ◆한국외대 ◇교원 보직인사 △입학처장 정석오 △국제교류처장 김장호 ◇직원 △대외협력부처장 겸 발전협력팀장 윤경욱 △사업지원팀장 황순규 △진로취업지원센터팀장(서울) 겸 현장실습지원센터팀장(서울) 겸 공공인재개발원운영팀장(서울) 정용호 △법학전문대학원 학사지원팀장 겸 학생지도센터팀장 임현철 △대학원사무1팀장 정완봉 △국제교류팀장 김재경 △사업본부운영2팀장 손호섭 △전략홍보팀장 이소영 △비서실장 나영규 △사업본부운영1팀장 박식원 △사업지원팀 과장 오성석 △진로취업지원센터(글로벌) 과장 김재영 ◆덕성여대 △대학교육혁신원장 겸 OSCAR인재개발학부장 양정호 (글로벌융합대학 국어국문학전공 교수) △술대학 교학부장 김학준 (과학기술대학 화학전공 교수), 주황수 (과학기술대학 바이오공학전공 조교수) △박물관장 박은순 (글로벌융합대학 미술사학전공 교수) △대외협력처장 겸 글로벌교육원장 이원정 (글로벌융합대학 국제통상학전공 교수) △학생상담센터장 김미리혜 (글로벌융합대학 심리학전공 교수) △인권센터장 강수경 (글로벌융합대학 법학전공 교수) ◆세종대 △국제학부장 김효숙 △교육학과장 민경석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장 신은자 △호텔관광경영학과장 최충범 △외식경영학과장 류기상 △생명시스템학부장 류춘제 △식품생명공학전공 주임교수 박성권 △컴퓨터공학과장 양효식 △정보보호학과장 이광수 △창의소프트학부장 강윤극 △건축학과장 김한수 △기계공학과장 임도형 △항공우주공학과장 이균호 △무용과장 장선희 △대학원 호텔관광조리외식경영학과 호텔관광경영학전공 주임교수 이충훈 △일반대학원 이중언어 단기 석사과정 주임교수 김경원 △경영전문대학원 부원장 이성훈 △공공정책대학원 교학부장 박현선 △공공정책대학원 글로벌어페어스학과 주임교수 김미정 △교육대학원 상담심리전공 주임교수 권현수 △교육대학원 연극영화교육전공 주임교수 박철 △교육대학원 유아교육전공 주임교수 김희연 △교육대학원 평생교육과 HRD전공 주임교수 곽창신 △교육대학원 한국어교육전공 주임교수 주경희 △관광대학원 주임교수 김성국 △산업대학원 스포츠산업학 주임교수 강덕모 △전자정보공학대학 SW기초코딩 주임교수 송오영 △미적분학 주임교수 하길찬 △경영대학 부학장 이규석 △AI연계융합전공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P 주임교수 김민지 △GM센터장 김미희 △비교과과정 주임교수 유영환 △글쓰기센터장 이영민 △공학교육인증 건축공학심화 프로그램 PD교수 정광복 △공학교육인증 환경에너지공간융합학심화 프로그램 PD교수 배태석 △공학교육인증 기계공학심화 프로그램 PD교수 곽관웅 △공학교육인증 소프트웨어심화 프로그램 PD교수 변재욱 △공학교육인증 정보보호학심화 프로그램 PD교수 박기웅 △생물안전관리책임자 유상호 △글쓰기와 발표 주임교수 이유진 △뉴미디어퍼포먼스 융합전공 주임교수 김종덕 △AI연계융합전공 예술융합콘텐츠 P 주임교수 이기정 ◆상명대 △황혜신 통합심리치료대학원장 ◆하이투자증권 <신규 보임> ◇부서장 △전략운용부장 이재인 ◆한국회계기준원 ◇신임 △회계기준위원회 상임위원 박세환 ◇연임 △회계기준위원회 비상임위원 허세봉

2022-03-02 15:13:06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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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공표 금지, '깜깜이 선거'에 여야 지지층 결집 사활

오는 3일부터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9일까지 여론조사결과 공표 금지가 적용돼 '깜깜이 선거'에 돌입한다. 공직선거법 108조에 따르면 '누구든지 선거일 전 6일부터 선거일의 투표 마감시각까지 선거에 관하여 정당에 대한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모의투표나 인기투표에 의한 경우 포함)의 경위와 그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하여 보도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 다만, 2일까지 공표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하거나 금지 기간 전에 조사한 것을 명시한 공표·보도는 3일 이후에도 가능하다. 이번 대선 투표의 경우에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확진자들의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해 투표 마감시간이 1시간 30분 늦춰져 오후 7시 30분에 종료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여론조사결과 공표를 금지하는 이유에 대해 선거일이 가까워질수록 여론조사결과가 투표자로 하여금 승산이 있는 후보에게 가담하는 '밴드왜건 효과'나 열세인 후보 편을 들게 하는 '언더독 효과' 등 선거에 영향을 미쳐 국민의 진의가 왜곡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불공정하거나 부정확한 여론조사결과가 공표될 경우 선거의 공정성을 결정적으로 해칠 가능성이 높음에도 이를 반박하고 시정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한 것이다. 각종 여론조사결과 초박빙 양상으로 치러지는 4자 구도의 20대 대선에서 양강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지지층의 결집과 부동층의 표심을 얻기 위해 사활을 건 모양새다. 민주당은 오는 4일과 5일에 치러지는 사전투표와 본투표일인 9일에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사전투표가 도입된 2013년 이후 사전투표율이 높을수록 민주당에 유리한 결과가 나왔으나, 코로나19의 여파와 2030 세대 표심이 변화가 이번 대선의 변수로 꼽힌다. 강훈식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은 "코로나 오미크론 확산으로 (사전투표) 유불리를 판단하기 어렵다고 본다"며 "왜냐하면 코로나가 확산되면서 투표 분산이 많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의 통합정부 구상과 정치개혁으로 중도 확장 전략을 비롯해 부동층 공략, 사전투표·본투표 참여 독려를 중점으로 선거 캠패인을 벌일 예정이다. 반면에 국민의힘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 여지를 남겨두면서 윤 후보가 직접 사전투표 독려에 힘쓰고 있다. 국민의힘은 정권교체론을 이끌어가는 2030 세대의 사전투표와 국민의힘의 적극 지지층인 60대 이상 유권자들의 본투표를 통해 대선에서 승리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국민의힘 내에서 사전투표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커 당은 이를 차단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2022-03-02 14:49:19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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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대선 '초초박빙'…李 상승폭 커 역전 가능"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이 일주일 앞둔 제20대 대통령선거 판세에 대해 "초초박빙의 흐름"이라며 남은 대선 선거운동 방향에 대해 밝혔다. 강훈식 위원장은 2일 민주당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종 전략은 누가 얼마나 투표에 참여하느냐에 달려있는 것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위원장은 "선거 일주일을 앞둔 최근 조사의 경향성을 보면 오차범위 내에서 초초박빙이 지속되고 있다"며 "가상 양자 대결에서도, 투표 의향 층에서도 대부분 ±1% 내외의 격차가 보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이재명 후보의 여론조사에서 의미 있는 것은 2주 동안 여성, 수도권 2030, 중도층까지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며 "중도층의 경우에는 이 후보의 상승률 폭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상승률 폭보다 조금 크기 때문에 좀 노력한다면 지지율 역전도 가능하고, 추가 상승의 여력도 있다고 분석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언론 공표 금지 전 오늘내일까지 조사 결과가 쏟아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어 이런 점에서 의도적인 왜곡을 경계하고 있다"며 "일부 격차가 벌어진 조사가 발표됐지만 조사 문항에 다른 문항이 많이 포함된 조사들로 인해 조사 값이 왜곡된 경향들을 한두 군데 확인할 수 있었다. 오늘내일 여러 기관에서 다양한 조사가 발표될 텐데 전체 흐름은 초박빙세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강 위원장은 대선 판세와 관련해선 "(야권) 단일화 변수가 사라졌고, 현재 인물 구도가 좀 분명해졌다"며 "총 3회의 TV토론을 거치는 동안 후보의 변별력과 역량에 대한 평가도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다고 분석한다"고 밝혔다. 향후 선거운동 방향에 대해서는 "사전투표, 본투표 모두 중요하다"며 "코로나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해 이번 선거는 사실 큰 의미가 없다, 유불리를 판단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강 위원장은 "왜냐하면 코로나가 확산되며 투표 분산이 많이 이루어질 것이고, 사전투표를 많이 할 것으로 예측한다"면서 "그래서 꼭 어느 측에 유리하다고 보는 것은 어렵다, 어느 쪽과 상관없이 투표가 사전투표로 분산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부동층에 대해서는 "종합해보면 부동층이 최근 3주간 15%에서 6%로 줄었다. 9% 정도가 투표율을 결정하게 됐고, 남은 6%를 놓고 진영 간, 후보 간의 대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남은 선거 캠페인을 잘 주도해 미래와 비전을 중심으로 더 많은 부동층의 표를 유입하는 데 노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정치개혁을 위해 대선 중도사퇴와 이 후보 지지 선언을 한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에 대해서는 "쉽지 않은 결단을 하셨고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저희가 통합의 정치를 실현해 나갈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고 답했다. 아울러 "다른 후보도 국민통합 연합정부에 대한 화답을 기다리고 있다"며 국민의당 안철수·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의 정치개혁 동참을 촉구했다. 윤 후보에 대해서는 "선거운동 개시 이후에 16일 동안 정권 교체에 편승한 네거티브와 원색적 비난 발언에만 의존하면서 부동층의 마음은 멀어지고 있는 것 아닌가"라며 "단일화 과정에서 보여준 협박에 가까운 태도나 결렬 과정에서 책임 떠넘기기 등으로 윤 후보의 진정성과 리더십이 많이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건희 씨) 주가 조작, 시력 조작을 통한 병역 면제 의혹, 범죄 조작, 범죄 봐주기 의혹은 단순한 의혹으로 주장하기에는 사실관계가 계속 드러나기 때문에 국민의 검증 대상"이라며 "이 모든 사안이 대통령 후보의 자격과 관련된 문제"라고 강조했다.

2022-03-02 13:46:3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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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尹, 병역 면탈 확인되면 후보 자격 없어"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본부장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동시 의혹과 관련해 "허위로 시력 조작 증명서를 만들어 병력을 면탈한 것이 확인된다면 국군통수권자로서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 우상호 본부장은 2일 민주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단회의에서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윤 후보의 병역과 관련돼 있는 중요한 자료가 열람 방식을 통해서 공개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본부장은 "그동안 제기해왔던 3대 비리 의혹 중 한 가지가 확인되는 날"이라며 "이 자료가 공개되는 순간 윤 후보는 자신이 감춰왔던 치부가 드러나는 첫 번째 날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이 문제(부동시)에 대해서 명백히 해명해야 한다고 예고드린다"며 "이 문제에 대해서 오늘 진실이 규명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우 본부장은 아울러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제20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서 사전투표와 본투표에 적극 참여할 것을 호소했다. 우 본부장은 "이번 선거는 결국 난폭한 운전자냐, 유능한 길잡이냐 선택하는 선거"라며 "답은 이재명 후보다. 위기에 강한 일꾼이면서 유능한 경제대통령, 이재명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개척할 유일한 지도자"라고 강조했다. 또, 아직 선택할 후보를 결정하지 않은 전통적 진보진영의 유권자들을 향해서도 "그동안 정부·여당이 보다 더 진보적인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서 고민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색깔론으로 대한민국의 정치를 다시 과거로 돌리고 있는 윤 후보는 진보진영의 유권자들이 선택할 후보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후보의 '5.18만 빼면 정치 잘했다', '북한을 선제타격 하겠다', '유사시 일본군의 한반도 진주도 허용하겠다', '성인지 예산 30조로 북한 핵을 막겠다'는 발언을 일일이 언급하며 "우리 사회가 오랫동안 쌓아 올린 기본적인 가치들, 미래의 진보적 지향성을 부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3-02 13:16:11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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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尹 유세장 폭력사태에…"폭력 방조 사과하고 재발 방지 약속하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유세 현장에서 폭력사태가 계속해서 발생하는 것에 대해 폭력 피해자에게 사과와 재방 방지 대책을 공개적으로 밝히라고 압박했다. 조승래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2일 민주당사 브리핑룸에서 "윤 후보는 연일 벌어지는 유세장 폭력에 대해 혐오 정치 중단을 비롯한 재발 방지 대책을 공개적으로 천명하고 피해자와 국민께 즉각 사과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 앞서 전날(1일) 윤 후보의 서울 신촌 유세에서 1위 시위 중인 청년이 폭행당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22일 홍성, 26일 홍대, 28일 춘천에 이어 벌써 네 번째"라며 "이 정도라면 전국 각지 유세장에서 이런 일이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윤 후보와 국민의힘은 지금까지 사과는커녕, 어떤 조치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22일 폭행 사고 이후 윤석열 후보가 나서서 직접 사과하고 단호히 대응했다면 또 다른 폭력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후보가 폭력을 방조하자 지지자들의 폭행은 날로 과격해지고 있다. 목을 조르고, 다리를 잡고 끌고, 바닥에 내팽개치고 바닥에 쓰러져도 그냥 내버려 둔다"고 비판했다. 또, "시위 패널을 박살 낼 정도로, 시위자들을 겁박한다. 이제 윤 후보 유세장에서 1인 시위를 하려면 목숨 걸고 해야 할 판"이라며 "폭력을 행사하는 모습이 연일 언론과 유튜브 등에 오르내리는데도, 윤 후보와 국민의힘은 모르쇠로 일관한다. 이것이 윤석열식 공정과 상식인가"라고 질타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그러면서 "윤 후보는 틈만 나면 국민을 갈라치기하고, 욕설에 가까운 막말로 증오와 갈등을 부추긴다"며 "이런 헤이트스피치, 윤석열식 혐오정치가 폭력으로 귀결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며 합니다. 반면,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선대본부장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선거대책본부회의에서 폭력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권 본부장은 "유세 현장에서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이 윤 후보의 유세를 따라다니며 조직적으로 방해하고 있다"면서 "주로 여성들을 투입하고 지지자들에게 끌려나가는 걸 유포하고, 뿌리라는 조직적·선동적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선거방해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지지자들은 이런 집단이 와도 흥분하지 말고 경찰이 조치하게 해야 한다. 충돌하는 게 그들이 바라는 모습이기에 참고,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덧붙였다.

2022-03-02 11:31:03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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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이재명 지지 선언하며 후보직 사퇴…"정치교체 출발점 될 것"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가 정치교체, 기득권 깨기라는 시대정신이 제대로 실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후보 사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당선을 위해 뛰겠다고 선언했다. 김동연 후보는 2일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 후보의 공동선언은 정치대개혁, 민생대개혁, 협치의 틀을 만들겠다는 의지인 동시에 국민에게 드리는 약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이 선언이 '정치교체'의 출발점이 될 거라 믿는다. 여기에서 출발해 대한민국 정치, 경제, 사회 곳곳에 촘촘하게 짜여진 기득권 구조를 깰 거라 믿는다"며 "정치교체가 디딤돌이 돼 통합정부를 구성하고, 부동산 문제와 경제의 어려움을 해결할 것이다. 대한민국이 다시 활력이 넘치는 미래를 맞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저는 지난해 8월 고향인 충북 음성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기득권 공화국을 기회의 나라로'라는 시대정신을 내세웠고 기득권 구조의 정점에 있는 정치 기득권을 깨기 위해 정치 스타트업을 창업한다고 선언했다"며 "대선정국에서 네거티브 공세로 시끄러울 때도 오직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과 대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선 후보들에게 '공통공약추진위원회'를 제안하고, 코로나19 민생과 정치개혁을 위한 긴급 정책토론을 제안하기도 했다"며 "한 마리 나비의 날갯짓이 태풍의 진로를 바꿀 수 있다. 진흙탕 싸움으로 얼룩졌던 20대 대선의 시대정신으로 기득권 깨기를 규정하고, 최우선 과제로 '정치교체'를 내세워 대선판의 최대 담론으로 만든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또, "여기에 기초해서 타 후보들에게 공통적으로 정치교체와 민생개혁을 제안했고, 이 후보로부터 적극적인 호응이 있었다"며 "그 진정성과 실천 의지에 대해 깊이 고민한 결과가 어제의 공동선언문이었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저는 오늘 대통령 후보직을 내려놓는다. 제게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라며 "저희는 유세차 한 대 없이 선거운동을 해왔다. 선거운동원 전원이 자원봉사자였고 모두가 운동화를 유세차 삼아 깨끗한 선거, 투명한 선거, 울림이 있는 선거를 해 왔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대선을 기득권 양당 구도, 지긋지긋한 진영싸움으로 치러지는 마지막 대선으로 만들겠다는 마음 하나로 여기까지 왔다"며 "그렇지만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와 철학의 실현을 위해 내린 어려운 결정이었음을 이해해주시길 바란다. 많이 아쉬우실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앞으로도 지지자분들의 고마운 분들 뜻을 받들어 우리의 초심을 잃지 않도록 하겠다"며 "저는 오늘부터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다시 운동화 끈을 묶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어제 합의가 일으킨 '기득권 정치 타파'의 불씨가 들불로 번져가도록 더 큰 바람을 일으키겠다"며 "저 김동연과 '새로운물결'은 기득권 깨기라는 시대정신이 제대로 실천되도록 이끌고 감시하는 역할을 멈추지 않겠다. 아니 이제부터 더 열심히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기득권 정치 구조가 다 타버린 들판에 희망의 정치, 통합의 정치가 꽃피울 때까지 분골쇄신하겠다"며 "정치가 경제를 돕고, 국민을 하나로 모으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다.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2022-03-02 10:52:1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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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차기 대통령에게 바란다

제20대 대통령선거가 이제 오는 9일이면 끝이 난다. 국민의 선택을 받은 대선 후보는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차기 정부를 이끌어 갈 준비에 돌입하게 될 것이다. 그야말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이번 대선은 투표일을 일주일 앞둔 이 시점에도 쉽사리 당선 예측을 할 수 없다. 더욱이 3일부터는 여론조사 공표 금지가 적용되면서 깜깜이 선거가 이어지게 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초박빙 양강 구도를 유지하며 심상정 정의당·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4자 구도로 치러지는 대선에서 각 후보들은 막판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해 사력을 다할 것이다. 2년 넘게 이어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한민국 사회에 드러난 양극화와 불평등의 민낯과 침체된 경제, 일자리 그리고 부동산 문제까지. 이뿐만이 아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확고해지는 신냉전 시대에서의 대한민국의 외교, 기후위기와 4차 산업혁명으로의 디지털 전환 등 차기 대통령에게 주어진 과제는 쌓여만 가고 있다. 그러나 차기 대통령이 국민 통합을 무엇보다도 최우선 과제로 우리 사회의 갈등과 차별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갔으면 한다. 남녀 갈등을 비롯해 세대 갈등, 지역 갈등,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 등 우리 사회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국가 역량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다. 한편, 나라 밖은 전쟁으로 혼란스럽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포위하며 공격을 이어가지만,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저항을 하고 버티고 있다. 지난 100년간 일제 강점기와 6·25 전쟁을 겪은 대한민국이 지금 우크라이나와 같은 상황이 벌어진다면 과연 갈등과 차별이 만연한 이 사회는 과연 어떻게 될까. 국론이 분열되고, 국민의 삶이 피폐해지면 국난이 벌어졌다는 것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 배웠다. 신냉전 시대와 코로나19로 지쳐있던 대한민국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국민 통합을 해야 하는 이유다. 역대 최고의 비호감 대선이라고 불리는 제20대 대통령선거지만, 대선 후보들이 국민 통합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2022-03-02 09:35:37 박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