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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간 정청래 vs 인천 간 장동혁… 여야, 현장최고위 열고 수도권 공략

6·3 지방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지도부는 6일 수도권 현장을 찾아 표심 공략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경기 수원에서, 국민의힘은 인천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민생·주거 정책을 공약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경기 수원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현장 최고위를 열고 경기지사 선거 승리를 강조했다. 이 자리엔 민주당 경기지사 경선 후보인 김동연 지사와 추미애·한준호 의원도 참석했다. 정청래 대표는 1400만명으로 최대 인구를 지닌 경기도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도가 살아야 대한민국이 잘 산다"며 "경기도에서 반드시 승리해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민생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조기 처리도 약속했다. 정 대표는 "제가 현장에 갈 때마다 전통시장을 방문하는데 많이들 어려워 하시지만 이번에 긴급 편성된 추경에 대해 상당히 기대를 많이 하고 있고 안심하고 계신 것 같다"며 "도민 여러분께서 '역시 민주당은 위기에 강하다', '경제도 잘한다', '든든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10일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약속드린대로 추경을 통과시켜 내수가 돌아 삶의 무게를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전쟁 추경'을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하는 국민의힘을 향해 "현장은 정말 간절하고 절박한데 국민의힘은 말 폭탄을 쏟아내며 정치적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며 "국민의힘의 추경안 공격이 공천 잡음과 당내 분란을 가리기 위함이라면 그것이 바로 선거용"이라고 비판했다. 정 대표와 후보들은 곧이어 수원못골시장에 방문해 시장 상인들과 소통하는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같은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당 지도부는 인천에서 첫 지역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장 대표는 유정복 인천시장의 전세임대주택 사업인 '천원(1000원)주택'을 전국 공약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현장에서는 지도부를 향한 쓴소리도 나왔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 남동구 인천시장에서 최고위를 열고 "인천이 인구 위기 반전을 이룬 토대는 바로 천원주택"이라며 "하루 1000원, 월 3만 원의 파격적인 임대료로 신혼부부와 무주택 청년의 주거 부담을 덜어준 결과, 청년세대가 인천으로 모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천원주택을 우리 당 전국 공약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국민의힘 지방정부를 선택하면 천원주택이 따라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천원주택'이 포퓰리즘 공약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지금 민주당이 하는 것처럼 현금 뿌리겠다고 달려드는 것이 포퓰리즘 공약이고, 서민들의 주택 마련의 꿈 그리고 전월세 문제 이 모든 것을 제대로 풀어내기 위해 혁신적인 정책을 포퓰리즘으로 몰아가는 것이야말로 포퓰리즘에 중독된 민주당식 발상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인천 원도심의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통해 공급을 확대하고 청년주택 확충과 지역균형 발전으로 주거 격차를 해소하도록 하겠다"며 "반값 전세 도입, 초저금리 대출, 월세 세액공제 확대 등 주거비 절감형 정책을 통해서 서민 부담을 직접 낮추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이날 최고위에 참석한 인천지역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들은 당 지도부를 향해 쓴소리를 했다. 5선 중진인 윤상현 의원은 "인천 선거에서 이기면 전국 선거에서 이긴다. 인천 선거에서 지면 전국 선거에서 진다. 정치권의 통설"이라며 "수도권 민심은 빙하기 그 자체"라고 꼬집었다. 이어 "지도부가 뭔가 결단을 해달라"며 "후보자들은 이해관계를 뛰어넘어 당 중앙이 혁신하는 비상 체제로의 전환을 솔직히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손범규 인천 남동갑 당협위원장은 "'선당후사'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우리는 좀 바꾸어야 하지 않나 싶다. '선민후당'이라고 생각한다"며 "길거리에서 만나는 모든 분들이 '제발 국민을 위하는 정치를 하라'라고 말한다. 우리는 한 발짝도 못 나가고 있고, 당을 위한 정치를 하고 싶은데 그것조차도 갈등과 싸우기만 한다"고 했다. /서예진기자·박경수·김보민인턴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4-06 16:28:31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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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RO, 韓 올해 물가전망 한달새 0.4%p 올린 2.3% 제시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가 올해 우리나라의 물가상승률 예측치를 기존의 1.9%에서 0.4%포인트(p) 올렸다. 중동전쟁에 따른 석유류·원재료 등의 오름세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AMRO는 6일 발표한 '2026년 지역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의 소비자물가가 전년대비 2.3%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불과 1개월 전에 제시한 1.9% 대비 0.4%p 상향 조정된 수치다. 한국은 국제에너지 가격 상승의 영향을 크게 받는 국가들 중 하나라는 게 이번 보고서에서도 드러났다. 2026 성장률에 대해선 1.9%를 제시했다. 지난달 10일 '2025년 한국 연례협의 보고서'를 발표할 당시 제시한 수준을 그대로 뒀다. 보고서는 국내 반도체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되는 가운데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대응이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은 각각 1.9%와 2.2%를 전망했다. '지역경제전망'은 AMRO가 매년 발간하는 보고서다. 한국·중국·일본을 비롯해 아세안 10개국 전반의 경제동향을 점검하고 정책 권고를 제공하는 자료다. 보고서는 아세안+3 지역의 성장률이 미국의 관세 부과 등으로 인해 2025년 4.3%에서 2026년 4.0%, 2027년 4.0%으로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지역별 성장률 전망치는 ▲중국 4.5% ▲홍콩 2.8% ▲일본 0.7% ▲아세안 4.6% 등이다.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중국 0.6% ▲홍콩 1.9% ▲일본 2.4% ▲아세안 3.1%로 제시했다. 보고서는 향후 아시아 경제는 하방 위험이 우세하고 불확실성도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인공지능(AI) 발전 둔화와 미국의 관세 정책 재개 등이 부담 요인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최근 글로벌 에너지 가격 상승과 역내 에너지 수급 차질가능성을 성장과 인플레이션에 추가적인 위험 요인으로 지목했다. 향후 정책 방향과 관련해서는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환경을 감안해 당국의 유연한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향후 경제 상황의 발생 가능한 시나리오가 광범위한 만큼, 데이터에 기반한 유연한 접근 방식을 통해 재정·통화정책을 상호 보완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했다. 또 그래야만 충격에 대응하는 역량을 확보하는 동시에 성장 모멘텀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4-06 16:27:5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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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사태의 역설…장기화되면서 친환경차 판매량 급증

중동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국내 자동차 시장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완성차 업체의 다양한 프로모션과 고유가 현상으로 막연한 화재 공포로 시작된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현상에서 벗어나고 있다. 실제 현장에서는 전기차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중동전쟁의 여파로 국제유가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완성차 시장에서 친환경차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1분기 전반에 걸쳐 이어지던 성장세가 지난달 더 가팔라지면서 전동화 차량의 존재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현대차·기아의 합산 전기차 판매량은 2만3996대를 기록했다. 유가가 본격적으로 상승한 지난달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1만2169대) 대비 약 두 배 늘었다. 현대차 전기차 판매량은 7809대로 전년비 38% 상승했고, 기아 전기차도 전년비 148.6% 늘어난 1만6187가 팔렸다. 기아는 지난해 EV5와 EV6의 가격을 인하하면서 공격적 판매에 나선 만큼, 판매량이 크게 반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도 가성비(가격대비성능) 전기차 모델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중국 BYD의 소형 전기차 돌핀은 누적 계약 대수가 2000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BYD는 국내 출시하는 돌핀의 기본 모델 2450만원, 액티브 트림 2920만원으로 책정하는 등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펼치고 있다. 돌핀은 해치백 모델로 한국GM 쉐보레 볼트EV와 유사한 크기를 갖추고 있다. 돌핀은 BYD를 대표하는 글로벌 주력 소형 전기차로 이미 유럽에서 성능을 검증 받았다. 업계에서는 휘발유, 디젤 가격이 폭등하면 전기차 구매를 고민하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몰리면서 이같은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테슬라코리아는 올해 1월부터 모델 3와 모델 Y 등 주요 모델 가격을 최소 300만원, 최대 900만원까지 인하했다. 그 결과 테슬라는 3월 한 달 동안 1만1130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처음으로 월간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중동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 흐름이 전기차 판매의 성장세를 촉진하는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전쟁이 중단되더라도 유가가 전쟁 이전으로 돌아가기 어렵다는 전망이 높아지면서 유지비 부담이 낮은 전기차 판매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4-06 16:25: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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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빚 1300조원대 진입...GDP 대비 국가채무 3%p 증가

지난해 국가채무가 역대 처음으로 1300조 원을 넘어섰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도 49% 선에 달했다. 정부는 6일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25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를 심의·의결했다.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채무를 더한 국가채무는 1304조5000억 원으로 전년(1175조 원) 대비 129조4000억 원 늘었다. 국가채무가 1300조 원을 돌파한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처음이다. 또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이 49.0%로 전년(46.0%)보다 3.0%포인트(p)나 상승했다. 다만 당초 예산(49.1%) 대비로는 0.1%p 낮아 계획 수준 내에서 관리된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채무 증가의 대부분은 중앙정부 채무 확대에서 비롯됐다. 중앙정부 채무는 1268조1000억 원으로 불과 1년 만에 127조 원 증가했다. 이 중 국고채가 113조5000억 원 늘어나며 증가세를 주도했고 외국환평형기금(외평기금) 채권도 16조7000억 원 늘었다. 반면 국민주택채권은 3조5000억원 감소했다. 지방정부 순채무는 36조4000억원으로 전년대비 2조5000억 원 증가했다 나랏빚이 증가했음에도 '국부'의 규모는 커졌다. 경제 회복과 주식시장 활성화 등으로 인해 국민연금 등 국가가 보유한 자산 규모도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정부가 발생주의 기준으로 작성한 지난해 국가 재무제표를 보면 자산은 3584조 원으로 전년보다 365조6000억 원(11.4%) 증가했다. 국민연금기금 운용수익률이 역대 최고 수준인 18.8%를 기록하면서 금융자산이 345조5000억 원 급증한 영향이다. 기획예산처 관계자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언론설명회를 갖고 "빚이라는 게 계속 쌓이는 것이기 때문에 국가 채무는 계속 증가할 수밖에 없다"면서도 "다만 GDP가 분모고 채무 규모가 분자다 보니까 GDP가 늘면서 비율은 개선됐다. 빚이 증가하는 규모보다 경제 체력이 더 많이 늘었기 때문에 빚을 갚을 수 있는 재정 여력이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채무는 국채와 차입금 등 정부가 직접 갚아야 하는 확정된 채무를 의미하며, 국가부채와는 다르다. 국가부채는 연금충당부채 등 지급 시기와 금액이 확정되지 않은 미래 부담까지 포함한 개념이다. 정부는 '2025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를 감사원 결산검사를 거쳐 다음 달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4-06 16:25:2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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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TKMS,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 막판 경쟁…AI·현지 협력 확대

오는 6월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한화오션과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가 막판 수주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측은 인공지능(AI) 협력과 현지 파트너십 확대를 잇달아 내놓으며 잠수함 성능 경쟁을 넘어 설계·운용 역량과 산업 기여를 결합한 패키지 경쟁력을 부각하고 있다. 6일 캐나다 국방 전문지 CDR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최근 캐나다 AI 기업 코히어와 함정 설계·조달 핵심 문서인 구매주문명세서(POS)를 자동화·검증하는 개념실증(PoC)에 착수했다. 기존 선박 데이터와 설계 입력값을 기반으로 POS를 자동 생성하고 변경 사항을 반영·검증하는 방식으로, 초기에는 주기관 사양에 적용한 뒤 향후 선체 구조와 배관, 전기·계장 분야로 확대를 검토한다. 한화오션은 앞서 지난 1월 한화시스템과 함께 코히어와 AI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설계·생산·운용 전반에 걸친 기술 협력을 추진해왔다. 이번 PoC는 해당 협력의 일환으로, 설계 영역에서 AI 적용 가능성을 구체화한 단계로 평가된다. 한화오션은 AI 협력과 함께 현지 산업 연계도 확대하고 있다. OSI마리타임시스템스, EMCS인더스트리스, 텍솔마린, 자스트람테크놀로지스, 커티스라이트 등 캐나다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으며, 오는 16일 토론토에서 '한화 협력사 설명회(Hanwha Supplier Day)'를 열어 추가 파트너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캐나다 기업·대학과 30건 이상의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40년까지 최소 20만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조선·철강·인공지능·항공우주 분야 협력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TKMS도 AI와 산업 패키지를 동시에 내세우고 있다. 코히어와 협력해 잠수함 운용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의사결정 지원과 정보 관리, 교육·훈련, 보안 인터페이스 등 운용 체계까지 적용 범위를 넓히는 구상이다. 현지 산업 기여 확대 경쟁도 이어지고 있다. TKMS는 캐나다 기업 및 토착 단체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캐나다 항공우주 기업 마젤란과는 어뢰 생산 및 운용 지원 분야 협력에 나섰다. 캐나다 방산업체 CAE와는 CPSP를 겨냥해 함교·작전실 시뮬레이터, 소나·레이더 훈련 시스템, 전투관리 훈련 체계, 대잠전(ASW) 시뮬레이션 등 훈련·시뮬레이션 솔루션 공동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희토류·광업·배터리 등을 포함한 투자 패키지도 검토 중이며, 독일 정부의 캐나다산 전투관리체계(CMS) 도입 추진 역시 절충교역 전략의 일환으로 거론된다. 양측이 기술과 산업 기여를 동시에 강조하는 것은 캐나다의 사업 평가 구조와 맞닿아 있다. 캐나다는 산업기술혜택(ITB) 정책에 따라 수주 기업이 계약 규모에 상응하는 경제활동을 현지에서 수행하도록 요구하고, 생산·정비·운용 전반의 기술 이전과 공급망 구축을 주요 평가 요소로 반영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캐나다 사업은 함정 생애주기 전반을 관리하는 유지·보수·운영(MRO) 비중이 크다"며 "수주 이후까지 고려한 기술·산업 패키지 경쟁이 최종 사업자 선정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6 16:14:48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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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개헌안, 5월7일 본회의 의결 가능성 높아"

더불어민주당은 6일 국민의힘을 제외한 6개 정당이 공동 발의한 헌법 개정안과 관련해 "(오는) 5월 7일 본회의에서 의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친 뒤 "오늘 국무회의에서 (개헌안 공고안이) 의결돼서 20일 동안 공고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과 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개혁신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등 국민의힘을 제외한 6개 정당이 지난 3일 공동 발의한 헌법 개정안에는 ▲부마민주항쟁과 5·18민주화운동 헌법 전문 명시 ▲계엄에 대한 국회의 승인권 도입 및 국회 계엄해제요구권을 계엄해제권으로 강화 ▲지역 균형발전 의무 명시 등이 담겼다. 아울러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정원오 의혹'을 제기한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당에서 정원오 후보 관련 허위사실(공표로) 고발했는데 원내에서도 국회 윤리위에 제소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은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통해 "정원오 (전) 구청장은 2023년 한 여성 공무원과 멕시코 칸쿤으로 해외 출장을 갔다"며 "출장 서류에 여직원이 '남성'으로 둔갑돼 있었다"며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한편,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논의와 관련해선 "광역의원 정수(조정), 비례대표 상향, 기초의원 정수 증원, 중대선거구제 도입 문제 등을 논의 중인데 국민의힘과 간극이 너무 커서 협상이 난항이다"라고 말했다.

2026-04-06 16:10:15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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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봄봄 문화축제’ 성황…벚꽃·공연 어우러진 봄의 향연

하남시 당정뜰 일원이 만개한 벚꽃과 시민들의 발길로 가득 차며 봄 축제의 열기로 물들었다.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열린 '2026 하남 봄봄 문화축제'는 화사한 벚꽃 풍경과 다채로운 공연이 어우러지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신장2동 주민자치회와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하남지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하남시가 후원해 마련됐다. 행사장 입구부터 이어진 벚꽃 터널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강바람에 흩날리는 꽃잎이 공연장 위로 내려앉으며 장관을 연출했고, 시민들은 벚꽃 아래 돗자리를 펴고 앉아 봄의 정취를 만끽했다. 4일 오후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가 펼쳐졌다. 1부 공연에서는 가수 나휘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주민자치 프로그램 참가팀의 공연과 색소폰·하모니카 연주가 이어졌다. 이어 안가희, 비니쌤, 슬기 등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2부 공연에서는 우순실, 김신, 김장수 등 중견 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지며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이 펼쳐졌다. 여기에 시니어모델워킹 '더봄'의 퍼포먼스와 하남시립합창단의 합창이 더해져 벚꽃 야경과 어우러진 감동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체험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떡 만들기와 볼펜 만들기 체험 부스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황포돛배 모형 만들기 체험은 어린이들에게 지역 역사 학습의 기회를 제공했다. 수변공원 산책로에 조성된 포토존 역시 기념사진을 남기려는 시민들로 붐볐다. 이튿날인 5일에는 덕풍교 하부 야외무대에서 버스킹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의 여운을 이어갔다. 김경상, 박연경 등이 선보인 어쿠스틱 공연은 봄나들이객들에게 여유로운 휴식을 선사했다. 이번 축제는 벚꽃이라는 자연 자원을 활용해 공연과 체험을 결합한 참여형 행사로, 시민들이 오감으로 즐기는 지역 대표 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꽃잎이 비처럼 내리는 무대에서 음악을 들으니 영화 속 한 장면에 들어온 기분이었다"며 "내년 축제도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6-04-06 16:09:2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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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공천 결과 가처분 신청은 공천 불복으로 간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3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 "공천심사·경선 결과에 대한 가처분 신청은 공천불복 행위로 간주된다"고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난 3일 조승래 사무총장 명의로 각 시·도당으로 내려보낸 공문에서 "지난달 3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논의된 당대표 지시사항에 대해 아래와 같이 안내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공문에 따르면 정 대표는 공천 결과에 대한가처분 신청을 관련 당헌 제84조(선거부정 및 공천불복에 대한 제재)에 따라 공천불복 행위로 간주하겠다고 했다. 해당 조항은 "모든 당직선거와 공직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가 그 결과에 불복하는 행위를 한 때에는 이후 모든 선거에 10년간 후보자가 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아울러 공문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 공천 심사 과정에서 과거 후보자가 당을 상대로 가처분신청을 했을 경우 공천불복으로 간주하며, 이에 경선 감점 25%를 적용하고 있다. 이날 기준으로 대리운전비 제공 의혹으로 제명된 김관영 전북도지사 등이 당을 상대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상태다. 이외에도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을 신청한 일부 예비후보들도 가처분 신청을 한 사례가 다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예진기자·김보민인턴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4-06 16:06:42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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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애플 움직이자…韓 정밀지도 시장 ‘개방 압력’ 커진다

구글을 시작으로 애플 등 글로벌 빅테크의 한국 정밀지도 확보 움직임이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네이버와 카카오 등 국내 플랫폼 기업들도 경쟁 구도 변화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정부가 엄격한 보안조건을 전제로 지도 데이터 국외 반출을 허가하기로 결정하면서, 공간정보 시장이 본격적인 변화 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6일 IT업계에 따르면 지도 데이터는 자율주행, 로보틱스, 디지털 트윈 등 다양한 산업의 기반 인프라로 활용된다. 특히 한국이 구축한 1대 5000 수준의 고정밀 지도는 글로벌 기준에서도 높은 수준으로 평가되며, 해외 기업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져 왔다. ◆구글 이슈 재부상…정책 기조 전환 신호 구글의 지도 데이터 반출 문제는 2000년대 중반부터 이어져 온 사안이다. 정부는 그동안 안보 우려 등을 이유로 제한적 입장을 유지해왔으며, 국내 서버 활용 등을 대안으로 제시해왔다. 이후에도 해외 기업의 반출 요청이 이어졌지만, 일부는 제한적으로 허용됐고 다수는 보류 또는 불허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 2월 말, 정부가 엄격한 보안조건을 전제로 구글의 지도 데이터 반출을 허가하기로 결정하면서 정책 기조가 전환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국외반출 협의체 심의·의결을 거쳐 이번 결정을 내렸으며, 보안처리된 영상 사용과 좌표 표시 제거, 국내 제휴기업의 국내 서버에서 정보 가공 후 제한적 반출 등의 조건을 내걸었다. ◆글로벌 빅테크 확산 가능성…국내 기업 '긴장' 시장에서는 애플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의 추가 움직임에도 관심이 쏠린다. 업계에서는 애플 등 주요 기업들이 과거 지도 데이터 반출을 신청한 이력이 있는 만큼, 이번 결정을 계기로 추가 요청이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BMW 등도 유사한 요구를 재검토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국내 기업들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 등은 국내 지도 서비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해왔으며, 정책 변화에 따라 경쟁 환경이 재편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티맵모빌리티와 현대자동차 등 모빌리티·자율주행 분야에서는 지도 데이터 활용 범위가 확대되는 만큼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이 한층 심화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고정밀 지도는 자율주행과 디지털 트윈 등 핵심 산업의 기반 데이터인 만큼, 데이터 통제권을 둘러싼 이른바 '디지털 주권' 논의도 함께 부상하고 있다. 향후 다른 해외 기업까지 동일한 요구를 할 경우 정책 일관성과 관리 체계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의사결정 구조 개선 필요…컨트롤타워 강화 요구 전문가들은 현행 의사결정 구조에 대한 개선 필요성도 제기한다. 지도 반출 여부를 심의하는 협의체가 실무 중심으로 운영되는 만큼, 사안의 중요도에 비해 위상이 낮다는 평가다. 국회입법조사처는 관련 보고서를 통해 협의체 격상과 민간 전문가 참여 확대 필요성을 제시한 바 있다. 기술, 안보, 통상 이슈가 복합적으로 얽힌 사안인 만큼 보다 종합적인 판단 체계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김인현 한국공간정보통신 대표는 "지도 데이터 문제는 산업과 안보가 동시에 연결된 사안"이라며 "정책 결정 이후에도 데이터 활용과 통제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6-04-06 16:05:4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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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 63년만에 법정 공휴일로… 5월1일 전국민이 쉴 수 있어

5월1일 노동절이 과거 '근로자의 날'로 처음 제정된 이후 63년 만에 법정 공휴일이 되면서, 올해부터 전 국민이 쉴 수 있게 된다. 인사혁신처와 고용노동부는 6일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노동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 공포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해 올해부터 공무원, 교사 등 전 국민이 노동절에 쉴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노동절은 1963년 '근로자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근로자의 날'로 정해졌으나, 지난해 11월 법률 개정을 통해 노동절로 명칭이 변경됐다. 특히 법률 제정 이후 현재까지 근로자는 '유급휴일'로 쉴 수 있었지만, 근로기준법을 적용받지 않는 공무원, 교사 등은 휴일이 보장되지 않아 민간·공공부문 간 형평성 문제가 지적된 바 있다. 최동석 인사처장은 "이번 공휴일 지정을 통해 온 국민이 함께 노동의 가치를 기념할 수 있게 됐다"며 "노동절이 공무원에게 재충전의 기회가 돼 국민의 대한 봉사자로서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활력 있는 공직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도 "노동절 명칭 복원에 이은 공휴일 지정은 노동의 가치와 존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새롭게 했다는 점에서 하루 휴일 이상의 의미와 상징성이 있다"며 "일하는 사람 모두의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노동부는 노동절로의 명칭 변경과 공휴일 지정을 기념해 노동자와 정부 포상자 등을 초청하는 기념식과 5.1㎞ 걷기 대회 등 전 국민과 함께 하는 노동절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4-06 16:02:38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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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1%대 상승...5400선 회복

코스피가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며 5400선에 재진입했다.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3.03포인트(1.36%) 오른 5450.33에 장을 마쳤다. 전일 대비 0.86% 상승 개장한 코스피는 장중 2%대 상승하며 5500선을 넘겼지만, 이후 상승폭을 축소시켰다. 기관은 홀로 8371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조500억원, 159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0.42%)와 두산에너빌리티(-0.93%)만 소폭 내리고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삼성전자(3.71%)와 삼성전자우(3.78%)가 나란히 급등했으며, SK하이닉스(1.14%)도 오름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3.51%)이 큰 폭으로 오르고, SK스퀘어(0.83%), 기아(0.93%) 등이 올랐다. 상한종목은 2개, 상승종목은 353개, 하락종목은 516개, 보합종목은 51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38포인트(1.54%) 내린 1047.37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711억원, 635억원씩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4264억원을 담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3.79%)과 에코프로(1.06%)를 제외하고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특히 삼천당제약(-4.63%)과 리노공업(-4.44%)이 큰 폭으로 떨어졌으며, 알테오젠(-0.96%), 에이비엘바이오(-1.53%), 코오롱티슈진(-1.50%), 펩트론(-1.27%) 등이 전부 내렸다. 상한종목은 8개, 상승종목은 566개, 하락종목은 1115개, 보합종목은 69개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원 오른 1506.3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06 16:01:3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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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인력공단, 도제도약지구 약정 체결… "일학습병행으로 지역 인재 키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6일 서울시 서대문구 소재 위드스페이스에서 '도제도약지구' 운영을 위한 약정을 시·도 교육청 및 도제도약스쿨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제도약지구는 일학습병행을 활용한 지역 주도형 인재양성 모델로, 이번 약정은 공단과 시·도 교육청, 도제도약스쿨 간 역할을 명확히 하고, 지역 단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고교 단계부터 취업과 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인재양성 기반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약정 체결에 이어 2026년 추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간담회도 열렸으며, 공단 지부·지사를 비롯해 참여 학교, 시·도 교육청, 교육부 및 고용노동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경북은 스마트제조와 관광산업 △인천은 첨단 뿌리산업 △충남은 반도체·디스플레이 및 국방 분야 등 지역 주력 산업을 중심으로, 인재양성 및 후학습 강화 계획을 제시하고, 이에 따른 운영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규석 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도제도약지구는 지역과 교육,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인재양성 모델"이라며 "공단은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고교 단계부터 취업과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4-06 16:00:33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