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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고사를 왜 지내야 하나

한국의 전통 사회에는 고사라는 의례가 있다. 고사는 액운을 없애고 풍요와 행운이 오도록 神에게 비는 풍습이다. 단순히 제사 의례를 넘어 삶과 밀접하게 연결된 신앙적 풍습이었다. 고사는 새로운 일을 시작하거나 큰 사건을 앞에 두었을 때, 신에게 알리고 복을 기원하는 의례이다. 고사는 집을 지을 때나 농사를 시작할 때 또는 배를 타고 바다에 나갈 때 등 다양한 상황에서 행해졌다. 현대 사회에서도 개업식이나 영화 촬영 현장 건축 현장 등에서 여전히 고사의 전통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의미가 단순한 과거의 잔재가 아님을 보여준다. 고사를 지내는 큰 이유는 복을 기원하기 위함이니. 사람들은 예로부터 인간의 힘만으로는 대처하기 어려운 운명을 초월적 존재와 연결해 이해하려 했다. 따라서 고사를 통해 하늘이나 신령, 조상에게 정성을 다하면 복이 온다고 믿었다. 농경 사회에서는 풍년을 어촌에서는 풍어를 가정에서는 무사태평을 바라는 마음이 고사 속에 담겨있다. 또한 고사는 액운을 막는 역할을 한다. 사람의 삶에는 예기치 못한 사고와 재앙이 따르기 마련인데 고사를 지내면 이러한 불운이 사라지고 길운으로 바뀐다. 집을 새로 지을 때 고사를 지내는 이유도 결국 그 집에서 살게 될 가족의 안전과 평안을 지키기 위함이다. 사업을 시작할 때 고사를 지내는 것도 예상치 못한 실패와 손해를 막고 순조로운 성장을 바라는 마음의 표현이다. 회사 개업식에서 고사를 지내는 것 역시 직원과 손님 모두에게 좋은 기운을 불러들이려는 의례다. 과학과 합리성이 강조되는 현대 사회에서도 고사의 전통이 살아 있는 것은 단순히 신앙 때문만은 아니다. 복을 바라고 액운을 피하고 문화적 장치 믿음은 단순히 종교적 행위라기보다 인간다운 소망의 표현이다.

2025-10-16 04:00:2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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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10월 15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10월 15일 수요일 [쥐띠] 36년 조금 기다리면 좋은 결과가 온다. 48년 형제의 방문으로 근심이 쌓인다. 60년 승진 누락에 상심 말고 외국어 공부에 도전. 72년 고부갈등으로 서로 미워하게 된다. 84년 손해가 났어도 다시 분석하여 깨닫자. [소띠] 37년 겸손하면 주변이 알게 된다. 49년 판단력이 떨어지는 날이니 이혼 도장은 다음으로 미루라. 61년 실력 없이 잘난 척 마라. 73년 언행이 이랬다저랬다 한다고 뒷말. 85년 마음은 청춘이나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호랑이띠] 38년 싸워서 이길 상대가 아니니 빨리 포기하자. 50년 내가 웃으니 거울도 따라 웃는다. 62년 실력 발휘가 되니 조직에서 영업 이득이 발생한다. 74년 초저녁에 꿈을 꾸니 잠을 설침. 86년 원숭이띠와 의견대립을 조심. [토끼띠] 39년 바람이 불어와도 움직이지 마라. 51년 말하지 않아도 알아주는 이가 있다. 63년 기쁨 근심은 양면. 75년 감언이설에 반은 의심해 볼 것. 87년 한발 물러서 보면 시간도 많고 세상도 넓고 누구 말대로 할 일도 많다. [용띠] 40년 명심보감에 남의 허물을 말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52년 뜻밖의 초대로 기분은 좋으나 손재수도 있다. 64년 일찍 귀가하자. 76년 집 짓는 일에 나서다가 일을 그르치니 조심. 88년 모 아니면 도인 것이 인생이니. [뱀띠] 41년 공상의 거품은 사라지고 아쉬움만 남는다. 53년 내가 모르는 분야를 모른다고 인정해야. 65년 능력을 과신하다가 실수. 77년 습관의 나쁜 폐단은 근절하도록 노력해야. 89년 신념을 가져야 목표에 닿을 수가 있을 것. [말띠] 42년 자식 자랑에 침이 마르는 꼴불견. 54년 물을 두려워하면 수영선수가 되기 어렵다. 66년 실질적인 힘을 쓰도록. 78년 일의 순서에 억지로 주장을 펼치지 말도록. 90년 호의가 계속되면 상대는 당연한 권리로 착각할 것이다. [양띠] 43년 재물은 들어오니 위로가 된다. 55년 배우자가 될 인연이 이어진다. 67년 싫다고 다 내뱉으면 누가 내 곁에 남아 있겠는가. 79년 나이 먹어 가는데 결혼할 생각이 없다. 91년 핑크색이 행운을 주니 소품이라도 간직해보자. [원숭이띠] 44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이니 즐거움이. 56년 죽은 나무에 물을 주는 것은 의미가 없다. 68년 개천에서 용이 나는 꿈을 꾸어 행운이다. 80년 동업자와 뜻이 맞아야 영업에 이득. 92년 좋은 일은 자랑해도 이해가 되겠으나. [닭띠] 45년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나는 격. 57년 남이 던져주는 희망에 기대지 마라. 69년 이제라도 강추위에 맞서는 노력을. 81년 재물 늘고 손뼉을 치면 웃을 일이 생긴다. 93년 매일 뜨는 태양도 누군가는 다시 보길 간절히 원한다. [개띠] 46년 이제라도 최소 한 가지 일에 능통해 보자. 58년 지난 일은 잊고 내일 일을 챙겨라. 70년 기다리지 말고 먼저 손을 내밀어라. 82년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니 한심. 94년 삼재팔난이 아니어도 말로 인해 일을 그르치지 않도록. [돼지띠] 47년 서리가 내리니 얼음이 얼 것을 대비. 59년 이득을 보고자 함에 내 뜻만 관철할 수는 없다. 71년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지니 겸손을. 83년 무슨 일이든 다시 찾아 도전. 95년 강을 건넜어도 배는 소중히 보관하는 준비가 있어야.

2025-10-15 04:00:3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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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지리산, 민족의 정기

한반도 남녘에 우뚝 솟아 있는 지리산은 남한에서 가장 넓고 웅대한 산맥으로 알려진 지리산은 어머니의 품처럼 포근하고 넉넉하면서도 강력한 정기를 품고 있다. 백두대간의 남쪽 끝자리에 자리하고 있으면서 한반도를 든든하게 받쳐주는 기둥처럼 서 있는 산이다. 지리산은 풍수지리상으로도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백두산에서 시작한 산의 기운이 수천 리를 내달려와 지리산에서 그 힘을 응축하고 마무리하기 때문이다. 풍수지리에서 산줄기는 용맥이라 하는데, 지리산은 그 용맥이 힘차게 내려와 뿌리를 내린 곳이다. 지리산의 기운은 단단하고 깊으며 그 품이 넓어 수많은 생명과 사람을 품어왔다. 그래서 지리산은 예로부터 영산으로 숭앙받았다. 지리산의 정기를 언급한 기록을 옛 문헌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 옛사람들은 지리산의 정기가 워낙 크고 강하여 산자락에 명당이 많다고 했다. 그 명당의 핵심에는 혈 자리가 있다. 혈 자리는 산과 물의 기운이 모이는 지점으로 집이나 절 혹은 무덤을 쓰면 복과 번영이 깃든다고 했고 실제 그렇다. 지리산의 골짜기마다 굽이치는 능선은 마치 용이 꿈틀대는 듯한 역동적인 형세를 보이며 그곳에는 생명력이 넘치는 혈 자리가 맺혀 있다. 지리산 자락의 혈 자리는 맑은 기운이 넘치고 안정적 형세여서 그곳에 자리한 마을과 사찰은 끊어지지 않는 생기를 이어왔다. 민족의 영산인 지리산은 강한 정기 때문에 수난을 겪기도 했다. 지리산의 정기가 독립운동의 불씨가 될 것을 우려한 일본 제국주의자들이 곳곳에 쇠말뚝을 박은 것이다. 풍수지리 이론을 알고 있던 일제는 산의 정기가 모이는 혈 자리를 찾아내고 그곳에 쇠말뚝을 받았다. 쇠말뚝으로 혈맥을 끊으면 山의 정기가 약해지고 훼손되리라 생각한 것이다.

2025-10-15 04:00:3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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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항산화 성분 풍부한 맛있는 채소 ‘파프리카’

통계를 살펴보니 지난 10여 년간 한국인의 채소, 과일 섭취량이 꾸준하게 줄어들었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400g 이상의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라고 권장하는데, 실제로 이 기준에 충족하는 한국인은 4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고 한다.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종류의 채소와 과일을 구매할 수 있음에도 여전히 섭취량은 부족한 것이다. 대신 건강에 안 좋은 패스트푸드, 가공식품의 소비량은 점점 늘고 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조금 맛이 없으면 어떤가? 건강에 그렇게 좋다는데. 심지어 어떤 채소류는 맛도 좋고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바로 ‘파프리카’다. 채소의 가장 큰 이점은 바로 항산화 효능이다. 다양한 항산화 성분이 노화를 늦추고 염증을 완화하고 암을 예방한다. 대표적인 성분으로 플라보노이드를 꼽을 수 있는데 파프리카에도 이들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아피게닌, 루테인, 퀘르세틴과 같은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대표적이다. 다른 채소류와 달리 파프리카는 색상이 다양하다. 적색, 노란색, 주황색 등 색상은 물론 맛도 조금씩 차이가 있어 기호에 맞춰 고르면 된다. 마트에서 쉽게 볼 수 없지만 사실 덜 익은 녹색 파프리카에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가장 많다. 하지만 아쉬워하지 않아도 된다. 잘 익은 적색, 노란색, 주황색 파프리카도 그에 못지않으므로 다양하게 섭취하면 된다. 파프리카는 비타민 C의 함유량이 최상위권에 속한다. 비타민 C는 영양제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성분 중 하나다. 비타민 C는 우리 인체가 정상적인 생리 작용을 하는 데 꼭 필요한 영양소다. 또한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면역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작용을 한다. 또한 칼륨을 비롯한 필수 미네랄 또한 풍부하다. 이런 비타민과 미네랄은 약보다는 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좋은 만큼 파프리카는 천혜의 영양제라 할 만하다. 파프리카는 생으로 먹어도 익혀 먹어도 맛이 좋다. 아직까지도 채소가 맛없다는 편견 때문에 멀리하고 있다면 우선 파프리카와 먼저 친해지고 볼 일이다.

2025-10-14 05:00:2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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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10월 14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10월 14일 화요일 [쥐띠] 36년 경험자의 학습을 이어가는 것도 현명. 48년 변화 속에서 반드시 기회가 온다. 60년 오전은 어려워도 오후에 풀리니 힘써보라. 72년 집안이 잘되니 집안에 손님이 많아진다. 84년 고생 끝에 낙이 오고 운이 열린다. [소띠] 37년 집에 가면 가족 문제로 근심 나오면 반기는 곳 없어 고독. 49년 타협의 연속이다. 61년 생각지도 못한 사람에게서 도움받는다. 73년 젊은 남편이 먼저 가도 따라갈 수도 없다. 85년 칭찬을 남발하면 실없어 보인다. [호랑이띠] 38년 자신을 위해 투자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 50년 열정과 힘이 넘치는 하루. 62년 웃을 준비를 하고 사람을 만나면 된다. 74년 돈은 부족해도 의리는 깊어야 할 터. 86년 좀 더 준비를 하고 창업을 해야만 할 듯하다. [토끼띠] 39년. 병 주고 약 주니 환장. 51년 첫 숟가락에 배부르기 힘드니 조금만 힘내자. 63년 뛰어나게 아름다우니 성형은 글쎄. 75년 기술 배울 때 누구든 처음에는 초보의 수준 힘낼 것. 87년 살면서 생긴 지혜가 도움을 준다. [용띠] 40년 왕 자신감에 빚만 진다. 52년 달리려고만 하지 말고 주변을 살펴라. 64년 연인에게 마음을 편안하게 표현해야. 76년 재물 늘어남에 조급해하지 말고 세월을 지켜봐야 할 것. 88년 몸이 멀리 가니 마음도 멀어진다. [뱀띠] 41년 말 한마디가 천 냥 빚을 갚는다고 했는데. 53년 서북 이사는 무방하다. 65년 전심전력을 다 해보면 답이 나옴. 77년 길을 헤매지 말고 주변 사람에게도 도움을 청해보도록. 89년 인생의 목표를 다시 점검해 볼 때. [말띠] 42년 습관이 주는 편안함을 이겨보라. 54년 목이 마르면 스스로 우물을 파보기도 해야. 66년 서로의 믿음은 약속에서 나온다. 78년 이성 상대를 너무 채근하면 튕겨 나간다. 90년 사랑 타령만 하고 있기에는 시간이 없는데. [양띠] 43년 옛날 일을 잘 알면 오늘도 알게 된다. 55년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대니 자제. 67년 작은 것은 내어주고 큰 것을 얻어라. 79년 살다 보면 온갖 일에 스스로 많이 알게 되니 힘내라. 91년 지나온 세월이 그나마 행복했다. [원숭이띠] 44년 가려는 사람은 붙잡지 마라. 56년 기대가 너무 커서 서운함도 크다. 68년 연인에게 의미 부여는 상황을 왜곡시킨다. 80년 한낮의 꿈처럼 덧없는 인생이겠으나 젊은 날 많은 시간 다시 활용. 92년 주변 눈치를 보는 하루. [닭띠] 45년 이제는 모든 것을 잊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라. 57년 겉모양은 화려하나 실속 없는 하루. 69년 제발 이간질하지 말 것. 81년 지금 재물은 미래를 위해 저축을 하고 계획을. 93년 모든 것을 혼자서 떠맡으니 심신이 피곤하다. [개띠] 46년 요행을 바라지 말고 정도를. 58년 내키지 않는 술자리는 가지 마라. 70년 실력이 부족하니 미래에 닥칠 일이 왠지 불안. 82년 집안의 번성도 내 대에서 마칠 것 같다. 94년 책임진 일이 쉽게 처리되나 성과는 천천히 온다. [돼지띠] 47년 먼저 주는 것이 나중에 더 큰 것을 받는다. 59년 작은 실수를 확대하여 비관하지 마라. 71년 바쁘더라도 우편물을 확인하는 습관을. 83년 아버지의 일을 거들고 행복하며 수익도. 95년 원점으로 돌아가서 다시 생각해보자.

2025-10-14 04:00:1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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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상달 고사

삼국시대로부터 전통적으로 불교가 강했던 우리나라는 달이면 달마다 초하루와 보름은 물론 예불과 함께 호국기도, 발원 기도가 끊이지 않았다. 전통을 중시하여 토속신도 불교에 흡수되어 산신각이나 칠성각 등을 경내에 함께 축조하여 사람들의 마음을 안위시키며 불교 안에 녹아들도록 했다. 특이하게도 우리 민족의 시조라 일컬어지는 단군왕검에 대한 경외는 단군 신앙이라는 국수적 민간신앙의 성격을 띠기도 한다. 구한말 대종교(大倧敎)가 바로 그것이다. 대종교는 단군 숭배 사상으로서 옥황상제와 동일인인 환인(桓因), 그 아들인 환웅(桓雄)과 환웅의 아들인 환검(桓儉)의 삼위일체로서'한얼님'을 신앙적 대상으로 하며 우리나라 고유의 민족종교로서 이를 '단군교'라고도 한다. 환인을 조화신, 환웅을 교화신, 환검을 치화신(治化神)으로 그 속성을 부여했는데, 이 세 분이 하느님의 순수 옛말인'한얼님'이라 칭하며 신앙적 대상으로 존중하는 우리나라 고유의 민족종교가 태동한 것이다. 기록에는 단군왕검이 백두산, 묘향산과 함께 마니산에서 재를 올렸다 하는데, 이 전통 중에서도 강화 마니산은 하늘에 올리는 재 중에서 가장 상징적인 곳이다. 지금도 해마다 개천절에는 강화 마니산 참성단(塹星壇)에서 하늘의 문이 우리 민족에게 열린 것을 기념하며 단군을 추앙하며 제를 올린다. 일종의 국가적 상달 고사이다. 일반 가정들도 음력 시월 상달이 되면 이집 저집 할 것 없이 시루떡을 해서 고사(告祀)를 지냈다. 대청 위에 시루째 떡을 두고 그 앞에 청수 한 그릇과 촛불을 켜 놓은 뒤 시루 양옆에 마른 북어를 세우고 대주를 비롯해 집안사람들이 두루 평안하기를 기원하며 절을 했다. 또한, 집 안 곳곳에 떡을 놓아 온 집안이 두루 잘 되기를 기원하였다.

2025-10-14 04:00:1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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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10월 13일 월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10월 13일 월요일 [쥐띠] 36년 집안 분위기를 바꿔보는 것이 좋겠다. 48년 일시적 감정이 상대의 오해를 산다. 60년 세상은 끝이 없는 넓은 바다. 72년 돈은 없으나 기술이 다양하여 대우받던 날들. 84년 망설임이 오히려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소띠] 37년 익숙한 일도 가볍게 보지 말자. 49년 하늘이 푸르니 마음이 상쾌하고 나아갈 길도 보인다. 61년 돈에 큰 기대는 하지 말 것. 73년 잊고 살다 보니 낙원이 따로 없다. 85년 병이 왔으나 약도 주어지니 실망은 금물. [호랑이띠] 38년 지혜는 부족하나 근면 성실로 극복한다. 50년 한가지로 밀고 나가라. 62년 세상 좋아하는 것만 하고 살 수 없다. 74년 돈 벌려면 기술로서 능력을 키우며 도전. 86년 자식이 시험이 목전이라면 관음 기도를 해볼 것. [토끼띠] 39년 결실이 보일 때 강하게 밀고 나가자. 51년 문서나 계약을 꼼꼼하게 살펴라. 63년 지나치게 강하면 부러지게 마련 생각해보라. 75년 연인에게 선심 남발하다 지출 많아진다. 87년 나를 이해해 주는 배우자가 있어 감사. [용띠] 40년 산행에서 가던 길 벗어난 행동으로 곤경에 처한다. 52년 남의 험담에 끼어들지 말고 조용히 하자. 64년 자신을 알면 흉볼 것도 없다. 76년 마음은 언제나 변할 수 있으니. 88년 남이 칭찬을 해도 겸손한 태도를 유지. [뱀띠] 41년 사람을 가리지 말고 만나야 도움이 되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 53년 가고 싶던 곳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65년 운전 시에 양보하도록. 77년 운명 판단적인 가치를 어디에 둘지가. 89년 항상 중용의 도를 지키는 것이. [말띠] 42년 작은 일도 회피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하자. 54년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솔직하게. 66년 뜻이 있다면 날이 새기 전에 일어나 공부하라. 78년 아침부터 바쁘지만, 실적도 많다. 90년 건강히 오래 산다는 것은 오복의 첫째 줄. [양띠] 43년 혼자서 하는 직업으로 스트레스가 없이 즐겁다. 55년 겉모양으로 판단하지 않는 것이. 67년 언행을 조심하고 음주를 주의하도록. 79년 기술에 하나를 배워두면 셋을 알게 되니 기쁘다. 91년 긍정은 인생길을 반전시킴. [원숭이띠] 44년 금전 문제로 증여를 상의한다. 56년 이상에 너무 조바심하지 말자. 68년 공연한 헛소문에 신경 쓰지 말고 내버려 두어라. 80년 상대 연인에게 애정과 관심을 갈구하면서 부담을 주지 마라. 92년 갈수록 운세가 향상된다. [닭띠] 45년 노력하니 성과도 다르다. 57년 동서남북 어느 방향으로 가도 거칠 것이 없다. 69년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가지 못한다. 81년 내 행복은 세상과 동떨어진 별천지가 아니다. 93년 보기 싫은 사람도 아쉬운 법이 있는 법. [개띠] 46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부디 자중자애하길. 58년 개나리 진달래가 만발하니 내 마음도 봄이다. 70년 매수에 조급해하지 말아라. 82년 젊은 날 시간을 어찌 값으로 환산할 수 있겠는가. 94년 신뢰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한다. [돼지띠] 47년 지인의 불행을 방관하지 않는 것이 상식. 59년 상식 밖의 일이었으나 실적에는 도움. 71년 내 것 아닌 것을 욕심내지 마라. 83년 재원의 기초를 만들어가는 계획을. 95년 각자의 권리가 향상되어가니 격세지감 아니겠는가.

2025-10-13 04:00:2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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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기도가 필요해

사는 일에 장애가 많고 자꾸 걸리는 일이 있다면 테마 기도는 필수다. 만사는 일체유심조이기에 필자가 주석하고 있는 월광사는 규모도 아담하고 신도 수도 적지만 매달 첫 번째 일요일이 법회 일이면서 기도일이다.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사찰에 갈 수 없는 상황들이고 따라서 필자가 주석하고 있는 작은 월광사에서는 법회일 적에 맞춰 각자 발원하는 바를 기도 제목으로 올리고 마음을 모은다. 근심 사가 있다면 전날에라도 기도 제목을 마음속에 담아, 자기 전 삼 배라도 정성껏 올리고 다음 날 월광사에 올 것을 주문한다. 간화선을 주요한 수행가풍으로 삼는 우리나라 불교계에서는 수행을 통해 마음이 어느 차원 이상 올라가게 되면 이러한 기도 발원을 하지 않아도 만사로부터 번뇌가 옅어지고 우주의 선한 기운은 자연스럽게 함께 하게 되니 수행을 강조한다. 중생사는 석가모니가 간파하셨듯 본질이 고(苦)이고 우리가 사는 이 세계는 사바세계로서 오탁악세(五濁惡世)이므로 우선은 물에 빠진 사람은 구해내는 것이 우선이기에 수행심보다는 숨 돌리는 것이 우선이다. 배고프고 추위에 떠는 데 수행부터 하라고 할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음력 초하루, 초여드레와 보름 등등의 날들에 관음재일, 약사재일 하면서 불보살님들의 이름이 붙은 기도 재일이 있다. 모든 불보살님이 공통적인 가피의 힘이 있지만, 문제의 종류에 따라 속성가피를 구하면 도움이 된다. 변호사들이 공인된 법적 능력과 자격을 갖추었으나 각자 전문성이 뛰어난 해결능력을 가진 분야가 있듯이 말이다. 그러니 어렵고 답답한 일이 있다면 기도할 일이다. 마음이 편해지면 문제해결의 길이 보이고 일이 편해진다. 욕심을 내려놓고 결과에 순응하는 마음으로, 진인사대천명의 마음으로 기도하고 발원할 뿐이다.

2025-10-13 04:00:2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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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도마 오른 '구글 지도반출'…"관광대국 기여" vs "안보 우려"

고정밀 지도 국외 반출이 국회 국정감사 주요 현안 중 하나로 떠올랐다. 정부가 빠르면 이달 말 구글, 애플이 신청한 정밀 지도 국외 반출 건을 결론 낼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회가 관련 쟁점을 점검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10일 국회 등에 따르면 황성혜 구글코리아 대외협력정책 부사장이 오는 13일과 14일에 각각 국방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구글, 국감서 기존 입장 되풀이할 듯 사안은 지도 반출이다. 해당 상임위 의원들은 구글 측에 정밀 지도 요청 경위와 이에 따른 정부의 안보 우려 등에 대해 질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이 요청한 축척 1대 5000 수치지형도 데이터는 군부대 등 주요 국가보안시설 장소 정보가 제외돼 있다. 하지만 이 데이터를 구글 플랫폼(구글 지도, 구글 어스)에 국가보안시설이 그대로 노출된 위성 지도 이미지를 결합하면 국가 안보와 직결된 지도 정보로 완성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대통령실도 정밀 지도 반출을 두고 안보와 직결된 사안이라고 언급해 왔다. 지도 반출 협의체에 참여하는 주요 부처 장관들도 안보 우려를 이유로 앞서 지도 반출에 신중한 입장을 표명했다. 황 부사장은 관련 질의에 대해 구글이 앞서 밝혀 온 입장을 적극 대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은 이전에 "구글은 한국 정부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구글 지도, 구글 어스에서 민감 시설에 대한 가림 처리 등 추가적인 보안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데이터센터 설치에 대해서도 국회와 구글 간 갑론을박이 예상된다. 국내 공간정보 관련 학계와 IT업계는 구글이 지도 데이터가 저장된 데이터센터와 같은 고정 사업장을 국내에 둬야 정부가 위성사진 수정·지도 정보 문제점을 법적으로 통제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정부 역시 국내 데이터센터 설치를 반출 조건으로 내걸었다. 하지만 구글은 데이터센터를 특정 지역에 설치하는 것은 다양한 요인을 고려해 결정할 사안이라며 정부의 반출 조건 대부분을 수용하면서도 국내 데이터센터 설치에는 불가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 고정밀 지도 반출이 허용되면 스타트업들과 소상공인들의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점 역시 정부가 고려하는 대목이다. 국내 공간정보산업의 경우 99%가 영세기업인 실정이다.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공간정보 업체 10곳 중 9곳이 정밀지도 데이터 반출에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 "관광 불편 해소" vs 학계 "명분 쌓기" 안보와 데이터 주권 관련해 사면초가에 처한 구글은 관광 활성화 기여를 근거로 정면 돌파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관광 대국' 도약을 목표로 관광 인프라, 정책 개선에 나선 가운데 구글은 소관 위원회인 문체위 국감에서 정밀 지도 활용이 외국인 관광객 편의와 지역 관광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다는 논리를 내세울 전망이다. 구글에 따르면 구글 지도는 80여개 언어로 서비스된다. 전 세계 이용자 수는 20억명이다. 구글은 정밀 지도 사용이 제한되면서 길 찾기 기능을 한국에서 제대로 서비스하지 못해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숙소·음식점 위치를 찾기 어렵다는 불만이 나온다고 설명한다. 이에 대한 국내 학계 반박도 만만치 않다. 구글이 해외에서 활용할 수 있는 축척 1대 2만5000 지도 데이터로도 길 찾기 서비스를 하는 데 큰 지장이 없다는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1대 5000 축척 전국 지도를 제작한 국가는 극히 일부이며 구글이 이를 이유로 서비스 불가를 주장하는 건 '명분 쌓기'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예를 들어 애플도 축척 1대 5000 지도가 없어 '나의 찾기' 등 위치 기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고 주장했지만 지도 반출 없이도 지난 4월 이를 국내에 도입했다. 반출 없이도 서비스 구현은 가능하다는 의미다. 이에 대해 구글은 "서울 같은 복잡한 도심에서는 1대 2만5000 축척으로 길 찾기를 제공하기 어렵다. 1㎝에 250m가 표현되는 지도로는 세밀한 길 안내가 불가능하다"며 "길 찾기 기능은 최소한 1대 5000 이상의 축적이 필요하다"고 맞서고 있다. ◆독도박물관, '김일성기념관' 오기 재연 우려 구글이 정밀 지도를 제공하더라도 관광 활성화 효과를 장담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구글 지도 내 장소 정보 일부가 이용자 생성 콘텐츠(UGC)에 기반하기 때문이다. 앞서 구글 지도는 지난달 경북 울릉군의 '독도박물관'을 '김일성기념관(별관)'으로 표기하며 논란을 빚었다. 당시 국무총리까지 직접 시정을 요구하자 구글은 "UGC 특성을 악용한 사례"라고 해명하며 지시 후 반나절도 안 돼 해당 장소 정보를 수정했다. 구글 지도 정책상 특정 소유주가 없는 장소 정보는 서비스 이용자들이 임의로 상호를 변경할 수 있다. 구글 지도에서 해당 주소 검색 후 '수정 제안하기' 버튼을 클릭해 변경하려는 상호를 제안하고 다수가 함께 같은 제안을 하면 구글이 검토한 후 상호가 변경되는 식이다. 이러한 영향인지 논란이 됐던 독도박물관은 현재 구글 지도에서 장소 정보가 삭제된 상태다.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티맵, 애플 지도 모두 독도박물관 장소 정보가 올바르게 표기된 것과 다르다. 이러한 사례는 구글이 정밀 지도를 확보하더라도 국내 지도 정보의 정확성과 공신력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점을 방증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런 사용자 참여 방식의 지도 정보 수정은 오류 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자체적인 검증 시스템을 필수적으로 갖춰야 한다"면서 "국내 지도 서비스 업체들은 자체적인 투자 등을 통해 장소 정보(POI)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10-11 17:05:5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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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앞둔 여야, '김현지 출석' 공방…"진실 밝혀야"VS"불순한 정치공세"

여야가 11일 국정감사를 앞두고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 출석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이 "국민 앞에 진실을 밝혀야 한다"며 김 실장 출석을 요구하자 더불어민주당은 "출범한 지 불과 4개월밖에 되지 않은 이재명 정부의 대통령실을 흔들고 발목 잡겠다는 의도"라고 반박했다.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김 실장은 대통령실 총무비서관 시절부터 인사 전횡 논란의 중심에 서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대통령실 인사위원회의 최종 책임자는 비서실장인데, 그보다 직급이 낮은 총무비서관이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게 사퇴를 종용했다는 보도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했다. 그는 "모든 국민이 추석 직전 총무비서관에서 제1부속실장으로 영전하는 대통령실 인사 조치를 똑똑히 지켜봤다"며 "김 실장은 단순한 곳간지기가 아니라 대통령실의 실세 위의 실세로서 실질적 안방마님으로 군림하고 있다는 것을 대통령실 스스로 국민께 밝힌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은 국정감사를 빈껍데기로 만들려는 오만하고 어처구니없는 행태를 즉각 그만두고 김 실장을 국정감사장에 반드시 출석시키기 바란다"며 "김 실장 역시 떳떳하다면 국회에 직접 나와 모든 의혹을 당당히 해명하고 국민께 진실을 밝히면 될 일"이라고 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같은 날 논평에서 "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을 청문회장에 세우겠다고 으름장을 놓으면서도 김 실장에 대해서는 국정감사 증인 채택을 막기 위해 전력투구하는 이중적 모습을 보였다"고 비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김 실장은 이재명 대통령을 30년 넘게 보좌한 최측근이지만 나이와 출신지, 학력과 같은 기본적인 사항조차 알려져 있지 않아 온갖 소문이 돌 정도로 베일에 싸여있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그는 "처음부터 국회에 나와 모든 의혹을 소명하겠다고 하면 될 일을 구차한 변명으로 일관하며 빠져나갈 궁리만 하는 것은 오히려 국민적 의심만 증폭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은 더 이상 문고리 권력, 비선 실세가 불러온 역사적 비극이 되풀이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김 실장은 지금이라도 국민 앞에 당당하게 나오라"고 했다. 이에 민주당은 "두 번의 비선 국정농단을 방치한 정당이 대통령실을 입에 올릴 자격이 있나"라고 반박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이 대통령실 참모를 두고 '실세 위의 실세'로서 '실질적 안방마님' 운운하는 것은 어불성설이자 후안무치"라며 이같이 밝혔다. 백 원내대변인은 "박근혜 정부와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에서 최순실, 김건희를 비롯해 온갖 비선들이 국정을 농단하여 대통령이 두 번이나 탄핵되고 감옥까지 갔다. 그때 여당이던 국민의힘은 침묵과 방조를 넘어 방탄조를 자처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의 대통령실 증인 요구는 매우 불순한 정치 공세"라며 "인수위원회조차 없이 출범한 지 불과 4개월밖에 되지 않은 이재명 정부의 대통령실을 흔들고 발목 잡겠다는 의도다. 또한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의 국정농단 의혹을 덮기 위한 정치적 술수"라고 덧붙였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송언석 원내대표 소위 '장송 트러블 브라더스'는 대법원장과 부속실장의 체급을 판단 미스한다"고 적었다. 박 의원은 "대법원장의 체급은 내리고 부속실장의 체급은 매직 상승시킨다"며 "김현지 부속실장은 내란 동조세력도 아니다"고 반박했다. 박 의원은 "정치는 체급도 맞추고 공격 포인트 설정도 잘 챙기셔야만 지금 트러블 브라더스의 불명예를 종식시키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두 분께서 하실 일은 윤석열과 손절하시고 내란종식 3대 개혁 열차에 동승하시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2025-10-11 17:05:3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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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0원대로 치솟은 환율…"당분간 원화 흔들"

장기간의 추석 연휴 이후 원·달러 환율이 1420원대까지 치솟았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 불확실성과 글로벌 금융 리스크가 겹치면서 1400원대 고환율 기조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11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전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1원 오른 142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연휴 기간 역외 시장에서 이미 1420원대에 진입했던 흐름이 국내 시장에도 빠르게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원·달러 환율은 최근 1300원대까지 하락하며 달러 약세 흐름에 동조하는 모습이었지만, 최근엔 미국의 연준(Fed)의 금리 전망 변화와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 등 대외 변수들이 다시 원화에 부담을 줬다. 여기에 연휴 기간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다카이치 사나에가 승리하면서 아베노믹스 정책이 부활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이 반영되면서,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급락한 점이 원·달러 환율에 영향을 미쳤다. 프랑스에서도 세바스티앵 르코르뉘 총리의 사임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유로화 약세 압력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국과 미국 간 3500억달러 규모의 관세 협상이 교착 상태를 이어가면서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관세 관련 불확실성이 계속될 경우 원·달러 환율의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은행에서도 연휴 기간 국제 금융시장 상황에 대해 내부 점검회의를 열고 불확실성 확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장기화, 주요국의 재정 불안 등이 잠재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유상대 한은 부총재는 "향후 미 관세정책 관련 불확실성, 연준 금리인하 경로, 주요국 재정건전성 우려 등 대내외 불안 요인이 상존한 만큼 경계감을 가지고 시장 상황을 계속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당분간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 등락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관세 협상이 돌파구를 찾거나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이 확대될 경우 환율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평가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연휴기간 몰렸던 수출업체들의 내부 물량이 쏟아지면서 단기적으로 추가 상승 위험을 현실화시킬 만한 동력은 약해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대외 요인들에 의한 추가 상승 리스크는 여전히 열려있고, 1420원대 저항선이 뚫리면 1470원대까지는 저항선없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다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고용 보고서 발표 재개로 약달러로 전환되거나 대미 투자 협상에서 우호적인 결정이 나기 전까지는 당분간 상방 압력이 우세해 1400원대 등락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2025-10-11 10:45:2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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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전 0-5 완패 후 눈물 글썽인 이강인…"팬들에게 죄송"

한국 축구 차세대 간판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세계 최강 브라질에 완패한 뒤 눈물을 글썽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브라질과의 10월 A매치 친선경기에서 0-5로 크게 졌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 16강에서 1-4로 패했던 한국은 이날 안방에서 설욕을 꿈꿨으나, 또 한번 세계 최강 팀과의 격차를 실감해야 했다. 이날 손흥민(LAFC), 이재성(마인츠)과 공격 삼각 편대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몇 차례 번뜩이는 드리블과 정확한 왼발을 선보였으나,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이강인은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나 "축구 선수로서 어려운 하루인 것 같다. 선수, 스태프 모두 열심히 준비했는데 큰 점수 차로 져 일단 너무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비도 많이 오고 쉽지 않은 상황에도 많은 축구 팬이 찾아와주셔서 너무 감사한데, 한편으로는 너무 죄송한 하루"라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이날 공격 진영에서 가장 번뜩였다. 전반 22분에는 손흥민을 향해 정확한 롱패스로 기회를 열어줬고, 후반 31분에는 날카로운 왼발 슛이 브라질 수비수 에데르 밀리탕에 맞고 무산됐다. 결실을 보지 못한 이강인은 후반 36분 이동경(김천)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내려왔다. 이강인은 "월드컵에 가면 브라질과 같은 강팀이 더 많다. 그래서 이런 경기가 우리한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월드컵까지 1년도 채 남지 않았다. 선수단 모두 앞으로 이런 경기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어떻게 해야 강팀을 상대로 경쟁력을 갖출지 생각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브라질전에서 예방 주사를 제대로 맞은 홍명보호는 14일 같은 장소에서 남미의 다크호스 파라과이와 10월 두 번째 A매치를 치른다. 이강인은 "항상 하는 것처럼 승리할 수 있는 경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2025-10-11 10:45:1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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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中희토류 통제에 100% 관세 맞불…미중 갈등 재점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부터 중국에 현행보다 100%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모든 핵심 소프트웨어에 대한 대중 수출통제를 시행하겠다고 10일(현지 시간) 밝혔다. 최근 중국 정부의 희토류 수출통제 강화 조치에 대한 대응인데, 미국이 사실상 보복에 나서면서 미중 무역갈등이 재점화되는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중국이 이처럼 전례없는 입장을 취한 것을 근거로, 다른 국가가 아닌 미국을 대표해, 2025년 11월 1일부터 미국은 중국에 대해 현재 부과 중인 관세에 추가로 100% 관세를 부과할 것이다"고 적었다. 아울러 이러한 관세 조치는 중국이 어떤 추가 조치를 취하거나 입장을 변화하는 것에 따라 더 빨리 시행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11월 1일부터 모든 핵심 소프트웨어에 대해서도 수출 통제를 시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 추가관세 및 수출통제 선언은 지난 9일 이뤄진 중국의 희토류 등 수출통제 조치에 맞불을 놓은 것이다. 중국 상무부는 전날 수출 사업자가 해외에 희토류 관련 품목을 수출하려면 이중 용도 품목(민·군 겸용이 가능한 품목) 수출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공시했다. 해당 품목을 포함해 해외에서 제조한 경우에 대해서도 12월부터 통제 대상으로 삼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중국이 최근 전세계에 극도로 적대적인 서한을 보내면서 무역 문제에서 극도로 공격적인 입장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그들은 11월 1일부터 사실상 그들이 만드는 모든 제품, 그리고 심지어 그들이 만드는 것도 아닌 것에 대해서도 대규모 수출통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예외없이 모든 국가에 영향을 미치며, 분명히 수년 전부터 계획된 조치다"며 "그것은 국제무역에서 결단코 전례없는 일이며, 다른 국가들과의 교역에서 부끄러운 행위"라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에도 SNS를 통해 중국의 수출통제에 대해 "갑작스러운 무역 적대 행위"라며 맹비난하고, 관세 등 대응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후 약 5시간 만에 실제 100%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선언했다. 미중간 무역갈등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 이달 말 한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도 불확실해졌다. 두 정상은 지난달 통화에서 이달 30일부터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회담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중국의 수출통제 조치를 비판하며 "2주뒤 한국(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시 주석과 만날 예정이었으나, 현재로선 만날 이유가 없어 보인다"고 적었다. 중국이 미국의 추가관세 등에 다시 보복 조치를 취할 경우, 양측 갈등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미중은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 후 상호간에 100%가 넘는 고율관세를 부과하며 관세 전쟁을 벌이다가, 고위급 협상을 통해 두차례 관세 부과를 유예한 상태다.

2025-10-11 10:45:10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