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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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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스포츠 인프라 및 관광 콘텐츠 발굴 공모전 진행

창원시가 지역 내 스포츠 인프라와 연계한 관광 콘텐츠 발굴을 위해 'PLAY 창원 - 스포츠 덕후가 추천하는 여행 코스 찾기'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7월 14일부터 9월 11일까지 개최되며 창원시에서 즐길 수 있는 야구, 축구, 농구, 배드민턴, 등산 등 다양한 스포츠 자원과 지역의 맛집, 명소, 문화 공간을 자연스럽게 연결한 실용적인 여행 코스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포츠 관람이나 체험을 마친 후 이어지는 동선에 지역 명소나 음식점을 결합해 생활 밀착형 관광 콘텐츠를 시민과 관광객의 감성으로 직접 구성하게 되는 점이 주목된다. 이는 단순한 아이디어 공모를 넘어, 실제 경험과 실현 가능성을 담은 여행코스 제안을 기대하는 창원시의 관광정책과 맞닿아 있다. 공모전 주제에 따라 제안 가능한 코스 예시는 야구 경기 관람 후 승요 코스 맛집 탐방, 등산 후 창원 전통시장 먹거리 코스, 배드민턴 후 디저트 카페 방문, 엄마와 함께하는 창원 둘레길 데이트 등으로 일상 속 스포츠 활동과 식도락, 휴식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루트를 구성하면 된다. 응모 자격은 창원시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가능하며 거주지와 연령 제한 없이 개인 또는 팀으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지역 주민은 물론, 외지인 시선도 환영하며 콘텐츠 형식도 영상, 이미지, 웹툰 등 SNS 콘텐츠 또는 수기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다. 응모 방법은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SNS형 콘텐츠는 개인 계정에 전체 공개로 콘텐츠를 업로드한 후,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물 링크를 구글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기형 콘텐츠는 A4 2~3매 분량의 에세이 형식으로 작성한 뒤,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주제 적합성, 실현 가능성, 창의성 및 차별성, 홍보·확산 가능성, 콘텐츠 완성도 등 종합 항목을 기준으로 전문가 평가가 이뤄진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고프로 액션캠, 최우수상 애플워치, 우수상 러닝화가 수여된다. 우수 참여자에게는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팸투어 참가 기회와 더불어 제안 아이디어가 창원시 관광 상품으로 시범 운영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또 콘텐츠 우수 참여자 100명에게는 스타벅스 모바일 커피 쿠폰이 증정될 예정이다. 정양숙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공모전은 창원에서만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자원과 지역 상권이 자연스럽게 연결된 여행 콘텐츠를 시민과 관광객의 시선으로 재해석할 기회"라며 "누구나 쉽게 따라가 볼 수 있는 현실적 여행 코스 제안을 통해 창원만의 관광 매력을 널리 확산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16 10:29:5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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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경남교육청 제1회 추경예산 수정 가결

경남도교육청의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종합심사를 거쳐 수정 가결됐다. 경남도의회 교육청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4일 2025년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종합 심사를 진행하고 수정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당초 예산 6조 8037억원에서 3570억원(5.2%) 증액된 7조 1607억원 규모다. 세입재원은 보통교부금 등 중앙정부 이전 수입 2221억원 증액, 자체 수입 239억원 증액, 연도말 초과 세입 942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예결위는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 유사·중복성, 과다 계상에 초점을 맞춰 재정 건전성과 합리적 재원 배분을 목표로 심사했다. 특히 마을공동체 관련 예산이 재편성된 것에 대해 예산 편성의 적정성을 신중하게 검토했고, 예술강사 지원사업의 예산 규모 적정성도 심도 있게 살펴봤다. 수정안에는 교육위원회 예비심사에서 감액된 63억원을 반영하고, 공무국외출장 관련 편성목 변경을 위한 2억 6000만원이 과목 변경됐다. 또 의회에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삭감한 사업을 사정 변경 등의 사유 없이 추경예산에 재편성하지 않도록 하는 것 등 30건의 부대의견을 채택했다. 이치우 위원장은 "당초예산에서 삭감된 사업예산이 사정 변경 등의 이유도 없이 사업의 필요성만 제기하며 제출된 것에 대해 소외지역 학생들을 위한 예산 편성도 필요하지만 대다수 학생들을 위한 고민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편성된 예산의 수혜 대상이 폭넓게 집행돼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면밀히 심사했다"고 말했다. 또 "디지털 대전환의 방향에 따라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서도 정부 정책 결정이 일선에 혼란을 가져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5년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17일 제42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2025-07-16 10:29:4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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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연구원, 인구 감소 대응 미래도시 전략 논의

경남연구원이 15일 경남연구원 1층 가야대회의실에서 '인구와 미래도시'를 주제로 제1차 경남미래도시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경남이 맞닥뜨린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도시 정책 방향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경남 11개 시군은 2021년 10월 인구 감소지역으로 지정됐으며, 인구 감소 관심지역인 통영시·사천시를 포함하면 13개 시군이 인구 감소 위기에 놓여 있다. 도내 고령화율도 22.4%로 전국 평균을 웃돌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상황이다. 경남연구원은 도시 기능의 전환과 압축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 경남' 전략을 모색하고, 세대통합형 공간구조와 정책 설계를 위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포럼에서는 이수기 한양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시대 지속 가능한 스마트 공간전략', 정순둘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연령통합적 미래도시 조성을 위한 방향' 등 2개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이수기 교수는 인구 감소에 따른 도시축소 현상의 국내외 대응 사례를 소개하며 도시 내부 문제와 차원의 구조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이중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도시 공간 불균형과 기반시설 단절 등을 해소하기 위한 스마트 리디자인 전략을 제시했다. 정순둘 교수는 초고령사회에서의 세대 갈등 심화, 성장 동력 감소 등 인구 고령화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연령 통합적 미래도시 구축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공간, 사회, 디지털 역량, 서비스 정책에서의 전략을 제안했다. 이후 전문가 토론에서는 최봉문 목원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강호근 도립거창대학 건축인테리어학부 교수, 신강원 경성대학교 도시계획학과 교수, 김영미 동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안수진 경남도 인구 정책담당관, 김복곤 경남도 도시정책과장, 노치홍 경남도 노인정책과장 등이 참여했다. 토론자들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시대 대응을 위해 경남 특성에 맞는 압축도시 모델 구축을 제안하면서, 모든 연령·세대를 아우르는 '모두를 위한 도시'로 일상 체감형 정책 마련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도내 1~2개 시범지역을 선정해 연령친화도시 전략 시범 모델 적용을 제안하기도 했다. 경남도는 올해 인구 정책총괄 부서를 신설해 인구 감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도시 기능의 컴팩트화 등 미래도시 변화를 위한 전환을 시도 중이다. 오동호 경남연구원장은 "경남은 인구구조 변화와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 기후 위기 심화 등 변화하는 시대의 미래도시를 선도할 도시 정책 전환의 갈림길에 서 있다"면서 "새로운 도시 위험에 대응하고 도민의 질 높은 삶을 계속 영위할 수 있도록 미래사회 대응에 경남연구원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연구원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앞으로 제2차 경남미래도시포럼을 개최해 더 구체적인 경남의 미래 정책 방향과 대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2025-07-16 10:29:3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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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허브공항 육성’ 위한 범도민 서명 운동 돌입

경남도는 사천·진주의 우주항공산업 도시에 걸맞는 사천공항 인프라 확장과 국제선 취항 등을 목표로 경남 우주항공 허브공항 육성 범도민 서명 운동을 7월부터 9월까지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명 운동은 도민의 염원을 하나로 모아,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사천공항의 단계별 인프라 확장과 국제선 취항 반영을 촉구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명 운동은 경남도·시군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된다. 여름 휴가철에 맞춰 사천공항 여객 터미널에서 이용객 대상 홍보 캠페인과 참여 기관장 릴레이 서명을 통해 도민의 서명 운동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도민들의 염원이 모인 서명 결과를 국토교통부, 국회 등에 전달하고,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 필요성을 강력히 건의할 방침이다. 사천시는 우주항공청이 소재한 국내 유일의 우주항공 산업 집적지로, 앞으로 급증할 항공·물류 수요에 대비한 사천공항 인프라 확장이 절실하다. 경남도 관계자는 "여객 터미널 증축, 국제선 취항 등 공항 기능의 전면적인 재정비를 통해 우주항공 허브공항으로의 도약을 꾀한다"며 "국제공항 승격은 단순한 공항 확대가 아니라 우주항공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서부 경남 경제·관광 활성화,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전략적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박성준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서명 운동은 사천공항이 미래 우주항공산업의 하늘길 관문으로 도약하는 데 도민 의지를 결집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7-15 11:14:4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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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폭염 대응 강화

김해시는 이른 무더위와 장기간 지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폭염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김해시에는 현재 총 71개 노인 일자리 사업단에 690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약 2500명이 야외 활동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시는 온열 질환에 취약한 어르신의 특성을 고려해 지난 4일 노인 일자리 폭염 대응 방안을 수립해 전 사업장에 시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7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야외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9월까지는 근무 시간을 오전 시간대로 조정하거나 수행 기관별로 탄력근무를 진행하도록 했다. 특히 폭염주의보 또는 경보 발령 시에는 즉시 휴무하거나 실내 활동으로 전환하도록 조치해 참여 어르신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참여 어르신들에게는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사전 교육했으며, 활동 중 건강 이상 징후가 나타나는 경우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수행 기관을 중심으로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각 사업장별로 무더위 쉼터를 지정하고, 그늘막 설치, 냉수 제공, 쿨토시 배부 등의 조치를 통해 어르신들이 충분히 휴식하고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꼼꼼한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최근 이른 폭염으로 온열 질환자가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고령의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의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수행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폭염에 따른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5 11:14:3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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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진양호 조류경보 ‘우려’에 수질관리 총력

진주시는 진양호 조류경보 '우려' 단계 발령에 따라 여름철 수질관리 대책반을 운영하며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나섰다고 밝혔다. 올해 진양호는 수온 상승으로 조류가 예년보다 빠르게 증식하면서 지난달 20일 조류경보 우려 단계가 발령됐다. 지속되는 폭염으로 조류경보가 '관심' 단계로 상향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진양호 상류에서 다량의 영양염류와 탁도 물질이 유입되면서 상수원 수질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진주시는 여름철 수질관리 대책반을 가동해 진양호 상류수계 점검, 진양호 원수 수질검사, 정수처리 공정관리에 대한 특별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상수원부터 정수장, 배수지, 가정 내 수도꼭지까지 전방위적인 수질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미생물, 중금속, 유기화합물, 기타 유해 물질 등 주요 검사 항목에 대한 철저한 수질검사를 강화하고 있으며 모든 검사 결과는 관련 법규와 기준에 따라 관리된다. 올해 상반기까지 진행한 수질검사 결과는 먹는물 수질기준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주시는 조류 유입 차단막을 설치해 조류 유입을 원천 차단하고 있으며 한국수자원공사 남강댐관리단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조류발생으로 인한 피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또 진양호 원수 수질 모니터링을 위한 수계 순찰을 주 1회 이상으로 강화하고 있다. 진주시는 수돗물에 대한 불신 해소와 수질검사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매월 1회 시민단체와 함께하는 민관 합동 수도꼭지수 수질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매주 동별로 16개소의 수용가에서 수도꼭지수 수질검사를 진행하며 매월 1회는 시민단체와 함께 진행한다. 총 11개 검사항목 중 수돗물의 소독 상태를 나타내는 잔류염소는 참여 단체 회원이 현장에서 직접 측정해 수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나머지 10개 항목은 정수과 수질검사팀에서 수질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조류발생에 대비해 수돗물 공정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있으며 상수원부터 수도꼭지까지 전방위적으로 빈틈없는 수질검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고품질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5 11:14:2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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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4대 기업 창업주 호 딴 ‘K-기업가 정신상’ 시상식 개최

진주 K-기업가 정신재단이 지난 10일 진주 K-기업가 정신 청년 포럼에서 4대 기업 창업주의 호를 딴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는 4대 기업 임원과 중소기업 CEO, 예비 창업가, 창업가, 청년 기업인, 대학생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삼성·LG·GS·효성 창업주의 기업 가치인 진주 K-기업가 정신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시상된 진주 K-기업가 정신상은 4대 기업 창업주들의 호를 딴 호암 혁신상, 연암 개혁상, 효주 창조상, 만우 도전상으로 구성됐다. 각 상에는 혁신과 개혁, 창조와 도전이라는 청년들이 나아가야 할 가치와 방향성이 담겨 있다. 시상식은 창업과 예비 창업 2개 부문으로 나뉘어 각 4개 팀씩 총 8개 팀이 수상했다. 창업 부문에서는 호암 혁신상에 아슬론, 연암 개척상에 비즈큐어, 효주 창조상에 리보틱스, 만우 도전상에 꾼이 선정됐으며 각각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예비 창업 부문에서는 호암 혁신상에 Aristo, 연암 개척상에 케어스테이션, 효주 창조상에 좋은울림, 만우 도전상에 ESG 패션테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예비 창업 부문 수상팀들은 각각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창업 부문 시상은 김종욱 진주 K-기업가 정신재단 회장과 조규일 진주시장, 예비 창업 부문 시상은 손현덕 매일경제신문 대표이사와 이광근 한국창업보육협회 회장이 맡았다. 김종욱 회장은 "K-기업가 정신 창업 경진대회가 마중물이 돼 진주가 전 세계 청년들이 K-기업가 정신을 배우고 창업에 도전하는 글로벌 창업 중심지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주 K-기업가 정신재단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기적을 만들어갈 창업가, 제2·제3의 글로벌기업 창업주들이 이곳 진주에서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K-기업가 정신 창업 경진대회는 진주 K-기업가 정신재단, 경상국립대학교, 매일경제신문, 한국창업보육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삼성·LG·GS·효성 등 4대 기업 창업주의 기업 가치인 진주 K-기업가 정신을 확산하고 청년 창업가를 발굴·육성하고자 올해 처음 개최됐다.

2025-07-14 14:25:3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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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호우 예비특보 대응 초기 대응 근무 돌입

경남도가 13개 시군 호우 예비특보 발표에 대응하기 위해 오전 10시부터 초기대응 근무에 돌입해 상황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13일 발표했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주관하는 이번 대응은 창원, 통영, 사천, 김해, 거제, 양산, 고성, 남해,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 등 13개 시군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표됨에 따른 것이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13일부터 15일까지 경남 지역에는 50~100㎜, 특히 남해안과 동부내륙은 150㎜ 이상, 지리산 부근은 12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와 돌풍, 천둥·번개가 동반될 가능성도 높아 산사태·급류·침수 등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경남도는 도 및 시군 비상근무체계 가동, 급경사지·지하차도 등 중점관리지역 점검, 산불 피해지 및 옹벽·절개지 등 사면 예찰, 위험지역 주민 대피, 수방자재 사전 배치, 재난안전 홍보 강화 등 분야별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하동, 산청 산불피해지의 안전관리를 위해 총 44명이 피해지역 예찰을 추진하고 있으며 위험요소를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꾸준히 관리하고 있다. 도는 도민 대상으로 불필요한 외출 자제, 급류·하천변 산책 자제, 해안가 및 방파제 접근 금지 등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당분간 강한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도민들께서는 기상예보와 재난안전문자 안내에 귀 기울여 주시고, 하천변이나 산사태 위험지역 등에는 접근을 자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도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고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7-13 16:15:3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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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창원시립테니스장 실내경기장 준공식 개최

창원시가 12일 창원시립테니스장 실내경기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이 주관한 이날 준공식에는 조명래 제2부시장을 비롯해 김종양 국회의원과 허성무 국회의원, 경남도의회와 창원시의회 의원, 창원시테니스협회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새롭게 조성된 실내 테니스장은 창원시 테니스 동호인들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숱한 논의 끝에 2019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지난달 말 최종 완공됐다. 총 사업비 20억 2천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1557㎡에 막구조를 설치했고, 국제 규격의 테니스 코트 2면을 갖추었다. 이로써 창원시는 시민들과 테니스 동호인들이 날씨와 계절에 관계없이 언제든지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전천후 실내경기장을 갖게 됐다. 강명상 창원시테니스협회장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젊은 층의 관심과 함께 창원시립테니스장 실내경기장 건립으로 테니스 종목이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실내경기장 건립에 나서준 창원시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체육진흥과 담당 공무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은 "창원시는 2개의 ITF 국제대회와 4개의 전국대회뿐만 아니라 31면의 테니스 코트에 우수한 실내 테니스 경기장까지 갖추게 돼 명실상부한 국제 테니스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테니스 동호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더 안전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을 확충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7-13 16:12:5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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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여름철 폭염 대책 추진 상황 보고회 개최

창원시는 재난 수준의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건강 보호, 시설관리, 농·축수산, 가뭄·수질, 홍보 및 대응체계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촘촘한 현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11일 폭염에 대한 행정 대응력 강화를 위해 분야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폭염 대책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이 주재하고 금주 4일간 직접 현장 점검을 추진한 실국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현장 및 노인 일자리 근로자,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 안전을 위한 건강 보호 분야, 폭염저감 시설과 물놀이장을 비롯한 사회 기반시설 정상가동 여부 등 시설관리 분야에 관한 대책을 먼저 점검했다. 또 가축·어류 폐사 등 농·축·수산 피해 예방책을 담은 농·축산 분야, 농업·생활용수와 녹조 대응과 관련한 가뭄·수질 분야의 대응 상황도 점검하고, 재난 상황 전파와 폭염 대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지 여부를 파악하는 홍보 및 대응 체계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전국적으로 역대 최고 기온을 갱신하는 등 폭염 진행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시민 안전을 책임지는 것은 행정의 의무인 만큼, 전 부서는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소관 시설,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안전사고를 사전 차단하는 데 총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장 권한대행은 곧 있을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사업과 관련해 무더위 속 대기로 인한 온열 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밀한 안전 대책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창원시는 보고회 내용을 반영한 폭염 대책을 지속 추진, 여름철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2025-07-13 08:46:1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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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자율방범대 수당지급 조례 개정안 통과

경상도의회는 지난 10일 이시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 자율방범 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기획행정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도지사 및 경상남도경찰청장의 요청으로 긴급하고 위험한 재난이나 범죄 발생에 대응해 자율방범 활동을 한 자율방범대원에게 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신설한 것이 핵심이다. 또 자율방범 활동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활동 실적이 미비하거나 지원금을 목적 외로 사용한 단체에 대해서는 예산 지원을 중단하거나 축소할 수 있는 규정도 함께 신설됐다. 이를 통해 자율방범대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한정된 예산이 실제로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경남도 내에는 392개 자율방범대와 8152명의 대원이 야간·주말 등 범죄 취약 시간대에 순찰 활동, 청소년 선도·보호를 비롯한 다양한 치안 협력 활동을 수행하며 지역 안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그동안 자율방범대의 활동은 대부분 자원봉사 차원에 머물러 실질적 보상이 어려웠던 만큼, 이번 개정안이 현장의 사기를 높이고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이시영 의원은 "주민과 경찰의 손발이 돼 지역 구석구석의 안전을 지켜온 자율방범대는 경남 지역 사회 치안의 든든한 파트너"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에 걸맞은 보상이 이뤄지고, 활동 부진 단체에 대한 관리·감독도 강화돼 더 책임감 있는 방범 활동이 자리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지역 안전망이 끊김없이 유지되도록 꾸준히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오는 17일 제4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25-07-13 08:43:5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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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지원사업 확대

경상남도는 심화하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등 악화하는 해외 무역 여건에서 도내 수출 중소기업의 무역 안전망을 지원하기 위해 2025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은 대외 불확실한 무역환경으에 따라 비롯되는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 환율 변화에 따른 수출 기업 손실 등 예상치 못한 위협에서 수출 기업을 보호하는 한국무역보험공사 수출보험 상품의 보험료 및 보증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도내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업체당 최대 500만원까지 보험·보증료를 지원한다. 보험료는 300만원, 보증료는 200만원이 지원된다. 특히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한 단체보험 일괄가입 대상기업을 '전년도 수출실적 10만 달러 초과 30만 달러 이하' 기업까지 확대한다. 지난해 대비 10만 달러 이하 기업은 200곳, 10만 달러 초과 30만 달러 이하 기업은 600곳이 증가한 2500여 개 기업을 지원해, 어려운 대외 무역환경 속 도내 수출 기업 무역 안정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단체보험 상품은 경남도가 일괄 보험계약을 체결하고, 수출 기업은 보험료 부담 없이 단체보험의 피보험자로서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 발생 시 최대 2만 5000달러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전년도 수출실적 10만 달러 이하 기업은 최대 2만 달러 한도 안에서, 10만 달러 초과 30만 달러 이하 기업은 최대 2만 5000달러 한도 안에서 보상받는다. 또 지원정보를 알기 어려워 무역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인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관계망,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 경남기업119 등 온라인 플랫폼 등을 활용한 사업 홍보도 힘쓸 예정이다. 한편 단체보험 일괄가입 외에도 단기 수출보험 6종, 환변동 보험, 수입보험 2종, 수출신용보증 6종에 대한 보험·보증료를 지원하며 신청 기업의 신용등급, 구매자와 수입국의 신용등급, 부동산 권리침해 여부, 수출입 실적 등을 반영해 지원 규모가 결정된다. 조현준 경제통상국장은 "최근 중동지역 정세 악화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등으에 따라 도내 수출중소기업의 무역환경 불안정성이 증대되는 상황인 만큼 도내 기업들이 안정적 수출 여건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험료 지원과 관련한 문의사항은 경상남도 국제통상과나 한국무역보험공사 경남지사로 연락하면 상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2025-07-13 08:37:3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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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2025년 농지이용실태조사 실시

사천시는 농지의 효율적 이용 및 관리와 불법 이용 방지를 위해 '2025년 농지이용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7월부터 11월 30일까지 14개 읍·면·동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농지이용실태조사는 '농지법'에 따라 매년 1회 실시되는 정기조사로, 농지의 소유·거래·이용 또는 전용 등에 관한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된다. 조사 대상은 농업법인ㆍ외국인ㆍ외국국적동포 및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농지, 최근 5년 이내 농지취득자격 증명발급ㆍ관외거주자ㆍ공유취득 농지 등이다. 이번 조사는 농지소유자의 실제 농업 경영체 여부를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무단 휴경, 불법 임대차, 농지이용시설 부정이용 등을 적발할 계획이다. 농지이용시설로는 축사, 버섯재배사, 곤충사육사 등이 해당된다. 농업회사법인의 경우 업무집행권자의 3분의 1 이상이 농업인이어야 하는 농지 소유 요건 준수 여부도 점검 대상이다. 이번 실태조사에서 농지를 농업 경영체에 이용하지 않거나 불법으로 임대한 사실이 확인되면 청문 절차를 거쳐 농지처분의무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가 취해진다. 담당 공무원의 농지조사를 방해하거나 거부할 경우 최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농지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고 투기적인 농지 소유를 근절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건전한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3 08:35:20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