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손병호
기사사진
창원시, 소상공인 온라인 미디어 활용 교육 MOU 체결

창원특례시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창원특례시는 17일 시청자미디어재단, 창원시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 온라인 미디어 활용 교육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판로를 확대하고 홍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3개 기관은 미디어 교육 및 콘텐츠 제작 지원, 온라인 유통 활성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르면 창원시는 교육 참여자 모집과 행정 지원을 담당하고,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스마트폰, SNS, AI, 유튜브 등 전문 미디어 교육과 사업 운영을 맡는다. 창원시소상공인연합회는 수강생 모집과 교육 장소 제공을 책임진다. 교육 프로그램은 기존 소상공인과 청년 예비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차별화해 진행된다. 기존 소상공인에게는 스마트폰 기본 활용법을, 청년 예비소상공인에게는 SNS·AI·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기법을 교육할 계획이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소상공인들이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온라인 경쟁력을 갖추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7-18 12:11:46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김해시, 자원순환시설 현대화사업 현장 안전점검 실시

김해시가 17일 부곡동 자원 순환시설 현대화사업 공사현장을 방문해 혹서기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예년에 비해 빨리 찾아온 폭염과 폭우가 이어지는 가운데 현대화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사항과 현장 근로자 폭염 대응 실태, 안전관리 체계를 확인하고 온열질환 예방조치 철저를 당부했다. 이날 시는 작업 전 온열질환 민감군 관리사항과 작업 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폭염안전 5대 수칙 위주로 점검했다. 시원하고 깨끗한 물 공급, 실내·외 작업 시 에어컨 등 냉방·통풍장치, 휴게시설, 그늘막 설치, 적정 휴식시간 보장, 온열질환자 발생 시 응급조치 등이 주요 점검 항목이다. 또 휴게쉼터에 비치된 온도계, 혈압측정기, 휴대용 온도측정기 등 현장에서 사용하는 장비를 동작해 보며 근로자 안전을 살폈다. 홍 시장은 "공사 일정도 중요하지만 폭염 특보 시 과감하게 실·내외 작업을 중단하고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에 보다 집중해 달라"며 "혹서기 동안 공사현장의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폭염 대응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보완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자원 순환시설 현대화사업은 가연성 생활쓰레기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1일 150t 규모의 노후화된 소각시설을 1일 300t 규모 최신 설비로 바꾸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1064억원 규모로 2023년 1월 착공해 내년 6월 완공 예정이며 전체 공정률은 6월 말 기준 약 61.5%이다.

2025-07-18 12:10:39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우주기본법안 철회 촉구

경상남도의회가 최근 국회에서 발의된 '우주기본법안'에 대해 우주항공청의 기능을 약화시키고 중복기구를 신설하는 구조라며 강력 반대에 나섰다. 허동원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17일 경상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주항공청 기능 분리 반대와 법안 철회를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정책 기획, 산업 육성, 연구 개발을 통합 수행 중인 우주항공청의 기능을 분리해서는 안 되며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해야 할 것 ▲우주기본법안은 기존 법령과 기능 중복으로 정책 일관성 저해 및 행정 비효율을 유발하므로 전면 철회할 것 ▲우주항공청은 현 정부의 5극 3특 체제와 지역균형발전 전략을 대표적으로 구현하는 핵심 모델로서 우주항공청의 기능 확대와 역량 결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상남도는 우주항공산업 매출의 75% 이상이 집중된 국내 최대 산업 중심지이며 2024년 5월 사천에 개청한 우주항공청은 정책 기획, 산업 육성, 연구 개발 기능을 통합한 국가 우주전략의 컨트롤타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허동원 위원장은 "정부가 실용과 통합을 강조하고 있는 지금,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 중인 우주항공청을 또다시 쪼개겠다는 발상은 국가 전략의 퇴행이자 행정 혼선의 시작"이라며 "우주항공청 기능을 강화하고, 경남을 중심으로 한 국가 우주정책 추진이 흔들림 없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남도의회는 해당 법안이 통과될 경우 중복기능·예산낭비·정책 혼선 등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며 앞으로 국회·정부에 공식 건의문 송부, 지역 정치권 및 전문가들과 연대 강화, 범도민 대응체계 마련 등 다각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2025-07-18 12:10:25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김해시, 2025년 7월 정기분 재산세 666억원 부과

김해시는 16일 7월 건축물과 주택 등에 대한 정기분 재산세 27만 1000여 건, 총세액 666억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부과된 재산세는 건축물분 5만 6246건에 391억원, 주택분 21만 5011건에 275억원으로 합계 666억원 규모다. 이는 전년 대비 32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개별주택가격 평균 1.36% 상승, 대규모 공동주택의 신규 공급과 신·증축 건축물의 증가가 주요 증가요인으로 분석된다. 재산세는 실제 보유한 기간과 관계없이 법에서 정한 과세기준일인 매년 6월 1일 현재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7월에는 건축물과 주택분 등이 각각 부과되며 주택분의 경우 납부해야 할 연세액이 20만원 미만인 경우 '연납'으로 7월에 일시에 부과되고, 초과하는 경우에는 7월과 9월 각각 1/2씩 나눠 부과된다. 납부기한은 오는 7월 31일까지이며 전국 모든 금융 기관 방문을 통해 납부가 가능하고, 은행 자동입출금기(ATM) 이용 납부, 지방세포털서비스인 위택스(wetax)를 비롯한 인터넷 납부, 간편결제앱을 이용한 납부, 가상 계좌나 지방세입 계좌를 통한 이체납부, 신용카드 결제, ARS 전화로도 납부가 가능하다. 정순호 재산소득세과장은 "다양한 납부 채널을 마련해 민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납부기한 경과 시 3%의 납부지연가산세를 추가로 부담하게 되오니 불이익이 없도록 기한 내 납부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재산세에 대한 문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김해시청 재산소득세과로 하면 된다.

2025-07-16 21:20:29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경남도, 4개 기업과 1조 4661억원 투자협약 체결

경상남도가 16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4개 기업 및 사천·거제·김해시와 함께 총 1조4661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력 산업 고도화와 528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협약식에는 김명주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류두형 한화오션 경영기획실장, 정영수 아레포즈거제 대표이사, 김윤완 캠프 대표이사, 정태랑 레디로버스트머신 대표이사와 박동식 사천시장, 변광용 거제시장, 신대호 김해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한화오션은 거제사업장에 7220억원을 투자해 초대형화 추세의 해양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강화하고 특수선 제조 역량 향상을 위한 주요 설비를 확장·보강한다. 세계 최고 수준의 부유식 도크 FD-6를 신규 도입해 FPSO를 연간 1~1.5척 연속 건조할 수 있게 돼 생산력 증대와 기술력 고도화, 고용 창출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아레포즈거제는 경남의 관광산업 주력화를 위해 거제시 일운면 소동리 일원에 7200억원을 투자해 호텔 252실과 콘도 393실 규모의 고급 호텔·리조트를 조성한다. 호텔신라가 론칭한 5성급 리조트 브랜드인 '신라모노그램'으로 2029년부터 운영되며 총 222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캠프는 사천 우주항공국가 산업단지에 101억원을 투자해 신규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23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 우주항공 엔진 계통 핵심부품에 국내 최초로 레이저빔 용접 공정 기술을 적용하고 국산화 확대를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레디로버스트머신은 김해시 한림면 퇴래리 일원에 140억원을 투자해 지능형 에너지 회수시스템을 접목한 차세대 건설장비용 유압기기를 생산한다. 총 56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며 기존 기계산업에 소프트웨어 융합기술을 접목한 하이테크 산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협약이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경남을 투자지로 결정한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도약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주력 산업의 고도화와 더불어 신산업 육성에 대한 과감한 도전으로 새로운 성장 기반을 다지며 경남이 대한민국 경제수도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주력 산업의 고도화·첨단화를 가속화하고 관광·인공지능 데이터 센터·첨단 에너지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 유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투자 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한 원스톱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투자 지원제도를 확대하는 등 전략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통해 경남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2025-07-16 21:20:14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창원시, 관내 개발제한구역 일부 해제 추진

창원특례시는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인한 주민들의 재산권 침해와 토지의 비효율적 이용 문제 해결을 위해 개발제한구역 내 단절토지 및 경계선 관통대지 해제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용역'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해제 가능한 단절토지 및 경계선 관통대지 총 344필지를 대상으로 개발제한구역 경계선을 조정하는 것이다. 단절토지는 개발제한구역에서 도로, 철도, 하천 개수로 등으로 본래 용도를 할 수 없는 3만㎡ 미만의 토지로, 개발제한구역이 아닌 지역과 접한 경우를 의미한다. 관통대지는 개발제한구역 지정 또는 해제 당시부터 면적이 1000㎡ 이하이면서 경계선이 그 대지를 관통하는 토지다. 창원특례시는 2018년 12월 개발제한구역 내 단절토지 및 경계선 관통대지 356필지를 해제했으며 2018년 이후 산업단지 조성, 도시계획시설 설치, 도로개설 등으로 변화된 현지 여건을 이번 용역에 반영해 검토할 방침이다. 올해 3월 착수한 용역은 현재 대상지 기초조사와 현황분석을 진행 중이며 앞으로 관계 기관 협의, 주민공람, 경상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관련 절차를 거쳐 2026년 6월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재광 도시정책국장은 "이번 용역이 완료되면 개발제한구역으에 따라 재산권 행사가 제한됐던 주민들의 오랜 고충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도시의 균형적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개발제한구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6 21:19:23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진주시, ‘대한민국 도시대상’ 6년 연속 수상

진주시는 지난 15일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도시의 지속 가능성 및 생활 인프라 수준을 평가하는 '2025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국토교통부가 매년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도시공간과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도시 경쟁력의 향상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평가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에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진주시는 지난 민선 7기와 8기에 들어 다년간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20년 장관상, 2021년 국무총리상, 2022년 대통령상, 2023년 장관상, 2024년 대통령상에 이어 2025년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해 6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올렸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서면 평가와 발표평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서면 평가는 정책지표와 우수정책 부문으로 구분해 실시하고, 발표평가는 서면 평가를 바탕으로 수상 가능한 도시를 선정해 해당 지자체의 발표를 평가한다. 이후 지속 가능성과 생활 인프라 수준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수상도시가 최종 결정된다. 진주시가 서면 및 발표평가를 위해 제출한 우수정책부문 자료는 도시재생사업으로, 구)진주역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 성북강남중앙상대상봉지구 도시재생사업, 상평산업단지 재생사업이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는 철도문화공원, 소망희망광장 조성, 성북지구 도시재생사업은 청년허브하우스, 진주엔창의문화센터 건립, 강남지구 도시재생사업은 JAR어울림센터, 청년머뭄센터 건립, 중앙지구 도시재생사업은 상상리메이크센터 건립, 중앙상권 이음사업, 상대지구 도시재생사업은 글로컬 콘텐츠 캠퍼스 조성 및 글로벌 상권 형성, 상봉지구 도시재생사업은 커뮤니티 케어센터, 봉황힐링로드 조성, 상평산업단지 재생사업은 휴폐업공장 리모델링을 통한 청년창업공간 조성 등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국토부장관상 수상을 비롯한 대한민국 도시대상 6년 연속 수상의 쾌거는 '부강한 진주 행복한 시민'이라는 시정목표를 위해 시민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건전한 도시정책을 유도함으로써 진주시가 모두가 살고 싶은 도시, 살기 좋은 도시가 돼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도시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6년 연속 도시대상 수상이 국토부 공모 사업, 재정지원사업 등의 선정과정에서 중요한 평가요소로 활용돼 유리한 고지 선점의 명분을 확보했다고 보고, 시정 주요 현안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2025-07-16 21:11:29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사천시, 항공기업 캠프와 101억원 투자협약 체결

사천시는 16일 경상남도청에서 항공기업 캠프와 총 101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투자협약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참석해 사천시의 우주항공산업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캠프는 경남 진주시에 본사를 둔 항공기 및 헬기 부품 전문 제조업체로, 우주항공 엔진 계통 핵심 부품에 '레이저 빔 용접(LBW, Laser Beam Welding)' 기술을 적용하는 등 기술집약형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LBW 반자동화 공정을 활용한 우주발사체 추진체 부품 개발에 성공했으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레이저 빔 용접(LBW)은 고출력 레이저를 이용해 금속이나 열가소성 플라스틱을 접합하는 용접 기술로, 좁고 깊은 용접이 가능하며 빠른 속도와 높은 정밀도가 장점이다. 캠프는 이번 협약에 따라 사천 우주항공국가 산업단지에 101억원을 투자하고, 총 23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한편 사천시는 우주항공청 개청과 연계한 적극적인 기업유치 정책, 우수한 인프라, 빠른 행정지원체계 등을 바탕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사천시에 과감히 투자를 결정해주신 캠프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사천이 우주항공복합도시로 도약하는 만큼, 투자 기업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과감한 투자 유치와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7-16 21:11:13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사천시, 외국인 대상 쓰레기 분리배출 현수막 설치

사천시가 외국인 거주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법을 알리는 외국어 현수막을 설치했다. 사천시는 관내 외국인 주민의 쓰레기 분리배출 인식 개선과 불법투기 예방을 위해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인 사천읍에 영어·우즈벡어 등 2개 국어로 표기한 현수막을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현수막에는 외국인 주민이 쉽고 정확하게 정보를 이해할 수 있도록 음식물 배출, 종량제 봉투 사용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또 무단투기 시 폐기물관리법 제8조 및 68조에 따라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는 경고성 문구도 포함됐다. 이번 외국어 현수막 설치는 외국인 주민의 상당수가 언어와 제도적 차이로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요령을 숙지하지 못해 불법투기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시에서 파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사천시에는 약 4231명의 등록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주택가 및 원룸촌 중심으로 불법 투기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박동식 시장은 "우리 생활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이 정보 부족으로 불법 투기의 주범이 되고 있는 것 같다"며 "외국어 안내문 제작과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더 쾌적한 생활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6 10:32:20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창원시, 스포츠 인프라 및 관광 콘텐츠 발굴 공모전 진행

창원시가 지역 내 스포츠 인프라와 연계한 관광 콘텐츠 발굴을 위해 'PLAY 창원 - 스포츠 덕후가 추천하는 여행 코스 찾기'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7월 14일부터 9월 11일까지 개최되며 창원시에서 즐길 수 있는 야구, 축구, 농구, 배드민턴, 등산 등 다양한 스포츠 자원과 지역의 맛집, 명소, 문화 공간을 자연스럽게 연결한 실용적인 여행 코스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포츠 관람이나 체험을 마친 후 이어지는 동선에 지역 명소나 음식점을 결합해 생활 밀착형 관광 콘텐츠를 시민과 관광객의 감성으로 직접 구성하게 되는 점이 주목된다. 이는 단순한 아이디어 공모를 넘어, 실제 경험과 실현 가능성을 담은 여행코스 제안을 기대하는 창원시의 관광정책과 맞닿아 있다. 공모전 주제에 따라 제안 가능한 코스 예시는 야구 경기 관람 후 승요 코스 맛집 탐방, 등산 후 창원 전통시장 먹거리 코스, 배드민턴 후 디저트 카페 방문, 엄마와 함께하는 창원 둘레길 데이트 등으로 일상 속 스포츠 활동과 식도락, 휴식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루트를 구성하면 된다. 응모 자격은 창원시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가능하며 거주지와 연령 제한 없이 개인 또는 팀으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지역 주민은 물론, 외지인 시선도 환영하며 콘텐츠 형식도 영상, 이미지, 웹툰 등 SNS 콘텐츠 또는 수기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다. 응모 방법은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SNS형 콘텐츠는 개인 계정에 전체 공개로 콘텐츠를 업로드한 후,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물 링크를 구글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기형 콘텐츠는 A4 2~3매 분량의 에세이 형식으로 작성한 뒤,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주제 적합성, 실현 가능성, 창의성 및 차별성, 홍보·확산 가능성, 콘텐츠 완성도 등 종합 항목을 기준으로 전문가 평가가 이뤄진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고프로 액션캠, 최우수상 애플워치, 우수상 러닝화가 수여된다. 우수 참여자에게는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팸투어 참가 기회와 더불어 제안 아이디어가 창원시 관광 상품으로 시범 운영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또 콘텐츠 우수 참여자 100명에게는 스타벅스 모바일 커피 쿠폰이 증정될 예정이다. 정양숙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공모전은 창원에서만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자원과 지역 상권이 자연스럽게 연결된 여행 콘텐츠를 시민과 관광객의 시선으로 재해석할 기회"라며 "누구나 쉽게 따라가 볼 수 있는 현실적 여행 코스 제안을 통해 창원만의 관광 매력을 널리 확산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16 10:29:59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경남도의회, 경남교육청 제1회 추경예산 수정 가결

경남도교육청의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종합심사를 거쳐 수정 가결됐다. 경남도의회 교육청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4일 2025년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종합 심사를 진행하고 수정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당초 예산 6조 8037억원에서 3570억원(5.2%) 증액된 7조 1607억원 규모다. 세입재원은 보통교부금 등 중앙정부 이전 수입 2221억원 증액, 자체 수입 239억원 증액, 연도말 초과 세입 942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예결위는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 유사·중복성, 과다 계상에 초점을 맞춰 재정 건전성과 합리적 재원 배분을 목표로 심사했다. 특히 마을공동체 관련 예산이 재편성된 것에 대해 예산 편성의 적정성을 신중하게 검토했고, 예술강사 지원사업의 예산 규모 적정성도 심도 있게 살펴봤다. 수정안에는 교육위원회 예비심사에서 감액된 63억원을 반영하고, 공무국외출장 관련 편성목 변경을 위한 2억 6000만원이 과목 변경됐다. 또 의회에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삭감한 사업을 사정 변경 등의 사유 없이 추경예산에 재편성하지 않도록 하는 것 등 30건의 부대의견을 채택했다. 이치우 위원장은 "당초예산에서 삭감된 사업예산이 사정 변경 등의 이유도 없이 사업의 필요성만 제기하며 제출된 것에 대해 소외지역 학생들을 위한 예산 편성도 필요하지만 대다수 학생들을 위한 고민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편성된 예산의 수혜 대상이 폭넓게 집행돼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면밀히 심사했다"고 말했다. 또 "디지털 대전환의 방향에 따라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서도 정부 정책 결정이 일선에 혼란을 가져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5년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17일 제42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2025-07-16 10:29:41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경남연구원, 인구 감소 대응 미래도시 전략 논의

경남연구원이 15일 경남연구원 1층 가야대회의실에서 '인구와 미래도시'를 주제로 제1차 경남미래도시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경남이 맞닥뜨린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도시 정책 방향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경남 11개 시군은 2021년 10월 인구 감소지역으로 지정됐으며, 인구 감소 관심지역인 통영시·사천시를 포함하면 13개 시군이 인구 감소 위기에 놓여 있다. 도내 고령화율도 22.4%로 전국 평균을 웃돌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상황이다. 경남연구원은 도시 기능의 전환과 압축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 경남' 전략을 모색하고, 세대통합형 공간구조와 정책 설계를 위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포럼에서는 이수기 한양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시대 지속 가능한 스마트 공간전략', 정순둘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연령통합적 미래도시 조성을 위한 방향' 등 2개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이수기 교수는 인구 감소에 따른 도시축소 현상의 국내외 대응 사례를 소개하며 도시 내부 문제와 차원의 구조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이중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도시 공간 불균형과 기반시설 단절 등을 해소하기 위한 스마트 리디자인 전략을 제시했다. 정순둘 교수는 초고령사회에서의 세대 갈등 심화, 성장 동력 감소 등 인구 고령화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연령 통합적 미래도시 구축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공간, 사회, 디지털 역량, 서비스 정책에서의 전략을 제안했다. 이후 전문가 토론에서는 최봉문 목원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강호근 도립거창대학 건축인테리어학부 교수, 신강원 경성대학교 도시계획학과 교수, 김영미 동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안수진 경남도 인구 정책담당관, 김복곤 경남도 도시정책과장, 노치홍 경남도 노인정책과장 등이 참여했다. 토론자들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시대 대응을 위해 경남 특성에 맞는 압축도시 모델 구축을 제안하면서, 모든 연령·세대를 아우르는 '모두를 위한 도시'로 일상 체감형 정책 마련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도내 1~2개 시범지역을 선정해 연령친화도시 전략 시범 모델 적용을 제안하기도 했다. 경남도는 올해 인구 정책총괄 부서를 신설해 인구 감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도시 기능의 컴팩트화 등 미래도시 변화를 위한 전환을 시도 중이다. 오동호 경남연구원장은 "경남은 인구구조 변화와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 기후 위기 심화 등 변화하는 시대의 미래도시를 선도할 도시 정책 전환의 갈림길에 서 있다"면서 "새로운 도시 위험에 대응하고 도민의 질 높은 삶을 계속 영위할 수 있도록 미래사회 대응에 경남연구원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연구원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앞으로 제2차 경남미래도시포럼을 개최해 더 구체적인 경남의 미래 정책 방향과 대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2025-07-16 10:29:33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