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손병호
기사사진
창원시, 기업 애로 해소 현장 점검… 민생 경제 지원

창원시는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의 현장 중심 활동을 통해 기업 애로 해소와 민생 경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박 국장은 로만시스, 효성중공업, LG전자, 현대위아 등 지역 주요 기업의 애로 사항 보고를 받고, 우선적으로 LG전자를 방문해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며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전국적 호우가 예보된 지난 18일에는 남천 일대 저지대 내동산단의 효성중공업 등 상습 침수 우려 공장들을 찾아 현장 확인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기업이 자체 설치한 배수시설 등 민간 차원의 대응 노력도 함께 살폈다. 지난해 극한호우 피해를 입은 진북일반산단에서는 시가 설치한 도로변 우수관과 빗물받이 15개소를 점검하고, 기업들이 마련한 차수판 등 자구책 추진 현황을 확인했다. 시는 지역 경제 전반의 균형 있는 지원을 위해 민생 경제 현장도 꼼꼼히 점검했다. 박 국장은 지난주 소상공인연합회와 시장 상인회를 방문해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준비 상황을 확인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지난 14일에는 창원상인연합회와의 간담회에서 전통시장과 스타필드 창원 간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은 "앞으로도 극한 호우가 빈번하게 예상되는 만큼, 현장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기업과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실질적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2 09:40:51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김해시,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 박람회 참가

김해시는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된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 박람회에서 김해관광 홍보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국제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와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김해시를 포함해 300여 개의 지자체와 관광업체가 참여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각 지역의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선보였다. 김해시는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주요 관광지 사진으로 홍보관을 구성하고, 김해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유적을 담은 관광 홍보 영상을 상영했다. 특히 가야의 역사를 주제로 한 관광 코스를 중점적으로 소개해 '가야문화가 숨 쉬는 관광도시'로서 김해가 지닌 독특한 매력을 어필했다. 박람회 기간 중에는 스탬프투어와 시티투어 등 김해의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담은 리플릿을 배포했으며 김해관광 SNS 팔로우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벤트 참가자들에게는 오는 11월 4일부터 9일까지 김해분청도자박물관과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0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 홍보물품을 증정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많은 관람객이 김해의 풍부한 역사문화와 관광자원에 대해 관심을 갖게 돼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김해 관광자원을 꾸준히 발굴하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2 09:40:33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경남도의회, 호우 피해 현장 방문… 복구 작업 참여

최학범 경상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 18명과 사무처 직원 등 40여 명이 21일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본 합천군과 의령군 현장에서 복구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이번 복구 지원 활동은 지난 20일 개최된 '호우 피해 대책 논의를 위한 긴급 확대의장단 회의'에서 전시성·형식적 방문을 배제하고 실질적 복구 지원 활동을 즉시 전개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첫 번째 조치다. 복구 지원단은 오전부터 2개 팀으로 나눠 합천군 가회면과 의령군 대의면에서 침수된 주택의 가재도구 정리와 토사 제거 작업을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 참석 의원들은 최학범 의장을 비롯해 정규헌 의회운영위원, 한상현 기획행정위원, 이찬호 교육위원, 백수명·서민호·강성중 농해양수산위원, 허동원·권혁준·권원만·유형준 경제환경위원, 서희봉·김태규·이영수·이재두·이춘덕·정희성·정쌍학 건설소방위원 등이다.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오는 22일 산청 복구 지원에 참여할 예정이다. 최 의장은 "어제 회의에서 약속드렸듯, 책상에 앉아있는 것이 아니라 피해 현장에서 도민과 함께하며 실질적 힘을 보태는 것이 도의회와 도의원의 역할"이라며 "하루빨리 주민들께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도의회는 이날 장화와 장갑 등 사전 준비 물품을 충분히 준비했으며 점심 식사도 충무김밥으로 현장에서 간단히 해결하며 하루 종일 복구 작업에 전념했다. 도의회는 21일 복구 지원을 시작으로 22일에는 큰 피해를 본 산청을 대상으로 복구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전날 긴급 회의에서 결의한 ▲모금활동 ▲자원봉사 특별휴가 제도 시행을 통한 복구 지원 확대 ▲추모 및 피해 복구 기간 공직기강 확립 ▲재난·재해 관련 조례 제·개정 등 제도적 장치 마련 등 다각적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7-22 09:38:54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사천시, 우주항공기업 13곳 현장 방문 소통 강화

김제홍 사천시 부시장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관내 우주항공 관련 주요 기업 13곳을 직접 찾아 현장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천시가 대한민국 우주항공수도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우주항공산업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현장 방문에서는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직접 반영하는 데 중점을 뒀다. 김제홍 부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기업 대표와 임직원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산업 현장에서 직면한 어려움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방문 대상 기업은 두원중공업, 아스트,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등 총 13개 업체로 항공기 부품 제조와 정밀 가공, 조립, 표면 처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천시 우주항공산업을 이끌어가는 핵심 기업들이다. 김 부시장은 각 기업의 생산 현장과 연구 시설을 직접 살펴보며 기술력과 투자 계획, 고용 현황 등을 상세히 파악했다. 기업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는 생산시설 확대, 우수 인력 확보, 산단 내 교통 및 편의시설 문제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김 부시장은 이를 심도 있게 검토해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이번 방문이 형식적 일정이 아닌 실질적인 기업 지원을 위한 토대를 구축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천시는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으로 기업 활동을 지원하고, 산업단지 기반 시설 확충과 정주 여건 개선 등 지역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정책적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정기적인 기업체 순회 간담회를 단계적으로 늘려가고, 기업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시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지역 우주항공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산업의 미래 성장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방침이다. 김제홍 부시장은 "사천시의 미래는 우주항공산업의 성장에 달려 있다"며 "기업 현장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실질적 도움이 되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2 09:34:27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경남도, 호우 피해 수습 총력… 도로 74곳 중 61곳 복구

경남도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내린 기록적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도내 도로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이번 집중 호우로 18개 시군에서 발생한 총 74곳의 도로 피해 및 통제 구간에 대해 시군과 유관 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속한 응급 복구 작업을 추진해왔다. 서부경남 지역의 기록적 폭우 상황에서도 도는 즉시 현장 점검반을 파견하고 중장비와 인력을 긴급 지원해 각 시군의 도로 복구 작업을 전면적으로 뒷받침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 20일 오후 3시 현재 통제구간 74곳 가운데 61곳의 응급 복구가 완료돼 도로 통제가 해제됐다. 나머지 통제구간에 대해서도 빠른 응급 복구 작업을 통해 도민들의 불편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주요 간선도로의 복구 현황을 보면,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구간은 19일 밤 11시에 응급 복구를 마치고 개통했다. 지방도1089호선 구간은 19일 오후 6시에 복구가 끝났으며 국도3호선 구간은 21일 오전 10시 개통 예정이다. 사면 붕괴나 지반 유실로 완전히 차단된 지방도의 경우, 경남도 자체 보유 중장비와 인근 공사 현장의 장비 및 인력, 복구 자재 등을 긴급 투입해 응급 복구 속도를 가속화했다. 또 '현장점검반'과 '도로상황관리팀'을 24시간 운영하며 피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필요한 자원을 적절한 시점에 투입했다. 박성준 교통건설국장은 "기록적인 집중 호우로 도로 사면 유실 등의 추가 피해가 염려되는 상황에서 전체 시군과의 합동 점검을 진행해 사면 붕괴와 포트홀, 도로시설물 파손 등 추가 피해 발생에 빠르게 대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1 09:18:51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사천시, 집중 호우 선제 대응으로 인명 피해 0건 달성

전국적으로 집중 호우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사천시가 선제적 대응으로 인명 피해 없이 위기를 극복해 재난 대응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박동식 사천시장과 공무원들의 체계적 예방 조치와 적극적 대응 그리고 현장 중심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읍면동 및 소방·경찰 등 관련 기관과의 원활한 협력이 피해 최소화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박동식 시장은 17일 비상 1단계를 선포하고 13개 협업 부서 66명이 투입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3일간 가동하며 긴급 상황에 대비했다. 박 시장은 집중 호우 예보 발표 즉시 재난안전상황실을 직접 지휘하면서 현장을 순회하며 취약지역 주민들의 대피와 안전 확보를 직접 점검하는 등 발빠른 대응을 보였다. 실제로 박 시장은 축동면 용수마을과 곤양면 가화마을 등 저지대 침수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 대피 현황을 살펴보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19일 오후 4시부터 남강댐에서 가화천 방향으로 초당 3250~5460톤의 방류를 진행한다고 통보하자, 박 시장은 취약지점에 대한 예찰과 즉각적인 통제 조치 등 비상대응체계 돌입을 즉시 지시했다. 이에 따라 축동면 가산마을 등 8개 저지대 마을의 28세대 41명 주민을 마을회관으로 긴급 대피시켰으며 피해 우려지역에도 대피 권고를 발령했다. 박 시장은 이번 장마철을 앞두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조기 운영하고 침수우려지역과 산사태 취약지를 전수 점검했다. 마을 안길 배수로 정비와 하천 준설, 옹벽·사면 보강 등 기초 인프라 정비 작업을 미리 마무리하며 사전 대비에 주력했다. 이런 노력 덕분에 사천시는 물폭탄 수준의 집중 호우에도 도로 침수 12건, 하천 범람 1건, 사유 시설 피해 5건 등의 피해가 발생했지만 모든 피해를 빠르게 복구했다. 무엇보다 인명 피해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박동식 시장은 "기후 위기로 예측 불가능한 재해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평상시 철저한 예방과 훈련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재난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더 빠르고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천시는 마을 방송과 문자 메시지, SNS 등을 활용해 빠르게 기상 상황과 대응 요령을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있으며 위기경보 단계가 격상되면 공무원 전원이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가 주민 보호에 전력을 쏟고 있다.

2025-07-21 09:18:42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창원시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 집중 호우 현장 점검 진행

창원시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최대 300㎜ 이상의 집중 호우가 쏟아진 가운데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이 피해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복구 작업을 진두지휘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번 집중 호우로 의창구와 마산합포구 등 일부 지역에서 도로 침수, 수목 전도, 토사 유출, 농경지 피해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신고됐으나 시와 소방, 경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신속한 응급조치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시는 권한대행 주재로 17일부터 19일까지 매일 대책 회의를 열어 담당 구역별 재해 취약시설의 예찰 및 점검을 수시로 진행했다. 특히 산사태 취약지역과 지하차도, 하천 등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재해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주민 대피 등 선제적 조치를 시행했다. 장 권한대행은 호우특보 해제 이후에도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발생한 북면 하천 제방 유실 현장과 마산회원구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 토사유출 현장 등을 직접 찾아 피해 복구 상황과 주민들의 안전을 점검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시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요즘 날씨는 예측이 어려워 철저히 대비하지 않으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창원시는 인명 피해 우려지역이나 재해 취약시설 등을 꾸준히 예찰·점검하고 선제적 통제 및 대피를 시킴으로써 인명 피해가 없었고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예측이 어려운 기상 변화에 대비해 과하다 싶을 정도로 재난 대비·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이며 "3일간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밤낮없이 노력한 직원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5-07-21 09:17:15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김해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준비 상황 점검 실시

김해시가 전 국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최종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18일 밝혔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이날 활천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급 준비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홍 시장은 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지급 공간과 인력, 동선, 전산 시스템 등 준비 사항 전반을 점검했다. 김해시는 지난 6월 18일 주민등록 기준 모든 시민에게 1인당 최소 18만원부터 최대 53만원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지급한다. 1인당 15만원 기본 지급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1인당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 1인당 40만원이 추가되며 비수도권 지역 해당으로 3만원이 더 지급된다. 1차 지급은 오는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소득 기준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에게 10만원이 추가 지급되는 2차 지급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혼잡과 시스템 과부하를 막기 위해 21일부터 일주일간은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온라인 신청은 김해사랑상품권 앱과 신용카드 앱·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의 경우 선불카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신용·체크카드는 은행 창구를 이용하면 된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해서는 읍면동별 '찾아가는복지팀'을 통한 찾아가는 신청 접수 서비스도 제공한다. 쿠폰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이며 관내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백화점·유흥업소·대형 마트 등 일부 업종은 제한된다. 지급 문의는 김해시 민원콜센터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2025-07-19 22:36:48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진주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21일부터 전 시민 지급

진주시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전 시민에게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매출 확대를 돕기 위한 민생 경제 회복 조치다. 진주시는 원활한 지급을 위해 전담 TF팀을 구성했으며 17일부터 전담 콜센터를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민원 응대에 나선다. 1차 지급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되며 비수도권 지역 추가 지원으로 3만원이 추가된다. 지원 금액은 일반 시민 18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33만원, 기초생활수급자 43만원이다. 2차 지급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로 예정돼 있다. 건강보험료 등을 활용한 소득 선별 과정을 거쳐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에게 1인당 10만원을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소비쿠폰 신청은 신용·체크카드 충전, 진주사랑상품권 모바일 충전, 선불 카드 수령 중 선택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충전은 카드사의 홈페이지·콜센터·ARS 또는 카드사 제휴은행 방문으로 가능하고, 진주사랑상품권 모바일 충전은 진주사랑상품권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선불 카드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행정복지센터 방문으로 수령 가능하다. 사용기한은 모두 2025년 11월 30일까지며 사용하지 않고 남은 금액은 환불되지 않고 자동 소멸된다. 사용처는 진주시 관내 소재 진주사랑상품권 가맹점과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으로, 대형 마트, 백화점, 유흥·사행업소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신청 첫 주인 21일부터 25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를 적용한다.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지원금인 만큼 빠르게 지급 준비를 마치고 적극적으로 안내해 지역 상권에 생기가 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청 누리집 공고를 참고하거나, 진주시 일자리경제과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5-07-19 22:34:24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경남도, 도내 부동산 개발업체 70곳 전수 조사 완료

경상남도가 도내 부동산 개발업체 70개소에 대한 실태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타인에게 부동산을 판매·임대할 목적으로 부동산 개발 사업을 하는 업체들이다. 경남도는 부동산 개발업 등록 요건인 자본금, 전문 인력, 사무실 적합성을 서면과 현장 조사로 확인했다. 점검 결과 법령 위반 19개 업체를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전문 인력 미충족 등 등록 요건을 갖추지 못한 5개 부실 업체에는 자진 폐업을 신청하도록 지도했다. 부동산 개발업 등록을 위해서는 5000㎡ 이상의 토지를 택지, 공장, 상업용지 등으로 개발하거나, 연면적 3000㎡ 이상의 건축물을 건축해 일반인에게 분양·임대하려는 자가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법인의 경우 3억원 이상, 개인의 경우 6억원 이상의 자본금을 확보해야 하며 부동산 개발 전문 인력 2명 이상과 사무실 확보 등의 등록 요건도 충족해 시도에 등록해야 한다. 경상남도는 매년 개발업체들의 전년도 사업실적을 제출받아 국토교통부에 보고하고 있다. 정기 실태조사를 통해 무등록 영업, 등록 요건 미달, 관련 법령 위반 업체에는 등록 말소, 영업 정지,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하고 있다. 이번 조사의 주요 목적은 개발 행위 인허가 절차의 사전검토를 강화해 무자격 등 부실 업체의 시장 진입을 차단하는 것이다. 또 등록 사업자의 허위·과장 광고 금지 의무, 표시·광고 의무사항 준수 여부 등을 감독해 불법행위를 예방하는 데 있다. 경상남도는 등록 요건 위주의 관리에서 벗어나 등록 사업자의 거짓 광고, 사기 분양 등 위법 행위에서 소비자를 보호하고 공정한 부동산 개발 환경 조성을 유도할 방침이다. 신종우 경상남도 도시주택국장은 "부동산 개발업은 대규모 개발 사업과 직결된 만큼,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공공성과 책임감으로 사업을 추진하도록 거짓 광고, 사기 분양 등 불법 행위를 지속 점검할 것"이라며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으로 도민 재산권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7-19 22:34:13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경남도의회, 함안 집중 호우 피해 현장 긴급 점검 실시

경남도의회는 지난 17일부터 이어진 집중 호우로 심각한 농업 피해가 발생한 함안군 대산면 일대를 긴급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복구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현장 점검에는 최학범 의장과 서민호 농해양수산위원회 부위원장, 함안군을 지역구로 하는 조영제·조인제 의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침수된 벼 농경지와 배수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농가의 어려움을 들었다. 함안군은 지난 16일부터 3일간 경남 도내 최고 수준인 325㎜의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큰 타격을 받았다. 18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소하천 제방이 무너지고, 논 50㏊와 수박·멜론 등 시설원예 약 33동이 물에 잠기는 피해가 발생했다. 경남 전체로는 6개 시·군에서 431㏊의 농경지가 침수됐으며 추정 피해액은 약 90억원에 달한다. 서민호 부위원장은 "집행 기관과 협력해 배수 시설 확충, 침수지역 농작물 긴급 방제 등 피해 확산 방지와 조속한 복구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최학범 의장은 "피해 복구 사업의 속도와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장비 지원 확대 및 예비비 조기 투입 등 도의회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경남도는 18일 165개소의 배수장을 가동하고 양수기 312대를 투입해 약 2만1380㏊의 침수 농경지에 대한 긴급 배수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20일까지 계속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2025-07-19 22:33:58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사천시, 올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선정

사천시가 창의적, 능동적 행정으로 가시적 성과를 거둔 공무원 5명을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민·직원 온라인 투표와 자체심사위원 평가, 적극행정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선정된 우수 공무원은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 등 총 5명이다. 이희정 치매관리과 주무관은 '자살예방! 삶의 골든타임! 마음을 듣는 백구' 사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자살률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24시간 상담 서비스 홍보, 시 자체 제작 자가 진단 서비스 도입, 고위험군 사후관리 강화, 생명 존중 안심마을 조성 등 지역 밀착형 정신건강 정책을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보람 농축산과 주무관과 최고봉 교통행정과 주무관이 우수상을 받았다. 강보람 주무관은 '우리동네 길고양이 중성화 원스톱 서비스' 사업으로 신청 절차 간소화와 사업량 확대, 번식기 이전 조기 시행 등을 통해 민원을 줄이고 개체수를 실질적으로 감소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고봉 주무관은 '학교부지를 활용한 임시 주차장 조성' 사업으로 고비용의 공영 주차장 대신 학교 유휴부지를 활용해 현실적인 주차난 해소 방안을 마련한 성과로 인정받았다. 장려상은 김상일 문화 예술과 주무관과 주성진 공보감사담당관 주무관이 각각 수상했다. 김상일 주무관은 '벚꽃 명소 선진리성, 교통·안전·문화 융합형 적극행정 추진' 사업으로 벚꽃 개화기 안전관리와 문화 행사 제공을 통해 지역명소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 만족도를 함께 끌어올렸다. 주성진 주무관은 '언젠가는 슬기로울 MZ공무원의 시정 홍보 생활' 사업으로 MZ세대 직원들의 아이디어와 감각을 반영해 직원 참여형 시정 홍보 문화를 조성했다. 시청 SNS 콘텐츠 제작에 직원이 직접 참여하며 시민 소통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었다. 우수 공무원들은 시장 표창, 근무성적평정 가점, 성과급 최고 등급, 특별 휴가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박동식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을 더 장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9 22:20:27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경남도-IBK기업은행, 창업 기업 특별 지원 협약 체결

경남도가 도내 창업 기업의 설비 투자 촉진과 미래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해 IBK기업은행과 창업 기업 설비투자 특별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사업의 하나로 창업 초기 기업의 자금 애로를 해소하고 지역 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다. 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 중 생애 최초로 사업장을 마련하거나 기존 사업장을 확장, 신규 설비 투자를 추진하는 기업에 낮은 금리로 금융 지원을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 협약에 따라 IBK기업은행은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1.5%의 감면금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경남도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사업을 통해 최대 2.0%의 이차 보전을 추가 지원, 최대 3.5%의 금리 감면 혜택을 준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1%대 초저금리 대출도 가능하다. 사업장을 마련한 후에는 기업은행의 보증서 연계를 통해 운전자금 대출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의 협력을 통해 운전자금 대출 시 최대 1.3%의 금리 감면을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어 창업 기업의 자금 운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IBK기업은행은 설비 투자 이후 창업 기업의 안정적 운영을 돕기 위해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재무, 생산, 인사, 조직관리, 벤처 인증 등 분야별 전문 컨설팅을 통해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경영 애로를 해소하고 지속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우명희 경남도 경제기업과장은 "이번 협약은 도내 창업 기업이 사업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설비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제공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도내 중소기업들이 더 탄탄한 기반 위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7-18 12:14:00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진주시, 디지털 포용 사회 실현 위해 정책 추진

진주시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는 디지털 격차 해소와 시민 안전을 위해 컴퓨터 무상 수리 지원 사업, 디지털 배움터 운영, 스마트 무선 마을방송시스템 도입, 개인정보 보호 강화 등 종합적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진주시는 2022년부터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컴퓨터 무상 수리 지원 사업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수리 기사가 신청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하며 1가구당 최대 20만원 범위 안에서 수리비를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다자녀가정, 국가보훈대상자, 북한이탈주민, 복지단체 등이 대상이다. 시는 또 시니어 1 정보센터 등 8곳에서 디지털 배움터를 운영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디지털 포용 사회 실현에 나서고 있다. 스마트폰, 키오스크, 모바일 앱 활용, 공공기관 온라인 민원 이용 방법 등 실생활 중심의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제공한다. 3명 이상의 교육 수요 발생 시 전문 강사단이 직접 방문해 교육을 진행한다. 올해 현재까지 청락원을 비롯해 24개 경로당에서 스마트폰 활용 및 키오스크 사용법 실습 교육이 진행됐다. 상락원에는 디지털 배움터 거점센터와 함께 디지털 체험존이 설치돼 운영 중이다. 현재 진주시는 21개 읍면동, 358개 마을에 스마트 무선 마을방송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이장이 마을회관을 직접 찾아가 방송하는 불편을 개선해 시·공간적 제약 없이 휴대전화로 언제 어디서나 마을 방송을 할 수 있게 했다. 진주경찰서와 공동 활용 체계를 구축해 고령자가 많은 농촌마을에 보이스피싱, 절도, 교통사고 등 안내방송으로 범죄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주시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전국 142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초자치단체 평균(74.8)을 웃도는 점수로, 진주시는 3년 연속 A등급을 유지했다. 시 관계자는 "진주시가 지향하는 디지털 포용 도시는 모든 시민이 디지털 사회의 혜택을 고르게 누리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함께 성장하는 도시"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8 12:13:34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