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손병호
기사사진
진주시, 농촌 지역 하수처리 확대 추진… 내년 9월 완공

진주시가 농촌 지역과 도심 외곽의 하수처리 인프라 확충을 위한 대규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내년 9월 완공을 목표로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상대, 하대, 장재, 초전, 판문, 내동, 정촌, 금산, 집현, 명석 등 초전동 외 10개 지구에 28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하수관로 26.1㎞를 설치하고 배수 설비 784개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촌면 예하리 일원에 있는 강주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은 67억원을 들여 처리 용량을 현재 110㎥/일에서 160㎥/일로 50㎥/일 증설한다. 이를 통해 인근 123가구의 하수를 추가 차집할 수 있게 된다. 수곡면 서촌마을에는 83억원 규모의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새로 건설해 112가구의 생활하수를 처리하도록 할 예정이다. 오는 9월에는 추가 사업이 착공된다. 일반성·이반성·사봉면 일부 지역 1188가구를 위해 385억원, 문산읍 옥산·두산리 일원 195가구를 위해 99억원을 각각 투입해 하수관로 정비공사에 나선다. 한편 시는 노후 하수관로에 따른 지반 침하 위험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2016년과 2021년 두 차례 정밀 조사를 거쳐 263억원 규모의 '1차-1단계' 사업을 2023년 완료했다. 현재 진행 중인 '1차-2단계 사업'은 289억원을 들여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2차 사업은 288억원 규모로 2026년 상반기 착공을 위한 행정 절차를 밟고 있으며 3차 정밀 조사 사업도 2027년 국비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7월 집중 호우 이후에는 대신로, 남강로 등 주요 도로에 지표 투과 레이더(GPR) 탐사를 진행한 결과 하수관로 손상 등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하수도 사업을 통해 처리구역을 확대해 공공수역 수질 개선과 주민 생활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노후 하수관로 관리를 통해 지반침하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2 09:02:50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창원시, 빅트리·맘스프리존 사업 현장 긴급 점검 실시

창원시는 21일 장금용 권한대행과 주요 간부진이 시민 논란이 일고 있는 빅트리 복합개발사업과 맘스프리존 복합문화공간을 직접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개선책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빅트리 사업의 경우 창원시 대표 랜드마크 건설을 위해 시작됐지만, 완성된 건물 외관이 초기 제시된 조감도와 차이를 보여 시민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설계 수정 단계에서 시민 의견을 충분히 듣지 않았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250억원 규모로 진행된 맘스프리존 사업도 겉모습만 마무리된 채 내부 시설 조성과 운영 계획, 프로그램 개발이 미완성 상태다. 전용 주차시설과 대중교통 연결성 등 시민 이용 편의를 위한 보완책도 필요한 상황이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빅트리와 맘스프리존에 대한 시민 관심이 큰 상황에서 현재 드러난 문제점들을 명확히 진단하고 실질적 개선을 이뤄내야 한다"며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모든 추진 과정에서 시민 목소리를 충실히 청취하고, 공공성 원칙 아래 현안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창원시는 앞으로 보완이 필요한 사항들을 중심으로 현장 맞춤형 후속 대응을 단계별로 진행하며 시민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해결 방안을 지속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5-08-22 09:02:28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경남도의회, 마산 중리역 복선전철 연장 건의안 발의

경남도의회는 21일 진상락 도의원이 부전~마산 복선전철 부분 개통과 마산 중리역 연장 운행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건의안은 2020년 하저터널 침하 사고와 구조적 문제로 개통이 미뤄진 부전~마산 복선전철 문제로 교통 불편을 겪는 도민들의 이동권을 확보하고, 마산 중리역까지 연장 운행해 사업 효율성과 지역 개발 파급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제안됐다. 중리역 주변에는 마산회원구 내서지구와 마산대학교 등이 자리잡고 있어 잠재 이용객이 약 8만 명에 이른다. 특히 회성동 일대에 건설 중인 자족형 행정타운이 완성되면 6000세대와 13개 공공기관이 새로 들어서게 돼 앞으로 전동열차 도입을 위한 수익성 확보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진상락 의원은 "부전~마산 복선전철의 중리역 연장 운행은 사업 경제성을 증대시키고 주민 교통 편익을 확보하기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할 사안"이라며 "정부가 도민들의 절실한 요구를 진중하게 검토해 신속한 부분 개통과 중리역 연장 운행을 추진해달라"고 촉구했다. 해당 건의안은 대통령실, 국무총리실, 국회, 국토교통부 등 유관 기관에 송부되며 경남도의회 제426회 임시회에서 논의될 계획이다.

2025-08-22 09:01:54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사천시, 청사 업무용 PC 1400여대 운영체제 교체

사천시는 청사 내 업무용 컴퓨터 1400여 대의 운영체제를 윈도11로 단계적으로 전환해 행정업무 효율성과 보안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10 기술 지원과 보안 업데이트가 오는 10월 14일 종료됨에 따라 보안 취약점을 사전에 차단하고 최신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사천시는 우선 업그레이드 가능한 990여 대의 PC를 윈도11로 전환하고, 성능상 업그레이드가 어려운 구형 PC 약 50대는 5500만원의 예산으로 신규 교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체 직원이 최신 운영체제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운영체제 전환과 동시에 행정업무 프로그램 호환성 검토, PC 성능 개선, 장비 교체 등을 함께 추진해 업무 차질을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사전 점검을 통해 안정적인 행정 업무 환경을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전면적인 운영체제 교체로 사이버 침해 사고 위험을 차단하고 최신 보안 기능을 활용해 안전한 행정 환경을 구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디지털 환경 개선을 통해 스마트 행정 기반을 확충하고 시민들에게 더 신속하고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윈도11 도입은 단순한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넘어 미래 지향적 디지털 행정 환경 구축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행정을 통해 시민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2 09:01:04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김해시, ‘김해형 오픈 이노베이션’ 본격 추진

김해시는 21일 오후 3시 시청에서 더핑크퐁컴퍼니와 김해형 오픈 이노베이션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홍태용 시장, 김종욱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장, 이현송 더핑크퐁컴퍼니 CIO와 함께 참여 스타트업 3개사인 김경환 휴밀 대표, 최재원 비앤테크 이사, 김남현 뉴헤리티지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김해시는 창업 기업 육성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과 참여 기업 발굴·관리, 더핑크퐁컴퍼니는 기술 협력과 참여 기업과의 공동 사업 발굴·추진·운영을 담당하는 역할 분담 체계를 마련했다. 개방형 혁신으로 불리는 오픈 이노베이션은 선도 기업의 인프라와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결합해 상생 협력을 실현하는 방식이다. 김해시는 올해 처음으로 선도 기업 연계 스타트업 협업 지원사업을 시작하며 지역 스타트업과 선도 기업 간 상생 협력 모델 발굴에 나섰다. 첫 번째 사업 추진 과정에서 영유아 인기 캐릭터를 보유한 더핑크퐁컴퍼니와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지난 6~7월 소비재·콘텐츠 2개 분야 기업 모집과 평가를 진행해 총 17개 신청 기업 가운데 소비재 분야 3개 스타트업을 최종 선발했으며 이들 기업의 기술력을 다양한 소비층에게 홍보할 기회를 제공한다. 김해시는 앞으로 수요 선도 기업을 확대해 다양한 분야 스타트업들이 대·중견기업과 협력하며 스케일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타트업들의 시장 확장 기회가 늘어나길 기대한다"며 "김해형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으로 관내 유망 스타트업들의 빠른 성장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2 08:57:35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사천시, ‘사천국제공항 승격 및 확장’ 정책 토론회 개최

사천시는 우주항공청 신설과 우주항공국가산단 조성에 발맞춰 사천공항을 국제공항으로 승격시키기 위한 정책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서천호 의원은 오는 9월 1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우주항공길 사천국제공항 승격 및 확장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주항공청 개청 및 사천지구 우주항공국가산단 조성과 더불어 항공 MRO 산업 발전과 연계한 사천공항 확장 및 국제공항 승격 방안을 찾기 위해 기획됐다. 남해~여수 해저터널 개통에 따른 경남 서부 지역의 여객·화물 수송량 증가와 교통·물류 환경 변화에 대비해 공항 인프라 확충과 지역 균형발전 전략도 집중 논의된다. 토론회는 서천호 의원의 개회사로 시작되며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와 박동식 사천시장의 환영사, 국회의원들의 축사가 예정돼 있다. 주제 발표는 김한용 한국공학학회 고문과 고계성 경남대학교 관광학부 교수가 맡아 사천국제공항 승격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제시한다. 종합토론에서는 박진서 한국교통연구원 항공·우주교통연구본부 본부장을 비롯해 박성준 경상남도 교통건설국장, 김옹이 한국항공교통학회 회장, 윤창술 경상대학교 교수, 최성호 한국정책연구소 소장, 김운중 한국공항공사 글로컬사업부 항공영업실장, 강원석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 전략기획실장 등이 참여해 사천국제공항의 경쟁력 강화 방안과 장기 발전 전략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사천공항 확장 및 국제공항 승격이 우주항공청 개청과 연계돼 국가 항공우주 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토론회를 통해 실행 가능한 현실적 발전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1 09:10:01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경남도, 하반기 도-시군 합동 투자 유치 활동 시작

경남도가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내 외국인 투자 기업과 국내 복귀 잠재 기업을 대상으로 한 하반기 도-시군 합동 투자 유치 활동을 본격 시작한다. 경남도는 지난 14일과 20일 베트남 진출 기업 3개소와 일본 외투 기업 1개소를 방문해 투자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는 각 기업의 투자 동향 파악과 함께 국내 복귀 및 외국인 투자 인센티브 안내 등 기업별 맞춤형 상담에 집중했다. 이런 선제적 대응은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이후 무역 관세 부과 등 글로벌 경제의 주요 변화 요인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경남도는 도내 최다 외국인 투자국인 일본과 대한민국 기업 최다 진출국인 베트남을 중심으로, 미·중 무역 분쟁에 따른 공급망 불안정성 증대와 함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외국인 투자와 국내 복귀를 적극 유도해 투자 유치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하반기 투자 유치 활동은 다음 달까지 도내 일본 투자 기업 37개소와 베트남 진출 기업 19개소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상반기에는 중국 진출 기업 및 외투 기업 11개소를 대상으로 활동을 펼쳐 잠재 국내 복귀 기업 1개소와 외국인 투자 기업 3개소를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남도는 이번 하반기 활동을 통해 더 많은 기업의 투자 동향을 조사하고, 기업별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해 실질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경남도 투자 유치과장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현 시점이 오히려 잠재 투자 기업을 유치할 최적의 기회"라며 "경남도는 항공, 기계, 자동차 등 첨단 제조업의 중심지로서 기업이 투자하기에 가장 좋은 인프라와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08-21 09:08:53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경남도의회, 입법고문 신규 위촉·재위촉 수여식 개최

경남도의회는 20일 의장실에서 입법고문 위촉장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입법고문은 신규 1명과 재위촉 1명으로 구성됐으며 법률·입법·정책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보유한 전문가들이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조례 제·개정안 법률 검토, 의정 활동 관련 법률 자문, 정책 연구 및 제도 개선 제안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신규 위촉자인 윤창민 변호사는 경남 지역의 실력 있는 청년 변호사로, 젊은 전문가 특유의 신선한 관점과 혁신적 아이디어를 의정 활동에 접목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재위촉된 조정찬 한국입법연구원 상임고문은 지난 4년간 경남도의회 입법 업무와 관련해 전문적 조언과 헌신적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학범 의장은 위촉장 수여식에서 "급속히 변화하는 지방자치 환경과 복잡한 자치입법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전문적인 법률 검토와 입법정책 자문이 반드시 필요하며 입법고문들의 지식과 경험이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의정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경남도의회가 도민을 위한 합리적이고 실효성 있는 조례 제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입법고문께서도 현장 목소리와 법률적 관점을 조화시켜 최선의 대안을 제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남도의회는 '경남도의회 입법·법률고문 운영 조례'에 근거해 입법고문 6명과 법률고문 2명을 운영하고 있다.

2025-08-21 09:08:45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창원시의회, 창원시 AI 통합관제센터 구축 제안

창원시의회는 20일 시민 생명과 안전 강화를 위해 긴급출동과 관제센터를 통합한 인공지능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구급차·소방차·경찰차 등 긴급차량 출동 시 원활한 이동을 보장하겠다는 취지다. 손태화 창원시의회 의장은 지난 18일 마산합포구 창원시 CCTV 통합관제센터와 마산소방서를 방문했다. 이날 손 의장은 창원시 통합관제센터가 추구해야 할 방향을 제시하며 수원시 사례를 언급했다. 수원시는 2020년 전국 최초로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을 구축했다. 위성항법장치로 추적해 119구급차가 교차로 진입 시 자동으로 녹색 신호로 바꿔주는 시스템이다. 이후 소방차·경찰차에도 적용됐다. 손 의장은 이를 뛰어넘어 창원시가 인공지능을 도입, 차량 신호 체계를 자동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각종 사고 출동·구조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마산소방서에서는 화재 진압 시 드론 활용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손 의장은 현재 창원소방본부가 드론 4대를 보유하고 있으나 활용 준비는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손 의장은 "드론을 잘 활용하면 화재 초기 진압이나 원인 파악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며 "드론팀 신설 등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5-08-21 09:08:37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김해시, 국제교류 활동 성과… 美 워싱턴서 감사 메시지

김해시가 추진해온 국제교류 활동이 해외 도시와 기관에서 잇따른 호응을 얻고 있다. 김해시는 자매도시인 미국 워싱턴주 레이크우드시와 주한인도문화원에서 각각 감사 메시지와 전통 선물이 전해졌다고 20일 밝혔다. 레이크우드시에서는 지난 7월 김해시 대표단 방문에 대한 감사 서한을 발송했다. 제이슨 웨일런 레이크우드시장은 서한을 통해 "김해 대표단의 방문은 우리 도시의 문화적 풍경을 풍요롭게 했다"며 "양 도시 간 우정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주한인도문화원에서도 김해시장에게 특별한 선물을 보냈다. 라크샤 반단 축제의 상징물인 '라키'와 함께 서한을 전달한 것이다. 라키는 사랑과 형제애, 인간적 유대의 의미를 담은 인도 전통 실로 인도문화교류위원회가 특별한 인연을 맺은 기관에만 전하는 선물이다. 임슨나로 월링 주한인도문화원장은 "라키는 인도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와 애정에 대한 감사의 표시이며 양국 국민 간의 형제애와 굳건한 유대를 상징한다"며 "김해와 인도의 특별한 관계가 앞으로 더 깊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현재 6개국 11개 도시와 지방 외교를 통해 행정·청소년·문화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레이크우드시 서한과 인도문화원 라키 선물은 그동안 김해시가 구축해온 국제교류의 신뢰도와 성과를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국제교류는 세계 시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친구가 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세계 속 김해의 위상을 높이고 국제도시로서 교류를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21 09:03:05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경남도, '경남 통영호'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참가 확정

경남도는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Clipper Round the World Yacht Race) 2025-26 시즌에 '경남 통영호(Team Tongyeong)'가 정식 참가한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 아마추어 요트 레이스인 이 대회는 오는 31일 영국 포츠머스에서 개막해 약 11개월 동안 진행된다. 경남 통영호는 영국, 스페인, 우루과이, 남아프리카, 호주, 중국, 한국, 미국, 파나마 등 전 세계 주요 항구를 순회하며 총 8개 구간, 7만 4080㎞의 레이스에 도전한다. 대회에는 동일 규격의 요트 11척이 참가한다. 경남 통영호는 선체에 '경남(Gyeongnam)'과 '통영(Tongyeong)'을 표기하며 전 세계를 돌아 지역을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경남 통영호의 선장은 루 부어만(Lou Boorman), 항해사는 브라이언 유니악(Brian Uniacke)이 맡는다. 영국과 아일랜드 출신인 두 선수는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베테랑 세일러들이다. 루 부어만 선장은 "세계일주 요트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기항지 행사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아시아의 대표적인 해양관광 허브인 통영은 선수단과 관계자 모두가 경험하기를 고대하는 특별한 목적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는 이번 참가로 통영의 다도해 풍광, 500여 개의 섬, 온화한 기후, 해양레저 매력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2026년 3월 통영 도남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될 기항지 행사에서는 세계 선수단 환영식, 국제해양레저포럼, 요트체험 이벤트, 먹거리 축제 등이 열린다. 해양수산부, 대한요트협회, 주한영국대사관,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약 50만 명의 관람객과 선수 가족, 해외 관계자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경남 통영이 글로벌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하길 기대한다"며 "세계에서 가장 길고 험한 요트 레이스에 도전하는 선수들에게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5-08-20 10:31:41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사천시, 초양도 숨은 가치 발굴하는 프로젝트 진행

사천시가 초양도의 숨겨진 매력을 발굴하기 위한 창의적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시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인스파이어드 초양' 행사를 통해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새로운 관점에서 조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스파이어드'는 참가자들이 영감을 받아 초양도 지역을 중심으로 창의적 콘텐츠를 제작하는 숨은 가치 발굴 프로젝트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청년 40명과 강사, 전문가 등 총 50여 명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행정안전부 공모 사업인 '초양도 지역 특성 살리기' 사업의 하나로 기획된 이 행사는 향촌동 남일대 리조트와 초양도 일원에서 2박 3일간 펼쳐진다. 프로그램은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논의와 로컬 영상제작 특강, 워킹투어 등으로 구성됐다. 첫째 날 환영 행사와 초청 강연, 팀 구성을 시작으로 둘째 날에는 사천시의 특성과 관광 인프라를 탐방하며 자료를 수집한다. 팀별 아이디어 회의와 영상 제작 특강을 거쳐 마지막 날 제작한 영상을 발표하고 평가받는 일정이다. 우수 팀에게는 시장상이 주어질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로 외부 청년들의 참신한 시각을 활용해 사천의 새로운 가능성과 아이디어를 찾아낼 계획이다. 2025 사천 방문의 해를 앞두고 지역만의 독특한 관광 자원과 문화를 발전시키는 기회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박동식 시장은 "청년들의 창의적 에너지가 지역 활성화로 연결되길 기대한다"며 "사천의 숨겨진 매력을 널리 알리고 참신하고 다양한 관광 자원과 문화를 전국에 홍보할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8-20 10:25:38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