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손병호
기사사진
창원시, '소리단길 내동내살 프로젝트' 국비사업 선정

창원시는 20일 '소리단길 내동내살(내 동네는 내가 살린다)'프로젝트가 국비 사업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내동내살 프로젝트는 침체한 상점가의 유휴시설을 활용하여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국비 5억 원, 시비 5억 원 등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사업이다. 소리단길은 의창구 소답동, 중동, 서상동, 북동 일대의 상권을 일컫는다. 이 일대는 창원의 원도심 구실을 하였으나 2015년 39사단 이전 후 신도시 개발이 이루어지며 원도심의 기능을 상실하며 쇠퇴하기 시작했다. 이 때문에 소답 시장 일대는 개발에 대한 상대적 소외로 골목상권 침체가 발생하는 상황이 나타났고, 이를 극복하고자 2021년 민간주도하에 '창원 중동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청년 창업가들이 '소리단길'이라는 거리를 만든 것을 시작으로 점점 입소문을 타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소리단길 내 동네는 내가 살린다' 사업은 침체한 상권의 자생력을 회복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브랜딩으로 창원의 대표 지역특화거리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방치된 유휴시설을 창업 및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협업 공간(co-working space)' 조성 △지역의 우수한 식음료 크리에이터 발굴 및 육성을 위한 '맛있는 소리' 요리경연대회 개최 △주민과 동네를 새롭게 디자인하는 다시 찾아온 '골목의 봄' 환경개선 사업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과 연계한 '내 당근 어때?' △소리단길 골목 투어, 콘서트, 전시회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프로모션 사업인 '세모로'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소리단길 일대는 오랜 기간 방치되며 회복하기 힘들었던 상권의 자생력 회복과 함께 침체한 상권에서 새로운 크리에이터를 발굴하여 스스로 성장하는 상권으로 재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철저한 사후관리 및 후속 연계사업 발굴 등 지속적인 확장 노력으로 소리단길이 지역경제공동체 기능을 통한 상생 경제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는 경제공동체 거점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이 사업을 통하여 지역 상권을 살릴 뿐만 아니라 청년들이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소리단길을 동남권의 최고의 명소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2023-12-21 15:08:15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사천시, '2024/2025 해양수산 보조사업' 신청 접수

사천시는 2024년도 해양수산분야 보조사업 선정과 2025년 국·도비 보조사업 예산확보를 위해 내년 1월 2일부터 2월 2일까지 '2024 · 2025 해양수산 보조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해양수산 보조사업 신청은 관내 어업인, 어업인 단체, 수협, 수산물 가공·수출업체 등을 대상으로 2024년도 해양수산 보조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실시된다. 그리고 2025년도 해양수산 분야 수요(국·도비 예산 계상) 신청을 위한 것이다. 대상 사업은 2024년도 해양수산 보조사업 중 '친환경에너지 절감장비 보급 사업' 등 총 27개 사업에 약 64억 원(자부담 포함) 규모이며, 2025년도는 신규 사업을 포함한 해양수산 보조사업 전반이 해당된다. 2024년도 사업을 신청하면 사업별로 제반 서류를 검토한 후 2월 말경 보조사업자 선정 심의를 거쳐 사업대상자를 선정, 확정한다. 또한, 2025년도 사업 수요조사를 위한 신청은 사업의 타당성 검토 등 관련 절차를 거쳐 경상남도를 경유해 국·도비 예산 계상 신청을 하게 된다. 이번 사업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는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해양수산 보조사업을 꼭 필요로 하는 어업인 및 수산인들이 사업신청에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관련 기관·단체와 읍면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2023-12-21 14:58:03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경남도-문체부, 밀양 통영서 '로컬100' 지역방문 캠페인 벌여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21~22일 양일간, '로컬100, 로컬로!' 지역 방문 캠페인의 첫 대상지인 밀양시와 통영시를 찾아 '밀양아리랑 대축제'와 '통영국제음악제'를 홍보한다. '로컬100'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지역문화 매력자산의 발굴·육성·확산을 위한 것으로, 지역 명소, 콘텐츠, 명인 등 지역을 대표하는 유·무형 문화자원 100개를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 10월 경남도는 문체부 주관 '지역문화매력 100선(로컬100)' 공모사업에 참여해 진주남강유등축제, 밀양아리랑대축제, 통영국제음악제, 진해군항제, 남해독일마을맥주축제, 산청동의보감촌, 창녕우포늪 등 7곳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로컬100' 지역 방문 캠페인은 65년 전통을 가진 밀양의 대표 축제이며, 지난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밀양아리랑을 계승·발전시키고 있는 '밀양아리랑대축제'와 국내 최초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로 통영을 대표하는 클래식 음악 축제인 '통영국제음악제'를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남도 관계자를 비롯해 청년문화예술인, 전문가, 언론, 일반인 등 50여 명이 참여한다. 먼저, 21일에는 밀양향교를 방문하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아름다운 풍경의 교동 고택 탐방과 밀양 종부와 함께하는 김장 체험 시간을 갖는다. 이어, 지역의 아름다움과 문화적 매력을 적극 소개하기 위해 다양한 코스를 가진 낙동강 자전거길을 탐방한다. 또한, 국보 23호로 지정된 영남루를 방문하여 지역의 유서 깊은 문화를 체험한 다음, 밀양아리랑 아트센터에서 밀양의 대표적인 전통예술 공연 중 하나인 밀양아리랑 '날좀보소' 공연을 감상한다. 마지막으로 구 밀양대학교에서 열리는 '2023 문화도시 성과공유' 행사에 참석하여 지역의 예술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소중한 순간을 함께 하는 것으로 첫날 일정을 마무리한다. 다음날인 22일에는 수산업의 소도시에서 예술산업의 도시로 견인하고 있는 통영을 방문, 통영국제음악당에서 대한민국 음악의 예술성과 산업성을 선보이는 대표 클래식 음악축제인 '통영국제음악제"가 지역 문화에 미치는 영향 등을 주제로 청년예술인 및 전문가 등과 작은 토크쇼를 개최한다.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로컬100, 로컬로!' 지역 방문 캠페인을 시작으로 '밀양아리랑대축제'와 '통영국제음악제'를 비롯한 도내 7개의 문화매력 자원을 통해 경남의 아름다움을 더욱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위해 우리 도는 시군과 긴밀히 협력하여 다양한 관광자원과 문화행사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로컬100'에 선정된 도내 명소에 대해 시군과 협력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2023-12-21 13:26:15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김해가야테마파크, 23~25일 '크리스마스 캐롤 축제' 개최

김해가야테마파크가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가족 ·연인· 친구가 함께 특별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가야테마파크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볼거리로 꾸려진 '크리스마스 캐롤 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캐롤을 주제로 '시민 캐롤 콘테스트', '핸드벨 캐롤 음악회', '키다리 산타 선물 이벤트', '광대 마술쇼' 등 다양한 콘텐츠가 펼쳐질 예정이다. 연휴기간 정오에 열리는 '시민 캐롤 콘테스트'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벤트로 노래자랑의 기회와 함께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 23일과 25일 '핸드벨 캐롤 음악회'에서는 핸드벨 연주로 색다른 분위기를 선사하며 '감성광대 제로 마술쇼'에서는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마임과 마술을 선보인다. 더불어 23일에는 크리스마스의 특별한 추억을 담아가려는 방문객들을 위해 선착순 무료로 스냅사진을 촬영해주는 '따뜻한 사진관'을 운영한다. 한편, 가야테마파크는 23일부터 동계 놀이시설인 '익사이팅 눈썰매장'을 개장한다. '익사이팅 눈썰매장'은 최장 100m 슬로프, 15개 레인, 먹거리 코너 등을 갖춘 대형 눈놀이 시설이다. 특히 올해는 대대적인 개선작업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재미있는 눈썰매가 가능하다. 김해가야테마파크 권민혁 홍보담당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색다른 이벤트와 공연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하려 한다"며 "특히 무료 스냅사진 이벤트와 눈썰매로 소중하고 특별한 추억을 남겨보시길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2023-12-21 13:17:15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양산시, '황산공원 복합레저사업' 순항중

낙동강 국가하천내 수변공원인 황산공원에 민선8기 핵심공약으로 추진 중인 '황산공원 복합레저사업'이 순항 중이다. 부울경 최대규모의 공원을 단순 힐링공간에서 복합레저를 즐길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양산시는 올해 여러 가지 사업을 착착 진행해 왔다. 황산공원 중부광장 · 캠핑장 · 고속도로 다리밑 공간에 배달존을 지정하여 공원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음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이색광장 인근에 미니 캠프파이어 존 3개소를 설치하여 캠핑장을 안 가고도 '불멍'하면서 간식거리도 구워 먹으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황산힐링숲은 황산공원내 양묘장내 대왕참나무 묘목이 시간이 흘러 울창한 숲을 이루어 도심속의 삼림욕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쉼표가 되는 힐링 공간으로 만들었으며, 황산공원내 가족단위 이용객중 미취학 아동을 위해 미니 캠프파이어 존 옆에 분진이 없고 투수율이 높은 강원도 주문진 규사를 사용해 어린이들이 편안하게 놀수 있고 맞벌이 부부들은 편하게 쉴 수 있도록 벤치도 마련하여 온 가족이 만족하는 공간을 만들었다. 주기적으로 환경 유해인자 시험을 의뢰하여 중금속·기생충(란) 검사를 실시하여 환경안전관리 기준에 적합하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9월부터는 캠크닉존을 조성하여 그늘막텐트만 준비해 오면 도심 근교에서 가볍게 무료로 캠핑을 즐길수 있도록 하였다. 전국적으로 부는 맨발 걷기 열풍에 부응하여 황산공원 시오리 이팝로드 내 일부구간 200m에 황톳길을 만들고 소규모 황토 체험장을 조성하여 공원 이용객이 간단하게 어싱(Earthing)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내년에는 황산공원 강변산책로에 마사토포장 3.2㎞, 시오리 이팝로드 황토포장 1.4km, 어싱광장을 상반기내 완료할 계획이며, 황산공원 파크골프장을 기존 36홀에서 추가로 72홀 확충하여 총 108홀 조성하여 전국최고 규모의 '파크골프장 메카'로 만들기 위해 상반기부터 소규모환경영향평가 등 관련 인허가를 득하고 2024년 연내에 확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황산공원내 어린이 놀이시설 확충을 위해 인기가 좋은 에어바운스, 어린이용 짚라인 등 이색 놀이터를 조성하고, 황산공원 중부광장 일원 수로를 활용하여 조선백련· 조선홍련 · 겹백련 · 겹분홍연꽃 등 4종의 연꽃을 식재, 명품 산책로도 같이 조성할 계획이다. 물금불금 야시장을 선선한 봄,가을 매주 금요일, 토요일 상설 야시장을 만들어 양산 전통 먹거리, 관광객이 선호하는 먹거리와 기타 수공예품, 체험운영자를 함께 모집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이용객에게는 이색 관광 볼거리 제공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다. 황산공원은 약 57만평의 대규모 공간이기 때문에 각종 축제나 행사시 보행으로는 이동하기가 어려운 실정으로 전기관람차를 단계적으로 도입하여 황산공원을 편안하게 속속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낙동강 하천기본계획 변경 및 대규모 예산 확보, 각종 안정성 검토가 필요한 중기 과제도 면밀한 검토하에 진행중에 있다. 황산공원내 각종 행사시 차량진출입이 원활하지 않아 이를 해소하기 위해 양산ICD교차로에서 고속도로 밑으로 진입도로를 개설(L=1.2km, B=6.0m)할 계획이며, 황산공원내 이동식화장실에 상하수도 관로를 설치하여 대규모 인파가 몰리더라도 기반시설이 거뜬히 감당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헬륨을 이용한 플라잉 기구인 '플라잉 양산'을 도입하여 낙동강 낙조 및 야간경관을 하늘위 150m 상공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하여 황산공원의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이다. 또한, KTX 양산역 정차를 위한 시설개량사업 완료후 연계되는 보행동선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보도육교를 추가로 신설하고 기존 보도육교 전망대는 계단설치 등 보완공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급성장하는 글로벌 '드론산업'육성 및 드론 대중화를 감안하여 누구나 안전하게 드론 비행을 체험할 수 있는 황산드론공원도 만들 계획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황산공원을 전국 최고의 복합레저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우리시 역량을 최대한 집중하고 있으며, 반드시 임기내에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2023-12-21 11:07:07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양산시, '황산공원 복합레저사업' 순항중

낙동강 국가하천내 수변공원인 황산공원에 민선8기 핵심공약으로 추진 중인 '황산공원 복합레저사업'이 순항 중이다. 부울경 최대규모의 공원을 단순 힐링공간에서 복합레저를 즐길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양산시는 올해 여러 가지 사업을 착착 진행해 왔다. 황산공원 중부광장 · 캠핑장 · 고속도로 다리밑 공간에 배달존을 지정하여 공원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음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이색광장 인근에 미니 캠프파이어 존 3개소를 설치하여 캠핑장을 안 가고도 '불멍'하면서 간식거리도 구워 먹으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황산힐링숲은 황산공원내 양묘장내 대왕참나무 묘목이 시간이 흘러 울창한 숲을 이루어 도심속의 삼림욕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쉼표가 되는 힐링 공간으로 만들었으며, 황산공원내 가족단위 이용객중 미취학 아동을 위해 미니 캠프파이어 존 옆에 분진이 없고 투수율이 높은 강원도 주문진 규사를 사용해 어린이들이 편안하게 놀수 있고 맞벌이 부부들은 편하게 쉴 수 있도록 벤치도 마련하여 온 가족이 만족하는 공간을 만들었다. 주기적으로 환경 유해인자 시험을 의뢰하여 중금속·기생충(란) 검사를 실시하여 환경안전관리 기준에 적합하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9월부터는 캠크닉존을 조성하여 그늘막텐트만 준비해 오면 도심 근교에서 가볍게 무료로 캠핑을 즐길수 있도록 하였다. 전국적으로 부는 맨발 걷기 열풍에 부응하여 황산공원 시오리 이팝로드 내 일부구간 200m에 황톳길을 만들고 소규모 황토 체험장을 조성하여 공원 이용객이 간단하게 어싱(Earthing)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내년에는 황산공원 강변산책로에 마사토포장 3.2㎞, 시오리 이팝로드 황토포장 1.4km, 어싱광장을 상반기내 완료할 계획이며, 황산공원 파크골프장을 기존 36홀에서 추가로 72홀 확충하여 총 108홀 조성하여 전국최고 규모의 '파크골프장 메카'로 만들기 위해 상반기부터 소규모환경영향평가 등 관련 인허가를 득하고 2024년 연내에 확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황산공원내 어린이 놀이시설 확충을 위해 인기가 좋은 에어바운스, 어린이용 짚라인 등 이색 놀이터를 조성하고, 황산공원 중부광장 일원 수로를 활용하여 조선백련· 조선홍련 · 겹백련 · 겹분홍연꽃 등 4종의 연꽃을 식재, 명품 산책로도 같이 조성할 계획이다. 물금불금 야시장을 선선한 봄,가을 매주 금요일, 토요일 상설 야시장을 만들어 양산 전통 먹거리, 관광객이 선호하는 먹거리와 기타 수공예품, 체험운영자를 함께 모집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이용객에게는 이색 관광 볼거리 제공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다. 황산공원은 약 57만평의 대규모 공간이기 때문에 각종 축제나 행사시 보행으로는 이동하기가 어려운 실정으로 전기관람차를 단계적으로 도입하여 황산공원을 편안하게 속속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낙동강 하천기본계획 변경 및 대규모 예산 확보, 각종 안정성 검토가 필요한 중기 과제도 면밀한 검토하에 진행중에 있다. 황산공원내 각종 행사시 차량진출입이 원활하지 않아 이를 해소하기 위해 양산ICD교차로에서 고속도로 밑으로 진입도로를 개설(L=1.2km, B=6.0m)할 계획이며, 황산공원내 이동식화장실에 상하수도 관로를 설치하여 대규모 인파가 몰리더라도 기반시설이 거뜬히 감당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헬륨을 이용한 플라잉 기구인 '플라잉 양산'을 도입하여 낙동강 낙조 및 야간경관을 하늘위 150m 상공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하여 황산공원의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이다. 또한, KTX 양산역 정차를 위한 시설개량사업 완료후 연계되는 보행동선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보도육교를 추가로 신설하고 기존 보도육교 전망대는 계단설치 등 보완공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급성장하는 글로벌 '드론산업'육성 및 드론 대중화를 감안하여 누구나 안전하게 드론 비행을 체험할 수 있는 황산드론공원도 만들 계획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황산공원을 전국 최고의 복합레저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우리시 역량을 최대한 집중하고 있으며, 반드시 임기내에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2023-12-21 10:58:01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경남도, 오지 주민 교통난 해소 위해 '벽지노선' 지정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벽·오지 주민의 안정적 이동권 보장과 교통사각지대 해소 등 교통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도내 시외·시내·농어촌버스 514개 노선 4,543.3km에 대하여 벽지노선으로 지정했다. 벽지노선 개선명령은 벽·오지 지역 버스노선의 수익성 저하로 버스운송사업자가 운행을 기피하는 구간 중 벽·오지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버스운행이 필요한 구간에 대하여 벽지노선을 지정하는 행정절차이다. 대상노선은 도내 적자가 발생하는 노선 중 대체교통수단이 없거나, 국토부 대중교통 현황조사에서 취약지역 경유 노선에 대하여 1개 노선 당 편도 20km 이내, 편도 30회 이하로 운행하는 노선을 지정하고 있으며, 시외버스 노선에 대하여는 경남도에서 지정하고 시내·농어촌버스의 경우 시장·군수가 지정한다. 도내 벽지노선은 거제시 가조도 일대(진두마을 입구~가조도 다리) 15.8km, 산청군 생초면 일대(생초~어은동) 7.2km 등 시내·농어촌버스 467개 노선 3,978.9km와 함양군 지리산 일대(마천 장자터~백무동) 7km 등 시외버스 47개 노선 564.4km가 지정돼 3,400여 개 마을을 경유하고 23만 가구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벽지노선으로 지정되어 운행하는 버스노선에 대한 운행손실금은 벽지노선 지원사업을 통하여 지원될 예정이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도내 벽·오지에 거주하는 주민이 교통 불편으로 소외받는 일이 없도록 도내 벽·오지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2-20 14:57:23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경남도, 내년 초 농업기술원 등 신축 이전 '첫 삽' 뜬다

경남도는 진주시 초전동에 위치한 농업기술원, 동물위생시험소를 진주시 이반성면 일원으로, 도로관리사업소 진주지소를 진주시 집현면 일원으로 각각 신축·이전하는 '농업기술원 등 이전사업'을 2024년 초 착공한다고 밝혔다.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다양한 농업 연구기반 확충을 위해 경남도가 2014년부터 2028년까지 추진하는 '농업기술원 등 이전사업'은 총 사업비 2,563억 원(공사비 1,893억 원, 기타 670억 원), 부지 약 576,400㎡, 건축연면적 약 77,500㎡로 기존 농업기술원 대비 부지는 약 2.3배, 건축물은 1.3배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그동안 이전 대상지 선정과 토지 보상 등으로 추진이 다소 지연되었으나 2023년에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 재심사,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 문화재 표본 및 시굴조사 등의 행정절차와 토지(지장물) 보상을 적극 추진하여 모두 마무리하였다. 특히, 장기간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되는 농업기술원 신축·이전 사업의 특성과 세입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道) 재정 상황 등을 감안하여 안정적 사업 추진을 위해 경남개발공사와 수차례 협의하여, 경남개발공사에서 공사비를 선 투입하고, 사업 완료 후 현 농업기술원 부지로 정산(대물변제)하는 사업방식을 도입, 지난 20일 '농업기술원 등 이전사업 공사분야 사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도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내년 상반기 토목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연이어 2025년 건축공사에 들어가 2028년에 농업기술원 등 신축·이전 사업을 완료하게 되면, 기후변화로 인해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는 아열대 작물에 대한 연구와 부족한 농업인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첨단 스마트팜 연구온실을 활용한 농업분야 자동화 연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교육시설도 실제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의 최신화된 농업기술 교육장으로 변모할 계획이다. 김성규 경상남도 균형발전국장은 "경남도의 오랜 숙원사업인 농업기술원 등 신축 이전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되었다"며 "농업기술원 신축 이전이 완료될 때까지 경남도는 사업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2-20 14:30:41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경남도, 올 공공비축미곡 7만5,595톤 매입 완료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0일 함안군 매입을 마지막으로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7만 5,595톤의 매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6일 남해군의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12월 20일까지 전 시군에 걸쳐 86일간 끊임없이 매입해, 정부 배정량을 채웠다. 경남도가 당초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배정받은 물량은 모두 7만 4,474톤이었다. 지난해 대비 국가 전체 매입량이 5만 톤 가량 줄어드는 바람에 경남의 물량도 소폭 감소하였고, 이는 벼 재배농가의 민원으로 이어졌다. 이에 경남도 농정국장이 직접 농식품부에 건의하여 추가로 약 1,000톤의 물량을 따냈고, 경남도의 최종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1,121톤이 늘어난 7만 5,595톤으로 확정됐다. 출하농가에는 매입 당일 포대(40kg/조곡) 당 3만 원의 중간정산금을 지급하였고, 등급별 나머지 금액은 전국 평균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이 확정되는 연말에 최종 지급될 예정이다. 농식품부에서는 쌀 수급안정대책으로 수확기 평균 산지 쌀값을 20만 원선 유지를 목표로 하고 있어, 공공비축미곡 최종 매입금액은 1등급 기준 지난해 64,530원/40kg 보다는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양권 경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올해는 쌀 적정생산을 위해 전략작물직불제, 논 타작물 재배, 가루쌀 재배 등으로 벼 재배면적 감축에도 협조하면서, 한편으로 국민의 식량을 안정적으로 생산해 준 농업인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중간정산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오는 29일까지는 반드시 지급을 완료하도록 농협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2023-12-20 11:06:20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양산시, '시민통합위원회' 시민소통 우수모델로 각광

양산시 시민통합위원회(위원장 박원현)가 시민소통의 우수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시민통합위원회는 5개 분과(경제산업, 문화자치, 복지교육, 안전환경, 도시개발)에 10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1년간 84건의 정책제안을 권고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위원회는 민선8기 양산시장 공약사항으로 시의 주요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시민소통과 통합을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2022년 10월 12일 출범했다. 공모로 선발된 60명과 추천으로 선발된 전문가 40명이 정책제안과 공약변경사항과 시정 주요정책에 대한 의견제시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위원회는 지난해 출범 당시에는 100명이라는 대규모 인원에 일반 제안 기능과 중복되는 측면이 있어, 옥상옥의 위원회가 될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박원현 위원장, 박규하 부위원장, 5명의 분과장을 중심으로 단순 나열적인 제안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토론을 거쳐 실행가능성이 높은 제안을 만들어내는데 초점을 맞추고 활동함으로써, 필요한 위원회라는 인식이 점차 자리매김하고 있다. 5개 분과위원회는 140건의 제안을 발굴하고, 72차례의 회의를 거쳐 84건의 제안을 정책제안으로 권고했으며, 이 중 41건의 제안이 추진가능한 제안(채택률 48.9%)으로 정책화 과정에 있다. 일반적인 제안의 경우 채택률이 10~20% 정도인 것을 볼 때, 48.9%의 제안채택률은 위원회의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서 제안한 대표적인 제안인 ▲KTX정차에 따른 '물금역명 변경'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장벽없는 양산프로젝트' ▲여성 1인점주 안전을 위한 '안심벨 지원' ▲문화예술인재 양성을 위한 '양산시 전국 피아노 콩쿠르 개최' ▲노후화된 '대운산 자연휴양림 리모델링'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휴양림, 숲애서, 캠핑장 등 전화예약 추가' 제안들은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반영된 것들로, 정책실행으로 이어진다면 양산 시민의 편의가 증진되는 선순환 효과도 기대된다. 또 위원회 내에서도 소통이 안되면 시민들과도 소통이 어렵다는 인식하에 포항·경주와 통영에서 워크숍을 개최해 위원 서로간의 화합, 역량강화 교육, 벤치마킹을 통해 위원회 스스로 운영방향에 대해 정립해 가는 기회를 마련했다. 그 결과로 위원회 회의가 회의실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분과별로 소모임을 구성해 제안 관련 현장방문 활동,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시민의 목소리를 충실하게 듣기 위해 자율적인 활동도 펼치고 있다. 위원회는 정책제안 외에도 공약사업의 실천계획 수립과 변경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공약이행평가단의 기능도 담당하고 있어, 9건의 공약사항의 변경사항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사송공공주택지구 준공 전 시민의견 청취, 낙동강 황산공원 종합정비 로드맵 발표회, 회야강 르네상스 비전 발표회, 적극행정 경진대회 시민평가단 참여 등 시민의 목소리가 필요한 시정 현안사업장에 16차례 참여했다. 아울러 지난 10월 개최된 정기회의에서는 위원들이 모금한 500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양산시 복지재단에 기탁했으며,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박원현 위원장은 "2024년에는 지난 1년간 권고했던 정책제안들이 성과로 나타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통합위원회의 성공사례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시민통합위원회가 2024년에도 시민의 입장에서 불편한 제도나 규제가 없는지 살펴보고, 시민에게 필요한 제안을 하는 위원회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2023-12-20 10:50:44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김해시-초록우산, 소외아동에 3,800만원 선물꾸러미 선물

김해시(시장 홍태용)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동부후원회(회장 손병철)는 '소원을 이뤄주는 초-능력, 산타원정대'를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2023년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는 김해시 취약계층아동의 크리스마스 선물 지원을 목표로 지난 11월부터 모금활동을 진행해 SGC이테크건설(주), 두리화학(주), 경남도레미콘공업협동조합, ㈜윤강건설, 김해농협 주부대학 총동창회, 장애인표준사업장 ㈜다올 등이 모금에 동참했다. 그 결과 아동양육시설 입소 아동과 지역아동센터 아동 등 모두 380명에게 티셔츠와 운동화 중 아동이 선택한 개별선물과 과자, 문구세트 등 공통선물로 구성된 10만 원 상당의 선물꾸러미를 지원했다. 산타원정대는 지난 18일 김해시청에서 간단한 후원금 전달식 이후 아동양육시설 방주원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고 아이들과 따뜻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진행했다. 초록우산 손병철 회장은 "좋아하는 아이들의 얼굴을 보니 매우 행복하다"며 "산타원정대는 지난 17년간 이어온 초록우산의 대표 캠페인인데 이렇게 다 같은 마음으로 아이들을 위해 동참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김해시와 초록우산이 함께하는 산타원정대에 참여해 주신 기업과 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행복하게 연말을 잘 보내고 소외된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을 잘 극복하고 훌륭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3-12-19 15:48:07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창원시, '2023년 제 3회 주거복지 대상'서 우수 지자체 선정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19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된 전국 229개 지자체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제 3회 주거복지 대상'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주거복지 대상은 주거복지 분야에 대한 성과관리 및 지원 등 우수 지자체 정책의 수요 발굴을 위해 실시되고 있으며,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을 통해 지역주민 주거 여건을 개선한 기초 지자체에 수여하는 의미 있는 상으로 전문가 성과 평가와 발표를 거쳐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다. 창원특례시는 주거복지 분야에 있어 △공공임대주택 공급 △집수리지원사업과 주거비지원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등 창원형 주거복지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특히 민간참여형 청년 주택, 일명 거북이집 개소의 특화 사례를 발표하여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시에서는 청년층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에 중점을 두고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1,389가구 10억 원 지원 △신혼부부 주택구매 대출이자 214가구 2억 원 지원 △청년 기초주거급여 280가구 5억 7,600만 원 지원 등으로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대폭 완화하여 지원하였으며,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도 강화했다. △기초주거급여 2만 5,000가구에 522억 원 임차료 지원 △자가 거주 주거급여 대상 156가구 10억 3,700만 원 집수리 지원 △장애인 주택 개조사업 4,600만 원 지원 △저소득층 임대보증금 8,800만 원 지원 등 주거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주거 위기, 취약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주택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했다. 이외에도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전세 사기 피해 예방과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인 주거 지원을 위해 법률·금융·주거 전문가로 구성된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 상담소를 운영하였으며, 전국 최초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401건 8,448만 원 지원을 통해 전세 사기 피해 예방과 전세 사기 피해자 월 임대료 및 대출이자 지원 등 주거 약자를 보호하는 든든한 주거 안전망을 마련하여 피해자 지원에 집중했다. 문상식 도시정책국장은 "앞으로도 100만 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도시 주거 공간을 조성하고,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꼼꼼하고 촘촘한 주거복지 서비스를 강화하여 청년들과 시민이 더욱 살기 편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의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3-12-19 14:13:25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경남도, 민선8기 생활복지 강화로 정부평가 4관왕 달성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023년 한 해 동안 민선8기 '도민이 행복한 경남'을 위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건복지 시책을 적극 추진하여 정부로부터 4관왕을 수상했다. 이러한 복지·보건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 새해부터 도민체감형 생활시책을 적극 강화해 시행한다. ▣ 2023년 주요 성과 도는 올해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사회서비스원 운영 지원'과 '사회보장 부정수급 관리'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등, 도 최초로 지역 복지평가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통합돌봄 인공지능(AI스피커), 24시간 긴급돌봄 등 사회서비스 고도화와 복지누수 방지를 위한 사회복지시설 현장컨설팅 중심의 지도점검과 부정수급 예방 교육 등의 성과로 전국 1위인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와는 별도로 경남 사회서비스원에서도 시도 사회서비스원 경영평가 결과 전국 광역 시도 가운데 유일한 최우수 'S'등급을 받기도 했다. 한편, 도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장애인서비스(발달장애인 지원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긴급돌봄 우수사례를 전국에 확산하는 한편, 감염병 예방·관리에 대한 민관 협업을 통해 감염병 신고, 예방접종, 지역협력 등 5개 분야에서 광역지자체 중 가장 높은 감염병 관리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 민관협력 복지안전망 강화와 사회서비스 고도화 경남도는 지난달 6일 민관협력 복지사각지대 인적안전망인 '경남 행복지킴이단'을 본격 출범했다. 위기상황에 놓인 도민을 찾아서 사회안전망에 안착하도록 도와주는 '경남 행복지킴이단'은 도민생활 관련 기관·단체회원 3만4천여 명의 우리 이웃들이 참여한다. 도는 노인·장애인 등 돌봄 취약계층 8,440가구에 설치된 인공지능(AI) 스피커로 올여름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을 구조하는 등 11월 현재 165건(누적 351건)의 긴급구조를 지원했다. 경남형 희망나눔통합돌봄은 7개 시군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간단집수리, 식사배달, 약물지도 등 2만 6천여 건의 서비스를 지원했다. 경남도는 도 전체 예산의 41.4%를 차지하고 있는 사회복지예산의 누수를 차단하기 위해 올해 복지지도담당을 신설하고, 전문관을 지정하여 전문성을 강화했으며, 현장 컨설팅 중심의 철저한 점검으로 187건의 행정조치를 요구하고 2억 5천만 원을 환수하는 한편, 현장 사례 중심의 찾아가는 예방 교육에 2천여 명이 교육에 참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 노후생활에 힘이 되는 양질의 노인일자리 확대와 장애인 관광 활성화 올해 경남도는 어르신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역대 최대 예산 규모인 2,017억 원을 투입해 5만 5천 개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했다. 그동안 경남도는 지역 내 공공기관 협업사업, 지역사회 돌봄 및 안전 관련 사업, 실버카페 등 어르신 노후보장을 위한 소득 보전은 물론 사회참여 활동도 함께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하여 참여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높여 왔다. 도는 관광버스(27인승)에 휠체어리프트를 장착하여 장애인 세상보기 버스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장애인을 위한 특화 관광프로그램을 제공해 장애인과 가족·친지가 함께하는 장애인 단체관광을 지원하는 한편, 경상남도 장애친화업소 지정제도를 운영하여, 누구든, 언제든 갈 수 있는 장애인을 위한 자리라는 뜻의 '든든자리'로 식당, 카페, 숙박업소 13개소를 지정했다. □ 의료격차 해소 공공병원 설립추진 및 전국 최초 60세 이상 임플란드 지원 지역 내 의사인력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창원지역에 정원 100명의 의과대학 1개소를 신설하고,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76명에서 150명~200명 정도로 증원하기 위해 정부와 국회에 건의했다. 이와 함께, 국회 대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여론조성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임플란트 시술비용 지원 대상을 60세 이상으로 확대하는 '60~64세 저소득층 임플란트 지원사업'을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했다. 비급여 항목인 임플란트 시술 비용을 1인당 최대 2개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저소득층의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치아 상실·손상으로 씹기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도민의 구강권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 응급·소아 진료 등 도민 필수의료 기반 및 의료접근성 강화 도는 현장 이송부터 진료·수술 등 최종 진료까지 책임지는 응급의료상황실을 전국 최초로 운영하여 응급환자가 길거리에서 병원을 찾아 헤매지 않도록 응급의료 컨트롤타워를 추진했다. 아울러, 야간·휴일에도 부모와 아이가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24시간 소아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여 소아진료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했다. 달빛어린이병원을 5개소에서 6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소아환자 치료 기반시설을 보유한 응급의료기관 3개소에 소아청소년 진료전담 전문의 채용 인건비를 지원하여 24시간 소아 응급환자 치료를 강화했다. 또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비수도권에서 2번째로 운영하여 올해 1만 3,913명의 소아응급환자를 집중 치료했다. ▣ 2024년 주요 추진계획 □ 도민체감형 생활복지시책 확대·강화 경남도는 사회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노인, 장애인, 아동 위주의 돌봄을 중장년 및 가족돌봄청년까지 확대하고, 소득수준보다는 서비스 필요에 따라 서비스를 이용하는 '일상돌봄서비스'를 전 시군으로 확대 추진한다. 또한, 저장강박 등으로 주거환경이 취약한 도내 100가구를 대상으로 청소와 방역, 소규모 수선은 물론이고, 사후관리를 통한 상담, 사례관리 등 필요한 사회서비스를 연계추진하는 '찾아가는 클린버스'사업도 본격 운영한다. 대면 돌봄을 꺼리는 고독사 위험 중장년 21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반려로봇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쌍방향 대화를 통한 비대면 정서지원과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119연계 지원 등 24시간 비대면 돌봄으로 중장년의 고독사 예방을 강화할 계획이다. □ 찾아가는 빨래방서비스 권역 확대 와 장애인 건강권 지원사업 홀로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동빨래차량이 직접 방문해 무료로 세탁서비스를 제공해 드리는 '찾아가는 빨래방서비스'를 확대한다. 기존 6개의 권역을 홀로어르신 인구와 이동거리 등을 고려하여 7개로 조정해 권역별 불균형을 해소하고, 서비스 공급을 확대한다. 세탁물 수거에서 건조까지 약 5시간의 틈새시간을 활용해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지역 자원과 연계하여 치매예방 교육, 키오스크 사용법 등 디지털 교육, 이·미용 봉사, 건강체조, 위문공연 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등록 시각장애인 대상 각막이식 사전검사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저소득 시각장애인이 시력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국립경상대학교병원, 경상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과 공동으로 추진되며, 1인당 본인부담금 50만 원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 필수의료서비스 인력 확보로 적기치료가 가능한 응급의료체계 구축 경남도는 도내 의료여건 불균형과 지역격차를 해소하여 도민에게 적정 수준의 필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마련한 '도내 의사인력 확충 방안' 10개 세부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전공의 수련의료기관 4개소에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전공의 육성수당을 지원해 필수진료과목 의사들이 도내 의료기관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응급실과 응급의료상황실의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경남형 응급통합플랫폼을 구축한다. 플랫폼이 완성되면 모든 응급환자의 발생, 신고접수, 병원선정, 이송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고, 그 결과를 환자 보호자에게도 문자 등으로 안내함으로써 전국 우수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이전보다 뛰어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도완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도민만족과 행복을 목표로 그간 적극적으로 추진한 생활형 복지보건 시책이 현장에서 도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아 중앙정부로부터도 좋은 평가를 수상했다"며, "범경남복지 전담팀(TF)과 정책자문위원회 등 현장의 전문가 의견을 적극 수렴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남만의 효율적인 복지정책 마련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2023-12-19 13:42:42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