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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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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증산수소충전소 충전기 증설공사 착공

양산시는 현재 운영 중인 증산수소충전소에 25억 원을 들여 충전기 1대를 추가로 설치하는 증설사업을 오는 22일 착공한다. 양산에는 지난 2021년 9월 물금읍 양산시내버스 공영차고지에 증산수소충전소가 개소하면서 양산시 수소충전시대를 열었다. 기존 충전소는 충전기가 1대로 운영되면서 고장이 발생할 경우 충전소 운영 중지가 불가피해 수소차 운전자가 불편을 겪어 왔으나 이번 증설사업으로 수소차 운전자들의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지난 12일에는 2022년 환경부 수소충전소 설치 민간자본보조 공모사업에 선정된 BKE에너지(주)가 양산시 동면 양산대로 602 일원에 민간수소충전소를 임시오픈했다. 이 충전소에는 시간당 150㎏ 용량의 충전기 2대가 설치돼 하루 150대의 화물수소차량의 충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양산시에 등록된 수소차는 342대이다. 올해 증산수소충전소가 증설되고 동면 민간수소충전소가 개소되면서 양산시 수소충전 인프라 확대로 수소차 보급 또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공사를 시작하게 되면 기존에 사용하던 충전기 사용이 제한돼 충전소 운영이 중지되므로 수소차 운전자들은 당분간 민간수소충전소를 이용해야 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수소충전소 증설사업이 완료되면 수소차 보급이 확대됨으로써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1-16 15:51:0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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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중소기업 근무환경 개선사업' 참여업체 공모

진주시는 17일부터 31일까지 기업의 근무환경 개선을 통한 근로자 복지 향상을 위하여 '중소기업 근무환경 개선사업'참여 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사업대상은 관내 공장등록 후 1년 이상 영업 중인 제조업체로 현장 실태조사와 심의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다만, 소규모 제조업체를 지원하고자 하는 본래의 취지에 따라 공장등록 의무가 없는 업체라도 건축물대장상 건축물 용도가 '공장'이거나'제조업소'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세부 선정기준은 공장의 노후도, 경영기간, 기업환경, 사업계획의 타당성, 연구·기술 노력 등을 반영하여 선정하며, 여성기업과 장애인기업은 일정부분 가산점이 적용된다. 사업분야는 작업환경 개선사업과 복지공간 개선사업 등 2개 분야로 △작업환경 개선사업은 작업공간(바닥, 천장, 벽면, 창호 등)의 개보수 △복지공간 개선사업은 기숙사, 식당, 화장실, 샤워실, 휴게공간 등의 신축이나 개보수이다. 선정된 업체는 사업비의 50%,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2020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69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작업환경 개선분야 43건, 복지공간 개선분야 50건을 지원하여 기업과 근로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몇 년 동안 지속된 세계 경제의 복합위기와 불확실성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작업환경과 근로환경 개선을 통해 청년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일하기 좋은 근로환경 조성을 위하여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진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절차 및 필요서류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기업통상과 기업정책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2024-01-16 15:42:3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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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준비단' 출범

대한민국 우주시대를 이끌어갈 한국판 나사(NASA), 우주항공청이 둥지를 틀게 될 우주항공복합도시의 건설 준비단이 공식 출범했다. 경남도와 사천시는 16일 사천시청에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의 차질없는 준비와 우주항공청의 성공적인 개청을 위해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준비단' 현판식을 가졌다.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준비단은 우주항공청이 설치되는 주변 도시를 산업ㆍ연구ㆍ국제교류ㆍ교육ㆍ관광 등 복합 기능이 갖춰진 자족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경남도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구성한 것이다. 경남도와 사천시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 전문가 등 18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복합도시 개발 기본구상 및 비전 수립, 정주여건 개선과제 발굴 등 도시개발 관련 사전 행정절차를 수행하게 된다. 단장은 경남도 경제부지사, 공동 부단장은 경남도 산업국장과 사천부시장이 맡는다. 필요시 추진 상황과 역할 등을 고려해 참여기관을 확대하는 등 유연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추진 가능한 사업을 발굴해 2025년 정부 국비 지원사업으로 건의하는 것은 물론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정부 주도로 추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의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활동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준비단은 현판식 후 퀵 오프 회의를 열고, 우주항공청 개청 준비 사항에 대해 재차 점검하고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추진 상황에 대해 관계기관과 정보를 공유했다. 또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준비단의 향후 운영계획과 논의 과제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경남도와 힘을 모아 우주항공청을 빈틈없이 지원하는 한편, 본격적인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2024-01-16 14:08:0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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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대구 인공수정란 35억 알 방류

경상남도가 도내 5개 연안 시·군에서 대구의 자원 회복 및 조성을 위해 인공수정란 35억 알을 방류하고, 일부 수정란은 부화시켜 어린 대구 1,400만 마리를 2월 중순까지 생산·방류하기로 했다. 남해안 대표 한류성 회유성 어종인 대구는 산란기(12월~익년 2월)를 맞아 12월부터 산란을 위해 진해만으로 돌아오고 있으며, 16일부터 대구 수산자원 회복 및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수정란 및 자어를 방류한다. 대구는 도의 지속적인 자원 회복 사업과 노력으로 최근 10년(2014~2023년) 동안 연평균 20만 마리가 잡혀 동절기 한철 평균 42억 원의 어가소득을 올려주고 있다. 대구의 금어기는 1월 16일부터 2월 15일까지이나 경남도는 대구 자원 조성 및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국립수산과학원과 협의를 거쳐 1월 16일부터 1월 31일까지 호망어업 허가자들에 한해 대구 포획·채취 금지를 해제했다. 도는 고급 어종인 대구의 중요성과 가치를 인식하고 해마다 수정란 방류사업을 추진하여 그간 대구 수정란 1,014억 알을 방류하였다. 특히 인공수정란 외에도 수정란보다 생존율이 높은 1cm 정도 크기의 어린 대구를 만들어 2억 8800만 마리를 방류함으로써 대구 자원 회복 및 조성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앞으로도 우리 도에서는 대구를 포함한 여러 수산 종자 방류사업 추진을 통해 수산자원이 지속해서 회복·유지되고 어업인 소득이 증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6 14:07:0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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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저출산 해결 위해 각종 시책 추진

진주시가 2024년 저출산 해결을 위해 각종 시책을 추진한다. 먼저 둘째 이상 아동의 첫만남이용권 지원액이 기존 20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상향 지원된다. 지난 2022년부터 시행돼 2022년 1743명 35억 원, 2023년 1559명 32억 원이 지원된 첫만남이용권은 생애초기 아동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하여 마련된 제도로, 모든 출생아동에 대해 출생 순위에 해당하는 금액의 이용권을 국민행복카드 포인트로 지급한다. 지급된 포인트는 유흥업소·위생업종·레저업종·사행업종 등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사용 가능하다. 또한 혁신도시 내 유아 수에 비해 부족한 초등학생 돌봄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충무공동 복합혁신센터 내 '다함께돌봄센터'를 추가 개소하여 운영한다. 맞벌이, 야간경제활동, 병원진료 등 긴급한 사정으로 보육 서비스가 필요한 부모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365일24시 시간제 보육실'을 지난해 5개소로 확대하고 최근 사전예약시스템을 구축하여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올 하반기에는 18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무료승차'를 시행하여 아동, 청소년의 이동권을 보장할 예정이다. 특히, 진주 K-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조성한 '창업지원센터'를 개관하여 청년창업 지원과 일자리 발굴로 청년인구 유출을 방지하는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24년에도 저출산 극복에 적극 대응하고자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출산 친화적 시책 추진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5 16:05:5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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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올해 새로 시행하는 각종 교통대책 발표

거제시가 15일 올해 새로 시행하는 각종 교통 대책을 발표했다. ▲거가대교 통행료 지원, ▲공영유료주차장 주말 무료 개방, ▲아동 청소년과 어르신 시내버스 교통비 지원 등이 주요 내용이다. ◇ 평일 출퇴근시간대 거가대교 통행료 지원 거제시는 2월 1일부터 거가대교 평일 출퇴근시간대(오전7시~9시‧오후5시~8시/1일 왕복 1회) 통행료의 20%를 지원한다.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주말·공휴일 통행료 할인에 이어 지원이 확대된 것이다, 직장을 다니는 거제시민뿐 아니라, 평일 출퇴근시간대 거가대교를 이용하는 모든 시민이 지원대상이다. 주말·공휴일 할인과는 달리 평일 출퇴근시간대 통행료는 사전에 신청한 거제시민에 한해 계좌로 환급해주는 방식이다. 통행료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주소지 상관없이 가까운 면·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서면 신청하면 되고, 3월 4일부터는 온라인신청도 가능하다. 다만, 경차·장애인이 탑승한 차량(장애인 미탑승시, 신청자에 한해 20% 지원) 등 유료도로법에 따른 기존 감면 차량은 중복 적용되지 않으며, 단체 또는 법인차량과 사업용차량 등도 대상에서 제외된다. 할인된 금액은 3월 말까지 신청완료한 사람에 한하여 2월 1일 시행일 기준으로 소급적용해 오는 5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 공영유료주차장 주말 무료 운영 거제시가 올해부터 공영유료주차장 주말 무료개방을 실시한다. 노외공영주차장 3개소, 노상공영주차장 31개소, 총 797면에 대해 토·일요일 주차요금이 24시간 무료다. 주차빌딩 공영주차장(고현중앙·옥포국제시장·고현종합시장)은 주말에도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유료로, 오후 8시 이후에는 무료로 운영된다. 이번 공영주차장 주말 무료 개방으로 도심지 불법 주·정차 감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아주동·중곡동·덕포해수욕장 주차난 해소 고질적인 주차난으로 시민들을 괴롭혔던 아주동·중곡동 도심지 및 덕포해수욕장의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시에서 팔을 걷어붙였다. 박종우 시장 공약사항이기도 한 아주동 공영주차장 주차빌딩 조성사업은 지난해 10월 경남도 주차환경개선 지원사업으로 확정됐다. 현재 2025년 착공을 목표로 건축기획·토지보상 등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상가밀집지역이자 불법 주·정차로 몸살을 앓고 있는 중곡동에는 노외주차장 3개소가 먼저 조성된다. 미남크루즈 부지 54면, 중곡 어린이 공원 54면, 신현제3교 인근 부지 49면의 주차장을 조성하기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며, 장기적으로 주차빌딩도 조성해 시민 불편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지만 주차공간은 턱없이 부족한 덕포해수욕장에도 205면 규모의 주차장이 들어선다. 적극적인 부지 매입으로 관광객 편의를 위한 주차공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어린이 교통공원 개원 눈앞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체험형 교육공간인 어린이 교통공원 개원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지금까지는 거제지역 어린이들이 교통문화체험을 위해 타 지역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거제에서 교통안전 수칙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숲소리공원 부지 내에 조성된 교통공원은 실내·외 교육장을 비롯해 체험·편의시설 등을 갖춘 복합 공간으로 오는 3월부터 임시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 6~18세 아동·청소년 및 70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교통비 지원 박종우 시장의 공약 중 하나인 아동·청소년과 어르신 시내버스 교통비 지원이 올 하반기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6~18세 아동·청소년과 70세 이상 노인 모두에게 개인별 교통카드가 지급되며, 아동·청소년은 등·하교 등을 고려해 1일 3회, 노인은 1일 1회를 적용해 월 20회의 교통비를 지원한다. 교통비는 2000번을 제외한 시내버스에 한해 지원되며, 시외버스 등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하반기부터는 학생 및 어르신들의 교통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 2000번 버스 고현터미널 출발 및 대계마을 경유 2014년부터 연초와 부산을 오갔던 2000번 버스가 김영삼 전 대통령 생가가 위치한 대계마을, 대계펜션촌을 경유하게 돼 주민 편의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게 됐다. 거제가 부산 대도시권에 포함됨에 따라 2000번 버스의 출발지도 맑은샘병원에서 고현터미널로 변경돼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 바우처 택시 50대 → 100대로 2배 확대 교통약자를 위한 바우처 택시를 기존 50대에서 올해 100대로 확대 운영한다. 바우처 택시는 평소 일반택시 영업을 하다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등 교통약자 요청 시 일반택시보다 저렴한 요금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콜수 증가로 대기 시간이 길어졌던 기존 이용자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 택시 친절교육, 해외 선진지 벤치마킹 실시 불친절·승차거부 등 각종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택시 운수종사자 서비스 개선을 위해 시에서 올해 처음으로 친절교육 및 해외 선진지 벤치마킹을 실시한다. 불친절에 대한 사후 행정처분 대신 친절 교육을 실시해 친절 마인드를 향상시키고, 해외 선진 택시 정책을 경험함으로써 전반적인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함이다. 지난해 택시부제 해제 이후 상황이 어려워진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전원에게 처우개선비를 지급해 근로여건 개선에도 힘을 보탠다.

2024-01-15 15:36:2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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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7가지 임신 출산 지원사업 확대 시행

사천시가 올해 7가지 임신· 출산 지원사업을 확대·시행한다. 먼저 임신·출산 지원사업으로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첫만남 이용권 바우처 확대 지원으로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을 늘린다. 기존 '출생아당' 200만 원 바우처 지급에서 첫째아 200만 원, 둘째아 이상은 300만 원 바우처 지급으로 확대된다. 그리고, 연이어 상승하고 있는 물가와 출산 후 양육비 증가 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저귀와 조제분유 구매지원 금액을 각 1만 원씩 확대 지급한다. 올해부터는 기저귀 구매비용 월 9만 원, 조제분유 구매비용 월 11만 원이 지원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다둥이 지원도 대폭 확대된다. 인력 2인의 쌍둥이 돌봄은 7시간까지만 지원됐지만, 올해부터 8시간으로 확대된다. 삼태아 이상 인력은 2인에서 최대 3인까지 확대, 그리고 지원기간 또한 최대 40일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사천시에 임산부 등록을 한 출산가정에 출산 후 모유수유를 위한 유축기 대여를 1개월 연장이 가능하도록 해 최대 3개월까지 대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지원,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지원, 선천성 난청검사 및 보청기 지원사업 대상자의 소득기준을 완전히 폐지한다. 소득에 관계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 것. 한편, 사천시는 분만의료취약지 거점의료기관 지정을 통해 삼천포 소재 청아여성의원에 5억 5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쾌적한 환경, 최신 첨단 의료장비, 숙련된 의료진을 갖추고 24시간 분만실을 운영 중에 있다. 응급상황 대비 국립경상대학교병원, 삼천포제일병원과도 MOU를 체결하고, 사천시 소방서와 119안심콜(24시간 비상연락망) 구축을 통해 산모와 아기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개원 후 지난해 12월에만 3명, 올해 1~2월에도 아기 탄생이 예정돼 있는 등 지역사회에서 신뢰받는 분만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24년 올해에는 보건소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출산지원 분야에 대해 더욱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5 15:26:5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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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기초 생계급여 21만3천원(4인 가구) 인상

경남도는 올해부터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가 최대 21만 3천 원(4인가구 기준) 늘어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년간(2018~2022년) 전체 증가분(19만 6천 원)보다 많은 것으로 기초수급자에 대한 혜택이 크게 늘어난다. 올해 도내 수급자는 129,826가구에 총 175,781명으로 생계급여 선정 기준은 중위소득 30%에서 32%까지 확대하며, 이는 2017년 이후 7년 만의 상향이다. 이에 따라 생계급여 최대 급여액은 4인 가구 기준 지난 해 162만 289원에서 2024년 183만 3,572원(13.2%)으로 역대 최대 수준으로 인상했다. 생계급여 수급자의 약 75%를 차지하는 1인 가구 기준 지난 해 62만 3,368원에서 2024년 71만 3,102원(14.4%)으로 인상된다. 의료급여(중위소득 40% 이하)도 이용 수요가 높은 중증장애인 가구에 대해서는 부양의무자 기준을 미적용하여 더 많은 가구가 의료급여 혜택을 받도록 하였다. 교육급여(교육활동지원비)는 초등 46만 1천 원, 중등 65만 4천 원, 고등 72만 7천 원으로 지난 해 대비 각각 4만 1천 원, 6만 5천 원, 7만 3천 원 인상하였다. 그 밖에 다인·다자녀 가구 자동차 재산 기준을 완화하고 탈수급 및 빈곤 완화를 위해 청년 수급자에 대한 근로·사업소득 공제 대상도 확대(24세 이하→30세 미만)된다. 경남도 신종우 복지여성국장은 "생계급여 인상과 의료급여 수급자 확대로 저소득층 가계에 한층 희망을 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복지 사각지대 없는 경상남도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11월에 출범식을 가진 행복지킴이단을 활용하여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적극적으로 발굴, 홍보하는 등 도민 복지 향상을 위해 세심하게 살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정안을 포함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전반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보건복지부 상담센터 또는 시군구 읍면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4-01-15 15:15:0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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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10개 스타트업 'CES 2024'서 사상최대 성과 기록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2024에 창원시 우수 스타트업 10개사가 참가, 15건의 MOU 체결과 1,059만 달러에 이르는 현지 계약을 체결하여 역대 참가 연도 중 최고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년 1월, 미래의 기술을 미리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는 올해 'All Together, All On'이라는 주제로 '산업의 AI 융합'을 핵심으로 내세웠다. 총 150여개 국가 4,0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그 중 한국 기업이 500여 개사로 세계에서 3번째로 많은 규모였다. 이처럼 CES 2024는 코로나 이후 역대 최대 규모로 약 13만 명이 방문하였다. 이 가운데 24개 기관 186개사가 참가한 유레카파크 통합한국관에 창원시 10개 기업이 참가해 미래 신기술을 선보이면서 전 세계 관람객과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창원기업인 ㈜공공, ㈜하이드로럭스, ㈜GSF시스템은 CES 주최사인 CTA로부터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CES 2024에 참가한 기업들의 성과를 살펴보면, IoT기반 도넛 단위 자동화 설비를 선보인 (주)SJ솔루션(대표 강문기)은 미국 Moon Restaurant Group사와 100만 달러(장비 약 50대), Sweet Dots사와 30만 달러, OLA Global사와 4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여 현장에서 총 170만 달러 상당의 MOU를 체결하였으며, 향후 미국 현지 공장설립을 제의받았다. 또한, AI 및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더웨이(대표 한석영)는 총 290만 달러 상당의 MOU를 체결했고, TaVNS(체외 미주신경 전기자극기)를 선보인 ㈜오션스바이오(대표 이현웅)도 유럽 이스트리뷰터 등 6개사와 약 200만 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하였다. 작년에 이어 2번째로 참가한 수면이갈이 관리기기 '굿딥스(Goodeeps)'와 AI기반의 임플란트 케어 솔루션인 '베러아이케어(Better I Care)'를 선보인 미라클레어(대표 변정환)는 일본과 미국, 멕시코의 다수 기업들로부터 약 100만 달러 규모의 공급요청을 받았으며, 이탈리아 의과대학 연구팀에서 공동임상연구를 제의받았다. 이 외에도 CES 기간 동안 창원시 공동관에 방문한 방문객은 하루 평균 3,700명으로 바이어들의 상담이 계속 이어졌다. 한편, 올해는 특별히 창원시 의료바이오 분야의 스타트업인 (주)에이아이바이오틱스, (주)미라클레어, (주)오션스바이오 3개 기업이 투자유치를 위해 현지 투자사인 M3 Global, LLC와 투자협력 MOU를 체결하였다. (주)씨티엔에스는 미국 현지 합작회사 설립과 공동기술개발을 위해 미국 압테라와 협약을 체결하였다. 마지막으로 (주)케이엔엘이디는 LED 디스플레이 수출을 위해 TJ LED SIGN, POLY USA사와 삼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하였다. LED디스플레이를 주력으로 선보인 ㈜케이엔엘이디 조경구 대표는 "이번 CES 2024에 참가하여 작년 매출의 1.5배에 달하는 약 220만 달러 상당의 MOU를 체결하였다"며, "미주뿐만 아니라 유럽, 동남아 등 다양한 바이어들을 만날 수 있는 유익한 전시회였으며,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준 창원특례시와 창원산업진흥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4-01-15 15:13:2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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톹영시, '환경교육도시 통영' 비전선포식 개최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12일 통영시청 강당에서'환경교육도시, 통영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날의 행사는 통영시의 미래100년을 향한 환경교육의 행보를 알리는 행사로 ▲통영의 목소리 ▲환경교육도시 선포문 낭독 ▲환경교육도시 업무협약식 ▲환경교육도시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통영의 목소리'는 현재 통영의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생각을 들어보고자 마련된 순서다. 벽방초등학교 김유진 학생은 "이미 눈앞의 현실로 다가온 기후변화의 현실과 바로 내일, 우리가 살아갈 이 지구 환경을 위해 함께 해달라"며 호소했다. 곤리도의 김찬오 노인회장은 "우리가 변하지 않으면 미래도 변하지 않는다. 그 변화의 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선포문 낭독'과 '환경교육도시 업무협약식'에는 통영시, 통영시의회, 통영교육지원청, 통영시환경교육센터, 통영시해양환경교육센터가 참여, 통영시 환경교육의 비전인 '바다의 땅 청정통영 실현을 위한 환경교육의 생활화'에 따른 환경교육의 방향을 제시했다. '환경교육도시 퍼포먼스'순서에는 통영시의 환경교육도시 출발을 기념하며 떡을 절단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시민들이 통영시 환경교육에 대한 우려와 바람을 담은 메시지를 소망나무에 걸었다. 시민들의 메시지가 담긴 소망나무는 통영시청 제1청사 입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환경교육은 지금 우리 모두를 위해 필요한 일이고 꼭 해야만 하는 일이다. 우리 시는 환경교육도시로서, 시민들의 환경학습권을 보장하고 환경교육의 생활화를 위해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삶이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행동으로 실천하는 노력을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에서는 탄소중립 실현과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전기자동차 구입 지원사업,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 미세먼지 및 오존 신호등 설치사업 등 여러가지 환경시책들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환경·지속가능발전교육은 지난 2005년부터 지금까지 통영RCE세자트라숲 등을 통해 이어오고 있다.

2024-01-15 15:03:1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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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 추첨식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6일 오후 4시 부산 e-스포츠경기장에서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그룹 예선 조 추첨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오는 2월 16일부터 25일까지 벡스코에서 치러지는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단체전으로 진행되는 최고 권위의 국제탁구대회로, 세계적인 탁구 선수들이 2024 파리올림픽 티켓 16장(남·여 각 8장)을 두고 뜨거운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남녀 각 40개국이 5개국씩 남녀 8개 조로 분산돼 그룹예선리그를 벌인 이후, 각 조 3위까지가 24강 토너먼트로 순위 경쟁을 펼치게 된다. 이번 조 추첨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대회 참가 40개국을 대상으로 예선리그에서 맞싸울 그룹을 배정하기 위해 진행된다. 국제탁구연맹(ITTF)은 D-100일이던 작년 11월 8일 이번 대회 참가 남녀 각 40개국 명단을 발표한 바 있다. 그룹 배정과 추첨 기준은 2023년 12월 ITTF 팀 랭킹이다. 우선 랭킹 1~8위 국가(협회)가 순위대로 1~8조 톱시드에 자동 배치된다. 이후 차순위 순서대로 네 나라씩을 같은 포지션 그룹으로 묶어 스네이크 방식으로 추첨, 지그재그 배치하는 방식을 따른다. 이를테면 9~12위 시드는 5~8조 중 한 곳, 13~16위는 1~4조 중 한 곳, 다시 17~20위는 1~4조 중 한 곳으로 추첨, 배치되는 식이다. 최하위 37~40위 시드국이 5~8조 중 한 곳에 배치되면 모든 추첨이 종료된다. 조별 리그 각 조의 1위 8팀은 16강에 직행하게 된다. 각 조 2, 3위 팀은 역시 추첨으로 상대가 결정되는 본선 1회전에서 맞대결하고, 승리 팀이 남은 16강 여덟 자리를 채우는 순서로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따라서, 8강 이상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16강에 직행한 뒤 상대적 약체와의 8강 진출전을 본선 첫 경기로 치를 수 있는 조 1위가 필수다. 이날 조 추첨식에는 부산시장을 비롯해 ITTF 회장, 유승민 공동위원장, 방성빈 BNK부산은행장, 부산탁구인 등 10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유남규, 현정화 등 부산이 배출한 탁구 레전드들, 유망주 등이 차례로 등장해 그룹 예선 조를 추첨할 예정이다. 조 추첨식에 앞서 'ISO 20121' 인증서 수여식이 진행된다. 강명수 한국표준협회장이 조직위원회에 인증서와 인증 명판을 전달하며, 이로써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ITTF 주최 역대 모든 대회 최초로 ISO 20121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뤘다.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된다. 대회 참가국뿐만 아니라 탁구에 관심 있는 세계인들 모두 조 추첨식을 시청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탁구와 스포츠를 사랑하는 전 세계인들이 부산을 방문해 자국 선수들을 응원하면서 탁구로 하나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아울러, 부산 곳곳에 숨어 있는 맛과 정, 경치 등도 함께 즐기며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15 14:59:34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