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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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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2023년 교통문화지수 '전국 1위'

진주시가 교통안전의식 수준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도시로 인정받았다. 지난달 31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2023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평가' 결과, 진주시는 인구 30만 명 이상 시 그룹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교통문화지수는 국토교통부가 매년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시민의 교통안전 의식 수준을 지수화한 값이다. 인구 규모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눠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 3개 영역에서 18개 항목을 평가한 것으로, 지역 교통문화 의식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이다. 지역의 교통문화지수가 높다는 것은 해당 지역의 교통안전 의식 수준이 높고 그만큼 안전하다는 뜻이다. 진주시는 지난해 전국 10위였으나 올해는 당당하게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진주시는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및 정비 ▲교통안전협의체 등 거버넌스 구성 및 운영 ▲지능형 교통체계(ITS) 확대 구축 ▲자전거·PM(Personal Mobility) 시민보험 가입 등 교통안전 시책 운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시민의 성숙한 교통안전 의식 덕분에 진주시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교통안전 시설물을 확충해 더욱 안전한 진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02-01 13:09:0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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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목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본격 추진

울산시가 주력산업 고도화와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 '남목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울산시는 1일 오후 4시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남목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울산도시공사(사업수행), 설계용역 참여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보고회는 현황 종합분석, 개발제한구역해제 방안, 기반 시설 공급계획, 주요지장물 처리방안, 협력체계 구축 방안, 향후 추진 일정 보고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올해 하반기 개발제한구역해제 및 산업단지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초 산업단지계획 승인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토부 등 중앙기관과 협력해 지역전략 사업에 대한 절차 간소화 특례를 적용하고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산업단지계획 승인 절차를 동시에 진행한다. 이를 통해 2년 가까이 소요되는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산업단지계획 승인 등의 관련 인허가 절차를 1년으로 획기적으로 줄여 전국 최초 선진사례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인근의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및 현대자동차와 연계한 미래 산업용지의 추가 확보로 투자 촉진 및 고용 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남목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2694억 원이 투입돼 세계(글로벌) 자동차 산업 구도(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미래자동차(친환경 자동차) 산업발전에 선제적 대응하는 맞춤형 산업단지 조성사업이다. 사업예정 지역은 투기방지를 위해 이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으며, 오는 2026년에 착공해 2028년까지 조성이 완료되면 전기차 부품, 수소연료전지 제조 관련 업체들이 들어서게 된다.

2024-02-01 13:08:2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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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공공하수도 연결 가구 정화조 폐쇄비용 지원

거제시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 해소와 하수도 보급률 향상을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공공하수도 인입 시 개인이 부담하고 있는 개인 하수 처리시설(정화조) 폐쇄 비용을 금년도부터 시에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하수도 정비사업을 통한 공공하수도 연결 시 주민이 사용하던 개인 하수처리시설(정화조)은 본인 부담으로 약 50~150만 원 정도를 들여 폐쇄해야 하므로 경제적 부담의 사유로 공공하수도 연결을 거부하는 경우가 많아 원활한 하수도 정비사업 추진이 어려웠다. 이에 거제시는 이러한 문제점 해소를 위해 하수도법과 환경부 지침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지자체장은 개인하수도를 설치·변경·폐지하려는 자에게 소요 비용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하거나 직접 개인 하수도 공사를 시행할 수 있으며, 국비 지원은 불가하나, 시비 지원은 가능하다는 규정이 있음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최근 경기 불황 등으로 인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 해소와 정주여건 및 수질환경 개선이라는 공공 목적 달성을 위해 약 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금년도 9개사업, 1325가구의 정화조 폐쇄비용을 전격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박원석 상하수도과장은 "이번 지원계획 추진에 따라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해소돼 많은 시민들이 하수도 정비사업에 적극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는 하수도 공급율 향상을 가져와 수질환경 개선이라는 하수도사업의 근본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거제시는 이번 정화조 폐쇄비용 지원계획을 연차적으로 시행해 2026년까지 총 14개 사업 2783가구에 대해 약 2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2024-02-01 13:08:0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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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저소득층·취약계층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

양산시는 이번달부터 질소산화물(NOX)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교체)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보일러란 표시가스 소비량 70kW이하인 콘덴싱 가스보일러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제품을 말한다. 양산시는 지난해에도 해당 사업을 추진해 가정용 노후보일러 2086대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함으로써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했으며, 올해는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1대당 6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자 등과기본 중위소득 70%이하인 다자녀(2자녀 이상)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아동, 노인, 장애인 복지시설 등)이다. 신청인은 세대주가 지원 대상인 경우를 원칙으로 하며, 세대원이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경우도 동거를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주민등록등본 등)를 제출하면 보조금 신청이 가능하다. 임차인(세대주,세대원)이 지원대상인 경우, 임대인(주택소유주)이 대리 신청할 수 있으며, 임대차 계약서 및 지원 대상 증빙서류를 갖춰 보조금 신청하면 된다. 신청접수는 2월 1일부터 시작하며, 온라인 신청 및 등기우편 이나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시청 기후환경과 대기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두영 기후환경과장은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은 노후보일러의 교체를 통해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사업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4-02-01 13:06:4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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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1인 자영업자 대상 고용·산재보험료 지원

경상남도는 1인 자영업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업 및 업무상 재해 대비를 위해 고용·산재보험료를 지원해 사회안전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사업장이 경남도에 소재하고, 근로복지공단의 '자영업자 고용보험'이나 '중소기업사업주 산재보험'에 가입한 1인 자영업자이다. 폐업하거나 경남도 고용·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을 지원받은 자는 신청이 제한된다. 고용보험은 실업급여 및 직업능력개발훈련비 등을 지원해 생활안정과 재취업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경남도는 1인 자영업자가 납부한 월 고용보험료의 20%를 최대 3년간 지원한다. 정부의 고용보험료 지원(등급별 50~80% 범위 내)도 추가로 신청할 수 있어, 기준보수 1~2등급으로 가입한 경우 본인부담금 없이 보험료의 최대 100%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고용보험료 산정 기준보수(고용노동부고시 제2022-497호, 2022년 12월 20일)에 따라 1등급으로 가입한 자영업자의 고용보험료는 월 4만 950원이지만, 경남도와 정부의 지원을 모두 받으면 본인부담액은 0원으로 줄어든다. 또 산재보험은 요양급여, 휴업급여 등을 지원해 업무상 재해를 보상하며 재해근로자의 재활 및 사회복귀를 촉진하기 위한 제도다. 경남도는 등급에 따라 납부 보험료의 최대 50%(1~4등급 50%, 5~8등급 40%, 9~12등급 30%)를 최대 3년간 지원한다. 예를 들어, 산재보험료 산정 기준보수(고용노동부고시 제2023-76호, 2023년 12월 27일)에 따라 1등급으로 가입한 자영업자에 대해 산재보험료 평균요율(2.2%)을 적용하면 월 보험료가 5만 2,920원이 되는데, 지원을 받으면 본인부담액은 2만 6460원으로 줄어든다. 경남도 1인 자영업자 고용·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은 2월 1일부터 경상남도 누리집 내 '경남바로서비스'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신용보증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2024년 '소상공인 사회보험망(고용·산재보험료) 지원사업'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11월 기준 경남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 및 산재보험 가입자 수는 각각 2278, 2139명이다. 성흥택 경남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도내 1인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이 폐업과 산업재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도의 보험료 지원이 있는 고용 및 산재보험에 적극적으로 가입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01 13:06:3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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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다둥이 다함께 키움’ 협약식 개최

창원특례시는 31일 시청 접견실에서 '다둥이 다함께 키움' 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홍남표 창원시장과 조유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장, 정영식 범한그룹 회장, 이상신 창원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강영임 창원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과 함께했다. 다둥이 다함께 키움 사업은 창원시가 아이를 낳고 기르는 데 있어 다자녀 가구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함께 축하하는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고자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기업, 단체, 개인 등 후원자를 모집해 셋째아 이상 출생 시 100만 원의 출생축하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지원한다. 홍남표 시장은 "다둥이 가정의 경제적지원을 위해 지역사회가 관심을 두시고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둥이 다 함께 키움 사업이 널리 확산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민 사랑나눔 '다둥이 다함께 키움 사업은 모금액 2억 원을 목표로 지난 12월부터 경남은행, 우주기전, 농협, 범한, 창원시공무원노동조합, 창원시여성단체협의회 등이 참여해 약 9000만 원이 모금됐다. 2월부터 읍면동에서 중위소득 80% 이하 셋째 출생가정에 대해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단 모금액에 따라 지원 대상, 지원 시기가 변경될 수 있음) 또 후원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단체·개인은 초록우산 경남지역본부 나눔사업팀 또는 창원시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4-01-31 16:09:5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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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2024년 국별 정책간담회 개최

통영시는 지난 30일 시청 제1청사 회의실에서 민선8기의 주요 정책들에 대한 고민과 함께 올 한 해 동안의 시정 세부 추진방향 설정 등을 위한 국별 첫 간부공무원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월 첫 확대간부회의시 각 국별 주요정책에 대한 간담회 제안을 계기로 진행됐으며, 첫 회의로 최근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통영시의 주요 핵심사업들을 전담하고 있는 관광혁신국과 기획예산실, 공보감사실 부서장 및 팀장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두 시간 가량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관광혁신국 소관부서의 주요사업들에 대한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향후 예산확보 및 집행방안, 행정절차 이행 등 중점 추진과제들에 대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행정절차 이행 등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변수들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들을 교환하면서 해결방안들도 제시했다. 이날 천영기 시장은 부서간 협업이 필요한 사업들은 부서칸막이를 과감히 없애고, 연계사업에 대해서는 행정거버넌스를 구성해 함께 모여서 정보를 공유하고 추진상황을 논의하는 시간을 수시로 가져줄 것을 주문했다. 또 국별 핵심사업 추진상황은 앞으로 주기적으로 언론에 브리핑하는 시간을 가져서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정보를 제때에 제공해 줄 것도 당부했다. 한편, 통영시는 설 연휴 이후부터 수산경제환경국에서 농업기술센터까지 6개 국 소관에 대한 정책간담회를 지속 추진해 시정 전반에 대한 고민과 점검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이를 통해 민선8기 시정 주요 정책사업들에 대한 소통 및 숙성의 장을 마련해 행정혁신 및 적극행정을 통해 '약속의 땅, 미래 100년의 도시 통영' 건설의 초석을 내실 있게 다져 나갈 계획이다.

2024-01-31 16:09:2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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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市 산림조합과 산림사업 관리 대행 협약 체결

양산시는 지난 30일 양산시산림조합과 2024년 조림 및 숲가꾸기 사업의 관리 업무 대행 협약을 체결했다. 산림사업의 관리 업무 대행은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라 공·사유림의 효율적 관리 및 산림사업의 품질 향상을 위해 산림조합이 대행하는 것으로, 지난해 1347ha의 산림사업에 이어 올해 총 1341ha, 36억 7600만원 규모의 산림사업을 양산시산림조합이 대행한다. 시는 사업 승인, 대행계약 체결, 사업비 배정, 산림조합 지도·감독 및 총괄준공을 산림조합은 산주동의, 경영계획수립, 설계·감리·시공 사업 발주와 시행 등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한 관리·감독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 발주 및 사업 시행 과정에서 양산시에 집중되던 각종 민원을 산림조합과 시가 분산 처리함으로써 민원 해결의 신속성 및 만족도를 제고하고 산림조합의 사업수행 기능 전환으로 사업자들간의 경쟁 완화 및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공익적 성격이 강하고 성과가 장기간에 걸쳐 나타나는 산림사업의 특성상 산림조합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대행사업으로 책임감 있는 사업 시행, 사후 관리가 가능한 산림경영 모델의 표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1-31 16:08:4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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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국내 최초 ‘수소액화 플랜트’ 준공

경상남도는 국내 최초, 세계 9번째 시설인 '수소액화 플랜트' 구축을 완료하고, 31일 오후 창원 국가산업단지 일원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 950억 원(국비 170, 지방비 100, 민자 680)이 투입된 창원 수소액화플랜트는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 내 1만 9919㎡(6025평) 부지에 상용급 플랜트와 저장설비를 구축하고, 천연가스를 활용해 하루 5톤, 연간 1800톤 규모의 액화수소를 생산하게 된다. 생산된 액화수소는 국내 최초 국산화 기술로 개발된 액화수소 탱크트레일러로 운송해 액화수소 충전소를 통해 수소버스, 트럭과 같은 대형 수소모빌리티 연료로 공급될 예정이다. 액화수소는 기체수소를 극저온상태(-253℃)로 냉각시킨 것으로 고압의 기체수소와 달리 대기압에서 저장할 수 있어 안전성 측면에서 우수하고, 기체수소 대비 부피가 800분의 1로 줄어들어 기존 기체수소 튜브트레일러 10회 운송량을 1회로 대체하는 등 운송비의 획기적인 절감도 가능하다. 경남도는 수소의 대량 저장과 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0년 4월 창원시,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산업단지공단, 창원산업진흥원과 함께 '수소액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산업부를 비롯한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사의 신속한 투자 이행으로 수소액화 플랜트를 준공하게 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산업부 박찬기 수소경제정책관, 경남도 류명현 산업국장을 비롯해 홍남표 창원시장, 창원상공회의소 최재호 회장, 범한그룹 정영식 회장,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창원의 경과보고, 환영사 및 축사,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 및 수소버스 전환 등에 관한 업무협약, 현장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영상 축사를 통해 "액화수소는 수소산업의 핵심기술로, 수소액화 플랜트 준공을 계기로 경남은 명실공히 대한민국 수소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는 이번 수소액화 플랜트 준공으로, 액화수소의 안정적 공급은 수소선박, 수소트램, 수소드론 등 각종 수소모빌리티를 조기 도입해 수소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정부 탄소중립 정책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부터 '수소액화 플랜트용 압축기 국산화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총 346억 원(국비 240)을 투자해 김해시 한림면 신천일반산업단지에 액화수소 생산에 필요한 플랜트용 냉매 압축기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핵심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액화수소 보급·활용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창원, 김해, 밀양을 중심으로 수소특화단지를 조성하고, 글로벌 수소기업을 육성하는 등 도내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1-31 16:05:46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