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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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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통합 30주년 기념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2025년 사천시 통합 30주년의 해를 맞아 추진하는 각종 기념사업을 경남도민의 아이디어로 발굴한다. 사천시 통합 30주년 기념사업 추진단은 다양한 의견 수렴과 함께 도민들의 관심 제고와 참여 분위기를 활성화하고자 '시민과 함께하는 기념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사천시 통합 30주년을 기념할 수 있는 전 분야에 대한 과제 제안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경남도민 및 사천시 출향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도내에 있는 직장이나 사업장에 소속된 사람도 참여 가능하다. 오는 3월 6일부터 4월 30일까지 사천시청·사천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공모 주제는 ▲시민의 자부심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기념사업이나 행사 ▲사천의 과거, 현재, 미래를 표출할 수 있는 기념비적 사업이나 행사 ▲우주항공도시 사천의 정체성을 나타낼 수 있는 사업이나 행사 등이다. 또 ▲사천의 미래 비전을 나타낼 수 있는 사업이나 행사 ▲사천의 역사를 재조명해 보는 상징성 있는 사업이나 행사 ▲ 사천시민의 날 행사(5·10) 관련 아이디어 등 기념사업을 상징할 수 있는 전 분야다. 수상작은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사천시 통합 30주년 기념사업 추진단 위원의 평가를 거쳐 오는 5월 중 선정되며, 앞으로 기념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시상 규모는 총 350만 원이며 대상 1명(100만원), 우수상 2명(50만원), 장려상 5명(30만원)을 각각 선정한다. 이번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 통합 30주년 기념사업 추진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4-03-01 02:51:0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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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진주형 미래 모빌리티’ 단계적 도입 준비

진주시는 2017년 도입돼 안정적으로 정착된 총액표준운송원가제를 기반으로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선진 대중교통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진주시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최상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국에서 모범적인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고자 올해 상반기부터 경남도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 업무 협의를 시작으로 '진주형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준비에 나선다. 먼저 진주시는 지난 28일 경남도 교통정책과를 방문해 국·도비 예산 지원과 관계 기관 협의 협조를 구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진주형 MaaS(광역환승 특화도시) 구축'과 'DRT(수요응답형 대중교통) 도입'등 진주형 미래 모빌리티 사업 계획을 상세히 설명하고 경남도 사업과의 연계 방안,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사업 등의 공모사업과 국·도비 확보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협의했다. 아울러 국토교통부와 코레일 등 관계 기관 협의, 공모사업 선정 관련 세부 추진 방안 등도 논의했다. 경남도는 이에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약속했다. 진주형 미래 모빌리티 사업은 지난해에 수립한 진주시 제4차 지방대중교통계획에 따른 것으로 ▲진주형 MaaS 구축 ▲DRT 도입 ▲시내버스 노선 개편 ▲청소년 무상교통 도입 ▲체계적인 스마트 대중교통 운용을 위한 인프라 구축 ▲대중교통 디자인 개선 ▲대중교통 서비스 및 이미지 개선 ▲행정조직 개편 등 크게 8개 분야다. 진주형 MaaS 사업은 진주시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전국 어디서든 항공, 철도, 시외·고속버스를 이용한 사람이 24시간 이내 진주시에서 시내버스, 택시 등으로 갈아타면 시내버스 요금만큼 적립해주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내년 상반기에 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DRT는 일정한 노선이나 정해진 운행 계획표를 갖지 않고 발생하는 수요에 대응해 탄력적으로 운영되는 대중교통 서비스로 콜택시처럼 부르고 버스처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대중교통 수단이다. 내년 동부 5개 면(일반성·이반성·사봉·진성·지수면)을 중심으로 한 외곽형DRT의 시범 운행을 시작으로 도심형DRT, 관광형DRT로 확대 운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진주형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국·도비 예산 확보와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와 경남도 등 관계 기관과 꾸준히 협의하고 소통할 예정"이라며 "이번 진주형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계기로 진주시가 '광역환승 특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3-01 02:47:5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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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공공시설 수급 표준 가이드라인’ 제정

창원시는 29일 시정회의실에서 건축, 토목, 계약 등 각 분야의 전문 공무원들이 모여 공공시설 수급 프로세스 혁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사화·대상공원 등 최근 잇달아 공공시설 사업에 대한 문제가 불거짐에 따라 수십 년간 실무 경험이 풍부한 고참 공무원들의 집단지성을 활용해 기획 단계부터 설계, 계약, 공사 시행 및 준공, 공유재산 등록, 이관 등 단계별 업무 추진 프로세스를 논의하고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사업 단계별로 반드시 준수해야 할 법령과 규정 등을 다시 한번 짚어보고 법과 원칙에 입각한 공공시설물 수급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정립하는 한편, 업무 주체별 역할과 책임 등 명확한 기준 마련에 대한 의견도 함께 논의됐다. 시는 토론회에서 도출된 공공시설물 수급에 대한 절차와 업무 혁신 프로세스, 노하우 등을 종합해 전 부서에서 활용 가능한 표준 매뉴얼을 제작·배포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업무 관계자 뿐 아니라 전 공직자의 업무 역량을 한 단계 더 향상한다는 방침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장기 표류되고 있는 대형 사업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 결과 관련 법령과 규정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였다"며 "공직 사회 특성 상 업무 담당자가 수시로 바뀔 수밖에 없는 만큼, 공공시설 업무 프로세스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직원 누구나 손쉽게 활용이 가능하도록 해 앞으로 공공시설 사업에 대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효율을 중심으로 부서, 직급에 따른 좌석 배치 등 기존의 정형화된 틀을 벗어나 격의 없이 진행돼 참가한 직원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시는 앞으로 이런 방식의 회의 문화를 복지, 문화, 행정 등 시정 전 분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2024-03-01 02:31:4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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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참가자 모집

경상남도는 올해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사업 참가자를 26일 통영·김해·거제·하동을 시작으로 시군별 일정에 따라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 여행의 트렌드가 비도시 지역이나 소규모 도시 등 숨은 관광지에서 생활하며 즐기는 관광 형태로 변하고 있다. 이런 흐름에 발맞추어 경남도는 참가자가 경남에서 장기 체류하며 여행지를 직접 홍보하는 프로젝트인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사업을 시행한다. 사업 참가 대상은 경남 지역 외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성년이다. 참가 조건은 자신이 원하는 시군에서 현지인처럼 생활하며 여행을 즐기고, 여행 후기를 개인 SNS를 통해 홍보할 수 있어야 한다. 시군별로 평균 20개 팀(팀별 1~2명)을 연간 2~3차례 걸쳐 모집할 예정으로 상세 모집 일정과 여행 기간은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 또는 각 시군 관광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18개 시군에 2735명이 참가 신청했고, 이 가운데 1234명이 선정돼 약 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업 선정 기준은 신청자의 여행 동기, 여행 계획의 충실성, 홍보 효과성(누리소통망서비스 활동 이력) 등으로 사업에 선정되려면 신청자들은 신청 서류를 충실하게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군에서는 참가자들이 여행 계획에 참고할 수 있는 힐링·생태 체험·지역축제·액티비티·미식여행 등 주제별 다양한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참가자에게는 최소 5박에서 최대 29박까지 팀당 하루 5만 원의 숙박비와 1인당 7만~10만 원의 체험비가 1회에 한해 지원된다. 김용만 경남도 관광정책과장은 "국내외 여행 수요는 앞으로도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개별 자유여행의 트렌드를 반영한 지원 시책을 지속 발굴하고, 참가자들이 도내 관광지를 홍보할 수 있도록 유도해 경남의 관광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2024-02-29 22:09:1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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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대, 지역 특화·일반분야 직업교육 프로그램 운영

김해대학교 HiVE센터는 2차년도 평생직업 고도화를 위해 2023년 6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지역 특화산업(의생명, 산업안전) 연계 직업교육' 16개와 '일반 분야 직업교육' 22개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 특화분야 직업교육은 AI 의료산업 전문가, 산업·소방안전관리자 과정을 자격증 연계 과정 및 재직자 역량강화 과정으로 운영했다. 김해대는 경상남도 유일 의료기기 RA 전문 교육기관으로, 의료기기 RA 전문가 과정 이수자는 RA 전문가 2급 자격증 취득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지역 특화분야 188명 수료생 가운데 10명이 관련 업종으로 취업(와이즈교육, 중앙이엠씨 등)했고, 2명이 김해대 AI융합의료과, 응급구조과에 입학할 예정이다. 일반 분야 직업교육은 커뮤니티케어 전문과정, 의료서비스 심화과정, 지역혁신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이 가운데 지역혁신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김해시 민선 8기 정책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설계했으며 관련 유관 기관과 협력해 프로그램을 구성·운영했다. 일반분야 직업교육 231명 수료생 중 2명이 관련 업종으로 취업(어린이집)했고, 12명이 김해대 사회복지계열, 치위생과에 입학 예정이다. 김해대 고경희 HiVE센터장은 "2024년은 지난해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 과정을 보완하고, 지역 사회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프로그램을 재설계해 지역 정주율 및 취업률 증가를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9 07:44:4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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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2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전개

통영시는 2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재난·안전위험요인(동절기 화재예방, 산불, 한파 등)에 대한 집중신고제 운영 및 안전신문고 홍보 등을 위해 지난 27일 북신시장 일대에서 안전문화 캠페인과 안전 한 바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한국전력통영지사, 고용노동부 통영지청, 안전보건공단 경남지역본부 등 유관기관을 비롯해 안전보안관, 안전모니터봉사단, 한국해양구조협회 경남서부지부, 여성민방위기동대, 의용소방대, 심폐소생술봉사대 등 안전단체 120여명이 참여해 안전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산불조심 기간(2월 1일~5월 15일) 및 ▲위험요소 발견시 안전신문고 앱으로 신고 ▲중대재해법 확대 적용 ▲자연재해 발생 시 행동요령 ▲2024년 산업안전 대진단 ▲소방차 길터주기 문화 ▲2023·24년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을 홍보했으며, 홍보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각종 팸플릿, 물티슈 등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안전은 모든 것에 적용되는 가장 최우선 되어야 하는 것이기에 안전수칙 준수를 습관처럼 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봄철 산행과 같이 안전에 대한 긴장이 풀어지기 쉬울 때일수록 안전수칙을 한번 생각하시기 바란다"고 거듭 일상에서의 안전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2024-02-28 14:38:4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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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2024년 친환경농업직접지불금 신청 접수

사천시는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2024년 친환경농업직접지불금'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친환경농산물(유기·무농약) 인증을 받은 후 2024년 사업기간(2023년 11월~2024년 10월)까지 인증을 유지한 관내 농업인이다. 시는 5월 중 지급 대상자를 선정한 후 올해 사업기간 동안 친환경농업 이행에 대한 인증기관의 점검을 거쳐 오는 12월 친환경농업직접지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직불금은 인증단계와 재배품목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지급한도 면적은 0.1~5ha다. 논은 인증 단계에 따라 연간 유기 70만 원, 무농약 50만 원, 과수는 유기 140만 원, 무농약 120만 원 등 각각 차등 지급된다. 그리고, 채소·특작 등 기타 밭 작물은 유기 130만 원, 무농약 110만 원이다. 지급 기한은 무농약은 3년, 유기의 경우 5년이며, 다만 유기농업을 지속하는 경우 유기직불금의 50%를 기한없이 지급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신청서에 인증서 사본을 첨부해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이번 '2024년 친환경농업직접지불금'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 환경농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상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친환경농업은 화학비료와 농약사용을 줄여 환경을 보전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으로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등 공익적 기능에 크게 기여를 하고 있다"며 "많은 농가들이 친환경농업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28 14:38:3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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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폐자원 회수보상제'로 순환경제 기반 마련

김해시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19개 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다양한 폐자원 회수보상제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회수율이 떨어지는 폐자원에 인센티브를 제공해 고품질의 재활용 원료를 생산하고 유해 중금속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시는 매년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팩은 1kg, 투명페트병은 2kg, 아이스팩(겔 형태)은 10개당 10L 종량제 봉투 1장으로, 폐건전지 20개는 새 건전지 2개로 교환해 준다. 단, 공동주택·사업장 등 단체에서 모은 폐자원은 교환 대상이 아니며 1인당 종이팩, 투명페트병은 10kg, 아이스팩은 50개, 폐건전지는 100개까지만 교환할 수 있다. 또 시민 왕래가 잦은 공원과 행정복지센터에는 투명페트 AI 회수기기 17대를 설치해 회수기에 투명페트병을 투입하면 개당 10포인트가 쌓이고 2000포인트 이상 쌓이면 1포인트당 1원으로 계산해 현금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지난해 시는 투명페트병 6만1600kg, 종이팩 1만650kg, 폐아이스팩 5810개, 폐건전지 51만7163개를 수거해 종량제 봉투(3만2446장)와 새 건전지(5만1716개)로 교환해 줬으며 이를 현금으로 환산하면 2461만원에 달한다. 또 공병을 다량 반환할 수 있는 '빈용기 반환 수집소'를 운영해 공병 27만병을 수거해 2,750만원의 보증금을 지급했다. 농촌지역에서는 영농폐비닐(로덴비닐, 하이덴비닐, 하우스비닐)과 폐농약용기류(농약빈병, 농약봉지)를 수거해 수거보상금으로 5825만원을 지급했다. 이 밖에도 시는 자원순환해설사 12명을 투입해 30개 초등학교 1만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분리배출 교실'을 운영하고 6만9000건의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1회용품 사용안하기 등 재활용 분리배출 홍보를 했다. 이치균 자원순환과장은 "현재뿐 아니라 우리 자녀들이 살아갈 미래를 위해 쓰레기 줄이기와 자원재활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청정 자원순환 생태도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8 14:38:1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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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관원과 손잡고 공익직불금 감액 막는다

경상남도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은 28일 함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공익직불제 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경남도-농관원 업무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경남도, 18개 시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17개 사무소 등에서 공익직불금 담당자 40여 명이 참석해 공익직불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협의회에서 공익직불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직불금 신청 전 부적합 우려 필지 추출·개선 방안, 부정수급 사전 방지를 위한 합동조사반 편성 등 소통과 협력이 필요한 사항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농업인들이 공익직불제 17개 준수사항 미이행으로 인한 직불금 감액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두 기관이 합심해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점검·지도한다. 소홀히 하기 쉬운 농업인 교육 이수, 영농일지 작성, 마을공동체 활동 등은 두 기관이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이행을 독려해 지급액이 감액되지 않도록 돕기로 했다. 공익직불사업은 지자체에서는 신청·접수, 감액, 지급 업무를 처리하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는 경영체 등록 업무, 직불금 신청 농업인의 준수사항 이행점검 등 업무가 나눠져 있다. 김철순 농관원 경남지원장은 "지자체와 협력해 직불금 부정수급 사전 방지에도 심혈을 기울여, 국고보조금 낭비를 철저히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수 경남도 농정국장은 "농업인이 바쁜 영농활동 때문에 준수사항을 이행하지 못해 감액받지 않도록 지자체와 국가 기관이 협업해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이라는 직불제의 취지도 적극적으로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받으려는 농업인은 오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2024-02-28 14:37:5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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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색채마을 테마파크 시범사업 공모 추진

울산시는 '2024년 색채마을 테마파크 시범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 특색에 맞는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색채와 경관 디자인을 활용한 예술적인 마을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공모 내용은 ▲지역별 특성에 맞는 울산의 도시색채를 활용한 볼거리 제공사업 ▲울산 산업문화와 색채가 조화로운 창의적인 테마파크 조성사업 ▲주민들의 환경개선 의지가 높은 주민 주도형 사업 ▲취약지역개조사업 등 비슷한 유형의 사업과 연계 파급효과가 큰 사업 ▲마을 가로환경의 정비·개선, 자연경관 및 생활환경 개선사업 등이다. 울산시는 구군별로 2개소 이내의 사업 제안을 4월 22일부터 30일까지 접수받아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의 사업의 적절성, 실현성, 기대효과 등에 대한 심사를 통해 5월까지 2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사업 당 10억 원씩 총 20억 원이 투입되며 울산시는 사업비의 50%인 최대 10억 원(사업당 5억 원, 2개소)을 지원한다. 선정된 구군에서는 오는 6월 예산 확보 후 7월부터 내년까지 2년간에 걸쳐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울산시는 사업완료 후 사후평가를 통해 우수사례 및 문제점 등을 발굴하고 사업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울산의 도시 경관을 더욱 아름답게 꾸며갈 계획"이라며 "구군에서 이번 시범사업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4-02-28 14:35:35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