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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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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새 도보해설관광 프로그램 '걸어 봄 김해' 운영

김해시는 김해방문의 해를 맞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대성동고분군과 주변 가야유적을 돌아보는 새로운 도보해설관광 프로그램인 '걸어 봄 김해'를 오는 4월 2일부터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산김해경전철을 타고 가다 해반천을 따라 있는 봉황대역, 수로왕릉역, 박물관역에 내리면 걸어갈 수 있는 위치에 가야 문화유산들이 밀집해 있고 걸어 봄 김해는 문화관광해설사의 풍부한 문화유산 이야기를 들으며 걸어서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3개의 구릉을 따라 이어지는 이야기길을 테마로 '구지봉', '애구지(대성동고분군)', '봉황대' 3개의 코스로 운영된다. ▲구지봉 코스(1km)는 수로왕비릉→구지봉→국립김해박물관→가야의거리를 따라 걷는다. 수로왕비 허황옥이 서역 아유타국에서 풍랑을 잠재우기 위해 배에 싣고 왔다는 파사석탑, 고대 국문학 서사시인 구지가가 탄생한 구지봉, 지난 1월 상설전시실을 '세계유산 가야'로 새 단장을 마친 국립김해박물관 등 가야사가 시작된 장소와 가야의 유물들을 보며 빛나는 가야를 느낄 수 있는 코스이다. ▲애구지 코스(1km)는 대성동고분박물관→김해 대성동고분군→수릉원→수로왕릉이다. 언제나 오르면 바람을 마주했던 구릉을 과거 김해사람들은 애기 구지봉, 작은 구지봉이라는 뜻에서 '애구지'라 불렀다. 이 애구지 구릉이 지난해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대성동고분군이다. 김해의 상징적인 문화유산 수로왕릉이 포함된 코스로 김해를 처음 방문한 사람이라면 첫 번째로 추천하는 코스이다. ▲봉황대 코스(1.5km)는 김해한글박물관→봉황동유적→봉황동유적 패총전시관→봉황대길이다. 바닷가에 위치한 하천이란 뜻의 해반천, 회현리 패총, 봉황동 유적에서 출토된 가야시대 선박 등은 김해평야가 과거 바다였음을 알려주고 있다. 2021년 개관한 김해한글박물관과 MZ세대 핫플레이스인 봉황대길까지 김해의 역사와 문화가 겹겹이 쌍인 풍경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코스이다. '걸어 봄 김해'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2회(오전 10시, 오후 2시) 운영되며, 소요시간은 각 코스별로 약 2시간이 소요된다. 최소 3명부터 최대 10명까지 이용 가능하며 관광일 기준 3일 전까지 김해관광포털 또는 종합관광안내소로 예약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송둘순 관광과장은 "걷기 좋은 봄을 맞아 김해의 주요 명소를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세계유산 도시, 이야기 부자 김해를 보다 깊게 이해하는 시간이길 바란다"면서 "김해방문의 해인 올해 다양한 관광콘텐츠로 다시 방문하고 싶은 도시로 기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2 13:44:1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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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제1회 공공기관 유치위원회 개최

정부의 공공기관을 효율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출범한 사천시 공공기관 유치위원회가 첫발을 뗐다. 사천시는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회 사천시 공공기관 유치위원회를 열고, 이전 공공기관과 이주 직원 지원시책 등을 심의했다. 이번 회의는 제2차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대비와 우주항공청 개청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사천시 공공기관 유치위원회 위촉식도 병행했으며, 박동식 시장은 24명의 위촉직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사천시 공공기관 유치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6명, 위촉직 위원 24명 등 모두 30명으로 구성됐다. 원종하 인제대학교 교수가 위원장, 조윤환 농협은행 사천시지부장이 부위원장을 맡는다. 이날 위원회는 공공기관등 인정의 건, 이전공공기관 지원시책, 이전공공기관 이주 직원에 대한 지원시책 등 3가지 안건을 심의했다. 먼저 '(사)한국항공우주 산업진흥협회'를 '사천시 공공기관 등의 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2조에 따라 '공공기관등'으로 결정해 협회가 사천시로 이전 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어 이전공공기관 지원시책으로 청사 부지 매입비, 사무소 건축비, 임차료, 지역 인력 채용 인건비 지원을 의결해 이전공공기관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이전공공기관을 따라 사천시로 전입하는 이주 직원들에게 지원하는 총 29개의 발굴시책에 대해 심의했다. 발굴된 시책은 주거 분야 4건, 교통 분야 4건, 이주 지원금 6건, 이주가족 지원 8건, 임시청사 지원 5건, 기타 2건이다. 주거 분야는 주택자금 금융기관 저리 융자 연계, 공동주택 단체 입주 지원, 사천살이를 위한 매뉴얼 제공 등이다. 교통 분야는 사천터미널과 임시청사간 노선과 진주역에서 임시청사 간 직행버스 노선 신설, 사천공항 운항노선과 고속철도(KTX, SRT) 운행 증회 등이다. 이주지원금 분야는 이주 직원 자녀 양육비와 이주 정착금, 주택자금 대출이자, 주거지 월세, 주택 중개 및 등기 보수 지원 등이다. 동반 이주하는 가족들을 위한 배우자 우선 인사 교류, 가족 취업 알선, 가족 창업 등도 지원된다. 또 5월 말 예정된 임시청사의 원활한 개청을 위해 임시청사 시설 점검을 지원하는 한편 청사 건축물 용도 변경, 청사 리모델링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이주 직원과 가족들에게 사천시와 출자·출연기관이 운영하는 문화, 관광, 체육 시설의 이용료를 감면 받을 수 있는 '사천사랑카드'를 발급하고, 이주 직원과 가족들의 건강 검진비도 지원한다. 사천시는 지난 7일 지원 대상 확대와 이주 직원 지원 시책 구체화를 골자로 한 '사천시 공공기관 등의 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사천시 김성규 부시장은 "우수한 인재들을 모시기 위해 우리 시의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금까지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파격적인 지원 시책을 담았다"며 "대한민국 우주항공수도의 위상 정립과 우주항공 글로벌 5 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동식 시장은 "우리 시가 마련한 우주항공청과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지원시책을 심의해 이주 직원과 가족이 정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2024-03-21 16:26:2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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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4년 인구정책 시행계획 심의·의결

울산시는 21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위원장인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한 위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인구정책 종합계획(2022~2026년)에 대한 '2024년 울산시 인구정책 시행계획(안)'을 심의, 의결한다. 2024년 울산시 인구정책 시행계획(안)은 '모든 세대가 행복하고 살고 싶은 도시 울산'을 이상(비전)으로 ▲미래성장도시 기반 강화 ▲정주여건 개선 ▲생애전반 맞춤형 지원강화 ▲인구변화 선제 대응 등 4개 전략, 14개 전략과제, 100개 세부과제로 추진되며 민선8기 공약 및 주요 사업을 반영하고 있다. 2024년 시행계획은 사업비는 1조 3455억 원이 투입되며, 핵심 사업으로는 국가산업단지 지능화(스마트화),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추진, 조선업 재도약 및 상생일자리 생태계 조성, 미래성장 도시 기반 강화위한 일반산업단지 조성, 울산외곽순환도로 건설, 종하이노베이션센터 건립, 정주여건 개선위한 생활문화센터 건립 등을 추진한다. 또한 북구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신혼·맞벌이 부부 행복 공동육아나눔터 확충, 아동친화도시 인증 추진, 청년 창업연계 행복주택 건립, 발달장애인 거점센터 조성으로 생애전반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제2 시립노인복지관 건립으로 인구변화에 선제 대응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저출산·고령화 및 인구 유출로 인한 인구감소 등 인구구조 변화에 직면해 있는데 일자리, 주거, 문화 등 분야별로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지역 활력 증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3년 시행계획 추진실적은 100개 세부과제 중 48개 완료, 42개는 정상추진 중이며, 10개는 중앙부처 협의 및 행정절차 이행 중에 있다.

2024-03-21 16:01:4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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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통영수산물 태국 '호레카' 시장 진출

통영시는 태국에서 식재료 수입업체인 푸드 프로젝트 관계자 및 수협중앙회 방콕센터에서 5명이 지난 19~20일 이틀간 통영을 방문해 통영수산물의 수입여부 결정을 위해 생산현장 및 수출업체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푸드 프로젝트는 1988년 설립해 태국 내 방콕 본사와, 4개의 지사를 두고 있으며, 다양한 형태의 수입산 식재료 등을 현지 온·오프라인 도소매 및 HoReCa시장에 납품하며 연간 1000억 원 이상의 연매출을 기록하는 업체이다. 첫날인 19일에는 통영굴수협 관계자 면담, 산양읍에 위치한 전복, 방어, 개체굴 양식장과 도산해역에 위치한 가리비 양식장을 방문해 통영의 우수한 수산물의 생산 및 수확과정을 직접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지면서, 이어 수출업체와 간담회를 가졌으며, 20일에는 통영 전통시장을 방문해 수산물의 유통현장을 확인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통영수산물은 미FDA가 인정하는 청정해역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품질과 안전성은 통영시장이 보증하는 만큼 믿고 통영수산물을 구입해 주길 바란다"며 통영수산물을 많이 수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 프로젝트 관계자는 "통영 바다의 수산물이 위생적으로 잘 관리되고 품질 또한 우수하다는 것을 직접 확인한 만큼 빠른 시일 내 수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통영수산물의 수입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통영시는 수산물의 아시아 지역 수출 활로 개척을 위해 수산물 수출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함께 고민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03-21 16:00:4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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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정신재활시설 2개소 사회복지시설평가 '우수' 선정

양산시 소재 정신재활시설 2개소(숭인사회복귀시설, 벧엘클럽하우스)가 2023년도 사회복지시설 평가 결과 우수시설(A등급)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사회복지사업법에 의거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의 시설·환경, 재정·조직 운영, 프로그램 서비스, 이용자 권리, 시설운영전반 5개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2020년 1월 1일 이전 최초 설치·운영중인 전국 사회복지시설 190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중 정신재활시설은 166개소가 대상이었다. 양산시 정신재활시설 평가대상 시설인 숭인사회복귀시설, 벧엘클럽하우스 2개소 모두가 우수시설(A등급)을 받았으며, 특히 숭인사회복귀시설은 2회(2020, 2023) 연속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우수(A)등급을 받았다. 우수(A)등급은 각 평가항목에서 90점 이상을 받아야 하며, 상위 5% 내의 우수시설 9개소 대상으로 인센티브 700만원이 지급되는데 양산시 소속 2개소(숭인사회복귀시설, 벧엘클럽하우스) 모두 인센티브를 받는 쾌거를 이뤘다. 김정미 건강증진과장은 "지역사회의 정신질환자들을 대상으로 쉽지 않은 업무임에도 시설 종사자들이 대상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음과 끊임없는 노력들이 인정을 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있는 많은 정신질환자들의 사회적응을 위한 서비스제공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1 16:00:0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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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데이터 분석 사업 성과 공유회 첫 개최

김해시는 지난 20일 김해시청 제2청사 중회의실에서 '데이터 분석 사업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올해 데이터 분석 과제 수요를 제출한 부서와 공공의료정책 관련 부서 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성과 공유회는 1부와 2부로 나눠서 진행됐다. 1부는 작년 정책 활용도가 높았던 데이터 분석 사업을 공유하고 분석 사업의 추진 과정, 부서 간 협업의 중요성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보고내용으로 진행됐다. 그리고 2부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진행한 공공의료취약지 분석 결과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정책에 적용하기 위한 토론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김해시는 'AED 설치 최적지 분석', 'CCTV 영상 유동인구 기반 가야문화축제 분석',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업으로 진행한 '공공와이파이 재배치 및 신규 설치지 선정 공모전' 등 데이터 분석·활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행정안전부 주관 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유회는 데이터 분석 결과의 정책 적용을 위해서는 부서 간의 협업을 통한 분석과제의 명확한 도출과 데이터 관리·개방의 중요함을 공유하고 데이터 기반 보건 행정 추진을 위한 다양한 제안이 오가는 자리가 됐다. 시는 올 초 전 부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데이터 분석 과제 수요조사를 토대로 공모사업, 자체분석, 생성형AI를 활용한 분석 등 다양한 방법으로 분석 사업을 진행하고 업무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데이터의 활용, 기관 내외의 협업을 통해 이러한 성과를 거둘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데이터 분석 결과를 정책 수립과 의사 결정에 적극 반영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3-21 15:58:4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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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 진주-김해 유치

경남도는 디지털 무역환경을 지원하는 코트라의 '디지털 무역종합지원센터(이하 덱스터)'를 진주시에 이어 김해에도 유치해 도내에 2곳이 개소하게 된다고 밝혔다. 덱스터는 디지털 컨텐츠 제작과 마케팅, 잠재 바이어 발굴, 디지털 무역 상담, 성과 관리까지 디지털 무역 전 과정을 지원해, 수도권과 지방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도민 누구나 수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코트라는 2027년까지 전국에 30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며, 올해는 전국에 6개소 중 2개소가 경남에 설치된다. 경남도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이 확대함에 따라,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디지털 무역을 돕고자 지난해부터 덱스터 구축 장소를 물색해 왔으며, 올해 덱스터 2개소 구축을 목표로 시군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이에 진주시와 김해시가 도내 기업인과 창업생의 접근성이 높고 공간 무상 제공이 가능한 장소를 적극 마련해 신청했으며, 코트라의 현장심사를 거쳐 진주시가 도내 최초로 지난 1월 선정된 데 이어 김해시도 최종 선정됐다. 진주덱스터는 상평일반산업단지 내 혁신지원센터에 구축되며, 3월 말까지 K-스튜디오, 디지털 마케팅실 등 준비과정을 거쳐 오는 4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김해덱스터는 김해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 4월부터 덱스터 운영을 위한 리모델링 등 조성 공사를 시행해 6월 말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덱스터를 통해 디지털 콘텐츠(상품 사진)를 제작한 후 코트라의 기업간 거래(B2B) 플랫폼인 바이코리아(Buy KOREA) 등록을 지원해 수출에 애로가 있는 수출 기업의 무역 격차를 해소한다. 기업, 취창업생을 대상으로 즉시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무역인력·기업 양성사업도 추진해 도내 수출인의 디지털 마케팅과 청년 일자리 확대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해외 바이어를 발굴하고, 바이어 맞춤형 수요를 바탕으로 기업과 매칭 상담을 지원해, 수출 계약 달성 등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도 양상호 국제통상과장은 "덱스터는 코트라의 우수한 플랫폼을 이용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디지털 무역을 지원해, 수도권과의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수출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진주·김해에 덱스터를 개소해 내실있는 운영을 지원하고, 내년에도 덱스터 구축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에는 덱스터와 유사한 시설인 메이커스페이스 S-cube, 큐피트 센터, 한-세계화상 비즈니스센터 등이 이미 구축돼 운영 중에 있다.

2024-03-21 15:57:1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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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제23회 밀양아리랑가요제 개최

밀양시는 오는 제23회 밀양아리랑가요제의 참가 신청을 21일부터 4월 18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 23회를 맞는 밀양아리랑가요제는 밀양시와 KBS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전통 있는 가요제로 가수 지망생에게 신인 가수 등용문이 되고 있다. 전국의 고등학생 이상 아마추어 가수 지망생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KBS 창원방송국 또는 밀양시 누리집 공지 사항의 '제23회 밀양아리랑가요제 참가 신청 안내'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가요제 접수처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예심은 4월 20일 오후 1시 서울 KBS 아트홀과 4월 21일 오후 1시 창원 KBS 공개홀에서 열리고, 참가 신청자는 두 곳 중 원하는 지역에서 예선을 치를 수 있다. 예선을 거쳐 선발된 8개 팀은 제66회 밀양아리랑대축제 기간 중인 5월 26일 밀양시 삼문동 야외공연장 특설무대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본선에서 대상과 금상을 받은 2개 팀에게는 각각 500만원과 300만원의 상금과 가수 인증서가 수여되고, 은상·동상 수상자와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도 별도의 상금이 지급된다.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은"밀양아리랑가요제는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권위 있는 가요제"라며 "전국의 재능있는 가수 지망생들이 많은 참여해 밀양아리랑대축제를 빛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66회 밀양아리랑대축제는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영남루와 밀양강 일원에서 화려하게 개최될 예정이다.

2024-03-21 15:43:1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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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2025년도 국·도비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진주시는 지난 20일 조규일 시장 주재로 국·과장 등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 정책 방향에 부합하고 주요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전략적인 국·도비 확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주시의 내년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은 올해 대비 5% 증액한 6410억 원 규모로, 이번 보고회에서는 주요 신규사업인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생활자원회수센터 확충, 도시숲 가족 힐링충전소 구축 사업 등에 대한 내용이 중점 보고됐다. 또 남강변 다목적 문화센터 건립과 월아산 숲속의 진주 지방정원 조성, 정촌 체육시설(수영장) 건립,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사업 등의 계속사업도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국·도비 확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조규일 시장은 "세수 여건 악화로 국비 확보 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이라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현안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 발로 뛰는 국·도비 확보 활동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관련 부서 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도비 확보를 위한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업을 보완해 정부 예산안 및 국회 심의단계 등에 맞춰 단계별 국·도비 확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2024-03-21 15:43:0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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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소상공인-골목상권 살리기 '첫 단추'

양산시가 소상공인의 경쟁력과 골목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해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 2024 시정방향 '밸런스 양산'의 주요 핵심과제인 상권살리기의 일환으로 올해 신규시책인 골목상권 스마트 공동체 지원 사업(골목상권 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 골목상권 매니저 활동 지원 사업,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을 위·수탁 협약과 사업자 모집을 시작으로 첫발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골목상권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관내 골목상권 내 20명 이상의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상인단체 5개소를 선정해 공동마케팅, 상인단체 역량강화, 소규모환경개선사업의 추진을 위해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골목상권 전담 매니저를 상권과 매칭해 상권 활성화 아이디어 제시 등을 현장에서 지원하는 골목상권 매니저 활동 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은 우리 지역의 자원과 문화를 활용한 사업적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 또는 7년 이내 창업자 4개팀(또는 개인)을 선정해 창업교육, 맞춤형 멘토링, 워크숍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재료비, 자산취득비, 홍보비 등 맞춤형 사업화 자금으로 팀별 18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골목상권 공동체 활성화 사업 및 골목상권 매니저 지원사업은 경남투자경제진흥원에서,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각각 양산시의 위탁을 받아 진행된다. 3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지원대상자 모집 공고 예정(골목상권 매니저 활동 지원사업은 별도 공고)이며, 자세한 내용 및 신청 서식은 각 수탁기관 홈페이지 경남투자경제진흥원,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골목상권 내 소상공인들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설상가상으로 현행 법령상의 한계로 각종 지원에서 제외되는 등의 이중고를 겪는 골목상권 상인단체들의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해 '양산시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 또한 제정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구상해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0 13:46:56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