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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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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가 끌어올린 코스닥...구조적 상승인가, 과열인가

코스닥이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에 힘입어 단기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의 패시브 자금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는 가운데, 실적 대비 밸류에이션 부담과 한계기업 리스크가 동시에 부각되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코스닥지수는 21.67% 상승하며 지난해 상승분의 절반을 이미 뛰어넘었다. 지난달에는 24.2% 상승하면서 1996년 집계 이후 역대 5위권에 해당하는 랠리를 보였다. 코스닥이 급등세를 보인 것은 지난달 22일부터로 역대급 폭등 랠리를 사실상 일주일 만에 기록한 것이다. 정부가 '삼천스닥'(코스닥 3000포인트)를 목표로 제시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도 집중되는 모습이다. 특히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자금 유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날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최근 한 달 동안 가장 많은 자금이 몰린 상품은 'KODEX 코스닥150'(4조8992억원)과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1조9596억원)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동안 두 상품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주체는 개인 투자자들로 KODEX 코스닥150을 2조9178억원,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를 1조7699억원씩 순매수했다. 사실상 개미(개인 투자자)들이 코스닥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박우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시장이 1000포인트를 돌파한 주요 요인으로 ETF 수급 효과가 지목된다"며 "지난달 26일 코스닥 지수가 1000을 돌파하자 주요 코스닥 ETF 합산 개인 매수가 1조원 넘게 몰렸는데, 이날부터 6거래일 연속 1조원을 돌파하면서 일주일만에 코스닥 ETF에 누적 6조원이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기간 코스닥 시가총액은 580조원에서 637조원까지 약 57조원 증가했다. 다만 코스닥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만큼 단기 과열 우려도 제기된다. 더불어 코스피는 이익 개선세가 뒷받침되는 상승세였다면, 코스닥은 기업들의 이익 성장 흐름이 다소 제한적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김중원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반도체 중심의 주당순이익(EPS) 상향 조정이 지수 상승을 견인하며,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11배 내외의 낮은 밸류에이션 환경 속에서 실적 주도 상승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반면 코스닥은 이익 개선보다 지수 상승 과정에서 PER이 함께 확대되는 흐름으로, 지수 차원의 펀더멘탈(기초체력) 개선은 제한적인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코스닥의 12개월 선행 PER은 28.7배로, 5년 평균(18.4배) 대비 56.1% 높은 수준인 만큼 밸류에이션 부담이 과거 평균 대비 확대돼 있다. 현재 상승세가 코스피는 EPS 등 실적 중심 접근이라면, 코스닥은 지수보다는 업종·종목을 선별하는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개인 투자자들은 지수 전체에 투자하는 패시브 투자 전략을 선택하고 있지만, 코스닥150 지수에 좀비기업이 존재할 경우에는 투자자의 피해도 함께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날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부실기업 신속·엄정 퇴출을 위한 상장폐지 개혁방안'을 발표했다. 이를 반영한 한국거래소의 단순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폐지 대상 기업 수는 기존 예상 약 50곳에서 150곳, 최대 220여곳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코스닥은 실적, 밸류에이션이 아닌 기대감, 수급으로 주가가 올라갈 수 있는 환경"이라면서도 "다만 미국발 불확실성이 차익실현 유인을 키울 수 있고, 단기적으로는 트레이딩 관점으로 대응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2-12 15:41:4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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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오른 17만전자... 또 최고가 경신한 코스피 '5500'

코스피가 12일 사상 처음으로 5500선을 뚫었다. 삼성전자는 '17만전자'(주가 17만원)에 이름을 올리며, 시가총액 1000조원 고지를 다시 밟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3.13% 오른 5522.27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 투자자가 약 3조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고용 지표 수치가 예상치를 크게 웃돈 가운데 3대 지수가 일제히 내렸다. 하지만 메모리 반도체 업체인 마이크론이 10% 가까이 상승하는 등 미국 반도체주가 급등했다. 이 같은 분위기는 한국시장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44% 오른 17만8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시총은 1057조2473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기준으로는 약 16위 수준이다. SK하이닉스는 3.26% 상승한 88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도체 랠리는 더 이어질 전망이다. 증권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이 각각 100조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 인공지능(AI) 열풍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며 한국 기업 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 쌍 100조원' 시대가 열리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조심스럽게 코스피 6000을 점친다. JP모건은 한국 주식 전략 보고서에서 코스피 지수가 '기본 시나리오'에서 6000, '강세 시나리오'에서 7500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반도체 외에도 방산·조선업이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정부 정책에 대한 시장 믿음도 강하다. '코스피 5000' 공약을 전면에 내건 이재명 대통령은 작년 6월 취임 이후 주가 조작 처벌 강화 방침을 밝히는 등 주식 시장에 우호적인 메시지를 이어갔다. 7월에는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회사'에서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의 1차 상법 개정안이, 8월에는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의 집중투표제 의무화 등을 핵심으로 하는 2차 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월 임시 국회에서 중 3차 상법 개정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담고 있다. 시장에선 '지금 안 사면 늦는다'는 이른바 포모(FOMO) 심리도 확산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2-12 15:41:4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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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설명할 시간 없다…삼성전자 17만원 돌파

삼성전자가 장중 17만원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대장주의 급등과 함께 코스피 지수도 5400선을 넘어섰다. 수년간 박스권에 갇혀 있던 대표 종목이 강하게 치고 올라오자 개인 투자자들의 분위기도 급반전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12일 급등세를 보이며 기존 고점을 넘어섰다. 한때 장기 보유 구간에서 손실을 기록하던 투자자들의 계좌가 수익권으로 전환되면서 온라인 투자 커뮤니티와 SNS에는 인증 글과 반응이 쏟아졌다. "드디어 탈출이 아니라 수익이다" "버틴 시간이 보상받았다"는 식의 게시물이 빠르게 확산됐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이재용 회장을 '구조대'에 빗댄 패러디 이미지와 밈(meme)도 유행하고 있다. AI로 생성된 이미지 속에서 위기 현장에 등장해 투자자들을 태우고 떠나는 연출이 공유되며, 장기 물림 구간을 지나온 개인들의 심리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때 종목 토론방을 채웠던 불만과 한숨 대신, 지금은 수익 전환과 추가 상승 기대가 대화의 중심이 됐다. 시장에서는 이번 랠리의 배경으로 AI 반도체 수요 확대와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력을 꼽는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공급 확대, 메모리 업황 회복, 실적 개선 기대가 동시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대형 기술주의 재평가 흐름 속에서 외국인과 기관 수급도 강하게 유입됐다는 해석이 뒤따른다. 다만 단기 급등에 따른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함께 거론된다. 주가가 빠르게 오른 구간에서는 차익 실현 물량이 나올 수 있고, 기대 실적이 실제 숫자로 확인되는 과정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상승 흐름에서 소외될까 봐 뒤늦게 뛰어드는 이른바 '포모' 심리도 감지된다. 대장주의 신고가 돌파는 지수 전반의 투자 심리를 끌어올리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시장의 시선은 이제 다음 가격대와 실적 확인 구간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번 상승이 추세가 될지, 속도 조절에 들어갈지는 앞으로의 실적과 수급이 가를 전망이다.

2026-02-12 15:34:52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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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신안우이 해상풍력발전사업' 금융주선 완료

KB금융그룹은 민관합동 국민성장펀드의 제1호 투자처로 선정된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 금융주선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3조4000억원 규모로 KB국민은행과 한국산업은행이 공동 대표금융주간사로 참여했다.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전라남도 신안군 도초면 우이도리 인근 해상에 390MW급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국가 AI컴퓨팅 센터를 포함한 지역내 첨단전략산업에 필수적인 전력인프라를 확충하는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이다. 특히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국민성장펀드 자금이 공급되는 첫 메가 프로젝트다.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회는 지난해 12월 반도체·AI 등 첨단전략산업과 그 생태계 발전에 파급효과가 크고, 지역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7건의 1차 메가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국민성장펀드(첨단전략산업기금)는 본 사업에 총 7500억원 규모로 선순위·후순위 대출에 참여한다. 또한 이번 사업은 주민참여에 따른 추가수익 전액을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구조로 설계되어 지역주민의 소득기반 확충에도 기여한다. 발전사업에 투자하는 지역주민은 한국에너지공단이 발급한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수익의 일정 부분을 바우처·지역화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지급받는다. KB국민은행과 한국산업은행은 이번 사업에 공동 대표금융주간사로 참여해 2조 8900억원 규모의 선순위·후순위 대출을 주선했다. 시행법인의 자금 조달 의뢰 접수 후 불과 1개월 만에 모집 목표액의 2.85배를 초과하며, 성공적으로 금융주선을 마무리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국내 투자금융 분야의 강자로서 인프라금융에 국한되지 않고, 모험자본 공급과 중소·중견기업 투자 등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을 적극 실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에서 부가가치를 높이는 금융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2-12 15:33:0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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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 포스코 협력사에 3540억원 '철강 특화보증' 1호 발급

관세·탈탄소·공급과잉 '삼중고' 대응…보증비율 100%·보증료·금리 우대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가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수출금융 지원에 본격 착수했다. 포스코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수출공급망강화보증' 1호 보증서를 발급하며 철강 수출공급망 회복에 나선다. 무보는 12일 주식회사 포스코의 중소기업 협력사를 대상으로 철강산업 지원을 위한 '수출공급망강화보증' 1호 보증서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포스코와 기업은행이 총 200억원을 무보에 출연하고, 이를 재원으로 무보가 포스코 중소 협력사에 총 3540억원 규모의 우대 보증을 제공하는 구조다. 관세장벽 강화, 글로벌 철강 공급과잉, 탈탄소 전환 부담 등 복합 위기에 직면한 철강산업 생태계의 대·중소기업 균형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호 지원 기업은 티지에스파이프다. 이 회사는 포스코산 철강을 구매해 강관을 제조한 뒤 일본·미국 등에 수출하는 업체로, 수출자금 10억원을 지원받는다. 특히 ▲보증비율을 기존 90%에서 100%로 상향 ▲보증료(업체당 최대 4000만원) 지원 ▲대출금리 우대 등의 혜택을 통해 유리한 조건으로 자금을 조달하게 된다. 티지에스파이프는 "무보가 지원한 수출자금을 제품 개발과 신시장 개척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무보는 지난해 생산적 금융 활성화의 일환으로 대기업과 은행의 무역보험기금 출연을 이끌어냈고, 이를 토대로 '수출공급망강화보증'을 출시했다. 현재는 포스코 외에도 현대차·기아, HL만도의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며, 총 1조원 규모의 우대금융을 협력 중소기업에 공급할 계획이다. 무보는 향후 조선산업을 비롯해 소비재, K-뷰티 등 국가전략산업과 미래 먹거리 산업 전반으로 제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이번 지원이 철강 수출경쟁력 회복의 신호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간기업, 금융기관과 긴밀히 공조하여, 우리 기업이 무역보험의 개선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2-12 15:32:3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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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오찬은 '노쇼' 국회 본회의는 '보이콧'… 명절 직전 정국 급속 냉각

12일로 예정됐던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오찬 회동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불참 통보로 취소됐다. 국민의힘은 대통령과의 오찬을 취소한 데 이어, 국회 본회의도 '보이콧'을 선언했다. 명절 전 협치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됐지만, 오히려 정국이 급랭된 상황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 손으로 등 뒤에 칼을 숨기고 한 손으로 악수를 청하는 것에 응할 수 없다"고 이같이 말했다. 당초 이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대표를 만나 오찬을 겸한 회동을 하기로 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위원회에서 대법관 증원법(법원조직법 개정안)과 재판소원법(헌법재판소법 개정안)이 민주당 주도로 처리되자 이를 이유로 불참하겠다고 오찬 1시간 전 발표한 것이다. 이번에 통과된 '재판소원법'은 헌법소원 대상 중 '법원의 재판을 제외한다'라는 문구를 삭제해, 재판 결과도 헌법소원 대상에 포함시킨 게 특징이다. 대법원은 재판소원법을 두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장 대표는 "어제 민주당이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재판소원을 허용하는 법률과 대법관을 증원하는 법률을 일방 통과시켰다"며 "대통령의 오찬이 잡히면 그날이나 그 전날에 이런 무도한 일이 벌어진다. 우연도 겹치면 필연"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러고도 제1야당 대표와 오찬을 하자는 것은 밥상에 모래알로 지은 밥을 내놓는 것과 똑같은 것"이라며 불쾌감을 보였다.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 직전까지만 해도 오찬 참석 의사를 밝혔던 장 대표가 입장을 바꾼 진짜 이유는 민주당의 법안 강행처리가 아니라는 관측도 나온다. 실제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 문제, 2차 종합특검 추천 등 '명청 갈등'의 해소의 장에 장 대표가 들러리로 전락할 수 있다는 지도부 내부의 우려가 있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장 대표의 불참 명분으로 법사위에서의 재판소원법·대법관 증원법 등 강행처리를 찾아냈고, 이에 더해 국회 본회의 '보이콧'까지 들고 나온 것 아니냐는 해석도 제기된다. 장 대표의 급작스러운 오찬 불참 통보에 청와대는 결국 이날 오찬 회동을 취소했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오찬 회동 취소 소식을 전하며 "이번 회동은 국정 현안에 대한 소통과 협치를 위한 자리였다. 그런 점에서 그러한 취지를 살릴 수 있는 기회를 잃었다는 것에 깊은 아쉬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와대 입장에서 유감스러운 것은, 국회 상황과 연계해서 대통령과 약속된 일정을 취소한 것"이라면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홍 수석은 장 대표가 국회 법사위에서 법안을 통과된 것을 이유로 든 데 대해 "국회 상황을 대통령실과 연계해서 설명한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면서 "국회 일정, 국회의 상임위 운영과 관련된 것은 여당이 알아서 하는 일이다. 그 과정에서 청와대가 어떠한 형태의 관여 또는 개입은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회동 취소 소식에 정청래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본인이 요청할 때는 언제고 약속시간 직전에 무슨 결례냐"며 "국민과 대통령에 대한 예의는 눈꼽만큼도 없는 국민의힘의 작태에 경악한다. 정말 노답"이라고 직격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장 대표의 대통령 주재 오찬 회동 불참에서 그치지 않고, 이날 오후 예정됐던 본회의에도 불참했다. 여야는 이날 본회의에서 아동수당법 개정안, 전세사기 피해자법, 개인정보보호법 등 민생 법안 처리를 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여기에 이날 본회의에 상정된 모든 안건에 대해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신청도 고려하고 있다. 설 연휴 직전 '협치' 국면을 보여주는 게 아니라, 정부여당의 입법 드라이브에 본격적으로 각을 세워 선명한 대여(對與) 투쟁을 하는 모양새를 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2-12 15:28:00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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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CU, 성수디저트파크점으로 달콤한 반란 시작한다

"지난해 라면 라이브러리가 K-라면의 세계화를 이끌었다면, 올해는 이곳 성수디저트파크가 K-디저트를 전 세계에 알리는 전초기지가 될 것입니다." 12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문을 연 'CU 성수디저트파크점'에서 만난 BGF리테일 박정권 운영지원본부장은 이번 특화 점포의 목표를 이 같이 밝혔다. 고물가와 내수 침체로 편의점 업계가 성장 정체기를 맞은 가운데, CU는 디저트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낙점하고 트렌드 최전선인 성수동에 승부수를 던졌다.이날 현장에서 만난 BGF리테일 관계자들은 하나같이 내실 성장과 수익성 강화를 강조했다. 과거처럼 점포 수를 늘리는 외형적 성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CU는 올해 경영 전략의 핵심 키워드로 '상품 차별화'를 꼽았고, 그 중심에 디저트를 세웠다. 약 36평(120㎡) 규모의 성수디저트파크점은 이러한 전략이 집약된 공간이다. 점포 내부는 '디저트 블라썸(Dessert Blossom)'을 콘셉트로, 기존 편의점의 정형화된 이미지를 탈피해 파스텔톤의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꾸며졌다. 일반 점포 대비 디저트 상품 구색을 30% 이상 대폭 강화해 소비자가 원하는 모든 편의점 디저트를 한곳에서 만날 수 있게 했다.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매장 한편에 마련된 'DIY(Do It Yourself) 존'이다. 이곳에는 오븐형 에어프라이어와 휘핑크림 디스펜서, 다양한 토핑 재료가 비치되어 있다. 단순히 포장된 빵을 사 먹는 것을 넘어, 소비자가 직접 연세우유 크림빵을 반으로 갈라 과일을 넣거나 에어프라이어에 구워 색다른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경험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급변하는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상품 개발 속도도 획기적으로 높였다. 과거 4~5개월 걸리던 신상품 개발 기간을 최근 1~2개월로 단축했다. 실제로 CU는 최근 품절 대란을 일으킨 '두바이 초콜릿' 트렌드를 가장 먼저 포착해 상품화에 성공했으며, 성수점에서는 아직 출시되지 않은 실험적인 디저트들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디저트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음료 라인업도 탄탄하다. CU는 자체 즉석 원두커피 브랜드 '겟(get)커피'의 원두를 한국인이 선호하는 고소한 맛으로 전면 리뉴얼했다. 리뉴얼 이후 커피 매출이 20% 이상 증가했으며, 자체 조사 결과 커피 구매 고객의 약 58%가 디저트를 함께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수점은 이러한 페어링 수요를 겨냥해 커피와 디저트의 연관 진열을 강화했다.이 밖에도 냉동 과일을 즉석에서 갈아주는 '리얼 스무디 기계'와 1인 가구를 겨냥한 소용량 컵과일 자판기 등 차별화된 기기들을 도입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BGF리테일 조준형 스낵식품팀 팀장은 "성수점은 전국의 1만8000여개 가맹점에 상품을 확산시키기 전 고객 반응을 살피는 테스트 베드"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CU는 이곳에서의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두바이 초콜릿 시리즈'와 같은 히트 상품을 발굴하고 물량 수급 안정화를 거쳐 전국 가맹점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3달 전 '이마트24 트렌드랩 성수'를 열고 실험기지로 활용하는 이마트24와 비슷한 전략이다. 두 매장은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성수 안에서도 두 편의점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CU는 성수디저트파크점을 국내용 안테나숍을 넘어 글로벌 시장 공략의 전초기지로 삼겠다는 포부다. 이미 몽골,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등 해외 진출 국가에서 연세우유 크림빵 등 한국 디저트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2026-02-12 15:18:24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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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추가 선발 마감 임박… 스타트업 잔치 될까

대기업이 비운 '국가대표 AI'의 마지막 한 자리를 두고, 스타트업들이 막판 승부에 나섰다. 12일 오후 4시 과기정통부가 추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의 마지막 한 자리를 채우기 위한 추가 공모가 마감된다. 이번 공모는 지난 1차 평가에서 LG AI연구원, SK텔레콤, 업스테이지 등 3개 팀만이 선발되며 발생한 공석을 메우기 위한 조치다.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힌 곳은 모티프테크놀로지스와 트릴리온랩스 두 곳으로, 모두 AI 스타트업들이다. AI 인프라 솔루션 기업 모레의 자회사인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독자적인 '그룹별 차등 어텐션(GDA)' 기술과 LLM·LMM 개발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트릴리온랩스는 설립 1년 만에 700억 개 파라미터 규모의 모델을 자체 기술로 개발해 오픈소스로 공개한 이력을 앞세워 기존 선발 기업에 뒤처지지 않는 기술력을 자신하고 있다. 정부의 선정 기준은 1차 때보다 한층 엄격해졌다. 이미 선발된 3개 팀과 유의미한 경쟁이 가능해야 하며, 글로벌 벤치마크 성과와 사전학습 과정 등 실질적인 개발 역량을 입증해야 한다. 전문가 평가위원 과반의 인정을 받지 못할 경우 아예 추가 선발을 하지 않을 가능성도 열려 있다. 선정 시 엔비디아의 최신 GPU인 B200 768장을 지원받게 되는데, 이는 1차 선발팀이 초기에 지원받았던 규모보다 크다. 과기정통부는 추가 선발팀이 기존 팀들과 공정한 조건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개발 기간을 별도로 보장할 계획이다. 기존 팀들이 6월까지 모델 개발을 마친다면, 추가 팀은 7월까지 시간을 갖게 된다. 이후 8월에 합동 2차 단계 평가를 통해 최종 승자를 가린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는 최종 승자를 가리는 자리가 아니라 경쟁 과정에서 직·간접적인 정부 지원을 통해 기술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2-12 15:13:5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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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美 특허 합의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와 관련한 특허 분쟁을 마무리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오퓨비즈'(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관련 오리지널 의약품 회사 리제네론, 바이엘과 2㎎ 제형에 대한 미국 합의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내년 1월 중 미국에서 오퓨비즈를 출시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지난 1월 유럽 등에 이어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글로벌 특허 합의를 마친데 이어 미국 계약 체결로 오퓨비즈에 대한 모든 글로벌 특허 문제를 해소했다. 오퓨비즈는 지난 2024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를 받았으며, 한국에서는 '아필리부'라는 제품명으로 허가 받아 지난 2024년 5월 출시한 제품이다. 오퓨비즈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일리아는 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 등의 안과질환 치료제다. 지난 2024년 글로벌 매출의 경우 약 14조원이며 미국 매출은 약 9조원에 달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커머셜본부장 린다 최 부사장은 "이번 합의로 전 세계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2㎎ 제형 관련 특허 분쟁이 모두 해소됐다"며 "당사 제품 출시를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2-12 15:10:1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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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의료부터 교통 대책까지…설 연휴 종합대책 수립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설 연휴를 맞아 주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 구는 오는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을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총 9개 분야에 대한 세부 지침을 마련해 연휴 기간 행정 공백 최소화에 나선다. 연수구는 연휴 기간 자치행정국장을 총괄로 하는 종합상황반을 구성·운영한다. 재난·안전, 청소, 도로, 교통, 진료 등 9개 분야 상황반에 공무원 등 83명을 투입해 각종 긴급 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특히 야간에는 당직실에서 상황 업무를 대행하고, 과장급 공무원을 당직사령으로 배치해 지휘·감독 기능을 강화했다. 주민 안전을 위한 사전 예방 활동도 강화된다. 구는 지난 1월 19일부터 30일까지 관내 롯데마트, 코스트코, 현대아울렛 등 대형 판매시설 10개소를 대상으로 전기·가스·소방 분야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연휴 기간 생활폐기물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도로청소 기동 처리반을 운영하고, 송도국제도시 자동집하시설 관련 민원에 대해서도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승기천 주변 등 오염물질 불법 배출 의심 지역에 대한 특별 감시와 순찰도 병행한다. 연휴 중 발생할 수 있는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연수구는 보건소 내 '응급진료대책 상황실'을 가동하고, 16일에는 보건소 비상 진료를 실시해 응급 상황에 대비한다. 연수구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주민 안전과 생활 불편 최소화를 최우선으로 삼아 종합대책을 추진하겠다"며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2 15:07:11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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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은행권, 국민 신뢰 회복하고 성장 뒷받침해야"

"금융소비자 보호와 금융회사의 내부통제 강화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커진 지금은 은행권의 역할도 과거보다 더 중요해졌다. 은행권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 모두의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이찬진 금융감독원 원장은 1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대회의실에서 은행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찬진 금융감독원장과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 국내 20개 은행의 은행장이 참석해 은행권의 당면 현안과 주요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최근의 국내 금융환경에 대해 "주요국 간 지정학적 긴장 상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팬데믹 이후 크게 늘어난 가계·자영업자 대출과 부동산 관련 익스포저가 경제 및 금융시스템의 잠재적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소지가 있다"라면서 "홍콩 H지수 ELS 사태를 포함해 고위험 투자상품의 판매 과정에서 발생한 대규모 손실과 불완전판매 논란도 여전히 진행 중이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최근 금융감독원은 조직을 소비자보호 중심으로 재편했고, 지난해 12월 발표한 '금융소비자보호 개선 로드맵'에 따라 가용한 모든 역량을 금융소비자 보호에 집중하고자 한다"라며 "어떤 일보다 소비자보호를 가장 먼저 생각해달라"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기 검사 시에 소비자보호 검사반을 별도 편성하고 금융소비자보호실태 평가 체계를 개편하는 등 상품 설계·심사 및 판매 전 과정을 소비자보호의 관점에서 꼼꼼하게 살필 예정"이라면서 "소비자를 위하는 마음을 담아 상품 설계·심사 및 판매의 모든 과정을 소비자보호의 관점에서 정비하고 이에 걸맞는 소비자보호에 중점을 둔 KPI 체계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찬진 원장은 포용금융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찬진 원장은 "이제는 은행권이 그간 소외 받았던 국민들까지 너그러이 포용해야 할 때"라면서 "더는 은행권이 '잔인하다'라는 말을 듣지 않도록 관행적인 소멸시효 연장은 재고하고,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생계비 계좌'와 '장기분할 프로그램'과 같이 채무자에게 도움이 되는 제도는 적극 안내해 금융소비자가 숨을 돌릴 수 있도록 도와달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융감독원 차원에서도 외상매출채권 담보 대출, 선정산 대출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흐름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계 공급망 금융'을 활성화하고 정산주기 단축, 매출채권 보험 등을 통한 상환청구권의 단계적 폐지 등 '포용금융 종합평가 체계'를 도입해 은행권의 일상적인 의사결정과 영업 관행에도 포용금융이 스며들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적극적인 생산적 금융에의 적극적 동참도 주문했다. 이찬진 원장은 "우리 경제는 부동산 관련 대출 쏠림으로 혁신기업이나 첨단 제조업, 미래 서비스 산업 등 생산적인 분야로의 자금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은행권이 부동산 담보 대출 같은 손쉬운 이자 장사에 머무르지 않고, 혁신기업과 중소·중견기업, 청년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생산적 자금 공급에 앞장서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금감원도 은행권과 한마음으로 가계부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가계대출 비율의 하향 안정화를 목표로 가계대출 증가율을 경상성장률 이내로 관리하는 등 자본 규제를 합리화해 은행의 자금이 생산적인 산업으로 흘러 들어갈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찬진 원장은 마지막으로 은행권의 지배구조 개선을 주문했다. 이 원장은 "은행권이 먼저 지배구조 혁신에 과감히 나서 주시기 바란다"라며 "여기 계신 은행장님들부터 반드시 필요한 것은 망설임 없이 언제라도 추진하고, 개선이 필요한 것은 반드시 고쳐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원장은 "인공지능의 발전과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 등 금융 환경의 급격한 변화는 은행은 물론, 감독 당국에도 큰 도전"이라면서 "급변하는 환경에도 변하지 않는 가치인 금융소비자 보호와 금융시장 안정, 금융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은행권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감독업무에 반영하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2-12 15:06:44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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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설 연휴 앞두고 쓰레기 집중 관리…불법투기 단속 강화

울진군이 설 연휴 기간 쾌적한 생활환경 유지를 위한 쓰레기 관리대책을 시행한다. 울진군은 연휴 전 사전 정비와 연휴 중 비상 대응체계를 병행해 환경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군은 연휴 이전에 읍·면별 쓰레기 배출 일정을 집중 안내한다. 적체 쓰레기 수거를 마무리하고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RFID 관리도 점검한다. 사전 환경 정비를 통해 명절 전 혼잡을 줄인다는 구상이다. 설 연휴 기간에는 비상청소체계를 운영한다. 쓰레기 관련 민원에 즉각 대응한다. 마을 단위 청소를 강화하고 방치 쓰레기 수거도 집중 실시한다. 음식물쓰레기 증가에도 대비한다. 군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홍보를 확대한다. 올바른 배출 요령을 안내해 적정 처리를 유도한다. 불법투기 예방 활동도 병행한다. 주요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지도와 단속을 강화한다. 올바른 배출 문화 정착을 위한 계도 활동도 추진한다. 울진군 관계자는 "일상적 상시정비로 군민의 쾌적한 연휴를 위해 신속한 쓰레기 수거ㆍ처리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군민들께서도 쓰레기 수거일정을 확인하여 정확하게 분리?배출하여 주시고 깨끗한 시가지 환경조성을 위해 일몰 후에 쓰레기를 배출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울진군은 이번 대책을 통해 명절 이후까지 이어지는 환경 관리 공백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2026-02-12 15:06:4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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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취약계층 대상 '장수누리터'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인천시 10개 군·구 중 유일하게 '건강돌봄과'를 신설하고, 서구형 특화 사업인 '장수누리터'를 통해 오는 3월 시행 예정인 통합돌봄사업 건강관리서비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구보건소 건강돌봄과는 65세 이상 구민 중 건강관리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가 신청하면 건강 상태를 사전 스크리닝하여 맞춤형 건강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직접 가정 방문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건소 내외 자원 연계를 실시하는 등 체계적인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서구형 지역돌봄 특화사업인 '장수누리터'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한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치위생사, 영양사 등 보건소 전문 인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모델이다. 해당 사업은 서구보건소를 포함, 가좌, 가재울, 가정신현원창, 석남 건강생활지원센터와 검단권역(검단,완정,아라) 건강생활지원센터 등 서구 전 지역에서 시행 중이다. 이 밖에도 건강돌봄과는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암 환자 및 희귀난치질환자 대상 의료비 지원, 노인 무릎 인공관절 및 백내장 수술비 지원 연계 업무 등을 통해 구민이 살고 있는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준영 서구보건소장은 "인천에서 유일하게 건강돌봄과를 운영하는 만큼 다가오는 통합돌봄 시대를 맞아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보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2026-02-12 15:06:21 이숙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