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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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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B형 인플루엔자 증가세…신학기 대비 예방수칙 준수 당부

이천시보건소(소장 한미연)는 최근 B형 인플루엔자를 중심으로 소아·청소년 사이에서 인플루엔자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3월 신학기를 앞둔 단체생활 확대로 감염병 확산 위험이 커질 수 있어 학생과 학부모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표본 감시 결과에 따르면, 2026년 7주 차(2.8.~2.14.)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45.9명으로, 이번 절기 유행기준(9.1명)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의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7~12세의 학령기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유행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외에도 ▲미열과 함께 전신에 발진성 수포가 나타나고 접촉 및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쉽게 전파되는 수두 ▲귀밑 침샘(이하선) 부위가 붓고 통증을 동반하며 비말을 통해 전파되는 유행성이하선염 ▲초기에는 감기와 유사한 증상으로 시작해 '흡' 소리가 나는 발작성 기침이 특징이며 기침을 통해 전파되는 백일해 역시 학교 등 단체생활 공간에서 집단발생이 우려되는 감염병이다. 이에 이천시는 안전하고 건강한 새 학기를 대비해 다음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수두, 백일해,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등 연령별 예방접종 하기 ▲비누로 30초 이상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실천 및 기침 시 마스크 착용 ▲발열, 발진 침샘이 부어오르는 등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에서 적절한 진료 받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등교를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 취하기 ▲주기적으로 실내 환기하기 등이다. 이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환자 발생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기본적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아프면 쉬는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전하고 건강한 새 학기를 위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2026-02-25 09:56:2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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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건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 공유회 개최

부산보건대학교가 지난 23일 '2025학년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 공유회'를 열고 3주기 1차년도 추진 성과와 앞으로 발전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교직원과 재학생, 지자체, 산학 협력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우수 성과 발표, 글로벌 우수 사례 순으로 진행됐다. 대학 전 구성원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직업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보건·의료·복지 분야 특성화 대학인 부산보건대는 ▲교육 혁신 ▲고등 직업교육 혁신 ▲산학 지역 협력 혁신 ▲자율 혁신 영역을 중점 추진해 미래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전문 기술 인재 양성 기반을 강화했다. 특히 초개인화 취업 지원 체계 구축과 지역 연계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학영 총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성과 공유회는 단순한 실적 보고 자리가 아니라, 우리 대학이 지향하는 혁신의 방향과 가치를 함께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사람의 가치를 중심에 두고 현장과 지역, 미래를 연결하는 고등직업교육 모델을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제은 혁신지원사업단장은 "그동안 성과를 발판 삼아 지속 가능한 대학 혁신 체계를 더 공고히 하겠다"며 "Health Flagship 기반 미래 사회 대응 직업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되는 혁신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부산보건대는 앞으로도 학생 성장 중심의 교육 혁신을 실천하고,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고등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2026-02-25 09:55: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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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도자기축제, 2026-2027 문화체육관광부 예비축제 선정

이천시는 이천 대표 축제인 '이천도자기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2026-2027년 문화관광축제 예비축제'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예비축제는 전국 지역축제 중 경쟁력이 뛰어난 유망 축제를 발굴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될 기회를 부여하는 단계별 축제 진흥 정책으로 2026-2027년 예비축제는 최종 20개 축제가 선정됐다. 선정된 예비축제는 전문가 컨설팅을 비롯한 축제 품질 향상을 위한 지원과 2028-2029년 문화관광축제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이천도자기축제는 지역을 넘어 전국적으로 문화예술의 우수성과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축제로 인정받아 앞서 2025년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2026-2027년 예비축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문화체육관광부 예비축제 선정은 이천시민과 도예인들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올해 40주년을 맞이하는 이천도자기축제를기점으로 이천시가 글로벌 명품 관광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6년 제40회 이천도자기축제는 「흙과 불의 잔치」를 주제로 2026년 4월 24일부터 5월 5일까지 12일간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과 사기막골 도예촌에서 동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이천도자기축제 40주년을 맞아 도자명장관, 아카이브관 등 특별 기획 프로그램과 체험, 먹거리, 이벤트 등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6-02-25 09:55:0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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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 대상포진 백신 'EuHZV' 1상 "안전성, 면역원성 확인"

백신 전문기업 유바이오로직스는 자체 개발 중인 대상포진 후보백신(EuHZV)의 1상 임상시험 중간분석 결과, 활성 대조백신과 유사한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국내 만 50세 이상 69세 이하의 건강한 성인에서 대상포진 예방 백신 'EuHZV'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 배정, 관찰자 눈가림, 활성대조군 비교, 최초 사람 대상 제1상 임상시험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아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에서 수행됐다. 시험의 일차 목적은 'EuHZV' 투여 시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는 것이며, 탐색적 목적은 장기 면역원성을 확인하는 것이다. 이차 목적은 안전성과 면역반응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2상에서 사용할 적정 용량을 결정하는 데 있다. 총 72명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저용량(HZV-1)군, 고용량(HZV-2)군 및 활성 대조백신을 각각 8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한 뒤 2차 접종 4주 시점까지의 안전성과 면역원성 데이터를 분석했다. 중간 분석 결과 HZV-1군과 HZV-2군에서 연구 기간 동안 중대한 이상사례(SAE)와 3등급 이상의 중증 이상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접종 후 발생한 통증과 근육통, 피로 등은 대부분 경미한 수준이었으며 활성대조군으로 사용된 상업화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과 유사한 안전성을 보였다. 면역원성 평가에서 2차 접종 후 4주 시점에서 ELISA 방법으로 측정한 Anti-gE 항체 백신 반응율(VRR)은 모든 시험군에서 100%를 기록했다. 항체 수치는 1차 접종 이후 뚜렷하게 증가했으며 2차 접종 시 추가 상승이 확인됐다. 회사 측은 "이번 1상 중간 분석을 통해 'EuHZV'가 활성 대조백신과 유사한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보였음을 확인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2상 임상시험에 사용할 최적의 접종 용량을 확정하고, 보다 큰 규모의 대상자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면역효과를 본격적으로 검증하는 다국가 제2상 임상시험을 올 하반기 중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2-25 09:54:3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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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KB금융과 中企 산업안전 구축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KB금융그룹과 함께 '중소기업 산업안전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할 공급기업을 모집한다. 25일 중진공에 따르면 '중소기업 산업안전 구축 지원사업'은 지난해 12월 19일 중진공과 KB금융그룹이 체결한 '중소기업의 산업안전 구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추진한다. 산업안전 분야의 우수 기술과 시스템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공급기업으로 육성하고, 이를 현장안전 개선 수요기업과 매칭해 화재, 끼임, 충돌, 추락 등 사고 예방과 안전한 작업환경을 구축·확산하기 위한 취지다. 중진공은 산업안전 분야 우수 기술력과 제품·설비 등 공급 역량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KB금융그룹은 공급기업의 기술·제품이 수요기업의 작업 현장에 도입될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한다. 양 기관은 상호 협력을 통해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솔루션이 다양한 현장에 도입 및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산업현장의 중대재해 예방과 근로환경 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공급기업이 사업계획서에 설정한 성과목표(KPI) 기반 평가를 실시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공급기업에게 추가 사업비를 지원하는 '성과기반 금융(RBF)' 방식으로 운영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공급기업은 오는 3월 11일까지 중진공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누리집이나 국민은행 기업인터넷뱅킹(마이페이지)에 게시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산업현장의 중대재해 처벌보다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만큼 현장 관리감독 수준을 넘어 안전기술 도입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산업안전 분야 우수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을 통해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2026-02-25 09:47: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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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PICK] 은마아파트 참변…스프링클러 없었다

24일 새벽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10대 여학생이 숨졌다. 준공 47년이 지난 노후 아파트로,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점이 다시 한 번 안전 사각지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8분경 14층짜리 동의 8층 가정집에서 불이 났다. 이 사고로 일가족 3명 중 큰딸 김모 양(16)이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숨졌다. 어머니는 얼굴에 화상을 입었고, 둘째 딸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아래층 주민 1명도 연기 흡입으로 치료를 받았다. 생존자들은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불은 약 1시간 20분 만에 진화됐지만, 현장은 참혹했다. 베란다 유리창은 산산이 깨졌고, 외벽을 타고 올라간 검은 그을음은 12층까지 번졌다. 복도에는 소화수와 검댕이 뒤섞여 흥건했다. 주민 7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은 주방과 거실 사이 식탁 부근에서 최초 발화가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방화 등 범죄 혐의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정확한 원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을 통해 규명될 예정이다. 유족에 따르면 김 양 가족은 이사 온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았고, 인덕션과 전자레인지 등 취사도구가 아직 설치되지 않은 상태였다. 가스도 공급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양은 3월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예비 고교생이었다. 은마아파트는 1979년 준공됐다. 스프링클러 의무 설치 규정은 1990년 이후 16층 이상 건물부터 적용됐기 때문에 해당 동에는 관련 설비가 없다. 일부 주민은 "화재 경보가 울렸지만 잠들어 있으면 듣기 어려운 수준이었다"고 전했다. 비상 출입로 난간이 청테이프로 고정돼 있을 만큼 시설 노후화도 심각한 상태라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대규모 재건축 논의가 이어지는 노후 단지의 경우, 구조적 안전 설비 보강을 병행하지 않으면 유사 사고가 반복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한 새벽의 비극은 한 가족의 삶을 바꿔 놓았다. 그리고 동시에, 도심 한복판 노후 아파트의 안전 문제를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2026-02-25 09:42:00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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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K-GX 지원 강화"…ESG 공시 2028년 시작·전환금융 도입

정부가 지연돼 온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 의무화를 2028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연결자산총액 30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를 시작으로 대상 범위를 넓히고, 기업 부담이 큰 스코프3(가치사슬 전반 배출량) 공시는 3년 유예해 2031년부터 적용한다.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정책금융 기반 기후금융도 10년간 790조원 규모로 확대한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5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챔버라운지에서 '제4차 생산적금융 대전환 회의'를 주재하고 'ESG 공시 제도화' 및 '기후금융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최근 정부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2035 NDC를 제시하고 한국형 녹색전환(K-GX)을 추진하고 있다"며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기후 등 ESG 요소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거래소 공시로 2028년 시작…스코프3는 3년 유예 금융위가 공개한 ESG 공시 로드맵 초안은 도입 시기와 대상을 명확히 했다. 2028년(2027 회계연도)부터 연결자산총액 30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기업에 우선 적용하고, 2029년에는 연결자산총액 10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로 확대하는 방식이다. 금융위는 국내 산업구조와 유사한 일본의 공시 도입 일정과, 일부 국내 대기업의 EU 역외 공시 의무 적용 시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공시 첫해 '연착륙' 장치도 포함됐다. 연결 기준 자산·매출 비중이 10% 미만인 국내외 종속회사는 첫 공시 연도에 한해 공시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공시 채널은 우선 거래소 공시로 운영하고, 제도 안착 이후 자본시장법상 법정공시로 전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기업 부담이 가장 큰 쟁점으로 꼽혀온 스코프3는 3년 유예한다. 최초 공시가 2028년인 기업은 2031년부터 스코프3 공시 의무가 발생한다. 다만 중소기업기본법상 소기업이면서 고탄소 배출 업종이 아닌 가치사슬은 공시를 면제하되, 제도가 안착돼 법정공시로 전환된 이후 면제 범위를 재검토하기로 했다. 자율적으로 공시를 이행한 기업에는 공시우수법인 지정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또 제도 초기에는 예측·추정 정보를 활용한 공시에 대해 면책(Safe Harbor)을 허용하고, 제재보다는 계도 중심으로 제도를 운영하겠다는 방향도 포함됐다. 금융위는 3월 말까지 로드맵 초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거쳐 4월 중 최종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ESG 공시기준은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제정 기준을 기반으로 마련했다. 제조업 비중이 높은 국내 산업구조를 고려해 기후 외 공시, 톤(t)당 내부탄소가격, 산업별 지표는 선택 공시를 허용한다. 당초 초안에 포함됐던 정책공시(가족친화경영 등)는 국제 기준과의 정합성 문제 등을 고려해 최종안에서 제외했다. ◆기후금융 790조로 확대…'한국형 전환금융' 도입 정부는 기후금융 공급을 대폭 늘려 2035 NDC 달성의 재원 기반도 강화한다. 2026년부터 2035년까지 10년간 총 790조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공급하는 방침으로, 기존 계획(2024~2030년 420조원) 대비 기간과 규모를 모두 확대했다. 이 중 50% 이상은 지방에, 70% 이상은 중소·중견기업에 집중 투입한다. 이 위원장은 "정책금융이 고위험·장기 자본이 필요한 기후금융에 선제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산업계의 투자 부담을 줄이고, 민간자본의 적극적인 유입을 유도해 기후금융이 전 금융권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탄소 업종의 저탄소 전환을 지원하는 '한국형 전환금융'도 도입한다. 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활동 중심의 녹색금융과 달리, 철강·화학·시멘트 등 탄소 다배출 산업의 설비 효율화, 연료 전환 등 탄소감축 활동까지 지원 범위에 포함하는 개념이다. 금융당국이 제시한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은 EU 개념체계를 벤치마킹한 녹색 분류체계(K-Taxonomy) 기반 전환금융과, 일본과 유사한 업종별 탄소감축 이행 로드맵 기반 전환금융을 포괄하도록 설계됐다. 기후금융 정보 인프라도 고도화한다. 정부는 기후금융 관련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기후금융 웹포털'을 구축해 현장에서 녹색·전환금융 해당 여부를 신속히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금융회사 포트폴리오의 탄소성과를 관리할 수 있는 '금융배출량 플랫폼'도 마련하기로 했다. 이 위원장은 "기후위기는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국민 삶에 직결되는 문제"라며 "금융이 K-GX의 중추적 조력자로서 우리 경제와 산업의 탄소중립과 녹색 신산업 성장을 견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2-25 09:40:2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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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중기 산업안전 구축 지원' 참여 기업 모집

KB금융그룹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중소기업의 산업안전 역량 강화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총 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하는 '중소기업 산업안전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할 공급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체결된 '중소기업 산업안전 지원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산업안전 분야 우수 기술·시스템을 보유한 공급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이와 동시에 안전 설비·솔루션 도입이 필요한 수혜기업(중소기업)의 작업환경 맞춤형 개선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우수한 안전기술을 보유한 공급기업은 기술 실증과 확산의 기회를 얻고, 수혜기업은 사고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 인프라를 보다 체계적으로 구축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화재·끼임·충돌·추락 등 안전사고 예방 기술을 보유하고, 관련 기술 또는 제품을 상용화한 중소기업이며, 이번 공고를 통해 총 50개 사의 공급기업을 모집한다. 지원 방식은 공급기업의 사업계획서에 기반한 1차 사업비 지원(1단계)과 사업성과에 따른 후속 사업비 지원(2단계)으로 구성된다. KB금융과 중진공은 매칭된 수혜기업의 작업환경 개선 여부와 안전 수준 향상 등 구체적인 성과를 기반으로 공급기업에게 후속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성과기반 사회공헌 모델'을 도입했다.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률 우수 기업에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사고 예방 효과가 있는 곳에 지원이 집중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희망 기업은 오는 3월 11일까지 중진공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누리집과 KB국민은행 기업인터넷뱅킹(마이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2-25 09:37:2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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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불광·구의동 등 6곳, 신속통합기획으로 재개발 추진

서울시가 구로구 개봉동, 은평구 불광동, 서대문구 옥천동, 광진구 구의동 등 6곳을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주택재개발 사업 후보지로 선정했다. 이번 추가 선정으로 서울시 '신통기획' 후보지는 총 154곳으로 늘어났다. 서울시는 지난 23일 '2026년 제1차 주택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구로구 개봉동 66-15, 불광동 442/445 일대 등을 신통기획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선정된 후보지는 '신속통합기획 2.0'을 적용해 인허가 절차 간소화, 공정관리를 통해 정비사업 기간을 18.5년에서 12년으로 대폭 단축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개봉동 66-15, 불광동 442/445번지 일대는 노후도가 70%에 달하고 반지하주택 비율이 50% 이상인 저층 주거지로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다. 옥천동 123-2번지와 구의동 46번지 일대는 주민 70% 이상이 사업추진에 동의하는 등 주민 참여 의지가 높은 지역이며, G밸리와 인접한 구로동 792-33번지 일대는 주변 개발사업과 연계한 생활·여가 공간 조성이 기대되는 곳이다. 선정된 후보지에는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보조금을 지원하며, 기존 5년 걸리던 정비구역 지정을 평균 2~2.5년으로 단축한 데 이어 0.5년을 추가로 단축, 2년 이내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정비계획 수립 과정에서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으로 신설된 사업성 보정계수·현황용적률·입체공원 등을 지역 여건에 맞게 적용해 사업성도 확보한다. 아울러 이번에 선정된 신규 재개발 후보지에도 재개발 과정 중 투기 세력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투기방지 대책을 적용한다. 갭투자 등 투기 목적 거래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고 지분쪼개기 등 투기성 행위를 막기 위해 후보지별 권리산정기준일 고시 및 건축법에 따른 건축허가 제한을 시행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선정된 후보지는 기반 시설이 매우 열악한 노후 불량주거지로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라며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신속한 주택공급과 더 나은 주거공간을 만들어 가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2-25 09:37: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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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證, 올해 첫 모험자본 단행...수소기업 미코파워에 400억 투자

메리츠증권이 올해 첫번째 모험자본 투자로 12대 국가전략산업 중 하나인 수소산업 밸류체인의 핵심 기업을 선정했다. 메리츠증권은 신기술금융회사 AFWP(에이에프더블유파트너스)와 공동으로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을결성해 수소연료전지 기업 미코파워에 400억원을 투자했다고 25일밝혔다. 미코파워는 국내 유일의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전 공정 원천기술 보유기업이다. 전세계적으로 미국의 블룸에너지등 약 5개 업체가 상용화 가능한 SOFC 원천기술을 보유한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서는 미코파워가 유일하다. 최근에는 발전용 SOFC 설비의 국산화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하며, 정부 주도 신재생프로젝트에 잇따라 참여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열과 전기를 활용해 수소를생산하는 고체산화물 수전해기(SOEC)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국책과제 주관기업으로선정돼 100킬로와트(kW)급 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2027년 상반기 실증 운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미코파워는 이번에 투자받은자금을 생산설비 확충에 사용할 계획이다. 2026년까지 3000만와트 규모생산능력을 구축해 수소연료전지 보급을 확대하고 수소발전사업자 입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메리츠증권은 탈탄소, 에너지원 수입 의존도 감소 등으로 수소산업이 국가 에너지 인프라에 미칠 영향이 큰 만큼 미코파워와 같은 원천기술보유 국내기업의 육성이 중요해질 것으로 판단했다. 이번 투자는 메리츠증권신기술금융팀이 중심축이 되어 추진됐다. 신기술금융팀은 투자자로부터출자금을 모아 신기술금융조합을 결성하고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운용한다. 메리츠증권의 신기술금융팀은2018년 2월 첫 조합 결성 이후 현재까지 누적 운용자산(AUM) 8685억원을 달성했다. 앞서 퓨리오사AI, 세미파이브 등의 인공지능(AI)기업과 이뮨온시아, 심텍, 네오셈 등 바이오·소부장 기업에 적극적으로투자한 바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2-25 09:36:1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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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AI시티 혁신기술 공모…총 30억 지원

국토교통부는 25일 인공지능(AI)을 도시 행정과 서비스 전반에 적용하는 'AI시티' 구현을 위해 '2026년 AI시티 혁신기술 발굴사업'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2년부터 추진해온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AI 기술을 실제 도시 환경에 적용·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간 혁신 기술을 도시 현장에서 실증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공모 대상은 도시 분야 AI 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이다. 지방정부와 협력해 도시에서 기술 성능과 효과를 검증할 예정이다. 분야는 AI도시 인프라, 교통·물류, 안전·생활, 에너지·환경, 헬스·교육 등이다. 올해 사업 규모는 총 30억 원이다. 6개 기술을 선정해 기술당 최대 5억 원의 실증사업비를 지원한다. 선정 기업은 계약 체결 후 오는 12월까지 실증을 수행하며, 충분한 실증 경험을 확보하기 위해 계약 이후에도 일정 기간 서비스를 운영한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20일부터 30일로, 4월 중 서면·발표평가를 거쳐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한다. 사업설명회는 다음 달 4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에서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국토교통부 누리집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연희 국토부 도시경제과장은 "이번 AI시티 혁신기술 발굴사업은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에게 실증기회를 제공해 국내외 판로 개척과 상용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K-AI시티 실현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2-25 09:34:15 성채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