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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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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역대 최대 수출로 3년 연속 ‘경남 수출탑’ 수상

산청군이 지난해 역대 최대 농산물 수출 실적을 바탕으로 3년 연속 경남도 수출탑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군은 2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0회 경남도 수출탑 시상식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수출 촉진 대책 수립, 수출 실적, 수출 신장률, 해외 시장 개척 활동 등 7개 분야 17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산청군의 농산물 수출 총액은 1억 305만 4000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국수 등 가공식품이 전년 대비 50% 이상 성장하며 824만 1000달러를 달성했고,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11회 수상한 산청딸기를 포함한 신선농산물은 361만 7000달러를 기록했다. 밤 등 임산물은 1196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수출 확대 배경으로는 꾸준한 해외 마케팅 활동이 꼽힌다. 산청군은 지난해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홍보 판촉전을 7회 개최했으며, 산청군수출협회와 함께 매년 LA한인축제 농수산엑스포에 참가하고 있다. 이 밖에 K-농산물 전략품목 통합지원사업, 신선농산물 생산단지 클로컬 육성 지원사업, 농식품가공 수출전문업체 해외 진출 지원사업, 해외 신시장 개척 마케팅 지원사업 등도 병행했다. 올해는 지난 2월 호주 시장을 겨냥한 홍보 판촉전을 출발점으로 수출 지역 다변화를 추진 중이며, 하반기에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판촉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급변하는 대외 통상 환경 및 이상 기온 현상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미국 안테나숍 운영, 수출농가 지원사업 확대 및 해외 신시장 개척 마케팅 강화 등으로 농특산물의 수출 확대에 더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7 09:45: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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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순이익 30% 배당… 부산시에 127억 지급

부산도시공사가 2025년 당기 순이익의 30%인 127억원을 부산시에 배당하기로 했다. 공사는 지난 18일 이사회에서 지난해 당기 순이익 424억원의 30%를 배당금으로 지급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2016년 전국 도시공사 최초로 배당을 시작한 뒤 누적 배당금은 2029억원에 달한다. 배당금의 40%는 국민주택사업 특별회계로 편성돼 시민 주거 안정 및 복지 향상에 쓰인다. 2025년 회계 결산 결과 매출액은 6056억원, 당기 순이익은 42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9억원(3.6%) 줄었고, 당기 순이익은 전년 대비 412억원(49.3%) 감소했다. 순이익 감소의 주된 원인은 공사비 분담과 임대주택 적자다. 공사는 지난해 12월 전국 도시공사 최초로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의 물가변동 공사비 증액분 50%를 분담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전쟁 등으로 건설 원자재 가격이 급등한 데 따른 조치로, 총 분담액 480억원 중 406억원이 지난해 결산 원가에 반영됐다. 여기에 임대주택 사업 부문에서 240억원의 적자가 발생했다. 공사는 현재 약 2만 세대의 임대주택을 관리·공급하고 있으며, 노후 영구임대주택 시설 개선과 청년·신혼부부 대상 행복주택 공급 확대로 적자 폭이 늘어나는 추세다. 신창호 공사 사장은 "건설업계 공사비 분담금 약 400억원과 부산시 배당금 127억원을 지원하게 됐다"며 "센텀2 도시첨단산단, 에코델타시티 조성 등 핵심 사업 성과가 지역 경제 성장과 시민 주거 안정으로 이어지도록 경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27 09:45: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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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석사생, 재료과학 상위 학술지 논문 2편 게재

국립창원대학교 재료금속공학과 석사과정 학생이 제1저자로 참여한 연구 논문 2편이 금속·재료과학 분야 최상위 국제 학술지에 잇달아 실렸다. 국립창원대에 따르면 이재현 교수 연구팀 소속 진혜승 학생이 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 2편이 'Journal of Materials Research and Technology'에 게재됐다. 이 학술지는 해당 분야 상위 10% 안에 드는 저명 국제 학술지다. 첫 번째 논문은 일방향 응고 기술을 활용해 Fe-27Cr-2.7C 합금의 미세 조직과 인장 강도를 개선한 연구다. 기존 일반 주조 공정은 미세 조직이 무작위로 배열돼 기계적 강도에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방향성 응고 공정에서 온도 구배와 인출 속도를 정밀 제어해 M7C3/오스테나이트 정렬 복합재를 제조했다. 그 결과 기존 주조재(654 MPa) 대비 최대 3.6배 향상된 1405~2346 MPa의 인장 강도를 달성했다. 두 번째 논문은 항공우주 분야 핵심 소재인 Ti-6242 합금을 다뤘다. 연구팀은 시차주사열량계를 이용해 해당 합금의 베타 변태점을 997.2°C로 측정하고, Thermo-Calc 소프트웨어와 미세조직 분석을 결합해 상평형도를 정밀하게 도출했다. 나아가 열처리 후 수냉·공냉 등 냉각 속도가 알파 상(α phase) 분율과 강도·연성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규명했다.

2026-03-27 09:45: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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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농촌 왕진버스, 올해 10회로 확대… 예산 2배↑

하동군이 농촌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올해 대폭 확대한다. 지난해 9월 시작된 이 사업은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주민에게 양·한방 통합 진료를 제공하는 방문형 의료 서비스다. 올해는 사업비를 지난해 2배 수준인 2억1600만원으로 늘리고, 수혜 인원도 2041명에서 3200명으로 확대했다. 운영 횟수 역시 6회에서 10회로 늘었다. 사업 대상은 하동군 13개 전 읍·면으로, 하동군과 관내 지역농협이 협력해 추진한다. 권역별로 2~3개 읍·면을 묶어 접근성이 좋은 거점에서 운영하며 소규모 의료 기관의 참여 부담을 줄이기 위해 거점별 1~2회 분할 운영 방식을 택했다. 일정은 24일 화개면 다목적체육관과 25일 악양대봉감 명품센터를 시작으로, 4월 청암·양보·금남·옥종, 5월 횡천·금성·하동 권역 순으로 이어진다. 현장에서는 양·한방 진료, 근골격계 질환 치료, 추나 및 침 시술, 검안 및 돋보기 제공 등이 이뤄진다. 하동군 관내 양·한방 의료 기관이 직접 왕진버스 운영에 참여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군 관계자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라며 "현장을 찾아가는 촘촘한 의료 복지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27 09:44: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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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AI 융합 게임 제작 지원 사업’ 참가 기업 모집

부산 지역 게임 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융합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 모집이 시작됐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2026 신기술 융합형 게임 제작 지원 사업' 참가 기업을 4월 13일 오전 10시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에 본사 또는 지사를 둔 게임 기업이 대상이며 본사 이전을 확약한 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기간은 최대 2년으로, 기획·개발·상용화에 이르는 전 주기를 아우른다. 1차년도에는 과제당 최대 1억 8000만원이 지급되며 중간 평가를 통과한 과제에 한해 2차년도 추가 지원이 이뤄진다. 이번 사업은 AI를 단순 보조 도구로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게임의 핵심 기능과 메커니즘에 AI 기술을 직접 구현하는 콘텐츠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AI 기업과 게임 기업 간 협업을 위한 컨소시엄 형태의 참여도 허용된다. 이 사업은 부산시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추진하는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신청은 e나라도움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세부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bip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지역 게임 기업들이 급변하는 기술 트렌드에 빠르게 적응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7 09:44: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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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수업 사전협의회’ 외부 교사에 최초 공개

부산시교육청이 수업 준비 단계인 '사전협의회'를 외부 교사에게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부산교육청은 부산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의 수업 사전협의회 운영 방식을 현장 교사들과 공유하는 '우수 사례 나눔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 18일에 이어 오는 27일에는 도덕과·수학과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2026 초등 수업 현장지원단' 소속 교사들이 수업 설계 및 동료 교사 간 협의 과정을 직접 참관한다. 그간 학교 현장에서는 공개 수업 참관과 사후협의회 위주로 수업 성찰이 이뤄져 왔다. 이번 행사는 수업 실행 이전 단계에서 교사들이 공동으로 수업을 설계·보완하는 사전협의회를 외부에 공개한다는 점에서 기존 방식과 차별화된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행사가 단위 학교의 사전협의회 활성화와 동료 교사 간 협의 중심의 수업 연구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참관 경험은 수업 현장지원단 교원의 수업 분석·컨설팅 역량을 높이는 데도 이어질 전망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좋은 수업은 한 교사의 노력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동료 교사들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더 깊어지고 확장된다"며 "학생 질문·탐구 중심의 깊이 있는 수업이 학교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7 09:42: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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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역 상품 구매율 63%… 올해 목표 70%로 상향

부산시가 지역 상품 구매 확대를 핵심 경제 정책으로 선포한 지 2개월 만에 가시적 성과를 거두며 목표치를 상향했다. 부산시는 26일 오전 9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지역 상품 구매확대 종합대책 보고회'를 열어 추진 현황과 개선 방안을 점검했다. 시에 따르면 2024년 41.5%에 머물렀던 지역 상품 구매율은 올해 63.0%까지 올라섰다. 시는 이를 통해 약 2600억원 규모의 지역 생산 부가가치가 추가로 창출됐다고 분석하며, 당초 목표였던 60%를 70%로 높여 잡았다. 이번 대책은 조달청 공공계약 데이터 30만 건을 전수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수립됐다. 분석 결과 ▲국가 기관 발주 대형 공사에서 지역 업체 수주율이 6.8%에 불과한 점 ▲IT·엔지니어링 등 고부가가치 용역의 수도권 집중 ▲지역 내 대체재가 있음에도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역외 구매 등 3가지 사각지대가 확인됐다. 시는 300억원 이상 국가 발주 대형 공사에 지역 업체 참여 가점 신설을 건의하고, 장기 계속 계약의 전략적 분할 발주 검토 의무화, IT 유지 보수 사업의 공사 전환을 통한 지역 제한 유도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조달청 공공데이터와 연동한 '공공계약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도 가동된다. 부산 내 2405개 공공기관의 계약 내역을 24시간 추적하며 역외 유출 품목에 대한 지역 업체 자동 매칭, 지역 제한 입찰 미적용 공고 실시간 탐지 등의 기능을 갖췄다. 아울러 연간 5525억원 규모의 민간 보조금·위탁금에 대해 지역 상품 우선 이용을 의무화하고, 이를 단순 권고가 아닌 '사회적 책임'으로 규정해 관리할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역 상품 구매 확대는 지역 기업의 자생력을 높이는 핵심 경제 정책"이라며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과 기관별 정밀 대책을 결합해 올해 지역 업체 수주율 70% 달성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7 09:42: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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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 AI로 수산자원 관리 나선다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가 지난 20일 군산 관내 회의실에서 수산 분야 전문가 7명을 초청해 2026년 수산자원 조성사업 방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문회의에는 김철원 한국농수산대학교 교수, 이근섭 부산대학교 교수, 임태호 호서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박완규 한국수산종자산업연합회 회장, 임정수 스마트수산어촌포럼 상임대표, 이사흥 충청남도 수산자원연구소 팀장, 윤준식 전북특별자치도 수산기술연구소 연구사가 참석했다. 이들은 국민 신뢰 제고, 고객 중심 서비스, 스마트·AI 기반 자원 관리, 현장 대응력 강화 등을 주요 의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임태호 교수는 기후 변화 대응과 수산자원 관리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AI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분석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완규 회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며 현장 정보를 신속히 수집·분석하는 체계가 고객 중심 서비스와 공단 기능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정수 상임대표는 "어업인들의 절박한 현실과 급변하는 해양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해역본부의 현장 실행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양정규 서해본부장은 "이번 회의는 올해 사업 계획이 실제 현장에서 구현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사업 현장에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현장 자문회의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3-27 09:38: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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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법학과, 공직 분야 진로 탐색 전문가 특강 개최

경남대학교 법학과가 공직 분야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한 전문가 특강을 열었다. 법학과는 25일 고운관에서 이호열 한국토지주택공사 감사실장을 초청, 수사권 및 감사실 업무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신입생을 대상으로 수사 기관과 공기업 감사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감사실장은 검찰·경찰·교정직 공무원 등 주요 수사 기관의 역할과 공기업 감사실의 기능·조직 운영을 소개했다. 특히 감찰·감사 업무의 중요성과 실제 수행 과정을 구체적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앞으로 공소청·중수청 등 수사 기관 구조 변화 가능성과 그에 따른 법학 전공자의 진로 방향에 대해서도 짚었다. 이 감사실장은 대검찰청 감찰본부, 국무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실 서기관, 법무연수원 검찰부이사관 등을 거쳐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 감사실장으로 재직 중이며 경남대 법학과 초빙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 안정빈 경남대 법학과장은 "수사 기관과 공기업 감사 업무에 대한 실질적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특강이었다"며 "앞으로도 법조 및 공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26 09:57: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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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노인복지관, 공유 냉장고로 어르신 식생활 지원

기장군 어르신들의 식생활을 지원하고 지역 내 식품 자원 순환을 연결하는 공유 냉장고 사업이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기장군노인복지관은 지난 24일 부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기장지역자활센터 기장기초푸드뱅크와 '우리동네 공유 냉장고 시범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공유 냉장고 및 기부 식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기장군노인복지관을 거점으로 공유 냉장고를 설치·운영해 어르신과 지역 주민 누구나 식품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을 만드는 게 핵심이다. 프로젝트는 부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Change X의 협력 사업으로도 추진된다. 기관별 역할은 나눠 맡는다. 기장군노인복지관은 냉장고 설치 공간 제공과 운영·안전관리, 부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기획 총괄·기부처 발굴·성과 관리, 기장기초푸드뱅크는 기부 식품의 지속적인 공급을 각각 담당한다. 이번 사업의 배경에는 두 가지 지역 현안이 맞물려 있다. 경제적 부담과 신체적 제약으로 안정적 식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이 늘고 있는 동시에 소비되지 못한 식품이 폐기되며 자원 낭비와 환경 부담으로 이어지는 문제도 지속되고 있다. 참여 기관들은 이 사업을 통해 어르신 식생활 안정, 음식물 폐기 감소, 지역 공동체 회복력 강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성희 기장군노인복지관 관장은 "공유 냉장고는 단순한 식품 지원을 넘어 지역 사회가 함께 돌보고 연결되는 구조를 만드는 실천"이라며 "앞으로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기장형 지역 돌봄·자원 순환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2026-03-26 09:55:0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