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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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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임직원 대상 ‘청렴 영상 공모전’ 개최

부산시설공단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60초 청렴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시민에게 더 신뢰받는 공기업으로의 도약과 건전한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공모전은 9월 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되며 공단 임직원이라면 개인 또는 팀 단위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작은 30초에서 1분 이내의 숏폼 영상으로 제작해야 하며 갑질 근절, 상호 존중, 부패 방지, 청렴 가치 등 청렴 관련 다양한 덕목을 담아야 한다. 심사를 거쳐 총 8편의 우수작을 뽑아 이사장 표창과 포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선정작은 공단 청렴 교육의 핵심 교재로 활용되는 한편 내·외부 홍보 콘텐츠로도 쓰여 '청렴 부산' 실현에 기여하게 된다. 이성림 이사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 가치이자 시민 신뢰의 기반"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직원 모두가 청렴 실천을 생활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은 청렴 문화를 단순한 구호가 아닌 일상에서 즐겁게 실천하고 공유하는 문화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짧은 영상 속 직원들의 창의적이고 재치 넘치는 메시지가 조직 전반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부산시설공단은 '2025년 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청렴 콘서트, 청렴 옴부즈만 운영, 청렴 리더 역량 강화 워크숍 등 다양한 청렴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시민 눈높이에 맞는 청렴 문화 확산과 투명한 공직 기강 확립에 노력하고 있다.

2025-09-11 08:46: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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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효성중공업, 취업 연계 교육 과정 협약 체결

효성중공업과 국립창원대학교가 실무 중심 교육 과정 운영을 위한 산학 협력에 나선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9일 국립창원대 대학본부에서 '효성중공업 Insight Academy' 산학 협력 연계 교육 과정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효성중공업 Insight Academy 운영과 학생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서비스 제공, 상호 발전 사업 추진 등에서 협력한다. 효성중공업 Insight Academy는 기업의 현장 전문성을 활용한 실무 교육 과정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효성중공업 실무 부서 팀장들이 직접 교육에 나서 학생들에게 현장 경험을 전수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을 우수하게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효성중공업 채용 시 면접 기회가 주어진다. 이를 통해 지역 학생들의 대기업 취업 기회는 늘어나고, 기업은 우수 지역 인재를 확보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박민원 총장은 "학생들이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역량을 키우고,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현장 친화형 교육 과정을 확대해 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으로 이어지게 하겠다"고 말했다. 장재성 창원공장장은 "국립창원대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 산업을 이끌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데 함께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Insight Academy가 산학 협력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공동운영위원회를 구성해 2026년 효성중공업 Insight Academy의 정규 교과목 전환과 창원 지역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등 실질적 성과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박민원 총장과 국립창원대 주요 보직자, 장재성 창원공장장과 효성중공업 임직원들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2025-09-11 08:46: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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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 삼성重 부유식 풍력 발전 설비 개념 승인

한국선급(KR)이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15MW급 부유식 풍력 발전 하부 구조물에 대한 개념 승인을 부여했다. 한국선급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가스 에너지 전시회인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지난 9일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SnapWind Float - 15MW급 부유식 풍력 발전 하부 구조물'에 개념 승인(AIP, Approval In Principle)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대형 해상 풍력 프로젝트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효율적이고 경쟁력 있는 부유식 풍력 발전 하부 구조물 기술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다. 경제성과 시공성을 모두 갖춘 차세대 기술 개발 필요성이 커지는 상황이다. 삼성중공업은 여러 해양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최대 15MW급 대형 해상 풍력 터빈 적용이 가능한 부유식 풍력 발전 하부 구조물 SnapWind Float을 설계했다. 이 제품은 경량화와 모듈화 설계로 제작과 설치가 쉽고, 최소 3개의 계류선으로 해저에 고정돼 안정성을 보장한다. 기울어진 상태에서도 충분한 복원력을 유지하며 다양한 용량의 풍력 터빈을 빠르게 호환할 수 있는 높은 범용성이 특징이다. 한국선급은 SnapWind Float의 안정성, 구조 강도, 계류 시스템 등을 국제 규정 및 선급 규칙에 따라 종합 검토했다. 장해기 부사장은 "이번에 개발한 SnapWind Float은 삼성중공업의 설계·조달·시공(EPC) 경험과 혁신 설계를 결합한 차세대 솔루션으로, 대형 해상 풍력 프로젝트에 최적화된 친환경 기술이 될 것"이라며 "탄소 중립을 위한 기술 개발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석 부사장은 "이번 AIP를 통해 15MW급 대형 해상 풍력 발전기를 탑재할 수 있는 부유식 풍력 설비 하부 구조물 기술 상용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KR은 이를 기반으로 부유식 풍력 관련 기술뿐 아니라 탈탄소 해양 에너지 기술 지원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11 08:45: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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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SK이노베이션, RE-100 업무 협약 체결

부산항만공사(BPA)가 지난 9일 본사 4층 중회의실에서 SK이노베이션과 부산항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RE100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업은 부산항 내 유휴부지에 재생 에너지 발전 설비를 설치하고, 전력 구매 계약을 통해 재생 에너지를 공급하는 등 부산항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정부의 글로벌 거점항만 구축 전략과 항만 운영사 온실가스 감축 의무화로 부산항의 재생 에너지 도입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지만, 부두 내 재생 에너지 발전설비 설치 공간이 제한적이어 외부 조달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양 사는 내트럭하우스 등 항만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BPA는 부지 확보 및 인허가 등 행정 지원을 맡고, SK이노베이션은 발전 사업 개발과 운영, 유지 보수를 담당한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항은 정부의 재생 에너지 확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부두 운영사의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해 항만의 RE100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송상근 BPA 사장은 "부산항 RE100 달성을 위해 에너지 선도 기업인 SK이노베이션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신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발맞춰 부산항이 친환경 에너지 자립 항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1 08:43: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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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2026학년도 공립 초·특수교사 307명 모집

부산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공립 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시행계획을 10일 오전 시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발 규모는 307명으로 지난해 448명보다 141명 감소했다. 교원의 정년 및 명예퇴직에 따른 결원을 보충하고 초등·특수교사 정원 변동 사항을 고려해 결정됐으며 지난 8월 사전 공고한 인원과 일치한다. 선발 분야별 인원을 살펴보면 초등학교 교사 276명, 특수학교 유치원 교사 10명, 특수학교 초등 교사 21명이다. 원서 접수는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부산시 온라인 교직원 채용 시스템에서 한다. 1차 시험은 11월 8일 진행되며 합격자는 12월 10일 발표된다. 2차 시험은 내년 1월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고,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28일 공표할 예정이다. 시험 과목은 1차의 경우 교직 논술과 교육 과정이며 2차는 심층 면접과 교수·학습 과정안 작성, 수업 실연으로 구성된다. 초등학교 교사 지원자는 영어 수업 실연과 영어 면접을 별도로 치러야 한다. 1차 시험 통과자는 분야별 선발 예정 인원의 1.5배수로 선발되며 최종 합격은 1차와 2차 시험 성적을 종합해 결정한다. 상세한 내용은 시교육청 누리집 '고시/공고'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6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 시행계획은 다음 달 10월 1일 발표될 예정이다.

2025-09-11 08:43: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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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한컴AI 실무 교육으로 ‘스마트 행정’ 역량 강화

창녕군은 미래형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직원들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향상을 목표로 군청 정보화교육장에서 한컴AI 실무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부서별로 교육 참가를 희망한 30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 과정에서는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의 원리를 습득하고 실무 적용 방법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RAG는 외부 자료 대신 군청 내부의 정확한 문서와 데이터를 활용해 정보를 검색하고 답변을 만들어내는 기술로, 정보 보안을 유지하면서도 답변 정확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RAG 기술의 작동 원리를 학습한 뒤 실제 업무 환경을 모방한 실습 과정에 참가했다. 이들은 보고서 및 기획안 초안 작성, 장문 내용 자동 요약, 내부 규정 및 데이터 검색 등의 기능을 직접 사용해보며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AI을 통한 업무 혁신의 잠재력을 실제로 체험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앞으로 단순·반복적인 업무는 AI에 위임하고, 직원들은 군민을 위한 정책 개발 등 창의적 업무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입할 수 있는 스마트 행정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9-11 08:42: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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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관내 소규모 수도시설 207개소 정비계획 수립

하동군은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급수시설 관리 조례'를 근거로 2026년 4월까지 관내 소규모 수도시설 207개소의 종합적인 정비계획을 세운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계획을 통해 시설과 운영 현황을 전면 조사해 체계적 관리를 진행하고,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들을 세밀하게 분석할 방침이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시설 개선안을 마련하고, 가뭄이나 재해 등 위급 상황에서도 안정적 급수가 가능한 대책과 유지 관리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소규모 수도시설은 수도법에서 정한 마을 상수도와 소규모 급수시설을 의미하며, 대부분 지하수와 계곡수를 취수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올해 8월 기준 하동군에는 및 지방 상수도 공급이 불가능한 지역이 상당수 존재해 마을 상수도 68개소와 소규모 급수시설 139개소에서 생활용수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시설들은 노후화 진행, 관리 인력 부족, 비전문가 운영, 관리비용 부담 가중 등의 문제로 수질과 수량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주민들은 식수 사용에 지속적인 불편을 겪어왔으며 근본적 해결책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하동군은 주민들의 오랜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군 단위의 포괄적인 정비계획 수립을 추진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관례적으로 운영돼 온 소규모 수도시설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비계획을 마련해 군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물을 제공하겠다"며 "효과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군민의 생활 환경 향상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5-09-11 08:40: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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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국내 최대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 벡스코서 개최

부산시는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플라이 아시아 2025(FLY ASIA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4회째를 맞는 이번 아시아 창업 엑스포는 참가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참가자는 지난해 1만 5000명에서 2만 명으로, 투자사는 150여 개사에서 180여 개사로 늘어났다. 글로벌 공동 전시 부스 참가국도 6개국에서 14개국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한다. 올해 행사는 '로컬에서 혁신, 글로벌에서 스케일업(Innovate Local, Scale Global)'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개막식, LP포럼, 모펀드 투자쇼 '부기테크', 테크놀로지 체험, '푸드크라우드펀딩', 콘퍼런스 등으로 구성된다. 개막식은 22일 오전 11시 박형준 부산시장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된다. 박 시장은 '준비된 도시에서 기회의 도시, 부산'을 주제로 부산의 창업 환경과 글로벌 허브 도시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서원주 국민연금관리공단기금운용본부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국내 유일의 'LP포럼'이 4년 연속 열리며 국민연금공단, 한국투자공사, 모태펀드 등 글로벌 수준 LP 21개사 CEO와 CIO가 대거 참여한다. 네이버클라우드, 삼성중공업, 롯데건설, SK증권, 에쓰-오일 등 대·중견기업 20개사도 오픈 이노베이션 파트너로 참여해 스타트업-대기업-투자자 간 3자 연결 생태계를 강화한다. 새롭게 신설된 모펀드 투자쇼에서는 부산 대표 벤처 투자 매칭 프로그램인 부기테크(Boogie Tech)를 론칭한다. 3000억원 규모 미래성장벤처펀드와 연계한 자펀드 운용사 IR 피칭 및 네트워킹이 진행돼 지역 기업의 투자 유치를 지원한다. 창업을 시민에게 친숙하게 알리는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도 확대된다. Z세대를 겨냥한 테크놀로지 체험존, 강레오 셰프와 부산 로컬 기업이 협업하는 푸드 크라우드펀딩,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강레오 셰프와 지역 브랜드 5곳이 함께하는 푸드크라우드펀딩은 현장 컨설팅과 대중 참여형 펀딩을 결합한 창업 생태계 혁신 모델이다. 부산 로컬 F&B 브랜드 메뉴 발굴부터 컨설팅, 마케팅까지 기획하는 프로젝트로, 방문객은 직접 메뉴를 체험하며 맛과 성장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최신 기술과 창업 트렌드를 다루는 콘퍼런스는 글로벌 AI 엔터테크 문샷(MOONSHOT), 블록체인, 딥테크, 차세대 로봇, 엔젤투자 등 다채로운 세션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에게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부산시는 올해부터 민간 전문가 중심의 민간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새로운 운영 체제를 도입했다. 정성인 프리미어파트너스 고문, 박종환 김기사컴퍼니 대표 등 총 20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현장 전문가와 투자·창업 생태계 주요 주체들이 직접 참여해 실질적이고 혁신적인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 플라이 아시아 2025(FLY ASIA 2025) 참가 사전 등록은 오는 18일까지 공식 웹사이트에서 할 수 있으며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기술 창업투자원 출범과 함께 플라이 아시아 2025가 시민과 창업 생태계가 만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아시아 창업 도시들과의 긴밀한 연결을 통해 부산을 글로벌 창업 허브로 도약시키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1 08:38: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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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전력 없이 ‘그린 과산화수소’ 생산 성공

울산과학기술원(UNIST)·KAIST·스탠퍼드대 공동 연구진이 외부 전기나 태양광 에너지 없이 친환경 과산화수소(H₂O₂)를 생산하는 혁신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장지욱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팀은 서동화 KAIST 교수, 토머스 하라미요 미 스탠퍼드대 교수팀과 공동으로 바이오디젤 부산물인 글리세롤을 활용한 그린 과산화수소 생산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전력 소모 없이 작동할 뿐 아니라 오히려 전기를 생산하며 고부가가치 글리세르산까지 동시에 얻을 수 있다. 과산화수소는 소독제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전체 생산량의 90% 이상이 펄프표백, 반도체 세정 등 산업 공정에서 사용되는 핵심 원료다. 연료전지 산화제나 에너지 저장체로서 잠재력이 주목받으며 수요 증가가 예상되나, 현재는 고가의 수소와 유기 용제, 대량의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안트라퀴논 공정에 의존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유기 오염물과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상당하다. 새로 개발된 생산 시스템은 오염물과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으며 외부 에너지도 필요하지 않다. 글리세롤의 화학 에너지를 직접 이용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양극에서 글리세롤이 자발적으로 산화돼 글리세르산으로 변환되며 전자를 방출하고, 이 전자가 음극으로 이동해 산소를 환원시켜 과산화수소를 생성하는 구조다. 이 과정에서 전기까지 생산된다. 작동 원리는 건전지와 비슷하다. 건전지에서 아연이 산화되고 이산화망간이 환원되면서 전기가 나오는 것처럼, 이 시스템도 화학 반응을 통해 전기를 생산한다. 하지만 건전지와 달리 재료가 소모되는 대신 유용한 화합물들을 생산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된다. 연구진은 시스템 설계에서 양극에 비스무트가 코팅된 백금 촉매, 음극에는 탄소나노튜브를 적용했다. 글리세롤 산화와 산소 환원 반응이 이론적으로 가능한 최대 전위차에서 일어나도록 최적화한 것이다. 전위차가 클수록 전자가 흐르는 에너지 낙차가 커져 두 반응이 원활히 진행된다. 실험에서 이 시스템은 1분당 1㎠ 면적에서 약 8.475μmol의 과산화수소를 생산했다. 이는 기존 안트라퀴논 공정의 단위 면적당 생산 속도와 비슷한 수준이다. 글리세롤이 글리세르산으로 전환되는 반응의 선택도는 74%를 기록했다. 반응 선택도는 반응물에서 목표 생성물이 만들어진 비율을 뜻하며 수치가 높을수록 고순도 글리세르산 생산이 가능하다. 글리세르산은 제약, 화장품, 생분해성 고분자 소재에 활용되며 글리세롤보다 경제적 가치가 약 3000배 높다. 장지욱 교수는 "기존 친환경 생산 기술들이 화석연료 기반 전기를 사용하거나 태양광이 필요해 부지 확보, 운용 시간 등에서 경제성 제약이 있었던 한계를 극복했다"며 "저비용 바이오디젤 부산물인 글리세롤로 과산화수소와 고부가 화합물을 동시에 생산하고 전기까지 회수할 수 있어 경제성과 지속 가능성을 모두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에는 오동락 UNIST 박사, 황선우 UNIST 연구원, 김동연 KAIST 연구원, 제시 메튜 스탠퍼드대 연구원이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다. 연구 결과는 화학 합성 분야 권위 학술지인 '네이처 신서시스(Nature Synthesis)' 8월 호에 게재됐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의 우수연구자교류지원사업(Brainlink), 글로벌 기초연구실 지원사업(BRL), 중견연구사업 등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5-09-11 08:35: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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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암모니아 친환경E 규제자유특구 실증 완료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가 지난 8월 '부산 암모니아 친환경에너지 규제자유특구'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구는 2021년 11월 중소벤처기업부가 6차 규제자유특구로 단독 지정한 사업이다. 부산TP가 2022년부터 총괄 기관으로 참여해 지역 기업 등 17개 특구 사업자와 함께 사업을 진행해왔다. 2024년 5월 육상 실증을 시작으로 올해 해상 실증까지 단계별로 추진하며 전국 최초로 암모니아 전주기 구축 가능성을 검증했다. 실증 사업은 3대 분야로 구성됐다. 암모니아 기반 연료전지 하이브리드 친환경 선박, 이동형 액화 암모니아 표준용기, 이동형 기반 선박용 암모니아 연료 벙커링 구축 및 안전성 실증 등이며 총 5개 실증 특례가 부여됐다. 부산시와 부산TP는 실증 사업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단계별 실증마다 산·학·연 전문가와 안전 전문 기관으로 구성된 안전자문위원회를 운영하고, 실증 사업별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승인을 받아 진행했다. 실증 완료를 통해 부산은 암모니아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안전성과 기술력을 확보했다.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 부처와 협력해 규제·법령 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실증 기술과 제품의 상용화를 촉진하고 지역 성장으로 연결시킨다는 방침이다. 실증 사업을 통한 현재까지 성과도 상당하다. 신규 고용 331명, 투자 유치 1100억원, 매출 400억원, 전문 인력 양성 430명, 특허 21건을 달성했다. 앞으로 실증 성과가 상용화되면 신규 고용 2665명, 매출 5748억원, 기업 유치 20개사, 미세 먼지 2403톤 저감, 온실가스 4만 4895톤 저감 등의 경제적·환경적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이번 특구사업 실증은 부산에 새로운 친환경 에너지 산업 기반을 조성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부산이 탄소 중립과 미래 해양 에너지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1 08:35: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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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낙동강 생태계 교란 식물·어류 퇴치 추진

낙동강유역환경청(이하 낙동강청)이 9월 중순부터 약 10일간 낙동강 생태계를 위협하는 교란 식물과 어류에 대한 집중 제거 작업에 나선다. 이번 제거 작업 대상 지역은 합천군 덕곡면에서 부산 사하구에 이르는 약 120㎞의 낙동강 수변부로, 교란 식물이 대규모 군락을 이루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퇴치 대상 교란 식물은 가시박과 단풍잎돼지풀이다. 가시박은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박과의 1년생 덩굴식물로, 1980년대 후반 오이 등 덩굴성 채소 재배용 대목으로 국내에 들어온 후 생태계 전반으로 퍼졌다. 단풍잎돼지풀도 북아메리카 원산의 국화과 1년생 식물로 줄기가 3m 이상까지 자라며 밭이나 길가, 하천변 등 다양한 환경에서 번식한다. 이들 교란 식물은 강력한 번식력으로 토착 식물의 성장을 저해하거나 고사시킬 뿐 아니라 털이나 가시, 꽃가루에 따라 인체에 상처나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 낙동강청은 2016년부터 매년 교란 식물 제거사업을 벌이고 있지만, 떨어진 씨앗의 재발아나 동물·물에 의한 종자 확산으에 따라 계속적인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아울러 토종 어류 보호를 위해 지역 어민들과 협력해 그물을 활용한 포획 방식으로 낙동강 수계에 널리 분포하는 배스, 블루길 등 교란 어류 퇴치 작업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서흥원 청장은 "교란 생물의 적극적인 퇴치·관리를 통해 낙동강 고유 생태계를 보호하고, 생물종 다양성이 풍부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11 08:34:4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