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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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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당 대표 선거 출마 "인적청산 주저하지 않겠다…45명+α 대상"

국민의힘의 6선 중진인 조경태 의원이 21일 "헌정질서와 법치주의를 파괴하고 자유민주주의의 질서를 대혼란에 빠뜨려 우리당을 백척간두의 위기로 몰고 간 세력들을 청산하는 데 주저하지 않겠다"며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조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45+α, 정통보수를 재건하겠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 방해를 위해 한남동 관저로 몰려갔던 의원들 45명과 불법 비상계엄 선포와 대선 패배에 이르기까지 헌정 수호와 법치주의 파괴에 가담한 의원들을 인적 쇄신의 대상으로 보고 있다. 조 의원은 당 대표에 선출되면 인적쇄신위원회를 설치해 국민 100% 공모를 받아 위원장과 쇄신위원을 인선하겠다고 했다. 조 의원은 "지금 우리 당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 당이 해체 수준에 놓여있다"며 "솔직히 고백해야 한다. 우리 당은 스스로 보수의 정신, 보수의 가치를 어겼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의 공당으로서 자유민주주의와 헌법 정신 그리고 법치주의를 수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면서 "하지만, 그 가치를 우리 스스로가 어겼고, 국민들의 심판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전당대회는 과거를 반성하고, 성찰할 수 있는, 국민들이 주신 마지막 기회"라며 "이 마지막 기회를 살릴 수 있는 사람은, 온전히 자신의 신념과 국민의 뜻을 따라온 저 조경태"라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주요 공약으로 ▲정책위원회·여의도연구원 역할·기능 강화 ▲생활밀착형 민원 대응센터 '국민의 소리본부(가칭)' 설치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협력 ▲대구·경북에 산업자원부를 이 전 및 산업자원부 유관기관을 반드시 유치 등을 내놨다. 조 의원은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윤희숙 혁신위원장이 제안한 당 대표 민심 반영 비율 100% 변경을 수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집권한다면 부정선거론자, 윤어게인 주차장, 전광훈 목사 추종 세력과 절연하고 당에서 내보내겠다고 하겠다. 출당 기준에 대해선 "팩트를 기준으로 할 것"이라며 "무고한 당원들은 제가 막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그날 지난 겨울에 한 일들을 자신들이 알고 있다"며 "그분들은 스스로 당을 떠나라"고 재차 강조했다. 조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특검 수사에 대해서 "특검 대상자는 즉각적으로 당을 떠나달라"며 "당에 누를 끼치지 말고 당을 방패막이 삼는 일을 하면 안 된다"고 했다. 이어 "저항하는 행태가 있다면 제가 온몸으로 막겠다"고 부연했다. 그는 당 지도부가 특검의 압수수색을 저지하기 위해 의원들을 의원실에 소집한 것 자체도 징계감이라고 설명했다. 인적 쇄신 과정에서 격한 반발이 있을 것이라는 물음에 "저는 국민만 믿고 간다. 정통 보수를 지켜온 양심적인 당원이 있다"며 "당원과 국민만 믿고 간다. 얄팍하게 몇 표 더 얻으려고 극우들과 손 안 잡는다. 그분들과 야합하는 그런 행위는 하지 않는다"고 했다. 조 의원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등 혁신을 표방하며 당 대표 선거에 도전한 이들과 단일화 가능성도 열어놨다. 최소한 45명을 인적 청산하면 개헌 저지선이 무너진다는 지적에 "정당사를 보면 열린우리당이 47석일 때가 있었다. 47석이라도 국민 정신에 맞게 따랐기 때문에 그 다음 총선에서 152석이 됐다"며 "정당의 의석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정당이 표방하는 가치가 국민을 향해 있느냐가 중요한다"고 했다.

2025-07-21 11:29:4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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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업체 75곳 초청 'K-농기자재 수출상담회' 개최

농림축산식품부가 22~25일 나흘간 서울 용산에서 '2025년 농기자재 해외 구매업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베트남, 카자흐스탄, 인도 등 27개국 수입상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 국가의 유망 구매업체 75개사와 농기계·시설자재·비료·농약 등 국내 농기자재 수출기업 113개사가 참가해, 총 580여 회의 일대일 수출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매년 해외 구매업체 초청 수출상담회를 통해 국내 농기자재 수출기업에 해외 판로개척 및 수출 확대 기회를 제공해 왔다. 지난해엔 상담액 1억1270만 달러(758건), 현장계약 및 업무협약 2450만 달러(32건)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 상담회는 보다 많은 기업과 해외 구매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 기간을 작년 이틀에서 나흘로 확대했다. 구매업체들이 국내 제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현장 홍보부스도 별도로 마련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상담회가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 기업과의 거래 이력, 재무 안정성, 유통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구매의지가 높은 해외 구매업체 7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국내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계약 성공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구매업체 별로 사전 인터뷰를 진행해 수출전략을 제공한다. 상담회 종료 후에도 국내 기업과 해외 구매업체 간 후속 상담을 지속 주선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오는 10월에는 농식품수출상담회(BKF+)와 연계해 농기계·시설자재를 중심으로 수출상담회를 추가로 열 계획이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이번 수출상담회는 국내 농기자재의 우수성을 세계 구매업체들에게 직접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업계와 협력해 농기자재 수출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7-21 11:26:1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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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사업 확장기 스마트스토어 위한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시작

네이버㈜는 사업 확장기 또는 글로벌 진출을 앞둔 브랜드를 지원하기 위해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라운드업리그(Round-up League)'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체 상품 경쟁력과 철학을 갖춘 브랜드들이 투자 유치를 통해 사업을 확대하거나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연계·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마트스토어 사업의 고도화 단계에서 필요로 하는 비즈니스 모델(BM) 발굴, 첨단 기술 도입, 글로벌 진출 등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기술 솔루션과 전문가 컨설팅을 함께 제공하고, 벤처캐피탈(VC), 엑셀러레이터 등 플랫폼 비즈니스에 경험이 있는 외부 전문가 그룹과 협업해 컨설팅을 진행한다. 네이버는 AI 솔루션 적용 및 기술 확장 관련 노하우를 공유하고, 얼라이언스 그룹은 투자 유치 전략, IR 지표 설정, IP 브랜딩 강화 등 실무적 지원을 맡는다. 지난 17일에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20개 브랜드가 네이버 1784 사옥에서 투자사와 첫 네트워킹을 진행하며, '라운드업리그' 1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참여 브랜드는 K-뷰티, 비건 디저트, 식물성 음료, K-패션 등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갖춘 사업자로 구성됐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7-21 11:26:0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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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하니웰과 미국 제조 AX 시장 공략 나선다

LG CNS가 글로벌 산업 자동화 솔루션 기업 하니웰과 손잡고 미국 제조 AX(인공지능 전환)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 CNS는 현신균 사장이 최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하니웰 프로세스 솔루션(HPS) 부문의 프라메시 마헤시와리 사장 등 주요 임원진과 만나 AI(인공지능) 기반 공장자동화·지능화 등 제조 AX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하니웰은 산업 자동화(IA), 우주항공, 에너지 3개 주요 사업 부문에서 공장 설비 센서, 제어기기, 스마트 솔루션을 공급하는 글로벌 테크 기업이다. 하니웰 HPS는 하니웰의 산업 자동화(IA) 사업 부문 조직으로, 석유화학, 제약 등 산업 분야에서 제조 공정 자동화를 위한 제품과 솔루션을 공급한다. LG CNS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하니웰이 오랜 기간 축적해온 센서·제어기기 분야 생산 시스템 노하우와 자사의 AX 컨설팅·서비스 구축 역량을 결합할 것"이라며 "국내 기업 최초로 하니웰의 AI·IT 서비스 공식 파트너로 선정돼 북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LG CNS의 문제 해결 AI 에이전트는 하니웰 고객 생산 공장의 분산 제어 시스템으로 수집된 각종 생산 설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 문제가 발생할 경우 원인 파악부터 해결 방안까지 즉각 대응할 수 있다. 양사는 생산 전체 프로세스를 고도화하는 '제조 AX 플랫폼'도 구축할 방침이다. 우선 LG CNS와 하니웰은 반도체, 전지, 석유화학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할 '제조 실행 시스템(MES)' 공동 개발에 나선다. MES는 생산 현장의 설비·공정·인력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며 생산 과정을 최적화해 생산성을 높이는 제조업 핵심 시스템이다. LG CNS는 생산 계획, 작업 지시, 자재 입출고, 품질 관리 등 생산 과정에 AI 기술을 적용, 하나의 MES로 모든 단계를 관리하는 통합형 MES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양사는 LG CNS가 현재 한국 고객사들과 함께 진행 중인 'AI 100 in 100 프로그램' 중 생산, 물류 분야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AX 신사업을 발굴한다. 도면의 공장 설비 배치와 연계 구조를 AI로 분석해, 사람이 쉽게 놓칠 수 있는 생산 현장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예측·분석하는 'AI 에이전트' 서비스 등이 대표적인 예다. 'AI 100 in 100 프로그램'은 LG CNS가 기술, 비용, 시간 문제로 생성형 AI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 고객들을 위해 100일 안에 100개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구축해주는 프로젝트로, 올해 초 시작해 현재까지 약 200개의 성공 사례를 창출했다. 양사는 글로벌 제조 시장 내 100개 이상의 대형 고객사를 보유한 하니웰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세계 시장으로 제조 AX 기술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현신균 LG CNS 사장은 "이번 협력은 양사가 미국 제조업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기술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첫 걸음"이라며 "LG CNS는 오랜 기간 축적해온 최고 수준의 AI, 스마트팩토리 역량을 발휘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제조 AX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1 11:25:0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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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2조원 규모 ‘창업기업 설비투자 특별지원 프로그램’ 시행

IBK기업은행이 오는 25일부터 사업장 마련 등 설비투자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총 2조 원 규모의 '창업기업 설비투자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임대료 부담에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초 사업장 구입 시 최대 1.5%포인트(p)의 금리를 감면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이차보전 연계 시 최대 2.0%p를 금리를 추가 감면 할 수 있다. 이 경우 시설자금을 1%대 초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기업은행은 설비투자 이후 필요한 원자재 구입비와 고용증가에 따른 인건비 등 운전자금 지원을 위해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2000억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인해 최대 1.3%p 금리 감면과 최대 0.5%p 보증료 감면을 지원해 창업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최소화한다. 김성태 은행장은 "개인에게 생애 최초 내집 마련의 의미가 크듯이 창업기업에게 생애 첫 사업장을 마련하는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창업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7-21 11:20:0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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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우리카드·삼성카드

우리카드가 E1과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신상품을 출시했다. ◆ 오렌지 포인트 적립 혜택 우리카드는 'E1 우리카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E1 LPG·전기·수소 충전 금액의 10%를 월 최대 2만원 할인한다. 이어 카페, 편의점 업종에서도 10% 할인을 월 최대 5000원까지 적용한다. 이 밖에도 E1 오렌지 멤버십에 자동으로 가입된다. 이용 금액에 따라 오렌지 포인트를 자동 적립할 수 있다. 한편, 협약식은 지난달 25일 용산구 한강대로 LS용산타워에 위치한 E1 본사에서 진행했다. 박명신 우리카드 개인영업본부장과 김수근 E1 영업본부장이 참석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양사의 이번 제휴카드 출시로 친환경 운전자가 할인과 포인트 적립 혜택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편리한 경험을 누리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삼성카드가 집중호우 수해지역에 금융지원을 시행한다. ◆ 카드대출 금리 30% 할인 삼성카드는 수해 피해 고객의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장 6개월까지 청구 유예한다고 21일 밝혔다. 결제예정금액 중 1만원 이상 국내 결제 건을 최대 6개월까지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피해 고객이 분할 납부를 신청하여 발생한 분할 납부 이자는 전액 감면한다. 9월 말까지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과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을 이용할 경우 이자를 최대 30%까지 감면한다. 장기카드대출의 만기가 오는 9월말 이내 도래하는 고객은 만기 재연장이 가능하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금융 지원을 시행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7-21 11:08:2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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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강선우 등 임명 강행에 "갑질 독려 이재명식 인사"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21일 "갑질을 독려하는 이재명식 인사가 문제"라며 정부가 강선우 여성가족부 후보자 등 부적격 인선을 강행하려는 것을 꼬집었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기어이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겠다고 선언했다"며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다. 국민의 상식에 맞서 싸우겠다는 선전포고로 읽힌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상호 정무수석은 전날(20일) 논문 표절 의혹을 일으킨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한다고 밝혔지만, 갑질 의혹을 받는 강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 결단은 없었다. 송 비대위원장은 "여론을 듣는 척, 고뇌하는 척, 소통하는 척, 시늉만 내고 결국 갑질 측근을 안고 가는 답정너식 결정"이라며 "갑질불패, 아부불패, 측근불패가 아닐 수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자기를 하늘이 낸 사람이라고 칭송해마지 않던 유튜버 최동석을 인사혁신처장에 임명하더니 이부자리를 챙겨주던 아부의 달인도 포기할 수 없었던 모양"이라며 강 후보자 임명 강행을 비판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갑의 위치에 있는 동료 의원을 포기할 수 없다는 의미로 감싸 안았고 을의 위치에 있는 자당 보좌진에 대해 일말의 동정심 없이 내쫓았다"며 "결국, 민주당과 이재명 정권은 권력형 슈퍼 갑질 정권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청문회에 나와서 남은 음식을 아침에 먹으려고 차에 두고 내렸다는 등, 변기 수리를 지시하지 않았다는 등 뻔뻔하게 법적 조치를 운운했던 2차 가해자를 장관으로 모신 여가부는 '이(이재명 대통령)가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는 "부적격 인사가 한 둘이 아닌데, 그 중에서도 특히 강 후보자는 절대 안된다는 국민 여론을 무시하고 기어이 임명을 강행하겠다는 오기 인사가 매우 개탄스럽다"며 "능력과 자질, 도덕성과 품성이 모두 수준 이하인 후보자들을 오로지 충성심과 보은을 기준으로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것은 인사 검증 시스템의 완전 마비를 자인하는 1차 인사 참사"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런데 갑질과 거짓 해명으로 국민의 공분이 켜켜이 쌓인 후보자를 아무런 해명도 없이 그대로 임명한다는 것은 오만과 독선의 불통 정권임을 자인하는 2차 인사참사"라며 "이재명 정권은 국민의 상식과 국민의 눈높이에 맞서 싸우는 오기 인사가 곧 정권 실패의 지름길이라는 점을 꼭 명심하길 바란다"고 부연했다.

2025-07-21 11:01:5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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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ELS 발행잔액 53.5조…전년比 5.5%↑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잔액이 53조55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발행금액은 21조7316억원으로 18.6% 늘었고, 발행 종목 수는 6120종목으로 7.8% 증가했다. ELS는 특정 주식이나 지수에 연계된 파생결합상품으로, 수익 구조가 복잡하고 원금 손실 위험이 커 '고난도 금융투자상품'으로 분류된다. 발행 형태별로는 전체 발행금액 중 공모가 84.0%, 사모가 16.0%를 차지했다. 기초자산 유형별로는 해외 및 국내지수를 기반으로 하는 지수형 ELS가 11조3463억원(52.2%)으로 가장 많았고,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S는 9조2354억원(42.5%)으로 뒤를 이었다. 미국 S&P500과 유럽의 유로스톡스50을 포함한 ELS 발행금액은 각각 8조248억원, 7조1799억원으로 직전 반기 대비 22.3%, 21.9% 증가했다. 니케이225와 항셍중국기업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도 각각 50.3%, 5.6% 늘어난 2조7167억원, 5738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반면 코스피200을 포함한 ELS 발행은 8조9072억원으로 직전 반기 대비 19.2% 감소했다. 주요 발행사별 점유율을 보면 한국투자증권이 17.5%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삼성증권(10.7%), 하나증권(10.3%), 신한투자증권(8.2%), 미래에셋증권(7.4%) 순이었다. 한편 상반기 ELS 상환금액은 19조70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5% 급감했다. 상환 유형별로는 만기상환이 9조4768억원(48.1%), 조기상환이 8조5199억원(43.3%)을 기록했으며, 중도상환은 1조7034억원(8.6%)에 그쳤다.

2025-07-21 11:01:3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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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탄소감축 해외사업 첫 승인… NDC 감축실적 40만톤 확보

캄보디아 전기오토바이 보급 사업 본격화… 수송부문 정부간 협력도 확대 한국이 파리협정 기반 국제탄소감축사업을 통해 첫 감축실적을 확보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캄보디아 정부가 국내 기업이 추진한 탄소감축사업을 공식 승인함에 따라 양국 간 기념행사와 함께 협력 확대를 위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기업 베리워즈가 캄보디아에 전기오토바이 및 충전소를 보급하고, 이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는 방식이다. 캄보디아 정부는 지난 18일 해당 사업을 공식 승인했고, 감축실적 68만톤 중 40만톤이 한국 정부에 이전돼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반영된다. 이번 사업은 파리협정 제6.2조에 따른 한국 최초의 승인 사례로, 국제 탄소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을 통한 감축 실적은 산업부를 중심으로 한국에너지공단, 코트라, GGGI(글로벌녹색성장기구), 캄보디아 환경부 등이 워킹그룹으로 참여한 가운데, 총 감축량, 분배비율, 방법론 등 공동 협의 결과 확정했다. 양국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수송 부분을 중심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산업부는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 광물에너지부 등과 양자면담을 갖고 향후 구조적 협력 기반을 모색한다. 아울러 22일에는 '한-캄 국제탄소감축 포럼'도 열린다. 이 자리에는 양국 정부 부처뿐 아니라 현지 진출기업,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여해 향후 공동 감축사업 확대방안과 민관 협력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유법민 산업부 투자정책관은 "이번 사업은 개별 프로젝트를 넘어 구조적 협력으로 확장하는 첫 사례"라며 "캄보디아의 탄소감축 정책 의지와 한국 기업의 기술력과 투자가 결합해 양국이 윈-윈하는 정부간 협력 모델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7-21 11:00: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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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소상공인 3750억원 규모 금융지원 실시

하나은행이 지역신용보증재단에 300억원 추가 특별출연을 통해 375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상반기 출연한 565억원(보증한도 9028억원)에 이어, 올해 하반기 추가로 300억원의 특별출연으로 보증재원을 마련했다. 올해 하반기 지역신용보증재단과 개별 협약을 체결해 보증비율 우대(90%이상) 혜택이 적용된 보증서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전국에 신용도가 낮거나 담보가 부족한 소상공인· 자영업자 및 영세한 소기업을 대상으로 375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폐업자 장기분할 상환 상품' 출시를 통해 폐업하거나 폐업 예정인 소상공인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폐업자 장기분할 상환' 상품은 소상공인의 폐업 부담을 완화하고, 폐업 후 남은 잔여 대출금을 장기분할 상환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밖에도 하나은행은 소상공인 맞춤형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소상공인 119PLUS 대출'을 출시해 정상 차주라도 상환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차주에 대해 장기분할상환, 금리감면 등을 제공하는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연체우려 차주'의 신용등급 및 소득, 연체일수 등을 계량화하고 세분화하여 은행권 공동기준을 마련했으며, 요건에 부합할 경우 심사를 간소화하여 적시에 채무조정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힘이 되고 실질적 보탬이 되는 지원 사업들을 통해 지역 상권 사장님들의 곁을 지키는 든든한 금융 파트너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7-21 10:54:1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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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1982 전설의 적금 10만좌 추가 판매

신한은행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시작일에 맞춰, 최근 고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1982 전설의 적금'을 최종 10만좌 한도 추가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7월 1일 창립 43주년(7월 7일)을 기념해 '1982 전설의 적금'을 출시했으며, 고객 호응 속 4일만에 10만좌 한도가 모두 판매됐다. 적금 상품이 조기 판매 종료됨에 따라 7월 7일부터 10만좌 한도 추가 판매를 실시했으며 고객 호응이 이어져 이 역시 10일만에 한도가 소진됐다. '1982 전설의 적금'은 매월 최대 30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는 1년 만기 자유적금이다.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기본이자율 연 3.0%에 우대이자율 최대 연 4.7%포인트(p)를 더해 최고 연 7.7%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는 신한카드 및 '쏠야구'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신한카드(신용) 신규 조건 및 3개월이상 결제 실적 충족 시 연 4.2% 또는 신한카드(신용/체크) 6개월이상 결제 실적 충족 시 연 3.5% ▲신한 SOL뱅크 내 디지털 야구 플랫폼 '쏠야구' 응원 팀 설정 시 연 0.5% 등이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야구팬들과 더 큰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출시한 이번 43주년 기념 신상품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신한을 선택해주신 모든 분들을 위한 상품 및 서비스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7-21 10:54:17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