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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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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금융애로 해결 방안 제시

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이 금융위원회 주관 '소상공인 금융애로 현장 소통·해결 간담회'에서 '경남도민 긴급 생계지원 정책'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소상공인 지원 건의사항을 제안했다. 이날 이효근 이사장은 전국 최초로 시행된 '경남동행론' 사례를 소개했다. 경남동행론은 서민금융진흥원이 경남도 위탁으로 수행하는 저소득·저신용 도민 대상 긴급 생계지원 대출상품이다. 당초 서민금융진흥원의 지자체 위탁 업무 수행에 법적 한계가 있었으나, 이 이사장의 적극적 노력으로 금융위의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을 이끌어내 사업 시행이 가능해졌다. 이 이사장은 간담회에서 소상공인 금융애로 해결을 위한 3가지 건의사항을 제안했다. 먼저 금융회사의 지역신용보증재단 법정출연요율 일몰제 종료 대책 마련이다. 2024년 한시적으로 상향된 출연요율(0.07%)이 내년 종료 예정으로, 소상공인 보증 재원 감소가 우려된다. 이어 지자체 소상공인 육성자금 이차보전상품의 금융회사 가산금리 적용 감시다. 지자체가 이자비용을 지원하는 대출 상품에서 금융회 사가 부당하게 가산금리를 높게 설정하는 사례 점검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소상공인 납부 세금 마일리지 제도 도입이다. 영업 기간 납부한 세금을 마일리지로 적립해 폐업 후 재기 지원에 활용하자는 것이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경남동행론이 중앙정부와 지자체, 금융회사의 상생 협력을 통한 전국 최초 사례로 고무적이라고 평가하며 건의사항의 정책 반영을 약속했다. 이효근 이사장은 "고물가, 고금리, 내수침체로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며 "금융애로 해결을 위해 정부, 지자체, 유관 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3 06:23: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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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원문정보 공개율 86% 목표…“시민 알 권리 확대”

경북교육청은 국민의 알 권리 충족과 투명한 교육행정 실현을 위해 원문정보 공개율을 높이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원문정보 공개'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관장의 결재 문서를 시민의 정보공개 청구 없이도 정보공개포털에 원문 형태로 제공하는 제도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2025년 원문정보 공개율 향상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기존 비공개 문서를 재검토해 공개 가능한 정보로 적극 전환할 방침이다. 특히 원문정보 공개율 목표를 86% 이상으로 설정하고, 공개율이 낮은 기관을 대상으로 모니터링, 컨설팅, 독려 활동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또한 도민이 자주 검색하는 정보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선호도를 반영한 맞춤형 정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보공개 청구 없이도 필요한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하며, 정보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전정보공표 자료와 비공개 대상 정보 기준도 최신화해 정보 공개의 범위, 시기, 방법 등을 사전에 명확히 안내함으로써 도민의 알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할 수 있도록 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도민이 필요한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교육행정의 신뢰도 제고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오는 7월 31일까지 '사전정보공표 의견 수렴 기간'을 운영 중이다. 도 교육청 누리집 내 의견 수렴 게시판을 통해 학부모, 교직원,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된 의견은 각 사업 부서의 분석과 검토를 거쳐 향후 사전정보공표 항목에 반영할 계획이다. 임 교육감은 "도민 여러분의 알 권리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열린 행정과 적극적인 정보 공개를 통해 도민과 소통하는 신뢰받는 교육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3 06:23:2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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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슬세권 문화도시로 도약…“일상 속 힐링 완성”

'슬세권(슬리퍼를 신고 다닐 수 있는 생활권)'이 정주 여건의 핵심 키워드로 주목받는 가운데, 구미시가 생활 속 문화·체육시설을 대폭 확충하며 시민 일상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구미시는 민선 8기 들어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과 체육시설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도심 속 녹지 공간과 물놀이장을 비롯해 맨발길, 파크골프장, 야구장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조성해 '낭만문화 슬세권'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역대급 폭염 속에서 시민들이 도심 속 피서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 6월부터 사곡·산동 물놀이장을 조기 개장했다. 현재 운영 중인 물놀이장은 모두 6개소로, 경북에서 가장 많다. 최근 한 달간 이용객은 2만 2천 명을 넘어섰다. 방치됐던 지산샛강생태공원에는 야간 경관조명, 무인카페, 맨발길 등을 갖춰 지난해에만 34만 명이 찾았고, 산림청으로부터 '모범도시숲' 인증도 받았다. 과거 쓰레기매립장이었던 '다온숲'은 수국 등 77종 56만 본의 수목류가 식재된 사계절 정원으로 탈바꿈해 주말마다 5천 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 2012년 개장한 낙동강체육공원은 누적 방문객 1,100만 명을 넘겼으며, 2024년 한 해에만 212만 명이 찾았다. 편의점 운영과 공중화장실 교체 등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시설 개선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금오산 잔디광장 개방, 금오산 야영장의 오토캠핑장 전환, 연말 예정된 구미캠핑장 추가 개장(50면) 등도 눈길을 끈다. 구미시는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유치를 비롯해 전국 단위 스포츠 대회를 잇달아 성공 개최하며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파크골프 인프라는 특히 도내 최다인 9개소 288홀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 규모 대회와 종교계(조계종) 파크골프대회까지 유치해 골퍼 50만 명이 찾는 명소로 성장하고 있다. 낙동강변 야구장에는 40억 원을 투입해 인조잔디 구장(3면, 3만5400㎡)을 조성했고, 초중고·대학 엘리트팀은 물론 사회인야구팀까지 연간 2,400여 명이 사용하고 있다. 축구장, 게이트볼장 등도 공인 규격에 맞춰 정비돼 유소년 야구대회, I-LEAGUE 여름축구축제 등 다양한 전국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공원 13개소에는 총 10.6km 규모의 맨발길을 조성해 시민 누구나 주거지 인근에서 자연을 체험하며 걷고 쉴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국내 최대 규모 에어돔, 권역별 생활체육센터, 스포츠클라이밍센터 등도 속속 조성 중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생활밀착형 공원과 체육·문화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멀리 가지 않아도, 늘 누리는' 정주하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3 06:23:1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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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시립박물관 개관 앞두고 지역 유물 수집 신청접수

영천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5일간 '제7차 유물 공개 구입' 매도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물 구입은 영천시립박물관 개관을 앞두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집대성하기 위한 것으로, 개인, 문화유산매매업자, 법인, 단체 등 유물을 소장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공개 구입 대상 유물은 ▲영천 출신 유학자의 문집 및 성씨 족보 ▲조선시대 과거시험 및 교육 관련 자료 ▲영천 출신 의병 인물의 문집 및 기록물 ▲영천지역 6·25 전쟁 관련 자료 ▲영천 항일운동 관련 기록물 ▲백신애, 하근찬, 왕평 이응호 등 영천 출신 근현대 인물 관련 기록물 등이다. 시는 그동안 유학자 문집과 족보 등 전통 사료를 중심으로 유물을 수집해왔으며, 이번에는 지역 인물의 업적과 애국 활동을 담은 기록물 확보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매도 신청 유물은 출처가 명확하고 전시가 가능한 상태여야 하며, 전문 유물평가회의 심의를 통해 구매 여부가 결정된다. 유물 매도 신청을 원하는 경우, 영천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8월 1일 오후 6시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서류는 반환되지 않으며, 최종 선정된 유물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일정 기간 공개될 예정이다.

2025-07-23 06:23:0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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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 국회·교육부에 교육정책 3대 영역 12항목 제안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이 국가 차원의 교육개혁을 촉구하며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 제안서를 국회와 교육부에 전달했다. 핵심은 지방교육재정의 안정화, 교직원 정원 확대, 제도 개선 등 세 분야에 걸친 실질적 정책 개선이다. 도 교육감은 21일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과 최은옥 교육부 차관을 잇달아 만나 3대 영역 12개 항목으로 구성된 교육정책을 공식 제안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교육은 국민의 기본권이자 국가가 책임져야 할 최우선 전략"이라며 "현장의 요구가 정책으로 연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교육재정 안정화 방안으로는 ▲2025년 고등학교 무상교육 소급 지원 ▲고등·평생교육을 위한 별도 교육재정교부금 신설 ▲공립학교 국유재산에 대한 무상사용 허가 및 변상금 부과 취소 ▲교육용 전기요금 단가 인하 등이 포함됐다. 이는 교육의 공공성과 형평성을 회복하고, 학교가 본연의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국가의 실질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비롯됐다. 교직원 정원과 관련해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원 정원 산정 기준 마련 ▲특수교사 법정정원 확보 ▲지방공무원 정원 증원 등을 요구했다. 이는 교육과정 다양화와 행정 지원 강화에 따른 인력 재편 필요성을 반영한 조치다. 아울러 현장 중심의 정책과 제도 개선을 위한 제안도 제시됐다. ▲민·관·산·학이 참여하는 대입제도 개편 거버넌스 구축 ▲고교학점제 개편 ▲정서학대 개념 명확화를 위한 아동복지법 개정 ▲학교폭력 정의 조정 ▲서해5도 지역 교원 수당 조정 등이 포함됐다. 이는 교육 현장의 변화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실천적 대안으로 풀이된다. 도 교육감은 "정책은 현장을 반영할 때 비로소 실효성이 생긴다"며 "국가 차원에서 교육의 방향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5-07-23 06:22:37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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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정조대왕 225주기 기신재 봉행 참석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22일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 용주사 호성전에서 봉행된 '정조대왕 제225주기 기신재'에 참석해, 정조대왕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효의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시민과 함께 새롭게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오문섭 의원,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 고민정·문정복·정을호 국회의원 및 불자 약 100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전통음악연주와 불교의례인 시련·대령을 시작으로, 성효 용주사 주지스님의 추모사, 배정수 의장의 격려사, 헌향 및 헌다 등으로 이어졌으며, 정조대왕의 은덕을 기리는 엄숙하고 장엄한 분위기 속에 봉행됐다. 배정수 의장은 격려사에서 "정조대왕께서 지극한 효심으로 용주사를 중창하시고, 백성을 향한 애민 정신을 실천하신 그 뜻은 오늘날에도 유효한 가치"라며, "화성특례시의회도 시민과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따뜻한 시민의 도시, 효의 도시 화성'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기신재(忌晨齋)'는 왕실에서 선왕의 기일 새벽,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는 불교식 제례로, 조선 궁중에서 선왕의 은덕을 기리는 중요한 의식이다. 정조대왕은 1790년, 아버지 사도세자의 명복을 빌기 위해 용주사를 창건하고, 직접 이곳에서 제향을 올리며 효심을 실천한 군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정조대왕의 정신을 이어, '효의 도시 화성'을 실현하기 위한 전통문화 계승과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한 시민 중심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7-23 06:22:1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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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의회 박현호 의원, "폭우 피해 0건…공직자들의 헌신 덕분, 반드시 기록·공유돼야"

22일, 제313회 의왕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박현호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집중호우 대응에 있어 의왕시 공직자들의 선제적 대응과 헌신이 시민의 안전을 지켰다며, 이를 도와 중앙정부가 참고할 모범사례로 정리·공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수도권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고, 의왕시의 누적 강수량도 198mm에 달했지만 단 한 건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이는 "과거 수해 경험을 바탕으로 정비된 하천과 일상적 예찰, 산사태 위험지 즉시 조치 등 치밀한 대응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특히 "안전총괄과를 비롯한 관련 부서 공직자들이 5개 조로 나뉘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각 시설물별로 대책을 실행하며 사전 대응을 철저히 했다"며 "2022년 수해를 교훈 삼아 개선된 시스템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다만 박 의원은 "이처럼 탁월한 대응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찰 기록 등 노력의 세부사항이 제대로 정리되어 있지 않은 점은 아쉽다"며 "공직자들의 노력이 '다같이 열심히 했다'는 말로 희석되지 않도록, 스스로의 노력을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남겨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박의원은 김성제 시장에게 "이번 사례를 주무관부터 시장까지 '누가 무엇을 잘했는지'를 돌아보고, 도와 중앙정부에 적극 공유해달라"고 요청하며, "호우 속 시민의 일상을 지킨 공직자들이 자랑스럽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2025-07-23 06:22:0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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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제5회 경기 윷놀이 대회' 참가자 모집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은 오는 9월 13일부터~14일까지 양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경기 전통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경기 윷놀이 한마당 대회'로 이어져 왔던 이 행사는 올해 전통놀이 문화 계승을 위해 윷놀이 중심에서 다양한 전통놀이 전반으로 범위를 확대해 운영된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전통놀이 전시와 체험, 그리고 전통놀이의 가치와 우수성을 조명하는 학술 심포지움도 함께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인 '제5회 경기 윷놀이 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별로 2팀씩 모집한 62개 팀과 민통선 마을 2팀을 포함해 총 64개 팀이 참가하며, 승자전(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는 대회다. 올해부터는 모집 방식을 참가팀 무작위 추첨 방식이 아닌, 정월대보름 척사대회에 참여한 마을 단위 구성원 중 참가팀을 모집하여 선발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이는 경기도 전역에 윷놀이를 비롯한 전통놀이의 저변을 확대하고,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다. 참가 신청은 8월 1일부터 8월 22일까지이다. 참가자는 마을별 4인 1팀으로 구성해야 하며, 시·군별 문화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올해 척사대회 개최 여부와 같은 마을 주민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시·군별로 2개 팀 이상이 신청할 경우, 자체 예선 또는 추첨을 통해 대표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우승팀에는 300만 원, 준우승팀에는 200만 원, 공동 3위 두 팀에는 각 10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경기 전통놀이 한마당'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윷놀이'는 지난 2022년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경기도는 '경기 윷놀이 한마당 대회'를 통해 윷놀이의 저변 확대를 추진하고, 향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기반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2025-07-23 06:21:5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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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노사, 합동 인권경영헌장 서명식 개최

부산항만공사는 22일 노사가 함께 참여한 인권경영헌장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송상근 사장과 박신호 노동조합위원장이 직접 서명에 참여해 인권 보호와 존중을 위한 공사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부산항만공사는 2018년 인권경영헌장을 처음 수립한 뒤, 임직원 의견 수렴과 인권경영위원회 검토를 통해 올해 6월 헌장 전면 개정 작업을 완료했다. 새롭게 개정된 헌장에는 국내외 인권 관련 규범 준수, 강제 노동과 아동 노동 방지, 직장 내 괴롭힘 방지, 공급망 인권경영 실행 등 최신 인권 현안들이 포함됐다. 글로벌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 증진을 위해 영문판 헌장도 새로 제작했으며, 앞으로 주요 사업시설과 협력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배포하고 게시할 계획이다. 박신호 부산항만공사 노동조합위원장은 "이번 서명식이 단발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노사가 하나 돼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서명식을 통해 우리 공사의 인권존중 문화가 한층 더 확산되기를 희망한다"며 "부산항의 지속 가능한 인권경영 실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23 06:21: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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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분담률 6:4로 결정…군·구 재정 부담 완화

인천시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지방비 분담률을 60%로 높이기로 결정하면서 전국 11개 시도 중 이례적으로 군·구 재정부담을 줄이는 행보에 나섰다. 군·구의 열악한 재정 여건을 고려한 결정으로 시와 기초지자체 간 협력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시내 10개 군·구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비 분담을 두고 '시 60%, 군·구 40%' 비율에 최종 합의했다. 전국적으로 통용되는 5:5 비율과 달리, 인천시는 군·구의 재정 형편을 고려해 시 부담을 높이는 방향으로 조정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 21일 군·구 정책회의에서 확정됐다. 인천시는 6월 결산 추경 이후 가용 재원이 빠듯한 상황이었지만 유정복 시장의 판단에 따라 군·구의 부담을 덜기 위한 방향으로 사업 구조를 조정했다. 총 8,000억 원 규모로 추진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중 90%인 7,200억 원은 국비로 조달됐으며, 나머지 800억 원은 지방비로 충당된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480억 원을, 군·구는 320억 원을 각각 부담하게 된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시의 중점사업인 '아이플러스(i+) 길러드림'의 분담 구조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현재는 시가 전액 부담하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시와 군·구가 각각 5대 5로 공동 부담하는 방안에 뜻을 모았다. 이 사업은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정책으로,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기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미 지난 18일 1차 국비를 군·구에 교부한 상태다. 오는 9월에는 지방채를 발행해 2차 지급분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을 마련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지역현안 해결에 많은 성과를 내고 있는 군·구에 감사하며,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시민들의 경제적 위기 극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군·구의 적극적인 협조와 신속한 집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2025-07-23 06:21:4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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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 의왕역 철도지하화로 뉴욕 맨해튼처럼 의왕시 미래 견인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은 제313회 임시회에서 '의왕시 철도지하화사업기금 설치·운용에 관한 조례안'을 전국 기초의회 최초로 대표발의하며, 의왕시가 앞으로 펼쳐갈 도시 혁신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22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조례안은 2024년 제정된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을 근거로, 의왕역과 왕송호수 일대를 관통하는 경부선 철도의 지하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안정적인 재원 마련과 체계적 추진 지원을 위한 기금 설치 및 관리 운용 시스템을 명확히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 ▲사업시행자가 부담하는 사업비 일부 보조 또는 융자 ▲이주민 등 피해 주민 지원 ▲소음·진동·분진 저감 ▲한시적 교통문제 해결 등, 철도지하화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현안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금의 용도와 관리ㆍ운용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한채훈 의원은 "철도지하화사업은 도시공간 혁신과 지역 간 연결, 주거·상업지역의 가치 향상 등 경제·사회적 파급효과가 막대하다"라면서, "이번 조례안은 의왕시가 철도지하화 사업에 적극적인 의지를 중앙정부에 명확히 표명할 수 있는 근거가 되어 추후 사업 추진에 중요한 의미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 의원은 "철도지하화와 함께 개발되는 상부 유휴부지는 뉴욕 맨해튼의 센트럴파크와 하이라인파크를 넘어서는 세계적인 도심공원과 최첨단 복합공간으로 만들 수 있다"라며 "시민 누구나 쉴 수 있는 공원은 물론, 스마트도시기술과 청년 창업, 첨단 연구, 문화ㆍ여가시설 등 의왕시의 정체성과 미래 경쟁력을 높여줄 공간으로 개발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 의원은 "국토교통부·코레일·국가철도공단·LH공사·지역 국회의원·시의원·시장·시민 등이 참여하는 8자 협의체를 구성해 전문성과 역량을 모을 필요가 있다"면서 "의왕시민의 목소리가 최우선으로 반영되는 투명하고 효율적인 사업을 추진을 위해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 의원은 "조례가 통과되면 우리 의왕시는 철도지하화 사업 추진의 강력한 동력을 얻게 되고, 3기 신도시 의왕역 일대를 중심으로 획기적인 도시계획을 수립하여 의왕시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 의원은 의왕시의 잠재력과 시민의 지혜를 신뢰하며 함께 힘을 모아 철도지하화라는 담대한 도전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의왕시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명품 도시로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조례안은 오는 24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될 예정이다.

2025-07-23 06:21:2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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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 '옹벽 붕괴 사고' 관련 집행부에 시민 안전대책 마련 당부

오산시의회(의장 이상복)는 지난 16일 발생한 서부우회로 가장교차로 옹벽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시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사고 원인 규명과 신속한 복구,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2일 시 집행부는 오산시의회에 사고 현황과 긴급 조치사항, 향후 복구 계획을 보고했다. 집행부는 사고 직후 긴급 대응 체계를 가동해 ▲현장 통제 ▲추가 피해 방지 조치 ▲우회도로 확보 ▲정밀안전진단 착수 등 긴급 조치를 신속히 시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외부 전문기관과 함께 철저한 조사에 착수했으며, 향후 구조물 전반에 대한 재점검을 포함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번 사고를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하고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신속한 대응은 물론 구조물 전반에 대한 철저한 안전 점검을 요청했다. 나아가 유사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한 선제적인 안전관리 체계 구축 등을 강조했다. 이상복 의장은 먼저 "이번 사고로 안타깝게 생명을 잃은 고인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께도 진심 어린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가치는 없다"며, "사고의 크고 작음을 떠나 시민의 안전 앞에서는 여야도 없고, 시정과 의정의 경계도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오산시의회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한마음으로 끝까지 함께하겠다"라며,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해 의회가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 시민의 일상 속에 안전이 다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3 06:21:1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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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에이코리아 미래포럼, 부산사랑의열매에 성금 전달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18일 오전 베이사이드골프클럽에서 지에이코리아 미래포럼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김상두, 김수환, 송부호, 이재웅, 조병일, 최석호, 최성선 지에이코리아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에이코리아 미래포럼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조성됐으며, 지역 취약계층 지원 및 복지 사각지대 해결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김상두 지에이코리아 대표는 "미래포럼은 단순한 친목 모임을 넘어서 지역 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한 나눔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선욱 부산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지역 사회를 생각하는 기업인들의 따뜻한 마음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기부금은 정말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지에이코리아는 국내 대표 종합 금융 판매 회사로서 다양한 보험사 제휴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재무 설계 및 금융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독립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윤리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지역 사회와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2025-07-23 06:21: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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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윤달 기간 개장유골 화장 확대 운영

부산시설공단은 윤달 기간인 7월 25일부터 8월 22일까지 개장유골 화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부산영락공원의 개장유골 화장을 기존 하루 5구에서 최대 14구로 늘려 운영한다고 밝혔다. 윤달은 전통적으로 개장과 이장, 묘지 정비에 좋은 시기로 여겨져 장사 시설 수요가 평상시보다 수 배 이상 늘어나는 때다. 공단은 이에 화장·봉안 수요를 원활하게 처리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편의책을 준비했다. 먼저 부산영락공원의 개장유골 화장 건수를 일일 5구에서 최대 14구로 늘리고, 영락원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시간, 부산추모공원 봉안센터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1시간 30분씩 각각 운영시간을 연장한다. 추가 지원 인력 배치와 탄력적 인력 운용으로 현장 대응 능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2020년 윤달 기간에는 총 2357건의 화장이 이뤄져 평상시보다 약 10배 이상의 개장유골 수요 증가를 보였으며, 개장도 4배 이상 증가하는 등 올해도 비슷한 수요가 예상된다. 이성림 이사장은 "윤달은 전통 문화와 의례에 따라 시민들의 장사 수요가 몰리는 시기인 만큼, 전 직원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장사 시설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하는 등 시민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3 06:20:56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