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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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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2분기 매출 1조4602억원·영업이익 1408억원 기록

LG CNS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LG CNS는 2025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4602억원, 영업이익이 1408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7%, 영업이익은 2.3% 성장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0% 증가한 2조671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2% 많은 2197억원으로 집계됐다. LG CNS의 주력 성장 동력인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분야는 지속적인 확장세를 유지하며, 2분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AI·클라우드 사업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 늘어난 8724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60%에 달했다. AI 분야에서는 주요 금융 및 공공 AX(인공지능 전환) 프로젝트를 석권해 시장 지배력을 키웠다. LG CNS는 NH농협은행,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증권, 신한은행, 신한카드, 우리은행, KB금융그룹 등 주요 금융 기업의 AX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 올해 공공기관이 발주한 AI 프로젝트 중 가장 큰 규모의 경기도교육청 AI 플랫폼 사업과 외교부 AI 플랫폼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금융, 공공 영역에서 LG CNS는 국가대표 소버린 AI 모델 '엑사원'과의 긴밀한 연합, 강력한 보안 기반의 에이전틱(대리인) AI 기술력을 갖춘 코히어와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 모델을 토대로 경쟁력을 강화했다.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국내외 데이터센터 사업 매출이 본격 가시화되면서 실적에 크게 기여했다. LG CNS는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사업자로서 입지를 다지며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글로벌에서는 인도네시아 AI 데이터센터 사업 컨설팅·설계를 완료했고, 국내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죽전 데이터센터에 입주하는 대규모 코로케이션 계약을 성사했다. 아울러 게임, 금융, 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 기업들의 지속적인 클라우드 전환 수요에 힘입어 클라우드 운영·관리 서비스(MSP) 매출도 확대됐다. 스마트엔지니어링 분야 매출은 2667억원을 달성했다. 스마트팩토리 영역은 오픈 시장에서 고객을 다변화해 전년 동기 대비 7배 이상(상반기 기준)의 수주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방산(스마트팩토리 조성) ▲정유(디지털 트윈 구축) ▲공공(강원 곤충 스마트팩토리팜 마련) 등 신규 산업 분야 진출을 통해 사업 외연을 넓혔다. 스마트물류 영역은 북미 공정 물류 사업, 오픈 제조 고객의 신공장 물류 자동화 설비 구축 프로젝트 등을 확대하며 순항 중이다. 스마트시티 영역에서는 그리스, 미국, 케냐, 콜롬비아,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글로벌 지역의 교통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고 있다.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 분야 매출은 3210억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에 이어 증권·보험 중심의 대형 차세대 사업을 대거 따냈다. 외교부, 법원행정처, 공수처 등 공공 영역의 다양한 시스템 통합(SI), 시스템 운영(SM) 사업 수주·재계약, 한국은행 디지털 화폐(CBDC) 사업 등을 수행했다. LG CNS는 차입금 및 부채 비율이 지속 감소하며 재무 건전성을 지켰다. 특히 2분기에는 부채 비율이 1분기 80%에서 67%로 줄었다. 현금성 자산 약 1조5000억원과 순현금 약 1조1400억원을 확보하며, 견고한 재무 기반을 마련했다. LG CNS는 "올 하반기 '에이전틱 AI'와 '피지컬(물리적) AI' 시장에서의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목표로 사업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5-07-23 13:48:3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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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플러스 포럼 시즌2] 박희운 한투운용 솔루션본부장 "투자의 본질은 '시간'…'TDF'는 자동화된 분산 설계의 도구"

"지속적으로 수익률 1등을 하는 자산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언제 투자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오래 투자하느냐'입니다." 박희운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본부장(전무)은 2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메트로신문 '2025 100세 플러스 포럼 시즌2' 강연에서 장기 자산 축적 전략과 자산 배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젊을수록 투자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고, 중장년층도 은퇴 시점에 맞춘 전략적 포트폴리오 운용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전무는 '글로벌 자산배분과 리스크 대응형 포트폴리오'를 주제로 한국 투자자의 특성과 시장 환경에 맞는 투자전략을 체계적으로 제시했다. 그는 "자산 배분은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 아니라 리스크를 낮추기 위한 방어 수단"이라며 "장기적으로 가장 효율적인 투자의 길"이라고 봤다. 특히 그는 타깃데이트펀드(TDF)를 장기 자산 축적 전략의 대표적인 수단으로 지목했다. TDF는 투자자의 생애 주기에 따라 자산 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해주기 때문에, 개인이 시장 타이밍을 맞추려는 스트레스 없이 장기투자를 이어갈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실제 통계에서도 이 같은 전략의 유효성이 나타난다. S&P500에 원·달러 환노출 상태로 투자할 경우, 13년 이상 보유하면 손실 확률은 0.1% 미만으로 떨어진다. 시간이 지날수록 복리의 힘이 쌓이고, 시장의 회복력은 결국 주가를 다시 끌어올린다는 게 장기간 시장을 바라본 그의 분석이다. 하지만 박 전무는 현재 국내 TDF의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기도 했다. 박 전무는 "한국 TDF의 평균 주식 편입 비율은 64% 수준인데, 이는 미국의 공격형 TDF 평균치(97%)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라며 "정부의 규제로 위험자산 비중이 80% 이상 되지 못하게 막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인의 경우 은퇴 이후 소득 급감 폭이 크고 자산 축적 시기가 짧은 만큼, 오히려 더 높은 주식 비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배경은 소득 곡선 비교에서도 확인된다. 미국인은 평균적으로 60세 은퇴 전까지 45~54세 시점에 최고 소득(약 86% 수준)을 유지하지만, 한국인은 소득이 30대 중반부터 정점을 찍고 빠르게 하락해 60세 이후엔 50% 수준에도 못 미친다. 박 전무는 "노후 소득이 확 꺾이는 구조인 만큼, 젊을 때 리스크를 감내하고 투자 수익을 극대화해야 노후 대비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자산 배분의 방향도 바뀌어야 한다는 제언도 이어졌다. 그는 "전통적인 60대 40 포트폴리오(주식 60%, 채권 40%)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며, 대안으로 주식 40%, 채권 30%, 금 30% 구조의 분산 포트폴리오를 제시했다. "금은 인플레이션 방어 수단이자 실물 자산으로서 변동성을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며, "실제로 이 조합은 수익률은 더 높고, 최대 낙폭(MDD)은 낮게 나타난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캐나다 연금의 자산 배분 전략을 벤치마크 사례로 소개했다. 실제로 CPP(Canadian Pension Plan)는 글로벌 주식 85%, 자국 채권 15%의 포트폴리오로 최근 20년간 연평균 수익률 9.2%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국민연금과는 누적 기준 2배 이상 격차가 벌어졌다. 박 전무는 "이처럼 글로벌 자산배분은 연금과 개인투자자 모두에게 구조적으로 중요한 전략"이라며 "투자를 자동화하고, 리스크를 조정하며, 다양한 자산을 활용하는 장기적 시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전무는 마지막으로 "글로벌 자산배분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말했다. 특히 "국내 자산에만 투자하는 '홈 바이어스'는 수익률도 낮고 위험도 높다"며 "시간을 분산하고, 자산을 분산하고, 생애 주기에 따라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갖추는 것이 지금 한국 투자자들에게 필요한 전략"이라고 조언했다.

2025-07-23 13:44:1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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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DB손보·한화생명·캐롯손보

DB손해보험이 '교통·환경 챌린지 7기'를 모집한다. ◆ 소셜벤처 창업자 발굴, 지원 및 육성 DB손해보험은 환경재단과 손해보험업 관련 분야인 교통과 환경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소셜벤처의 발굴, 지원 및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인 '교통·환경 챌린지 7기'모집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DB손해보험 교통·환경 챌린지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을 보유한 소셜벤처를 발굴, 지원 및 육성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이번 모집을 통해 선발된 기업은 ▲3천만원의 사업비 지원 ▲기업별 1:1 코칭 및 엑셀러레이팅 교육 ▲성과 공유 컨퍼런스 행사 ▲기존 기수와의 기업 네트워킹 프로그램 ▲환경재단과 협업 우선권 제공 등의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게 된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교통·환경 챌린지 사업을 통해 손해보험업과 밀접하게 연관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사회문제의 근본적인 해결과 변화를 이끄는 창업가를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화생명이 혹서기 영업현장에 이동식 카페를 지원했다. ◆ 'H카페-Summer' 이벤트 한화생명은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남수원지역단 영업현장을 방문해 FP들에게 간식을 전달하고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23일 밝혔다. H카페-Summer 이벤트는 아침 시간에 각 지역단과 사업단의 지점장이 직접 이동식 카페에서 FP들에게 간식을 전달하는 행사다. 올해는 망고빙수, 블루베리 아사이볼을 제공한다. 행사는 다음달 29일까지 진행된다. 한화생명의 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와 한화라이프랩, 피플라이프, IFC그룹, GA, 콜센터 등 전국 110개 영업현장을 찾아 FP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무더위 속 영업현장에서 땀 흘리는 FP분들에게 활력을 줄 수 있길 기대한다"며 "현장과 교감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소통의 장을 계속해서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캐롯손해보험이 '굿드라이브' 서비스를 개편했다. ◆ '캐롯 주행분석 서비스'로 재단장 캐롯손해보험은 자동차 주행 분석 서비스 '굿드라이브'를 전면 개편하고 새로운 이름과 함께 한층 고도화된 안전운전 평가 체계를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따. 새롭게 바뀐 서비스는 '캐롯 주행분석 서비스'라는 명칭으로 제공된다. 기존 '굿드라이브'는 할인 특약 전용 서비스로만 유지된다. 이번 서비스 개편은 단순한 주행 점수 제공을 넘어 운전자 스스로 더 나은 운전습관을 형성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과 같이 캐롯의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캐롯 앱만 있으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보다 많은 운전자들에게 안전 운전의 경험과 가이드를 제공한다. 개편에서 가장 큰 변화는 안전운전 평가 지표다. 기존에는 제한속도 준수율을 중심으로 한 '정속율'이 평가 기준이었으나 앞으로는 급가속, 급감속, 급출발, 급정지 등 사고와 밀접한 4가지 운전 행동을 기반으로 '안전점수'를 산정하게 된다. 단순한 속도 중심의 평가를 넘어 운전자의 전반적인 운전 태도까지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게 됐다. 캐롯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운전 가이드를 중심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라며 "캐롯 주행분석 서비스를 통해 좋은 점수를 만들고 안전운전을 하는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7-23 13:41:5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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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콜마홀딩스, '남매의 난'에 주가 강세

콜마그룹 오너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법정 싸움으로 확대되면서 콜마홀딩스의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 기준 콜마홀딩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02% 상승한 1만5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콜마홀딩스의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되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윤동한 콜마그룹 회장은 콜마홀딩스를 상대로 상법 제467조에 기한 검사인 선임 신청서를 21일 대전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재 콜마홀딩스는 윤 회장을 비롯해 윤상현 부회장,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 사이에서 갈등을 겪고 있다. 앞서 윤 부회장은 콜마비앤에이치의 실적 부진과 주가 하락 등을 지적하며 자신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다루는 임시주총을 소집 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 당시 부친인 윤 회장은 경영권 장악을 위한 행동으로 보고 윤 부회장에서 증여한 주식 반환 소송을 제기하며 윤 대표에게 힘을 실어줬다. 이어 윤 회장은 콜마홀딩스에 대한 검사인 선임도 신청했다. 윤 회장은 신청서를 통해 "윤상현 부회장이 2018년 가족 간에 체결한 경영합의에 따른 의무를 일방적으로 종료하고 콜마비앤에이치의 경영권을 개인적으로 확보하고자 함으로써 사적인 이익을 얻고자 하는 의도가 관련 증거와 제반 정황에 비추어 명백하다"고 지적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7-23 13:39:5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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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효율적인 재정 운영 돋보여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선택과 집중'을 통해 민생예산을 지켜내며, 실효성 있는 재정 운용 성과를 거뒀다. 시는 2024년도 예산 결산 결과를 발표하며, 전국 평균보다 낮은 순세계잉여금 비율과 안정적인 채무 수준을 바탕으로 '시민 중심, 효율적 재정 운영' 원칙을 실현해 왔다고 밝혔다. 2024년 일반회계 결산 기준 순세계잉여금(한 해 예산 중 다 쓰지 않고 남은 돈)은 487억 원으로, 전체 일반회계 대비 3.3% 수준이다. 이는 전국 평균(5.04%)보다 낮은 수치로, 예산을 불용 없이 적기에 집행했음을 의미한다. 특히 경기 침체와 정부 세수 부족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의정부시는 민생,복지,경제 회복 등 생활 밀착형 사업에 재정을 집중해 시민 생활 안정에 힘썼다. 순세계잉여금 재원은 2025년 본예산(300억 원)과 1회 추경(68억 원)에 선제 반영해 지역화폐 인센티브, 복지사업 등에 우선 투입했다. 남은 119억 원도 2회 추경에 편성해, 국도비 보조사업 매칭이나 지방채 상환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별회계에서 발생한 806억 원은 지방재정법에 따라 용도가 정해진 재원으로, 일반예산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없다. 해당 예산은 ▲민락2 하수처리시설 증설 ▲공영주차장 건설 ▲자원회수시설 현대화 등 시민 삶에 밀접한 도시기반시설 확충에 쓰일 예정이다. 시는 대규모 기반사업의 연속성과 필수 사업 추진을 위해 2024~2025년 총 464억 원의 지방채를 발행했다. 이 중 343억 원은 정부 및 공공자금을 통해 조달했고, 시중은행 차입은 121억 원에 불과하다.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금리가 가장 낮은 관내 금융기관과 약정을 맺었고, 추후 더 낮은 금리의 정부 자금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조건도 포함시켰다. 의정부시의 채무비율은 3.41%로 전국 평균(7.57%)의 절반 수준이다. 시는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며 필요한 사업에 책임 있게 재정을 운용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생을 최우선에 두고 꼭 필요한 분야에 예산을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중심으로, 재정을더욱 세심하고 책임감 있게 운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3 13:38:01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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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주다움 통합돌봄’ 유엔 가치 실현 주목

'민주·인권·평화도시 광주'가 유엔 국제인권회의에서 '인권도시 정책 경험'을 세계인들과 공유했다. 특히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지방정부가 유엔 사회권 규약의 가치를 실현한 모범사례로 주목받았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2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유엔 사무국에서 열린 국제인권회의에 공식 대표단을 파견, 인권도시의 정책 경험을 세계 지방정부 및 국제기구와 공유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와 세계지방정부연합(UCLG)이 공동 주최한 이번 국제인권회의는 '인권을 위한 지방정부(Local governments for human rights)'를 주제로 열렸다. 회의에는 세계 20개 도시의 지방정부 대표, 국제인권기구 관계자, 인권 전문가 등 약 100명이 참석해 인권정책과 공동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광주시 대표단은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 신경구 인권국제교류자문관 등 4명이 참석했다. 광주시 대표단은 회의에서 ▲12·3 비상계엄과 광주시 대응 사례 ▲대동정신에서 비롯된 '광주다움 통합돌봄' 정책 ▲민주·인권·평화도시의 비전 등을 소개하며, 광주의 인권 증진 노력을 세계에 알렸다. 특히 '광주다움 통합돌봄' 정책은 소득과 연령에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직접 찾아가는 사람 중심의 정책으로, 유엔 사회권 규약의 가치를 지방정부 차원에서 실현한 모범사례로 주목받았다. 참가자들은 정책의 포용성과 현장 적용성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박용수 인권평화국장은 발표에서 "광주는 민주주의 수호뿐 아니라 시민의 일상 속 권리를 지키는 인권정책을 실천하고 있다"며 "1980년 5월 광주정신은 오늘날 인권 증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또 회의 기간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와 면담을 갖고, '광주세계인권도시포럼'의 국제연대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유럽 최초 '인권선언'을 채택한 도시인 오스트리아 그라츠시와 교류 확대를 위한 실무 접촉을 진행하고, 그라츠대학교와 전남대학교 간 인권분야 학술·교육 교류 협력 방안도 협의했다. 한편 광주시는 누구나 평화롭고 안전하게 살아가기 위한 인권도시 간 연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로 15회째 '광주세계인권도시포럼'를 개최하고 있다. 세계인권도시포럼은 지난 2020년부터 6년 연속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와 유네스코(UNESCO) 등 국제기구와 공동주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국제협력을 이어가며 인권도시의 미래비전을 논의하는 중요한 국제 인권행사로 자리매김했다.

2025-07-23 13:37:4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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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HD현대일렉트릭, 이익률 역대 최대치 기록...주가 상승세

HD현대일렉트릭이 수익성이 높은 물량들의 매출 비중 상승으로 이익률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7분 기준 HD현대일렉트릭은 전 거래일보다 1.39% 오른 47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증권가에 따르면 HD현대일렉트릭은 수익성이 높은 수주 물량의 인식이 확대되며 이익률이 크게 개선됐다. 이번 분기부터 기본 관세 10%가 부과돼 약 200억원의 비용이 추가로 발생했지만 이익 규모는 양호하다는 평가다. 반덤핑 관세 환급으로 약 106억원의 일회성 이익도 반영됐다. 주문 물량도 꾸준히 늘고 있다. 2분기 신규 수주는 약 1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수주액은 연간 목표치의 61%를 채웠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전력기기 수요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상호 관세율이 확정되면 고객사와의 계약 조건 변경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유럽 지역에서도 점차 전력기기 수요 강세로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올해 신규 수주는 연간 수주 가이던스 38억달러를 초과 달성하는 수준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7-23 13:33:5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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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호우 피해 복구 위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청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0일 집중호우로 인한 대규모 피해와 관련하여 행정안전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내촌면, 소흘읍, 가산면 등 지역에는 기록적인 강수량(특히 내촌면 기준 최대 시우량 144mm)이 관측되었으며, 도로와 교량 붕괴, 토사 유출, 주택·공장·농가의 침수 피해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22일 기준 약 93억 원 규모의 피해를 추산하고 있다. 포천시는 지난 20일 오전 7시 30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3단계 체제를 즉시 가동하고, 전 부서에 읍면동 지원을 위한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피해 현황 조사에 착수했다. 지난 22일에는 내촌교육문화센터에 '수해복구인력지원본부'를 설치하고, 민관군 협력 통합 복구 체계를 구축해 수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본격 착수했다. 또한 공무원 및 군인 130명과 포천시 재난현장 통합 자원봉사지원단 153명 등 총 283명의 인력이 투입되어 △토사 유출 및 산사태 응급 복구 △침수 주택 내 토사 제거 △가재 도구 정리 △폐기물 처리 등 주민 생활 공간 복구와 이재민 구호 활동을 실시했다. 23일에는 총 200여 명의 복구 인력이 추가로 투입됐다. 포천시는 피해 복구의 신속성을 높이기 위해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국고 지원을 정부에 긴급 요청했으며, 피해 주민들이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총동원해복구 작업을 지속할 방침이다.

2025-07-23 13:32:0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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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블루로드에서 펼쳐지는 첫 트레일런 축제..."달리며 만나는 희망과 힐링"

자연 속을 달리며 힐링과 희망을 체감하는 특별한 스포츠 이벤트가 올가을 영덕에서 열린다.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영덕군 대표 해안 트레킹 코스인 블루로드와 코리아둘레길을 따라 달리는 '영덕블루로드&코리아둘레길 트레일런 희망레이스'를 오는 9월 13일(토) 개최한다" 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영덕에서 처음 열리는 트레일런 행사로, 블루로드의 아름다움과 트레일런의 역동성이 만나는 신선한 축제로 기대를 모은다. □ 비포장길을 달리는 색다른 체험, '트레일런'의 매력 트레일런(Trail Running)은 아스팔트 도로를 벗어나 비포장 산길, 해안길, 들판 등을 자유롭게 달리는 스포츠로, 최근 자연 친화적 레저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트레일런의 대중성과 블루로드의 관광 자원을 결합해, '운동과 관광'이라는 두 가지 매력을 동시에 제공한다. 영덕군에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산불로 침체된 지역 이미지 회복과 스포츠 관광 산업의 활성화, 지역 경제 파급효과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구상이다. □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코스 구성 이번 트레일런은 세 가지 코스로 구성돼 참가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 23km 코스: 대진해수욕장을 출발해 덕천해수욕장, 관어대, 루셈연수원, 사진구름다리, 봉수대, 괴시마을을 경유하는 코스로, 바다와 산, 전통 마을의 정취를 모두 담은 고난도 구간이다. ▲ 14.5km 코스: 자연과 마을을 잇는 중간 거리 코스로 초보 러너도 도전 가능한 구성이다. ▲ 6.5km 코스: 가족 단위 또는 가벼운 산책을 원하는 참가자를 위한 단거리 코스이다. 모든 코스는 블루로드의 풍경성과 코리아둘레길의 역사성을 최대한 살려 설계됐다. □ 참가 안내: 선착순 400명… 특별기념품도 준비 총 400명(23km 250명, 14.5km 100명, 6.5km 5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 신청은 7월 21일부터 사전 신청을 받았고, 7월 25일부터 본격적인 접수가 시작된다. 신청은 네이버폼을 통해 참가 코스 선택 및 개인정보 입력 후, 안내받은 계좌로 참가비를 입금하면 완료된다. 참가비는 코스별로 다르며, ▲ 23km 참가자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세액공제 혜택을, ▲14.5km 및 6.5km 참가자는 영덕사랑상품권으로 전액 환급받는다. 또한 사전 신청자 선착순 5명에게는 아이더와 협업한 한정판 슬링백이 특별 제공된다. □ 행사 당일 일정과 특별한 환대 9월 13일 행사 당일, 현장 등록은 오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진행되며 개회식은 7시 30분, 각 코스는 오전 8시부터 순차적으로 출발한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영덕 특화 먹거리 '횟밥'과 막걸리 시식, 영덕사랑상품권 10,000원, 기념 메달, 배번표, 기념 타올 등 풍성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23km 남?녀 개인 1~3위, 단체 선착순 접수상 및 최다참가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영덕사랑상품권 시상금이 주어진다. □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이번 행사가 자연 재해로 위축됐던 블루로드의 이미지 회복은 물론, 새로운 관광 스포츠 콘텐츠로 지역을 찾는 이들에게 영덕의 매력을 다시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트레일런은 참가자뿐 아니라 동반 가족 방문이 많은 만큼 숙박, 음식, 체험 등 지역 소비로 이어지는 경제 효과가 상당할 것"이라며 "블루로드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고, 전국에 영덕을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2025-07-23 13:31:5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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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전통 식품, K-뷰티로 재탄생… 지게미 업사이클링 교육

전남 함평군이 전통 식문화 교육 후 남은 부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교육을 통해 자원 재활용과 주민 역량 강화를 동시에 실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함평군이 23일 "막걸리 지게미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교육"을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3회에 걸쳐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플러워푸드 교육장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함평의 맛을 담은 전통주 만들기 교육' 이후 남은 막걸리 부산물 '지게미'를 활용해 진행됐으며 군민 20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여자는 지게미를 활용한 천연비누, 바디스크럽, 주방세제 등 다양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직접 만들어 보며 업사이클링의 가치를 체감했다. 업사이클링이란 폐기물이나 부산물 등 재활용 가능한 소재를 활용해 품질이나 가치를 높인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활동을 의미한다. 교육에 참여한 함평군 우리음식연구회 유순옥 회장은 "막걸리 지게미의 잠재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실생활에서도 응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학습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전통 식문화에서 출발한 지게미 활용 교육이 K-뷰티 산업과의 연계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 있는 시도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융복합 콘텐츠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7-23 13:31:0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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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가족센터, 아이돌보미 집담회 통해 현장 목소리 청취

영덕군가족센터(센터장 이안국)는 지난 22일 여성회관에서 '2025년 아이돌보미 집담회'를 열었다. 이번 모임에는 관내 소속 아이돌보미 29명 중 25명이 참석해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집담회는 사전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구성돼 현장의 요구와 개선점을 중심으로 논의됐다. 우선 2025년 아이돌봄지원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가 이뤄졌으며, 지원 대상과 내용, 정책 방향 등을 명확히 전달해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어서 아이돌보미들이 직접 겪은 돌봄 사례를 중심으로 경험을 공유했다. 현장에서 마주한 어려움과 개선이 필요한 지점, 기대하는 변화 등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며 안전한 돌봄 환경을 위한 현실적 대안을 모색했다. 특히 아동학대 예방과 관련해 다양한 유형을 살펴보고, 모바일 설문지를 통해 각자의 돌봄을 점검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현장의 소리', '민원의 소리', '당부의 소리', '안전의 소리', '소통의 소리' 등 다섯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 자유 토론은 정서적 지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아이돌보미들은 서로의 경험을 통해 직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직업적 소진을 예방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아동과의 소통을 돕기 위한 창의적 학습 도구도 소개됐다. 다양한 놀이 활용법이 공유되며 돌봄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타진했고, 이는 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실용적인 정보로 받아들여졌다. 현장 중심의 의견 수렴은 아이돌보미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근무 만족도와 소속감을 높이는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냈다. 실제로 참석자들은 서로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협력의 기반을 다졌으며, 센터의 지원이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영덕군가족센터 관계자는 "이번 집담회는 아이돌보미들의 헌신과 전문성을 다시금 확인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돌봄 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반영해 더 나은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3 13:30:3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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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사업 국토부 공모 선정

국토교통부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사업' 공모에 성남시가 최종 선정됐다. 이에 성남시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과 도시 안전성 강화를 위한 핵심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정밀 공간정보를 활용해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교통수단 실증과 스마트시티 혁신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국비 11억원과 시비 11억원 등 총 22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2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이 진행된다. 성남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1cm 단위의 정밀 공간정보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도시정책의 과학화와 도시 안전성 확보, 미래 모빌리티 기반 조성 및 공공 데이터 공유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2018년 이후 갱신되지 않은 기존 1/1,000 수치지형도와 정밀도로지도를 최신화하고, MMS(Mobile Mapping System), 항공 및 수심 라이다, 초분광영상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실세계와 동일한 3차원 공간정보를 구축한다. 특히 자율주행 및 UAM 실증을 위한 'HCMI 맵(Human·Computer·Machine Interaction Map)'을 도입해 도로·교통 요소를 정밀하게 반영하고, 다차원적 경로 관리가 가능한 데이터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탄천 구간에는 항공수심라이다를 활용해 3차원 하천정보를 구축하고, 초분광영상을 통해 식생지도와 조류농도지도를 제작함으로써 홍수·녹조 등 환경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응 역량도 강화한다. 구축된 데이터는 하천관리, 생태 모니터링, 재난 대응체계 등 다양한 행정 분야에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첨단 공간정보 인프라는 시민 중심의 스마트 행정 실현은 물론, 데이터 기반 정책 결정과 도시 문제 해결 역량을 높이는 핵심 자산이 될 것"이라며 "정밀한 디지털 도시기반을 바탕으로 성남시를 미래 모빌리티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2025-07-23 13:30:1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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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스마트도시 리빙랩' 본격 시동

성남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해 2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청 모란관에서 '스마트도시계획 리빙랩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달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시민참여단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일상 속 도시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리빙랩'은 시민이 직접 도시문제 해결 과정에 참여해 실질적인 해법을 찾는 개방형 혁신 플랫폼이다. 성남시는 이를 통해 시민 주도의 실험공간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하고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있다. 참여 시민들은 교통, 환경, 안전 등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다양한 도시문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번 리빙랩은 9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앞으로의 회의에서는 전문가 멘토링과 워크숍 등을 통해 문제 해결 역량을 높이고, 도출된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이나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만드는 실효성 높은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리빙랩을 통해 제안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는 성남시가 지향하는 AI 글로벌 선도도시, 데이터 기반 플랫폼 도시, 시민 중심 스마트 라이프 도시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3 13:30:03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