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도식
기사사진
'사장님 추천 맛집 어디'…중기중앙회, '2025 중소기업 CEO 단골 맛집' 발간

지역별 추천 여행지 80여 곳, 전국 510개 '찐맛집' 소개 중소기업 사장님들이 추천하는 전국의 맛집은 어디일까.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CEO들이 추천한 지역별 진짜 맛집을 모은 '2025 중소기업 CEO 단골 맛집'(사진)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책자 발간은 중기중앙회가 범중소기업계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민생경제 회복 캠페인' 일환으로 기획했다. 여기에는 중기중앙회 지역회장을 비롯해 총 200여 명의 중소기업 단체장과 CEO들이 즐겨찾는 맛집들을 담았다. 책자에는 지자체가 추천하는 전국 80여 개의 여행지와 각 지역에서 사랑받는 숨은 맛집 510개의 상호명, 연락처, 추천인, 한줄평 등을 수록했다. '민생경제 회복 캠페인'은 경제심리 회복과 내수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국내로 휴가가고! 지역소비 늘리고!'라는 슬로건으로 올해 7월부터 시작했다. 중기중앙회는 내수 진작을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 ▲지역 맛집 정보 제공 ▲국내에서 휴가 보내기 캠페인 ▲노란우산 가입 장려 프로모션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요즘처럼 내수 경기가 어려운 시기일수록 국내 여행도 즐기고 지역의 맛집도 찾아주신다면 힘든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중기중앙회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계속 힘쓸 예정이니 만큼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2025 중소기업 CEO 단골 맛집' 책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중기중앙회 홈페이지 '정보마당' 내 '보도자료'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2025-07-28 12:00:09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특징주] LG에너지솔루션, 2분기 ‘깜짝 실적’에 주가 상승세

LG에너지솔루션이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0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보다 4.43%(1만6500원) 오른 38만원에 거래 중이다. 증권가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6000억원, 영업이익 492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52% 증가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 3분기 실적도 긍정적으로 예상된다. 매출은 5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5076억원으로 전망된다. 중대형 전지 매출은 유럽 고객사의 케미스트리 전환과 미국 고객사의 재고조정으로 전분기 대비 15% 줄 것으로 보이나, 소형 전지 및 ESS 부문에서 이를 상당 부분 상쇄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장기 관점에서 미국의 대중국 ESS 관세 인상 및 미국 현지 생산 CAPA 이점 감안 시 향후 성장하는 미국 ESS 시점 내 점유율 확대가 가능해 보인다"며 "중장기 실적 가시성, 다변화된 고객사 및 제품 포트폴리오, ESS 사업 확장성을 감안해 LG에너지솔루션을 톱픽(Top Pick)으로 유지한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7-28 11:29:30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특징주] 고영, 미국 수출 본격화에 주가 강세

고영이 뇌수술용 의료로봇의 글로벌 진출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고영은 이날 오전 11시 1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3.82%(560원) 오른 1만5210원에 거래 중이다. 증권가에 따르면 고영은 최근 뇌수술용 의료로봇의 해외 수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26일 미국 대형 병원에 첫 출하를 시작으로 연내 4~5대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향후 3년 안에 약 100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다. 일본과 중국 등 다른 국가로의 진출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에서는 오는 10월 현지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의 인증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증 이후에는 JES, JNS 등 일본 내 주요 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중국 진출을 위해선 올해 12월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정식 심사 청구를 할 예정이다. 승인을 받기까지 약 1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도 의료기기 인증 신청을 확대 중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시장에서 뇌수술용 로봇이 공급되고 난 이후에도 고가의 소모품 등이 지속적으로 공급하게 되면서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일본에서는 뇌수술이 가능한 약 1750개 병원 가운데 330곳을 우선 영업 대상으로 삼고 로봇 공급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7-28 11:17:54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M 수입차 News] 쏘카·아우디코리아·HS효성더클래스

◆HS효성더클래스, 전 세계 12대 한정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실버 라이닝' 1호차 고객 차량 전달식 진행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HS효성더클래스가 지난 24일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에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실버 라이닝(Silver Lining)'의 1호차 공식 출고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실버 라이닝'은 HS효성더클래스의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 오픈을 기념해 단 12대 한정 제작된 최상위 에디션으로 ▲마이바흐 S클래스(10대) ▲마이바흐 GLS(1대) ▲마이바흐 EQS SUV(1대) 등 총 3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이날 차량 전달식에서 HS효성더클래스는 '실버 라이닝 에디션' 1호차 고객을 위한 프라이빗 차량 전달 세리머니를 진행하고 보증 연장 바우처와 함께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프랑스 생트로페까지 이어지는 프라이빗 크루즈 투어라는 차원이 다른 럭셔리 혜택을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전 세계에서 오직 'HS효성더클래스'에서만 단독으로 판매되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실버 라이닝'은 블랙 컬러에 실버 포인트를 더한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마이바흐 특유의 정제된 품격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외장 컬러, 실내 마감, 전용 비스포크 디테일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이번 에디션은 한국 소비자의 높은 안목과 기대를 세심하고 정교하게 반영해 완성됐다. HS효성더클래스 관계자는 "전 세계에서 단 12대만 선보이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실버 라이닝'은 오직 소수에게만 허락된 최상의 만족을 전하는 에디션"이라며 "앞으로도 오직 HS효성더클래스의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마이바흐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아우디 코리아, 아우디 울산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 아우디 코리아는 아우디 공식딜러사인 아이언오토가 울산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새롭게 문을 연 아우디 울산 서비스센터는 연면적 2988.15㎡ 규모로, 아우디 울산 전시장 건물 3층에 위치한다. 총 6개의 워크베이를 갖추고 있으며 하루 최대 30대 정비 처리 역량을 갖추고 있어 울산 지역 고객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부품보관 공간이 한 건물 내에 함께 운영되는 3S(Sales, Service, Spare Parts) 컨셉을 적용해 차량 구매 상담부터 정비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함으로써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 코리아 사장은 "이번 울산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은 울산 지역 고객들에게 아우디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보다 가까이에서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전국 주요 거점에서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더욱 높은 수준의 고객 만족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규 아이언오토 대표는 "울산 서비스센터 오픈을 통해 울산 지역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우디 울산 서비스센터는 울산광역시 남구 돋질로 356에 위치하며,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격주 운영된다. ◆쏘카, 놀유니버스와 여름 휴가 맞이 공동 프로모션 개최 쏘카가 놀유니버스와 손잡고 여름 휴가 시즌을 공략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쏘카와 NOL 회원 모두에게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카셰어링 대여요금과 면책요금을 포함해 10만원 이상을 결제한 쏘카 회원에게 NOL에서 국내 숙소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20%(최대 5만 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 쿠폰은 오는 9월까지 투숙하는 숙소 예약 시 사용 가능하도록 구성해 7월 말 8월 초 여름 휴가 시즌 여행객들의 혜택을 강화했다. 쏘카 회원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NOL 국내 숙소 6%(최대 2만 원)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6% 할인 쿠폰 역시 9월까지 이용하는 호텔, 펜션, 리조트 등 국내 숙소 예약 시 적용 가능하다. 프로모션은 28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진행된다. 쏘카의 신규 회원 및 복귀 회원을 환영하는 특별 혜택도 마련했다. 쏘카 신규 회원 또는 최근 1년 이내 쏘카 이용 이력이 없는 회원이 24시간 이상 이용하는 카셰어링을 예약하면 대여요금 50% 할인과 3만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적용하고, 차량 반납 시 3만 원 상당의 NOL 포인트를 제공한다. 기존 회원 역시 같은 조건으로 예약 시 대여료 50% 할인 및 5천 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쏘카 할인 혜택에 대한 자세한 조건은 NOL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홍기 쏘카 서비스성장그룹장은 "여름 휴가를 계획하는 고객들이 카셰어링과 숙박을 한번에 준비하며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업계 주요 파트너들과 협력해 더욱 합리적이고 풍성한 여가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7-28 11:17:52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안양시, 상반기 모범공무원 선정자 표창 수여

안양시가 '2025년 상반기 모범공무원(국무총리 훈격)' 6명을 선정하고 표창을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안전정책과의 김병욱 자연재난팀장은 공직 기간 중 상당 기간을 재난 업무 분야에서 근무하며 지역사회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업무처리와 리더십을 발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후대기과의 김은주 기후변화정책팀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화학물질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등 대기 및 생활환경 개선을 뒷받침했다. 도로과의 양정아 도로행정팀장은 각 부서의 협업 유도 및 민관협력 업무를 추진하며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도로 행정 민원 해소에 적극 노력해왔다. 스마트도시정보과의 이석규 통합센터팀장은 안양시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통해 안전하고 스마트한 안양시의 도시 브랜드 위상을 제고했으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선도적 안전 시스템 및 인프라를 구축했다. 도시계획과의 이선화 도시정책팀장은 개발제한구역에 대한 관리 및 지도·점검을 철저히 하여 2024년 개발제한구역 관리실태 시군 종합평가에서 안양시 우수기관 선정에 기여했다. 총무과의 정윤주 조직관리팀장은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조직진단을 실시하고, 안전하고 스마트한 조직 강화 및 시대 트렌드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의 발굴·시행으로 직원역량 강화에 주요한 역할을 했다. 시는 25일 오후 5시 시청 3층 상황실에서 표창 수여식을 개최하고 모범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각자 맡은 자리에서 솔선수범하며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에게 항상 감사드리며 수상을 축하한다"며 "노력에 대한 기쁜 결실이 앞으로 시민을 위한 적극적인 업무 추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28 11:11:23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포천시, '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 개소 운영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를 개소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경기도 유일 시 직영 체제로 운영되는 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는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조성된 사회복지시설로, 다양한 가족 형태와 생애주기별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내면 반월산성로 17-29, 포천시반다비체육센터 내에 위치한다. 가족 유형과 관계없이 모든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관계, 가족돌봄, 가족생활, 지역공동체 연계 등 보편적,종합적인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건강한 가족생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센터는 상담,교육,돌봄,소통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규모와 목적에 맞춘 공간을 조성했다. 세부적으로는 전문적 가족상담이 가능한 가족상담실, 교육과 모임에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가족 교류,소통 공간, 부모와 자녀가 소통하며 돌봄을 제공하는 창의적 아동 놀이공간인 공동육아나눔터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8월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앞두고 사업 계획 및 프로그램 준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다가오는 8월 2일부터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3회에 걸친 소통 간담회를 개최해 수요 기반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가족상담실 제공 △공동육아나눔터 △부모교육 및 양육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 △부부역할 지원 교육 △맞춤형 결혼이민자 한국어 교육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다문화가족 자녀 대상 이중언어 교육 및 기초학습 △1인가구 사회적 교류 증진 프로그램 등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장(가족여성과장 최선희)은 "시 직영으로 운영되는 '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가 지역 가족정책의 중심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역 특화 가족지원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8 11:06:54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롯데케미칼, LCA 관리체계 구축 확대…고객사 탄소중립 지원

롯데케미칼은 사업장별 '전과정 환경영향평가(LCA) 관리체계 구축을 확대해 고객사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LCA는 제품 생산 과정에서 원료 채취, 가공, 사용, 폐기까지 투입되는 자원, 에너지 및 배출 오염물질을 목록화하고, 이들이 미치는 환경 영향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방법이다. 롯데케미칼은 기초유분부터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까지 전 공정에 걸쳐 LCA 관리체계를 구축 확대하고 있다. 첨단소재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국내 및 해외 전 공정에 LCA 산출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며 2025년 상반기에는 기초소재 국내 사업장 전 공정에 LCA 수행 체계 구축을 완료했다. 현재 기초소재 해외 사업장도 LCA 추가 구축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토대로 제품별 LCA 선언서를 제공해 고객사가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현하고, 글로벌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 제품 생산 과정에서 탄소배출량 등 환경영향성 정보 요구가 증가하고, 국가별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LCA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EU는 지난해 '제품 에코디자인 규정'을 발효했으며, 제품별 탄소배출량, 화학물질, 재활용 정보 등을 포함한 디지털 제품 여권 도입을 검토 중이다. 2026년부터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통해 EU 수입 제품에 탄소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은 관계자는 "LCA 관리체계를 통해 고객사의 탄소중립 실현에 필요한 정보 및 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제품 개발과 지속 가능한 경영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7-28 11:06:48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봉화군, '제27회 봉화은어축제' 글로벌 문화 교류의 장 자리매김

한여름 봉화 내성천이 세계인의 무대로 탈바꿈했다. 제27회 봉화은어축제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문화 교류의 장으로 거듭나며 지역 축제의 새 지평을 열었다. '제27회 봉화은어축제'가 개최된 내성천 일대가 단순한 지역축제의 범주를 넘어, 세계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문화 화합의 장으로 변모했다. 특히 지난 27일, 외국인 관광객들이 대거 참여한 특별 프로그램이 이목을 집중시키며 봉화의 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 "Catch Me If You Can" ? 외국인 은어 반두잡이, 웃음과 경쟁이 어우러진 축제의 백미 지난 27일 오전, 내성천의 맑은 물살 위에서 200여 명의 외국인 참가자들이 은어잡이에 나선 특별 이벤트 'Catch Me If You Can'은 말 그대로 한 편의 국제적인 체험 드라마였다. 각국에서 온 참가자들은 정해진 시간 내에 반두(전통 고기잡이 도구)로 은어를 잡기 위해 진지한 경쟁을 펼쳤고, 잡은 마리 수와 총 무게를 기준으로 순위가 매겨졌다. 영예의 1등은 쿠르디스탄 출신의 아이스 씨가 차지했고, 인도의 꾸어디 씨와 캄보디아의 카스아나 씨가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이들에게는 봉화의 맛과 멋을 담은 지역 농특산물 세트가 경품으로 주어졌으며, 외국인 참가자들은 이국적인 고기잡이 체험에 환호와 웃음으로 화답했다. □ 제1회 글로벌 가요제, K-문화의 교차로로 떠오른 봉화 같은 날 저녁 7시 30분, 내성천 특설무대에서는 봉화은어축제의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제1회 봉화 글로벌 가요제'가 성대하게 열렸다. 세계유교문화재단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무대는, K-POP을 사랑하는 재한 외국인 중 전국 예선을 통과한 12명이 각자의 목소리로 무대를 빛냈다. 가장 큰 환호를 받은 대상의 주인공은 필리핀 출신 코스탄 히스테 씨. 그는 무대 위에서 한국어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청중을 사로잡았고, 50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안으며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이날 공연에는 울랄라세션, 박서진, 장예주 등 인기 가수들이 특별 무대로 등장해 축제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고, 국경을 넘어선 음악의 힘이 축제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 "노래와 웃음으로 하나 된 시간" ? 다문화가 어우러진 진정한 화합의 현장 행사에 참여한 한 외국인 관광객은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한국에서 노래와 체험으로 하나가 되는 모습은 놀랍고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는 지역 축제가 어떻게 세계인들과 공감대를 나눌 수 있는지를 보여준 생생한 사례다. 박현국 봉화군수 겸 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은 "올해 축제는 단순한 지역행사를 넘어, 봉화가 세계와 소통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감성을 품은 지역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 8월 3일까지 계속되는 '한여름의 축제'… 물놀이부터 공연까지 풍성한 즐길 거리 제27회 봉화은어축제는 8월 3일까지 내성천 일원에서 계속된다. 매일 진행되는 은어 반두잡이 체험과 시원한 물놀이, 지역 먹거리 장터는 물론이고, 밤마다 펼쳐지는 다양한 테마 공연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글로벌과 로컬이 만나는 교차점'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부여받으며, 봉화가 단순한 여행지가 아닌 문화 소통의 장으로서 자리매김해가는 변화를 선명히 보여줬다. □ 끝나지 않은 여름, 그리고 더 넓어진 축제의 지평선 봉화은어축제가 단지 은어를 잡는 즐거움에 머물지 않고, 세계 각지의 문화를 끌어안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Catch Me If You Can'과 '글로벌 가요제'는 축제의 지평을 넓히는 첫걸음이었으며, 앞으로 봉화가 그리는 글로벌 축제의 청사진은 더욱 기대를 모은다. 내성천의 맑은 물결 위에 울려 퍼진 노래와 환호 그것은 곧, 세계와 연결된 봉화의 또 다른 이름이었다.

2025-07-28 11:06:35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성남시, 치매 감별검사비 지원사업 시민 만족도 '87.6점'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추진 중인 치매 감별검사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에 대해 시민들은 매우 만족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학술연구·리서치 기관인 위드리서치에 의뢰해 6월 19일과 20일 양일간 해당 사업 참여자와 보호자 80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설문조사 결과 시민 종합 만족도 점수가 87.6점인 것으로 집계됐다며 28일 이같이 밝혔다. 종합 만족도(87.6점)는 공공기관 서비스 만족도 측정(PCSI 2.0) 모델을 차용해 5개 분야 총 13개 문항에 대한 응답 분석 결과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점수이며, 매우 만족(100~85.7점), 만족(85.6~71.4점) 등 7단계로 나뉜다. 분야별로 치매 감별검사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에 대한 서비스 품질 점수는 88.7점으로 가장 높았고, 전반적 만족 점수는 88.0점, 사회적 책임 점수는 87.9점을 각각 나타냈다. 개선점은 검사와 진단 대기시간 지연, 지정 병원(10곳) 수 부족 등을 꼽았다. 이에 시는 선별·진단·감별검사 단계 간소화 방안과 협약병원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조사의 신뢰수준은 95%이며, 표본오차는 ±10.05%P다. 성남시는 2022년 9월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의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치매 감별검사 본인부담금 최대 33만원 지원사업을 처음 시행해 최근 2년 9개월간 대상자 484명에게 8557만원을 지원했다. 이달 1일부턴 소득이나 나이에 상관없이 사업 대상을 모든 시민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치매 감별검사가 필요한 시민은 최대 33만원의 성남시 지원금을 받게 됐다. 국도비 8~11만원(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국비, 120% 초과 도비 지원)까지 합치면 최대 44만원을 지원받는다.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 선별검사(1차)와 진단검사(2차)를 받은 결과 치매 의심 소견이 나온 경우가 해당한다. 협약 의료기관(10곳)에서 치매 감별을 위한 자기공명 촬영(MRI), 자기공명 혈관조영술(MRA), 컴퓨터단층촬영(CT), 혈액 검사 등을 하면 대상자가 내야 하는 비용을 성남시가 지원한다. 사실상 무료인 셈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치매 감별검사비 지원사업으로 치매를 조기 발견하고 중증화를 예방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면서 "사업 대상을 모든 시민으로 확대해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이 부담하는 의료·요양비·간병비 등 사회적 비용을 줄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8 11:05:07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의정부시, 극한호우 피해 도로 복구 완료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극한호우로 인해 훼손된 시내 도로에 대해 신속한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일 내린 누적강수량 168.5mm의 집중호우로 인해 주요 도로 곳곳에 토사가 유출되고 빗물받이가 막히는 등 시민 불편이 잇따르자, 비가 그친 당일 오후부터 곧바로 복구 작업에 착수했다. 호원동 226-117(전철 1호선 교각 하부) 인근에 대한 살수차 작업을 시작으로 ▲코스트코 일원 ▲민락로 및 고산로 일원 등 주요 도로를 청소했다. 또한 ▲낙양동 365-13 일원에서 파손된 도로를 복구하는 등 24일까지 4일간 집중적인 작업을 벌였다. 아울러 도로와 인접한 빗물받이, 주택가 주변 빗물받이의 토사를 제거하고 준설작업도 병행했다. 시는 앞으로도 순찰과 민원 접수를 통해 빗물받이 청소가 필요한 지역을신속히 점검하고 조치할 예정이다. 이번 복구에는 의정부도시공사가 살수차와 노면청소차를 신속히 지원했고, 시는 임차한 굴삭기와 덤프트럭을 활용해 차량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며 작업을 진행했다. 시는 향후 강우에도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도로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외곽지역 순찰도 강화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심각한 도로 침하나 붕괴는 없었지만, 시민 불편이 컸던 만큼 빠른 조치가 필요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순찰과 대응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8 11:04:40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도시브랜드 강화 시동…의원연구단체 중심 정책 논의 본격화

고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도시브랜드연구회(회장 조현숙)가 고양시의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도시브랜드연구회는 지난 7월 24일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및 세미나를 열고, 고양시 도시브랜딩 전략에 대한 정책 방향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을 비롯해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정책학회 등 연구기관 관계자들과 고양시 도시디자인담당관, 언론홍보담당관 등 시 집행부 인사들이 참석해 민관 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에서는 김종호 서울대 산학협력단 박사가 고양시 스포츠 행정과 정책의 도시브랜딩 효과 및 발전 전략을, 최경애 한국정책학회 사무국장이 고양국제꽃박람회의 브랜드 효과 분석과 향후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이어진 세미나는 신인선 시의원이 주제 발제를 맡아 '국립미술관 유치'를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갔다. 신 의원은 "국립미술관은 단순한 시설이 아닌 고양시의 미래 경쟁력을 이끌 전략 자산"이라며, 킨텍스·아람누리·K컬처밸리 등 기존 문화 인프라와의 시너지로 복합문화벨트 구축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세미나에서는 조상인 서울경제 백상미술정책연구소 소장이 국립미술관의 도시브랜드화 국내외 사례를 소개했으며, 권선영 고양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국립현대미술관 고양시 분원 유치에 따른 문화도시 브랜드 전략을 제안했다. 도시브랜드연구회 조현숙 회장은 "고양시의 고유한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브랜드 전략 수립은 도시경쟁력 확보의 핵심"이라며 "이번 논의가 실현 가능한 도시브랜딩 정책을 구체화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도시브랜드연구회는 고양시의 도시 정체성과 브랜드 전략을 중점 연구하는 의원연구단체로, 조현숙 회장과 김미경 부회장을 비롯해 김해련, 문재호, 송규근, 신인선, 임홍열, 정민경 의원 등 8명의 시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2025-07-28 11:04:28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