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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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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집중 호우 복구 현장 내 무더위 쉼터 운영

산청군이 집중 호우 피해 복구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연일 폭염이 계속되면서 집중 호우 피해 복구 현장에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직사광선을 차단할 수 있는 천막에 냉수와 이온음료 등을 비치해 복구 작업자들의 체온 조절과 탈수 방지를 돕고 있다. 이를 통해 온열 질환을 예방하고 무더위 속에서 실질적인 쉼터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복구 인력 지원이 증가함에 따라 산청군은 무더위 쉼터를 확대 운영해 온열 질환 환자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청군은 응급 복구 작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굴착기와 덤프트럭 등 대규모 복구 장비를 신속하게 동원하고 있다. 지난 27일 오전 9시 기준으로 굴삭기 2475대, 덤프 1018대 등 총 3691대의 장비를 투입해 복구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복구 작업은 주요 도로의 법면 붕괴 및 침수 구간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폭염에 대비해 복구 현장 근로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며 "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9 09:01: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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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도심 속 ‘펫니스 여행’…펫캉스 2만 명 발길

'2025 대한민국 펫캉스'가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구미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도심 속 펫니스(Pet+Wellness) 여행'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반려인 2만여 명이 몰리며 국내 대표 반려동물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은 펫캉스에는 58개 반려동물 관련 업체가 참여해 85개 부스를 운영했다. '펫 산업관'에서는 전시와 상담이 활발히 진행됐고, 반려동물과의 여행 문화를 제안한 '펫캉스존'은 관람객의 발길을 끌어모았다. 특히 파충류와 관상어 등 이색 동물을 만날 수 있는 '이색펫존'은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미대학교 반려동물케어과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었다. 응급 키트 만들기, 펫 아로마 마사지, 어질리티 도전, 미로 찾기 등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무대 프로그램으로는 반려동물 지식을 넓히는 '펫 지식 콘서트'가 열렸다. 수의사 김명철과 훈련사 고지안이 함께한 '강아지 vs 고양이' 토크콘서트는 웃음과 정보가 어우러진 시간으로, 관람객이 직접 작성한 포스트잇 질문에 답하는 쌍방향 소통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구독자 86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TV생물도감'의 팬사인회 역시 큰 관심을 모았다. 영상으로 보던 크리에이터를 직접 만난 어린이와 청소년 관람객들이 열렬히 호응했다. 행사는 즐길거리뿐 아니라 공존문화 확산에도 힘썼다. 구미시애니멀케어센터는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을 진행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알렸고, 경북수의사회 구미시분회는 무료 건강검진과 반려동물 상담을 제공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반려동물 응급처치 교육과 모루인형 만들기 체험을 운영해 안전의식을 높였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펫캉스를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의 질을 높이고, 관련 산업과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울리는 열린 축제 도시 구미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9 09:01:4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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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사진학과, 어르신 대상 인생 사진 프로젝트展 개최

경성대학교가 지난달 25일 대학 제2미술관에서 인생 사진 프로젝트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서비스러닝 교과목의 결과 발표회로 진행됐으며, 사진학과 학생들이 남구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진 수업 활동 영상과 어르신들의 사진 작품들이 선보였다. 서비스러닝 교과목은 봉사와 학습을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습득한 전공 지식을 지역 사회에 기여하면서 문제 해결 능력과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비스러닝에 참여한 한 학생은 "조부님과 관계가 어려웠는데 이번에 어르신들과 활동하며 어르신들이 편해졌다"고 말했다. 참가한 어르신 한 분은 "사진을 찍는 취미가 생겼다"며 "나도 이제 사진작가"라는 소감을 전했다. 김문정 사진학과 교수는 "이번 서비스러닝은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이번 활동을 통해 잘 웃지 않으시는 어르신들이 웃으셨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좋았다"고 밝혔다. 사진학과는 매년 서비스러닝 교과목에 참여해 지역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을 대상으로 인생 사진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경성대학교는 2018년부터 서비스러닝 교과목을 운영해왔으며 2025학년도 1학기에는 글로컬문화학부-부산관광공사 관광콘텐츠팀, 사진학과-남구종합사회복지관, 유아교육과-부산 소재 어린이집·유치원, 패션디자인학과-강서구 자원봉사센터가 참여했다.

2025-07-29 08:59: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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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제9회 슈퍼컴퓨팅 청소년캠프’ 개최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제9회 슈퍼컴퓨팅 청소년캠프'가 7월 28일부터 5일간 UNIST 캠퍼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슈퍼컴퓨터에 관심과 재능을 보이는 고교생을 발굴해 차세대 과학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국 133개 팀이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선발된 30개 팀 90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참가 학생들은 KISTI 슈퍼컴퓨터 자원인 'MyKSC' 플랫폼을 활용해 병렬컴퓨팅의 전 과정을 실습하게 된다. 파이선 언어로 기초 이론을 학습한 뒤 실제 코딩을 통해 원리를 체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MyKSC는 웹 기반으로 운영되는 KISTI 사이언스 포털이다. 강의는 KISTI 소속 연구진이 담당하며 기초 수학부터 인공지능 모델까지 수준별로 구성했다. 실습 과정에서는 UNIST 대학원생들이 조교로 참여해 학생들을 지도한다. 캠프 참가자들은 팀별로 주어진 과제에 도전하는 경진대회에도 참여한다. 문제 해결력과 협업 태도, 구현 결과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팀을 선정하고 시상한다. 과학적 사고 확장을 위한 UNIST 교수진의 AI 특강도 마련됐다. 김철민 물리학과 교수가 'AI가 모방하려 한 자연산 지능', 안혜민 인공지능대학원 교수가 '로봇과 인간의 공존 가능성'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 캠프는 2015년 첫 시작 이후 올해 9회째를 맞았다. 프로그램 수료자들은 진로 탐색과 대학 진학 준비에서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백충기 UNIST 슈퍼컴퓨팅센터장은 "고교생들이 직접 계산하고 실험하며 슈퍼컴퓨팅의 무한한 가능성을 몸으로 체험할 것"이라며 "이 경험이 미래 과학자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29 08:59: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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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지하 시설물 안전관리 역량 강화 교육 실시

부산시설공단이 지반 침하 사고의 예방과 지하 시설물 관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실무자 대상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북항친수공원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공단 지하 시설물 관리 담당자 및 관련 부서 직원 10명이 참석했다. 실제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 내용은 지반 침하 발생의 주요 원인, 지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점검 절차, 시설별 안전관리 요령 등 체계적 이론 교육이 포함됐다. 또 공단이 직접 관리하는 터널, 공동구, 지하차도, 지하도상가 등 실제 사례 중심의 적용 방안도 다뤄 참여자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였다. 부산시설공단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지하 시설물 안전관리 교육을 연 2회 정례화하고, 실무자 중심의 지속 가능한 기술 역량 강화 체계를 구축해 도시 기반 시설의 안정적 운영과 재난 대응 능력을 꾸준히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성림 이사장은 "현장 실무자의 전문성은 중대 안전사고를 미리 막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기반"이라며 "예방 중심의 기술 행정을 적극 실현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이번 교육 외에도 시민 제보 기반의 실시간 신고·포상 시스템 도입, 스마트 기술 연계 안전관리 등 다양한 선제적 정책을 통해 지하 시설물 안전관리 수준을 고도화하고 있다.

2025-07-29 08:58: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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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산청군 수해 복구 봉사활동 실시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본 경남 산청군에서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직원 10여 명이 참여해 경남 산청군 창안마을의 수해 피해 현장에서 복구 작업을 펼쳤다. 산청군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평균 632㎜의 기록적 폭우가 내리면서 농작물 1326ha, 주택과 도로 533건이 침수되는 피해를 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피해 지역의 주택과 비닐하우스 청소, 농자재 정리, 토사와 잔해 제거 등 실질적인 피해 복구 작업을 수행했다. 특히 경남 출신 직원들이 여름 휴가를 반납하고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연재해 발생 시마다 신속한 복구 지원 활동을 지속해왔으며 이번에도 현장 중심의 실질적 지원을 통해 피해 주민들과 아픔을 나누고자 했다. 엄영석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직원들의 지원이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피해가 신속히 수습돼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29 08:57: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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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정관 지역에 신정고 제2캠퍼스 설치 추진

부산시교육청이 부산 기장군 정관 지역 일반고의 과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정고등학교 제2캠퍼스 설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2027학년도부터 신입생 배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정관 지역 일반고는 학급당 학생 수가 30명을 넘는 과밀 상태로 운영되고 있다. 정관 지역에는 고등학교 학교 용지 1곳이 남아있지만, 아파트 등 정관 지역 공동주택 개발이 사실상 완료됐고 학령인구가 매년 감소하는 추세를 고려하면 2031년 이후 이 지역 고교 신입생 수는 매년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 고교 추가 신설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다. 부산교육청은 정관 지역 과밀 학급 해소를 위해 정관고와 신정고 증축 공사를 통한 학급 증설을 계획하고 있으나, 2030년까지는 고등학교 입학 예정자 수가 꾸준히 증가해 학급 과밀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런 문제를 고려해 부산교육청은 특정 시기에 집중되는 학급 과밀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고,학생들의 학교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정관 지역 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신정고 제2캠퍼스 설치를 추진한다. 신정고등학교 제2캠퍼스는 15학급 규모의 모듈러 교실 형태로 설치되며 과밀 시기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오는 30일 오후 5시 신정고 강당에서 정관 지역 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정관 지역 고등학교 과밀해소 방안 설명회'를 개최하고, 캠퍼스 설치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교 간 균형 발전을 위해 인근 소규모 학교의 교육 환경 개선도 함께 지원할 방침이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신정고 제2캠퍼스는 지역 여건과 교육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과밀 해소 방안"이라며 "학생들의 학습 환경 개선과 학교 선택권 보장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9 08:56: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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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콘텐츠비즈타운, 신규 입주 기업 모집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부산콘텐츠비즈타운'에 입주할 6개 기업을 오는 8월 4일 오후 3시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진구 양정동 옛 동서대학교 사회교육원 자리에 지난해 11월 문을 연 부산콘텐츠비즈타운은 콘텐츠 기업의 생애주기에 맞춘 맞춤형 지원체계를 통해 지역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거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상 8층 규모의 비즈타운에는 총 38개의 기업 입주실과 회의실, 세미나실, 복합공간이 조성돼 있다. 이번 모집 대상은 24㎡, 50.40㎡ 규모의 총 6개실이다. 기업 수요에 따라 공간을 선택할 수 있으며 1층에는 카페테리아와 다용도 복합문화공간, 2층에는 회의실과 세미나실이 마련돼 입주 기업 간 교류와 협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모집 대상은 방송, 만화, 캐릭터, 음악, 실 감콘텐츠 등 문화 콘텐츠 분야의 개인 또는 법인 사업자다. 단, 게임, 영화, 디자인 분야는 제외된다. 현재 부산 외 지역에 사업장을 둔 기업도 입주 후 주소지를 부산콘텐츠비즈타운으로 이전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부산콘텐츠기업 지원센터 또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부산콘텐츠비즈타운은 콘텐츠 기업 헬프 데스크 운영, 콘텐츠 기업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 기업의 성장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은 "부산콘텐츠비즈타운은 유망 콘텐츠 기업들이 역량을 발휘하고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이자, 부산 콘텐츠 산업 발전을 이끄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9 08:55: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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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인디플러스. ‘애니살롱전 2025 in 부산’ 개최

영화의전당이 오는 8월 2일부터 17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1시 40분 독립영화 전용관 인디플러스에서 '애니살롱전 2025 in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영회는 국내 유일의 독립 애니메이션 영화제 '서울인디애니페스트2024'의 순회 상영 프로그램으로, 올여름 부산에서 진행된다. 상영작은 서울인디애니페스트2024에서 주목받은 화제작과 우수작으로 구성된다. 총 3개 섹션에 걸쳐 23편의 단편 애니메이션이 상영되며 강태이 감독의 '언제까지나', 이희영 감독의 '고양이가 됐다' 등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작품들이 포함돼 있다. 다양한 주제와 개성 있는 표현을 통해 국내 독립 애니메이션의 흐름과 미학적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부산·경남 지역에서 유일한 독립영화 전용관인 인디플러스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관객에게 한국 독립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흐름과 매력을 소개하고, 문화 다양성과 저변 확대를 위한 의미 있는 시도로 기획됐다. 관람료는 균일 5000원이며 지난 25일부터 시작되는 정부의 '국민 영화 관람 활성화 쿠폰'을 적용하면 1인당 4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실제 관람가는 1000원이 된다. 고인범 영화의전당 대표이사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독립 애니메이션에 대한 관심과 관람 기회가 더 넓어지길 바란다"며 "창작자들의 실험적 작품들이 관객에게 새롭고 인상 깊은 경험으로 다가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29 08:55: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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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 청소년 정책으로 매니페스토 대회 3년 연속 수상

남동구(구청장 박종효)는 '2025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불평등 완화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며 전국 기초지방정부의 정책성과를 겨루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경연이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전국 159개 기초자치단체가 총 401건의 정책을 접수했다. 이 중 191건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남동구는 '다 함께 더 높이! 끼득+끼득(끼를 얻다) 청소년 선도사업'으로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남동구는 청소년 모두가 차별 없이 재능을 펼치고 자립 기반을 키울 수 있도록 ▲1학생 1예체능 지원사업 ▲탈북청소년 지원사업 ▲꿈드림 운영위원회 사업을 운영해왔다. 이 가운데 1학생 1예체능 지원사업은 초·중·고등학생에게 예체능 활동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해 청소년의 참여권 확대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청소년 정책을 단순한 보호에서 회복과 자립 중심으로 바꾸고자 한 시도가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모든 청소년이 공정한 기회를 바탕으로 자신의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9 08:55:2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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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 '경기옛길 더하기, 환경 투개더' 1회차 행사 성료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이 주최한 시민참여형 환경정화 프로그램 '2025 경기옛길 더하기, 환경 투개더' 1회차 행사가 지난 26일 용인시 탄천 일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반려견과 함께 도민 35여 명이 참가해 영남길 제3길 구성현길 구간을 따라 걷고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진행하며, 일상에서 실천하는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용인 지역에서 활동 중인 반려견 순찰대도 함께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기후행동에 나섰다. 행사는 여름 저녁 시간대를 활용해 야외 활동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반려동물과의 공존을 위한 매너 교육, 참가자 기념 촬영, 기념품 배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약 2.8km 구간을 걸으며 자연 속에서 쓰레기를 줍는 동시에,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시스템이 처음 도입됐다. 참가자들은 활동 종료 후 현장에서 안내된 QR코드를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인증해 1인당 2,000원의 기회소득을 적립받았다. 이는 도민의 기후행동을 실질적인 보상과 연결함으로써 기후위기에 대한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향후 재단 내 다양한 환경행사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반려견과 산책하면서 환경도 지키는 기후행동에 동참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기후행동 기회소득에 대해서는 "환경을 위한 행동이 실질적인 보상으로 이어지니 동기부여가 된다"며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경기옛길 더하기, 환경 투개더 행사는 도민이 주체가 되어 참여한 생활 속 기후행동 사례로, 앞으로도 경기옛길을 활용한 다양한 시민참여형 환경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경기옛길이 반려동물과 함께 걷고 환경을 생각하는 실천의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옛길 더하기, 환경 투개더" 2회차 행사는 오는 8월 9일 개최될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은 앞으로도 반려가족을 포함한 도민이 일상에서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경기옛길 활용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2025-07-29 08:55:0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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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유정복 시장, 공공기관 아르바이트 청년들과 소통 간담회 개최

유정복 인천시장이 하계 공공기관 아르바이트에 참여한 청년 140명을 초청해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의견을 듣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인천광역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하계 공공기관 아르바이트 사업에 참여한 청년 140명과 간담회를 열고 청년 정책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유정복 시장이 직접 참여해 시정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청년들의 생각과 경험을 듣고자 마련됐다. 인천시는 지난 7일부터 관내 군·구청, 공사·공단, 소방서 등 공공기관에 청년들을 배치해 행정업무 보조, 시설 관리 등 실무 체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참여 청년들은 실제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며 행정의 흐름을 체험했고, 시정이 작동하는 방식을 몸소 느꼈다고 평가했다. 한 참가자는 "행정이 이뤄지는 과정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며 "이런 기회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청년이 미래의 주역인 만큼 정책 설계 단계에서부터 청년의 관점이 반영돼야 한다"며 "청년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 말미에는 청춘을 응원하는 희망의 메시지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청년도전 지원사업과 면접복장 대여 서비스 등 청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정보를 제공하는 홍보부스도 운영됐다. 남동구 보건소와 함께 진행된 '자기혈관 숫자 알기-레드서클' 캠페인을 통해 참가 청년들은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하며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중요성도 체감했다. 인천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청년들이 단순한 체험을 넘어 실질적인 시정 참여자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 소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025-07-29 08:54:5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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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 람사르총회서 공교육 습지교육 성과 발표

인천광역시교육청이 국제 무대에서 공교육 기반의 습지교육 성과를 발표하며 생태전환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지난 26일 제15차 람사르총회 사이드이벤트에 참석해 결의안 XIV.11 이행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공교육 내 습지교육 확대를 위한 각 지역 교육청의 정책과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도성훈 교육감은 한국습지학교네트워크를 대표해 인천, 경남, 전남, 제주 등 4개 시도의 특색 있는 생태교육 모델을 소개했다. 인천은 섬과 갯벌을 활용한 바다학교, 도시 내 논과 생태연못을 활용한 교육 활동, 람사르 습지를 기반으로 한 국제교류 사례를 주요 내용으로 제시했다. 경남은 우포늪과 11개 생태센터를 중심으로 생태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남은 보성·순천갯벌과 논습지를 교육 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제주는 오름과 곶자왈 등 화산지형에 기반한 지역 맞춤형 습지교육 사례를 발표했다. 람사르총회 현장 참가자들은 공교육을 기반으로 한 생태교육의 효과에 공감하며, 습지학교 네트워크의 활동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도성훈 교육감은 "남북 접경지인 한강하구가 평화수역으로 지정돼 람사르습지로 등록되길 바란다"며 "교동도 난정평화교육원을 중심으로 평화와 생태를 아우르는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습지와 같은 자연 환경에서의 체험이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적응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람사르 습지의 확대 지정과 인식 제고를 위한 습지·해양교육 지원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7-29 08:54:39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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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의회, 2026년 유보통합 정책간담회 개최...민·관 협력 초점

인천광역시 동구의회가 2026년 본격 시행되는 유보통합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보육 정책의 균형 있는 추진을 위한 민·관 협력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인천 동구의회(의장 유옥분)는 7월 28일 동구청 물치도관 갈매기홀에서 『행복플러스 유보통합 정책간담회』를 열고 유보통합 제도의 안정적 안착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동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동구 지속가능한 보육·교육 정책 연구회』가 주관했다. 연구회 대표를 맡고 있는 오수연 의원은 제도 시행을 앞두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관계자,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실태를 공유하고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글통연구소 서희정 책임연구원은 정책 연구용역 최종보고를 통해 보육과 교육 정책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유보통합의 방향성과 과제를 제시했다. 이어진 자유토론 시간에는 어린이집 원장과 유치원장들이 직접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밝히며 현장의 실질적 문제를 전달했다.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참석자들은 궁금증을 해소하고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오수연 의원은 "오늘 간담회는 단순한 의견 청취를 넘어 유보통합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의 첫걸음이 되었다"며 "동구의회는 현장의 의견이 정책에 충실히 반영되고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9 08:54:16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