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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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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조현일 시장, 기재부 방문해 ‘26년 국비 확보’ 총력

경산시는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두 차례 기획재정부를 방문, 지역 핵심 현안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각 부처에서 제출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기재부 1차 심의 결과 미반영된 신규 사업과 계속사업의 국비 증액 반영, 총사업비 조정 등을 중점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 23일, 조현일 시장은 유병서 예산실장과 박준호 사회예산심의관을 만나 지역 산업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친환경 생활소비재 글로벌 공급기지 조성 ▲제조 창업 부스트업 공유공장 구축 ▲경산 상림 재활산업 특화단지 진입도로 건설 ▲경산 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 건설 사업 등에 대한 국비 지원을 강력히 건의했다. 또 주민 생활과 직결된 인프라 개선 사업으로 ▲팔공산 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조성 ▲자인2지구 하수관로 정비 ▲서부권 노후 하수관로 정비 ▲경산시 위생매립장(2단계) 증설 사업의 당초 건의액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설명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7월 28일에는 강윤진 경제예산심의관과 담당 과장 등 실무자를 만나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신규 사업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국가 직접 시행 사업인 ▲국도대체우회도로 남산-하양 건설 ▲국도 4호선 대구혁신~하양 남하 단구간 확장 사업의 내년도 사업비 증액과 조속한 보상·착공을 요청했다. 경산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8월까지 기재부 심의를 거쳐 9월 3일 국회에 제출될 때까지 간부 공무원을 중심으로 부처, 경북도, 국회 등과 긴밀히 협력하며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조현일 시장은 "기재부의 부처안 심사 과정에서 많은 사업 예산이 조정되는 만큼 조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핵심 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30 10:47:1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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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APEC 2025’ 잇는 국제행사 유치 전략 추진

경북도는 29일 도청 회의실에서 '국제행사 유치전략 수립 보고회'를 열고 'APEC 2025' 이후 차기 국제행사 유치를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해 12월부터 경북연구원과 함께 2030 국제행사 유치 전략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연구보고서에는 국제협력, 경제·산업, 문화·관광, 스포츠·해양, 에너지·환경, 인공지능(AI)·디지털, 의료·보건 등 경북이 도전할 수 있는 국제행사 61개가 포함됐다. 보고회에서는 공익성, 경북 연계성, 시의성, 파급효과, 실현 가능성 등을 지표로 삼아 각 부서가 검토한 20여 개 국제행사의 유치 전략이 발표됐다. 특히 'APEC 2025' 유치 경험을 토대로 ▲주요20개국 협의체(G20) 정상회의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 ▲세계배드민턴 선수권대회 등 대형 국제행사 유치 방안이 논의됐다. 이와 함께 ▲세계의료침술학회 ▲동아시아 농어업유산협의회 국제 회의 등 인지도는 낮지만 실질적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행사도 폭넓게 검토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은 전통문화와 산업 기반, 수려한 자연환경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국제행사 유치에 적합한 4개의 국제회의장을 보유하고 있다"며 "APEC 2025 유치 경험을 발판 삼아 보고서 속 국제행사들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도전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도는 앞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부서별 국제행사 유치 전략을 구체화하고, 'APEC 2025' 기간을 활용해 다양한 국제기구와의 접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7-30 10:46:5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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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제2국가산업단지 예타 통과…미래 신산업 중심지 도약

대구 미래스마트기술 국가산업단지(대구 제2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29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이로써 달성군은 대구의 미래 신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맞이했다. 제2국가산업단지는 달성군 화원읍과 옥포읍 일대 255만㎡ 규모로 조성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국비 약 1조8천억 원이 투입된다. 산업단지계획 수립 등을 거쳐 2030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산단은 인공지능(AI) 융합 미래 모빌리티와 첨단로봇 등 미래 스마트 기술의 선도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지역 제조업의 고도화와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을 유도하고, 일자리 창출로 청년층 유입과 인구 유출 방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관내 기업과 연구기관의 연계를 통해 혁신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 달성군은 이번 예타 통과로 남부권 핵심 산업벨트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동시에, 지역 균형발전과 국가 산업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2국가산단과 연계해 대구산업선 철도(서대구~구지면 대구국가산업단지, 36.4km)와 대구도시철도 1호선 연장 사업이 추진된다. 철도는 설화명곡, 달성1차산단, 대구테크노폴리스 등을 경유해 산단 물류와 인력 이동 효율을 극대화하며, 도시철도 1호선 연장은 옥포읍까지 이어져 통근 편의성을 확보한다. 늘어날 물류 수요에 대비해 총 593면 규모의 화물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도 병행된다. 2026년 3월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인 이 사업은 교통 혼잡 완화와 생활환경 개선 효과를 동시에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화원읍 대구교도소 후적지 절반 규모 부지에는 2030년까지 전국 수준의 문화복합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주민 편의를 위해 교도소 주변 도시숲과 화원 복합커뮤니티센터, 달성 중부권 복합문화센터, 종합병원 유치 등 정주 인프라 확충 계획도 추진된다. 추경호 국회의원은 "2009년 대구국가산단 지정 이후 16년 만에 확정된 제2국가산단 사업은 군민 모두가 힘을 모아 이룬 쾌거"라며 "기업 유치와 정주 여건 개선 등 전방위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예타 통과는 달성군의 미래 100년을 좌우할 대전환의 출발점"이라며 "전국 최고 수준의 산업 인프라를 갖춘 첨단산업 중심지로 달성을 성장시키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2025-07-30 10:46:3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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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급증'…전담 접수반 및 찾아가는 서비스 운영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원활한 신청을 지원하기 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담 접수반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8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오프라인 접수 요일제가 해제되면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접수 건수는 25일 2,237건에서 27일 4,446건으로 약 2배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시는 전담 접수반을 오는 8월 1일까지 운영하며 시민들의 신청 편의를 높이고 있으며,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병행하고 있다. 28일 기준, 포천시 전체 대상자 14만 644명 중 11만 1,052명이 소비쿠폰을 신청, 약 79%의 접수율을 기록했다. 신청된 총 금액은 187억 6,525만 원에 달하며, 이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천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하고 적극적으로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소비쿠폰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비쿠폰 접수는 오는 9월 12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행정안전부콜센터 △정부민원안내콜센터 △포천시 민원콜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2025-07-30 10:46:24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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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찾아가는 U아파트 상담실' 운영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7월 28일 호원현대아이파크 아파트에서 입주자대표회의 임원과 입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찾아가는 U아파트 상담실 아파트,사람꽃을 피우다'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직접 아파트를 찾아 주민들의 불편 사항과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주민들은 ▲중랑천 이용환경 개선 ▲교통안전 강화 ▲생활시설 관리 등 다양한 제안을 내놨다. 구체적으로 중랑천 호원벚꽃길 연장, 파크골프장 관리 개선, 황톳길 내 신발 착용 구간 신설, 호장교 조경 설치 등이 언급됐다.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와 통학버스 운영 요청도 이어졌다. 시는 현장 확인과 수요 점검을 통해 실효성과 도입 필요성을 검토할 방침이다. 또한 집중호우에 대비한 하수도 물받이 교체, 도로변 제초작업 등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물 정비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 더불어 주민 공동이용을 위한 노인복지시설과 도서관 등 공공시설 확충 필요성도 제기됐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이 불편을 느끼는 사안은 현장에서 직접 듣고 꼼꼼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제기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아파트 주민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07-30 10:45:5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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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유튜버 쯔양과 K-푸드·관광 콘텐츠 제작

경북도는 9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2025 한식문화페스티벌 위드(with) 경북'을 앞두고 세계로 향한 K-푸드 확산과 경북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전 홍보 콘텐츠 제작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그 첫걸음으로 경북도는 이날 경주시의 신라 전통음식 체험장 '라선재'에서 유튜브 대표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본명 박정원)과 함께하는 '경북 K-푸드 챌린지' 촬영을 진행했다. 쯔양은 1,20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국내 대표 인플루언서로, 이번 참여를 통해 경북의 음식과 관광자원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 전통주와 어울리는 전요리'를 주제로 열린 이날 촬영에는 사전 모집으로 선발된 8개 팀이 참가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창의적인 전요리를 선보였다. 심사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쯔양과 현장 맛 평가단 등 5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해 요리를 시식하고 평가했다. 경북도는 단순한 음식 홍보를 넘어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융합형 콘텐츠를 제작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해 주요 관광명소를 담아내며 경북의 매력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이번 챌린지를 시작으로 오는 9월 말까지 전통시장과 향토음식, 경북 청년 사장들이 운영하는 맛집 요리 등을 주제로 2~3편의 콘텐츠를 제작해 온·오프라인을 통해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한식은 이제 세계인과 소통할 수 있는 중요한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K-푸드 챌린지와 한식문화페스티벌을 통해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는 물론, 경북 관광과 한식문화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9월 27일 경주에서 '2025 한식문화페스티벌 위드(with) 경북'을 개최해 케이(K)-한식대전과 전통음식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경북을 대한민국 대표 한식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2025-07-30 10:45:4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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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컨테이너 물동량 위기 전담반 발족

울산항만공사가 울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울산항 컨 물동량 위기 대응 전담반'을 발족했다고 29일 밝혔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관세 이슈, 해운 수요 변동성 심화 등으로 울산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속 감소하며 선사와 화주 이탈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울산 소재 기업의 약 70%가 다른 항만을 이용하고 있어 지역 생산 화물의 울산항 이용 증대를 위한 범기관적 대응이 필요한 실정이다. 울산항만공사는 올 연말까지 민관이 참여하는 전담반을 운영하며 유관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적극적인 영업활동으로 물동량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29일 열린 첫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울산 지역 기업들의 울산항 이용 확대를 위한 협력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컨테이너 물류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전담반에는 울산항만공사를 비롯해 울산시,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상공회의소, 울산화주물류협의회,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 울산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등이 참여한다. 정순요 울산항만공사 운영부사장은 "울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회복은 울산항만공사의 노력만으로는 어렵다"며 "유관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물동량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30 10:45: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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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블루라이언스 AI 건강 데이터 솔루션 ‘레드버튼’ 출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5년 초기 창업 패키지 선정 보육 기업인 블루라이언스가 지난 23일 AI 기반 건강 데이터 분석 및 예측 서비스인 '레드버튼'을 정식 론칭했다고 밝혔다. 블루라이언스는 2024년부터 세무 데이터를 통한 연말정산 분석과 월급 예측 서비스 '블루버튼'을 제공해왔다. 이번 레드버튼 서비스 출시로 건강 데이터 영역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며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혁신적 디지털 해법을 제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레드버튼은 지역 의료기관의 진료 기록과 국민건강검진 데이터를 토대로 개인별 건강 약점을 진단하고, AI 기술을 활용해 건강기능식품과 보장성 보험을 자동으로 연결해 추천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다. 기존 유전자 중심 분석과는 차별화되게 실제 의료 및 검진 정보를 바탕으로 해 더 실용적이고 명확한 건강 분석을 제공한다. 또 AI 알고리즘 기반 질병 예측 기능을 포함해 사용자들이 건강 상태를 미리 인지하고 대비할 수 있게 지원한다. 블루라이언스는 직장인과 고령층 등 건강관리 사각지대 계층을 핵심 대상으로 해 실효성 있는 건강 관리 서비스 제공을 추진하고 있다. 지환국 대표는 "레드버튼으로 개인 건강 데이터 활용 가치 제고와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생애주기 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서비스 개발을 통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공헌하는 기업으로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블루라이언스는 2024년 부산 대표 기술 창업 기업 선정과 더불어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 TIP(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s) 선정을 통해 사업 다각화와 고도화를 실현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5-07-30 10:45: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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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김해공항 소음지역 주민지원사업 선정

경상남도는 '2025년 소음대책지역 주민지원 공모 사업'에 2개 사업이 최종 선정돼 총 1억 7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공모 사업은 한국공항공사가 2023년부터 추진해온 것으로, 김해공항 등 5개 공항 주변 소음대책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과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문화복지, 지역 인재 육성, 지역 경제 활성화, 주민 생활 환경 개선 분야 등 다양한 영역을 지원하고 있다. 김해공항 소음대책지역은 김해시 봉황동, 부원동, 불암동, 내동, 외동, 강동동, 동상동, 삼정동, 서상동, 안동, 어방동, 외동, 전하동, 지내동, 주촌면, 대동면, 흥동 일대와 부산시 강서구, 사하구 일부 지역이 해당된다. 경상남도는 김해시와 지난해에도 2개 사업이 선정돼 1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데 이어 올해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 선정된 사업은 ▲소음 너머 '뚜르드 가야' ▲한국공항공사와 함께하는 진로 탐색 체험 등 2건이다. 소음 너머 뚜르드 가야는 소음대책지역 주민 대상 당일 여행 프로그램으로, 항공우주 관련지 방문과 음악 공연 등을 통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공항공사와 함께하는 진로 탐색 체험 프로그램은 학생 대상으로 사천 한국우주항공산업(KAI), 항공우주박물관 등 우주항공 관련 기관을 방문하고 지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2024년에는 청년 베이커리 스토리, 찾아가는 3색 예술치료 등 2개 사업이 선정된 바 있다. 박성준 교통건설국장은 "앞으로도 김해시, 한국공항공사와 협력해 공항 소음대책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30 10:44:3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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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의령군민공원 물놀이장 8월 본격 개장

의령군이 의령군민공원 내 물놀이장을 오는 8월 1일부터 17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의령군은 2022년부터 군민의 여름철 여가 수요에 맞춰 물놀이장을 조성해 올해 4번째 개장을 맞는다. 지난해 1만 2000여 명이 찾아 99%의 만족도와 98%의 재방문 의사를 보이며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 물놀이장에는 30m 롱 워터 슬라이드를 비롯해 연령대별 에어풀장, 유아 전용 풀장, 미끄럼 바운스, 버블존 및 워터볼 등 다양한 테마존이 마련됐다. 바닥분수도 함께 운영해 쾌적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했다. 이용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보호자 동반이 필수다. 오전·오후 각각 500명씩 총 1000명으로 입장을 제한한다. 시간대별 400명은 의령군청 홈페이지 예약, 100명은 현장 접수로 받는다. 이용 요금은 군민과 군안에서 5000원 이상 소비한 관외 방문객에게 무료다. 관외 방문객은 소비 영수증이나 의령사랑상품권 구매 내역을 제시해야 한다. 주말에는 얼음 보물찾기, 분수터널 체험, 마술·저글링·버블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함께 열린다. 군은 안전을 위해 전문 운영 관리 업체를 통해 책임 팀장 1명과 안전관리 요원 9명을 상시 배치하고 매일 수질 검사를 실시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매주 월요일과 기상 악화 시에는 휴장한다. 의령군민공원 주변에는 의병박물관, 곤충생태학습관이 있어 물놀이 밖에도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리치가든과 한글미디어파사드도 꽃과 야경의 낭만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올여름 아이들과 함께 의령을 방문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30 10:44: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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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공무원 대상 ‘드론 역량 강화 교육’ 실시

경주시는 드론 기술의 행정 활용이 확대되는 흐름에 맞춰,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드론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행정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실무 공무원의 이해도와 운용 능력을 높이는 데 목적을 뒀다. 이날 교육에서는 드론의 기본 구조와 원리, 행정 접목 사례, 관련 법령 등 이론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드론 조종 실습을 통해 직원들이 직접 기기를 다루며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 직원들은 드론을 행정에 접목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모색하며, 향후 실무에 적용 가능한 기술과 감각을 익혔다. 경주시는 지난해부터 포항테크노파크와 지역 드론 전문업체 ㈜리하이와 협력해 '군집 드론 아트쇼 실증사업'을 추진하며, 야간 축제 등에서 드론 라이트쇼를 선보였다. 또한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운영하며 다양한 행정서비스에 드론을 접목하고 있다. 현재 홍보담당관, 토지정보과, 농업기술과 등 여러 부서에서 드론을 활용해 영상 촬영, 지리 정보 조사, 농작물 모니터링 등 실무를 수행 중이며, 향후 활용 범위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경주시 관계자는 "드론은 행정의 효율성과 정밀도를 높이는 핵심 도구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무원 대상 교육과 기술 도입을 지속해 드론 기반의 첨단 행정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30 10:44:02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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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문화체험 복합공간 ‘경주 라원’ 개장 앞두고 조례 입법예고

경주시는 보문관광단지 내에 조성 중인 '경주 라원'의 올 하반기 개장을 앞두고, 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경주 라원은 전시관과 야외정원, 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된 문화체험 복합 공간이다. 시는 '경주 라원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마련해 24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20일간 입법예고에 들어갔다. 조례안에는 라원의 설치 근거와 운영 규칙, 이용료 징수 및 감면, 편의시설 운영, 민간위탁, 자문위원회 구성 등이 담겼다. 라원은 1월 1일과 설날·추석, 매주 월요일(공휴일과 겹칠 경우 그다음 날), 시설 점검일을 제외하고 매일 개방된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다. 입장료는 전시관 어른 기준 1만4,000원, 라원 2,000원으로 책정됐다. 경주시민은 각각 6,000원과 1,000원으로 할인되며, 유아,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투표 확인증 제출자는 6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라원 운영을 민간에 위탁할 수 있도록 하고, 자문 기능은 경주동궁원 자문위원회가 대행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라원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개방된 체험·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 라원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대표 체험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보문관광단지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 라원은 올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시는 조례 제정과 함께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례안에 대한 의견은 8월 13일까지 경주시 동궁원 기획운영팀으로 우편, 팩스, 이메일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2025-07-30 10:43:39 김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