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도식
기사사진
양평군 전진선 군수, '제2호 양평형 소화전' 준공식 개최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1일 서종면 정배리 일원에서 '제2호 양평형 소화전'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김선교 국회의원, 오혜자 양평군의회 부의장, 박명숙·이혜원 경기도의회 의원, 이준희 양평소방서장을 비롯한 관계 기관 내·외빈과 인근 주민 등 약 80명이 참석해 지역 안전을 위한 의미 있는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이번 '제2호 양평형 소화전' 설치 사업은 지난해 서종면 명달리에 설치된 제1호 양평형 소화전에 이은 두 번째 사례로, 상수도 미보급 지역의 화재 대응력 강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추진됐다. 양평군은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를 위한 소방용수 확보가 어려운 지역 여건을 반영해, 일일 30톤 규모의 지하수를 개발하고 소방차 6대 분량의 소방용수 저장 및 공급 설비를 갖춘 소화전을 설치했다. 특히, 이번 소화전은 가뭄 등 마을의 긴급 상황 발생 시 농업용수 등으로 활용 가능하도록 설계된 지역 맞춤형 안전시설로, 상수도 기반이 미비한 농촌 및 산간 지역에 긴급 용수 확보 거점을 마련해 실질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한편, 양평소방서는 이번 소화전 설치는 화재 대응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양평소방서 역시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형 소화전은 단순한 시설 설치를 넘어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든든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양평군은 상수도 미보급 지역을 중심으로 화재 대응 인프라를 지속 확대해 누구나 안전한 도시, 매력양평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은 앞으로도 군민의 소중한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실효성 있는 지역 맞춤형 안전 기반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25-08-04 14:32:12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평택시, 소비쿠폰 지원사업 지역경제 회복 '마중물' 역할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정부가 추진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신속히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소비쿠폰 사업은 지난 7월 21일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진행되며, 일반 시민과 차상위계층, 기초수급자 등에게 최대 50만 원 상당의 소비쿠폰이 지급된다. 평택시는 신용·체크카드, 평택사랑카드, NH선불카드 등을 통해 시민들이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평택시는 대상자 60만 790명 중 약 92.4%에 해당하는 55만 5천여 명에게 소비쿠폰을 지급했으며, 사용률 또한 온라인 기준 39.5%로 도내 평균을 웃도는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읍면동과 통리장을 포함한 전 직원이 총력을 기울여 취약계층,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나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접수를 운영하고, 동행결제를 위한 통리장 및 시설자원봉사 등 거동이 불편하신 분도 소비쿠폰을 잘 사용하실 수 있도록 안내하여 누구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소비쿠폰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신속히 집행하여 지역 상권이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8-04 14:32:01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한국·태국, 세종서 기후위기 공동 대응방안 논의

한국과 태국이 기후위기 대응 협력 강화에 나선다. 환경부는 5일 세종 환경부 청사에서 제3차 한국-태국 물관리 협력 공동위원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양국 정부는 인공지능(AI) 홍수예보를 비롯해 스마트 누수관리, 재생에너지 확대 등을 논의하고, 기후위기 공동 대응을 위한 5개년 협력사업 계획 수립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공동위는 지난 2019년 9월 방콕에서 양국 정상이 참석해 체결한 물관리 분야 양해각서(MOU) 후속조치로 추진돼 왔다. 2019년 10월 제1차 공동위원회와 2021년 8월에 제2차 공동위원회가 개최된 바 있고, 지난 3월 열린 제3차 한국-메콩 국제물포럼을 계기로 재개됐다. 김효정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을 대표로 국내 물관리 전문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태국은 수라스리 키드티몬톤 국가수자원청장을 대표로 태국 나콘랏차시마 시 관계자 등 11명이 참석한다. 태국은 2023년에는 엘니뇨의 영향으로 강수량이 2022년과 비교해 28% 감소하고, 작년에는 태풍과 우기가 겹치면서 치앙마이 강의 수위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기후위기에 대응한 물관리 방안 수립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 태국은 디지털 및 인공지능 분야를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하며 기후적응력 증진을 위한 디지털 물관리에 관심을 제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실시간 물관리 모니터링, 데이터 관리, 예측 분석 등 우리 물기업이 강점을 가진 분야에 큰 관심이 나타내고 있다. 공동위에서는 크게 ▲AI 홍수예보체계를 활용한 물재해 대응력 강화 ▲스마트 누수 저감 기술 ▲물분야 재생에너지 시스템 구축 및 관리 등 3가지 분야에서 양국간 정책·기술 교류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양국의 물관리 정책·기술 소요를 공유하고 기후위기라는 공동의 문제 대응을 위해 향후 5년간 협력할 사업계획 수립에 대해서 논의한다. 공동위 이후 태국측 방한단은 우리나라 최초의 현대식 하수처리장인 성남정수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성남정수장은 하수처리 과정 중 추출된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에너지자립도를 높이는 중랑물재생센터와 소수력 기반 전기분해 방식으로 그린수소를 생산한다. 김효정 국장은 "이번 공동위원회는 우리나라가 강점이 있는 AI 홍수예보, 스마트 관망 관리 기술, 하수도 분야 선진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태국 현지 물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면서 우리 물기업의 해외 진출을 활성화할 수 있는 맞춤형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8-04 14:30:08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대한전선, '안마해상풍력' 턴키 계약...'1816억원 규모'

대한전선이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을 수주하며 해저케이블 분야의 종합 경쟁력을 재입증했다. 대한전선은 국내 최대 해상풍력 개발 사업인 '안마해상풍력'의 내부망 해저케이블 공급 턴키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약 1816억 원이며 계약기간은 2028년 말까지다. 안마해상풍력은 전라남도 영광군 안마군도 서측 해상에 발전용량 532MW(메가와트)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연면적이 8390만㎡에 달한다. 풍력단지가 조성되면 1400GWh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연간 140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대한전선은 해상풍력 단지 내에 설치되는 내부망 해저케이블 설계, 생산, 운송, 시공 등의 전체 공정을 턴키 방식으로 일괄 수행한다. 내부망 해저케이블은 풍력발전기 사이, 풍력발전기와 해상 변전소 사이를 연결하는 케이블이다. 풍력 단지가 대형화될수록 공급 규모가 커지는데, 대한전선이 공급할 내부망 해저케이블의 총 길이는 100km가 넘어간다. 대한전선은 지난 6월에 종합 준공한 당진해저케이블 1공장에서 해저케이블을 생산할 예정이며 케이블 운송 및 시공에는 국내 유일의 CLV 포설선인 팔로스(PALOS)호를 투입할 계획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쌓아온 해저케이블 경쟁력을 기반으로 국내 해상풍력 분야에서 빠르게 성과를 내고 있다"며 "턴키 역량을 지속 강화함으로써 본격화되는 국내 해상풍력 사업과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의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유럽과 아시아 등 확대되는 글로벌 해상풍력 사업에 적극 참여해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8-04 14:26:05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피닉스랩, SK네트웍스 및 글로벌 AI 투자자들로부터 400만달러 자금 유치

SK네트웍스의 전략적 투자를 받아 실리콘밸리에 설립된 AI 스타트업 피닉스랩이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솔루션 고도화에 나선다. 피닉스랩은 최근 조건부지분인수계약(SAFE) 형식으로 4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SK네트웍스가 리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챗GPT의 근간인 트랜스포머(인공신경망)를 세상에 알린 'Attention is all you need' 공동저자 8명 중 2인 등 다수의 투자자들이 동참했다. 이번 투자 유치는 피닉스랩에 외부 투자자가 공식적으로 참여한 첫 투자이자 글로벌 선도 연구자들이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피닉스랩은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제약 산업에 특화된 생성형 AI 솔루션 '케이론'을 출시했으며 현재 국내 제약사 중 매출 상위 10개 기업을 비롯한 60여 개사가 케이론을 통해 논문 검색, 임상시험 자료 탐색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글로벌 AI 거물 및 유니콘 기업 리더들의 투자 참여 배경도 눈길을 끈다. 'Attention Is All You Need'의 공동저자인 에이단 고메즈가 2019년 공동 창업한 코히어는 생성형 AI 모델 개발에 집중하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유니콘 스타트업이다. 피닉스랩은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보다 확장 가능한 조직 구조를 다져가는 것은 물론 글로벌 제약 바이오 파트너십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약 산업 내 기업용 RAG 솔루션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동시에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글로벌 기술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AI 기반 사업 모델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배민석 피닉스랩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피닉스랩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제약·바이오 산업 혁신을 주도해 신약 개발 현장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GenAI-native 업무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그 누구보다 빠르고 깊이 있게 글로벌 무대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8-04 14:21:33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토스증권 손자회사, 美 브로커딜러 등록…"글로벌 중개 본격화 "

토스증권이 미국 금융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토스증권의 손자회사 TSA 파이낸셜(Financial)은 지난 6월 18일, 미국 금융산업규제청(FINRA)의 신규 회원 승인(NMA, New Membership Approval)을 받아 미국 브로커딜러로 공식 등록되었다고 밝혔다. 4일 토스증권에 따르면 이번 라이선스 취득으로 토스증권은 미국 시장에서 직접 해외주식 중개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됐다. 이를 통해 해외주식 거래 안정성을 높이고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투자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토스증권은 해외주식 투자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8월 미국 자회사 Toss Securities Americas와 손자회사 TSA Financial을 설립했다. 이후 브로커딜러 등록을 위한 준비 작업을 거쳐, 올 상반기 FINRA의 승인을 획득했다. 토스증권은 현지 인력 채용과 시스템 인프라 구축 등 서비스 개시에 필요한 운영 작업에 착수했으며, 이르면 3분기 중 TSA Financial을 통해 미국 내 직접 중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는 "미국 브로커딜러 라이선스 취득은 당사의 글로벌 서비스 역량과 내부통제 시스템이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해외 브로커리지 전문성을 강화해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투자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리치 헤이건(Rich Hagen) TSA Financial 대표는 "TSA Financial은 토스증권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현지 인프라와 전문 역량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미국 시장과 규제 환경에 대한 풍부한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토스증권의 글로벌 비즈니스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새로운 성장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04 14:14:59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농식품부, 천비향 등 '2025 우리술' 18개 수상작 선정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4일 대통령상 등 '2025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수상작 18개를 발표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우리술 품평회는 국내 유일의 정부 주관 전통주 경연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246개 양조장에서 총 402개 제품이 출품됐다. 농업회사법인 ㈜좋은술(대표 이예령)의 '천비향 약주 15도'가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술은 평택산 자가누룩과 국내산 쌀로 다섯 번 빚는 전통 방식인 '오양주' 기법으로 제조됐다. 은은한 과일향과 섬세한 단맛·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으로, 청와대 만찬주 및 한-아세안 정상회담 건배주로도 쓰인 바 있다. 부문별 대상 수상작으로는 ▲저도 탁주 부문에 ㈜배혜정도가의 '호랑이 유자 생막걸리' ▲고도 탁주 부문에 발효공방 1991의 '은하수별헤는밤' ▲과실주 부문에 금용농산의 '미르아토 샤인머스켓 화이트 스파클링' ▲증류주 부문에 주식회사 다농바이오의 '가무치소주 25도' ▲기타 주류 부문에 아이비영농조합법인의 '허니문'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작은 오는 11월 14~16일 사흘간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 개막식에서 시상이 이뤄진다. 수상제품은 바이어 초청 시음회, 유통채널 입점, 온라인 홍보 등 다양한 프로모션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심사에는 주류 전문가 42인과 국민 평가단 240인이 참여해, 6개 주종 부문별로 대상·최우수상·우수상 3개씩 총 18개 제품을 선정했다. 주원철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정부가 우수 전통주를 직접 발굴해 산업 기반을 넓히는 역할을 해왔다"며 "우수 전통주를 국민들꼐서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8-04 14:14:58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안정호 시몬스 대표 승부수…루이비통 코리아 전 대표 영입

김민수 전 총괄 신임 대표로…安 대표는 경영 총괄 럭셔리 시장 진입 포석…"사람이 곧 회사의 자산" 안정호 시몬스 대표가 승부수를 던졌다. 김민수 전 루이비통 코리아 총괄대표를 대표이사로 영입, 프리미엄 시장을 추가 공략한다. 안 대표는 기존대로 경영을 총괄한다. 4일 시몬스에 따르면 현장 중심형 럭셔리 브랜드 전문가로 통하는 김민수 신임 대표는 지난 8년간 루이비통 코리아에서 부사장과 총괄대표를 각각 거쳤다. 이 기간 루이비통 코리아는 7846억원(2019년)이던 매출이 1조 7484억원(2024년)으로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샤넬, 에르메스와 함께 '명품 삼대장'으로 발돋움했다. 시몬스 침대는 김 대표 영입을 두고 세계 유수 명품 브랜드와 고급 자동차 브랜드 등이 포진한 럭셔리 시장 진입에 대한 의지를 담은 행보라고 설명했다. 침대업계 1위인 시몬스는 국내 프리미엄 침대시장을 선도적으로 개척해 왔다. 지금은 '프리미엄 침대의 대명사'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프리미엄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안 대표는 "'사람이 곧 회사의 자산'이라는 사람 우선 경영을 펼치며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 미래 경쟁력 강화에 힘써 왔다"면서 "이번 영입은 더이상 적수가 없는 리빙 업계를 넘어 럭셔리 시장으로의 본격 도약을 알리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4 14:12:25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화성특례시, 5동탄 패밀리풀 2부제로 확대 운영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동탄 패밀리풀을 오는 기존 종일제에서 2부제 운영으로 전환한다고 4일 밝혔다. 2부제는 오는 5일부터 운영 종료일인 31일까지 1부(오전 9시부터 오후 1시)와 2부(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나눠 운영되며, 각 타임별로 850명씩 하루 총 1,700명이 이용할 수 있다. 이는 기존 이용 정원인 850명 대비 2배 확대된 규모다. 이번 2부제 운영은 동탄 패밀리풀이 지난 7월 19일 시범 개장한 이후 연일 만석을 기록하며 시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점을 고려해 더 많은 시민에게 패밀리풀 이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네이버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화성시민은 이용일 기준 3일 전부터 우선 예약할 수 있고, 관외 시민은 1일 전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화성도시공사로 문의하면 된다. 동탄 패밀리풀은 석우동에 위치한 도심 속에서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야외 물놀이 시설로, ▲아쿠아풀, 유수풀, 유아풀, 온수풀 등 4개 물놀이장 ▲강변전망마루 ▲야외샤워장 ▲바닥분수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는 이번 운영 확대와 함께 안전요원 등 운영 인력 5명을 추가로 채용해 시민 안전 관리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정명근 시장은 "더 많은 시민들이 무더운 여름 도심에서 시원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동탄 패밀리풀을 2부제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며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4 14:10:06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구리시, 토평2 공공주택지구 명칭 '구리토평한강' 으로 선정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국토교통부가 2023년 11월 신규택지 후보지로 발표한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의 이름짓기 공모전에서 지역의 상징성과 비전을 담은 '구리토평한강'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6월 2일부터 27일까지 4주간 구리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공모에는 총 689건이 접수되어,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평가 기준으로는 적합성, 활용성, 독창성, 대중성이 종합적으로 고려되었으며, 1차 내부 심사를 통해 총 10개의 후보작을 선정했다. 이후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평가를 거쳐 평점이 높은 순으로 순위를 정했다. 그 결과 1위(최우수상)에는 '구리토평한강'이 선정됐으며, 2위(우수상)에는 '구리한강그린', 3위(장려상)에는 '구리스마트그린'이 선정됐다. 1위로 선정된 '구리토평한강'은 지역 명칭과 사업의 차별성 그리고 한강의 이미지를 결합해 직관적이면서도 상징성을 강조한 명칭으로, 시민들이 쉽게 기억하고 부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접수된 명칭에는 '구리', '토평', '스마트', '그린', '한강', '리버', '장자', '에코', '밸리' 등의 키워드가 다수 포함됐다. 이는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가 가진 한강 조망권과 장자호수공원의 생태적 가치를 바탕으로, 구리 시민의 자부심을 담은 자족형 친환경 도시로 조성되길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이 집약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시는 공모에 선정된 시민들에게 시장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구리토평한강'을 국토교통부에 공식 명칭으로 채택할 것을 건의하고 각종 홍보자료에 활용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공모전은 시민들이 직접 지역의 정체성을 고민하고 표현한 뜻깊은 과정이었다."라고 평가하며, "이러한 구리시민의 염원을 담아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를 직주락 기능이 골고루 갖춰진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는 6월 30일부터 7월 28일까지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및 기후변화영향평가서 초안 주민 공람을 진행하였으며, 올해 하반기 지구지정 고시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2025-08-04 14:09:59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SK텔레콤, 시내버스에 국내 첫 5G·LTE 기반 와이파이 7 시범 도입

SK텔레콤이 국내 최초로 시내버스에 5G·LTE 통신망을 활용한 와이파이 7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SK텔레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버스 공공와이파이 사업에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공공 와이파이 임차운영 2·3차 사업에 5G·LTE 백홀 기반 와이파이 7 장비(AP)를 적용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AP는 무선 인증과 데이터 전송을 통해 단말과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핵심 장비다. 와이파이 7을 지원하는 단말기는 현재 삼성전자의 갤럭시 S24 울트라, S25 시리즈, 갤럭시 Z 폴드 스페셜에디션(SE), Z 폴드7·플립7 등이 있으며, 애플은 아이폰 16 시리즈부터 해당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지난 5월부터 서울 및 경기 지역의 시내버스(간선·지선)와 광역버스 총 100대를 대상으로 와이파이 7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오는 8월 말까지 이를 운영할 계획이다. 중간 점검 결과, 와이파이 7 장비 최초 적용 시 다운로드 속도는 기존 와이파이 6·6E 대비 평균 1.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429Mbps였으나, 와이파이 7 적용 이후에는 715~1003Mbps를 기록했다. 단말당 평균 사용량도 증가했다. 같은 노선의 버스에서 와이파이 6·6E와 와이파이 7 장비를 각각 적용해 비교한 결과, 대당 5월 평균 사용량은 각각 27만2979MB, 36만5211MB로 나타났다. 와이파이 7은 와이파이 6·6E 대비 전송 속도와 지연 시간이 개선된 차세대 규격이다. 2.4GHz, 5GHz, 6GHz 대역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어 장치 간 간섭을 줄이고, 대역폭도 기존 160MHz 대비 2배인 320MHz까지 확장됐다. 데이터 변환 기술인 QAM(Qadrature Amplitude Modulation)도 1024QAM에서 4096QAM으로 향상돼 데이터 밀도가 높아졌다. 또한, 멀티 링크 동작(MLO) 기능을 통해 여러 주파수 대역에서 업로드와 다운로드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공공 무료 대역에서는 기본 암호화가 적용되고, 별도 보안 대역에서는 무선 네트워크 보안 기술이 적용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시범 서비스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향후 공공 와이파이 품질 개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8-04 14:09:53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삼정KPMG “미래 경제주체 키운다”…중·고생 대상 진로 프로그램 개최

삼정KPMG가 청소년들에게 회계·경영 지식과 미래 산업 흐름을 전하며 진로 탐색의 길잡이 역할에 나섰다. 삼정KPMG는 지난 1일 역삼동 삼정KPMG 교육센터에서 중·고등학생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1회 청소년 경영·경제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청소년 경영·경제 교육 프로그램'은 미래의 경제 주체가 될 청소년들에게 경영과 경제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교육에 참여한 청소년은 약 600명에 달한다. 이날 삼정KPMG의 회계 전문가들은 강연자로 나서 '생활 속의 경제·경영'를 주제로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실생활 중심의 강의를 진행했다. '회계와 경영' 세션에서는 회계의 기본 개념과 회계사의 역할을 살펴보고, 퀴즈 등 다양한 실습을 통해 청소년들의 흥미를 높였다. 김상훈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는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ESG 경영'을 주제로 ESG 개념과 글로벌 트렌드, 국내외 기업 사례를 바탕으로 지속가능 경영의 구체적 방향을 제시했다. 단순한 마케팅을 넘어 진정성을 갖춘 ESG 활동이 기업 이미지와 소비자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심도 있게 다뤄 ESG에 대한 이해도를 넓혔다. 유병준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는 '기업가 정신과 도전' 강연에서 변화하는 시대 속 도전 정신의 중요성과 기업가적 사고방식의 가치를 강조했다. 이어 비즈니스 모델의 8가지 구성 요소를 소개하고, 학생들이 자가 진단을 통해 자신의 성향에 맞는 사업 모델을 구상해보는 활동도 진행했다.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 강연에서는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최재붕 교수가 'AI(인공지능) 사피엔스 시대 생존 전략'를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최 교수는 AI 혁명 시대에서의 한국의 경쟁력과 메타시장의 팬덤 경제 성공 사례를 짚어보고, 디지털 세계관을 기반으로 상상력과 실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가한 한승준 학생(서울 광남고 1학년)은 "평소 회계나 경영은 어렵다고만 생각했는데 다양한 강의와 실습을 통해 경영·경제 학문이 흥미 있고 친근하게 느껴졌다"며, "특히 AI, ESG와 같이 최신 산업 흐름을 접할 수 있어 인상 깊었고, 진로 고민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삼정KPMG는 2016년부터 서울 소재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재능기부형 진로 탐색 특강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꿈을 드림(Dream)'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 소재 중학교 학생들과 직무 경험과 진로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04 14:09:52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구리시, 구리사랑상품권 8월부터 인센티브 10% 확대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8월부터 연말까지 구리사랑상품권의 인센티브율을 기존 7%에서 10%로 상향하고, 월 구매 한도도 8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확대한다. 구리사랑상품권은 구리시의 소상공인, 전통시장,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발행하는 지역화폐다. 시는 시민들의 체감 혜택을 극대화하고, 적극적인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인센티브율을 10%로 인상하는 한편, 월 구매 한도도 100만 원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가계 부담 완화는 물론, 지역경제 전반의 활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이번 인센티브율과 구매 한도 상향 조치는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 소비 진작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 정책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힘을 실을 것으로 예상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인센티브율과 구매 한도 상향을 통해 시민들은 더욱 큰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지역 내 소비가 자연스럽게 확대되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리사랑상품권은 구리시 내 음식점, 병원, 학원 등 약 6,0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발행은 예산 소진 시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며, 가맹점 정보는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8-04 14:08:00 김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