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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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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한국수력원자력, 반부패·청렴 협약 체결

경주시는 4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황주호)과 '반부패·청렴업무 협약'을 맺고, 청렴도 향상과 반부패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실천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렴도 제고와 반부패 인식 확산의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마련됐다. 경주시와 지역 대표 공공기관인 한수원이 협력해 청렴행정 기반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황주호 한수원 사장, 최익규 상임감사위원, 윤유영 감사실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과 환담을 통해 청렴 가치를 중심으로 한 연대와 실천 의지를 다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청렴 정책·콘텐츠 공유 △청렴문화 확산 및 청렴도 제고 협력 △청렴교육과 캠페인 공동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간다. 협약 기간은 체결일로부터 2년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선언적 의미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 교류와 프로그램 운영을 포함해 실질적 실행계획으로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렴은 시민 신뢰를 얻는 가장 기본적인 출발점이자 행정의 핵심 가치"라며 "기관 간 청렴 협력 모델을 선도적으로 구축해 청렴문화가 조직에 자연스럽게 뿌리내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청렴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5-08-04 16:32:59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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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10억원 대주주 과세' 반발에 의견 수렴 수순… 정청래 "공개 입장 표명 자제 바란다"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을 10억원으로 강화하는 세제개편안 초안에 대한 '개미(개인 투자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논란이 일자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4일 "공개적인 입장 표명을 자제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조만간 당 입장을 정리하겠다고도 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주식 양도소득세에 관한 논란이 뜨겁다"면서 "당내에서 '이렇다, 저렇다' 공개적으로 논란인 건 적절하지 않아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시간 이후로 비공개(회의)에서 충분히 토론할테니, 의원들은 공개적 입장 표명을 자제해주길 바란다"며 "가장 빠른 시간 안에 (당의) 입장을 정리해서 국민께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정애 신임 정책위의장에게 "오늘 중으로 A안, B안을 다 작성해서 최고위에 보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정 대표의 발언은 당이 공개적으로 설전하는 모습을 보이기 보다는, 의원총회나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는 모습을 보이려는 취지로 해석된다. 앞서 정부가 대주주 기준 강화 방안이 담긴 세제개편안을 발표한 후, 지난 1일 국내 증시는 폭락했다. 또 개인 투자자들이 극렬 반발하면서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올라온 '대주주 양도소득세 하향 반대에 대한 청원'은 이날 11만명을 돌파했다. 해당 청원은 지난달 31일 올라왔는데, 하루 만에 상임위 회부 요건인 5만명을 넘을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이에 김병기 원내대표는 지난 1일 "당내 특위를 중심으로 10억원 대주주 기준의 상향 가능성 검토 등을 살피겠다"고 밝혀 정책 선회를 시사했다. 코스피5000특위 소속인 이소영 의원도 "(이번 세제개편안은) 부동산에서 주식으로 돈의 물꼬를 트겠다는 정부의 정책으로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했고, 여당 의원 13명이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명했다. 반면 진성준 전 정책위의장은 양도소득세 관련 정책을 강행해야 한다고 주장해 비판을 받았다. 일단 '10억원'이라는 기준에 대한 반발이 큰 만큼, 민주당은 상향 입장을 낼 가능성이 높다. 박상혁 원내소통수석은 이날 한 방송에서 주식 양도소득세와 관련해 "큰 정책적 목표는 알겠지만, 관련해서 세부적인 설계를 해야 하는데 그런 부분은 혼란을 줬다고 생각한다"며 "(정책 설계에) 세심하지 못한 부분이 충분히 있었다"고 지적했다. 박 원내수석은 "그 부분은 (당) 조세정상화특위를 발족한 것을 중심으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가는 과정이 필요할 것"이라며 "아마 정부에서도 이런 상황을 주시하고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대주주 기준을 종목당 30억원 정도로 완화하는 절충안에 대해서는 "액수를 구체적으로 말하는 건 적절치 않다"면서도 "박근혜 정부 시절 100억원에서 50억원, 25억원까지 낮췄고 문재인 정부 시절 25억원, 15억원으로 변했던 양상이 있다. 이런 공론의 장이 필요해서 국회가 있는 것 아니겠냐"고 했다. 정청래 대표와 박상혁 원내수석의 발언을 감안하면, 민주당은 비공개 의원총회를 열어 이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 이날 의원총회에서는 아직 논의되지 않았다. 이후 당 코스피5000특위나 조세정상화특위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당정 간 논의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법개정안은 올해 말 2026년도 예산안이 통과할 때 같이 처리되지만, 민주당은 혼란을 줄이기 위해 빠른 시일 내 입장을 밝힐 전망이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8-04 16:24:00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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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쟁점법안 중 '방송법' 본회의 처리 시도…野 필리버스터로 입법 지연

국회가 4일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상법 개정안,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을 상정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이 중 방송법을 먼저 처리하고 나머지 법안은 8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일방적인 쟁점 입법 강행에 반발해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시작해 입법 지연과 대(對)국민 호소 전략을 펼쳤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의사 일정 변경 동의의 건을 처리해 비(非)쟁점법안을 먼저 처리하고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가 예고된 쟁점법안은 의사일정 후순위에 배치했다. 방송3법은 공영방송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사회의 구성을 다양화하도록 추진되고 있다. 노란봉투법은 사용자 범위를 확대해 하청 노동자가 원청과 단체교섭을 가능하게 하고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청구권을 제한하는 내용이다. 상법 개정안은 집중투표제 의무화와 감사위원 분리선출을 확대해 대주주의 영향력을 낮추기 위해 발의됐다. 문진석 민주당 원내수석은 의사 일정 변경 동의의 건 처리를 요청하면서 "국민의 삶과 직결된 중요한 민생 현안이자 정당한 입법에 대한 조속한 처리가 필요함에도 국민의힘은 여러 법안에 대해 무제한 토론까지 예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무제한 토론으로 다른 민생법안 처리까지 발목잡히는 상황을 방지하고자 5건 법안의 순서를 변경해 다른 안건을 당일 예정된 의사일정에 따라 먼저 심의하고 처리하고자 한다"고 부연했다. 정치권의 관심은 5개의 쟁점법안 중 어떤 법안을 먼저 표결하는지에 쏠렸다. 7월 임시국회 회기 종료일이 8월5일이기 때문에, 사실상 쟁점법안 하나만 표결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필리버스터는 시작 24시간 이후 표결로 중단시킬 수 있기 때문에, 하나의 쟁점법안 이외엔 모두 8월 국회에 처리해야 한다. 8월 임시국회 첫 본회의는 오는 21일 예정돼 있다. 민주당은 의원총회와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오찬 등을 거쳐 논의를 거듭한 끝에 방송법 개정안을 먼저 처리하기로 했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방송법과 노조법 개정안 중 무엇을 할지 고민이 약간씩 있었는데, 새 당대표가 언론개혁에 대한 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방송법을 먼저 처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비쟁점법안을 모두 처리한 이후 방송법 개정안을 상정했다. 국민의힘은 곧바로 필리버스터를 신청하고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부터 무제한 토론을 시작했다. 신 의원은 "여당 대표가 야당을 더 이상 대화의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겠다고 해서 정말 서운하다"며 "국회의원은 정치적 이해관계가 많이 다르더라도 정당이나 개인을 향해서 대화하는 것이 아니고 그 의원을 뽑아준 주권자들을 향해서 타협하고 대화하는 것이 국민의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신 의원이 방송법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발언으로 토론을 채우자 "주제에 맞춰서 해달라"고 개입했으나, 회의장에 남아있던 국민의힘 의원들은 고성을 지르며 항의했다. 신 의원의 발언 초반인 오후 4시3분께에 문진석 민주당 원내수석 등은 방송법 개정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 종결 동의의 건을 제출했다. 한편, 경제계가 우려하는 노란봉투법과 상법 개정안은 8월 국회 본회의 처리 전까지 시간을 벌게 됐다.

2025-08-04 16:23:5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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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집중호우 대응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가동

경주시는 지난밤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4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시는 전날 오후 10시 50분을 기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13개 협업 기능 부서를 중심으로 대응 인력을 투입해 실시간 비상 대응에 나섰다. 앞서 산림청은 3일 기상청 강우전망을 토대로 산사태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전국 지자체에 선제 대응을 지시했다. 4일 오전 7시 기준 경주지역 강수량은 감포읍 99㎜, 문무대왕면 78㎜, 외동읍 59㎜, 산내면 57㎜를 기록하는 등 강한 비가 쏟아지며 도심 일부에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새벽 외동읍 부영아파트~문산공단을 잇는 세월교가 침수돼 전면 통제됐고, 삼릉 도초 잠수교와 외동읍 동방교 등도 월류와 임시도로 유실로 차량 통행이 차단됐다. 일부 시내도로 역시 일시적인 침수로 통제가 이뤄졌으며, 시내버스는 우회 운행에 들어갔다. 경주시는 산림청 산사태정보시스템 등 예측정보를 활용해 위험지역 예찰과 주민 대피 안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실시간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저지대나 하천변 접근을 자제하고,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2025-08-04 16:19:09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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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색해진 증권가 예상…'대주주 10억' 후폭풍 속에도 주가 반등

정부의 세제개편안 발표로 급락했던 국내 증시가 불과 이틀 만에 반등에 성공하면서, 시장이 보여준 회복력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 하향(50억→10억원)'이라는 강력한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수가 반등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정치권 내 재검토 가능성과 정책 수정 기대감이 투자심리에 선반영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91% 오른 3147.75에 마감했다. 지난 1일 대주주 요건 강화를 골자로 한 세제개편안 발표 직후 코스피는 하루 만에 3.88% 급락했지만, 이후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낙폭을 상당 부분 회복했다. 시장의 반응은 날카로웠다. '대주주 10억' 기준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켰고, 정책 발표 나흘 만에 관련 국민동의청원 동의 인원은 12만 명을 넘겼다. 4일 오후 3시 30분 기준 청원 동의 인원은 12만5357명에 달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국내 주식 대신 미국 증시에 투자하겠다"는 반응이 확산됐고, 민주당 내에서도 일부 의원들이 공개적으로 재검토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럼에도 지수가 반등한 배경엔 '정책 후퇴 가능성'이 자리 잡고 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주식 양도소득세 논란이 뜨거운데 당내에서는 이렇다 저렇다 공개적 논란을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꼬집었다. 이어 정책위에 대안 마련을 지시하며 "당내 공개 발언은 자제해 달라"고 주문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를 '사실상의 후퇴 신호'로도 보고 있다. 금투업계 관계자는 "국민동의청원 인원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여당 내에서도 철회까지 고려해야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니 현행 그대로 넘어가면 반발이 클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 김용구 유안타증권 연구원도 "세제개편안은 8월 국무회의, 11월 조세소위 등 절차를 거쳐야 확정된다"며 "여론과 시장 반응을 고려하면 현행안 그대로 통과될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반등 흐름에 기대를 거는 동시에, 세부 구조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고 보고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요건이 과도하고 실효성도 낮다"며 "대주주 기준 강화는 연말 개인투자자의 매도를 자극해 수급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이번 세제개편은 한국 증시의 구조적 저평가 해소 기대를 흔들었다"며 "PER(주가수익비율) 개선 논리가 약화돼 업종 전반의 동반 강세를 기대하긴 어렵다"고 지적했다. 다만 정치 일정과 맞물려 증시가 추가 상승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변준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방선거와 여론을 감안할 때 여당이 투자자와 정면충돌하는 방식의 입법을 고수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8월 중순 이후 정책 불확실성이 완화되면 하반기 증시가 강세 흐름을 재개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정책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에서도 증시가 빠르게 반등한 것은, 단순한 기술적 반등이라기보다 정책 수정 가능성을 미리 반영한 시장의 판단으로 해석된다. 투자자들의 시선은 이제 8월 국무회의와 9월 정기국회로 향하는 모습이다.

2025-08-04 16:18:4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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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장벽·노란봉투법·상법개정 등 사면초가 기업 '시름'

취임 초기 재계 총수 및 경제 6단체장과 만남에서 불필요한 규제개혁을 통한 적극 지원을 강조했던 이재명 정부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최근 경제계를 중심으로 꾸준히 우려가 제기됐던 상법부터 노란봉투법이라 불리는 노동법, 법인세까지 개정하려는 분위기가 감지되면서 친기업 기조와는 반대되는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개정을 추진 중인 법안들은 대표적인 반기업 정서를 띄고 있어 국내 기업들은 '트럼프 관세'와 '규제'라는 두 가지 대형 변수에 시름이 커지고 있다. 4일 재계에 따르면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과 '상법 2차 개정안' 국회 본회의 상정이 일단 미뤄졌지만 해당 법안은 곧 국회 문턱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재계는 기업들의 경영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배임죄 남용 방지 등 안전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정부가 경제를 살린다고 이야기하면서 기업에 대한 제재를 높이고 부담을 확대시키고 있다"며 "노란봉투법 개정안 등 쟁점 법안의 경우 경제계의 의견을 조금 더 수렴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지금 상황을 보면 재계의 목소리는 반영되지 않는 것 같다"고 우려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1일 전체 회의를 열고 이들 법안을 처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4일 본회의에서 이들 법안을 상정해 통과시킨다는 계획이었지만 야권의 반발로 일정이 지연됐다. 재계는 노란봉투법의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노란봉투법은 하도급 노동자에 관한 원청 책임을 강화하고 쟁의행위 범위를 넓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파업 노동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도 제한한다. 만약 자동차와 조선, 철강 등 다단계 협업체계로 구성된 하청노조의 교섭 요구와 생산 현장에서의 파업이 자주 발생할 경우 산업 경쟁력은 크게 하락하고 안정적인 산업 생태계 구축은 힘들어진다. 국내 기업들이 협력업체와의 거래를 중단하고 해외로 생산기지를 이전할 경우 중소협력업체의 생존을 담보할 수 없게 된다. 이에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등 경제 8개 단체는 최근 공동 성명을 내고 "정치권이 기업 활동을 옥죄는 규제 입법을 쏟아내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재계 관계자는 "원청 노조가 아닌 하청 노조와도 협상을 해야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며 "파업해도 손을 쓸 수 없게 되면 글로벌 경쟁력은 물론 기술력 확보에도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노란봉투법과 함께 국회 통과가 예상되는 2차 상법 개정안은 기업의 지배 구조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2차 상법 개정안은 집중투표제 의무화를 비롯해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 등이 담겼다. 앞서 기업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확대하고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지분을 합산해 3%를 초과하는 지분에 대해선 의결권을 제한하는 3%룰 등을 골자로 한 차례 상법 개정이 이뤄진 상황이라 기업의 충격은 더욱 클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대한상공회의소가 300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상장기업의 76.7%가 2차 상법 개정안이 기업의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응답했다. 경제계에선 2차 상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경영권 위협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설문조사에서도 74.0%가 경영권 위협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재계 관계자는 "이사 충실 의무를 주주로 확대하는 상법이 시행되면 기업의 의사결정 불확실성이 커진다"며 "주주에 대한 소송 등 기업들의 경쟁력을 저해하는 요소들이 줄을 이을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2025-08-04 16:15: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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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안팎에서 거세지는 압박…경영하기 힘든 K-산업

국내 기업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밖으로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압박과 신흥국 불황에 따른 수출전선 난기류에 안으로는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법인세 인상과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제 2·3조 개정안), 2차 상법 개정 등의 '패키지 규제'로 기업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말 그대로 국내 산업계가 '진퇴양난'에 봉착했다. 4일 재계에 따르면 오는 7일부터 우리나라의 대미 관세는 일본, 유럽과 같은 15%로 인상된다. 지금까지 한국산 자동차는 미국에 무관세로 수출돼 일본(2.5%)과 유럽(2.5%)에 비해 유리한 고지에 있었지만 앞으로는 똑같이 15%의 관세 환경에서 경쟁하게 됐다. 이에 따라 현대차·기아의 경우 미국의 관세 부과로 연간 영업이익은 5조원 넘게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또 추후 부과가 예고된 반도체와 의약품 등의 관세문제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정부는 지난달 31일 '2025년 세제개편안'을 통해 법인세율의 과세표준 전 구간을 1%씩 인상해 2022년도 수준으로 환원키로 했다. 모든 과세표준 구간별로 1%p 인상해 ▲2억원 이하 10% ▲2억원~200억원 이하 20% ▲200억원~3000억원 이하 22% ▲3000억원 초과 25%로 강화된다. 여기에 법인세의 10%를 추가 부과하는 지방소득세까지 합하면 실질 세율은 10.1%~27.5%에 이른다. 전 과표구간에서 세율이 인상되면서 중소기업, 대기업 할 것 없이 세 부담이 동시에 늘어난다. 특히 규모가 큰 기업일수록 세 부담은 더 커진다. 여기에 이른바 노란봉투법과 2차 상법 개정안도 조만간 국회를 통과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과 2차 상법개정안을 오는 21일 본회의로 미루기로 결정하면서 기업들은 한숨을 돌리게 됐다. 하지만 법안 처리 시점만 미뤄졌을 뿐 경영권 위협 등의 부담조항이 고쳐질 지는 미지수다. 노란봉투법은 파업 손해배상 청구 제한과 하청 노동자에 원청 교섭권 부여가 골자이고, 상법은 집중투표제 도입과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가 담겨 기업 부담이 커지는 내용이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노란봉투법 시행으로) 적게는 수백 개, 많게는 수천 개에 달하는 하청업체 노조가 교섭을 요구한다면, 원청사업주는 건건이 대응할 수가 없어 산업현장은 극도의 혼란 상태에 빠질 것"이라며 "산업생태계를 뿌리째 흔들어 미래세대의 일자리까지 위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재계 관계자는 "미국 상호관세 발효와 함께 노란봉투법 등 강화되는 법 규제로 경영 환경이 동시에 악화되는 '이중,삼중고'에 처하게 됐다"고 토로했다.

2025-08-04 16:15: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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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M News] 롯데렌탈·투루택시·금호타이어·한국타이어

◆롯데렌탈, 부산·김해 단기렌터카 이용시 웰컴 쿠폰팩 무료 제공 롯데렌탈은 부산·김해 지역에서 단기렌터카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50%의 계열사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부산 웰컴 쿠폰백'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 웰컴 쿠폰백으로 부산·김해의 인기 관광지에서 롯데 게열사가 운영하는 식음·숙박·관광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시그니엘 부산·L7 해운대 바이 롯데·롯데호텔 부산·롯데호텔 울산에서 최대 12% 저렴한 가격에 묵을 수 있다. 쿠폰백은 롯데렌터카 홈페이지나 앱에서 부산·김해 단기렌터카를 예약하면 모든 대여 고객에게 제공된다. 차량 대여 시작 후 알림톡으로 발송되는 접속 URL을 누르거나 롯데렌터카 앱 마이페이지에서 부산 웰컴 쿠폰팩 버튼을 클릭하면 쿠폰백을 확인할 수 있다. 앞서 롯데렌탈은 지난해 5월 '제주 웰컴 쿠폰팩'을 출시한 바 있다. 지난달 기준 제주 오토하우스 렌터카 사용 고객의 38%가 쿠폰팩 혜택을 이용했다. 제휴처는 초기 10개에서 현재 31개까지 늘어났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부산·김해 지역에서도 제휴처를 지속해서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투루택시, 경기·강원 지역 가맹 운영 전격 시작 모빌리티 솔루션 전문기업 코나투스가 경기도 및 강원도 지역에서 '투루택시'의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투루택시는 카카오모빌리티 플랫폼과 제휴한 지역참여형 가맹본부 코나투스가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인 브랜드다. 지역참여형 가맹본부는 민간 사업자에게 플랫폼을 개방해 택시 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모델로, 지역 택시조합들과의 협의를 통해 운영되며 카카오모빌리티는 정보기술(IT) 및 플랫폼을 지원한다. 코나투스는 지난 2018년부터 모빌리티 사업을 시작해 SK가스, 현대자동차, 카카오모빌리티 등 기업에 솔루션을 공급해왔다. '리본택시', '반반 그린' 등 브랜드 운영 경험도 있다. 이번 운영은 경기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경기도택시운송사업조합, 강원도택시운송사업조합과의 상생 협약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운영 방식은 현장에서 기사들이 겪는 불편을 줄이기 위한 방향으로 마련됐다. 코나투스는 낮은 수준의 관리 수수료 정책을 도입해 고정비 부담을 줄였으며, 기사 전용 보험을 기본 혜택으로 제공하고 QR 기반 호출 솔루션을 통해 배회 운행을 줄이도록 했다. 정산·세무·서류 발행 등 행정 업무는 전담 매니저가 지원하고, 운행 중 문의나 요청사항 대응 체계도 마련됐다. ◆금호타이어, 축구협회 주최 화랑대기 유소년 축구대회 후원 금호타이어가 경주시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202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를 후원한다고 4일 밝혔다. 전국 최대규모 유소년 축구대회인 이 대회에는 올해 765개 팀에서 1만5000여명이 참가해 2292경기를 치른다. 지난해보다 166개 팀, 3000명이 늘었다. 대회에서는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해외 축구 구단의 주요 선수 등신대가 전시된 포토존이 운영된다. 포토존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 패키지를 증정하고 다양한 소셜미디어(SNS)도 진행한다. ◆한국타이어 후원, 월드 랠리 챔피언십 '핀란드 랠리' 성료 한국타이어는 자사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9라운드 '핀란드 랠리'가 지난 3일(현지시간) 핀란드 이위베스퀼레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핀란드 랠리는 평균 속도 시속 129㎞에 달하는 고속 코스와 반복되는 점프 구간이 이어지며 정교한 차량 제어와 함께 극한 환경에서의 일관된 그립력과 접지력을 갖춘 타이어 성능이 경기 결과를 좌우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 익스트림 전천후 랠리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을 공급했다. 이 제품은 고강도 케이싱 구조와 정밀한 트레드 패턴을 바탕으로, 고속 주행에서도 탁월한 조향 응답성과 회복력, 그레이블 노면과 점프 착지 후 순간적인 하중 변화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퍼포먼스를 유지하며 톱티어(Top Tier) 타이어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의 '칼레 로반페라'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칼레 로반페라 선수는 대회 기간 평균 시속 129.95㎞로 종전 최고 기록인 시속 126.62㎞를 경신했다. 다음 대회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현지시간) 열리는 '파라과이 랠리'다.

2025-08-04 16:15: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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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로 압축”…AI 국가대표 생존 레이스 시작됐다

정부의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최종 정예팀 명단이 공개됐다. 4일 정부 발표에 따르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정예팀으로 ▲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NC AI ▲LG경영개발원 AI연구원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 팀은 'K-AI 모델' 명칭 사용과 함께 최대 1000장 이상의 GPU, 데이터, 인재 유치 매칭 등 다양한 국가 지원을 받게 된다. 향후 2027년까지 매 6개월마다 경쟁력을 평가해 최종적으로 2개의 대표 기업만 살아남는 구조다. ◇네이버클라우드 "텍스트부터 영상까지, 통합 멀티모달 AI로 글로벌 정조준"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유일의 AI 풀스택 역량을 바탕으로 '옴니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한다. 자체 초거대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와 영상 AI 스타트업 트웰브랩스의 기술을 융합해, 텍스트·음성·이미지·영상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 이해하는 멀티모달 AI를 구현한다. AI 마켓플레이스, 산업별 특화 솔루션 상용화, 경량화 모델 오픈소스 공개 등을 통해 국내외 AI 생태계 확산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사우디·태국 등에서의 소버린 AI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도 염두에 두고 있다. ◇업스테이지 "유일 스타트업의 반란…새로운 아키텍처로 승부" 업스테이지는 정예팀 중 유일한 스타트업으로 선정됐다. 아키텍처와 학습 알고리즘을 새롭게 설계하는 '유형 1' 과제에 참여하며, 자체 모델 개발을 추진한다. 카이스트, 서강대와의 산학협력과 함께 레블업, 노타 AI, 플리토 등이 인프라 운영을 맡고, 금융결제원, 로앤컴퍼니 등과 산업 분야 연계를 통해 기술 실증과 생태계 확장을 동시에 추진한다. 업스테이지는 글로벌 프런티어 모델 확보와 국내 AI 자립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SK텔레콤 "풀스택 AI 생태계 주도…옴니모달 모델로 전방위 확장" SK텔레콤은 크래프톤, 포티투닷,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 등과 풀스택 AI 컨소시엄을 구성해 초거대 옴니모달 AI 모델 'A.X 시리즈'를 개발 중이다. 텍스트·이미지·음성·영상 통합 모델을 자체 GPU 자원과 국산 NPU 최적화를 통해 고성능·고효율로 구현할 계획이다. 서울대, KAIST 등 국내외 석학이 참여하며, SK하이닉스, 한국고등교육재단 등 20여 곳이 모델 사용 의향서를 제출했다. 컨소시엄은 산업·사무·게임 등 다양한 분야로 AI 확산을 꾀한다. ◇NC AI "14년 내공의 결실…54개 기관 이끄는 '그랜드 컨소시엄'" NC AI는 14년간의 AI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54개 산학연 기관이 참여한 '그랜드 컨소시엄'을 주도한다. VARCO 시리즈와 멀티모달 모델로 산업특화 LLM, 도메인옵스 플랫폼을 개발하며, 제조·로봇·콘텐츠 등 산업별 실증을 통해 파운데이션 모델의 활용성을 검증한다. NHN, 포스코, 롯데 등 수요기업과 협력하고, VARCO Vision 2.0은 글로벌 벤치마크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국산 NPU 기반 실증과 글로벌 오픈소스 확산도 병행하고 있다. ◇LG경영개발원 AI연구원 "EXAONE 넘은 'K-EXAONE'…글로벌 성능, 오픈소스로 승부" LG AI연구원은 초거대언어모델 'EXAONE 4.0'의 성능을 인정받아 'K-EXAONE' 개발에 착수한다. 해당 모델은 글로벌 인텔리전스 평가에서 한국 1위, 오픈모델 기준 글로벌 4위를 기록했다. LG유플러스, LG CNS, 슈퍼브AI, 퓨리오사AI, 이스트소프트 등 10개 기업이 컨소시엄에 참여해 산업별 성공사례 창출에 나선다. B2B·B2C·공공 부문까지 AI 확산을 견인하고, 공모형 인턴제도를 확대해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8-04 16:14:4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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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스타의 특별한 위로…새 싱글 '바람무늬' 발매

밴드 업스타(UP STAR)의 특별한 음악이 찾아왔다. 업스타는 지난 2일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 새로운 싱글 '바람무늬'를 공개하며 또 한 번 따뜻한 위로와 긍정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싱글은 업스타의 대표작인 '청춘유희'의 연장선에 있는 작품으로, 우리 내면 깊숙이 자리한 자유와 행복에 대한 갈망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그리고 단순한 청춘의 노래를 넘어 삶의 본질적인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바람무늬'는 익숙한 일상에 갇혀 잊고 있던 꿈과 희망을 일깨우는 주문 같은 가사와 함께, 업스타 특유의 따뜻하고 희망적인 사운드로 완성됐다. 특히 반복되는 현실에 지친 이들에게는 잔잔하지만 강한 울림으로 다가와, 다시금 앞으로 나아갈 용기와 긍정적인 에너지를 선사한다. 리더이자 보컬을 맡고 있는 길대호는 "이번 앨범은 '청춘유희'의 두 번째 이야기면서, 희망과 긍정을 넘어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모든 사람들이 '바람무늬'를 듣고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업스타는 이번 곡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일상 속 작은 순간들 속에서도 행복을 발견하고, 자유롭게 날아오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2025-08-04 16:10:16 최규춘 기자
[부고]

▲박재순(향년 91세)씨 별세, 정창운(전 ㈜지성 대표)·정창두(맨인씨앤에스 대표)·정창우(서울대 윤리교육과 교수)·정향숙·정행자·정주연씨 모친상, 정지은(한국경제신문 테크&사이언스부 차장대우)·정성훈(NHR 파트장)씨 조모상, 이종혁(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프로)씨 처조모상, 공다영(SK아이이테크놀로지 PM)씨 시조모상 = 4일, 경남 남해병원장례식장 102호 현무실, 발인 6일 오전 7시30분, 장지 남해 문항리 선영. 055-860-6420 ▲김기특(향년 89세)씨 별세, 김재홍(주사랑교회 목사)·김유선(선미술학원 원장)·김재욱(LG일렉트릭 매니저)씨 모친상 = 3일 오전 9시34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5일 오전, 장지 동화경모공원. 02-2227-7500 ▲김말숙(향년 101세)씨 별세, 김명찬(해외동포세계지도자협의회 집행부 이사장)·김경미씨 모친상, 김태엽·김민정씨 조모상 = 3일 오후 4시30분(워싱턴 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펙스 파크, 발인 5일. ▲조한승씨 별세, 조원선(여의도 맥통증의원 원장)·영훈·은호씨 부친상, 김춘(한국상장회사협의회 정책1본부장)씨 장인상 = 3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201호실, 발인 6일 낮 12시 30분. 062-527-1000 ▲조계기(전 ㈜쌍용양회 이사·향년 94세)씨 별세, 김시량씨 남편상, 조인호(전 대전지방법원 법원장)·조성호(한양대학교 명예교수)·조은경씨 부친상, 신승애·이정신(전 부천대학교 교수)씨 시부상, 김술경(김술경이비인후과의원 원장)씨 장인상 = 4일 오전 9시20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9호실, 발인 6일 오전 8시, 장지 경기 이천 에덴낙원. 02-3410-6919 ▲김송자(향년 83세)씨 별세, 박성인·박성일·박성호(수서경찰서 형사과 강력6팀 경위)·박애경씨 모친상, 최정옥·임희선·이승희(삼성전자 과장)씨 시모상, 박종석씨 장모상 = 4일 오전 4시30분, 충남 보령 Sh수협장례식장 국화실, 발인 6일 오전 8시. 041-932-4004 ▲안효덕씨 별세, 김호영(삼성전자 파운드리 공정개발팀 마스터)·김건영(한국무역보험공사 충북지사장)씨 모친상 = 4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 6일 오전 7시, 장지 천주교 용인공원묘원. 02-2258-5940

2025-08-04 16:08:12 김현정 기자
[인사]

◆서울와이어 △산업2부 부장 황대영 ◆동양생명 ◇임원 선임 △결산담당 상무보 양지영 ◆마이데일리 △마케팅 국장 신종훈 △마케팅 부장 방영훈 △금융팀장 최주연 ◆고려대 △정경대학장 겸 정책대학원장 겸 융합데이터과학대학원장 조형준 △간호대학장 겸 임상간호대학원장 오원옥 △보건대학원장 안형진 ◆공정거래위원회 ◇과장급 전보 △기술유용조사과장 구성림 ◆전국매일신문 △울산본부장 이두문 △전북본부장 오강식 ◆영남대 ◇대학 본부 △인문사회글로벌공생융합인재양성사업단장 정재학 △인문사회글로벌공생융합인재양성사업단 부단장 서희정 △창업교육혁신선도대학사업단장 전인 △창업교육혁신선도대학사업단 부단장 윤정현 △학생성공처 진로취업실장 김소희 ◇대학 및 대학원 △사회과학대학장 윤광재 △생활과학대학장 최선남 △인문대학 부학장 이선화 △공과대학 부학장 김철영 △대학원 부원장 윤석민 △법학전문대학원 부원장 직무대리 원종배 △법학전문대학원 부원장 직무대리 김수민 ◇부속 및 부설기관 등 △언론출판문화원 부원장 직무대리 이진형 ◆충북도교육청 ◇초등 장학(교육연구)관 전보·전직·승진 △국제교육원 원장 서강석 △음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안병권 △청주교육지원청 교육국장 권미경 △기획국 미래교육추진단장 이혜원 △교육국 창의특수교육과장 김영순 △교육국 인성시민과장 최선미 △자연과학교육원 융합인재부장 배상호 △학생수련원 운영기획부장 장충숙 △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장 김옥선 △교육활동보호센터장 박경원 △제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이수호 △옥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문병칠 △진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전영미 △음성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장 장지연 △교육국 유초등교육과 장학관 이정원 △교육국 창의특수교육과 장학관 박형규 ◇초등학교장·유치원장 승진 △청주 솔강초 김영대 △청주 생명초 신미경 △청주 서경초 임미랑 △보은삼산초 정수정 △보은 세중초 조복형 △옥천 삼양초 윤혜신 △영동 용화초 하광호 △괴산 감물초 류상철 △음성 남신초 김미실 △음성 용천초 김순옥 △음성 맹동초 김재성 △음성 생극초 이성재 △음성 동성초 이운락 △청주 동남유 송배란 △청주 비봉유 양명희 △충주남산유 김영옥 ◇초등학교장·특수학교 교장 전보 △청주 옥포초 강지현 △청주 진흥초 김경옥 △청주 강내초 김동현 △청주 새터초 김인성 △청주 문의초 김태선 △청주 흥덕초 원지연 △청주 청원초 윤희수 △청주 분평초 이미애 △청주 원평초 이용표 △청주 옥산초 조갑연 △청주 대길초 최길수 △청주 서촌초 표찬수 △청주 상봉초 허현숙 △청주 주성초 황은경 △충주 오석초 고승식 △충주 주덕화곡초 오기석 △충주 달천초 이규철 △충주 소태초 장원기 △충주 동량초 장재성 △충주 덕신초 한영숙 △제천 의림초 김남형 △제천 중앙초 김영수 △제천 신백초 최동섬 △영동 이수초 김재현 △영동 양강초 박주희 △진천 구정초 송관영 △진천 학성초 최향미 △음성 청룡초 박기석 △단양 단양초 김영화 △충주혜성학교 김윤아 ◇교육전문직원 초등학교장 전직 △청주 북일초 노금자 △청주 내곡초 오병미 △제천 동명초 강성권 △옥천 청산초 권혜숙 △영동 심천초 정윤옥 ◇초등학교장 중임·전보 △청주 죽림초 김긍수 △청주 수성초 김수운 △청주 직지초 김진순 △청주 용담초 남정호 △청주 경산초 박미경 △청주 창신초 정금숙 △청주 비상초 조승환 △청주 모충초 조창연 △청주 남성초 황은숙 △충주 세성초 신윤식 △보은 내북초 박미애 △옥천 이원초 이장건 △옥천 증약초 조대형 △영동 황간초 김현도 △영동 양산초 박희경 △진천 한천초 심미경 ◇초등학교·유치원 교(원)감 승진 △청주교육지원청 노미선·안미순·허철·민인기·전은정 △충주교육지원청 김영애·신창순·유상희·신미숙·황정선 △제천교육지원청 고경애·김은영·박미자 △괴산증평교육지원청 남은주·이수미 △단양교육지원청 이진경 ◇초등학교·유치원 교(원)감 전보 △청주교육지원청 강성구·박종원·이은권·이주철·조경실·최은일 △충주교육지원청 박정례 △보은교육지원청 이석우 △영동교육지원청 박향숙 △진천교육지원청 김영숙·박신영·송효진 △음성교육지원청 신동희 △단양교육지원청 김승희 △제천교육지원청 김재옥 △옥천교육지원청 장주혜 ◇교육전문직원의 교원(교감ㆍ원감ㆍ교사)으로 전직 △청주교육지원청 노한나·박미숙·엄진영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최기호·홍성미 △음성교육지원청 최혜영 △보은교육지원청 라희순 △제천교육지원청 강호산 ◇교육전문직원 전보·전직 △기획국 정책기획과 도숙희 △기획국 체육건강안전과 최인혁 △교육국 유초등교육과 차성희 △교육국 인성시민과 박신영 △행정국 재정복지과 황원준 △단재교육연수원 윤학준 △교육문화원 김은중 △국제교육원 정인욱 △청주교육지원청 어채경 △보은교육지원청 남승희·배홍열 △진천교육지원청 이혜진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석재명 △교육국 유초등교육과 장연주 △유아교육진흥원 강문희 △진천교육지원청 오경화 ◇교육전문직원 신규 임용 △교육국 인성시민과 김민경 △제천교육지원청 오아영 △영동교육지원청 김소정·한관석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염준혁·정효진·윤소영 △단양교육지원청 송원호 △교육국 유초등교육과 박능소·최은희 △특수교육원 백수이 ◇교육전문직원 파견·파견복귀·전보 △교육국 인성시민과 백춘옥 △특수교육원 김정기 △청주교육지원청 김부영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사무국 이현정 ◇중등 장학(교육연구)관 전보·전직 △진로교육원 원장 조선진 △제천교육장 이범모 △옥천교육장 박정애 △진천교육장 김사명 △교육연구정보원 정보교육부장 장원영 △교육연구정보원 충북교육정책연구부장 김은주 △교육국 교원인사과 안봉호 △청주교육지원청 학생지원과장 박훈 △충주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전현주 △제천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장 신경철 △진천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장 정정희 ◇중등학교 교장 승진 △청주 양청중 김선규 △청주 율량중 김민정 △청주 주성고 백일균 △충주 노은중 박상익 △충주 주덕중 안수원 △충주 중앙탑중 조영자 △충주 충주여중 김병호 △충주 칠금중 이성용 △충주 중앙탑고 정혜숙 △보은중 유석윤 △옥천 안내중 박희환 △옥천 이원중 한경옥 △옥천 충북산과고 강규석 △영동고 박남규 △진천 덕산중 이범구 △진천중 이윤미 △진천 대금고 신동일 △진천고 나은정 △괴산오성중 정의근 △괴산중 김문환 △괴산 송면중 김기영 △괴산 연풍중 하관수 △증평중 변종섭 △괴산고 권은심 △음성 삼성중 민효숙 △음성고 김종두 ◇교육전문직원 중등학교 교장 전직[장학(교육연구)관→교장] △청주 청운중 김미경 ◇중등학교 교장 전보 △청주 가덕중 김유미 △청주 미원중 강대훈 △청주 산남중 이은자 △청주 오창중 김호형 △청주 운동중 서형택 △청주 주성중 김경희 △청주 오창고 이종만 △청주농업고 류영목 △청주여고 오남진 △충주중 천월봉 △제천 백운중 이현호 △제천 봉양중 김동영 △제천중 임종서 △제천고 정덕화 △옥천 청산고 이미란 △충북체육고 홍석영 △괴산북중 신명수 ◇중등학교 교장 국립 전출·입 △청주 중앙중 한윤희 △한국교원대학교부설미호중 송욱빈 ◇중등학교 교장 중임·전보 △청주 서경중 유재호 △청주 원봉중 이정수 △청주 원평중 신정안 △청주공업고 최진근 △제천동중 이평호 △음성여중 홍석중 ◇중등학교 공모 교장 △충북에너지고 김진권 △충주고 이규훈 ◇중등학교 교감 승진 △청주교육지원청 고병국·김은숙·신병문·신직수·안연주·이두원·이수명·장성현·전경수·최영광·최윤정·허영미·홍정희 △보은교육지원청 박병주·한연숙 △영동교육지원청 권효심 △진천교육지원청 김범문·이미영·전미영 △음성교육지원청 고유경·손정한 ◇중등학교 교감 전보 △청주교육지원청 김순화·채유기 △충주교육지원청 윤재규 △제천교육지원청 김혜정·방승철·이미옥 △옥천교육지원청 이팔숙 △단양교육지원청 허인재 ◇중등 교육전문직원 전보·전직(장학사↔교육연구사) △교육활동보호센터 이유남 △기획국 체육건강안전과 손나영 △기획국 노사정책과 박정선 △기획국 미래교육추진단 윤정실 △교육국 유초등교육과 이지윤 △교육국 중등교육과 민채령·장재준 △교육국 창의특수교육과 이명규 △교육국 인성시민과 박석호 △교육국 교원인사과 김응관 △단재교육연수원 이미지 △국제교육원 박미정 △진로교육원 박은옥 △진로교육원 정미연 △청주교육지원청 박연옥·신은정 △제천교육지원청 김민범 △보은교육지원청 정화진 △옥천교육지원청 안지애 △음성교육지원청 임현진 ◇중등 교육전문직원 교감 전직[교육전문직원→교감] △청주교육지원청 고명자·신미경·신원률·안광성·임기호·정해숙·홍기찬·홍민혜 △충주교육지원청 최영미 △보은교육지원청 이은주 △옥천교육지원청 한성학 ◇중등 교육전문직원 전직[교사→장학(교육연구)사] △기획국 체육건강안전과 이규원 △교육국 중등교육과 노문호 △교육국 인성시민과 김록한 △자연과학교육원 서아름 △교육도서관 안효정 △국제교육원 권자영 △중원교육문화원 이일희 △청주교육지원청 이상민 △제천교육지원청 박상우·이동규 △옥천교육지원청 한주희 ◇중등학교 교감 및 교육전문직원 국립 전출·입 △청주교육지원청 김진회 △충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 서현주

2025-08-04 16:07:4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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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인기 여름 음료 3종 재출시

스타벅스 코리아가 지속되는 무더위로 과거 고객의 사랑을 받았던 여름 시즌 인기 음료를 8월 4일부터 다시 선보이며 무더운 여름철 활력을 더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여름 시즌 음료는 총 3종으로 ▲프렌치 바닐라 라떼 ▲피치 딸기 피지오 ▲체리&자두 에너지 피지오 등 커피 1종과 피지오 2종이 낙점됐다. 해당 음료들은 깔끔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으며 상쾌함과 청량감을 느낄 수 있어 무더운 여름철에 즐기기 제격이다. 특히 '프렌치 바닐라 라떼'는 지난해 스타벅스 코리아가 국내 개점 25주년을 기념해 글로벌 스타벅스에서 인기리에 판매됐던 음료를 국내 소비자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해 선보였던 여름 시즌 음료로 지난해 300만 잔 이상 판매되며 높은 고객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당시 여름 프로모션 음료로 선보였던 5종의 음료 중 가장 빠르게 150만 잔을 돌파하며 고객 요청에 따라 프로모션이 종료된 이후에도 판매를 이어가기도 했다. 해당 음료는 톨 사이즈 기준 블론드 에스프레소 2샷을 넣어 진한 커피 풍미와 깊은 프렌치 바닐라 풍미가 조화를 이루는 달콤한 맛으로 여름철 시원하게 즐기기 좋은 커피다. 블론드 에스프레소를 기본 레시피로 사용하며, 블론드 에스프레소 특유의 산뜻함과 경쾌함이 아이스 음료와 잘 어울려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이어 스타벅스 파트너의 전문화된 노하우로 직접 제조하는 스파클링 음료인 '피치 딸기 피지오'와 '체리&자두 에너지 피지오' 등 피지오 음료 2종도 소개된다. '피치 딸기 피지오'는 상큼한 복숭아와 딸기의 은은한 핑크빛에 발포성이 더해져 마치 스파클링 와인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비주얼로 지난 2023년 6월 출시 당시 많은 고객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던 음료다. 약 1년 2개월간 약 350만 잔 판매되며 고객의 사랑을 받았고, 운영의 효율화를 위해 잠정 중단됐다 이번 무더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상큼하고 청량감 있는 음료로 낙점돼 다시금 선보이게 됐다. '체리&자두 에너지 피지오' 역시 무더위에 지친 에너지를 끌어올릴 수 있는 제품으로 선택됐다. 이 음료는 지난 4월 두 번째 봄 시즌 음료로 약 한 달간 선보였던 음료로, 새콤달콤한 체리와 자두 풍미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 인기를 얻으며 약 100만 잔 판매됐다. 톨 사이즈 기준 타우린 1,000mg, 비타민C 50mg, 비오틴 30ug 등 일일 권장 섭취량에 해당하는 영양소가 들어있으며, 중간 크기인 그란데 사이즈 기준 99kcal로 칼로리가 낮다. 또한 카페인이 없어 건강관리 트렌드에 안성맞춤인 음료이기도 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8-04 15:57:38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