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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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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인그룹, ESG 실천 일환 '김빛날윤미 5중주 공연' 후원

뜨거운 여름밤, 예술이 전한 위로와 감동의 순간. 바인그룹은 지난 7월 23일부터~26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2025 KMA 하계최고경영자 세미나'의 특별 공연 '김빛날윤미 바이올리니스트 5중주 앙상블'을 후원하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예술가와 함께 사회공헌의 의미를 더했다. 바인그룹(회장 김영철)은 청소년 코칭교육 기업을 모태로 성장한 그룹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미래를'이라는 ESG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아동·청소년 대상 교육 지원, 교육환경 개선, 재능 후원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후원은 김빛날윤미 바이올리니스트가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아티스트라는 점에서 진행됐다. 김빛날윤미 바이올리니스트는 요양원 연주, 베이비박스 봉사, 학교 밖 청소년 대상 멘토링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온 아티스트다. 미스춘향 수상자이자 다수의 전국 콩쿠르 입상 경력을 보유한 그녀는, 예술을 통해 사회와 공감하고 치유하는 무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은 KMA 하계 세미나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CEO 와 가족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돼 깊은 감동을 전했다. 김빛날윤미 바이올리니스트는 감성 깊은 연주를 통해 청중에게 위로와 울림을 전했으며, 현악 5중주가 함께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사했다. 바인그룹 김정섭 이사는 공연 전 인사말을 통해 "예술과 선한 의지를 통해 사회에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아티스트들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이들을 꾸준히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5 08:37:1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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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카페 등 26곳 '착한 더위쉼터' 운영

안양시가 강력해진 무더위에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특히 이동근로자와 취약계층의 안전한 휴식을 지원하기 위해 '착한 더위쉼터'를 8월 한 달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5~9월까지 도서관, 이동노동자쉼터, 경로당, 은행, 스마트 버스정류장 등 241곳에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무더운 8월 한 달간 '착한 더위쉼터'를 추가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관내 영업장 규모 100제곱미터 이상인 휴게음식점(카페, 패스트푸드 등) 및 제과점을 대상으로 자발적 참여를 받아 관내 26개 업소를 착한 더위쉼터로 지정했으며, 참여업소는 안양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착한 더위쉼터는 이달 31일까지 폭염시간대 11~17시 에어컨이 가동되는 실내 공간에 휴식을 취할 의자와 시원한 물을 제공한다. 이동 중 시민 누구나 표지판이 부착된 착한 더위쉼터에서 쉬어갈 수 있다. 시는 지속적으로 시민 보호에 함께할 착한 더위쉼터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희망업소는 안양시 위생정책과(031-8045-561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달 냉난방시설과 공기청정시스템, 휴대전화 무선충전기, 와이파이 등을 갖춘 관내 스마트 버스정류장 4곳을 무더위쉼터로 추가 지정해 운영 중이다. 지정된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안양역 ▲호계현대홈타운·e편한세상(호계3동) ▲우체국사거리·안양초교·중화한방병원(안양5동) ▲안양중앙시장·안양고용센터(안양4동) 등이다. 안양시는 대중교통 이용편의 개선 등 스마트 버스정류장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하반기에 추가로 3곳을 더 설치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길고 강력해진 폭염에서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에 민간 등 지역사회가 함께 동참해주고 있다"면서 "안양시는 야외 및 이동노동자, 폭염 취약계층 등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8-05 08:36:5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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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안전관리자문단 합동으로 옹벽·교량 점검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가장동 서부우회도로 옹벽 붕괴 사고 후속 조치로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과 함께 관내 주요 시설물에 대한 합동점검을 추진한다. 시는 4일, 이번 안전관리자문단 합동점검이 국토교통부 중앙시설물 사고조사위원회(이하 국토부 사고위)조사와 별개로 추진되는 점검이라고 밝혔다. 이권재 시장은 유사 사고 방지 및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다각적 측면에서 점검을 추진하자는 취지에서 안전관리자문단 합동점검을 결정했다. 오산시 안전관리자문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의거 토목, 건축, 구조 등 관련분야의 대학교수, 기술사, 안전관리전문기관 소속 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안전관리자문단은 서부우회도로 가장동 보강토 옹벽 구조물뿐 아니라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서 다루고 있는 관내 교량과 터널은 물론, 필요하면 해당 법령 범위에는 포함되지 않은 도로와 옹벽도 조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부우회도로 전 구간에 대해 지반공학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긴급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한다. 긴급 정밀안전진단에서는 ▲시설물 상태평가 ▲시설물 구조해석 등 안전성 평가 ▲보수·보강 방법 조사를 통한 신속한 복구계획 수립 등을 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희생자 및 유가족 지원과 관련 최선의 해결책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 사고 직후인 지난달 17일 오후 이권재 시장이 병원을 찾아가 조문했고, 부시장이 희생자 유가족을 면담했다. 지난달 18일 복지교육국장 등 관계자들이 유가족을 면담했으며, 유가족 측 소통창구인 법률대리인과 소통하고 있다. 사고 피해자 심리 및 건강 상태도 직접 소통하며 일일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사고 현장을 비롯한 유사 시설물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 유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다시는 이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희생자 유가족과 피해자분의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5 08:36:5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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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체력인증센터 조조운영 확대

부산시설공단이 국민체력100 스포원체력인증센터의 이용 편의성 향상을 위해 8월부터 9월까지 평일 조조 운영시간을 기존 오전 9시에서 오전 8시로 1시간 앞당겨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발표했다. 이번 확대 운영은 낮 시간 체력측정이 어려운 직장인, 학생, 주부 등 다양한 시민들이 출근 전 시간대에 무료 체력측정 및 맞춤형 운동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4월부터 시행 중인 수요일 야간 운영(오후 6~8시)과 함께 아침·저녁 시간대까지 체력측정 서비스 범위를 확장해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부산 금정구 스포원파크 내 테니스경기장 1층에 자리한 스포원체력인증센터는 2019년 개소 이후 3년 연속 고객만족도 전국 1위를 달성했으며 2023·2024년 연속 우수 인증센터로 선정되는 등 신뢰와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스포원체력인증센터 이용은 국민체력100 누리집에서 무료 예약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건강한 일상은 하루의 좋은 시작에서 비롯된다"며 "앞으로도 체육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체력인증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민체력100'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무상 체육복지 서비스로, 연령별 체력측정과 과학적인 운동처방을 통해 국민 건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2025-08-05 08:36: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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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대기 상태 감시 휴머노이드용 반도체 기술 개발

경상국립대학교 공과대학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박준홍 교수와 남상용 교수 공동 연구팀이 인간의 후각과 두뇌를 모방해 대기상 존재하는 극미량 유해 분자의 상태를 인식하고 학습하는 뉴로모픽 반도체 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 변화의 주범인 대기상 이산화탄소(CO2)와 이산화질소(NO2)에 대한 고감도 모니터링과 신속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하지만 날씨와 지점에 따라 변화무쌍한 특성으에 따라 배출량과 배출원을 정량화하기 위해서는 광대한 공간에서 반복적 측정이 필요하다. 이런 반복적 모니터링은 인간보다는 인간의 인지와 사고 처리 기능을 모방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해 수행하는 것이 제안되고 있어, 입력되는 대량 정보를 초고속으로 정확하게 처리·전달하는 반도체 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인간의 후각처럼 유해원과 상황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대기상 농도, 확산 거동 등에 대한 비정형 데이터를 직접 처리해 신호 손실 억제뿐만 아니라 정보의 디지털 변환을 최소화해 신호 손실과 에너지 소모를 동시에 억제해야 한다. 경상국립대학교 연구팀은 인간의 후각까지 모방하기 위해 반데르발스 소재인 맥신(Mxene)의 산화 정도를 정밀하게 제어해, 표면에서 분자의 흡착·탈착에 따른 소자 저항 특성을 가역적으로 제어함으로써 분자 자극 구동의 멤리스터를 구현했다. 연구팀은 반도체 표면에 흡착된 NO2 및 CO2의 극성으에 따라 전극 사이에 전송되는 전하의 흐름이 조절 가능하다는 점에 착안해, 화학적 자극에 의해 변조된 반도체 소자 레벨에서 분자 정보를 인지하고 학습 기능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또 이미지 패턴 검출률도 95% 이상의 높은 정확도로 구현했다. 그 결과 기존에 별도의 분리된 소자 모듈을 통해 구현 가능했던 기술과 비교해, 분자 인식-학습-연산 기능을 단일 소자에서 처리 가능하도록 개발된 기술을 통해 집적도와 정보 처리 효율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연구 책임자인 박준홍 교수는 "대기상 극미량의 유해 분자의 농도 및 확산 경로를 학습할 수 있는 인공 뉴런 소자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높은 직접도와 효율로 정보가 처리되는, 저전력 구동의 인공 신경망을 구현한 것"이라며 "현재 개발 중인 대기 환경 감시용 휴머노이드 로봇 등에 활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저명 국제 학술지 '머티리얼즈 호라이즌(Materials Horizons)'(IF: 10.7) 온라인판에 게재됐으며 7월 뒤표지(Back cover)로 선정됐다.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국가반도체연구실지원핵심 기술 개발사업,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그리고 4단계 BK21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했다.

2025-08-05 08:36: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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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보고회 개최

목포시는 지난 1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박람회 개막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기반시설 정비 등 각 부서별 추진 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유기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오는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26일간 목포 전역에서 펼쳐지는 대한민국 최초의 정부 승인 미식 산업 박람회다. '자연을 맛보다, 바다를 맛나다'를 슬로건으로 남도의 깊은 맛과 풍부한 식문화를 현대적인 산업으로 확장시켜, 세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남도는 우리나라 미식의 뿌리이자 정수로, 산과 들, 깨끗한 바다와 갯벌이 키운 다양한 식재료와 고유의 손맛은 남도만의 독특한 미식 문화를 만들어 왔다. 특히 목포는 홍어삼합, 민어, 낙지 등 다양한 해산물 기반 요리와 함께, 남도 음식의 본고장으로 손꼽히며 미식가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시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목포를 'K-미식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남도 음식의 산업화와 식문화 관광 활성화를 이끄는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남도미식로드, 주류페스타 등 주요 프로그램 구성과 전방위적 홍보 강화, K-FOOD 기업 유치 및 교통·위생·안전 대책 마련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박람회 기간 동안 약 150만 명 이상의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미식 산업 관계자들이 목포를 찾아 국내외 식음료 산업의 교류와 네트워킹의 장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목포시장 권한대행 조석훈 부시장은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목포의 도시 브랜드를 세계에 각인시키고, 지역경제의 성장을 이끄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완성도 높은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책임감을 가지고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8-05 08:36:08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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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명현관 군수, 폭염·폭우 대비 읍면별 매뉴얼 정비 등 대응 강화 주문

명현관 군수는 4일 직원 정례회의를 통해"주말동안 호우특보에 비상근무를 하느라 수고해 준 직원들에 감사드린다"며"다행히 큰 피해없이 고비를 넘겼으나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시 한번 대비에 철저를 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명 군수는 이번 주 폭염과 폭우가 번갈아 있을 것으로 예보되고 있는 만큼 긴장을 늦추지 말고 대응에 만전을 기해 줄 것과 함께 읍면별 상황에 맞춰 구체적인 대응 매뉴얼을 정비하고, 대피장소 등 구체적인 대응 방법을 군민들에게 공유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명군수는"공동주택의 지하주차장 침수에 대비해 차수판 설치 현황과 배수시설도 다시한번 점검해 집중호우 후 수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폭우와 함께 지속되고 있는 폭염 상황에서 관내 고령자와 농작업자, 현장 근로자 등 군민 안전 관리에도 부서별 전담반을 편성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지급현황을 점검하고, 해남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 전기세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지원대책 방안에 대한 폭넓은 논의도 진행했다.

2025-08-05 08:35:27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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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5년 정부연습’ 앞두고 전 직원 사전교육 실시

경북교육청은 4일 본청 웅비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정부연습 사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예정된 '2025 정부연습'에 앞서 연습 목표를 공유하고 준비 상황을 점검해 비상 대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연습은 매년 8월 정례적으로 진행되지만, 올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북한 핵 위협 고도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 등 복합적 국제 정세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위기 상황 속에서도 학생 안전과 교육 기능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정부연습의 정의와 추진 배경, 그리고 위기 상황 발생 시 도 교육청 공무원들이 수행해야 할 전시 임무 등 실무적인 내용이 전달됐다. 이건 비상계획관은 "최근 국제 안보 불안정은 한반도에도 위기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며 "정부 기능 유지를 위한 사전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모든 공직자는 자신의 임무를 숙지하고 충실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교육은 한반도 평화 정착의 필요성과 공직자의 안보 의식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정부연습 기간 동안 충무계획을 철저히 점검하고 어떠한 비상사태에서도 학생 안전과 교육의 연속성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5 08:35:10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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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구미·포항·영천 산단 환경개선에 국비 160억 확보

경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4차 공모'에서 구미시, 포항시, 영천시가 최종 선정돼 국비 총 160억 원을 확보했다.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은 산업단지 내 혁신·문화·복지·편의시설 확충과 업종 고도화를 통해 입주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구미시는 '주차·편의시설 확충'과 '열린 문화광장 조성'에 2028년까지 4년간 총 298억 원(국비 70억 원)을 투입한다. 영천시는 같은 기간 105억 원(국비 70억 원)을 들여 편의시설 확충 사업을 추진하며, 포항시는 '열린 문화광장 조성'에 2027년까지 3년간 28억6천만 원(국비 20억 원)을 투입한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산업단지 내 주차 편의성이 개선되고, 이용자들에게 편리한 휴식 공간이 제공돼 산단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이번 공모사업이 경북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시민 편의 증진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산단펀드 등을 활용해 산단 시설 현대화와 환경개선 사업을 지속 발굴해 경북 산업단지가 경쟁력 강화를 이끄는 핵심 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5 08:35:0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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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복 80주년 기념 실학학술대회 개최

경기도가 '국가의 공공성과 책임성, 실학으로 대한민국을 새롭게!'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오는 8일 오전10시~18시까지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실사구시(實事求是), 즉 사실에 근거해 현실문제를 해결하는 태도에서 오늘날 사회문제를 돌아보고, 실학 정신을 새롭게 이어가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행사는 '경기도 실학 연구 및 진흥에 관한 조례'에 따라 추진 중인 '2025 신(新) 경세유표'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과 다산연구소가 주관한다. 1930년대 일제강점기, 선인들은 나라를 잃은 아픔 속에서도 광복을 꿈꾸며 '조선학운동'을 펼쳤다. 이 운동은 외세의 강압에 맞서 우리 민족의 전통을 다시 발견하고, 정체성을 지키려는 움직임이었다. 특히 조선 후기 개혁적인 학풍이었던 '실사구시', 즉 '실학'을 다시 주목하면서, 국가적 위기를 정신적·제도적으로 극복하려 했던 선조의 지혜와 의지를 되살렸다. 당시 지식인들은 실학이 지닌 실천적 성격과 제도 개혁의 사상을 통해 일제의 억압 속에서도 민족의 정체성과 공동체 가치를 지켜내고자 했다. 단순한 전통 회복을 넘어, 새로운 사회를 설계할 수 있는 철학적 자산으로 실학을 받아들인 것이다. 이러한 흐름은 오늘날 한국 사회가 안고 있는 여러 과제를 다시 생각해보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실학의 핵심은 '경세(經世)'와 '시무(時務)'로, 세상을 경영하고 당면한 시대적 과제에 힘쓰는 데에 있었다. 실학자들은 제도 개혁을 통해 당시 국가 위기를 극복하고자 했다. 유형원(柳馨遠, 1622~1673)은 '반계수록'을 저술해 제도 개혁을 통해 침략자에게 당한 나라의 치욕을 씻으려 했고, 정약용(丁若鏞, 1762~1836)은 '경세유표'를 저술해 '신아구방(新我舊邦)', 곧 오래되고 낡은 우리나라를 새롭게 만들고자 했다. 이 두 실학자의 저술은 모두 국가적 위기의식에서 비롯된 경세론으로, 국가 제도를 바꿔서 공공성과 책임성을 높이려는 고민을 담고 있다. 국권을 잃은 뒤 선인들이 꿈꾸었던 광복의 나라는 왕이나 양반의 나라가 아닌, 백성이 주인이 되는 '민주(民主)'의 나라이자 다양한 가치가 공존하고 조화를 이루는 '공화(共和)'의 나라, 곧 '민주공화국'이었다. 하지만 광복 80주년을 맞은 지금, 우리는 많은 성취를 이루었음에도 여전히 복잡한 과제와 불안 요소를 안고 있다. 과거의 문제와 새롭게 생긴 사회문제가 뒤엉켜 동시다발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러한 현실 속에서 어떻게 공공의 이익을 지키고, 정부와 국민이 서로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지 함께 생각해 본다. 이 문제의식은 최근 심화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양극화, 차별과 혐오, 권력 남용, 그리고 헌법 질서 훼손과 같은 사회문제를 비판적으로 돌아보는 데서 출발했다. 제1세션은 '조선학운동의 유산과 실학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다. 이지원(한림대), 조성환(원광대), 김문식(단국대), 이경구(한림대) 등 조선학운동과 실학을 연구해 온 역사학·철학 분야 전문가들이 발표와 토론을 맡는다. 제2세션은 '국가 위기 극복 담론으로서의 실학과 공공성'을 주제로, 정호훈(서울대), 백민정(가톨릭대), 송양섭(고려대), 전성건(경국대) 등 전통시대의 국가제도개혁론과 국가 공공성 문제를 연구해 온 전문가들이 참여해 역사 속 공공성 논의의 전통과 의미를 짚어본다. 제3세션은 '대한민국의 위기요인과 과제'를 주제로 열리는 라운드테이블이다. 앞선 두 세션의 발표 내용을 토대로 오늘날 대한민국의 주요 쟁점을 심도 있게 조명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토론으로 진행된다. 효과적인 토론을 위해 강동호 공공선연구자협동조합 연구소장이 발제를 맡고, 김태희 다산연구소 이사장이 사회를 맡는다. 조선학운동의 유산을 되짚고, 국가 제도 개혁론의 전통을 재조명하며 실학의 가치를 다시 살펴보는 일은 과거를 돌아보는 데에 멈추지 않는다. 이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이해하고 대응하는 데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한다. 실학은 당대의 사회적·제도적 모순을 날카롭게 인식한 사상이자, 이에 적극적이며 근본적으로 대응을 모색한 실천적 움직임이었다. 오늘날 대한민국의 복합적인 사회문제를 직시하고 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일은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과제다. 이는 곧 옛것을 본받아 새롭게 창조한다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실학 정신을 오늘에 실천하는 길이기도 하다 학술대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과 신청 방법은 실학박물관 누리집 또는 다산연구소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실학박물관 다산연구소로 문의할 수 있다. 2024년 '다산, 대한민국의 길을 묻다.' 학술대회에서는 다산 정약용의 '경세유표'에 나타난 '신아구방' 문제의식을 오늘날 사회문제에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를 이어받아, 실학 정신을 현대 사회문제 해결에 적용하는 논의를 한층 발전·심화하는 자리이다. 다산연구소 김태희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학계와 시민사회, 그리고 국회가 함께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공공성과 책임 의식이 사회 전반에 뿌리내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경기도와 실학박물관, 다산연구소는 앞으로도 경기실학 현대화와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2025-08-05 08:34:5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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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주낙영 시장,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 점검·근무자 격려

주낙영 경주시장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2일 관내 주요 해수욕장을 직접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폭염 속에서도 현장을 지키는 근무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정종문 경주시의회 경제도시위원장도 동행해 여름철 관광객 맞이에 총력을 기울이는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주 시장은 관성, 봉길, 나정, 오류 등 개장 중인 4개 해수욕장과 미개장 상태인 전촌해수욕장을 차례로 둘러보며, 해수욕장별 안전관리와 편의시설 운영 현황, 구급 대응 체계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특히 올해 처음 시행된 '구명조끼 무료대여 서비스'의 운영 상황과 이용자 반응을 직접 점검하며, 해양사고 예방 효과와 개선 방안에 대해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주 시장은 현장에서 간식과 음료를 전달하며 안전관리요원, 청소인력, 안내요원 등 근무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폭염 속에서도 맡은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주시는 휴가철 동안 하루 평균 70여 명의 인력을 해수욕장 현장에 집중 배치해 △수상 안전관리 △응급구호 △환경정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계적인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해수욕장은 여름철 경주의 중요한 관광 자산인 만큼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빈틈없는 현장 대응과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장 근무자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휴가 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8-05 08:34:42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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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찾아가는 '민생 소쿠리 특공대' 운영

안양시가 소비쿠폰 신청 및 사용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민생 소쿠리(민생회복 소비쿠폰 이용) 특공대'를 구성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지난 8월 3일 24시 기준 안양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률이 92.4%를 돌파한 가운데, 민생 소쿠리 특공대가 방문 신청이 어렵거나 디지털 취약계층으로 미처 소비쿠폰을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를 찾아 돕고 있다. 민생 소쿠리 특공대(이하 특공대)는 관내 31개 동별로 구성됐으며, 동장이 운영을 총괄하고 동 직원·사회단체, 자원봉사자 등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와 소비 촉진 홍보 등을 담당한다. 지난달 30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특공대는 노인, 장애인 등의 가정을 방문해 소비쿠폰 관련 사용기간, 사용처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가정방문 외에도 경로당·복지관·요양시설 등을 차례로 찾아가 신청·사용 안내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으로 아울러 조기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소비인증 캠페인 등의 홍보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시는 특공대를 오는 10월 31일까지 운영하되 1·2차 소비쿠폰 신청률 등에 따라 구성·활동기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소비쿠폰이 시민·소상공인 등의 일상에 온기를 더할 수 있도록, 소비쿠폰 신청·사용에 소외되는 분이 없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2025-08-05 08:34:3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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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명현관 군수,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장 보세요”

해남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지난달 31일 기준 95.4%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지급률 90%, 전남 평균 89.3%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민생회복 소비쿠폰TF팀'을 구성해 지급율 향상에 노력해 온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해남군 소비쿠폰 지급 대상자는 6만 2,367명으로 이 중 5만 9,473명이 신청을 완료했으며 지급액은 총 132억 3,600만원이다. 특히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해남사랑상품권 지류를 충분히 확보하여 오프라인 지급에 문제가 없도록 조치해 신청 후 곧바로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한 점이 주효했다. 또한 폭염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고자'찾아가는 신청'접수를 통해 직접 마을로 찾아가 신속하게 신청접수를 진행하기도 했다. 명현관 군수는"신속한 지급이 가계경제에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됐다"며, "이제는 신속한 사용으로 지역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가져올 수 있도록 소비를 독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명현관 군수는 4일 관내 전통시장을 찾아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직접 사용하여 생필품을 구매하고, 무더위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상인들은"민생회복 소비쿠폰이 풀린 이후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것이 느껴져 모처럼 시장에 활기가 돈다"며 "132억원 넘는 돈이 지역에서 쓰인다고 하니 소상공인들의 매출 효과가 클 것이라고 본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해남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함께 해남읍 5일시장과 해남매일시장에서 국산 농수산물을 구입하면 구매 금액의 30%, 최대 2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읍 5일시장은 수산물·건어물 점포에서 8월 5일까지, 해남매일시장은 채소 점포에서는 8월 4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2025-08-05 08:34:08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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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에너지 취약계층 연탄쿠폰 신청 접수

목포시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연탄쿠폰 사업' 신청을 오는 8월 29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연탄쿠폰 사업은 한국광해광업공단에서 시행하며, 가구당 472,000원을 지원해 동절기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목포시에 거주하면서 가정난방용으로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에너지 취약계층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주민등록등본상 만 65세 이상인 자·장애인·중위소득 63% 이하 한부모가구·소년소녀가정) 중 하나에 해당하면 신청할 수 있다. 단, 연탄보일러가 아닌 연탄난로를 사용하는 가구나 동절기 에너지 이용권(바우처) 수급 가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선정된 가구는 오는 10월부터 2026년 4월까지 연탄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연탄쿠폰이 에너지 취약계층의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길 바란다"며 "대상자들이 제도를 몰라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2025-08-05 08:33:03 이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