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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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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온열질환 예방 위한 업무협약 체결

현대로템은 현대제철, 동아오츠카와 온열질환 예방 및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기록적인 폭염으로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대로템과 현대제철은 현장 근로자들에게 주요 온열질환 증상과 예방 방법을 안내하고 온열질환자 발생 시 할 수 있는 응급조치 요령 등을 교육한다. 동아오츠카는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통해 현대로템, 현대제철의 주요 사업장과 옥외 현장에 수분 보충용 음료를 지원한다. 한편 현대로템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안전조치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에 따라 현장 체감온도를 측정해 기상 상황에 따른 휴식 시간을 부여하고 있으며 건설 현장 작업시간 조정 등을 통해 무더위 시간대 작업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 폭염에 노출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에어자켓, 아이스 조끼 등 보냉장구를 활용해 체온조절을 하도록 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은 무엇보다 최우선시돼야 한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근로자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점검과 예방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8-07 13:52:5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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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배터리 탑재 차량, 세계 최장 주행으로 기네스북 등재

삼성SDI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가 세계 최장 주행기록을 세우며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SDI는 고객사인 미국 전기차 전문업체 루시드 모터스의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 모델이 최근 1회 충전 주행 테스트에서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지난달 스위스 생모리츠와 독일 뮌헨을 오가는 고속도로와 고산도로, 이면도로 등에서 진행됐다.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은 추가 충전 없이 1205km(749마일)를 달리며 기존 기록(1045km)보다 160km 긴 주행거리를 기록했다.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은 삼성SDI의 21700 규격 원통형 배터리 6600개가 탑재된 장거리 주행 특화 모델이다. 이 배터리는 하이니켈 NCA 양극과 실리콘 음극 소재를 기반으로 고용량, 장수명, 급속 충전 성능을 구현한 고성능 제품이다. 해당 모델은 지난해 출시 이후 긴 주행거리는 물론 제로백 3초, 최고 출력 831마력, 최고 시속 270km, 16분 충전에 400km 주행 가능 등의 스펙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SDI와 루시드 모터스는 지난 2016년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이후 삼성SDI의 원통형 배터리를 탑재한 고성능 모델 '루시드 에어 드림 에디션' 등을 함께 선보이며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루시드 모터스는 지난 2007년 미국에서 설립돼 전기차 배터리 팩 제조를 시작으로 고성능 전기차 개발에 뛰어들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파워 트레인 기술을 선보이며 '테슬라 대항마'로 이름을 알렸다. 현재 미국 애리조나주에 생산 거점을 두고 있다. 삼성SDI 관계자는 "세계 최장거리 운행 차량에 삼성SDI의 원통형 배터리가 탑재되며 최고의 기술력을 입증했다"라며 "루시드 모터스와의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성능과 안전성을 겸비한 제품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8-07 13:52:2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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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애플 차세대 칩 美 파운드리 공장서 생산...아이폰18 탑재 가능성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 오스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에서 애플의 차세대 이미지센서를 양산할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이미지센서를 애플에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테슬라와의 대규모 파운드리 공급계약을 성사시킨 데 이어 비메모리 반도체사업 부문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모습이다. 7일 애플은 보도자료를 통해 "삼성과 협력해 전 세계 어디에서도 사용된 적 없는 칩 제조를 위한 혁신적인 신기술을 개발 중"이라며 협업을 공식화했다. 애플은 "이 기술은 미국에 먼저 도입되며 삼성전자의 오스틴 공장이 전 세계에 출하되는 아이폰을 포함해 애플 제품의 전력과 성능을 최적화하는 칩을 공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이번에 양산되는 칩이 이미지 센서(CIS)로 추정한다. 이미지센서는 빛을 전기 신호로 변환해 디지털 이미지를 만드는 반도체다.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기 위한 필수 부품이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7월 보고서를 통해 "내년 애플 아이폰18용 이미지센서 양산, 테슬라 등 신규 거래선 확보를 통해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이) 영업적자의 폭을 축소시켜 나갈 전망"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애플은 지금까지 일본 소니로부터 이미지 센서를 전량 공급받았으나 미국 내 생산 확대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삼성전자와 협력을 모색하는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 등 핵심 산업에 대한 전방위 관세 압박에 나서면서 미국 내 생산체제 구축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삼성전자가 미국 현지에 생산시설을 두고 있는 것이 주효했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삼성전자는 2억화소 이상 초고화소 이미지센서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로, 그동안 삼성 갤럭시 시리즈와 샤오미, 비보, 모토로라 등에 탑재해 왔다. 이번에 애플을 고객사로 확보하면서 시장 확대를 노릴 수 있게 됐다. 지난해 기준 글로벌 CIS 시장에서 일본의 소니는 50% 이상을 차지해 압도적 1위를 기록했으며 삼성전자는 15.4% 점유율로 2위다. 삼성전자는 무엇보다 오스틴 파운드리 공장과 건설 중인 제2파운드리 공장 운영을 위해 테슬라, 애플 등 미국 내 대형 고객을 확보함에 따라 현지 생산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애플의 발표와 관련 "고객사 및 개별 프로젝트 관련 세부 사항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8-07 13:51:5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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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주, KBS2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출연 확정...'신흥 기대주' 활약 예고

배우 임영주가 첫 방송을 앞둔 KBS2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연출 김형석 / 극본 소현경)에 오수정 역으로 출연한다. '화려한 날들'은 각기 다른 의미로 만나게 되는 화려한 날들에 대한 세대 공감 가족 멜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인간은 누구에게나 화려한 날들이 있다. 지금이든 과거에서든 앞으로든'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임영주는 '화려한 날들'에서 지은오(정인선 분)가 운영하는 카페의 직원 오수정 역을 맡았다. 은오와 같은 동아리 출신으로 절친인 수정의 다양한 매력을 섬세한 연기로 그려내 '신흥 연기 기대주'다운 활약을 보여줄 예정이다. 다양한 단편 영화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쌓아온 임영주는 드라마 '여신강림', '순정복서', '함부로 대해줘', 영화 '어브로드' 등에 출연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 외에도 다수의 광고를 비롯해 10cm의 '그라데이션' 드라마 버전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도 출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지난 2월 tvN '그놈은 흑염룡'에서는 용성백화점 기획팀 사원 최나나로 분해 팀장 백수정 역의 문가영과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안방을 사로잡았다. 이어 4월 개봉한 영화 '파란'에서는 가출팸에서 생활하는 18세 소녀 최솔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임영주가 출연하는 KBS2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은 오는 9일 저녁 8시 첫 방송된다.

2025-08-07 13:50:5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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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KB국민카드

신한카드가 중·고등학생을 겨냥한 '신한카드 처음 체크'를 선보였다. ◆ 10대의 소비 데이터 반영 신한카드는 중·고등학생의 소비 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혜택을 담은 10대 특화 금융상품 '신한카드 처음 체크'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10대의 소비 수준을 고려해 혜택 제공을 위한 전월 실적을 일반 체크카드 상품 대비 낮은 10만원으로 설정했다. 만 12~19세 고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방과 후 오후 4~8시에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해 체감 혜택을 높였다. 학습 활동과 밀접한 독서실, 도서, 문구 업종 이용시 5%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편의점(GS25, CU, 세븐일레븐)과 패스트푸드, 카페(투썸플레이스, 이디야, 메가MGC커피,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업종에서는 기본 5% 적립에 방과후 오후 4~8시 2% 추가 적립을 더해 이용금액의 최대 7%를 적립해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10대 학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업종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상품을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10대 고객의 소비 라이프스타일에 기반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통해 차세대 주력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광복 80주년 기념 도시락 캠페인을 전개한다. ◆ 독립운동가 메시지 담은 도시락 패키지 KB국민카드는 GS리테일, 국가보훈부와 협업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도시락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광복 80주년 도시락'은 든든한 한 끼를 구현한 7첩 반상으로 구성됐다. 패키지에는 태극 문양을 모티브로 한 청색·적색 2종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광복의 상징성과 시각적 완성도를 동시에 갖췄다. 도시락 포장에는 독립운동가들의 필체를 디지털로 복원한 GS칼텍스의 '독립서체'를 활용해 윤봉길 의사의 어록인 '자유의 세상은 우리가 찾는다'는 문구를 삽입했다. 도시락 구매 고객에게 키보드 키캡 4종(대한, 독립, 만세, 태극기) 중 1종을 랜덤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일상 속에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든든한 한끼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역사적 의미가 깃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가치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8-07 13:47:1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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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다자녀 가정에 ‘유공수당’ 지급… 전국 최초 제도화

아이를 많이 낳아 길렀다는 이유만으로 국가 유공자가 될 수 있을까.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그 물음에 정면으로 답하며 인구소멸 시대에 새로운 길을 제시했다. 출산을 유도하는 기존 정책을 넘어 다자녀 양육 그 자체에 대한 공로를 인정하겠다는 이번 제도는, 지방소멸과 저출산 위기를 지역 단위에서 풀어내려는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울진군이 7일부터 본격 지급에 들어간 '다자녀유공수당'은 1~12세 자녀를 둔 2자녀 이상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부모의 소득이나 재산에 관계없이 첫째 자녀에게는 월 5만 원, 둘째 이상부터는 자녀 한 명당 월 10만 원이 지급된다. 수당은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다자녀유공 카드'라는 지역화폐 형태로 제공되며, 올해 말까지 연령과 거주 요건을 충족하는 가정에 지속적으로 지급된다. 제도 시행 전 한 달간 진행된 신청 기간 동안 지역민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제도 시행 첫날인 7월 1일 하루 만에 510가정이 몰렸고, 1차 접수 마감일인 7월 25일까지 총 1,047가정, 1,871명의 아동이 수당 지급 대상으로 확정됐다. 이들에게는 8월 7일 첫 지급이 이뤄지며, 이후 접수자는 9월 7일부터 지급받는다. 울진군은 이번 수당이 단순한 출산 장려를 넘어 다자녀 양육 가정의 현실을 반영한 제도라고 강조한다. 양육 부담이 자녀 수에 비례해 증가한다는 점에 주목해 실질적인 보상을 시도한 것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은 사회를 위한 헌신"이라며 "앞으로도 출산과 양육이 부담이 아닌 기쁨이 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가정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제도 홍보와 개선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진군은 다자녀유공수당을 시작으로 보육, 교육, 주거 등 다양한 가족 정책을 연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서의 기반을 확장할 계획이다.

2025-08-07 13:44:1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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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 최종 선정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지역 맞춤형 교육혁신으로 정주형 인재양성 기반을 마련한다. 고흥군은 지난 6일, 교육부가 주관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지난해 예비지역 지정 이후, 고흥군과 고흥교육지원청이 지역의 실정과 특성을 반영한 교육정책을 공동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로,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과 지속적인 노력이 '최종 선정'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교육부가 도입한 정책으로,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지역대학, 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 인재 양성 및 정주 여건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계다. 고흥군은 이번 시범지역 선정으로 특별교부금 19억 원 등 3년간 교육부의 행·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고흥군은 '우주시대를 열어가는 글로컬 고흥미래교육밸리'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공동체가 함께하는 돌봄·성장 ▲고흥형 교육생태계 구축 ▲산·학 연계 글로컬 교육 ▲정주형 인재육성 기반 마련을 핵심 추진 전략으로 삼았다. 이를 통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과 특화산업 분야 인재 양성 등 고흥군만의 차별화된 교육모델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교육발전특구 지정은 지역에서도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한 값진 성과"라며, "교육청과 대학,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역 인재가 고흥에서 성장하고 머물 수 있는 교육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과 고흥교육지원청은 연차별 세부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구체적인 실천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참여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의 내실을 기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교육환경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2025-08-07 13:44:0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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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수마 피해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

전라남도 나주시가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8월 6일 정부로부터 시 전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되었다. 이에 따라 국비 지원이 확대되었고 지방비 부담 완화, 각종 행정, 재정적 지원을 받게 됐다. 이번 조치로 나주시는 복구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으며 시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도 기대된다. 나주시는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도로와 하천 유실, 주택 및 상가 침수, 농경지 피해 등 총 151억 원 규모의 피해를 입었다. 이에 중앙합동조사단은 피해 현장을 정밀 조사했고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는 나주시 전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라 공공시설 복구비 국고 보조율이 상향되고 일반재난지역에서 제공되는 24개 간접지원 항목 중 국민건강보험료 경감, 전기요금 감면, 농지보전부담금 면제 등 13개 항목의 국가 차원 지원이 추가로 제공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극한호우로 큰 피해를 입으신 시민들분께 다시 한 번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힘든 시기를 견뎌오신 분들이 하루 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조속한 복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피해 복구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며 1만여건의 피해신고를 내 일처럼 챙긴 읍면동 및 재난관리부서 직원들의 노고에도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나주시는 피해 직후 중앙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해 왔으며 이번 선포로 복구계획 수립과 국비 확보 등 후속 조치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시는 앞으로도 복구 예산 확보와 사업 추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2025-08-07 13:43:5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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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조림목 생육 돕는 풀베기 작업 착수…총 90ha 대상

영주시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건강한 숲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조림지 관리에 본격 돌입했다. 시는 지난 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2025년 큰나무 조림지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조림 직후 생장 초기 단계에 있는 나무들이 햇빛과 수분, 영양분을 고르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주변의 잡초류와 덩굴류를 제거하는 숲가꾸기 작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북부3지구(풍기읍, 안정면, 순흥면, 단산면, 부석면), 남부3지구(이산면, 장수면, 봉현면, 문정동), 평은문수지구(평은면, 문수면) 등 총 3개 권역으로, 전체 90헥타르(ha) 규모다. 풀베기 작업은 조림 후 1~3년이 지난 조림지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이는 조림목의 생장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관리 방식으로, 생육 환경을 개선하고 산림의 탄소흡수 기능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금두섭 산림과장은 "이번 사업은 산림 경영의 가장 기초적인 단계이자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구체적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숲가꾸기를 통해 산림의 경제적·환경적 가치를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올해 하반기에도 산불예방 숲가꾸기, 공익림 가꾸기 등 다양한 산림관리 사업을 통해 산림의 재해 대응력, 수원함양, 생활환경 보호, 산림휴양, 목재 생산, 생물다양성 보전 등 6대 기능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2025-08-07 13:43:3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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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방학 기간 아동 200여 명에 과학·문화·레저 체험 제공

영주시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여름방학 기간 특별한 체험활동을 선물했다. 도시 외 공간에서 펼쳐진 이번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정서적 성장과 건강한 발달을 돕기 위한 새로운 시도였다. 시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관내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들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 접근이 쉽지 않은 아동들에게 방학 기간을 활용해 외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아이들의 정서 안정과 사회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체험은 하루에 3~4개 센터씩 순차적으로 진행됐으며, 총 200여 명의 아동이 참여했다. 아동들은 ▲과학 전시와 체험이 가능한 국립대구과학관, ▲도심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83타워, ▲시원한 레저 활동이 가능한 아이스링크 등을 방문하며 과학과 문화, 레저를 아우르는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참가 아동인 김○○ 군(10세, 가흥동)은 "처음 가본 과학관이 정말 재미있었고 친구들과 함께 버스를 타고 놀러 간 것도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순복 영주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은 "아이들에게 특별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준 영주시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방학을 활용한 체험활동이 계속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경숙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문화체험은 처음으로 마련한 프로그램이지만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해 아동친화도시 영주의 모든 아이들을 위한 문화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주시에는 현재 10개 지역아동센터가 운영 중이며, 약 230여 명의 아동이 돌봄과 교육, 문화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 지원을 받고 있다.

2025-08-07 13:42:2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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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소방서, 폭염 속 온열질환자 급증…사망자 포함 10명 발생

영덕군에서 지난달 이후 온열질환자 10명이 발생해 1명이 숨졌으며, 환자의 대다수가 고령의 남성으로 확인됐다. 영덕소방서는 야외 활동 자제와 충분한 수분 섭취를 당부했다. 연일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경북 영덕군에서 온열질환자가 잇따르고 있다. 영덕소방서는 7일 기준 관내 온열질환자가 총 10명에 달하며, 이 가운데 1명이 사망했다" 고 7일 밝혔다. 영덕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지역 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 중 80%는 남성이었고,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의 70%를 차지했다. 주요 증상은 열탈진이었으며, 치료가 지연될 경우 열사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열사병은 체온이 40도 이상 급격히 오르면서 땀이 멈추고 의식 장애와 두통, 오한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이 같은 상황에서는 신속한 병원 이송이 생명을 지키는 열쇠가 된다. 영덕소방서는 무더위 속 온열질환을 막기 위해 한낮 시간대인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가급적 외부 활동을 피할 것을 권고했다. 물을 자주 마시고, 햇볕을 직접적으로 받지 않도록 옷차림에도 신경 써야 한다는 설명이다. 현장에서 작업할 경우 통풍이 잘되는 옷과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고, 얼음주머니나 젖은 수건을 목과 겨드랑이에 대는 방법이 체온 조절에 도움이 된다. 박치민 영덕소방서장은 "야외 활동 중에는 매시간 10분 이상 반드시 그늘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며 "온열질환이 의심되면 즉시 활동을 멈추고, 의식이 없는 경우 119에 신고해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8-07 13:42:1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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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환경부 공모사업 선정…국비 6억 3천만 원 확보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6일, 환경부가 주관한 '가축분뇨 퇴·액비 제조시설 대기배출 관리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6억 3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자체 중 5곳만 선정되었고, 수도권에서는 포천시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번 사업은 퇴·액비 제조시설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 배출량을 줄여 악취 배출허용기준을 충족하도록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총사업비는 12억 6천만 원으로 △국비 6억 3천만 원 △도비 2억 5천200만 원 △시비 2억 5천200만 원 △자부담 1억 2천6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포천시는 해당 예산으로 악취방지시설(세정탑), 밀폐시설 및 악취 제거시설 설치에 활용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는 포천축산업협동조합 자원순환센터(창수면 가영로 352)로, 해당 시설은 하루 약 218톤의 가축분뇨를 액비화하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번 사업은 대기환경보전법상 대기배출시설 설치 허가 요건을 충족하는 동시에 암모니아 등 주요 악취물질을 효과적으로 저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천시는 오는 8월 중 설계 적정성 검토를 진행하고, 예산 편성을 통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7 13:38:4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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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日 지자체와 디지털 트윈 기반 방재 시스템 구축

네이버클라우드는 일본 야마가타현 나가이시, NTT 동일본, NTT e-드론 테크놀로지,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디지털 트윈과 드론 기술을 활용해 지역 방재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일본은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의 빈도와 피해가 증가하는 가운데, 고령화로 인한 인력 부족 문제까지 겹쳐 복합적인 방재 과제에 직면해 있다. 특히 나가이시는 모가미강과 그 지류로 인해 집중호우 시 반복적인 침수 피해를 겪는 지역으로, 정밀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나가이시에 자연재해 예측과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차세대 방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디지털 트윈 구축을 맡아 드론 촬영 데이터를 활용한 고정밀 3D 도시 모델을 구현하고, 수위·강수량·강설량 등 실시간 데이터를 연동해 통합 관리·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각 기관은 역할을 분담해 유기적으로 협력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침수 예측과 홍수 시뮬레이션 등 수자원 분석을, NTT e-드론 테크놀로지는 항공 영상 데이터를 제공한다. NTT 동일본은 프로젝트 총괄과 함께 방재 인프라 및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며, 나가이시는 실증 지역으로서 행정 데이터를 제공하고 실현 가능성 검증에 참여한다. 참여 기관들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디지털 트윈 기술을 방재를 넘어 도시계획, 유동 인구 분석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평시와 재난 시 모두 대응 가능한 '페이즈 프리(Phase-Free)' 도시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8-07 13:38:44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