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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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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중대산업재해 예방 안전보건 교육 진행

기장군은 11일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업업무 및 도급과 용역, 위탁 등 각종 사업 추진 시 산업재해 예방활동 절차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정종복 군수를 비롯해 기장군청 37개 부서 및 읍면 직원이 참여한 이날 교육은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산업재해 예방 절차 및 단계별 세부 이행사항, 현업업무와 도급·용역·위탁 사업 안전보건확보 이행점검 관련 안전보건서류 작성법,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사업장 대응 지침, 공공부문 주요 중대산업재해 사례 전파 등이었다. 특히 직원들이 재해위험도가 높은 각종 도급 현장 안전관리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실전 대응력 강화를 위한 적격 수급인 선정, 산업안전보건관리비 계상, 건설재해예방 기술지도계약 체결, 작업계획서 작성, 비상조치 훈련 등을 중점적으로 전파했다. 정종복 군수는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은 직원 여러분의 손에서 시작된다"면서 "각종 업무 추진 시 항상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습관을 지니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기장군은 7월 말부터 2주간에 걸쳐 군 소속 주요 현업 사업장인 여름철 풀베기 사업 6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개인 안전보호구 지급 및 착용, 구급약품 비치, 예초기 작업수칙 준수, 체감온도일지 작성 여부 등을 확인한 결과 지적사항 52건을 즉시 개선 완료했다. 일부 미흡한 사항은 현장 컨설팅을 병행한 지속적인 추가 점검을 통해 사업장 안전보건 관리를 빈틈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025-08-12 11:20: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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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창의행정으로 지역경제 살린 주역”

영주시는 창의적 행정으로 지역 현안을 해결한 공로를 인정받은 공무원 2명을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했다. 이들은 상권 회복과 유통 구조 개선에 기여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역으로 평가받았다. 시는 8월 12일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일자리경제과 노미영 주무관과 유통지원과 오원일 주무관을 선정했다. 이번 선발은 국민 추천과 부서 추천으로 접수된 10건의 사례를 대상으로 성과 검증과 온라인 국민심사, 지난 8일 열린 적극행정위원회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위원회는 여러 분야 전문가로 구성돼 심층 토론을 진행했다. 그 결과 노미영 주무관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그는 '영주시 원도심 자율상권구역 지정 승인'과 '상권활성화 사업 선정'을 적극 추진해 침체된 원도심 상권 회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상은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건립 지원'을 추진한 오원일 주무관이 수상했다. 오 주무관은 사과 주산지의 자체 생산물 취급 규모를 확대하고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우수공무원에게는 표창과 함께 국내·외 연수 우선 선발, 종합성과평가·근무성적평정 가점 등 다양한 인사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이들의 사례를 홈페이지와 내부망에 게시하고 전국 홍보를 통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노미영 주무관은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은 상권 활성화를 위해 함께 애써주신 모든 동료 공무원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상인, 행정이 함께 힘을 모아 지역 경제를 살리겠다"고 말했다. 이항규 기획예산실장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시민 삶의 질과 지역 발전을 위해 창의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분들"이라며 "공직사회 전반에 적극행정 문화가 자리 잡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25-08-12 11:20:1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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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진교 친환경 보행도로 조성사업’ 국토부 선정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2025년도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 공모에서 하동군의 '진교 친환경 보행도로 조성사업'이 최종 사업지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지역 여건에 적합한 생활편의시설 지원을 통해 주민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활력 증진을 목표로 하는 이번 공모 사업에서 최대 25억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전국 지자체가 참여하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사업 타당성과 주민 중심 접근법이 핵심 평가 요소로 작용했다. 하동군은 '진교 행정복합타운 조성'과의 연계를 통한 생활 인프라 개선 방안을 지난해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 진교공설시장 주변 민다리길과 민다리 안길 구간의 보행 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춰, 주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함 해결에 주력했다. 해당 지역은 장날 주차 문제와 교통 혼잡,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 등으로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해온 구간이다. 군은 이런 문제점 해결을 위해 인도 확장, 포켓주차장 조성, 일방통행로 유도, 쌈지공원 및 가로쉼터 설치 등을 포함한 사업 설계 용역에 돌입했으며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마련했다. 경상남도와 국토교통부의 사전컨설팅을 토대로 주민 설명회 개최와 군의회 보고 등 필요한 행정 절차를 완료한 하동군은 지난 5월 공모 신청 이후 서면 심사, 현장실사 및 발표평가 단계를 거쳐 최종 선정 결과를 얻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다수 지자체가 신청했으나, 경남 지역에서는 하동군, 거창군, 통영시 등 3곳만이 최종 사업지로 선정돼 경쟁의 치열함을 보여줬다. 총 49억원 규모의 이번 사업은 2026년 시행 예정인 진교면 지중화 사업과 연계 추진될 계획이다. 도로 경관 정비와 보행 환경 개선, 전선 지중화 통합 정비를 통해 진교면 전체 도시환경의 획기적 변화가 예상된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보행로 정비를 넘어, 지역 주민의 실질적인 생활 환경 개선과 정주 매력 제고에 큰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 협의와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사람 중심의 도시, 걷기 편한 마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동군은 민선8기 출범 후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 조성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소외 없는 정주여건 개선, 도시재생, 보행 중심 인프라 구축 등 생활밀착형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 선정은 군민이 체감 가능한 '사람 중심 도시환경' 조성에 한층 가까워지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2025-08-12 11:19: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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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인그룹 후원, 제3회 한국청소년코칭컨퍼런스 9월 개최

바인그룹(회장 김영철)이 후원하고 (사)한국코칭심리협회가 주최하는 '제3회 한국청소년코칭컨퍼런스'가 오는 9월 4일 바인그룹 본사에서 열린다. 지난해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의 강연으로 큰 호응을 얻은 이 행사는 올해 '코칭, 회복하는 힘. 다시 걷는 청소년' 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의 정서 회복과 진로 고민 해결을 위한 코칭 방법을 제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청소년의 마음 회복 코칭 ▲진로·입시 이해 ▲존재 중심 코칭 등 세 가지 주요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강연은 김병후정신과의원 김병후 원장이 맡아 '청소년의 마음을 지키는 회복의 코칭'을 주제로, 분노와 불안 등 청소년기의 감정을 이해하고 스마트폰과 SNS 환경에서 겪는 어려움을 진단한다. 특히 감정을 억누르기보다 신호로 받아들이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공감과 소통의 코칭법을 소개한다. 두 번째 강의는 더나음연구소 심정섭 소장이 '진로를 돕고 싶다면 입시를 이해하라'는 주제로 변화하는 입시 제도가 청소년 진로 설계에 미치는 영향을 사례와 함께 설명한다. 수능 중심 체제, 정시 확대, 내신 5등급제, 고교학점제 등 최신 입시 정책을 이해하고, 전략적인 교과 및 비교과 활동 선택법을 제시한다. 마지막 강의는 바인그룹 안미선 코치가 '존재를 만나는 코칭, 회복을 여는 힘'을 주제로 청소년의 본질적 존재에 집중하며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회복 코칭을 안내한다. 부모와 교사, 코치 등 청소년 지도자들에게 새로운 통찰과 실천의 방향을 제공할 예정이다. 바인그룹은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코칭 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컨퍼런스를 지속 후원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한국코칭심리협회 관계자는 "입시 정보를 넘어 청소년 감정과 회복을 다루는 이번 행사가 청소년 지도자들에게 큰 울림과 실천 용기를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5-08-12 11:18:5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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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설명회 개최

함양군이 2027년 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함양군은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함양군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파크골프협회 회원 250여 명이 모여 사업 진행 상황과 앞으로 추진 계획을 청취했다. 참석자들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궁금한 사항들을 해결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해당 사업은 함양읍 백연리 574번지 일원 7만 4156㎡ 규모의 부지에 총 120억원을 들여 36홀 파크골프장을 건설하는 내용이다. 현재 각종 행정 절차를 완료하고 공사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 단계에 있으며 올해 9월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함양군에는 제대로 된 파크골프장이 부재해 함양읍 하림공원 내 일부 공간을 임시로 활용해 왔다. 하지만 이곳이 정규 체육시설이 아니다 보니 공원을 이용하는 다른 주민들의 불만이 꾸준히 제기되는 상황이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설명회가 회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사업 진행 과정에 반영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군민 전체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체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12 11:18: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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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청소년 대상 진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부산시설공단과 부산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진행한 '꿈담기 진로 체험' 프로그램이 지난 8일 스포원파크 부산경륜장에서 개최됐다. 학생들의 꿈을 실현 가능한 진로로 담아내는 것을 목표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실제 직무 현장에서의 직접적인 보고, 듣고, 체험하는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공단이 선보인 체험 분야는 스포츠 중계와 심판 운영이라는 이색 직무였다. 학생들은 실제 경륜 경기 현장을 방문해 중계방송 장비를 직접 조작하며 방송 제작 과정을 학습했다. 심판실에서는 경기 판정 시스템을 작동해보며 승부를 결정짓는 공정성과 책임감을 체험했다. 현장에서 근무하는 실무 전문가들과의 멘토링 시간이 특히 큰 반응을 얻었다. 한 참가 학생은 "경륜이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공정성과 기술, 긴장감이 어우러진 종합 콘텐츠라는 걸 처음 알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체험은 부산시설공단과 부산시교육청이 지난해 12월 체결한 진로 체험 업무 협약의 첫 번째 성과다. 양 기관은 학생들이 실제 직무를 파악하고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해 공공 인프라를 활용한 실습 중심 진로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부산시설공단은 앞으로 경륜 분야 외에도 도심공원 관리, 특수교량 기술점검, 도시 안전관리 등 공공 인프라 전반의 특수 직무군을 기반으로 청소년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학생들이 실제 현장을 경험하며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공단이 보유한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활용해, 다양한 진로지원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8-12 11:18: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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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제80주년 광복절 맞아 ‘청렴주간’ 운영

경상남도교육청이 제80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공직자 청렴 의식 강화를 위한 특별 행사를 마련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청렴주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복의 의미를 재조명하며 공직자들의 청렴 정신을 다지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기간 동안 제2청사 평화의 소녀상 인근에는 청렴 포토존과 청렴 메시지 나무가 설치돼 공직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에게도 개방된다. 참여자들은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누리 소통망(SNS)에 올려 자발적으로 청렴 문화 확산 운동에 동참할 수 있다. 14일에는 청렴주간의 하이라이트인 '506 청렴 줍킹 데이'가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도교육청 제2청사 북카페 '지혜의 방'에 집결해 청렴 다짐 메시지를 적고 '청렴 실천 삼창'을 외친 후, 약 1㎞ 구간을 걸으며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청렴을 몸소 실천하게 된다. 이 행사에는 경남교육청과 함께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경남개발공사,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등 4개 관계 기관 직원들이 동참한다. 도교육청과 인근 기관들이 협력해 실천 중심의 청렴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민재 감사관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 덕목이며 지역 사회와 함께할 때 그 의미가 더 커진다"며 "이번 청렴주간을 계기로 공직자와 시민 모두가 청렴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고 실천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청렴주간의 참여형 활동들이 공직자들의 청렴 의식 제고는 물론 청렴 문화가 지역 사회 전체로 확산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5-08-12 11:17: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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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하계 전력수급 대비 전사 비상훈련 진행

한국남부발전은 11일 김준동 사장 주관으로 전국 모든 사업소가 참여하는 '하계 전력수급 대비 전사 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기록적인 폭염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을 가정해 전력수급 비상단계별 대응 태세와 본사-사업소 간 협업 체계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에서는 자연발화로 인한 화재 발생과 보일러 통풍계통 설비 고장 등 예상치 못한 비상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남부발전 고유의 고장진단 앱(IDPP)을 활용해 복수계통 설비의 이상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고 출력 감소를 예방하는 등 실질적인 비상조치 능력도 확인했다. 또 폭염과 폭우를 가정한 사업소별 비상 대응 훈련도 병행해 전반적인 위기 대응 역량을 높였다. 남부발전은 김준동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7월 22일부터 8월 8일까지 전국 모든 사업소를 직접 방문해 하계 전력수급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김준동 사장은 "이번 훈련은 단순한 모의 훈련이 아닌, 실제 위기 상황에서도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우리의 실질적인 역량을 확인하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전력 수급 대책 기간 동안 철저한 대비를 통해 국민들에게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12 11:17: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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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광복절 맞아 군인 가족 초청 행사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지난 9일 광복절을 앞두고 진해 해군 기지사령부 가족 30여 명을 초청한 특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며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군인 가족의 자긍심 향상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참석자들은 투어 버스를 이용해 말 동물병원과 말 수영장, 수백마리의 말들이 거주하는 마사지역, 당산나무 전망대 등을 순차적으로 견학했다. 투어 프로그램에는 당근 먹이주기 체험과 미니호스 체험이 포함되어 아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으며, 아이들은 말과 직접적인 교감을 통해 즐거운 경험을 했다. 이후 렛츠런파크의 '워터 페스티벌'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만끽하며 가족 간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참여한 한 군인 가족은 "아이들이 승마장 견학부터 물놀이까지 모두 즐거워했다"며 행사 만족감을 표현했다. 엄영석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광복절을 맞아 자유와 평화를 지켜주는 군 장병과 그 가족들에게 작은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가 군 가족에게 특별한 추억을 쌓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12 11:16: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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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디자인진흥원 사상마루, K-디자인 어워드 ‘본상’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사상구와 공동으로 조성한 사상구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사상마루가 'K-디자인 어워드(K-Design Award)' 공간디자인 분야 Public 부분 본상(Winner)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 세계 23개국에서 총 3070개 작품이 참가했으며 이 중 약 11%인 344개 작품만이 최종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심사는 세계 각국 디자인 전문가 37명이 담당했다. K-디자인 어워드는 2012년 출범한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산업·공간·커뮤니케이션 3개 분야에서 우수작을 선별한다. 아시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인정받고 있는 권위 있는 시상이다. 수상작인 '사상마루'는 한옥 마루의 개념을 차용해 세대 간 소통과 문화 교류의 장으로 설계됐다. 구청 방문 시민들이 자녀와 함께 문화 활동과 휴식을 병행할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올해 6월 문을 연 이후 어린이 도서관과 미디어 체험존, 야외 체험 공간 등이 시민들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하층 복합 문화 공연장은 유니버설 디자인 원칙에 따라 휠체어 이용자를 비롯해 모든 이용자가 불편함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라이브 스케치존과 디지털 콘텐츠존은 어린이들의 창의성 향상과 지역 이해도 증진을 동시에 도모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1층 로비는 독서와 휴식을 위한 개방형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다채로운 미술 작품 전시를 통해 문화적 품격을 높였다. 어린이 도서관에서는 AR 콘텐츠와 친숙한 인테리어로 아이들에게 몰입도 높은 독서 환경을 제공한다. 강필현 부산디자인진흥원 원장은 "15분 도시 정책 실행 과정에서 공간·서비스디자인을 우선 도입하면 시민들의 구체적 요구사항을 효과적으로 수용할 수 있다"며 "지속적인 시민공감 디자인단 운영을 통해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개방적인 공공디자인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사상마루 들락날락이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어린이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자극하는 학습·문화·예술·디지털 체험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사상구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돌봄 1등 도시로 발전하고 가족 행복 도시 구현을 위해 생활 밀착형 문화공간 조성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디자인 어워드는 창의성과 공공성, 디자인의 지속 가능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이번 수상은 공공디자인 영역에서 부산디자인진흥원의 전문성과 주민 중심 행정 서비스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로 평가된다. 또 2028 세계디자인수도(WDC) 선정 도시인 부산의 디자인 역량을 재확인하는 의미 있는 결과이기도 하다.

2025-08-12 11:16: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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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경 보육 기업, 태국 핀테크 기업과 공급 계약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은 보육 기업인 크로스허브가 'Techsauce Global Su㎜it 2025'에서 태국 대표 핀테크 기업 블록핀트(Blockfint)와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방콕에서 개최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기술·스타트업 행사 현장에서 성사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 'Korea Tourism Startup Center' 프로그램의 하나로 이뤄졌다. 이는 아시아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국내 스타트업과 현지 기업 간 전략적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지원 사업이다. 크로스허브는 핀테크 및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신원인증·결제 서비스 기업이다. 자체 디지털 신원인증 기술 '아이디블록(IDBlock)'과 글로벌 결제 인프라 '비페이(B·Pay)'를 통해 국내외 사용자에게 안전하고 효율적인 인증·결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블록핀트는 태국 중앙은행 및 주요 금융 기관과 협력하며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신원인증·금융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해온 기업이다. 안면인식, 여권 OCR, 금융 데이터 처리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온보딩 분야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블록핀트는 크로스허브의 아이디블록과 비페이를 자사 플랫폼에 연동해 태국 내 사용자 및 외국인 대상 서비스로 확장할 예정이다. 특히 블록핀트가 보유한 약 20만 개 오프라인 매장 및 금융 시스템 네트워크를 통해 크로스허브 기술의 실질적인 현장 서비스 적용 기반이 마련됐다. 크로스허브는 이번 계약과 함께 대만 결제 솔루션 기업 탭페이(TapPay)와의 계약도 동시에 체결함에 따라 글로벌 가맹점(Merchant) 공급처 규모가 약 60만 개로 확대될 전망이다. 양 사는 API 기반 기술 연동 및 공동 실증사업(PoC)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블록핀트 네트워크를 활용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국가 대상 공동 마케팅 및 사용자 확대 전략도 수립할 계획이다. 크로스허브 관계자는 "블록핀트와의 협력은 단순한 제휴를 넘어 실질적인 사용자 기반 서비스 연동과 실증을 중심으로 하는 확장형 협업"이라며 "태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현지화된 인증·결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로스허브는 이번 행사에서 총 2건의 공급 계약과 1건의 비밀유지계약(NDA)을 체결하며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국안에서도 영업망을 구축해 내년부터 국내 서비스 출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크로스허브는 부산창경의 2025년 BOUNCE 스마트 해양·핀테크 액셀러레이팅(BOUNCE AC) 선정기업으로, 올해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인증·결제 인프라의 전략적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장한이 부산창경 PM은 "크로스허브는 기술력과 시장성을 고루 갖춘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이번 성과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BOUNCE AC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강화하고 다양한 해외 연계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8-12 11:15: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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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 ‘브레나 베스트 플레이어’ 대회 개최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부산이스포츠경기장(이하 브레나)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2025 브레나 베스트 플레이어' 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대학생부 경기는 청소년부 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FPS(1인칭 슈팅 게임)를 중심으로 한 종목들로 구성된다. 전국 대학생들에게 슈팅 게임 실력을 겨룰 새로운 경쟁의 장을 마련하며 신설된 대학생부를 통해 참여 기회를 늘리고 건전한 e스포츠 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브레나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아마추어 대회인 브레나 베스트 플레이어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회다. 앞서 열린 2025 시리즈 첫 무대인 청소년부에선 201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발로란트 종목은 부산컴퓨터과학고, 브롤스타즈 종목은 원주고가 각각 우승했다. 대학생부는 발로란트와 오버워치2 2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오는 26일까지 브레나 공식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를 한다. 온라인 예선 통과팀은 9월 7일 브레나 오프라인 결선에 참가하게 되며 우승팀에는 부산시장상과 상금이 주어진다. 결선 경기는 브레나 현장 관람이 가능하고, 브레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e스포츠 대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꾸준히 확대되는 만큼, 청년들이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무대를 꾸준히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브레나를 생활 밀착형 e스포츠 거점으로 운영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브레나는 e스포츠 대회 외에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e스포츠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서 산업 인재 양성 교육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브레나 누리집 또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5-08-12 11:15: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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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한의 시시일각] 미술품 추급권, 미룰 이유 없다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모 작고 작가의 그림 값은 억대가 넘는다. 하지만 살아생전 그는 매우 가난했고 그림을 팔아선 입에 풀칠도 못했다. 작가 사후 작품 가치가 상승해도 정작 이를 판매한 작가나 자손들은 그 어떤 혜택도 받을 수 없다. 연주될 때마다 저작권료를 받을 수 있는 음악 작품과는 달리 미술품은 일단 한 번 만들어 양도하고 나면 원저작자에겐 더 이상 추가 수입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것이 '추급권(재판매보상청구권)'이다. 창작물의 소유권이 이전될 때마다 가격 상승분을 공유하는 '가치 상승 이익 공유제도'로, 미술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창작자의 권익보호 및 경제적 권리를 장기 보장하는 것을 취지로 한다. 1920년 최초로 추급권을 도입한 프랑스를 시작으로 EU 27개국을 비롯해 약80개국에서 시행 중이다. 우리나라도 2023년 제정된 '미술진흥법'(제24조)에 따라 2027년 7월부터 시행된다. 화랑·경매업·대여·판매업자가 미술품 재판매시 차익이 발생하면 최초 창작자에게 일정 비율의 보상금을 지급해야 한다. 보상금 지급을 위한 작품의 금액과 고객의 개인정보 등의 거래내역도 공개해야 한다. 작가는 생존기간과 사망 후 30년간 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단, 재판매가 500만 원 미만, 업무상저작물, 작가로부터 직접 취득 후 3년 내 2000만 원 미만 재판매 등은 제외된다. 추급권은 미술진흥법이 만들어질 당시부터 미술시장 관계자들의 반발에 부딪혔다. 컬렉터들이 추급권을 회피하기 위해 500만 원 이하의 작품만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거나, 무명작가들에게는 실효성이 없다는 등이 이유다. 최근엔 미술시장 왜곡과 위축을 우려하며 '유예'를 요구하고 나섰다. 작고 열악한 미술시장의 현실상 도입은 아직 시기상조라는 주장도 내놨다. 하지만 쉽게 이해되지 않는 측면이 있다. 예를 들어 컬렉터들이 추급권 때문에 500만 원 이하의 작품만을 요구할 수 있다지만 진정한 예술 애호가들은 작품의 예술적 가치를 우선시하지, 법적 기피 차원에서 구매 결정을 내리진 않는다. 또한 추급권이 1차 판매도 녹록치 않은 무명작가들에게는 상징적인 의미만 있다고 하는데, 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형성되는 예술품의 가치를 간과한 관점이다. 지금은 무명인 작가도 미래에 주목받을 수 있다. 추급권은 현재가 아닌 미래의 가치 상승에 대비한 예방적 제도다. 미술시장 관계자들은 국내 미술시장이 성장하지 않아 추급권 도입이 시기상조라고도 한다. 그러나 제도는 시장 성장 이후가 아니라,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마련되는 것이 맞다. 더구나 4년의 유예기간은 제도 준비와 적응에 충분한 시간이다. 이 밖의 재산권 침해나 '권리소진 원칙' 위배 주장도 있으나 설득력이 약하다. 청구권이 시행되어도 최초 매입가는 확보되며 헌법 제23조에 따른 소유물의 처분권도 유효하다. 보상금 지급 비율 역시 대개 3~5%로 제한적일 뿐더러 손실 발생 시엔 없다. 기간도 사후 30년까지로 한정돼 있다. 특히 추급권은 배포권이 아니라, 독립된 새로운 청구권이므로 권리소진 원칙과 직접 충돌하지 않는다. 추급권은 예정대로 도입되어야 한다. 처음으로 도입 논의를 시작한?1990년대 말부터 치면 거의 30년만의 결실이다. 물론 그동안 없던 제도로 인해 업계의 일시적 불편함이 발생할 수는 있지만 재판매권은 원저작자의 권리를 존중하고 작가와 상속권자의 생존을 위한 안전장치로써 필요한 제도이며, 미술 시장의 건전한 발전에도 유의미하다. 다만 보상금 전담 기관과 보상금 산정방식, 거래내역 등의 정보제공 범위 등에 대해선 논의할 부분이 있다. 정보제공은 미술품 거래의 투명성을 제고한다는 장점이 있으나 한편으론 영업 자산이자 영업 기밀이라는 점에서 미술시장 관계자들은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홍경한 미술평론가

2025-08-12 11:15:1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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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실전형 을지연습 준비 완료…8월 본격 실시

영주시가 8월로 예정된 2025년 을지연습을 앞두고 전 부서와 관계기관의 대응 태세를 최종 점검하며 실전 훈련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점검은 북한 도발과 첨단 사이버 위협 등 복합 안보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 조치다. 영주시는 지난 11일 시청 강당에서 간부공무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을지연습 준비상황보고회'를 열었다.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시 민·관·군·경이 합동으로 대응 역량을 확인하고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 범정부 훈련으로 매년 한 차례 진행된다. 올해 훈련은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보고회에서는 상황별 조치 계획과 부서별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훈련 기간 관계기관과의 협조 체계와 위기대응 매뉴얼 숙달 방안이 공유됐다. 올해 연습은 북한의 미사일 공격, AI 기반 사이버 테러, GPS 교란 등 다양한 위협에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실전형 훈련에 중점을 둔다. 이에 따라 위기 발생 시 절차와 대응 역량을 집중적으로 검증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각종 도발과 테러 등 안보위기 상황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겠다"라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능동적인 자세로 연습에 임해 달라"고 말했다.

2025-08-12 11:14:26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