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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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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새꽃마을 이동시장실 개최…“생활 민원 현장에서 바로 해결”

파주시 금촌2동은 지난 26일 새꽃마을 1단지 주민공동시설에서 제162회 새꽃마을 이동시장실을 열고 시민과의 소통에 나섰다. 이날 현장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입주민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주민들이 제안한 생활 민원 가운데 일부는 즉석에서 해결책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주민 건의사항으로는 ▲폭염 대비 그늘막 설치 ▲어린이공원 운동기구 확충 ▲공원 내 야간 순찰 강화 ▲폭설 시 제설기 대여 등이 제시됐다. 시는 이 중 일부 과제를 이미 사전 조치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그늘막은 새꽃마을 주상가 앞과 어린이공원 인근에 설치가 완료됐고, 운동기구는 연내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또 자율방범대를 통한 공원 야간 순찰은 하루 2회 운영 중이며, 제설기 1대 지원도 확정됐다. 장기 검토가 필요한 과제도 다수 제기됐다. 단지 외곽 가로수 전지작업, 보도블록 정비, 안심 불빛 및 로고라이트 설치, 노후 승강기 교체 지원기준 완화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보도블록 정비의 경우 전 구간을 일괄 추진하면 10억 원 이상이 소요돼 장기 과제로 분류됐지만, 안전사고 위험이 큰 구간은 소규모 보수를 우선 시행할 방침이다. 노후 승강기 교체 기준 역시 대단지의 특성을 고려해 유연하게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는 곧 시정의 방향"이라며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사안은 신속히 처리하고, 중장기 과제도 실현 가능성을 끝까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파트 단지 등 시민의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가 실질적 소통과 민원 해결 중심의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8-27 10:38:0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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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글로벌 기업 유치 전략 한 단계 높였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8월 22일 시청 제2별관 3층 라운지에서 경제일자리국 직원과 기업유치 업무에 관심 있는 직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의정부시 투자유치 전략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기업 유치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직원들의 전략적 사고와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강사로는 에어프로덕츠코리아㈜ 최원규 상무이사가 초청됐다. 최 상무는 25년간 경기도청 투자진흥과에서 근무하며 미주,아주,구주 팀장을 역임하고, 다수의 글로벌 기업 투자유치를 이끈 전문가다. 그는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투자유치 조직 구성 ▲투자유치 전략 수립 ▲국내외 성공사례 분석 등 실무 중심의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강의에서는 경기도의 LG필립스 LCD 유치 경험 등 '성공 DNA'를 공유하며, 의정부시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클러스터 조성 ▲데이터센터 바이오 AI 등 신성장 산업 유치 ▲국제 박람회 참가와 해외 네트워크 확충 등 실질적 전략이 소개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얻었다. 김동근 시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우수 기업 유치는 필수적"이라며 "이번 교육이 직원들의 투자유치 역량 강화로 이어져, 의정부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도약하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27 10:36:5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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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캐나다 잠수함 수주 기대감에 급등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최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사업(CPSP) 최종 결선에 오르면서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한화오션은 전 거래일 대비 2.13% 상승한 11만100원에, HD현대중공업은 6.84% 오른 5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은 캐나다 잠수함 수주 사업에 '원팀'인 '팀코리아'로 참여해 독일 기업인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과 함께 최종 결선인 숏리스트(적격 후보)에 선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캐나다 정부는 추가 사업자 평가를 거쳐 이르면 내년쯤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CPSP는 3000톤급 재래식 잠수함을 최대 12척까지 도입하는 사업으로, 1척당 수출 선가를 1조3000억원으로 가정한 신조 사업비만 16조원 수준이다. 여기에 생애주기 유지·보수·정비(MRO)까지 감안한 총 사업비는 약 60조원에 달한다. 수주에 성공한다면 단일 방산 수출 계약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에 속한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원팀이 일괄 턴키(Lump-sum Turn-key)로 이 사업을 수주할 경우, 잠수함 제작을 위한 서플라이 체인까지 그 수혜를 입게 된다"며 "디젤 발전기 세트 등을 제작할 STX엔진, 공기불요추진장치(AIP) 모듈을 제작할 범한퓨얼셀이 추진체계 관련 수혜 업체이며, 전투체계 및 무기체계와 관련해 한국 대표 방위산업체 대부분이 수혜 대상"이라고 짚었다. 이어 그는 "점유율을 가정할 수 있는 사업이 아니기 때문에, 지금까지 도달한 마일스톤으로 조선사 및 서플라이 체인 실적 추정치나 기업가치에 반영할 수 없지만, 주가는 최종 사업자 선정 기대감을 반영해 먼저 반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같은 시각 STX엔진과 범한퓨얼셀도 각각 2.89%, 26.37%씩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8-27 10:31:5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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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도곡 아테라' 청약…"강남 중심에 단 10세대"

금호건설은 강남구 도곡동에 선보이는 '도곡 아테라'의 청약을 오는 29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신규 단지다. 도곡 아테라는 강남구 도곡동 547-1 일원에 지하 2층~지상 7층, 총 8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44㎡~76㎡로 소형부터 중소형까지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타입으로 구성됐다. 이번 분양은 청약 통장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공급 물량은 10세대다. 청약은 오는 29일 접수를 시작해 다음달 3일 당첨자 발표다. 단지는 교통, 교육, 생활 인프라를 모두 갖춘 입지다. 지하철 강남역(2호선·신분당선), 매봉역(3호선), 양재역(3호선·신분당선) 등 주요 환승역이 모두 도보권에 위치한 '트리플 역세권'이다. 양재IC와 남부순환로, 분당·수서 간 도시고속화도로 등 주요 교통망이 가까워 강남 전역을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업무 중심지인 강남업무지구(GBD)가 가까워 '직주근접' 수요까지 충족한다. 이와 함께 '강남 8학군' 중심지에 위치해 역삼초·언주초·은성중·은광여고 등 명문 학군이 도보권에 자리하고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도곡 아테라는 강남에서도 손꼽히는 입지 경쟁력과 주거 상품성을 동시에 갖춘 단지로 이미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국제교류복합지구,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현대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등 대규모 개발 호재가 예정돼 향후 미래가치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8-27 10:20:1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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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우정재단, 외국인 유학생에 장학금 4억원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이 외국인 유학생 100명에게 장학금 4억원을 전달했다. 재단은 2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5년 2학기 외국인 장학금 수여식'에서 32개국 출신 유학생 10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번 기부로 현재까지 44개국 2745명의 유학생들이 총 108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받았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2008년 이중근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됐으며 2010년부터 매년 두 차례 외국인 유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2013년부터는 대상 국가와 수혜 규모를 확대하고 장학금 액수도 1인당 연간 800만원으로 증액했다. 대표 장학생으로 선발된 콜롬비아 출신 스테파니 아르구에조 가오나(이화여대 국제대학원)는 "한국전쟁 75주년을 맞아 희생의 결실이 한국의 발전으로 이어진 것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수혜자로서 감사드리며 한국과 콜롬비아의 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중근 이사장은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이번 장학금이 유학생들의 고국과 대한민국을, 그리고 현재와 미래를 잇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6·25전쟁 참전용사의 후손인 스테파니를 비롯해 에티오피아, 튀르키예, 미얀마 등 참전국 출신 유학생들이 참여했다. 이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유엔군의 희생정신을 기억하기 위해 '유엔데이'를 국가 공휴일로 재지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유엔데이는 1945년 10월 24일 유엔 창설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로, 한국에서는 1950년부터 1975년까지 공휴일로 기념됐다. 그러나 북한의 유엔 가입 이후 1976년 폐지됐다. 이 이사장은 "6·25전쟁은 유엔 창설 후 최초이자 유일하게 60개국이 참전한 전쟁"이라며 "유엔데이를 공휴일로 지정하면 미래 세대 교육과 외교 관계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이번 장학금 외에도 교육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전국 130여곳 학교에 기숙사 '우정학사'를 기증하고 우정학원 산하 5개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창신대학교를 인수해 신입생 전원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우정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해외에도 학교 600곳, 교육용 칠판 60만개, 디지털피아노 7만여개를 기부했다. 현재까지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총 1조2000억원 규모를 기부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8-27 10:19:44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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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진원, 스타트업위한 법률상담회 10회 연다

대전, 서울, 부산, 청주서 진행…계약·IP·해외진출등 애로 상담 창업진흥원이 스타트업들의 법률 애로 해소를 위해 올해 전국에서 총 10회의 순회 상담회를 개최한다. 창진원은 지난 26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2025년 찾아가는 법률상담회' 제4차 행사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충청권을 포함해 전국에서 65개 창업기업이 참여했다. 상담회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위촉한 법률자문단 소속 변호사 14명이 참여해 13개 부스에서 기업당 1시간 내외의 맞춤형 법률상담을 제공했다. 행사는 스타트업들이 사업화 과정에서 자주 마주하는 계약 분쟁, 해외 진출, 지식재산권 보호 등 다양한 분야의 애로사항에 대해 사전에 전문 변호사와 매칭, 상담을 통해 실무에 즉시 적용이 가능한 구체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 창진원은 상담회를 지난 5월 대전을 시작으로 7월에는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진행한 바 있다. '창업기업(스타트업) 법률지원' 사업은 스타트업이 사업화 과정에서 겪는 계약, 개인정보보호, 지식재산권 등 다양한 법률문제에 대해 1대1 비대면 전문 법률 자문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유종필 창진원장은 "충청권은 바이오·헬스케어를 비롯한 다양한 유망 창업기업이 활발히 성장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이번 상담회를 통해 스타트업이 직면한 법률 리스크를 해소하고 보다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7 10:12: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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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경기도 적극행정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시흥시가 지난 8월 25일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도민 불편 해소와 공직문화 혁신을 이끈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며, 올해는 시군 8건, 공공기관 10건 등 총 18건이 본선에 올랐다. 시흥시는 시군 A그룹에서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다. 시흥시가 출품한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사업'은 친환경 식재료로 만든 학교급식 예비식을 지역사회 먹거리 취약계층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단체급식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 문제와 취약계층 지원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학교급식 미배식분 기부는 주의가 필요하다"는 유권해석을 내렸음에도, 시흥시는 사업을 중단하지 않고 위생과 안전 대책을 마련해 지속 추진한 점에서 적극성이 주목받았다.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는 절차별 위생 지침서를 수립하고, 학교급식 배송업체를 활용한 안전한 배송, 생산물 배상책임보험 가입, 권역별 매칭 및 실시간 소통체계 구축 등으로 사업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김익겸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사업은 환경과 복지를 동시에 살리는 시흥시만의 적극 행정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적극 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7 10:04:4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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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 '청년미래플러스 네트워킹데이' 행사서 우수사례상 수상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 재학생들이 '2025 청년미래플러스 네트워킹데이' 행사에서 우수사례상을 수상하면서 뛰어난 취업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청년미래플러스 스킬업 과정과 연계하여, 청년 구직자들이 기업 실무자들과 직접 상담을 통해 실전 기반 직무 및 채용 관련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취업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특히 이차전지시스템과 장형욱, 공경빈, 김영권, 산업설비자동화과 류영욱, 박주환, 손혜빈, 이동환, 디지털헬스케어과 권강혁, 서명빈 학생 등 총 9명은 우수한 태도와 실무 이해도를 바탕으로 '우수사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상은 경북기계협동조합에서 시상하는 것으로, 참가 학생들의 뛰어난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결과이다.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 산학협력단 김종학 단장은 "이번 네트워킹데이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과 취업 역량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현장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8-27 10:04:30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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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4년째 협력사 ESG 지원…동반위와 협약

상생협력기금 1억 출연…26개 협력사 선정·지원 현대중공업이 4년째 협력사 ESG 경영 지원을 위해 나섰다. 동반성장위원회는 HD현대중공업과 '2025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4년 연속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HD현대중공업은 올해도 1억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고 연말까지 총 26개 중소 협력사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500만원 규모의 맞춤형 ESG 지원을 펼친다. 선정된 기업은 동반위의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맞춤형 ESG 지표를 도출하고 이에 따른 교육, 컨설팅, 개선활동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동반위는 이번 지원사업의 기획과 운영을 총괄한다. ESG 성과가 우수한 중소기업에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해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HD현대중공업은 2022년에 조선업계 최초로 해당 사업에 참여한 이후 지금까지 총 7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ESG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해 왔다. 그 결과 협력사의 ESG 지표 준수율이 기존 평균 55.1%에서 90.1%로 35.0% 포인트 상승했고 총 66개 협력사가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동반위 곽재욱 운영처장은 "HD현대중공업은 국내 조선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책임 있는 리더십을 통해 협력사와 함께 ESG 가치를 실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동반위는 앞으로도 HD현대중공업과 같은 선도 기업과 협력해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고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7 09:57:3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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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국립암센터발전기금 기부 협약

KB국민은행은 지난 26일 국립암센터발전기금과 '시니어의 건강한 내일을 위한 기부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국립암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양한광 국립암센터발전기금 이사장, 이건국 국립암센터 연구소장, 이환주 KB국민은행장, 박병곤 KB국민은행 영업그룹 이사부행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시니어의 건강 증진과 암 예방·관리·치료를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사업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국립암센터발전기금으로 3억원을 기부했으며, 향후 추가적인 협력 방안도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해당 기부금은 국립암센터발전기금을 통해 국립암센터로 지원되며, 주요 사업에는 ▲AI 기반 건강관리시스템 개발 및 병원 인프라 고도화 ▲시니어 데이터 분석을 통한 노화 예방 연구비 지원 ▲시니어 사고 방지 및 재활 프로그램 개발 ▲시니어 관련 사회공헌사업 확대 등이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국립암센터의 전문성을 활용해 보다 효과적인 시니어 사회공헌활동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협업을 이어가며 포용금융과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8-27 09:51:3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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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證 "대한항공, 70조 대미투자...초대형 항공그룹 위한 선제적 전략"

대한항공이 보잉 항공기 103대 구매 계약을 발표하는 등 약 70조원 규모의 대미(對美) 투자 계획을 밝힌 것에 대해 그룹사 전체의 기단 선진화, 통일화 작업을 염두에 둔 투자라는 해석이 나온다. 27일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항공기 도입은 대한항공의 자본적 지출(CAPEX)에 큰 부담이 될 수 있지만, 합당한 선제적 투자가 될 것으로 분석됐다. 앞서 25일 대한항공은 362억달러(약 50조5000억원) 규모의 보잉 항공기 및 137억달러(약 19조1000억원) 규모의 GE에어로스페이스사의 예비 엔진 및 엔진 정비 서비스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도입될 항공기는 총 103대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 이전, 대한항공의 항공기 도입 계약은 통상 진에어 재임차 물량을 포함했던 만큼 이번 계약도 전체 그룹사 기단 선진화 및 기종 통일화 작업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계약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중대형 기단은 B777-9 및 B787-9/10 중심으로 통일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2분기 말 IR 자료 기준(아시아나 화물 매각 반영)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그룹사 5개사 보유 항공기는 총 290대다. 여객기 265대, 화물기 25대로 구성된다. 이중 대한항공은 여객기 138대, 화물기 23대를 보유 중이며, 아시아나항공은 각각 70대, 2대씩 보유하고 있다. 이어 박 연구원은 "통상 항공사들의 항공기 대량 구매 계약 체결 시 실제 도입 단가는 40~6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책정되기 때문에 실제 도입 금액은 25조원 안팎일 것"이라며 "항공기 도입 경쟁이 지속되는 시장 환경에서 합당한 선제적 투자로 보여지며, 지속되는 글로벌 항공사들의 기재 도입 지연 등의 상황을 감안하면 당장 현금흐름에 무리되는 수준은 아닐 것으로 추정된다"고 평가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8-27 09:48:30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