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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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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업계, 정청래 대표에 "근로기준법 5인 미만 확대 적용 재고" 건의

소상공인업계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근로기준법 5인 미만 사업장 확대 적용에 대해 재고해 달라고 건의했다.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더욱 가중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이에 대해 정 대표는 "정책위원회에서 일단 먼저 검토해보기로 했다"고 전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3일 서울 여의도 연합회 사무실에서 정 대표와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정 대표는 취임 후 경제계 첫 방문지로 소공연을 택했다. 정 대표는 "제가 당대표가 되고 나서 재계 방문 예정이 돼 있었는데 재계 방문은 여기가 오늘 처음"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에베레스트가 제일 높은 이유를 아느냐. 그 이유는 히말라야 산맥에 얹혀 있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다"며 "히말라야 산맥처럼 든든하게 우리의 삶과 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건 바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 기반 위에 삼성, 현대, SK가 있다. 눈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산맥 같은 소상공인 여러분의 말을 경청해야지 않을까 생각해서 이곳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송치영 소공연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속적인 포용적 소상공인 정책으로 전환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차관 신설이 꼭 필요하다. 전향적으로 검토해 달라"면서 "아울러 소상공인 조직화를 통해 자생력을 갖춘 진정한 '상권 르네상스'가 전국 각지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골목상권 활성화 대책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민간영역의 창의를 극대화해야한다"고 전했다. 소공연은 이날 ▲소상공인 사회 안전망 구축 ▲상가건물 관리비 내역 공개 법률 개정 ▲소상공인 사업장 소비에 대한 소득공제율 및 공제한도 상향 ▲소상공인 디지털·인공지능(AI) 전환 ▲폐업 소상공인 지원 확대 ▲맞춤형 신용평가 모델 구축 ▲플랫폼 불공정 거래 관행 개선 ▲근로기준법 5인 미만 사업장 확대 적용 반대 ▲소상공인 정책 전달 체계 효율화 ▲소공연 정책연구소 설립에 대한 '10대 과제'를 민주당측에 전달했다. 정 대표는 "건의받은 10대 정책 과제 중에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기자들 질문에 "개인적으로 폐업한 분들 지원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권향엽 대변인은 "지난해 내란 이후 폐업자가 100만명을 넘는다. 굉장히 어려움을 겪은 게 소상공인이라 (대표가)제일 먼저 방문했다"면서 "중소기업중앙회 등 차근차근 관련 단체들을 인사차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3 15:19: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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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용의 스마트카'톡'] 자율주행자동차생태계 글로벌 경쟁력 제고방안

자율주행 기술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서 교통안전, 산업 경쟁력, 도시 혁신을 포괄하는 미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의 인공지능(AI) 시장 시장조사기관인 프레세덴스 리서치의 2024년 자율주행차 시장 보고서에 의하면 2023년 전 세계 자율주행차 시장 규모는 1583억 달러(약 230조 4000억원)규모에서, 연평균 35%의 초고 성장률을 통해 2032년까지 2조 3539억 달러(약 3425조 6000억원) 규모로 크게 성장할 전망이다. AI, 머신러닝, 센서 기술, 연결성의 지속적인 발전은 자율주행차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인식, 의사 결정, 전반적인 시스템 신뢰성의 향상은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현재 레벨3 이상 자율주행차 시장은 아직 미미한 수준이나 2021년 0.5%에서 2030년 54.1%로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최근 AI·SW융합, E2E(End-to-End)모델, 중앙 집중형 아키텍쳐 등 자율주행 핵심기술의 구조적 전환이 본격화 되고 소비자 인식변화에 따른 자동차는 소유대상에서 이동서비스플랫폼으로 전환되고 있다. 또 SDV중심의 자율주행 서비스 개발이 가속화되고 인지, 판단, 제어 등의 기술이 지속 고도화 되면서 완전자율 시대에 대한 기대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산업·정책전반의 능동적 대응이 요구되고 있으나 기술적 한계와 완성차, 부품사, 플랫폼사 등 산업주체간 기술격차와 협업 부재등의 산업 생태계의 구조적 한계로 상용화는 지연되고 있다. 기술발전과 현실사이의 간극이 확대되는 현시점에서 국가차원의 전략적 재정비가 시급하며 2027년 레벨 4+ 자율주행 상용화 기반 완성이라는 국가적 목표달성을 위해 E2E, SDV 등 최신 글로벌 기술트랜드를 반영하고 공백기술을 발굴해 연계 기술 확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산학연관의 역량을 결집한 정책 수립과 기술, 인프라, 제도, 서비스 전 분야의 유기적 연계를 추진해 자율주행 서비스를 국민의 이동경험 혁신과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기술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자율주행 상용화 촉진을 위한 단계별 추진전략, 정책 이행기반, 실현 가능한 정책적 실효 도출이 필요하다. 특히 레벨4 자율주행의 실현을 위해서는 피지컬 AI 기반 기술 개발과 함께 국제 기준조화 체계와의 정합성 확보가 필수적이다. 현재 UN 산하 국제자동차기준 포럼인 WP.29에서는 자율주행 안전을 담당하는 GRVA, 그리고 그 산하AI 워킹그룹(IWG on AI)이 활동 중이지만 국제적으로는 아직 제도화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5G/6G 통신망, K-City, 자율주행 시범지구, 레벨3 상용화 경험, 반도체 등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토대로 '미래 모빌리티와 K-AI 시티 실현'을 위한 국가 정책도 본격 추진되고 있다. 이러한 국내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글로벌AI 자율주행 인증 체계를 선도하는 전략적 기반을 마련하고, 국제사회에서 신뢰받는 표준 제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협력과 방향성을 위해 기능 중심 규제에서 탈피한 유연하고 미래지향적인 규제 프레임워크와 AI 안전성 평가의 정량화된 지표 도입, AI 윤리(투명성, 설명가능성, 책임성)의 기술표준화 방안등을 준비헤야 한다. 또 인간 수용성에 기반한 AI 검증 체계가 필요하다. 기술이 빠르게 진화하는 만큼 규제도 그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하성용 중부대 교수·한국자동차모빌리티안전학회(KASA) 회장

2025-09-03 15:17: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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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딜로이트 그룹, 韓-英 경제 협력 좌담회 후원...미래 산업 협력 논의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주한영국상공회의소 주최 좌담회를 후원하며 한-영 경제 협력 확대와 미래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1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주한영국상공회의소 주최 '영국 무역정책 및 경제안보 국무상과의 좌담회'를 후원하고 한-영 협력 분야로 인공지능(AI)·클린에너지·디지털 금융을 소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방한한 더글라스 알렉산더 영국 무역정책 및 경제안보 국무상을 비롯해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 대사, 마틴 켄트 영국 산업통상부 아시아태평양 통상 대사, 숀 블레이클리 주한영국상공회의소 회장, 루신다 워커 주한영국상공회의소 대표, 길기완 한국 딜로이트 그룹 경영자문 부문 대표 등 약 40여 명의 한국·영국·EU 정부 및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영 양국의 최신 무역 동향과 경제적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좌담회는 길기완 대표의 개회사에 이어 더글라스 알렉산더 영국 무역정책 및 경제안보 국무상과의 대화가 이어졌다. 니콜라 위어 딜로이트 아시아퍼시픽(AP) 지속가능성·기후대응 리더 겸 주한영국상공회의소 부회장이 사회를 맡아 영국 무역정책 및 경제안보 국무상과 회원사 간 질의응답을 이끌었다. 참석자들은 영국 정부의 무역·성장 전략과 한국 비즈니스 환경, 에너지·지속가능성 분야의 기회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더글라스 알렉산더 영국 무역정책 및 경제안보 국무상은 "글로벌 무역 환경이 복잡성과 불확실성으로 급변하는 상황에서 영국은 '할 수 있는 것은 장려하고 반드시 보호해야 할 것은 보호한다(Promote what we can and protect what we must)'는 원칙 아래 무역·투자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한국은 디지털 무역, 친환경 기술, 공급망 회복력 등 핵심 분야에서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서 양국은 안정성·개방성·혁신이라는 공통 가치를 토대로 미래 경제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길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영국과 한국은 무역, 혁신, 신뢰 구축이라는 세 가지 전략적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 이번 좌담회가 양국 간 상호 이해를 심화하고 미래지향적 경제 협력을 한층 더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AI, 클린에너지, 디지털 금융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양국 기업이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9-03 15:15:23 최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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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KPCA 쇼'서 차세대 차세대 반도체 패키지기판 기술력 소개

삼성전기가 국제 첨단 반도체 기판 및 패키징 산업전에 참가해 인공지능(AI)·서버·전장용 반도체 패키지기판과 글라스코어 패키지기판 등 차세대 패키지 기술을 선보인다. 삼성전기는 3일부터 5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KPCA Show 2025' 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이번 전시회에서 ▲어드밴스드 패키지기판존 ▲AI & 전장 패키지기판존 두 개의 테마로 부스를 운영한다. 전시 부스 중앙에는 반도체 패키지기판이 적용된 제품분해도를 배치해 관람객들의 이해도를 높인다. 어드밴스드 패키지기판존에서는 현재 양산중인 하이엔드급 AI·서버용 FCBGA의 핵심 기술을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일반 FCBGA 대비 면적이 10배 이상, 내부 층수는 3배 이상 구현된 최고난도 사양으로, 삼성전기는 국내 유일 서버용 FCBGA 양산 기업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반도체 고성능화에 대응해 ▲ 실리콘 인터포저 없이 반도체와 반도체를 직접 연결하는 2.1D 패키지기판 기술▲ SoC(System on Chip)와 메모리를 하나의 기판에 통합한 Co-Package 기판 등을 선보인다. 특히 삼성전기는 차세대 기판으로 주목받고 있는 글라스코어 패키지기판을 소개한다. 글라스코어 패키지기판은 기존 기판 대비 두께를 약 40% 줄이고, 대면적 기판에서 발생하는 휨 특성과 신호 특성을 개선한 제품이다. 삼성전기는 핵심기술 확보와 고객사 협력을 강화해 향후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AI & 전장 패키지기판존에서는 ▲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AI 스마트폰 AP용 FCCSP(Flip Chip Chip Scale Package) ▲ 자동차용 고신뢰성 FCBGA ▲ AI 노트북용 박형 UTC(Ultra Thin Core) 기판 ▲ 수동소자 내장 임베디드 기판 등을 전시한다. 삼성전기 김응수 패키지솔루션사업부장은 "삼성전기는 AI, 자율주행, 서버 등 하이엔드 반도체 패키지기판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다"며, "고성능 반도체 패키지기판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사와 협력을 확대해 미래 성장 시장을 집중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3 15:14:5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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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4세대 OLED, 업계 최초 ‘완벽한 콘텐츠 재현력’ 검증

LG디스플레이의 4세대 OLED 패널이 4K 영상(약 830만 픽셀) 기준 원본 영상의 95% 이상을 정확하게 표현한다는 점을 인정 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4세대 OLED 패널이 응용 안전 과학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UL 솔루션즈'로부터 한낮의 거실 밝기 수준인 500 룩스(Lux) 환경에서 '완벽한 콘텐츠 재현력' 검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완벽한 콘텐츠 재현력' 검증은 주변 환경이 밝을 때에도(500룩스) 색, 휘도 등 원본 콘텐츠의 영상 정보를 가장 완벽하게 재현하는 디스플레이만이 획득할 수 있다. 지난해 말 획득한 UL 솔루션즈의 500룩스에서 '퍼펙트 블랙·퍼펙트 컬러' 검증에 이어 이번 '완벽한 콘텐츠 재현력' 검증까지 획득하면서 LG디스플레이의 4세대 OLED 패널은 일상 환경에서 원작을 가장 완벽히 구현하는 제품임이 입증됐다. LG디스플레이는 언제 어디서나 일관되고 정확한 화질을 구현하는 OLED 패널의 차별적 고객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500룩스 환경에서의 세 가지 검증을 모두 획득했다. 단순히 색 재현율이나 휘도를 평가하는 것을 넘어 실제 사용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의 신뢰성 높은 화질 평가를 통해 4세대 OLED의 압도적 화질을 보다 객관적으로 증명한 것이다. 특히 LG디스플레이의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4세대 OLED 패널은 외부 빛이 패널 표면과 내부에서 산란하거나 반사되는 것을 억제하는 초저반사 설계가 적용돼 외부 빛의 간섭 없이 원작자가 의도한 화면을 그대로 보여준다. 윤수영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앞으로도 LG디스플레이는 독자적인 OLED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용 환경에서 최고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디스플레이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9-03 15:13:5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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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제주도서 두산윈드파워센터(WPC) 개소식 개최

두산에너빌리티가 제주도에 풍력발전기 전국통합 관제센터인 두산윈드파워센터(WPC)를 개소했다고 3일 밝혔다. 제주시 오라동에 위치한 WPC는 총 지상 2층, 연면적 496.34m2(150평) 규모로 구축됐다. 국내에 풍력발전기를 공급한 제조사 중 국내에 풍력발전기 원격 기술 지원을 위한 '통합 컨트롤타워'를 마련한 건 두산에너빌리티가 처음이다. WPC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운영·유지보수 계약을 맺은 전국 모든 풍력발전기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및 제어하는 통합관제 센터다. 운영 이력과 축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 기능을 갖춰 운용 시 문제를 조기에 탐지하고 고장을 최소화해 가동률을 높일 수 있다. 이를 통해 풍력발전기를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발전량도 늘릴 수 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도지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장, 김범식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 윤요한 마케팅부문장과 인근 지역주민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은 "국내 최초 해상풍력단지가 들어선 제주에 두산윈드파워센터를 개소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우리의 바람으로 더 많은 에너지를 만들고, 그 과정에서 국내 풍력 생태계도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9-03 15:12:4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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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9월 모의평가 영어, 지난해 수능 수준…상위권 변별력 강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영어 영역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6월 모의평가보다는 난도가 다소 높았던 것으로 평가됐다. EBS 교사 평가단은 "이번 시험은 지문과 선택지를 충실히 읽으면 해결할 수 있는 문항으로 구성했으나,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해 일부 문항의 난도를 조정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영어 영역은 듣기 17문항, 읽기 28문항으로 구성됐으며, 신유형 없이 지난해 수능 출제 기조를 유지했다. 과도하게 추상적인 표현이 사용된 지문은 배제해 공교육 내 학습만으로도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교사단 설명이다. 또한, 지문과 선택지를 정확히 이해해야 풀 수 있는 문항이 골고루 배치돼 상위권 변별력을 높였다. 영어과 교육과정의 목표에 맞춰 듣기·말하기·읽기·쓰기 전 영역에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가 활용됐고, 어휘와 문법 문항을 포함해 정확한 영어 사용 능력을 측정하도록 구성했다. EBS 연계율은 55.6%로 전체 45문항 중 25문항이 연계됐다. 듣기·말하기 영역에서는 교재 대화나 담화를 재구성하거나 그림·도표 등을 활용한 문항이 12문항 출제됐고, 읽기·쓰기 영역에서는 지문의 주제나 소재를 활용한 문항이 13문항 출제됐다. 평가단은 "연계 문항은 체감 난이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었고, 비연계 문항도 꿀의 식용, 인식 편향, 멘토의 필요성 등 일상적인 소재를 사용해 중·하위권 수험생의 부담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주요 고난도 문항으로는 ▲21번(함축 의미 추론): 음악 이론과 색의 순환성 개념을 다룬 글로 논리적 추론력 요구 ▲34번(빈칸 추론): 글 초반 빈칸 배치로 글 전반의 이해 필요 ▲37번(글의 순서): 단락 간 연결 단서 파악이 어려움 ▲39번(문장 삽입): 역사 유물 관련 논리적 공백 파악 필요 등이 꼽혔다. 특히 음악 이론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소재가 등장하면서 해석 난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이번 시험은 6월 모의평가(1등급 비율 19.1%)보다 어려웠으나 지난해 수능(1등급 6.2%)보다는 다소 쉬운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상위권 변별력 확보를 위한 문항 구성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9-03 15:12: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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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국 문턱' 앞 베트남 증시 질주…"조정 우려에도 기초체력 튼튼"

'반 토막 증시' '쪽박 시장'의 대명사였던 베트남 증시가 '제3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8월 베트남 VN30의 수익률이 15%에 달하면서 글로벌 증시 중 1위에 올랐다. 개별 종목도 수익률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베트남 증시 성적이 급반전하자 '지금 들어가도 될까' 고민하는 투자자도 나오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기대를 가져도 좋지만, 국내보다 사정을 잘 알기 어려운 만큼 투자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3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VN30 지수는 8월 한 달 동안 14.7% 상승해 글로벌 주요 증시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VN30은 호치민증권거래소 상위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대표 벤치마크로, SSI증권·사이공하노이은행·빈홈즈·비엣콤은행 등이 포함된다. 최근 랠리도 금융·부동산주 중심이었다. 승격 기대를 키운 것은 제도 개선이다. 그간 FTSE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승격이 좌절됐지만, 올해 봄 한국거래소 차세대 증권시스템(KRX NEXT)을 도입하며 결제 주기 단축, 외국인 계좌 개설 간소화 등 조건을 대부분 갖췄다. 김근아 하나증권 연구원은 "제도 요건은 충족됐으나 안정적 정착 여부를 FTSE가 검증할 필요가 있다"며 "9~10월 승격이 유력하지만 100% 확정으로 보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다만 단기 급등세는 부담이다. 연초 1200~1300선 박스권을 오가던 VN30은 최근 1800선을 넘어섰다. 김 연구원은 "박스권 상단에 있어 위험 구간에 진입했다"며 "승격이 무산되면 낙폭이 클 수 있다"고 경고했다. 동시에 "FTSE 편입이 확정되면 패시브 자금이 대거 유입돼 외국인 비중이 늘고 추가 상승 여력도 커질 전망이 있기에 상승 여력은 여전히 열려있다"고 예측했다.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베트남 증시의 12개월 선행 PER은 12배 수준으로 최근 10년 평균을 밑돈다. 상반기 GDP는 7.52% 증가했고, 2분기 상장기업 순이익은 전년 대비 30% 늘었다. 김 연구원은 "한국처럼 펀더멘털과 주가의 괴리가 큰 시장과 달리, 베트남은 경제 성장률과 기업 이익이 증시와 보조를 맞추고 있다"며 "최근 급등으로 단기 조정은 가능하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저평가 매력이 살아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투자자는 간접 투자 수단이 효율적이다. 현지 계좌 개설에는 증권거래코드(STC) 발급 등 절차가 필요해 접근성이 낮기 때문이다. 김태민 한국투자신탁운용 책임 매니저는 "국내 운용사의 펀드·ETF 활용이 현실적"이라며 "올해 GDP 성장률 목표가 8.3%로 상향된 만큼 베트남 ETF 비중 확대도 고려할 만하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 펀드(주식, C클래스)', '한국투자베트남 펀드(주식혼합, C클래스)', 'ACE 베트남 VN 30(합성) ETF'를 운용 중이며 최근 3개월 수익률은 각각 23.36%, 19.92%, 30.78%를 기록했다. 코스피와의 흐름도 대조적이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2.1% 하락했다. 미국 관세 협상 타결과 정부 경기부양책,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가 맞물리며 VN30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단기 랠리 피로를 인정하면서도 기초 체력이 뒷받침되는 만큼 상승 동력이 남아있다고 본다. 김근아 연구원은 "경제와 기업 실적이 받쳐주는 한 추가 상승 기대는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2025-09-03 15:11:0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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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바이오, 'K의료기기' 경쟁력 강화..."고부가가치 시장 찾는다"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미국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난도 시술기기부터 인공지능 기반 진단기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K의료기기의 경쟁력이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다. 3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파인메딕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인증을 늘리며 전문성을 입증하고 있다. 최근 파인메딕스의 진단내시경 시술 기구 '클리어 팁 EUS-FNA/FNB' 2세대가 시판전신고(510K) 허가를 승인받았다. 클리어 팁은 초음파 내시경에서 병변 진단을 위해 조직 샘플을 채취하는 세침흡인술에 사용하는 기구다. 국내 기업으로는 파인메딕스가 처음 국산화에 성공해 지난 2017년 7월 1세대 제품을 출시했고 2018년 11월 미국 FDA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후 2023년 세계 최초로 버튼형 구조로 설계한 2세대 제품을 내놓으며 핵심 고급 제품군을 확대 구축했다. 앞서 지난 5월에는 미국 FDA에서 내시경 지혈 기구 '클리어 헤모글라스퍼' 품목허가도 추가해 미국에서만 11개 제품에 대한 허가를 확보했다. 파인메딕스는 이번 허가를 바탕으로 미국 발매에 속도를 낸다. 해외 매출 증대와 비중 확대에 중점을 둔다. 특히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사업 영역을 넓혀 수익성 개선에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에는 브라질 위생감시국에서 클리어 팁 1·2세대 모두에 대한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해 중남미 진출을 위한 초석을 놨다. 앞서 올해 6월 브라질 의료기기 전문 유통사 'GFE'와 수출 총판 계약도 체결해 놨다. 실제로 파인메딕스는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25억2800만원, 영업손실은 2억1700만원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33% 증가하고 영업손실은 74%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코스닥 시장에 진입해 올해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성우 파인메딕스 대표는 "이번 FDA 승인은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고 시장 공략의 속도를 높이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료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글로벌 내시경 시술기구 시장에서 존재감을 증명하겠다"고 설명했다. 의료 인공지능 기업 메디웨일도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26년까지 미국 FDA에서 '닥터눈 CVD' 드 노보(De Novo) 승인을 받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메디웨일의 '닥터눈 CVD'는 간편한 눈 검사만으로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다. 기존 심장내과에서 표준으로 이뤄지는 예측 검사인 심장 CT(컴퓨터 단층촬영)과 유사한 수준의 정확도를 갖췄다. 이와 함께 메디웨일은 특허 전략을 구축해 닥터눈 CVD 제품력을 강화한다. 메디웨일이 미국에서 망막 영상을 활용한 질환 예측 기술과 관련해 보유한 특허는 총 6건이다. 망막 영상뿐 아니라 혈압, 지질 수치 등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기술을 통해 심혈관 질환 위험도를 보다 정밀하게 측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 올해는 국내에서도 동아에스티와 업무협력을 맺는 등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 메디웨일은 닥터눈 CVD, 닥터눈 펀더스 등을 동아에스티에 공급하고, 동아에스티는 국내 병·의원에서 영업 및 마케팅을 전개하며 유통을 맡는다. 최태근 메디웨일 대표는 "닥터눈은 혁신적이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술"이라며 "국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예방 중심의 의료 시스템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대표 제약회사인 유한양행은 국내 의료기기 전문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신 기술을 도입하는 방식으로 사업 다각화를 이뤄냈다. 유한양행은 일찍이 국내 의료기기로는 처음 미국 FDA의 드 노보(De Novo) 승인을 획득한 오큐쿨을 보유한 리센스메디컬과 차별화된 성장동력 마련에 나섰다. 리센스메디컬은 급속정밀 냉각기술 전문기업으로 다양한 질환에서 냉각 치료를 안정적으로 구현하는 의료기기를 개발한다. 양사는 반려동물 치료제 시장에서 제형 연구 등을 추진한다. 유한양행은 혈당관리 유산균 당큐락을 중심으로 한 신 사업도 전개한다. 오상헬스케어는 체외진단 분야에서 혈당, 당화혈색소, 콜레스테롤 등을 측정하는 의료기기를 선보여 왔다. 지난 6월 공개된 약국용 개인 혈당측정기 '유한당체크'도 양사 협업의 일환이다. 향후 혈당관리를 비롯한 만성질환 전반에서 캐시카우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내 제약 업계 관계자는 "기존 제약회사의 영업망이나 마케팅을 활용해 외국 제품을 들여오기도 하지만 점차 국내 기술력 독점, 국산 제품 개발 등이 성장 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물론 제약뿐 아니라 여러 산업군의 융합이 필요한 상황이며 그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데는 공동 연구개발 등도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9-03 15:02:1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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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장기 가뭄에 선제 대응… 농업용수 확보 총력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지속되는 강수량 부족과 이례적인 고온 현상으로 심화된 농업용수 부족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가뭄 장기화가 본격적인 농업 생산성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지역 차원의 긴급 대응이 본격화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9월 2일까지 울진 지역 누적 강수량은 472.7mm로, 평년 대비 약 58% 수준에 불과하다. 여기에 여름철 고온이 겹치며 토양 수분 증발이 빨라졌고, 이는 작물 생육에 직접적인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기상 여건 속에서 울진군은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까지 하천굴착 174개소를 포함해 관정 및 양수장 70개소의 정비를 마쳤고, 양수기 58대를 지원해 농가의 긴급한 용수 공급을 뒷받침하고 있다. 군은 특히 상습 가뭄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용수 취약지에 필요한 장비와 인력을 우선 투입하며 피해 확산 방지에 집중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가뭄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기후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용수 확보 대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9-03 15:00:2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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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걷기왕 8명 선정… 평균 걸음 수 58% 증가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동네 걷기왕' 시상식을 지난 28일 청송군 보건의료원 3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 사업은 만 65세 이상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6개월간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신체활동 유도를 위해 다양한 미션과 활동을 병행해왔다. 이번 걷기왕 시상은 8월 한 달간 어르신들의 걸음 수를 모바일 앱으로 기록·관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청송군 8개 읍·면별로 가장 활발히 참여한 어르신 1명을 선정해 총 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참여자의 1인 평균 걸음 수가 전월 대비 58% 증가하면서,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생활 변화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줬다. 시상식에서는 걷기왕에게 상장과 기념품이 전달됐으며, 참석자들은 서로의 성과를 격려하고 프로그램에 대한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따뜻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일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3 15:00:1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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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의회, 임시회 개막…조례·동의안·추경예산 집중 심의

청송군의회(의장 심상휴)가 9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제283회 임시회를 열고, 총 10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이번 회기에는 조례안 6건과 동의안 3건, 추가경정예산안 1건이 상정됐다.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청송군 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조례안(박신영 의원 대표발의) ▲청송군 공공심야약국 운영 지원 조례안(윤영경 의원 대표발의) 등 지역사회 관심도가 높은 정책들이 포함됐다. 이번 회기에서 집중 심의될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기정예산 대비 약 596억 원 증가한 총 8,066억 2,000만 원이다. 증액된 예산은 민생회복소비쿠폰, 산불 피해 상수도 복구,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산림재해 대책비, 송이 대체작물 조성사업 등 군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에 반영됐다. 심상휴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산불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다시 일어서려는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 안건의 필요성과 효과, 주민 체감도를 중심으로 균형 잡힌 심의를 부탁드린다"며 "집행부는 의결된 사안에 대해 책임감 있는 신속한 집행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청송군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조례 개선과 예산 집행의 방향을 재점검하고,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025-09-03 14:59:5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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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소방서, '직원 만남의 날’ 화재진압 유공 권영숙 씨 표창 수여

영양소방서(서장 김석곤)는 9월 3일(수) 열린 2025년 9월 직원 만남의 날에서, 지난 8월 18일 영양군 영양읍 서부리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대형화재를 막은 권영숙(여·54세) 씨에게 화재진압 유공 민간인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권 씨는 상가 영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도로변 박스더미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을 발견, 곧바로 상가에 비치된 소화기를 들고 나와 초기 진화에 나섰다. 선착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 이뤄진 침착하고도 적극적인 대응 덕분에 화재는 확산되지 않고 조기에 진압됐다. 만약 초기 대응이 지연됐다면 인근 상가로 번져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었다. 영양소방서 관계자는 "권 씨의 신속한 초기 대응이 인명과 재산 피해를 크게 줄였다"며 "이번 사례는 군민 모두에게 화재 예방과 초기 진압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모범적 사례"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민간인 표창 수여 외에도 ▲ 2025년 2분기 영양 HOT소방공무원 표창 ▲ 하트세이버 수여식 등이 함께 진행됐으며, 전문강사 이주연 강사의 강의로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폭력예방 통합교육도 실시됐다.

2025-09-03 14:59:09 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