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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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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접종 시행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오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겨울철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에 대비해 무료 독감 접종을 순차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국가 무료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이며, 화성특례시는 자체적으로 화성시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장애인에 대해서도 무료 접종을 지원한다. 접종은 접종 대상 유형별로 순차 진행된다. ▲9월 22일부터 2회 접종 대상 어린이 ▲29일부터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 ▲10월 15일부터 75세 이상 ▲10월 20일부터 70~74세 ▲10월 22일부터 65~69세가 접종을 받을 수 있다. 65세 이상 고령층은 독감 예방 접종과 함께 코로나19 예방접종도 받을 수 있어 고령층의 호흡기 감염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이번 절기부터는 세계보건기구 권고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에 따라 기존 4가 백신 대신 3가 백신이 사용된다. 3가 백신은 장기간 검출되지 않은 B형 야마가타(Yamagata) 바이러스 항원을 제외한 백신으로, 질병관리청 발표 결과 4가 백신과 효과·안전성 측면에서 차이가 없다. 국가 무료 접종 대상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또는 화성특례시 보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성특례시 자체지원 무료 접종 대상자는 시가 지정한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만 접종받을 수 있으며, 의료기관 내역은 화성특례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문 시에는 어린이는 주민등록등본, 임신부는 산모수첩 등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의료기관에 머물며 이상 반응을 관찰하는 것이 권장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독감 예방접종은 어르신과 어린이, 임신부 등 고위험군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시민들께서 올 겨울 유행에 대비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9-10 16:06:4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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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지붕없는 박물관 × 숏폼 영상 공모전' 개최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의 발자취를 '지붕없는 박물관'으로 만들어 가는 '지붕없는 박물관(경기에코뮤지엄)' 사업의 10년차를 맞아, 시민과 함께 콘텐츠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2025 지붕없는 박물관(경기에코뮤지엄) ×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9월 10일부터 10월 9일까지 진행되며, 2025년 지붕없는 박물관을 소개하는 숏폼 영상을 모집한다. 공모 주제는 '지붕없는 박물관의 거점 장소와 지역유산 이야기' 또는 '지붕없는 박물관 소개'로,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영상은 90초 이내의 세로형(9:16) 숏폼 영상으로 제작해야 하며, 브이로그·챌린지·드라마·다큐멘터리·패러디 등 형식은 자유롭다. 제작된 영상은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 페이스북 등 개인 SNS 계정에 업로드한 뒤, 필수 해시태그(#지붕없는박물관 #경기에코뮤지엄 #지붕없는박물관영상공모전 #경기에코뮤지엄영상공모전)와 함께 지원신청서에 영상 링크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일반부(대학생 포함)와 학생부(초·중·고)로 구분해 총 670만 원 규모의 상금과 경품을 시상한다. 일반부는 △최우수상 1편(150만 원), △우수상 2편(각 100만 원), △장려상 3편(각 50만 원) 등 총 6편을 선정해 총 500만 원을 수여한다. 학생부는 △최우수상 1편(80만원 상당 상품), △우수상 1편(50만원상당 상품), △장려상 2편(20만원상당 상품)으로 총 4편을 선정해 17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지붕없는 박물관(경기에코뮤지엄은 주민 스스로 자신의 삶과 이웃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지역의 문화·생태 자원을 탐색·관리하여 마을 전체를 하나의 박물관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2016년 시작 이후 10년 동안 경기도 전역에서 확산되어 왔으며, 이번 공모전은 이러한 성과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미래로 확장하기 위한 취지이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지붕없는 박물관은 주민이 주인공이 되어 일상을 소중한 유산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며, "이번 숏폼 영상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의 시선에서 담긴 지역의 이야기가 더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 및 지붕없는 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9-10 16:06:1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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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총력

비수도권 치과산업 1위 도시인 대구시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산격청사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추진단 회의'를 열고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한 지역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공모 대비 실행계획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홍성주 경제부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박세호 대구시치과의사회장을 비롯해 경북대 치과병원, 메가젠 임플란트 등 지역 치과학계·의료계·산업계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그간의 유치 활동 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추진 방향을 공유했으며,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대구는 비수도권 최대 치과산업 도시로 업체 수와 종사자 수, 생산액, 부가가치액 모두 비수도권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수성알파시티, 한국뇌연구원 등과 연계해 기초연구부터 임상, 산업까지 아우를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대구시는 2023년 8월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추진단 출범 이후 대구시치과의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각종 홍보 활동, 유치 타당성 연구용역, 전문가 포럼, 중앙부처?정치권 설득 등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는 후보지 선정 공모에 대비해 유치 타당성과 논리를 보강하는 등 '구체적 실행계획 마련'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10월에는 치의학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하고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홍보영상도 제작할 예정이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는 국내 최고 수준의 치과산업 인프라와 연구·임상·산업을 연계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도시다"라며 "이러한 강점을 널리 알려 국립치의학연구원이 반드시 '덴탈시티 대구'에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0 16:06:01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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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2005년부터 실시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국가적인 총력 재난 대응 체계 확립을 목표로 하는 대형 재난 대비 국가종합훈련으로, 중앙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국민이 공동 참여하는 전국 단위 훈련이다. 의왕시는 지난 5월 13일 시청 중회의실과 오전-청계 터널 공사 현장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옹벽 붕괴 상황을 가정해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황 판단 회의를 진행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통합지원본부 등 비상대응기구를 가동했다. 또한, 13개 협업 부서, 유관기관, 민간단체가 연계된 종합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시는 사전 컨설팅 결과를 반영하고 지휘부와 협업기관들의 역할 수행을 철저히 점검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훈련의 기획·실시·환류 등 17개 평가지표와 가점 지표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 기관 선정의 성과를 이끌었다. 김성제 시장은 "3년 연속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선정은 그간 훈련에 참여한 모든 기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능력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의왕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0 16:05:4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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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시민이 주인공 되는 문화의 장 '2025 안양춤축제' 개막

가을 정취가 깊어지는 9월 마지막 주, 안양에서 시민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춤의 향연이 펼쳐진다. 안양시는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평촌중앙공원과 삼덕공원에서 '2025 안양춤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안양시와 안양춤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는 올해 축제는 '춤으로 떠오르는 안양'을 키워드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26일에는 윤별발레컴퍼니와 가수 박혜신이 무대에 올라 개막 분위기를 달군다. 27일에는 DJ 모쉬(Moshee)와 아나콘다(Anaconda)가 선보이는 EDM 파티가 열리며,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안양 유스클럽 챔피언십' 우승팀 공연과 '제40회 안양시민가요제' 본선 무대가 이어진다. 폐막일인 28일에는 가수 하하와 댄스팀 '프라우드먼'이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하고, 추억과 감성을 담은 '언제나청춘 콘서트'가 관객을 만난다. 특히 오는 27일~28일 시민참여 공연(프린지)에는 지역 동아리·동호회 등 100여 팀이 참여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댄스배틀, 랜덤플레이댄스, 댄스 워크숍 등 시민 누구나 주인공이 되는 무대도 마련된다.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춤 관련 전시·체험·홍보부스와 플리마켓, 먹거리 한마당이 운영되며, 문화누리카드 사용처를 플리마켓과 사회적경제기업 홍보부스까지 확대해 취약계층의 참여 기회도 넓혔다. 개막일 밤에는 평촌중앙공원에서 500대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는 라이트쇼가 예정돼 눈길을 끈다. 시와 추진위원회는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무대·시설물·객석 관리부터 의료·보건·화재 예방까지 분야별 안전계획을 마련하고 현장 점검을 진행 중이다. 2000년 안양시민축제로 시작해 2023년부터 '춤'을 주제로 한 관광형 축제로 자리매김한 안양춤축제는 경기도 대표 관광축제 4년 연속 선정,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5년 연속 대상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에는 13만8,000여 명이 방문해 34억 원 이상의 경제 효과를 창출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춤축제는 단순한 공연의 장을 넘어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문화의 장"이라며 "춤의 도시를 넘어 문화와 축제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도시 안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09-10 16:05:2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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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SAT·대동, 위성데이터 기반 정밀농업 솔루션 개발 협력

KT SAT(샛)은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과 위성 영상 데이터 기반 정밀농업 솔루션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협력 분야는 ▲위성 영상 데이터 활용 정밀농업 솔루션 개발 ▲솔루션 사업화·마케팅 ▲공동 신규사업 기회 발굴 등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후 변화와 농업 인력 부족 문제가 대두되면서 정밀농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정밀농업은 위성·센서 등 데이터 기반 모니터링을 통해 기후 환경 변화를 민감하게 포착하고, 자율주행 농기계 등 다양한 스마트 솔루션을 결합해 작업 효율을 극대화한다. KT 샛은 멀티밴드 센서를 기반으로 가시광선뿐만 아니라 근적외선, 적색경계 등 여러 파장대의 빛을 관찰할 수 있는 차별화된 위성 영상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를 활용해 식물 생육 상태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생육 정도, 병해충 발생, 영양 상태 등을 진단하는 다양한 식생지수 산출이 가능하다. 대동은 KT 샛 위성 데이터와 기존 드론 기반 고해상도 데이터를 융합해 토양·생육 분석, 시비 처방맵 산출, 관제 플랫폼 등 솔루션 개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 자율주행 농기계, AI 로봇, 데이터 센터 등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해 정밀농업 분야의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서영수 KT 샛 대표는 "위성 영상 기반의 정밀농업 솔루션을 활용해 국가 농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위성 통신을 넘어 관측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해 민간 산업 전반에 걸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0 16:03:2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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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군 의원 "주민센터 방문 안 해도 전입세대확인서 발급 가능하게 주민등록법 개정"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윤종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안성시)이 10일 전세보증보험 신청인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주민등록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법안은 주민등록법을 개정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전세보증보험 신청인을 대리해 전입세대확인서를 발급을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입세대확인서는 HUG 전세보증보험 신청 시에 반드시 필요한 서류로, 여타 의무 제출 서류들은 전산으로 확인되지만, 전입세대확인서는 신청인이 직접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대리인이 방문해야 한다. 이처럼 신청인이 직접 방문해야 하다 보니 직장인들의 경우 업무를 중단하고 휴가를 사용하는 등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주택담보대출 시에도 전입세대확인서가 필요한데, 현행 법률은 금융회사의 전입세대확인서 대리 신청·교부권을 보장하고 있어 형평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윤종군 의원은 "전입세대확인서 발급을 위해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신속한 전세보증보험 가입을 저해하는 장애 요소로 작용될 수 있다"며 "임차인이 적시에 전세보증보험 가입할 수 있도록 빠른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9-10 16:00:5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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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티웨이항공·제주항공

[M 항공 News]티웨이항공·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부산발 후쿠오카·삿포로 신규 취항 특가 이벤트 진행 티웨이항공은 부산-후쿠오카·삿포로 노선의 신규 취항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진행되며 탑승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오는 10월 26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라고 10일 밝혔다. 한정 수량으로 진행되는 선착순 초특가 이벤트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부산-후쿠오카 노선 4만 8700원부터 ▲부산-삿포로 노선 8만 5600원부터 진행된다. 선착순 초특가 항공권을 놓친 고객은 할인코드 'KOREASEP'를 입력하면 최대 15% 할인된 가격에 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다. 선착순 초특가 및 할인코드 이벤트와 중복해 사용할 수 있는 특별 할인 쿠폰으로 2만원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의 부산-후쿠오카 노선은 매일 2회 운항한다. 오전편은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해 현지시각 오전 10시에 후쿠오카 국제공항에 도착하며, 저녁편은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6시에 출발해 현지시각 오후 7시에 후쿠오카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부산-삿포로 노선은 매일 1회 운항으로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 출발, 현지 시각 오전 11시 20분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부산발 후쿠오카 및 삿포로 노선의 신규 취항을 기념하여 특가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 편의 증진과 다양한 프로모션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항공,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제주항공이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앞으로의 지속가능경영 추진 전략을 담은 '2025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해부터 지속가능경영을 미래 성장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해마다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이번 보고서에서 데이터 기반의 명확한 근거를 제시했다. 지속가능경영 국제 보고 가이드라인·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 산업 표준·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권고 내용·UN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지표를 준수했다. 보고서에 활용된 데이터는 전문 검증 기관 BSI의 제3자 검증을 거쳤다. 제주항공은 효율적인 환경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데이터 기반 성과 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온실가스 총 배출량 및 감축량 ▲친환경 구매 금액 ▲탄소 저감 전담팀 운영 성과 등 주요 지표를 정량적으로 관리했다. 또 조종사·승무원·정비사 등 직군별 안전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교육 과정과 훈련 인원 현황을 담았다.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요소를 리스크 매트릭스로 사전에 식별·분류해 관리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은 이제 선택을 넘어 공동체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며 미래를 만들어가는 상생의 필수 여정이 됐다"며 "이 같은 시대적 흐름 속에서 '신뢰받는 항공사'라는 본질적 가치를 지키며 묵묵히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09-10 15:58:49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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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업계 노사 협력 훈풍?…현대차 임단협 잠정합의

국내 완성차 업계 맏형인 현대자동차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마련하면서 기아와 한국GM 교섭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지난 9일 울산공장에서 열린 제21차 교섭에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기본급 10만 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경영성과급 350%+700만원 ▲하반기 위기 극복 격려금 100%+150만원 ▲글로벌 자동차 어워즈 기념 500만원+주식 30주 ▲현장 안전문화 구축 격려금 230만원▲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에 합의했다. 현금만 1580만원을 받게 되는 셈이다. 통상임금도 일부 확대한다. 각종 수당 산정의 기준이 되는 통상임금에 명절 지원금, 여름 휴가비, 연구능률향상 수당 등을 포함하기로 했다. 올해 교섭 초기부터 쟁점이 됐던 정년 연장은 일단 현재 촉탁제도(정년퇴직 후 1+1년 고용)를 유지하면서 향후 관련 법 개정에 대비한 노사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현재 기아 노조는 현대차보다 한층 높은 수준의 요구안을 내놓았지만 현대차의 합의로 인해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아 노사는 현재 임단협을 둘러싸고 접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가 제시한 요구안은 현대차와 기본 틀은 비슷하지만 ▲기본급 14만1300원 인상 ▲지난해 영업이익 30%(약 3조8000억 원)를 전 종업원 성과급으로 지급 ▲통상임금 특별위로금 2000만원 ▲정년 64세 연장 ▲주 4일제 근무제 도입 등 강도가 더 높다. 주4일제 요구와 성과급 규모 등이 현대차 보다 높다. 업계는 기아가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점을 고려해 노조가 강경하게 나오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기본급 인상 수준은 현대차와 비슷하게 책정된 만큼 빠르게 극적 타결도 기대할 수 있다. 한국GM은 노사간 갈등의 폭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이번 임단협은 단순히 임금 인상, 성과급 뿐만 아니라 최근 불거진 철수설에 대한 갈등까지 복합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GM 노조는 '공급망 정의위원회 구성'을 단체협약 요구로 제시하는 등 지속 가능한 일터와 공급망 전체 노동자의 권리 보장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노조는 회사가 지난 5월 발표한 부평공장 부지와 전국 9개 직영 서비스센터 매각 방침을 원점에서 재논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본급 14만1300원 인상 ▲격려금·성과급 상향 ▲국내 투자 확대를 주장하고 있다. 사측은 기본급 6만300원 인상과 1600만원 규모의 일시금·성과급을 제시했지만 노사간 갈등의 폭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 임단협 잠정합의는 기아를 비롯한 자동차 업계를 대표한다는 개념이 크다"면서도 "한국GM은 단순한 임금 인상과 성과금 수준을 넘어 향후 일자리 확보 등 복합적인 문제에 직면한 만큼 단기간 협상 타결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0 15:51: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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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방산 '맏형' 한화, 유럽 교두보 확보…폴란드·영국 연속 공략

국내 방산업계 '맏형' 한화그룹이 유럽 무대에서 교두보를 확보했다. 폴란드에서 천무 현지생산 계약을 성사시킨 데 이어 영국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DSEI)까지 연속으로 진출하면서 유럽 방산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는 이달 초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린 국제 방위산업전시회(MSPO 2025)에 참가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 최대 민간 방산기업 WB그룹과 천무(호마르-K) 유도탄 현지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에 최종 합의했다. 지분 구조는 한화가 51%, WB그룹이 49%를 보유하게 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현지에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합작법인은 폴란드 수출형 천무 유도탄에 탑재되는 사거리 80km급 탄종(CGR-080)을 우선 생산하며, 생산물량은 폴란드군에 우선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탄종 다변화와 유럽 내 다른 국가들에 대한 수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화오션은 폴란드 국영 방산기업 PGZ 산하 조선소와 함정 건조와 유지 보수 협약을 맺었다. 한화시스템은 레이더·전자전 솔루션을 전시하며 전장 네트워크 기술력을 알렸다. 단순 전시를 넘어 실질 계약까지 이끌어낸 점에서 양국 간 파트너십을 심화하는 계기가 된 것이란 평가다. 한화그룹은 폴란드에 만족하지 않고 서유럽 영국까지 확장에 나섰다. 지난 9일 개막한 영국 런던 DSEI 2025에서 한화 방산 3사(에어로스페이스·시스템·오션)는 통합 부스를 꾸렸다 이번 전시에서 K9 자주포, 다연장로켓 천무, 모듈화 추진 장약(MCS) 등 유럽 전장 환경에 최적화된 무기 체계를 선보인다. 폴란드, 핀란드, 에스토니아, 루마니아, 노르웨이, 튀르키예 등 NATO 회원국 6개국에서 운용 중인 K9은 신뢰성과 상호운용성이 입증된 체계임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는 이번 전시에서 단순 홍보가 아니라 현지 생산·정비 파트너십까지 병행해 유럽 내 장기적 입지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장거리 정밀 타격능력의 필요성이 다시 확인된 상황에서 천무는 유럽의 화력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MCS 역시 사거리 확장과 화력 효율화는 물론 NATO 표준에 부합하는 장약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점이 연합군 운용 환경에서도 즉각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한화는 단순한 무기 수출을 넘어 현지 생산 및 정비를 포함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공급망 강화, 고용 창출, 산업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폴란드에서 계약을 따내고, 영국에서 존재감을 키운 연속 행보는 한화가 한국 방산업계의 유럽 전선 선봉에 서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유럽 무대를 계기로 현지 정비(MRO)·기술 협력까지 확대될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방산업계 관계자는 "한화는 단순한 무기 수출을 넘어 유럽 현지와의 장기적 동맹 체계를 구축하려 하고 있다"며 "폴란드 계약은 시작일 뿐, 영국을 거쳐 유럽 전역으로 시장을 확장하려는 구도"라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유럽의 방산 고객들은 단순한 무기 구매를 넘어 자국 산업 기반과 전력 유지 능력을 함께 강화할 수 있는 파트너를 원한다"며 "한화는 검증된 무기 체계와 현지화 전략을 통해 유럽 안보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9-10 15:51:4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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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산업진흥원, 성남 기후테크지원센터 입주기업 20개사 모집

성남산업진흥원은 오는 17일까지 3주간 '성남 기후테크지원센터'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성남 기후테크지원센터는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 위기 대응을 선도할 혁신 기업 육성을 목표로 올해 처음 문을 연다. 이번 모집은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소재 성남아이파크 디어반 4·5층 내 총 20개 호실(20개사 내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모집 공고에 따르면, 임대료는 주변 시세(7,862원/㎡) 대비 약 60% 수준(4,709원/㎡)으로 책정되어 기업 부담을 최소화했으며, 연납 또는 분기납 중 선택이 가능하다. 임대기간은 기본 3년이며, 최대 5년까지 1회 연장이 가능하다. 이번 모집은 기후테크 5대 분야(▲클린테크 ▲카본테크 ▲에코테크 ▲푸드테크 ▲지오테크)를 중심으로 관련 분야 중소·벤처기업을 모집하며, 성남시 전략산업 분야 기술개발·제조 기업의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공유오피스, 다목적 교육장, 회의실, 전시·홍보 공간 등 입주기업을 위한 편의시설이 완비되어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성남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성남시는 기후테크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이번 기후테크지원센터 입주기업 모집을 통해 성남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후테크특별시로서, 기후 위기 대응과 지속가능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9월 17일까지 성남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입주신청서 등 제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9-10 15:50:2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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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글로벌파운드리·칩메트릭스 방문…첨단산업 거점 도약 준비

이동환 고양시장이 독일 드레스덴을 찾아 세계적 반도체 기업들과 만나며 고양시의 산업 비전과 협력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전날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과의 교류에 이어 이번에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며 투자 유치 기반을 강화했다. 이 시장은 먼저 3D 박막 계측 및 품질 관리 전문기업 칩메트릭스(Chipmetrics GmbH)를 방문해 일산테크노밸리와 고양경제자유구역 추진 계획을 소개하고, 반도체·나노소재 장비 및 부품 글로벌 공급망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토마스 베르너 웨이퍼 계측 사업부장은 "고양시 역시 드레스덴과 같은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이어 세계 5위권 파운드리 기업인 글로벌파운드리(GlobalFoundries Inc.)를 찾아 산학연 협력 사례와 친환경·스마트 제조, 탄소중립 공장 운영 등 선진 기술 현황을 공유받았다. 글로벌파운드리는 유럽 최대 규모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 유럽 최초로 국제 보안인증 CC(Common Criteria)를 획득해 보안 칩 생산 역량을 확보한 기업이다. 이 시장은 "고양시는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과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운영 등 미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AI, 전기차, 차세대 통신 분야에서 글로벌파운드리와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양시는 2050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COP33 유치와 온실가스 감축 전략을 추진 중"이라며 지속가능한 성장 비전을 강조했다. 옌스 드레우스 글로벌파운드리 이사는 "고양시는 젊고 역동적이며 혁신과 탄소중립이라는 공통된 지향점을 갖고 있다"며 협력 의지를 나타냈다. 이번 독일 방문을 통해 고양시는 반도체, 바이오·정밀의료, 미디어·콘텐츠 산업을 아우르는 글로벌 공급망 거점으로 도약할 도시 비전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이동환 시장은 "일산테크노밸리와 고양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첨단 기업을 유치해 고양시를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시장은 지난 4일부터 영국 런던과 독일 베를린에서 도시재생·MICE·지방분권 사례를 벤치마킹했으며, 드레스덴에서의 기업 방문 일정을 마치고 10일 귀국길에 오른다.

2025-09-10 15:50:20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