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도식
기사사진
"처음처럼으로 환승하세요" 롯데칠성음료, 팝업 운영

롯데칠성음료가 18일부터 10월 2일까지 2주간 서울 논현 영동시장에서 '처음처럼 논현 영동시장'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처음처럼으로 환승하세요'란 지하철역 콘셉트로 기획된 이번 팝업 스토어는 논현 영동시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이 호기심을 갖고 자연스럽게 방문할 수 있도록 지하철 출입구 형태의 입구와 '처음처럼'의 주 원료인 암반수 체험 공간, 기념 촬영을 위한 처음처럼 대형 구조물 등으로 이뤄졌다. 또한, 팝업 스토어를 방문한 고객에게 간단한 질문을 통해 '부드러움 라인', '100% 암반수 라인', '정통 소주 라인', '처음처럼 라인'과 같이 4가지 콘셉트로 묶여진 논현 영동시장 상권의 주요 맛집을 추천하는 콘텐츠도 운영할 예정이며, 지하철 역무원으로 분장한 행사 인원들이 '더 부드러워진 처음처럼으로 환승하세요'라는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뜨거운 여름이 지나가고 본격적인 소주 성수기로 접어드는 가을을 맞아 알코올 도수 16도로 리뉴얼한 '처음처럼'을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팝업 스토어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처음처럼'은 다양한 상권에서 100% 암반수, 부드러운 목넘김 등 더 부드러워진 '처음처럼'의 차별적인 핵심 가치를 강조하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9-18 14:24:27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SK이노베이션, LG전자와 'AI 데이터센터 통합 에너지 설루션' 구축

SK이노베이션과 LG전자가 인공지능(AI) 확산으로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전력 및 냉각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통합 에너지·냉각 설루션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두 회사는 전력 공급 최적화와 냉각 효율 개선을 동시에 구현해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LG전자와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설루션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국내외 데이터센터에 통합 에너지 설루션을 제공하는 파일럿을 실행하고, 데이터센터 분야 기술 협력과 공동 연구개발(R&D)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두 회사는 자체 및 외부 사업장을 대상으로 다양한 에너지 설루션과 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Energy-as-a-Service)' 사업을 공동 전개하고 데이터센터 폐열 회수 및 활용 기술 개발에도 나선다. 특히 ▲공동 기술협력 ▲파일럿 실행 ▲상품화로 이어지는 중장기 로드맵을 기반으로 포괄적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앞으로 사업협력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협업 과정에서 LG전자는 냉각 분야에서 지닌 글로벌 경쟁력을 토대로 직접 칩을 냉각(DTC)하는 방식인 냉각수 분배 장치(CDU), 수·공랭 인버터 칠러, 냉각 제어 설루션 공급 및 엔지니어링을 맡는다. SK이노베이션은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지닌 역량을 바탕으로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한다. 구체적으로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설루션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SK이노베이션의 DCMS 등 전원·운영 설루션을 활용해 전력 공급 안정성과 효율을 높일 수 있고 SK이노베이션은 데이터센터 냉각 기술 포트폴리오에 LG전자의 설루션을 추가 확보하게 된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설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설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9-18 14:23:55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리파인 두고 '바이아웃 vs 행동주의'…각자의 간극

리파인을 두고 투자 전략이 충돌하는 바이아웃펀드와 행동주의펀드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최대주주 리얼티파인은 미래 투자에 방점을 두는 반면, 머스트자산운용은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을 요구하는 상황이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리파인은 오는 24일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해 '자본준비금 감소의 건'만을 다룬다. 해당 안건은 머스트자산운용 측이 요구한 것으로, 리파인의 자본준비금 약 858억원을 배당 가능한 이익잉여금 전입시키기 위함이다. 배당가능이익을 확대시켜 '감액 배당'을 하자는 의미다. 리파인을 두고 최대주주인 리얼티파인과 2대 주주 머스트자산운용 간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리얼티파인은 기업가치를 키운 뒤 매각하는 '바이아웃' 전략을 추진하는 반면, 머스트자산운용은 배당 확대와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에 방점을 두고 있어 이해관계가 출동하는 모습이다. 리얼티파인은 LS증권과 스톤브릿지캐피탈이 리파인 인수를 위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주주 측의 제안은 리파인의 자본준비금 약 858억원을 사실상 배당이 가능하도록 전환해 달라는 것이다. 자기자본을 주주환원에 활용해 자기자본이익률(ROE)를 개선시킬 수 있다는 의견이다. 지난 1일 공개서한에서 머스트운용은 "리파인의 재투자가 거의 필요 없는 사업모델을 고려할 때 500억원의 자기자본만으로도 충분히 사업을 유지할 수 있다"며 "과도하게 쌓인 자본을 주주환원에 활용해 ROE를 40~50% 이상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제안한 바 있다. ROE란 기업이 보유한 자기자본으로 얼마나 효율적인 이익을 내는지 보여 주는 지표다. 투자 효율성을 평가하는 핵심 지표로 꼽힌다. 머스트운용은 축적된 자본을 줄여 분모를 낮춤으로 ROE를 개선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리파인의 입장에서 자본준비금을 당장의 주주환원에 활용하는 것은 부담스러울 수 있다. 최대주주인 리얼티파인은 장기적 관점에서 리파인 인수를 추진했고, 인수·합병(M&A) 등 신사업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판단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리파인이 지난 4월 발행한 355억원 규모의 교환사채(EB) 발행 역시 미래 투자 재원을 확보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리얼티파인 관계자는 "기존에도 1300억원의 현금이 확보돼 있었지만,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뿐 아니라 신사업 추진과 M&A 등 사업환경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장기적 성장 도모를 위해서는 자금력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투자를 통해 회사를 성장시키는 것이 진정한 주주환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리파인은 부동산 권리조사·권리보험 시장에서 점유율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본업에서 이미 독점적인 입지를 구축한 만큼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지난 15일 발표한 리파인의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 방안'에서도 ▲인수·합병을 통한 성장동력 강화 ▲신규사업을 통한 수익원 다변화 ▲IT 기술 고도화로 프롭테크 선두지위 공고화 등 새로운 수익 구조에 집중하는 내용을 담았다. ◆전쟁의 서막은 EB발행? 머스트운용이 주주가치 훼손을 주장하기 시작한 것은 리얼티파인이 EB를 발행한 시점부터다. 지난 4월 리얼티파인은 자사주 241만953주(13.9%)를 활용해 355억원 규모의 EB를 발행했다. 교환가액은 1만4709원이었다. 머스트운용은 리파인이 재무상 필요 없는 EB를 최대주주 지분 확대를 위해 저가 발행했다고 주장한다. 교환가액 1만4709원 역시 이전 최대주주에게서 매입한 2만7159원의 약 45% 낮은 수준이고, 이자율도 연 6% 책정은 과도하다는 지적이다. EB는 통상 0%에 가까운 표면이자율을 적용한다는 것이다. 머스트운용은 "최대주주가 인수한 주가의 약 54%에 불과한 헐값에 자사주를 넘긴 것"이라며 "EB 발행을 무효화하고 대주주는 반환처리 등의 방식으로 피해를 원상 복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리얼티파인의 입장차도 분명하다. 리얼티파인은 신규 투자에 대한 필요성을 꾸준히 피력하는 만큼, 이번 EB 발행도 미래 투자 재원 확보라는 설명이다. 리얼티파인 관계자는 "리파인의 장기적 성장을 위한 신사업 추진 등을 위해 추가 자금 조달이 필요했다"며 "연 6%로 책정된 명목 이자도 3개월 만에 전환돼 실질적인 이자 부담은 연 1.5% 수준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낮은 EB 교환가 논란에 대해서도 발행 당시 시장가 대비 10% 할증해 발행했으며, 구주 매입 단가는 경영권 프리미엄이 붙어 있었다는 부연이다. 바이아웃펀드와 행동주의펀드의 성격이 상반되는 만큼 합의점을 찾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리파인의 최대주주인 리얼티파인은 47.9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머스트운용은 9.85%를 보유 중이다. 오는 24일 열리는 임시주총을 통해 리파인이 적절한 성장점을 찾아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5-09-18 14:20:14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싱어송라이터 윤석원, 감성 이별송 '내가 없는 너의 하루' 발매

싱어송라이터 윤석원이 새 싱글 '내가 없는 너의 하루 (Feat. 황세현)'를 발매하면서 이별의 시간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공감을 건넨다. '내가 없는 너의 하루 (Feat. 황세현)'는 알앤비 장르로, 이별 후에도 전 연인이 비슷한 일상을 살고 있을 거라 짐작하며, 그의 하루를 상상해 그린 곡이다. 특히 반복적인 구성은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끝내 삼키며 에둘러 표현하는 화자의 심리를 간접적으로 드러낸다. 여기에 윤석원의 진심 어린 보컬까지 더해져 듣는 이들에게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윤석원은 이번 싱글에서도 작사, 작곡, 편곡 작업은 물론, 피아노 연주와 코러스까지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여기에 Mnet '고등래퍼 4'에서 출연으로 주목받았던 래퍼 황세현이 피처링에 참여한다. 감성 보이스 윤석원과 허스키한 톤의 황세현이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윤석원은 데뷔 전부터 자신의 SNS 콘텐츠 '갑떠멜 (갑자기 떠오른 멜로디)' 시리즈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지난해 3월 EP '갑자기 떠오른 멜로디'를 통해 정식 데뷔, '가시같은 사람', '우리 헤어진 거 맞나요', '잔향', 'Love? No!' 등을 연이어 발매했다. 윤석원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 나가고 있다. 한편 윤석원의 새 싱글 '내가 없는 너의 하루 (Feat. 황세현)'는 18일 오후 6시 전 음원 플랫폼에서 감상 가능하다.

2025-09-18 14:19:23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대기업들 ‘청년 채용 확대’ 속도…삼성·한화·SK, 대규모 일자리 창출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청년 일자리 창출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삼성은 향후 5년간 6만명을 채용한다고 발표했고 한화와 SK도 방산·AI 등 전략산업 중심의 채용 확대에 나서며 정부의 고용 활성화 기조에 발맞추는 모양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향후 5년간 총 6만명, 연간으로는 1만 200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신규 채용은 반도체와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주요 사업에 집중된다. 삼성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주요 부품사업, 미래 먹거리로 자리잡은 바이오 산업, 핵심기술로 급부상한 AI 분야 등에 집중해서 채용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한 이후 4대 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공채를 유지해왔으며, 현재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개채용을 진행 중이다. 삼성의 발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청년 고용 확대를 기업에 주문한 지 이틀 만에 나왔다. 앞서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대기업이 신입보다 경력직 채용을 선호하는 현상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신입 채용 시 혜택을 주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맞춰 한화그룹도 하반기 채용 규모를 크게 늘린다. 하반기 신규 채용 인원은 3500명으로 상반기(2100명) 대비 1400명 확대됐다.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2500명을 채용하고, 금융 계열사에서도 70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주요 계열사별 채용 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이다. 그룹 차원에서 인턴십 프로그램도 병행해 청년 인재 채용 기회를 넓힌다는 전략이다. SK그룹은 하반기에만 4000여명의 청년 인재를 뽑는다. 연구개발(R&D), 반도체, AI, 디지털 전환(DT) 등 미래 전략사업을 중심으로 모집이 이뤄진다. SK하이닉스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모집을 진행하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청주캠퍼스 M15 증설 등 대규모 투자와 맞물려 채용을 확대한다. 이외에도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기공 등 신규 사업과 연계해 산학 협력, 교육 인프라 개방을 통한 인재 육성에도 나선다. 재계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반도체, AI, 방산 등 전략 분야 인재를 적시에 확보하는 것이 기업의 지속 성장을 좌우할 것"이라며 "정부의 청년 고용 기조와 맞물려 대기업들의 채용 확대 기조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9-18 14:18:21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한국필립모리스, 부산국제록페스티벌서 '환경'과 '문화' 동시 실천

한국필립모리스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리는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 참여해 환경적 책임과 문화적 경험을 동시에 전할 수 있는 현장 활동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한국필립모리스는 환경재단과 손잡고 부산 지역 최초로 '쓰담필터X모두모아'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한다. 축제장 곳곳을 누비는 쓰담필터 크루가 무단투기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수거하며 "부산이 깨끗해지면 바다도 깨끗해진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어온 '쓰담필터X모두모아' 활동이 처음으로 부산에 확장되는 것으로, 지역 축제와 연계한 의미 있는 시도가 될 전망이다. 현장에는 성인 흡연자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아이코스 부스도 운영된다. 포토존, 디제잉 스테이지, 라운지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돼 축제의 즐거움을 한층 끌어올린다. 특히 연소담배(연초)와 비연소담배(전자담배)를 분리해 운영하는 흡연부스를 통해 흡연자 간의 편의도 배려한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이번 활동을 통해 브랜드가 가진 혁신적 이미지에 사회적 책임을 더하고, 소비자 중심의 깨끗한 축제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부산에서 처음 진행하는 이번 플로깅 활동은 깨끗한 축제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함께 책임 있는 문화를 정착해 나가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아이코스 부스는 관람객들에게 자유롭고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사회적 캠페인과 함께 브랜드의 책임과 가치를 전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필립모리스는 제품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쳐 환경과 산업의 공존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쓰담필터X모두모아' 캠페인을 비롯해 사용된 아이코스 기기를 재활용하고, 양산공장의 용수 절감 및 탄소 저감 활동 등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은 2024년 국제수자원관리동맹(AWS, Alliance for Water Stewardship)으로부터 재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2021년 국내 담배 업계 최초로 AWS 인증을 받은 데 이은 성과다. AWS 인증은 기업의 수자원 관리가 사회·환경·경제적으로 지속 가능함을 국제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9-18 14:18:19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한화, 서울세계불꽃축제에 역대 최대 안전 인력 투입…환경 관리도 강화

한화그룹은 오는 2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에 역대 최대 규모의 안전 인력을 투입하고 환경 관리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한화는 축제 당일 100만 명 이상이 몰릴 것으로 예상해 현장 안전 대책을 대폭 강화했다. 한화 임직원 봉사단 1200여 명을 포함해 총 3700여 명이 배치된다. 이는 지난해보다 8.7% 늘어난 규모다. 안전 관련 인건비와 장비 마련 등 순수 안전관리 예산만 약 31억3000만원이 투입된다. 통신사 데이터를 활용해 인파 밀집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오렌지세이프티'도 운영된다. 서울시 4개 자치구와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종합상황실도 구축돼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다. 안전 대책은 불꽃 연출 방식에도 반영됐다. 불꽃은 원효대교를 중심으로 마포대교(서쪽)와 한강철교(동쪽) 양방향에서 '쌍둥이(데칼코마니)' 형태로 연출돼 여의도와 이촌동, 노량진은 물론 마포구 일대와 선유도공원까지 관람 범위가 넓어진다. 이를 통해 관람객을 분산시키고 혼잡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한화 봉사단 1200여 명이 참여하는 '클린 캠페인'이 진행돼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행사장을 정리한다. 이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10분 천천히' 캠페인도 진행된다. 한화 관계자는 "올해 서울세계불꽃축제에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해 온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300여 명을 특별 초청한다"며 "국민의 안전하고 소중한 일상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예우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더욱 뜻깊은 불꽃축제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9-18 14:10:46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M M News] 현대모비스·불스원·금호타이어·타이어뱅크·롯데렌터카

◆현대모비스, 해외 직원들도 한국 천연기념물 보호 동참 현대모비스가 국내는 물론 해외 직원들도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충북 진천 미호강 일대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천연기념물이자 1급 멸종위기종인 미호종개 치어 3000마리를 방류했다고 18일 밝혔다. 미호종개는 우리나라 중부 내륙 하천에만 서식하는 토종 민물고기다. 서식지 감소와 수질 오염으로 인해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돼 있다. 방류 행사에는 미국과 유럽, 아세안 등 해외 사업장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업무를 담당하는 현대모비스 해외 직원 40여명도 함께 참여했다. 본사 ESG 교육을 위해 한국을 찾은 이들은 미호종개를 직접 방류하며 생물 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실감했다. 이번에 방류된 미호종개 치어 3000마리는 지난해 확보한 미호종개 친어(어미 물고기)를 통해 확보된 개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5월 친어 30마리를 확보해 국가유산청의 허가를 얻어 치어 방류를 1차로 진행했다. 올해가 두 번째 방류다. 앞으로 현대모비스는 유관 기관과 협조해 방류된 치어들이 새로운 서식지에서 잘 적응하는지 지속해서 모니터링하면서 개체 복원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불스원, 차량 코팅용 고체왁스 신제품 출시 불스원이 프리미엄 디테일링 브랜드 '루나틱폴리시'의 초고성능 프리미엄 고체왁스 '쉬팅스타'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고체왁스 '쉬팅스타'는 물이 닿는 순간 0.1초 만에 흔적 없이 튕겨 나가는 압도적인 쉬팅감과 발수 기능은 물론, 실크처럼 부드러운 슬릭감까지 완벽에 가까운 성능을 구현한 초고성능 왁스 코팅 제품으로, 기존 제품과 확연하게 차별화된 퍼포먼스를 구현한다. 특히 고급 기능성 실리콘 성분인 PDMS와 불스원의 첨단 배합 기술을 적용해 한 번의 시공만으로도 탁월한 물방울 이탈 성능과 오염 방지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 더불어 최고 수준의 방오 성능을 갖춰 각종 오염물로부터 도장면을 보호하며 차량을 항상 최상의 컨디션으로 유지해준다. 디테일링에 처음 입문하는 초보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작업 편의성 또한 대폭 향상됐다. 크림처럼 부드러운 발림성으로 왁스를 손쉽게 도포할 수 있으며, 기존 고체왁스의 단점으로 꼽혔던 뻑뻑한 버핑 과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잔사 없이 깔끔한 마무리가 가능해 누구나 손쉽게 전문가 수준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또 한 번 시공으로 최대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강력한 내구성을 자랑하며, 시원한 아이스 라벤더 컬러와 청량하고 상쾌한 아쿠아블루 향을 통해 감성적인 디테일링 경험을 선사한다. ◆금호타이어, 기아 'PV5'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금호타이어가 기아 브랜드 최초의 전동화 전용 PBV인 '더 기아 PV5'에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한다. 'PV5'는 기아의 첫 PBV 모델로 전동화 전용 플랫폼 e-GMPS를 기반으로 급속 충전 성능 확보로 안정적인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며 저상 플로어, 넓은 적재 공간을 확보해 활용성을 높였다. PV5는 패신저, 카고, WAV(휠체어 접근 차량), 샤시캡 등 기본 모델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부응할 수 있도록 파생 차종 생산도 계획하고 있다. PV5에 공급되는 금호타이어의 '크루젠(CRUGEN) EV HP71' (규격 : 215/65R 16)는 금호타이어의 프리미엄 SUV 전용 타이어인 '크루젠(CRUGEN)'의 명맥을 잇는 SUV 및 픽업트럭 전기차 특화 제품으로 한국, 유럽 등 다양한 지역의 수출용 차량에 공급한다. 크루젠 EV HP71은 전기차 특성에 맞게 연료 효율성을 높임과 동시에 주행/마모 성능, 승차감까지 고려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이다. 전기차에서 요구하는 낮은 회전저항, 고하중 지지, 저소음, 고출력에 따른 순간 반응속도에 대응 가능한 성능을 확보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타이어뱅크, 이웃사랑 실천 릴레이 57호 주인공 선정 타이어뱅크가 매월 선정하는 행복프로젝트 이웃사랑 실천릴레이 57호 주인공을 선정했다. 18일 타이어뱅크에 따르면 이번 주인공은 충청남도 자율방범연합회 유한종 회장이다. 유 회장은 2002년 처음 부여군 자율 방범대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지금까지 23년여간 활동하며 야간 순찰, 지역 범죄 예방 캠페인, 청소년 선도 등을 활발히 전개했다. 이에 타이어 뱅크는 지난 17일 충남 부여군 부여읍에 위치한 타이어뱅크 서부여점을 찾아 유 회장에서 감사장을 전달했다. 유 회장은 "함께 고생해 온 자율방범대원들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지역민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웃사랑 실천릴레이'는 타이어뱅크가 창립 30주년이던 지난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전국 자치단체 및 관계 기관의 추천을 받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단체나 개인에게 매월 감사장과 함께 타이어를 전달해 우리 사회를 위해 힘쓴 숨은 공로자를 응원하고 있다. ◆롯데렌터카, 국가고객만족도 11년 연속 1위 달성 롯데렌터카가 2025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렌터카 부문 단독 1위에 선정돼 11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NCSI(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국가 공인 고객만족도 지표다. 실제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한 소비자의 평가를 바탕으로 기업의 고객 만족 수준을 정량화해 품질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조사에서 롯데렌터카는 ▲고객기대수준 ▲고객인지품질 ▲고객인지가치 ▲고객불평률 ▲고객충성도 ▲고객유지율 등 6가지 평가 항목 전 영역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의 불평제기 비율을 의미하는 고객 불평률은 2025년 업종 평균 대비 0.2%포인트(p) 낮은 0.4%로 나타났다. 롯데렌탈 최진환 대표이사는 "고객의 목소리를 경영에 적극 반영하며 소비자 경험 개선에 앞장서 온 노력이 11년 연속 NCSI 1위라는 결실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모든 경영활동과 서비스를 개선하며 고객 친화적 소비자중심경영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망했다.

2025-09-18 14:09:43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 정몽구 재단, K-클래식 인재들의 빛나는 무대 '온드림 시리즈' 성료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차세대 클래식 음악 인재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온드림 시리즈'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재단은 지난 8월 말부터 9월 중순까지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과 IBK챔버홀에서 '온드림 아티스트 시리즈'와 '온드림 실내악 시리즈'를 열어 장학생과 출신 아티스트들에게 무대를 제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온드림 아티스트 시리즈는 2022년부터 이어온 독주 리사이틀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현악 부문 한국인 최초 종신단원으로 활동한 비올리스트 유혜림, 국내 주요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낸 베이스바리톤 김재율, 최근 평창 대관령 음악제에서 활약한 호르니스트 최선율이 무대에 올라 깊은 울림을 전했다. 현재 약 60명의 장학생이 온드림 앙상블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임윤찬(피아노), 한재민(첼로), 신경식(비올라), 선율(피아노) 등 세계적 콩쿠르 수상자들도 재단 지원을 받으며 국제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재단 관계자는 "단계별 육성을 통해 인재들이 차세대 음악가로서 기량을 맘껏 발휘하고,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재정적 지원은 물론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성장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다양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9-18 14:09:11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사할린 리스크에…포스코인터 알래스카 LNG 예비 계약 재조명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국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와 관련한 예비 계약을 체결해 주목받고 있다. 러시아 사할린 LNG 프로젝트에서 배당 송금 제한과 장기계약 재협상 리스크가 발생한 상황에서, 이뤄진 이번 계약은 국내 LNG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국 에너지 인프라 기업 글렌파른과 연간 100만 톤 규모의 LNG를 20년간 공급받는 예비 합의서를 체결했다. 계약에는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의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에 필요한 철강 공급 조건도 포함됐다. 이 물량은 지난해 한국 전체 연간 LNG 수입량(약 4701만 톤)의 약 2%로, 사할린 LNG 도입량(연간 최대 150만 톤, 전체 수입 대비 약 3%)과 비슷하다. 현재 러시아 사할린 섬에서는 사할린-2 LNG 프로젝트가 운영되고 있으며, 한국은 2008~2028년까지 연간 최대 150만 톤을 도입하는 장기계약을 맺어왔다. 그러나 러시아 정부의 국유화 조치 이후 배당 송금 제한과 계약 재협상 리스크가 불거졌다. 일본 기업들도 배당 회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구매 계약자인 한국 역시 계약 불확실성이 확대되면 대체 조달원 확보가 불가피하다. 이 같은 상황에서 포스코인터의 알래스카 LNG 예비 계약과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8월 미국 에너지 기업 트라피구라와 스위스 기업 셰니에르와 체결한 연 330만 톤 규모 미국 텍사스주 코퍼스 크리스티 LNG 도입 계약은 국가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새로운 공급선을 확보함으로써 가격·공급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는 북부 노스슬로프 지역의 천연가스를 남부 니키스키 항까지 약 1300km 파이프라인으로 운송해 액화·수출하는 초대형 사업이다. 연간 생산량이 1500만~1800만 톤으로 한국 연간 수입량의 절반에 달한다.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운송비 절감이 가능하고, 장기 구매 계약을 통해 가격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다. 한국이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라는 점에서 미국 에너지부(DOE)의 별도 수출 허가 절차 없이 수입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분 참여와 트레이딩 등 다양한 사업 모델도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향후 계약 구조와 수익 모델도 유연하게 설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가스공사 역시 미국 셰일 LNG 경험을 바탕으로 소수 지분 참여와 장기 계약을 선호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이번 예비 합의서는 법적 구속력이 없는 의향서 형태다. 포스코인터는 이들 조건의 타당성과 수익성이 검증되면 최종적으로 사업 참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성윤 서울과학기술대 미래에너지융합학과 교수는 "사할린 사례에서 보듯 해외 에너지 개발에는 정치·경제적 리스크가 크다"며 "특정 지역 의존도를 낮추고 공급망을 다변화하는 것이 안정적 LNG 확보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포스코인터처럼 민간 기업이 개발사업과 트레이딩에 참여하는 것은 긍정적"이라며 "직도입 확대와 시장 다변화는 장기적으로 소비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5-09-18 14:07:38 유혜온 기자
기사사진
[보험브리핑]KB손보·DB손보·AIA생명

KB손해보험이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AI Agent'를 도입했다. ◆ 객관적인 보상 서비스 제공 KB손해보험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AI Agent' 서비스 개발을 완료하고 업무에 본격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AI Agent는 접수된 사고 내용을 AI가 스스로 분석해 해당 사고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과실비율을 자동으로 산정 후 안내해주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입력된 사고 정보를 바탕으로 AI가 사고 유형별 과실비율을 추천해줌으로써 일관된 과실비율 산정이 가능하다. 서비스 도입으로 반복적인 검색 업무가 줄어들어 사고 처리 과정이 한층 빨라지고 과실 판정이 명확해져 고객이 보다 신속하고 객관적인 보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생성형 AI를 통한 업무 혁신은 단순히 업무 효율성 향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하고 일관된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있다"며 "보험 비즈니스의 모든 영역에서 AI 기반 디지털 혁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DB손해보험이 화물차 운전습관연계보험(UBI) 특약을 출시했다. ◆ 1톤 초과 화물차 대상, 안전운전점수 따라 보험료 할인 적용 DB손해보험은 지난 11일 영업용 자동차보험에 1톤 초과 화물자동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하는'전자식 운행기록정보 활용 안전운전 UBI(UBI, Usage-Based Insurance) 특약'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약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출시됐다. 차량에 장착된 전자식 운행기록장치(DTG, Digital Tachograph)를 통해 수집된 운행기록 데이터를 활용한다. 과속, 급가속, 급감속 등 운전자의 위험운전 행동을 분석해 안전운전 습관을 가진 운전자에게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은 특약 가입을 위해 화물차 운행기록을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제출해야 한다. 최근 12개월 내 2000km 이상 주행 이력이 있고, 안전운점점수가 81점 이상이면 10%의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화물차는 장거리 운행과 고중량 운송 특성상 교통사고 발생 시 피해 규모가 크다"며"이번 UBI 특약은 운전자의 안전운전 습관 형성을 지원하고 실질적인 보험료 절감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안전문화 확산과 사회적 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AIA생명이 '비대면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을 고도화했다. ◆ 금융사기 신속 대응 가능 AIA생명은 비대면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Non-contact Financial Fraud Detection System, NCFFDS) 고도화를 통해 자사 고객들의 안전한 비대면 금융거래를 위한 환경을 한층 더 강화했다고 18일 밝혔다. AIA생명은 외국계 보험사 중 최초로 솔루션 기반의 비대면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고도화를 통해 지능화되고 있는 외부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신규 시나리오를 추가했다. 또한 ARS 및 자사의 보험 관리 서비스 앱인 AIA+를 통해 자사 고객 이름으로 요청된 거래에 대해 보다 효과적이고 정확하게 문제 상황 및 요인을 파악할 수 있다. 고객들의 비대면 채널별 이상 금융거래에 대한 행동패턴 또한 폭넓게 분석해 신속한 상황별 고객 응대는 물론 향후 당국의 정책 변화에도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 신혜숙 AIA생명 소비자보호본부장은 "이번 고도화를 통해 비대면 거래 과정에서도 한층 더 안전하게 고객의 금융자산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며 "갈수록 지능화되는 금융사기에 대비해 보다 신속하고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통합 대응 체계를 갖춘 만큼 업계 최고 수준의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9-18 14:06:04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