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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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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조국혁신당에 '합당' 제의… 조국 "국민 뜻 따라 논의"

더불어민주당이 22일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국혁신당에 합당을 제의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전격 합당 제안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국민의 뜻에 따라 결정하겠다"고 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혁신당에 제안한다. 우리와 합치자"고 밝혔다. 이어 "두 당의 합당을 위해 조속히 실무 테이블이 만들어지기를 바란다"며 "저는 조국혁신당 창당 당시 따로 또 같이를 말했다. 22대 총선을 따로 치렀고, 21대 대선을 같이 치렀다"고 덧붙였다. 또 "이재명 정부의 성공, 지방선거 승리가 시대정신"이라며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추구하는 시대정신이 다르지 않다"고 했다. 정 대표는 "조국혁신당의 화답을 기다리겠다"고 했다. 조국 대표는 이날 오전 정 대표 회견 이후 전북 전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 마음, 뜻이 가리키는 방향에 따라 논의하고 결정할 것"이라며 조국혁신당 의원총회와 당무위원회를 소집했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어제 늦은 오후 정 대표를 만나 오늘 발표 내용을 전달받았다. 갑작스럽지만 제안의 무게가 결코 가볍지 않기에, 최고위원들과 함께 숙고했다"며 "국민의 마음과 뜻이 가리키는 방향에 따라 논의하고 결정하겠다"고 했다. 정 대표는 전날(21일) 조 대표와 만나 합당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정청래 대표와 조국 대표는 그동안 이 문제를 갖고 여러 차례 교감해 왔고, 어제 오후 (합당) 발표에 대한 내용을 합의하게 됐다"며 "현재는 제안만 한 상태라, 구체적인 말씀은 드릴 수 없다. 논의는 오늘부터 시작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와는 미리 사전에 이야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박 수석대변인은 "제가 이 자리에서 당·정·청 간 합의, 조율 이런 표현을 쓸 수 없지만 이런 문제는 전적으로 당무 관련된 일 아니겠나"라며 "중요한 사안에 대해 (청와대와) 조율은 몰라도 공유 과정은 거쳤을 것"이라고 했다. 정 대표도 이날 오후 열린 정책 의원총회에서 "당청이 조율한 것"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정 대표에게 사전에 연락을 받았다"면서 "대통령께서 평소에 정당 간의 양당 통합에 대한 지론을 가지고 있었던 것도 맞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당이 이 사안을 해결해야 하니까 잘 논의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정 대표가 전격적으로 합당 제안을 하는 바람에 민주당 내에서는 찬반을 둘러싸고 당분간 갑론을박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당내 숙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라 민주당 내에서는 찬반 논란을 불러왔다. 합당 반대 측은 정 대표가 당내 논의 없이 전격 제안한 점을 비판했고, 찬성 측은 "더 강한 진보로 나아가야 한다", "목표가 같으면 함께 걸어야 한다" 등 환영의 의사를 밝혔다. 이날 의총에서도 찬성·반대 취지로 발언한 의원은 각 입장별로 2명, 총 4명이 발언한 것으로 알려져, 의원들 내에서도 찬반이 팽팽한 것으로 보인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1-22 15:26:57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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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농어촌 ESG 실천 인정기관’ 2년 연속 선정

근로복지공단이 농어촌 상생과 지역 의료 안전망 강화 노력을 인정받아 '농어촌 ESG 실천 인정기관'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근로복지공단은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농어촌ESG실천인정제'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농어촌ESG실천인정제는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농어업과 농어촌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한 경우 인증을 부여한다. 공단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조성을 통해 농어촌 취약계층 지원과 농수산물 가격 안정화 사업을 추진해왔다. 어촌마을 방파제 벽화 그리기, 노사 합동 반려해변 정화활동 등 농어촌 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 중심 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의료 취약지역 지원도 주요 성과로 꼽힌다. 공단은 태백시에 요양병원을 설립하고 태백시와 협약을 맺어 지역 주민의 간병비를 감면하는 등 필수의료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이와 함께 농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의료봉사활동 '메디컬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의료 공백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공단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농어촌과의 상생협력 활동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어려운 여건에 직면한 농어촌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1-22 15:25:5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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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합산 영업이익 4조원 회복…숫자는 같아도 체력은 달랐다

이동통신 3사의 연간 합산 영업이익이 다시 4조원을 넘어섰다. 표면적으로는 실적 회복 국면에 들어선 듯 보이지만, 4조원대 성과를 떠받친 동력은 각 사마다 달랐다. 대형 사고 수습 비용, 부동산 개발에 따른 일회성 이익, 경쟁사 악재에 따른 반사효과가 맞물리며 통신 3사의 실적은 같은 숫자 아래서도 뚜렷한 온도 차를 드러냈다. 22일 <메트로경제 신문> 취재에 따르면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통신 3사의 연간 합산 영업이익 추정치는 4조510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29% 늘어난 규모로 2023년 이후 다시 4조 원대 복귀다. 다만 각 사별로 실적 명암은 갈렸다. SKT가 1조 원대를 가까스로 방어한 것과 달리 KT는 2조 원을 웃도는 실적을 냈고, LG유플러스는 1조 클럽의 문턱에 다다랐다. SKT는 지난해 영업이익 1조97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0% 가까이 급감했다. 4월 발생한 유심 서버 해킹 사고 수습을 위해 1조 원이 넘는 대규모 보상안을 집행했고, 1300억 원대 과징금과 희망퇴직 비용 2500억 원까지 겹치며 수익성이 처참하게 깎였다. 현재 과징금 부과 취소 소송을 제기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으나, 사고 수습에 따른 재무적 타격은 이미 실적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반면 KT는 부동산 덕분에 '착시'에 가까운 호실적을 냈다. 영업이익 2조477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00% 넘게 폭증했다. 통신 본업의 성과라기보다 강북본부 부지 개발에 따른 분양 이익 등 비통신 분야의 일회성 수익이 실적을 떠받친 결과다. 특히 하반기 발생한 해킹 관련 비용이 아직 실적에 완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상반기 수익성은 다시 요동칠 가능성이 크다. 위약금 면제에 따른 가입자 이탈 영향 또한 올 1분기에 반영 될 전망으로, 증권가에서는 가입자 31만 명 순감에 따라 영업이익 추정치가 800억 원 이상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경쟁사들의 보안 이슈에 따른 가입자 이탈을 안정적으로 흡수하며 반사이익을 누렸다. 영업이익 9356억 원으로 전년 대비 8.4% 성장했으며, 무선 매출과 데이터센터 등 기업 인프라 사업이 고르게 성장했다. 대형 악재를 피하면서 실익을 챙긴 유일한 사업자로 평가받는다. 최유진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4분기를 기점으로 분기 이익 바닥을 통과하면서 올해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판단했다"며 "지금까지 투자했던 AI 관련 사업이 본격 시작되고 비핵심자산 매각 등을 통한 포트폴리오 최적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가는 통신 3사가 지난해 4분기를 기점으로 악재를 대부분 털어냈다고 분석한다. 이제 시장의 시선은 '인공지능 전환(AX)'을 통한 수익 모델 증명으로 향하고 있다. SK텔레콤의 에이닷, KT의 소타K, LG유플러스의 익시오 등 각 사가 내놓은 AI 전략이 일회성 비용 부담을 넘어 실질적인 매출로 이어질지가 2026년 실적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이통사들의 데이터센터 사업부 합산 매출액은 1조5500억원 수준일 것"이라며 "연평균 약 19%씩 성장해 오는 2028년에는 2조46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승웅 유안타 증권 연구원은 "25년 일회성 이익(KT 부동산 이익)과 비용(SKT 및 KT 해킹 관련 보상안, SKT 및 LGU+ 희망퇴직)이 기저효과로 작용할 전망"이라면서 "위약금 면제로 인해 마케팅 비용은 증가하지만 인건비 등 비용 효율화가 이를 상쇄해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1-22 15:24:5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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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오천피'까지 달려온 70년 역사

코스피가 사상 첫 '오천피'(코스피 5000)를 돌파하며 70년 역사를 새로 썼다. 22일 코스피는 개장 직후 5002.88을 기록하며 꿈의 지수 '5000'을 넘어섰다. 1956년 증권거래소법 제정을 토대로 대한증권거래소가 설립된 이후 한국 자본시장이 걸어온 시간이 숫자로 증명된 순간이다. 국가기록원에 따르면 1953년 11월 설립된 대한증권업협회가 주식시장 개설을 추진하면서 현재의 증권거래소가 태동했다. 개장 당시 상장사는 12곳에 불과했지만, 1973년 최초로 100개를 넘어섰다. 현재는 유가증권시장 844개사와 코스닥 1824개사 등 2781개사로 늘어났다. 시가총액도 개장 첫해 150억원에서 4660조원까지 불어났다. 지난 1월 16일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은 처음으로 4000조원을 돌파했다. 증권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한 시점은 1962년 1월 증권거래법 제정이다. 개장 첫해 주식 거래대금은 현재 가치로 환산해 약 3억9000만원이었고, 1961년 4억원에 그쳤던 주식 거래대금은 이듬해 1000억원 수준까지 급증했다. 첫 위기는1962년으로 5월 '증권 파동' 때 찾아왔다. 당시 시장 팽창을 노린 투기세력으로 인해 거래소가 지급불능 상태에 빠졌다. 이를 수습하기 위해 정부는 1968년 자본시장육성 특별법과 1972년 기업공개촉진법을 잇따라 마련했다. 그 결과 1970년대에는 기업들의 상장 러시가 이뤄졌다. 코스피는 5000선에 닿기까지 우여곡절을 반복했다. 코스피 지수가 공식적으로 공표된 것은 1983년 1월 4일이다. 지수는 1980년 1월 4일 시가총액을 기준(100)으로 삼아 산출됐으며, 첫 발표 당시 수치는 122.52였다. 이후 1989년 3월 31일 1000선을 처음 돌파했고, 1997년 외환위기 국제통화기금(IMF) 여파로 1998년 6월 16일 코스피는 277.37까지 급락했다. 정보기술(IT) 투자 열풍을 발판 삼아 1999년 다시 1000선을 회복했지만, IT 버블 붕괴와 건설 경기 과열 후유증, 9·11 테러가 겹치며 지수는 다시 400선까지 후퇴했다. 2007년에 다시 2000선을 넘어섰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1000선 아래로 밀려났다. 2017년 들어서는 세계 반도체 경기 호황에 2500선을 넘어섰으나 다시 하락세를 맞이했다. 2020년 3월에는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아 1500선까지 추락했고, 개인 매수세가 유입된 '동학개미운동' 등으로 급반등해 2021년 1월 '삼천피'에 도달했다. 이후 2024년 말 비상계엄 여파 등으로 2399.49로 마감했던 코스피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분위기가 반전되며 지난해 6월 3000선을 회복했다. 같은 해 10월 27일에는 사상 첫 '4000 시대'에 진입했다. 지난 한 해 동안 75.9% 오른 코스피는 새해 들어서도 상승 동력을 유지하며 이날 장중 5000선까지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2026-01-22 15:21:2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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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연초부터 들썩…2주 연속 상승폭 확대

서울 아파트값이 연초부터 들썩이고 있다. 5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상승폭도 2주 연속 확대됐다. 2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 셋째주 전국 아파트는 지난 19일 기준 매매가격은 0.09%, 전세가격은 0.08%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29% 올랐다. 작년 2월 첫째주 이후 50주 연속이며, 전주(0.21%)보다 상승폭도 커졌다. 작년 10월 셋째주(0.50%) 이후 13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부동산원은 "재건축 추진 단지와 신축·대단지 등 선호단지를 중심으로 꾸준히 매수 문의가 증가하는 가운데 상승 거래가 확대되며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강남 11개구는 0.33% 올랐다. 동작구(0.51%)는 상도·사당동 위주로, 관악구(0.44%)는 봉천·신림동 대단지 위주로, 양천구(0.43%)는 신정·목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강동구(0.41%)는 명일·길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송파구(0.33%)는 가락·거여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북 14개구는 0.24% 올랐다. 중구(0.35%)는 신당·황학동 주요 단지 위주로, 성동구(0.34%)는 하왕십리·금호동 구축 위주로, 성북구(0.33%)는 길음·장위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도(0.09%→0.13%)도 상승폭이 확대됐다. 용인 수지구(0.68%)는 풍덕천·죽전동 주요 단지 위주로, 성남 분당구(0.59%)는 금곡·구미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안양 동안구(0.48%)는 평촌·비산동 위주로 상승했다. 지방은 0.02% 올랐다. 상승폭은 5대 광역시 0.02%, 세종 0.03%, 8개 도 0.02% 등이다. 전세가격은 수도권이 0.11% 올랐다. 상승폭은 서울 0.14%, 인천 0.08%, 경기 0.10% 등이다. 부동산원은 "서울 전세가격은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매물 부족 현상이 유지되는 가운데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 중심으로 임차 수요가 나타나면서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1-22 15:19:1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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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지역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광주은행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정일선 광주은행장, 염규송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금리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광주지역 소상공익에 대한 금융 지원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광주은행은 협약에 따라 23억원을 특별출연했으며,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466억원 규모의 특례 보증을 지원한다. 광주광역시는 1년간 연 3~4%의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이번 소상공인 특례보증 융자 지원 대상은 유흥·도박·사행성 업종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광주지역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전 업종이다.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하며, 대출 기간은 7년 이내다. 보증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광주은행 'Wa뱅크' 앱과 광주신용보증재단 '보증드림' 앱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가능하다. 비대면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광주신용보증재단 영업점을 방문해 대면 신청도 가능하다. 정일선 광주은행장은 "이번 특별보증이 경기침체 등으로 자금난을 겪는 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광주광역시 1금고로서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하며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1-22 15:17:4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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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고객패널 모집

BNK경남은행은 '제11기 BNK경남은행 고객패널'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제11기 BNK경남은행 고객패널'은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BNK경남은행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전달하고, 개선을 요구하는 등 역할을 맡는다. 고객패널에는 매월 활동비가 지급되며, 우수 고객패널로 선정되면 별도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모집 인원은 15명 내외로, BNK경남은행의 금융상품과 서비스에 관심있는 부울경 지역 거주 고객이다. 고객패널 발대식 및 해단식과 회의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하며, 원활한 고객패널 활동을 위해 PC조작과 개인 SNS활용이 가능해야 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월 6일까지다.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BNK경남은행 홈페이지에서 고객패널 지원서를 다운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BNK경남은행 금융소비자보호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경옥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임원은 "금융소비자보호의 시작은 소비자의 관점에서 행동하고 생각하는 것"이라며 "올해도 고객패널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듣고 BNK경남은행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 열정적인 고객들이 BNK경남은행 고객패널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1-22 15:16:1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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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 '2026년 사업추진 및 윤리경영 결의대회'

NH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은 지난 21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임직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사업추진 및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에서 기업금융부문 임직원들은 첨단전략산업과 지역기반의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이르기까지 경제 주체 전반의 지속성장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포용금융 실천을 최우선 과제로 채택했다. 특히 100% 민족자본 금융기관으로서 농협이 지닌 공익적 가치와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되새기고 생산적·포용·사회연대금융을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모두가 행복한 농업·농촌 구현을 위한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과 윤리경영 실천 의지도 함께 결의했다. 엄을용 NH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유망 기업을 적극 발굴해 미래가치 중심의 생산적금융을 확대하고, 전 임직원이 동심협력(同心協力)하여 도시와 지역사회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며 "청년과 소상공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취약계층과 사회적 경제 조직에 대한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해 따뜻한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은행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1-22 15:15:4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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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경영중소기업협회 전북연합회, 유관기관 합동 설명회 개최

(사)한국경영중소기업협회 전북연합회는 지난 21일 전북지역 회원사를 대상으로 '2026년도 중소기업 지원 사업설명회'를 유관기관 합동으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중소기업이 정부와 공공기관의 각종 지원정책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북지역 중소기업 대표와 임직원들이 다수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 관련 유관기관들이 참여해 △2026년도 중소기업 정책자금 운용 방향 △R&D 및 기술개발 지원사업 △수출·판로·마케팅 지원 정책 △인력·노무·경영혁신 분야 주요 시책 등을 중심으로 설명을 진행했다. 특히, 기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사업 위주로 안내가 이뤄지면서 참석 기업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노갑수 회장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중소기업이 정부 지원 시책을 정확히 이해하고 적극 활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북연합회는 회원사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영중소기업협회 전북연합회는 앞으로도 정책 설명회와 교육, 네트워킹 행사 등을 통해 전북지역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과 혁신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2026-01-22 15:15:13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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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 2026 농정활동 본격화…시군지부장 역할 강화

전북농협은 22일 도내 시군지부장과 지역본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농정활동 및 농업현안 해결을 위한 지부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농정의 핵심 축인 시군지부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시군별 농정활동 주요 사항을 공유하고, 공통 현안에 대해서는 상호협력을 통해 중점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농업인의 마음을 농협 경영의 중심 가치로 삼는 '농심천심' 운동을 전북 전역으로 확산시켜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농업소득 증대와 농축협 경쟁력 강화, 국민에게 신뢰와 믿음을 주는 농협 구현을 위한 방향과 실행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추진 의지를 다졌다.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임직원의 엄격한 정치적 중립 준수도 재확인했다. 지부장들은 지역별 농업 현안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높이는 농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김성훈 총괄본부장은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군지부장의 현장 리더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업인의 소득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북농협은 현장 중심의 농정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일 기자

2026-01-22 15:14:41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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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의 와이 와인]<309>와인시장 , 바닥? vs 쌓인 재고…경기 침체에 저가와인↑

국내 와인 시장이 경기 침체를 그대로 반영했다. 작년 1.0% 경제성장률에 지치고 고단하니 술은 더 마셨지만 병당 단가는 내려갔다. 와인 뿐만 아니라 수입 주류업계가 다같이 울상이다. 수입맥주가 현상 유지를 했을 뿐 하이볼을 등에 업고 살아나는 듯했던 위스키도 인기가 완전히 꺾여버렸다. 사실 우리나라만 그런 것은 아니다. 전 세계 기준으로 해도 작년 와인 소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야 늘기도 하고 줄기도 하는거 아니냐고 반문하겠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등 경제 위기가 아닌 상황에서 와인 소비가 뒷걸음질을 친 것은 작년이 처음이다. 한국주류수입협회에 따르면 2025년 와인 수입 규모는 4억3426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6% 감소했다. 반면 수입된 와인은 5666만 리터로 물량 기준으로 전년 대비 8.9% 증가했다. 저가 와인이 잘 팔렸단 얘기다. 병당 단가를 보면 전년 대비 15% 안팎이나 낮아졌다. 수입규모는 팬데믹 영향으로 와인 열풍이 불면서 전년 대비 기준으로 2021년 69.6% 급증했지만 2022년 3.8%로 주춤하더니 2023년 -12.9%, 2024년 -8.7%, 2025년 -6% 등 내리막이 이어졌다. 다만 물량 기준으로는 2021년 이후 4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해석은 분분하다. 먼저 국내 와인 시장이 바닥은 지났다는 시각이다. 감소세가 이어졌지만 수입 규모 자체가 일정 수준에서 유지되고 물량은 오히려 늘어났으니 말이다. 한 수입사 관계자는 "너도나도 1만원 미만의 자체 브랜드(PB) 와인을 내놓는 등 저가 와인이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와 동시에 제대로 된 품질과 만족감을 주는 프리미엄 와인을 선택하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반면 쌓인 재고 효과일 뿐 국내 와인 시장의 부진은 더 심화됐다는 해석도 나온다. 한 수입주류업계 관계자는 "통계는 들여온 물량을 기준으로 하는 만큼 실제 판매 물량과는 다르다"며 "계약 관계나 개런티 물량 등이 있기 때문에 수입 자체는 많이 줄지 않았지만 소화하지 못한 재고가 크게 늘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업장을 중심으로 소비가 너무 저조하다 보니 통관도 못 시킨 물량이 보세창고에 쌓여 있다"고 전했다. 위축된 시장에서도 승자는 있는 법. 작년에도 불티나게 팔린 와인이 있다. 2024년에 이어 화이트 와인이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고, 이를 주도한 와인은 뉴질랜드였다. 레드 와인은 수입규모 기준으로 전년 대비 12.6% 감소한 반면 화이트 와인은 13.4% 증가했다. 화이트 와인은 전년 성장률(8.4%)를 크게 웃돌며 성장세가 가팔라졌다. 특히 수입물량 기준으로는 24.6%나 늘었다. 화이트 와인의 비중은 와인 열풍이 불던 2021년 23.8%에서 2025년 36.4%까지 높아졌다. 주요 국가 가운데 수입이 늘어난 곳은 뉴질랜드와 스페인 두 곳이다. 뉴질랜드는 수입 금액이 전년 대비 51.9%나 급증해 호주와 스페인을 제치고 수입 상위 톱 5 안에 들게 됐다. 물량 기준으로는 무려 80.1%나 늘었다. 유럽이나 미국, 칠레 와인에 비해 기존 수입 물량이 적다는 점을 감안해도 분명 눈여겨 볼만한 수치다. 뉴질랜드 와인의 선전은 수입사와 소비자의 이해가 모두 맞아떨어진 결과물이기도 하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도수가 낮고 산뜻하게 즐길 수 있는데다 소비뇽 블랑이라는 대표 품종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와인이었다. 수입사 입장에서는 뉴질랜드가 환율 측면에서 유리했다. 유럽 환율은 작년 무섭게 올라 1700원을 넘어섰고, 미국 달러 환율은 1500원만 안 넘으면 다행인 상황인데 뉴질랜드는 3~4% 절상에 그쳤다. 환율이 오른다고 와인 가격을 바로 올릴 수도 없으니 유럽이나 미국보다 뉴질랜드 와인을 한 병 더 파는게 이득이었다. 성장폭은 크지 않지만 스페인 와인도 깜짝 성장했다. 수입규모와 물량 모두 각각 1.2%, 2.1% 늘었다. 한 수입사 관계자는 "스페인 와인이 다른 유럽 국가 대비 품질 대비 가격이 좋고, 템프라니요와 모나스트렐 등 스페인 토착품종은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다"며 "스페인은 국가가 사실상 하나의 거대한 대륙으로 다양한 기후, 다양한 테루아가 존재해 소비자의 선택권도 넓다"고 설명했다.

2026-01-22 15:13:1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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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블유엠, 서울택시운송조합과 '한국형 로보택시' 모델 만든다

'미래 모빌리티 상생 모델 구축 위한 협약' 체결 안정적 운영·확산위한 협력 모델 마련등 노력 에스더블유엠(SWM)이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과 로보택시 대중화를 함께 모색한다. SWM은 서울택시운송조합과 '서울시 로보택시 대중화 및 미래 모빌리티 상생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택시운송조합이 보유한 공공운송 운영 경험 및 인프라와 SWM의 자율주행 기술 역량을 결합해 자율주행택시(로보택시)가 공공운송 체계 안에서 안정적으로 운영·확산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측은 기술 발전과 사회적 수용성, 운영 현실을 함께 고려해 제도권 내에서 안정적으로 융화되고 확산될 수 있는 '한국형 로보택시 상생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자율주행 기술과 공공운송 인프라 협력을 바탕으로 단계적 협력 모델을 추진한다. 초기 단계에서는 자율주행택시 운영을 위한 인프라 지원, 차량 관리 및 운영 지원 등 실증 환경 조성을 중심으로 협력하고 이후 시범 차량을 활용한 로보택시 서비스 공동 운영과 관제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서비스 운영 경험을 축적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운행책임 ▲데이터 관리 ▲관제운영 등 서비스 전반을 아우르는 공동운행체계를 확립해 운송사업자와 기술 기업 간 상생모델을 검증·구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택시 상용화 토대를 단계적으로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택시사업조합 김동완 이사장은 "자율주행 기술 발전을 막을 수 없는 흐름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중요한 것은 택시가 그 변화 속에서 소외되지 않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라며 "이번 협약은 택시와 자율주행 기술이 공존·상생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SWM 김기혁 대표는 "서울 강남에서 1년 이상 실도로 기반 로보택시 실증과 운영을 통해 독보적인 데이터와 서비스 신뢰를 축적해왔다"며 "이번 택시업계와의 협력은 자율주행 확장의 핵심인 사회적 수용성을 확보하고 운영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데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엔비디아·레노버 등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차세대 VLA(비전-언어-행동) 모델인 '알파마요'를 포함한 피지컬 AI(Physical AI)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해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로보택시 상용화 모델을 단계적으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1-22 15:10:37 김승호 기자
[하루의 사건·사고] 차은우, 200억 탈세 의혹 등

■차은우, 200억 탈세 의혹 "적극 소명 하겠다" 그룹 아스트로 차은우(28) 측이 200억원대 탈세 의혹에 대해 "법인의 실질 과세 대상 여부가 쟁점이며 최종 확정된 사안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22일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적극 소명하겠다"고 했다. 앞서 한 매체는 국세청이 차은우 모친이 설립한 법인을 페이퍼컴퍼니로 판단해 200억 원대 세금 추징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차은우는 현재 육군 군악대로 복무 중이다. ■용산구 숙박시설 화재...5명 경상 서울 용산구 청파동의 한 숙박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5명이 다쳤다. 2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6분께 청파동 소재 숙박시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5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현재 불은 모두 꺼진 상태다. ■전남 광양 산불…축구장 82개 규모 피해, 주민 601명 대피 전남 광양에서 발생한 산불로 축구장 82개 규모에 달하는 산림이 불에 타고 주민 601명이 대피했다. 22일 행정안전부 국민안전관리일일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31분께 광양시에서 발생한 산불의 산불영향구역은 이날 오전 5시 기준 59㏊로 집계됐다. 이번 산불은 광양시 옥곡면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인근 산림으로 번지며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전날 오후 3시48분 산불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오후 4시31분 2단계로 격상했으며, 오후 8시에는 국가소방동원령을 내려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진화율은 90%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인근 주민 338세대 601명이 산불로 일시 대피해 임시 대피시설에 머무르고 있다. ■서울 마포구 상가 식당 화재...진화 완료 22일 오전 1시54분께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상가 3층에 있는 식당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발생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건물 내에 있던 12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6대와 인력 21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10분 만인 오전 2시4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2026-01-22 15:08:41 메트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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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당 160엔 '초엔저' 귀환?…원화도 덩달아 '약세'

'마이너스 금리' 종료 이후 상승했던 엔화값이 다시 하락하고 있다. 다카이치 내각의 적극적인 재정확장과 완화정책으로 엔화값의 지표가 되는 엔·달러 환율은 지난 2024년 7월 이후 최고(엔화값 최저) 수준을 지속 중이다. 한국과 일본은 수출 구조가 유사해 원화와 엔화의 동조성이 큰 만큼 '역대급 엔저'가 재현되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원화값 하락)에 일조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22일 투자정보 사이트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뉴욕 외환시장 엔·달러 환율은 지난 21일 달러당 158.27엔에 거래를 마쳤다. 작년 말의 156.67엔과 비교해 1.02% 올랐고, 최근 1년의 최저치인 139.88엔과 비교해서는 18.9엔(13.1%) 올랐다. 엔화값이 달러당 160엔을 목전에 둔 가운데, 엔화 가치는 '초엔저'가 한창이었던 지난 2024년 7월 이후 최저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 원화 대비 엔화값도 내렸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된 원·엔 환율 주간 종가는 100엔당 930.32원이다. 2024년 초엔저 당시 800원대까지 하락했던 원·엔 환율은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이후 작년 4월 1000원을 넘겼는데, 엔화값이 다시 내리면서 900원대 초반까지 하락했다. 최근 엔화값이 하락한 것은 작년 10월 임기를 시작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적극적인 재정 확대 및 금융완화 정책을 지속하고 있어서다. 다카이치는 취임 직후 육아 지원금 지급, 전기·가스요금 보조금 재개, 지자체 교부금 확충 등 대규모 완화책을 추진했다. 아베 신조 전 총리 당시의 재정정책인 '아베노믹스'에 빗댄 '사나에노믹스'라는 표현도 등장했다. 다카이치는 대규모 완화책을 추진한 데 이어, 취임 이듬해인 2026년도 회계연도 정부 예산안으로 사상 최대 규모인 122조3000억엔으로 편성해 정부 지출도 대폭 늘렸다. 적극적인 재정 확장으로 시장에 풀린 돈은 늘었지만 일본 정부의 세금 수입에 대한 우려도 빠르게 커졌다. 다카이치 내각이 경기 유류비 감면·소득세 기준 완화 등 감세 정책을 추진하면서 일본 정부가 국채 상환 및 이자지급에 사용하는 비용은 역대 최고 수준이 됐다. 일본 정부의 재정 악화 우려에 일본 국채 수익률도 역대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다. '사나에노믹스'에 대한 논란 속에 다카이치는 지난 19일 총리 전권으로 국회를 해산하고 오는 2월 8일 총선을 치르겠다고 선언했다. 70% 안팎의 높은 총리 지지율에도 연립 여당인 자민당과 일본유신회가 국회 과반을 간신히 확보한 만큼 조기 총선을 통해 정치적 기반을 공고히한다는 전략이다. 오는 2월 총선에서 자민당과 유신회가 충분한 의석을 확보한다면 '사나에노믹스'도 더 속도를 낼 전망이다. 엔화 약세가 장기화하면서 엔화값 하락이 원화값 하락에 일조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국과 일본은 수출경합도가 높고 산업구조가 유사해 양국 통화가 함께 움직이는 경향이 있는데, 기축통화인 엔화값이 하락하면서 비기축통화인 원화값이 이를 쫓아가고 있다는 것. 전문가들은 '사나에노믹스'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면서도 엔화의 추가 약세는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한다. 박상현 iM증권 전문연구위원은 "다카이치 총리의 재정 확대 정책을 고려하면 엔화의 추가 약세가 예상되지만 현실로 나타날지는 미지수"라면서 "인플레이션 부담과 미국과의 관세 협상으로 아베 정권 당시처럼 마냥 엔 약세를 용인하기 어렵고 미-일 기준금리차도 축소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1-22 15:07:04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