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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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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1500억 자사주 매입…1분기부터 분기배당

24일 신한금융 본사에서 제2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이 이야기 하고 있다./신한금융 신한금융지주는 24일 열린 제2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15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매입을 의결했다.주주환원 정책으로 분기배당 역시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신한금융지주가 소각할 예정인 주식은 보통주 377만8338주로 보통주 기준 발행주식 총수의 0.73%에 해당한다. 전날 종가 3만9700원 기준 1500억원 규모다. 자사주 소각을 위한 자시주식 취득 예정기간은 오는 25일부터 6월 24일까지다. 신한금융은 소각할 주식을 장내매수로 취득한다는 방침이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자사주 매입과 일관된 분기배당을 통해 주주와 시장의 기대에 충족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 자사주 매입에 대해선 배당으로만 지급되던 주주환원을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해 확대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최초로 시행한 분기배당의 경우 1분기부터 균등 지급하고 이를 정례화하겠다"고 언급했다. 신한금융의 배당성향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25.2%로 회복했다. 신한금융은 주주와 시장의 기대에 충족하는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앞으로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주총에서는 이윤재 사외이사가 올해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되는 안건이 통과됐다. 김조설 오사카 상업대학 경제학부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에 선임하는 안건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신한금융은 윤재원 홍익대 경영대 교수와 함께 2명의 여성 사외이사를 확보하게 됐다. 조용병 회장은 "지난 해 신한금융은 다양한 어려움 속에서 디지털 플랫폼 강화 및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등 미래를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며 "현실에 안주했던 과거, 불확실한 환경, 첨예한 경쟁을 돌파하며 '신한이 하면 다르다'는 평가를 향해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24 15:00:1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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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소상공인 이차보전·시중은행 위탁보증 1년 연장

/금융위원회 정부가 소상공인 금융지원프로그램 6개월 추가 연장과 함께 올해 만기 등이 도래하는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을 연장키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 연장 추진' 자료를 내고 "민간 금융권에서 코로나19 변이 재확산 등에 따른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국회와 인수위 요청 등을 감안해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를 6개월 추가 연장함에 따라 정책금융 부문에서도 이러한 점을 고려해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지원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오는 4월부터 만기 도래 예정이었던 '소상공인 이차보전 프로그램' 잔액 2조4000억원의 대출만기가 1년 연장되고 우대금리는 연 1.5%에서 2.5%로 조정된다. 이차보전 프로그램은 고신용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시중은행이 연 1.5% 우대금리로 대출해주고 보증기관이 그에 따른 금리차이를 은행에 보전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3000만원이고 이번에 1년 추가 연장하면서는 우대금리가 2.5%로 올라간다. 또한 오는 5월부터 거치기간이 종료될 예정이었던 '시중은행 위탁보증 프로그램' 6조6000억원에 대해서는 거치기간을 최대 1년 연장한다. 위탁보증 프로그램은 업력 6개월 이상 개인 및 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5년만기 보증부 대출을 지원한다. 보증료율은 1년차 0.3%이고 2년차부터는 0.9%가 적용된다. 3월말 종료 예정이던 폐업 소상공인에 대한 신용보증기금 보증부대출의 부실 유보조치도 오는 9월말까지 연장키로 했다. 정부는 재정·보증에 기반한 정책금융제도를 토대로 총 36조4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소상공인을 지원중이다. 1차로 16조4000원 규모의 재원은 시중은행 이차보전, 기업은행 초저금리 대출, 소진공 경영안정자금 등을 통해 지원해왔다. 2차 지원프로그램은 시중은행 위탁보증, 집합제한 및 경영위기업종 특별보증을 통해 10조원 규모를, 3차로는 희망대출플러스로 10조원 규모를 지원중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연착륙과 폐업 소상공인에 대한 부실유보조치 연장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원리금 상환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24 14:58:4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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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금원 "신용·부채관리 컨설팅 이용자 53.2%, 신용점수 상승"

/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은 정책서민금융 이용자의 신용·부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 4월 개시한 신용·부채관리 컨설팅 서비스 이용자 중 53.2%의 신용점수가 평균 51점, 최고 509점 상승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용·부채관리 컨설팅은 금융전문가가 정책서민금융 이용자의 신용점수와 부채현황을 점검해 매월(최대 6개월) 금융생활 개선을 위한 1대 1 컨설팅을 제공해 주는 서비스로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총 1만6848명을 지원했다. 서금원이 지난해 12월말 기준 컨설팅 3회 이상 완료자 3158명의 컨설팅 이용 전후 신용·부채 변동현황을 분석한 결과, 컨설팅 후 개인신용평점 하위 20%인 신용점수 700점 이하(저신용) 구간에서 벗어난 인원의 증가율이 58.6%로(컨설팅 전 273명에서 433명으로 증가) 컨설팅 미이용자의 증가율 3.5%를 크게 웃돌았다. 컨설팅 이용자들은 신용점수 상승 외에도 부채구조 개선에도 도움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정책서민금융 이용자들의 업권별 대출 건 수 추이를 컨설팅 이용여부에 따라 구분해 보면, 컨설팅 이용자의 경우 미이용자 대비 대부업 등의 고금리 대출은 더 크게 감소하고 1금융권 대출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컨설팅 완료고객 4870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77.4%는 스스로 본인의 채무 상환계획을 수립해 관리할 수 있다고 답했다. 75.5%의 고객은 신용점수를 높이기 위한 계획의 수립·이행이 가능하다고 답해 컨설팅이 신용·부채관리 역량향상을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연 서금원장은 "정책서민금융 이용자들의 금융생활 개선을 위해 더 많은 고객에게 신용·부채관리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서금원 앱(App) 기반 컨설팅 등 서비스 개선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며 "서비스 종료 후에도 재차 어려움을 겪지 않으시도록 돕기 위해 신용관리 방법과 불법 사금융 예방 정보 등으로 구성된 금융생활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24 14:55:3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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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망한 세계최초 트래블룰 추진…솔루션 연동 지연

국내 가상화폐거래소가 오는 25일 '트래블룰(Travel Rule)'을 전면 시행한다. 세계최초 시행으로 기대감을 모았지만 솔루션 연동은 시행날짜에 이뤄지지 않아 투자자들의 불만은 높아지고 있다. 24일 암호화폐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가상자산사업자(VASP) 자격을 획득한 국내 거소래들의 송금 제한이 트래블룰 시행에 따라 25일부터 제한된다. 트래블룰은 가상자산 거래 시 자금세탁방지(AML)를 위한 것이다.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자금세탁 방지를 위해 가상자산 전송 시 송수신자 정보를 모두 수집해야 하는 의무를 가상자산 사업자에 부과한 규제다. 2020년 개정된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에 따라 전 세계 최초로 국내 암호화폐 업계에도 적용된다. 다만 세계 최초 암호화폐 시장 트래블룰 추진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정작 거래소들 간의 솔루션 연동은 시행날짜에 맞추지 못했다. 국내에서는 베리파이바스프(VerifyVASP)와 코드(CODE)가 가상자산 전용 트래블룰 술루션을 개발해 베리파이바스프의 솔루션은 업비트가 코드의 솔루션은 빗썸, 코인원, 코빗 등이 협력해 개발하면서 공통으로 사용키로 했다. 당초 베리파이바스프의 솔루션은 블록체인을 기반이 아니었고, 코드의 트래블룰은 블록체인 기반으로 진행해 연동의 기술적인 어려움이 예고되어 있었다. 솔루션 연동에 앞서 각 거래소의 정체성 및 실명인증 은행의 정책 등에 따른 트래블룰 가이드라인도 달랐다. 그럼에도 솔루션 업체들은 "오는 25일 이전까지 원화마켓 거래소들과의 연동은 90%까지 가능한 상황으로 트래블룰 관련해 주요 사항들을 빠른 시간 안에 발표할 계획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트래블룰 시행날까지 솔루션 연동에 성공하지 못한 업체들은 오는 4월 24일에 마무리될 것이라고 시행 전날 밝혔다. 베리파이바스프와 코드는 투자자와 약속을 지키지 못했고 되려 혼란만 가져다 줬다. 양측은 트래블룰 도입이 임박한 이달 중순에서야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시행 전부터 연동이 되지 못해 '반쪽자리 트래블룰'이 시행될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투자자들은 거래소 간 연동이 완료되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트래블룰 솔루션을 사용하는 거래소의 이용자는 당분간 거래소 간 직접적인 입출금은 불가능하다. 단, 개인 지갑으로 이전 후 입금하는 방식을 통해 가상자산을 다른 거래소로 이전하는 것은 가능하다.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100만원 이상의 코인을 출금하는 경우 트래블룰 이행일로부터 오는 4월25일까지 코드를 트래블룰 솔루션으로 사용하는 거래소로의 출금이 불가하게 된다"며 "빗썸, 코인원, 코빗 등으로의 코인 이전을 원하는 회원들은 24일까지 이전을 진행해 거래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2022-03-24 14:31:1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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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원 기업은행장, OECD 지속가능 중기금융 플랫폼 공동의장

윤종원 IBK기업은행장./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최근 설립된 'OECD 지속가능 중기금융 플랫폼'에서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공동의장으로 선임됐다고 24일 밝혔다. 'OECD 지속가능 중기금융 플랫폼'은 OECD, 영국, 캐나다의 중소기업금융 은행, IBK기업은행 등이 공동연구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녹색 전환을 유도하는 지속가능한 중기금융 모델을 수립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플랫폼에는 영국 BBB(British Business Bank) 추천 정부인사가 초대 의장을 맡을 예정이며 윤 행장은 캐나다 BDC(Business Development Bank of Canada)와 함께 공동의장을 맡아 주요 의사결정과 플랫폼 운영체계 확립에 참여한다. 연구결과는 컨퍼런스(연1회), 운영위원회(반기), 세미나(분기) 등을 통해 공유하게 되며 오는 4월 21일에 첫 번째 운영위원회(Steering Committee)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11월 중소기업 녹색금융을 주제로 열린 OECD 비대면 포럼에서 윤 행장은 아시아 은행 대표로 참여해 중소기업 녹색전환을 위한 국제 협력과 금융의 역할을 강조한 바 있으며 같은 달 OECD 출장을 통해 중기금융 지식 공유와 녹색전환을 위한 플랫폼 설립에 대하여 논의한 바 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24 14:17:3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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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에듀윌과 퇴직연금고객 교육솔루션 업무협약

지난 23일 진행된 신한은행 퇴직연금 가입고객을 위한 온라인 교육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식에서 신한은행 이영종 퇴직연금그룹장(오른쪽)과 에듀윌 이중현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종합교육기업 에듀윌과 신한은행 퇴직연금 가입 고객들에게 맞춤형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동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에듀윌은 회원수 380만명의 취업·자격증 분야 선도 기업으로 차별화된 전문 자격증 강의와 창업 아카데미 운영 등 실질적인 교육 솔루션을 제공하는 교육기업이다. 신한은행은 에듀윌과 24일부터 퇴직연금 가입고객 전용 온라인 교육몰을 개설해 공인중개사, 전기기사 등의 자격증 과정과 부동산 아카데미와 같은 교육서비스 등 총 35개의 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퇴직연금 가입고객들은 전용 온라인 교육몰에서 할인된 특별가로 강의를 이용할 수 있으며 퇴직연금 가입고객 중 은퇴한 고객들의 재취업을 준비하는 일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의들을 준비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을 믿고 은퇴 이후의 삶까지 맡기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여러 기관과 협력해 고객의 수익율 제고에 기여하는 것 뿐만아니라 고객의 행복한 노후 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24 13:55:4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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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국내 시중은행 최초 ESG위원회 신설

신한은행 본점./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지난 23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이사회 산하 환경사회지배구조(ESG)위원회 신설을 결의했다고 24일 밝혔다. ESG위원회는 은행의 지속가능성장과 ESG 경영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됐다. 앞으로 신한은행의 핵심전략 및 실행체계를 결의 및 보고하는 역할을 한다. 위원회는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됐고 위원장은 사외이사 박원식 의장을 선정했다. 또한 지난 23일 2022년 제1차 ESG위원회를 개최해 ESG 경영전략을 논의하고 구체적인 7대 ESG 핵심추진과제 수립을 결의했다. 7대 ESG 핵심추진과제는 ▲친환경 금융 선도 ▲사회적 금융 선도 ▲사회적 기여 확대 ▲내·외부 다양성 확장 ▲미래 금융전문가 양성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ESG 구동체계 확립으로 사회적 요구에 부합하는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ESG위원회 신설로 고객과 사회의 가치를 높이며 환경은 물론 지속성장 가능한 ESG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본업과 연계된 ESG경영전략과 ESG 핵심추진과제를 적극 실천해 고객가치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24 13:49:1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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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출만기 6개월 연장"

(왼쪽부터)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고승범 금융위원장, 윤대희 신보 이사장, 이찬우 금감원 수석부원장,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이태운 여신금융협회 상무, 권우석 수출입은행 수석부행장이 금융권 간담회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금융위원회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대출 만기연장, 이자 상환유예 조치가 최종적으로 6개월 추가 연장된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업권 협회장 간담회에서 "그 동안의 긴밀한 협의 과정에서 이번 달 말 종료 예정이던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를 9월 말까지 6개월 추가 연장하는 것으로 뜻을 모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찬우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금융권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의 추가 연장 방안을 최종 확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재확산에 따른 어려움과 여·야 합의에 따라 마련된 부대의견 취지 등을 종합 고려해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의 한 차례 추가 연장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고 위원장은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의 영업상황이 아직 코로나19 이전을 회복하지 못하고 보건위기가 계속되면서 정상화 시기도 여전히 가늠하기 어려운 만큼, 불가피하고 시급한 결정이었다"고며 "이제는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가 종료될 오는 10월 이후의 상황에 대해서도 보다 체계적인 준비와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 종료 시에도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이 과도한 상환부담을 안거나 금융접근성이 일시에 낮아지지 않도록 연착륙을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재차 언급했다. 고 위원장은 "앞서 발표된 상환유예 대출 연착륙 방안에 따른 1대 1 컨설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상환여력을 감안한 채무상환계획 조정을 보다 적극적으로 시행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그간 누적된 잠재부실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선제적인 위기대응능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금융권에는 자율의 선제적 채무조정 프로그램 등을 원활히 운영해 소상공인·자영업자 부실을 선제적으로 방지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다양한 위기상황을 가정해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 등을 통해 금융권의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해야할 것을 주문했다. 고 위원장은 "금융위 또한 코로나19 위기대응체계를 넘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보다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금융지원체계로의 전환을 준비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23 15:56:4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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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금원, 청소년 금융교육 앱게임 '꿈이머니' 출시

/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은 청소년이 금융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진로·금융교육게임 '꿈이머니' 모바일 앱 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 금융교육 주간 캠페인으로도 진행된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27까지 진행되며 결과는 31일 발표한다. 이번 이벤트는 OECD '국제 금융교육 주간(Global Money Week)' 캠페인으로도 진행된다. 이벤트는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꿈이머니' 앱을 다운로드 받고 게임을 체험한 후 이벤트 참여링크에서 리뷰를 작성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온라인 상품권, 치킨세트, 아이스크림 등 경품이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꿈이머니'는 청소년들이 합리적인 소비와 저축활동을 배우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2020년 서금원에서 제작한 금융교육 보드게임을 모바일화 한 것이다. 적금 가입, 소비활동, 아르바이트 등 기초 경제활동을 체험하면서 공모전 참여 및 자격증 취득 등 진로를 위해 어떤 활동을 해야 하는지 체득하도록 돕는다. 이재연 서민금융원장은 "앞으로도 일방적 강의를 통한 지식전달을 넘어 금융지식이 필요한 청소년·사회초년생 등 금융취약계층이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활동 중심의 교육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23 15:03:1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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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 지난해 일평균 전자지급 결제 9000억원 돌파

전자지급결제대행 서비스 이용 현황./한국은행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온라인 거래가 확대되면서 지난해 전자지급결제대행(PG), 선불전자지급 이용건수와 금액이 전년에 이어 증가해 하루평균 사상 최대인 9000억원을 돌파했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1년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비대면 온라인 거래가 꾸준히 확대되면서 PG 이용실적은 2172만건, 904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9.5%, 2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PG 서비스 일평균 이용실적은 2172만건, 9048억원으로 전년 대비 29.5%, 28.0% 증가했다. PG는 전자상거래 시 구매자로부터 대금을 받아 판매자에게 지급될 수 있도록 지급결제정보를 송·수신하거나 그 대가를 정산 대행·매개하는 서비스를 일컫는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으로 비대면 온라인 거래 선호가 확대되면서 PG 이용실적이 크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간편결제 서비스는 일평균 1981만건, 6065억원 규모로 전년대비 각각 36.3%, 35.0% 올랐으며 간편송금은 일평균 433만건, 5045억원으로 각각 33.0%, 41.5% 증가했다. 지난해 선불전자지급 서비스는 일평균 2380만건 6647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27.7%, 42.2% 증가했다. 선불전자지급 돈을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교통비나 상거래 대금을 지급·송금할 수 있도록 선불금을 발행·관리하는 서비스다. 구매자로부터 대금을 예치받고 물품수령 확인 등을 거쳐 판매자에게 구매대금을 지급하는 결제대금예치 서비스는 지난해 일평균 319만건, 1515억원이 발생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23.7%, 26.7% 증가한 수치다. 아파트 관리비나 전기·가스 요금 등과 같은 고지서를 이메일이나 앱 등을 통해 전자적 방식으로 발행, 정산을 대행하는 전자고지결제 서비스는 일평균 22만건, 389억원이 발생해 전년 대비 각각 12.2%, 1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23 15:02:1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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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우크라 난민 지원 '매칭 그랜트' 성금 모금

/KB금융 KB금융그룹은 전쟁 장기화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을 위해 고객들이 기부한 성금과 동일한 금액을 KB금융에서도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의 성금 모금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KB국민은행 이용 고객은 스타뱅킹과 인터넷뱅킹으로 KB국민카드 이용 고객은 모바일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오전부터 KB증권 고객은 M-able(MTS)와 HTS, 홈페이지를 통해 같은 날 오후 6시부터 오는 4월5일까지 성금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고객들이 기부한 금액에 KB금융의 매칭 기부금액을 더하여 최대 6억원의 성금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대한적십자사로 전달돼 우크라이나 및 인접국 국경지대에서의 의료품·식량 지원 등 난민 구호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개인별 기부 내역은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시스템에서 조회 및 기부금 처리가 가능하다. KB금융 관계자는 "전쟁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힘을 내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평화로운 세계를 위해 그리고 재난으로 고통받는 분들을 위해 기업 시민으로서의 인도적 지원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23 14:55:0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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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희망재단, 공동육아나눔터 112호점 개소

공동육아나눔터 '신한 꿈도담터'개소식에서 참석한 이동권 울산 북구청장(왼쪽 다섯번째), 김승록 신한은행 부산울산본부장(여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한금융 신한금융희망재단이 지난 22일 울산 북구에 공동육아나눔터 '신한 꿈도담터' 112호점을 개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한 꿈도담터'는 신한금융희망재단이 맞벌이 가정 초등생 자녀들의 방과 후 돌봄활동을 지원하고 육아부담 경감과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2018년부터 여성가족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에 공동육아나눔터 신축 및 개보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울산 북구 '신한 꿈도담터'는 112번째로 신청된 사업으로 현재까지 총 123개의 '신한 꿈도담터'가 오픈됐으며 22년에 40개소가 추가로 완공될 계획이다. '신한 꿈도담터'에서는 아동을 위한 코딩 교육과 함께 이와 관련한 전국 단위의 대회 개최를 통해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희망재단 이름으로 포상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상대방의 감정을 공감하고 소통하는 능력을 키우는 사회성 발달 교육, 금융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조용병 신한금융희망재단 이사장은 "신한금융은 아이들의 올바른 가치관 성장을 돕고 맞벌이 부모들의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23 14:52:32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