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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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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에 취업문 '더' 닫힐까 우려

코로나19 재확산에 취업문 '더' 닫힐까 우려 4월 고용 하락세, 29세 이하가 4만여명으로 '직격탄' 삼성, 최초 온라인 채용 예고…경영 환경 불투명 기업들은 채용 최소화 "단기 일자리 제공 정책 지양…SW 등 전문인재 양성책 마련해야" 2020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 뉴시스 제공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신규채용이 연기·축소되면서 20대가 고용 한파 직격탄을 맞고 있다. 코로나19가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조심스럽게 물꼬를 틔웠던 채용 시장이 최근 이태원 클럽 사태로 또다시 미뤄질 수 있다는 우려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일회성 일자리 마련은 지양하고 소프트웨어 등 유망분야 전문인재 양성 지원책을 확대해 위기 돌파구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13일 고용노동부 '고용행정 통계로 본 4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고용보험 자격 취득자는 전년 동월 대비 12만1000명 감소했다. 29세 이하가 4만1000명으로 전 세대에서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지난 3월 기업의 신규 구인 규모도 14만 4800여명으로 1년 전보다 24% 이상 감소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던 일부 기업의 신입사원 채용이 정부의 '생활 속 거리 두기' 방역 체계 전환 이후 점차 추진되고 있었지만, 이태원 클럽에서 촉발된 집단감염을 계기로 재확산 추세로 돌아서며 취업준비생들은 곤혹스러운 상황에 빠졌다. 홍익대 건축학과 5학년에 재학 중인 이 씨는 "코로나19로 아르바이트 자리도 줄어든 데다 준비하던 주요 대기업 채용은 코로나 사태로 줄줄이 일정이 연기·취소돼 난감하다"면서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서 채용 재개를 기대했는데 집단감염이 재확산해 답답하다. 취업 스터디마저 모이기 어려워 지면서 매일 집에만 머무르다 보니 취업과 점점 멀어져 가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한 예로, 올해 상반기 850여명을 채용하기로 했던 한국철도(코레일)는 지난 2월 10일 원서접수를 마치고도 아직 이후 채용 과정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당초 지난달 25일 치르기로 한 필기시험은 6월 14일로 미뤄졌으며, 5월 26일 예정됐던 실기시험은 내달 30일로 연기된 상태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최종 합격자 발표를 6월 16일에서 7월 17일로 미룬 상태다. 국내 주요 항공사들은 올해 상반기 채용공고를 내지 않았고, 신한은행·우리은행 등 금융권은 상반기 공개채용을 미룬 뒤, 수시채용을 진행 중이다. 삼성이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등 일부에서는 공채 전형 방식에 변화를 주며 채용을 재개하고 있지만, 규모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코로나19로 경영 환경이 불투명해진 기업들이 각 계열사 또는 사업부별 필요 인력을 최소한으로 뽑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이른바 '코로나 세대'의 출현이 예고된다는 우울한 전망이 나온다. 10여년 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취업난을 겪었던 세대가 이후 지속해 고용불안에 시달렸던 점을 고려하며 이들도 같은 길을 걷게 될 것이란 우려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의 한요셉 연구위원은 최근 '청년 고용의 현황 및 정책 제언' 보고서에서, 같은 나이의 근로자에 비해 첫 입사가 1년 늦어졌다면 이후 10년 동안 받은 임금이 연평균 4~8% 적어 코로나 취업난의 여파가 10년을 간다는 결과를 내놨다. 청년층 취업자 수가 연 10만명 감소할 수 있다는 우울한 전망도 제기됐다. 국제통화기금(IMF) 세대, 금융위기 세대의 비극이 코로나 세대로 이어지지 않게 하려면 정부 대책이 시급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정부가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55만 개 공공·청년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공언했지만, 최저임금을 웃도는 6개월짜리 단기 직장이라는 한계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의미다. 한 연구위원은 "직업교육과 노동시장 연계성을 강화하는 등 청년들이 자신의 경력을 쌓아나가는 디딤돌이 되는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에서 촉발된 국가 위기 국면을 전문인재 양성책을 펼쳐 돌파구로 삼아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취업난이 예상되는 청년들에게 IT를 비롯한 향후 유망분야의 교육 훈련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는 소프트웨어 역량이 강하지만, 반면 인력은 부족하다는 한계가 있다"면서 "국가 차원의 소프트웨어 전문인재 양성 등 근본적인 인력양성책을 펼쳐 위기 돌파구로 삼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2020-05-13 13:42: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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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입시안내와 고교-대학 연계프로그램 온라인 진행

건국대, 입시안내와 고교-대학 연계프로그램 온라인 진행 건국대 제공 건국대가 일선 고교 현장의 공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고교생들에게 다양한 전공체험 기회와 실질적인 입시정보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3일 건국대에 따르면,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생활 속 거리 두기와 비대면 원칙에 따라 고교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고교방문상담이 가능한 '입학전형설명회(ON:KU)'를 진행한다.또한, 경북, 경남, 충남 지역 읍면 소재 고교 등 정보소외지역 고교생, 교사를 대상으로는 '신입생 구성의 다양화 프로젝트' 프로그램으로 온라인 기반 설명회를 개최한다. 두 프로그램 모두 전국 고교로 공문을 발송해 사전신청 접수를 받아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 권역별 고교와 연계해 교사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KU입학올인원(All-in-one)'은 오는 6월 대구를 시작으로 부산, 수도권, 광주, 대전 지역에서 실시한다. 교내에서는 ▲ASK:U ▲열린건대(학부모) ▲열린건대(교사) 등을 개최해 2021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모두 학교 홈페이지 사전 접수를 통해 방문 인원을 조절해 운영한다. 한편, 매년 1000명 학생을 학교로 직접 초청해 진행했던 'KU전공체험'의 경우 올해는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학과소개, 전공체험, 학과별 전형결과 안내 영상 등을 입학처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탑재할 계획이다. 전국 고교 교장, 교감들을 대상으로 대입제도, 정책방향, 전형 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KU컨퍼런스'는 내년 1월 운영한다. KU컨퍼런스는 대상을 다양화해 진행하는 종합 컨퍼런스 개념으로, 교육 현안 및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 학생부종합전형을 비롯한 입학전형 전반에 대한 안내와 외부기관 및 타 대학과의 정보 공유 등 여러 대상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고교 교사들의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일선 고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하는 '학생부종합전형 교사 연수'는 7월부터 시작한다. 이외에도 입학전형센터는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사례, 면접질문 예시 등이 담긴 'KU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학생들의 진로탐색과 자기이해를 돕는 'KU꿈잡이노트' ▲학과별 소개, 융합가능한 타 전공 안내, 졸업 후 진로와 진출분야 등 전공 진로에 담긴 'KU전공가이드북'을 홈페이지에 탑재해 수험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7월부터는 모의논술고사를 온라인으로 치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입학처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논술특강을 탑재한다. 8월부터는 KU모의논술 출제의도와 해설, 모범답안 등이 담긴 'KU논술가이드북'을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5-13 11:41: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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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경영대학생들, 국제 경영 사례 분석대회 'Top 3' 올라

고려대 경영대학생들, 국제 경영 사례 분석대회 'Top 3' 올라 '필립스'와 '코카콜라' 경영 사례 24시간 동안 분석 네덜란드 전통있는 대회, 올해는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개최 (왼쪽부터) 김대은(경영15), 박재은(경영16), 이주영(경영17), 신예인(경영15) 학생/ 고려대 제공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고려대(총장 정진택) 경영대학 재학생 팀이 네덜란드 에라스무스 대학교(Erasmus University)의 로테르담 경영대학(Rotterdam School of Management, 이하 RSM)이 주관해 개최한 경영 사례 분석대회 'RSM STAR Online Case Competition 2020'에서 'Top 3'에 올랐다. 13일 고려대에 따르면, 경영학과 Tony Garrett 교수가 지도교수로 참여하고 △신예인(경영15) △김대은(경영15) △박재은(경영16) △이주영(경영17) 학생이 대표로 참가한 고려대 경영대학 팀은 스위스의 생갈대(University of St. Gallen), 홍콩과학기술대(Hong Ko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에 이어 3위(3rd Place)를 차지했다. RSM STAR Case Competition은 매년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전통 있는 대회로, 올해는 'A Force for Positive Change'라는 주제로 열렸다. 지난해 11월 예선을 통과한 12팀이 본선에 진출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지난달 19일부터 26일까지 치러진 대회 본선은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대회는 학부생 4명이 팀을 이뤄 주어진 시간 안에 특정 기업의 경영 사례를 분석해 발표하는 형식이다. 기업의 경영 이슈가 주로 사례로 제시되는데, 기업이 직면한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과 방향을 수립하여 발표한다. 발표 이후에는 교수진과 기업 관계자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질의응답이 이어지고, 최종 심사를 통해 수상자가 결정된다. 본선에서는 '필립스(Royal Philips)'와 '코카콜라(Coca-Cola European Partners)'의 경영 사례가 제시됐다. 주어진 사례를 6시간 동안 분석하는 대회(6-hour case)와 24시간 동안 분석하는 대회(24-hour case)로 나뉘어 진행됐다. 고려대 경영대학은 '24-hour case'에서 3위에 올랐다. 대회에 참가한 신예인(경영 15학번) 학생은 "함께 고생한 팀원들에게 고맙고, 지도해주신 Tony 교수님과 경영대학의 지원에 감사드린다. 사례를 분석하면서 고민도 많이 하고 중간에 좌절도 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한 결과 입상까지 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욱 경영대학장은 "코로나19로 쉽지 않은 상황임에도 지도교수와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더욱 의미 있다"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서 고려대 경영대학의 위상을 드높이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고려대 경영대학은 경영대학 학부생을 대상으로 매년 11월 교내 경영사례분석대회인 'KUBS Challenge'를 개최해 대표팀을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차년도 국제 경영사례분석대회 출전권을 부여한다. 또한, 현지 파견 시 왕복 항공권, 숙박, 대회 등록비를 전액 지원한다. 지도교수를 배정해 대회를 위한 트레이닝도 제공하고 있다.

2020-05-13 11:35: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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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학교기업 '할엔터테인먼트', 3단계 학교기업 지원사업 선정

국민대 학교기업 '할엔터테인먼트', 3단계 학교기업 지원사업 선정 (왼쪽 두번째)김창주 공연예술학부 교수와 학생들/국민대 제공 국민대(총장 임홍재)는 학교기업 할엔터테인먼트(HAL Entertainment)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3단계 학교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민대는 2024년까지 5년 동안 총 10억원의 재정지원을 받는다. 지난 2016년 공연예술학부 영화전공을 중심으로 국민대 제1호 학교기업으로 설립된 할엔터테인먼트는 영화전공 김창주 교수가 대표를 맡아 현장과 연계한 산학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김 교수는 '최종병기-활', '설국열차', '더 테러 라이브', '관상', '명량' 등을 잇달아 흥행시켜 대종상 영화제 편집상, 청룡영화상 편집상 등을 수상했다. 영화, 드라마, 광고 홍보물과 같은 영상 콘텐츠를 수주하고, 이 프로젝트에 학생들이 현장실습과 캡스톤 디자인을 통해 제작에 직접 참여한다. 지난해에는 영화 '증인', '유열의 음악앨범'과 드라마 '왕이 된 남자', '멜로가 체질', '사랑의 불시착' 등의 작품에 참여한 바 있다. 러시아 연해주에서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 기념 다큐멘터리 '로드 멜로디'를 제작하는 등 자체 콘텐츠 제작 역량도 키우고 있다.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 별도의 제작실습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정부지원금 1억8000만원과 별도로 4억원 이상의 매출을 창출해 학교기업 운영수익을 대학교육에 재투자하는 선순환구조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창주 영화전공 교수는 "학교기업은 현장에서 발생되는 문제들을 학생들 스스로 해결하는 과정을 대학 내에서 체험할 수 있는 혁신적인 교육환경 및 산학연 협력체계"라며 "앞으로 미래지향적 기술뿐만 아니라 인문학적 감성까지 고루 갖춘 최고의 영상전문가들을 키워내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5-13 11:31: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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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바이오시스템대 교수진, '제자 사랑 릴레이' 동참

동국대 바이오시스템대 교수진, '제자 사랑 릴레이' 동참 코로나19 극복 장학금 '1천만원' 기부 (왼쪽)윤성이총장,이병무 바이오시스템대학장/동국대 제공 학생들을 위한 동국대 교직원들의 코로나19 극복장학 모금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동국대(총장 윤성이)는 바이오시스템대학 교수 일동이 지난 11일 오후 윤성이 총장을 찾아 코로나19 극복 장학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문과대학 교수진, 정책위원, 직원 노동조합 및 처부장회, 공과대학 교수진에 이어 다섯 번째 단체 기부다. 이병무 바이오시스템대학 학장은 "제자들이 어려움 없이 학업을 이어나가기 바라는 마음으로 바이오시스템대학 교원 일동이 십시일반 장학금을 모금했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윤성이 총장은 "교수님들께서 제자들을 위한 장학금 모금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셔서 감사하고 자랑스럽다. 학생들 역시 교수님들의 응원을 발판 삼아 위기를 극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병무 바이오시스템대학 학장, 신한승 식품생명공학과 교수, 성정석 생명과학과 교수, 강규영 바이오환경과학과 교수, 김대영 바이오환경과학과 교수, 윤성이 총장, 기획부총장 종호스님, 곽채기 교무부총장, 김관규 연구부총장, 김애주 대외협력처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2020-05-13 11:26: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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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오이도역-배곧동 잇는 자율주행 심야 셔틀 운행 예정

서울대, 오이도역-배곧동 잇는 자율주행 심야 셔틀 운행 예정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 국토부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시범사업' 착수 (주)LG유플러스·(주)오토모스와 컨소시엄 오이도역과 배곧동을 오고가는 자율주행 심야셔틀 노선도./ LG유플러스 서울대가 시흥시와 손잡고 오이도역에서 배곧동을 잇는 자율주행 심야 셔틀 운행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대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센터장 이경수 교수)는 국토교통부 주관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시범사업'을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대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는 (주)LG유플러스 및 (주)오토모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2년간 경기도, 시흥시를 대상으로 60억원 규모의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시범사업인 가칭'마중'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중'은 시흥시와 협의를 거쳐 마련한 자율주행 심야셔틀 서비스 사업이다.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에서 서울대 시흥캠퍼스 주변인 배곧동 주거지역에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를 정하고 총 5개 노선에 8대의 자율주행자동차가 운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배곧신도시 마지막 구간(Last-Mile)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배곧동 주거지역 도보권 연결 정류장 배치 ▲시민의 편의를 위한 수요응답형 서비스 제공 ▲국내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력 적용을 통한 주행안정성 보장 등 시민의 안전과 편익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오이도역과 배곧동을 오가는 길목은 심야 시간 안심귀가와 운행시간 연장 등 불편사항을 반영한 추가 교통수단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율주행 솔루션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해 내년 말까지 시흥시에 총 8대의 자율주행 셔틀을 도입하는 게 사업단의 목표다. 사업책임자인 이경수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장은"자율주행 서비스 시범사업을 통해 도심환경 실제 도로 자율주행의 기술검증과 체감형 서비스 모델을 병행하여 운영함으로써 모범사례를 구축하고 나아가 전국 지자체와 글로벌 비지니스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는 서울대 시흥캠퍼스에 연구동과 주행시험장을 마련 중이다. 이를 계기로 미래 모빌리티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여 창의적으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해 갈 계획이다.

2020-05-13 11:22:2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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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86.2% "1학기 등록금 감액·환불 돼야"

대학생 86.2% "1학기 등록금 감액·환불 돼야" 재학생 67.1% "코로나19 이후 수업 질 떨어져" 잡코리아 제공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현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 10명 중 9명이 '1학기 등록금이 감액 및 환불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강의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67.1%의 대학생이 '이전과 비교해 질적으로 떨어진다'고 실망감을 표하기도 했다.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최근 아르바이트 대표포털 알바몬과 함께 대학 재학생 및 휴학생 429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잡코리아-알바몬 공동설문에 참여한 대학생 중 올 1학기에 등록, 재학 중이라고 밝힌 대학생은 총 3622명, 84.3%였다. 이들에게 '올 1학기에 등록하기로 한 선택에 만족하는지'를 물은 결과 38.1%가 '후회한다'고 답했다. 반면 1학기 휴학을 선택한 673명 중 '휴학하기로 한 것을 후회한다'는 응답은 7.6%에 그쳐 1학기에 등록한 재학생들이 휴학한 경우보다 5배 이상 '후회한다'는 응답 비중이 높았다. 이처럼 재학생들의 불만이 특히 높은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한 강의 차질, 온라인 위주 강의의 질적 저하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1학기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에게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올해 1학기 강의가 잘 이뤄진다고 생각하는지를 질문한 결과 67.1%가 '이전보다 강의 질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질적으로 우수해 오히려 더 좋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은 겨우 3.3%로 소수에 그쳤으며, 그나마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이 정도면 선방하고 있다'는 응답도 29.6%에 불과했다. 이러한 평가를 대변하기라도 하듯 1학기에 등록한 재학생 86.2%가 '1학기 등록금이 감액 또는 환불돼야 한다는 의견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이 같은 의견은 사립대 재학생에서 87.7%로 특히 높았으며, ▲공립대 83.5% ▲국립대 76.6%의 순으로 나타났다.

2020-05-13 11:12:4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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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문 정부 교육개혁 성과와 과제'심포지엄 개최

서울시교육청, '문 정부 교육개혁 성과와 과제'심포지엄 개최 14일 유튜브 3개 채널에서 동시 중계 서울시교육청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문재인 정부 3년의 교육개혁 성과와 남은 2년의 과제를 짚어보는 온라인 심포지엄이 열린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교육연구정보원(원장 송재범)은 14일 오후 3시 광신방송예술고등학교 방송실에서 '교육체제 전환의 길, 어떻게 열어갈 것인가? : 문재인 정부 3년의 성과와 남은 2년의 과제'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시교육청과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연구원이 공동 주최한다. 지난 7일 경기도에서 열린 1차 심포지엄에 이은 2차 심포지엄이다. 기조 발제를 맡은 박명림 연세대 교수는 '한국 민주주의와 교육개혁'을 주제로 현정부의 교육정책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앞으로 교육개혁의 방향과 지향해야 할 철학을 제안한다. 이어지는 토론회에서는 교육자치와 학교자치, 혁신미래교육을 주제로 문재인 정부 3년의 성과와 남은 2년의 과제를 점검한다. 성열관 경희대 교수의 사회로 ▲박명림 연세대 교 ▲김용일 한국해양대 교수 ▲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원장 ▲김용 한국교원대 교수 ▲송해덕 중앙대 교수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이날 심포지엄은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유지하면서도 교육적 고민을 확산하기 위해 유튜브 실시간 중계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 경기도교육연구원, 경기도교육청 등 유튜브 3개 채널에서 동시 중계된다. 송재범 교육연구정보원 원장은 "정부와 시·도교육청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한 교육개혁이 국민의 기대와 열망에 부응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평가하면서 "교육의 본질을 바탕으로 교육개혁과 정책을 재설계하고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0-05-13 10:58:0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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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제이엠커리어와 '중장년 전문교육' MOU

세종대, 제이엠커리어와 '중장년 전문교육' MOU 세종대 전경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세종대(총장 배덕효) 미래교육원은 최근 중장년층의 전직 및 은퇴 교육과 다양한 전문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위해 ㈜제이엠커리어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주)제이엠커리어는 생애진단(커크만진단)을 토대로 전직 지원 서비스와 진로설계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양 기관은 중장년층의 전직 및 은퇴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운영하는 동시에 청년층의 전문교육과 실버문화 프로그램 연구 활동을 위해 상호교류하며 지역발전을 돕기로 했다. 일, 창업, 역량강화, 문화교류 등과 관련된 전문과정도 개발해 신중년들에게 적절한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은경 미래교육원장은 "이번 협정을 통해 미래교육원의 평생교육 실현목표를 제이엠커리어와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이를 통해 지역주민의 전문교육, 문화교육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보다 높은 뜻의 평생교육을 실천하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윤종만 ㈜제이엠커리어 대표도 "중장년의 생애 단계에 맞는 경력개발과 은퇴 준비 및 전직지원을 돕는 기업인 제이엠커리어의 전문성과 세종대 미래교육원의 교육성을 더해, 보다 전문적이고 문화가 있는 교육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을 기대하며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0-05-13 10:52: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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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녹색환경지원센터, '지역참여형 환경거버넌스 사업' 공모

인천대 녹색환경지원센터, '지역참여형 환경거버넌스 사업' 공모 내달 28일까지 접수…환경문제 등 현장 중심 목소리 정책 반영 계획 인천대 전경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인천대 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배양섭 생명과학부 교수)는 오는 28일까지'2020년 지역참여형 환경거버넌스 사업'을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역 내 환경문제로 불편을 겪거나 민원이 발생하는 환경 현안에 대해 현장 중심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서다. 지역참여형 환경거버넌스 사업은 환경연구(소과제)와 연구모임(소모임)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대기(악취), 수질, 폐기물, 토양 및 지하수, 자연환경(생태), 유해화학물질(건강위해성), 환경신기술, 도시환경, 공단환경, 기타 분야 등 총 10개 분야에 대해 공모하며, 시민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실현할 수 있는 연구 및 정책제안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공모 기간은 오는 28일까지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사업은 건당 특정 주제로 연구를 하는 경우 소과제 500만원 이내를, 정기적 회의·조사·토론·세미나 등을 열면서 논의하는 연구모임은 300만원 이내로 지원을 받아 활동할 수 있다. 배양섭 센터장은 "공모를 통해 발굴된 지역참여형 환경연구의 수행 결과물이 우수하고 지역 환경정책에 기여할 우수한 아이디어인 경우, 심화연구 추진 및 정책실현을 위한 제안 등에 성과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05-13 09:23: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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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고교생도 연휴에 이태원 클럽 방문…교육당국 비상

서울 고교생도 연휴에 이태원 클럽 방문…교육당국 비상 해당 학생 4·8일 학교 대면 실습 수업 참여 음성 판정 후 자가격리…잠복기 후 양성 가능성 우려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12일 서울 용산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과 외국인들이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 손진영기자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의 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연휴 기간에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연휴 직후 학교에서 진행한 일부 대면 수업에 해당 학생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교육 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12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달 초 연휴 기간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던 수천 명 중에는 서울의 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도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학생은 의심증상이 있어 11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12일 음성 판정이 나와 현재 2주간의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해당 고등학교는 12일 긴급회의를 열고 장시간 학교 방역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해당 학교가 실기 수업 등을 이유로 학교에서 대면 수업을 진행했다는 점이다. 이 학생은 예술계열 고교를 다녀 클럽을 다녀온 이후인 지난 4일과 8일 등교해 실기 수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 판정이 나오긴 했지만, 2주간의 잠복기 사이 다시 양성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서울시교육청은 각급 학교의 교장과 교감을 비롯한 교직원들에게 학생 지도를 철저하게 해달라는 내용의 긴급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이태원 소재 클럽(킹, 퀸, 트렁크, 더파운친, 소호, 힘, 메이드)을 출입한 경우 본인이 감염될 수 있는 데다 타인에게도 전파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외출을 자제하고, 관할 보건소나 1339에 신고해 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교육청은 원어민 교사를 포함해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연휴 때 이태원 클럽 방문 여부를 조사 중이다. 결과는 이르면 13일경 나올 예정이다. 고교생 가운데 감염자가 나올 경우, 향후 등교 일정에 또 다른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0-05-13 00:21:3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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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도 안 갔는데 또 등록금?"…무상교육 제외 고1 '반발'

"학교도 안 갔는데 또 등록금?"…무상교육 제외 고1 '반발' 2월에 이어 2분기 등록금 고지서에 '분통'…등록금 감면 요구 교육청 "교육부 지침 없어 자체 검토 어렵다"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쳐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막내딸이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해 지난 2월 동복 교복값에 등록금, 육성회비까지 80만원을 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학교도 못 갔다. 5월 말까지 2분기 등록금에 하복값까지 또 80만원을 내라니…"(서울 고교 1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A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초·중·고교 학생들이 지난달 9일부터 순차적으로 온라인으로 개학한 가운데, 최근 고1 학생을 둔 학부모들이 2분기 등록금 고지서를 받아들고 분통을 터뜨렸다. 지난 2월 1분기 등록금을 납부하고 코로나19 확산세로 등교하지 못했는데 무상교육에서 제외된 고등학교 1학년생만 또다시 2분기 교육비를 내게 됐기 때문이다. 올해는 초·중·고교 학생 중 고1만 무상교육에서 제외돼 등교 여부와 상관없이 등록금을 납부해야 한다. 고교 1학년생은 교육부의 순차적인 무상교육 확대 방침에 따라 내년부터 해당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는 전국이 동일하다. 다만,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만 고1 학생의 올해 1학기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를 1인당 약 84만원 씩 감면한다. 고1 학생들의 2분기 등록금을 놓고 학부모들의 불만 글이 학부모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도 고교 1학년의 등록금 감면을 요구하는 글이 잇따른다. 등록금 감면을 청원한 학부모는 "학교에 다니고 있다면 어쩔 수 없다 하겠지만 가지도 않는 학교 등록금을 1학년만 납부하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생은 대학에서 등록금을 관리하니 어쩔 수 없지만, 고등학생은 다르다"면서 "고등학교 전체를 무상 교육으로 추진하거나, 등록금 감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책 마련에 고려해 달라"고 말했다. 교육당국은 무상교육 대상에서 올해 제외된 고1의 경우, 교육부의 별도 지침이 있기 전에는 지원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부 방침에 따라 고1은 내년부터 무상교육 대상에 포함되는 만큼 별도의 지원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인천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같은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지난 3월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개학 연기 기간 중 사립유치원 수업료를 환불·이월하고 사립유치원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총 640억원을 투입한 바 있다. 당시 교육부는 휴업 기간에 자녀들이 유치원에 등원하지 못했음에도 수업료 등 교육비를 내야 하는 상황에 놓인 사립유치원 학부모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2020-05-12 15:09:3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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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 5년 연속 1위

경희사이버대,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 5년 연속 1위 사이버대학 부문 선정…인증식 성료 경희사이버대는 지난 7일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K-BPI) 사이버대학 부문 5년 연속 1위 인증식을 개최했다./ 경희사이버대 제공 경희사이버대(총장 변창구)는 지난 7일 경희대 서울캠퍼스 본관 대회의실에서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K-BPI) 사이버대학 부문 5년 연속 1위 인증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증식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의 K-BPI 소개를 시작으로 조사결과 브리핑 ▲인증패 전달 ▲축사 및 선정 소감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경희사이버대의 변창구 총장, 엄규숙 부총장, 신봉섭 교무처장, 백은영 글로벌·대외협력처장, 안성식 입학·학생처장, 이주민 미디어개발처장, 방성원 대학원장이 참석했으며, KMAC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인증식은 지난 3월 31일 발표된 '제22차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K-BPI)'에서 경희사이버대가 사이버대학 부문 5년 연속 1위에 선정 조사결과 공유와 추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는 지난 1999년부터 진행된 대표 브랜드 진단평가 제도이다. 국내 브랜드 진단평가 제도에서 가장 많은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22개 산업군, Special Issue 부문 착한브랜드, 구호개발단체(NGO) 부문 조사 총 231개 산업 대상으로 진행됐다. 1대 1 대면 면접조사(Face to Face 개별조사)와 SPSS PC+를 이용한 정량적 통계분석을 통해 소비자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평가제도다. 이번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조사에서 경희사이버대는 타 사이버대학에 비해 충성도 전반에서 우위점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접근성, 편리성과 관련된 이용가능성 차원 부문이 높게 나타나 사이버대학 부문 1위로 선정됐다. 조사결과 브리핑을 맡은 KMAC 방지현 팀장은 "경희사이버대는 '전문, 신뢰, 인지도, 혁신' 이라는 키워드로 연상되는 교육기관임이 확인됐다. 이미지 차원 및 이용가능성 차원 전반에서 사이버대학 부문 뿐만아니라 전체 사업 부문에서 cost 대비 가치가 상위 수준에 위치하고 있다" 면서 "올해 보건복지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온라인 직무강의 제작 및 운영, 사회공헌 등 대학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어, 내년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 사이버대학 부문에 있어 앞으로 많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에 변창구 총장은 "경희사이버대는 2001년 최초의 사이버대학으로 전문적인 온라인 교육을 운영해왔으며, 세계를 선도하는 미래대학이 되기 위해 대학의 공적 가치, 우수한 강의 콘텐츠 제작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타 사이버대학에 없는 NGO사회혁신학과, 후마니타스학과를 운영하며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인을 육성 하고 있다.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의 질, 명품 강좌, 전문적인 교육 커리큘럼 등 여러 방안을 개선 및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5-12 12:11: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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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이태원 클럽 감염확산에 대학가도 초긴장

학생들도 불안감 호소…방역 당국 "가급적 지양…대면시 방역수칙 철저"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이태원 클럽에서 촉발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계속되자 초·중·고교 등교 개학 일정이 연기된 데 이어 대면 수업을 재개하려던 대학들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20대 등 젊은 층에 집중돼 있어 대학가에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일부 대학들은 당초 11일로 예정됐던 등교 수업을 급히 연기했고, 학생들도 '비대면 수업'을 요구하고 나섰다. 1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 클럽들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 등 영향으로 11일 하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전날 대비 27명 늘었다. 이 중 22명이 국내 발생 사례로,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은 확진자가 방문하지 않은 클럽에서도 감염 사례가 나오는 등 그 양상이 복잡해지고 있다. 특히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확진자는 누적확진자 93명 중 20대가 58명, 30대는 18명으로 가장 많다. 이태원 클럽에 들른 연령대가 대부분 2030에 집중되면서 대학가는 긴장 상태다. 대부분 대학이 1학기 수업을 주로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실기·실습 일부 강의는 대면 강의로 전환하거나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한국사립대총장협의회의 지난달 조사 기준으로, 전체 193개 대학 중 이달 11일 기준 실기·실습 등의 일부 수업만 대면 수업을 계획했던 대학은 94개교로 48.5%에 달한다. 대학들은 이 같은 계획을 선회하고 나섰다. 사총협 집계를 보면, 이달 7일 기준으로 11일 대면 수업을 시작하겠다고 했던 대학 21곳 가운데 12곳이 대면 수업 일정을 뒤로 미뤘다. 반면 1학기 전체를 온라인 강의로 진행하겠다는 대학은 62곳에서 71곳으로 늘었다. 황인성 사총협 사무처장은 "4월 말 기준 38개 대학이 11일부터 대면 강의를 시작하려 했지만,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29개 학교가 일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국민대는 10일 긴급회의를 열고 "5월 초 서울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 이후 코로나19 상황이 급반전하고 있다"라면서 "5월 11일부터 16일까지 예정된 모든 대면 수업을 잠정 연기, 취소한다"고 밝혔다. 광운대는 비대면 강의 일정을 기존 5월 11일에서 2주 연기한 5월 25일로 연기했다.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긴급회의를 거쳐 결정했다. 인천대와 부천대도 11일 예정이었던 대면 수업을 취소하고 전면 온라인 강의를 재개한다고 공지했다. 인천대 관계자는 "원래 일부 과목은 오늘부터 대면 수업이 예정돼 있었으나 이달 15일까지 예외 없이 모든 강의를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하기로 했다"면서 "상황을 지켜보면서 실험·실습·실기가 포함된 교과목에 대한 추가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라대는 지난 6일부터 대면 수업을 시작했으나,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 여파를 우려해 나흘 만에 중단했다. 학생들도 술렁이고 있다. 학생들은 학교 홈페이지나 대학 '대나무 숲'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찬반 글을 올리며 논쟁을 벌이고 있다. 고려대는 이태원 집단 감염 관련 확진자가 교내 음식점을 방문해 8일 소독이 진행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학생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출석 수업을 해도 되냐'는 등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한국외대는 총학생회가 나서 '모든 수업의 비대면 수업 의무 시행'을 요구하고 나섰다. 방역 당국도 대학의 대면 수업에 대해 "가급적 지양하는 것이 좋다"고 재차 언급한 만큼 대학들도 일정을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반장은 "대학 판단에 따라 부득이하게 대면 수업을 할 경우 마스크 착용, 강의실 내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을 전제로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교육부의 초·중·고교 등교수업 연기도 대학의 수업 방식 변경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020-05-12 12:01:4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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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대, 신기술분야 융합디자인 전문인력양성사업 착수

한국산업기술대, 신기술분야 융합디자인 전문인력양성사업 착수 체감형 미디어 개발 위한 전문 디자이너 양성 산기대 신기술분야 융합디자인대학원 전경/ 산기대 제공 한국산업기술대(총장 박건수)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신기술분야 융합디자인 전문인력양성사업'에 선정돼 교육생 모집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과 기업 간 공유형 학습 및 교육 협력을 기반으로 산업계가 요구하는 신산업분야에 특화된 석·박사급 우수 디자인 전문인력을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의 주관하에 산기대, 성신여대, UNIST, 서울여대, 한서대가 컨소시엄 형태로 수행하게 된다. 산기대는 5년간 16억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디자인공학부와 대학원 미디어융합디자인공학과에서 바이오 피드백 기반 체감형 AR/VR 미디어 디자인 분야의 특화된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사업의 첫 행보로 미디어융합디자인공학 대학원생을 이달 18일부터 내달 19일까지 모집한다. 선발 학생은 ▲등록금 50% 지원 ▲연구지원비 월 70만원 지원 ▲국내외 학술대회 참가비 지원 ▲해외 디자인공모전 참가비 지원 ▲졸업논문 및 시제품 제작비 지원 ▲한국디자인진흥원 디자인 교육과정 참여 지원 등을 받게 된다. 김억 디자인학부장은 "제품, 서비스, 미디어 콘텐츠를 융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신성장산업을 주도하는 통합적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디자인 융합인재와, 지역사회 수요에 기반한 4차 산업혁명 시대 융합산업 분야의 전문인재를 양성하겠다"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5-12 10:32:36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