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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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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국제공동기술개발 ‘소부장’ 기업 모집…해외진출 지원

수요연계형 국제공동기술개발 사업 공고 산업통상자원부가 11일 '산업기술국제협력 글로벌수요연계형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의 2021년도 상반기 신규 지원과제를 공고했다. 사진은 충청북도 증평 SK아이이테크놀로지 FCW 공장에서 공급을 앞둔 제품을 살펴보고 있는 한 직원./뉴시스 제공 정부가 글로벌 기업의 수요에 기반해 기술력을 갖춘 국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과의 국제 공동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기술국제협력 글로벌수요연계형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의 2021년도 상반기 신규 지원 과제를 공고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제공동기술개발을 지원해 국내 소부장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글로벌 밸류체인(GVC) 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부는 국내 소부장 기업과 글로벌 수요기업 간 공동 연구과제 발굴해 개발 완료 후 구매까지 연결한다. 지난해 시범사업에서는 독일 BMW그룹의 수요를 바탕으로 한 서울로보틱스의 '자율주행라이다 인지시스템' 개발(2020~2022년) 등 총 5개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해 지원을 착수했다. 올해는 기술·경제적 파급 효과가 크고, 국내 기업의 기술 혁신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분야를 중점으로 진행된다. 산업부는 5월31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고 7월 중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선정된 기업에 3년간 최대 30억원을 국제 공동 기술 개발 비용으로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해외 글로벌 기업의 기술개발 의뢰서나 구매의향서를 보유한 국내 기업이다. 김상모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고도화된 산업 밸류체인 속에서 국내 기업이 해외 기업과의 사전 연구개발(R&D) 협력을 통해 기술 신뢰성을 검증하고 향후 해외 진출까지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업부 #소부장 #소재·부품·장비 #글로벌 밸류체인 #GVC #자율주행라이다인지시스템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4-11 11:26: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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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약학대학, AI 유전체분석 기업 인포보스와 신약개발 MOU

강진양 삼육대 약학대학 학장(왼쪽)과 손장혁 인포보스 공동대표가 양 기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육대 제공 삼육대학교 약학대학(학장 강진양)은 9일 제3과학관에서 인공지능(AI) 유전체분석 전문기업 인포보스와 신약 및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인포보스는 AI를 기반으로 국내 자생식물에 대한 유전체 분석을 통해 식물의 2차 대사산물의 생화합성 경로를 예측하고, 유용 물질을 도출하여 산업화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다. 특히 피부질환, 중추신경관련 질환 등 다양한 질환 모델을 확보하고 있는 삼육대 약대 병태생리학연구실(책임연구자 강태진 교수)과의 공동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AI 기반 플랫폼(Meta-series)을 통해 유전체 분석 데이터 및 관련 후보물질에 대한 유용성 검증 연구를 공동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육대 약대는 기존 세포와 동물을 이용한 질환모델수준의 연구범위를 벗어나 AI 기반의 인 실리코(In-silico)까지 연구기반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 강진양 학장은 "삼육대 약대 교수진들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다양한 유효 물질이 신약으로 개발되는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개발비용 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장혁 인포보스 공동대표도 "당사가 보유한 인공지능 유전체 분석 기술과 삼육대 약대 교수진의 연구 노하우가 접목된다면 다양한 신약 개발 및 산업적용을 더욱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삼육대 #약학대학 #강진양 #인공지능 #AI #인포보스 #신약개발 #건강기능식품개발 #유전체분석 #손장혁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4-11 11:04: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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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박물관, 5월부터 ‘고지도와 떠나는 세계여행’ 진행

문제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일환 성신여대 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 '2021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돼 오는 5월부터 '고지도로 떠나는 세계여행'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은 성신여대 박물관 상설전시실 전경./성신여대 제공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양보경) 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한 '2021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돼 오는 5월부터 '고지도로 떠나는 세계여행'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고지도로 떠나는 세계여행'은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이 고지도를 보며 당대 시간과 장소로 가상의 인문학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성신여대 박물관에 소장된 140여 종의 천문도와 고지도를 접하면서, 고지도의 매력을 느끼고 공유할 뿐만 아니라 시대적 가치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고지도로 떠나는 세계여행' 프로그램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된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고지도 속의 세계여행'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고지도로 떠나는 상상 여행'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고지도 여행 입문'으로 나눠진다. '고지도 속의 세계여행'은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된다. '고지도 여행 입문'은 일반인뿐 아니라 다문화 가족을 위해서도 운영될 예정이다. 노주환 박물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인문학을 통한 삶의 진정한 가치를 찾고, 긍정적이고 풍요로운 삶을 가꿀 수 있길 희망하며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2021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 '고지도로 떠나는 세계여행'은 성신여대 박물관 홈페이지나 전화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성신여대 #양보경 #성신여대박물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박물관협회 #길위의인문학사업 #고지도로떠나는세계여행 #노주환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4-11 10:16:3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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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수의대 연구팀, 국제학술지 우수논문상 수상

한진수 건국대 수의대 교수(왼쪽)와 이재원 박사(오늘쪽)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아시아 남성학 저널(Asian Journal of Andrology)에서 '2020 우수논문상(Outstanding Paper Award 2020)'을 수상했다./건국대 제공 건국대학교(총장 전영재)는 한진수 수의대 교수와 이재원 박사(수의학 02. 지도교수 한진수)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아시아 남성학 저널(Asian Journal of Andrology)에서 '2020 우수논문상(Outstanding Paper Award 2020)'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상 논문명은 '아질산염 나트륨으로부터 유도된 일산화질소의 랫드 고환 허혈-재관류 손상에 대한 치료효과(Sodium nitrite-derived nitric oxide protects rat testes against ischemia/reperfusion injury)'다. 이재원 박사는 청소년기에 주로 호발하는 고환염전증(testicular torsion)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고환염전과 관련된 주요 병태생리학적 병변의 원인은 허혈 또는 재관류 손상이며, 이는 활성산소와 활성질소의 증가를 유도해 결국 고환의 세포사멸과 정자발생의 이상을 초래한다. 연구팀은 실험동물에 아질산염(Nitrite) 투여를 통해 일산화질소를 유도해 생식세포사멸(germ cell apoptosis) 억제, 산화적 스트레스 경감, 항산화 효과, 지질 과산화 억제 등 다양한 치료 효능을 확인했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편 이재원 박사는 2012년 건국대에서 박사학위(실험동물의학 전공)를 취득한 후 ㈜셀트리온 생명공학연구소를 거쳐 현재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 유관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서 책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건국대 #전영재 #한진수 #수의대 #이재원 #아시아남성학저널 #우수논문상 #아질산염 #실험동물의학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4-11 10:12:3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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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영상디자인학과, 6월 말까지 강북삼성병원에 영상 전시

초대형 LED곡면 디스플레이 활용한 영상 전시 개막 국민대가 조형대학 영상디자인학과가 강북삼성병원과 협력해 오는 6월 30일까지 병원 로비에 '천변만화 千變萬化, all the things you are changes' 영상 콘텐츠를 전시한다./국민대 제공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는 조형대학 영상디자인학과가 6일 강북삼성병원과 협력해 병원 로비에 '천변만화 千變萬化, all the things you are changes' 영상 콘텐츠 전시를 개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9월 국민대 조형대학과 강북삼성병원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결실로 진행되고 있으며,이번이 세 번째 전시다. 이번 전시는 강북삼병병원 C관 로비에 특수 제작된 초대형 LED 곡면 디스플레이를 통해 영상디자인학과의 교육과정을 거쳐 완성된 학생들의 우수한 작품을 상영하고 있다. 전시 영상은 각 회당 40분 내외의 길이로 큐레이팅 돼 오전, 정오, 오후 하루 세 차례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상영된다. 이번 전시는 6월 30일까지 이어지며, 마지막 전시 'Finding RGB, 빨강, 초록, 파랑의 발견'은 오는 7월에 개막될 예정이다. 전시를 기획한 이태호 영상디자인학과 교수는 "전시를 통해 강북삼성병원 로비 공간이 병원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께 호감을 불러일으키고, 내원객들이 영상디자인학과의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감상함으로써 시청각적인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전시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한 사람의 창작자이자 영상디자이너로서 학교 밖 공간에서 본인의 작품이 일반 대중과 소통하고, 호응 받는 귀중한 경험을 하게 된다"며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개최된 개막 전시 '만남의 빛, Encountering the light'에 이어 지난 1월 개막한 두 번째 전시 'Camera Obscura 카메라 옵스큐라, 밝고 어두운 우리들의 방' 역시 큰 호응 속에 폐막했다. 자칫 딱딱하고 무거운 인상을 줄 수 있는 병원의 로비 공간을 다채롭고 참신한 영상 작품들이 채워주어 병원의 인상을 밝게 만들어 주고 있다는 평가다. #국민대 #임홍재 #영상디자인학과 #강북삼성병원 #천변만화 #조형대학 #이태호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4-11 09:55: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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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학생 맞춤형 취업 지원 ‘SM Re-Spec-TFT’운영

상명대 대학일자리센터가 오는 6월 11일까지 맞춤형 취업 지원프로그램 '2021학년도 SM Re-Spec-TFT'를 시행한다. 사진은 상명대 전경./상명대 제공 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 대학일자리센터는 12일부터 6월 11일까지 맞춤형 취업 지원프로그램인 '2021학년도 SM Re-Spec-TFT'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차를 맞이한 이 프로그램은 4학년과 졸업생 30명을 대상으로 기업 실무자 출신 취업 전문가가 책임지고 취업을 지원하는 학생 맞춤형 취업 멘토링이다. 프로그램은 10주간 교육과 컨설팅이 진행된다. 수년간 취업자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생 개인별 취업경쟁력을 분석하고, 내가 선택한 직무에 맞는 맞춤 컨설팅을 받을 수 있어서 참여한 학생들의 호응이 높다. 교육내용은 ▲기업분석 ▲직무 자격증 교육 ▲직무분석 ▲입사서류 작성 교육 ▲입사서류 컨설팅 등이 진행된다. 학생 개인별 취업경쟁력 지수를 평가하고 그에 따른 검토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직무별 소그룹으로 컨설팅이 진행된다. 지난해 참여한 학생 중 취업에 성공한 한 학생은 "혼자 취업을 준비하면서 방향과 준비 방법에 대한 확신이 없었는데, 방향성을 찾을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상명대는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돕고자 취업의 기초인 서류와 면접 준비 외에도 기업 특징별, 직무별 취업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또, 5월에는 비대면 직무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직무별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상명대 #백웅기 #대학일자리센터 #취업지원프로그램 #SMRe-Spec-TFT #취업멘토링 #취업프로그램 #직무박람회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4-11 09:30: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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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오 변호사의 흥미로운 엔터테인먼트 LAW] 음악교실의 레슨과 저작물 사용료

박상오 변호사/ 법무법인 바른 최근 일본에서 저작권법과 관련된 흥미로운 판결이 선고됐다. 음악교실을 운영하는 사업자들이 음악교실의 레슨 등에서 사용되는 악곡 연주에 대해서 저작물 사용료를 징수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하면서 일본음악저작권협회(JASRAC)를 상대로 징수권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확인을 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는데, 일본 지적재산고등재판소가 "수강생이 연주한 부분에 대해서는 징수권이 미치지 않는다"고 판단한 판결이다. 일본 저작권법은 "저작자는 그 저작물을 공중(公衆)에 직접 보여주거나 들려주는 것을 목적으로 상연(上演)하거나 연주(演奏)할 권리를 전적으로 갖는다"라고 규정하고 있다(일본 저작권법 제22조). 그리고 JASRAC은 작곡가들로부터 위탁을 받아 위 연주 등에 따른 사용료의 징수를 대행해 왔다. 그런데 음악교실을 운영하는 사업자들은 위 소송에서 교실 내에서 이뤄지는 레슨 과정에서 강사나 수강생이 음악저작물을 연주하는 것은 '공중(公衆)에게 들려줄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어서 저작물 사용료의 징수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등으로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위 소송의 1심 법원(동경지방재판소)은 음악교실을 운영하는 사업자 입장에서 수강생은 불특정 다수로 봐야 한다거나 수강생은 연주 기술의 향상을 위해 스스로의 연주를 들을 필요가 있고 그룹 레슨에서는 다른 수강생의 연주를 주의 깊게 듣는 것이 필요하다는 등의 이유로 연주를 하는 주체가 강사이든 수강생이든 레슨에서 이뤄지는 연주는 모두 '공중(公衆)에게 들려줄 목적으로 한 것'으로서 저작물 사용료의 징수대상이 된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항소심 법원(지적재산고등재판소)은 1심 판결과는 달리 수강생에 의한 연주는 자기 자신의 기술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강사의 연주와는 구별돼야 한다고 판단했다. 또한 항소심 법원은 수강생들은 강사로부터 지도 등을 받기 위해 연주를 하는 것으로 공중에게 들려줄 목적으로 연주를 하는 것이 아니라고도 지적했다. 또한, 결론적으로 수강생의 연주에 대해서는 저작권이 미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강사의 연주 등에 대해서는 1심 판결과 동일하게 판단했다). 다만, JASRAC은 위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2021년 3월 31일 일본 최고재판소(우리나라 대법원에 해당한다)에 상고했다. 그렇기 때문에 음악교실의 레슨에서 수강생들이 음악저작물을 연주하는 부분에 저작권이 미치는지 여부는 최종적으로 최고재판소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의 경우, 저작자는 그의 저작물을 공연할 권리를 갖는데(저작권법 제17조) 여기서 '공연'은 저작물 등을 상연이나 연주 등의 방법으로 공중에게 공개하는 것을 말한다(저작권법 제2조 제3호). 그리고 '공중에게 공개'한다는 것은 불특정인 누구에게나 요금을 내는 정도 외에 다른 제한 없이 공개된 장소 또는 통상적인 가족 및 친지의 범위를 넘는 다수인이 모여 있는 장소에서 저작물을 공개하거나, 반드시 같은 시간에 같은 장소에 모여 있지 않더라도 위와 같은 불특정 또는 다수인에게 전자장치 등을 이용해 저작물을 전파·통신함으로써 공개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해석된다(대법원 2001. 9. 28. 선고 2001도4100 판결). 우리나라 저작권법은 일본 저작권법과는 달리 공연권 침해가 '저작물을 공중에게 들려줄 목적'이 존재하는 경우에만 성립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지 않으므로, 음악교실의 레슨 등에서 수강생이 연주하는 부분도 저작물을 공중에게 공개하는 것에 해당해 공연권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댄스교실에 관한 사안이고 강사에 대한 사안이기는 하지만, 서울고등법원 역시 댄스강사들이 댄스학원에서 참석한 다수의 수강생들 앞에서 다른 저작권자의 안무를 그대로 재현하고 수강생들로 하여금 이를 따라 하도록 한 것이 위 안무에 관한 공연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판단한 바 있다(서울고등법원 2012. 10. 24. 선고 2011나104668 판결).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또한 '음악저작물 사용료 징수규정' 등에서 노래교실 등에서의 공연사용료를 수강생 수에 따라 별도로 책정하여 징수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다만, 위 JASRAC 사건에 대한 지적재산고등재판소의 판단 내용은 강사와 수강생을 구분해 판단한 점 등에서 우리나라 저작권법의 해석에도 참고할 만하다. 일본 최고재판소가 위 JASRAC 사건에 대해서 향후 어떤 판단을 내릴 것인지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저작권법 #JASRAC #일본음악저작권협회 #지적재산고등재판소 #음악저작물 #저작권 #저작물

2021-04-11 08:19:3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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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 16일 창학 101주년 기념식 개최…전면 ‘자유전공제’ 성과공유도

덕성여대가 창학 101주년을 맞아 오는 1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기념식과 함께 '전면 자유전공제'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한다./덕성여대 제공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진우)가 창학 101주년을 맞아 오는 1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기념식과 함께 '전면 자유전공제'에 대한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창학기념일을 맞아 덕성여대가 2020년 도입한 전면 자유전공제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난 1년의 성과를 나누는 자리다. 특히 수도권 최초로 전면 자유전공제를 시행한 만큼 덕성여대의 교육적 성과를 살피는 일이 곧 한국식 자유교육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나아가 한국 대학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점쳐보는데 중요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행사는 학교계정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창학 101주년 기념식 행사는 이면재 덕성학원 이사장의 기념사와 김진우 총장의 환영사, 그리고 권인숙 국회의원, 장순흥 한동대 총장, 김우승 한양대 총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전면 자유전공제' 성과공유대회에서는 김진우 총장의 '왜 자유전공인가?'와, 박건영 교무처장의 '덕성 전면 자유전공제, 1년의 실험과 그 성과'발표가 진행된다. 재학생 2명(정치외교학전공 윤이원, 텍스타일디자인전공 김서현)이 '내가 경험한 전면 자유전공제'의 제목으로 자유전공제에 대한 생생한 경험도 이야기 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배상훈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학생처장), 양일모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교수(학부장), 김민희 대구대 교직부 교수(前 한국대학IR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자유전공제의 교육적 의의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박우철 대외협력 부처장은 "광범위한 전공을 자유롭게 탐색해 자신의 정체성과 생애 각본에 부합하는 진로를 선택하게 하는 '자유교육'(Liberal Arts Education)의 중요성에 동감한 많은 대학들이 그간 자유전공을 시도해왔으나, 입학 정원 5% 내외의 적은 인원에 한해 자유전공'학부'를 운영하는 것에 그쳤다"면서 "대학의 교육목적에서부터 자유교육 정신을 천명하고 있는 덕성여대가 수도권 최초로 대학 '전체'에 자유전공제를 도입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만큼 그간의 운영 노하우와 성과를 공유해 자유교육의 정신을 한국 대학에서 실현하는 일이 어떤 방식으로 가능할 것인지 논의하는 자리를 가지고자 했다"고 행사의 배경과 목적을 밝혔다. #덕성여대 #김진우 #창학101주년 #자유전공제 #성과공유대회 #이면재 #덕성학원 #성과공유대회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4-11 08:18:0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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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의원, 고교학점제 시행 위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 발의

고등학교 교육과정 이수에 학점제 도입 일정 학점 취득시 졸업자격 부여 시간제 근무 기간제교원 도입 근거 마련 다양한 선택과목 개설수요 대응 국회 교육위원회 박찬대 의원이 고교학점제 시행의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사진은 지난 2월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계획 브리핑 하는 유은혜 부총리 모습. 뉴시스 제공 오는 2025년 전면 도입을 앞두고 있는 고교학점제 시행의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 교육위원회 박찬대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 갑)이 8일 대표발의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기초소양과 기본학력을 바탕으로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 이수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누적해 졸업하는 제도다. 4차 산업혁명으로 과거의 단순 지식암기와 연산, 추론 등의 능력과 이를 바탕으로 한 직업과 업무의 상당수가 자동화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로봇이 대체할 수 없는 창의력과 융합적 사고가 미래사회 구성원으로서 반드시 필요한 역량으로 떠오르고 있다. 학생들이 급격히 변화하는 직업세계와 고용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자기주도적으로 개인의 잠재력과 역량을 키우기 위한 맞춤형 교육을 공교육에 도입하기 위해 학점제 도입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고교학점제 도입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으로 제시된 바 있다. 초·중등분야 핵심 국정과제로 선정돼 현재 연구·선도학교 형태로 학점제를 운영하고 있는 고등학교는 523개교로, 전체 고등학교 수의 1/3에 달한다. 교육부는 지난 2월 발표한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계획'을 발표하면서 2025년 전면 도입을 준비중이다. 이와 맞물려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위한 법 개정 역시 본격 추진되고 있다. 박찬대 의원이 대표발의한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고등학교 교육과정 이수 방식으로 '학점제'를 도입하고, 학점제 운영학교의 학생이 취득한 학점이 일정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 자격을 부여하게 된다. 이에 더해 다양한 선택과목 개설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디자인·미용·관광 등 특정 교과를 한시적으로 담당할 필요가 있는 경우 시간제 근무 기간제교원으로 임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박찬대 의원은 "단순 지식암기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소질과 적성에 맞는 자기주도적 학습을 통해 미래사회에 적합한 인재로 성장하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초중등교육법 개정안 통과를 통해 고교학점제가 더욱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찬대 #고교학점제 #초·중등교육법일부개정법률안 #4차산업혁명 #창의력 #문재인대통령 #국정과제 #고교학점제종합추진계획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4-09 12:20: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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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올해 첫 ‘총장 북 클럽’ 개최…‘연금술사’ 독서 후 토론

박형주 총장이 8일 열린 '총장 북 클럽'에서 학생들과 도서 '연금술사'와 관련해 토론하고 있다./아주대 제공 아주대학교(총장 박형주)는 8일 2021학년도 첫 번째 총장 북 클럽을 중앙도서관 소극장에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아주대가 2015년 2학기부터 시작한 '총장 북 클럽'은 매 학기 총장과 학생들이 만나 간단한 식사를 함께 하며 선정된 책을 읽고 느낀 점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북 클럽은 온·오프라인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됐다. 오프라인으로 10명, ZOOM 화상회의로 28명의 학생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이 이번에 함께 읽은 책은 파올로 코엘류의 '연금술사'이다. '연금술사'는 주인공인 양치기 산티아고가 '삶의 의미'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담고 있다. 박형주 총장은 학생들과 함께 책의 주요 내용과 느낀 점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을 나눴다. 이번 총장 북 클럽은 지난 2019년 12월 '김영란법'의 주인공인 김영란 아주대 로스쿨 석좌교수와 함께한 '저자 초청 북 클럽' 이후 약 1년 5개월 만에 개최됐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열리지 못했다. 박형주 총장은 "이번에 함께 읽은 책 '연금술사'에는 주인공 산티아고가 꿈을 좇아 여행하며 스스로를 바꿔나가는 뜻깊은 여정이 담겨 있다"며 "오늘 함께한 학생들도 학교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며 스스로를 가꿔 나가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북클럽 행사에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함께 식사하는 대신 식사 쿠폰을 선물했다. 올해 북클럽 행사는 온·오프라인 혼합 방식으로 학기당 3번씩 개최될 예정이다. #아주대 #총장 #박형주 #북클럽 #총장북클럽 #연금술사 #산티아고 #삶의의미 #김영란법 #김영란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4-09 09:06: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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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4.7 재·보궐 선거 사진전 ‘경부선’ 개막

비대면 트렌드 반영해 사진 영상전시 시도 선거 사진전 '경부선' 오픈식에서 (왼쪽부터) 우제완 상명대 부총장, 배우 박상원 씨, 백웅기 총장, 양종훈 교수, 조항록 국제언어문화교육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상명대 제공 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는 8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에 있는 상명대 예술디자인센터 1층 갤러리에서 4.7 재·보궐 선거 사진전 '경부선'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개막식에는 백웅기 총장, 조항록 국제언어문화교육원장, 양종훈 교수 등 상명대 관계자들과 배우 박상원 씨 등이 참석했다. 1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최근 비대면 사회의 트렌드를 반영해 인화된 사진으로의 대면 전시가 아닌 사진 영상전시로 진행된다. 서울과 부산에서 촬영한 사진들을 슬라이드 영상으로 제작해 개최장소에서는 물론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대중들에게 감상할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전시는 지난 7일 서울과 부산에서 치러진 재·보궐 선거 현장에서 학생들이 직접 촬영한 기록들로, 1992년 14대 총선부터 '선거'라는 역사적 사실을 사진으로 담아오는 과정의 하나이다. 1992년 14대 국회의원 선거 사진전을 시작으로 2021년 '경부선' 선거 사진전까지 대통령 선거, 국회의원 선거, 지방 선거 사진전 등을 기획해 온 양종훈 교수는 "30년째 전국을 누비며 학생들과 국민의 시선으로 선거현장 기록해 오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사진전을 통해 역사를 함께 감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상명대 #백웅기 #예술디자인센터 #선거사진전 #경부선 #박상원 #비대면 #영상전시 #선거 #양종훈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4-09 09:03: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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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식약처 ‘규제과학 인재양성사업’ 선정…28억원 지원

석·박사 120명 양성 및 관련 연구 수행 중앙대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규제과학 인재양성사업(R&D)'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중앙대 정문/ 중앙대 제공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규제과학 인재양성사업(R&D)'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돼 28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게 됐다고 8일 밝혔다. 규제과학은 식품·의약품이나 의료기기 등 규제된 제품들의 안전성·유효성·품질·성능 등을 평가하기 위해 새로운 도구나 기준, 접근방법 등을 개발하는 과학을 일컫는다. 규제과학 분야의 신진연구자와 현장 전문가 양성을 위해 실시되는 규제과학 인재양성사업은 식약처가 올해 처음 신설한 정부 재정지원사업이다.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규제과학 분야 신산업을 견인할 핵심 인재를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중앙대는 식약처가 모집한 6개 과제 가운데 '식품 안전성평가(신소재식품 등)' 분야 인재양성대학으로 선정됐다. 중앙대는 향후 5년간 식품 안전성 평가 분야의 인재를 적극 양성한다. 대학원 과정을 통해 총 120명에 달하는 석·박사 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또한, 신소재식품 등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규제 평가 사례연구, 유전자 가위, 대체육 안전성 평가기술 연구 등도 수행할 예정이다. 연구책임자를 맡은 전향숙 대학원 식품생명공학과 교수는 "SMART4.0 교육·연구 시스템을 구축해 식품안전 문제를 해결하는 글로벌 전문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중앙대가 식품안전 규제과학 교육과 연구의 메카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상규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식품 안전성 평가 분야의 우수한 인재들을 길러내고, 연구 역량도 한층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며 "중앙대가 식품안전 규제과학 분야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대 #박상규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약처 #규제과학인재양성사업 #규제과학 #식품안정성평가 #전향숙 #식품생명공학과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4-08 15:51:0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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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TESOL대학원, 연말까지 ‘2021 연구방법론 워크숍’ 개최

한국응용언어학회 주관…전남대·한국외대와 공동 주최 사이버한국외대 TESOL대학원이 지난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연구방법론 워크숍 시리즈'를 개최한다./사이버한국외대 제공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김중렬) TESOL대학원이 지난달부터 '2021 연구방법론 워크숍 시리즈(2021 ALAK RESEARCH METHODS WORKSHOP SERIES)'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워크숍은 한국응용언어학회(ALAK)가 주관하고, 사이버한국외대 TESOL대학원을 비롯해 전남대 영어영문학과 4단계 두뇌한국21(BK21)사업 교육연구단,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어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연구방법론 워크숍은 언어학과 외국어 교육 분야를 연구하는 교수, 연구원, 대학원생 등이 응용언어학 관련 최신 연구동향과 연구방법을 살펴보며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매년 열리는 학술행사다. '2021 연구방법론 워크숍'은 3월부터 12월까지 총 8회에 걸쳐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실시간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다. 지난 달 27일 열린 남호성 고려대 교수의 '데이터 마이닝'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박유정 성균관대 교수, 유현조 서울대 교수 등 저명한 언어학자들이 응용언어학 연구에 꼭 필요한 주제로 강연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사이버한국외대 #김중렬 #TESOL대학원 #연구방법론워크숍시리즈 #전남대 #한국외대 #BK21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4-08 13:06: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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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도 위기…“국립대학법과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 제정하라”

대학노조 국공립대본부, 교육부 앞 투쟁 선포 기자회견 "지방대학 지원·육성 없는 국가균형발전은 허구" 민주노총 전국대학노동조합 국공립대본부 조합원들이 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국립대학법과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 제정, 지방대학 몰락위기 대책' 등을 촉구하고 있다./뉴시스 국공립대 직원들이 국립대학법과 고등교육재정 교부금법 제정 등 지방대 재정 지원 확대를 요구하며 대정부 투쟁에 나섰다. 민주노총 전국대학노동조합 국공립대본부는 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공립대를 비롯한 대학 재정 지원 확대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만들고 지방대학 몰락 위기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국립대학법은 국립대학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 등을 규율하는 내용으로, 국가가 국립대학을 지원·육성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을 수립하고 책무성을 높이기 위한 법안이다. 현재 국회에 2개 법안이 발의된 상태로, 교육부도 지난 1월 신년 업무계획에 상반기 입법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국립대학은 교육기본법과 고등교육법, 국립대학의 회계 설치 및 재정 운영에 관한 법률 및 국립학교설치령 등에 따라 개별적으로 규율 받지만, 정작 국립대학에 관한 종합적인 내용을 담은 법률은 없는 상황이다. 대학노조는 "국회 교육위원회 요청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절반 이상이 지난 지금까지 교육부 자체 제정안이나 법안 발의에 대한 법안 검토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대학의 재정 안정화를 위해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 제정도 촉구했다. 초·중등교육 예산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에 따라 내국세의 20.79%를 마련하도록 법제화돼 있다. 대학 운영 경상비도 초·중·고교처럼 교부금으로 지급하도록 전환하라는 의미다. 현재 정부는 사립대에 국고사업이나 국가장학금 등을 통해 재정을 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대학가에서는 학령인구 감소와 10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등록금 동결·인하로 인해 대학 재정이 악화했다며 정부의 대학 재정 지원을 교부금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져 왔다. 그러나 재정당국은 사학에 운영비를 지원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대학노조는 "우리나라는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주요 회원국들에 비교해 전체 대학 중 사립대 비중이 과도하다. 이런 상황에서 학생들에게 높은 등록금 부담을 지우게 된 원인은 결국 고등교육에 대한 열악한 정부 재정 때문"이라며 "대학의 재정위기, 그로 인한 교육의 위기가 대학 운영에 필요한 수입의 급감에서 비롯된 만큼 이제는 국가가 직접 지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정부 책임성을 높이고 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행 법령체계에서 국립대학의 지위는 정부조직법상 중앙행정기관의 부속기관 내지 단순한 교육행정 집행기관에 불과하다"며 "국립대학의 법적 지위와 정부의 책임을 명확히 하고 공공성을 회복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OECD 교육지표 2020'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고등교육에 대한 정부재정은 GDP 대비 0.6%다. OECD 국가 평균은 1%다. 대학노조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의 대학 공무직 등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공약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대학노조는 "2017년 7월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국공립대 역시 그동안 양산해온 비정규직 직원들을 정규직화한다며 무기계약직으로의 전환을 시행했지만 진정한 정규직화가 이뤄진 대학은 없다"며 "오히려 정규직 결원을 보충하지 않고 임금 처우가 낮은 무기계약직을 채용하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이밖에도 ▲지방대학 위기극복 위한 중장기 고등교육대책 수립 ▲고등교육재정 대폭 확충 ▲서울·수도권 중심 대학서열 해소와 대규모 대학 정원감축 등을 촉구했다. 대학노조는 4월 교육부에 대한 투쟁을 시작으로 하반기 총파업 총력투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대학노조 #국공립대 #전국대학노동조합 #국공립대본부 #국립대학법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2021-04-08 12:59:16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