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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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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최고 성능' HBM4 세계 최초 양산 출하

삼성전자가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세계 최초로 양산 출하하며 시장 주도권 탈환에 나섰다. 그간 HBM3E 시장에서 SK하이닉스에 밀렸던 삼성전자가 차세대 HBM4 시장에서 선제 양산에 성공하며 반전을 꾀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업계 최고 성능의 HBM4를 양산 출하한다고 12일 밝혔다. 회사는 HBM4 개발 착수 단계부터 JEDEC 기준을 상회하는 성능 목표를 설정하고 개발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제품에는 최선단 공정 1c D램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재설계 없이 양산 초기부터 안정적인 수율과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메모리개발담당 황상준 부사장은 "삼성전자 HBM4는 기존에 검증된 공정을 적용하던 전례를 깨고 1c D램 및 파운드리 4나노와 같은 최선단 공정을 적용했다"며 "공정 경쟁력과 설계 개선을 통해 성능 확장을 위한 여력을 충분히 확보함으로써, 고객의 성능 상향 요구를 적기에 충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HBM4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1c D램을 적용하는 한편 베이스 다이의 특성을 고려해 성능과 전력 효율 측면에서 유리한 4나노 공정을 적용했다. 그 결과 삼성전자 HBM4는 JEDEC 업계 표준인 8Gbps를 약 46% 상회하는 11.7Gbps의 동작 속도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며, HBM4 성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이는 전작 HBM3E의 최대 핀 속도인 9.6Gbps 대비 약 1.22배 향상된 수치이며 최대 13Gbps까지 구현이 가능하다. 삼성전자의 HBM4는 단일 스택 기준 총 메모리 대역폭을 전작 HBM3E 대비 약 2.7배 향상된 최대 3.3TB/s 수준으로 끌어올려, 고객사 요구 수준인 3.0TB/s를 상회하는 성능을 확보했다. 삼성전자의 HBM4는 12단 적층 기술을 통해 24GB~36GB의 용량을 제공하며, 고객사의 제품 일정에 맞춰 16단 적층 기술을 적용해 최대 48GB까지 용량을 확장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데이터 전송 I/O(Input/Output) 핀 수가 1024개에서 2048개로 확대됨에 따라 발생하는 전력 소모와 열 집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코어 다이에 저전력 설계 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TSV 데이터 송수신 저전압 설계 기술 적용과 전력 분배 네트워크(PDN) 최적화를 통해 전 세대 대비 에너지 효율을 약 40% 개선했으며, 열 저항 특성은 약 10%, 방열 특성은 약 30% 향상시켰다. 삼성전자의 HBM4는 데이터센터 환경에 최적화된 최고 수준의 성능과 안정적인 신뢰성을 동시에 갖췄으며, 고객사는 삼성전자의 HBM4를 통해 GPU 연산 성능을 극대화하는 한편 서버·데이터센터 단위의 전력 소모와 냉각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2026년 HBM 매출이 2025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고, HBM4 생산 능력을 선제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HBM4에 이어 HBM4E도 준비 중이며 올해 하반기에 샘플 출하를 할 계획이다. 또한 커스텀HBM도 2027년부터 고객사별 요구에 맞춰 순차 샘플링을 시작할 예정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12 15:51:0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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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인터내셔널, 인니산 탄소배출권 '수익화' 길 열어

LX인터내셔널이 인도네시아에서 확보한 탄소감축 실적을 국가 간 이전하거나 판매할 수 있는 실질적 여건을 확보했다. LX인터내셔널은 인도네시아에서 운영 중인 하상 수력발전 사업이 지난달 인도네시아 환경부로부터 파리협정 제6.4조(이하 파리협정 체제) 기반의 탄소감축 사업으로 공식 승인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파리협정 체제가 발효된 2021년 이후 인도네시아가 자국 프로젝트를 공식 승인한 첫 사례다. 파리협정 체제는 교토의정서 청정개발체제(CDM)를 대체하는 새로운 국제 탄소감축 메커니즘으로, 유엔(UN) 주도 아래 국가 간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국제적으로 이전·활용할 수 있게 설계된 체제다. LX인터내셔널은 인도네시아에서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수익화 할 수 있는 길이 열렸으며, 유엔 승인 등 후속 절차를 거쳐 국내 배출권으로 전환하거나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는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을 계기로 LX인터내셔널은 인도네시아에서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을 통해 연간 31만 톤(t) 규모의 탄소배출권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예정이다. 하상 수력발전 사업에서 21만 톤, 팜 농장 바이오가스발전 사업에서 10만 톤이다. 하상 수력발전소는 인도네시아 북수마트라 지역에 위치한 설비용량 41메가와트(MW) 규모의 발전소로 수로의 낙차를 이용해 무탄소 전력을 생산해 지역사회에 공급한다. 인도네시아 약 15만 가구가 1년 가량 쓸 수 있는 전력량이다. 바이오가스발전 사업과 연계한 탄소감축 실적에 대해서도 파리협정 체제로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서부 칼리만탄 소재 팜 농장에서 가동 중인 바이오가스 플랜트는 농장 폐수 처리 과정에서 배출되는 바이오가스를 포집해 전력으로 활용하는 자원순환 사업이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승인은 신재생에너지 자산 운영 역량을 탄소배출권 사업과 결합해 거둔 신성장 사업의 성과"라며 "해외에서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국내 및 글로벌 배출권 시장과 연계해 수익화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제감축사업을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12 10:15:1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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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고효율 HVAC 솔루션, 美 냉동공조협회 '퍼포먼스 어워드' 9년 연속 수상

LG전자의 고효율 냉난방 공조솔루션이 글로벌 무대에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고효율 히트펌프와 칠러 등 고효율 냉난방 공조솔루션이 9년 연속으로 미국냉동공조협회(AHRI)가 수여하는 '퍼포먼스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AHRI은 매년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 등 분야별 지정시험기관을 통해 제품군 별로 각 제조사의 제품을 무작위 선정, 제품의 실제 성능이 사양과 부합하는지 엄격하게 평가한다. 평가대상이 된 모든 제품이 최근 3년 연속 1차 성능평가를 통과해야만 해당 제품군에서 퍼포먼스 어워드를 받을 수 있다. 이 상은 철저한 검증 및 평가 과정으로 업계와 소비자들로부터 신뢰와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LG전자는 2018년부터 매년 퍼포먼스 어워드를 수상하며 차별화된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대용량 시스템 에어컨(VRF)▲공랭식 냉각시스템(ACCL) ▲수랭식 냉각시스템(WCCL) ▲공기조화기(AHU) ▲AHU 및 칠러 열교환기(ACHC) ▲가정용 히트펌프 온수기(RWH) 등 6개 제품군이 수상했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LG전자의 대용량 시스템 에어컨(VRF) 대표제품인 '멀티브이 5(Multi V 5)'는 독자 개발한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로 구현한 공기 열원 히트펌프 기술로 성능과 에너지효율이 뛰어나다. 3단 압축기술로 난방효율을 극대화했으며, 냉난방 운전 시 최적의 냉매량을 실시간으로 제어해 에너지 효율을 증가시켰다. 혹한·혹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전이 가능해 겨울철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북미 지역에서 인기가 높다. LG전자의 공랭식 스크롤 칠러는 인버터 스크롤 컴프레서를 적용한 고효율 상업용 제품으로 옥상 등 좁은 실외 공간에도 설치가 용이하다. 냉각수를 이용해 응축열을 제거하는 수랭식 칠러는 우수한 운전 효율이 특징이다. 중대형 빌딩의 중앙공조, 지역 냉/난방, 반도체 공정의 클린룸, 데이터센터 냉각 등의 공정 냉각용으로 사용된다. 안정적인 온수공급과 난방 효율성으로 에너지 스타 인증을 받은 가정용 히트펌프 온수기는 올해 처음으로 퍼포먼스 어워드에 이름을 올렸다. LG전자 HVAC 제품과 솔루션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핵심 부품 기술력인 '코어테크'로부터 비롯된다. LG전자는 핵심 부품인 컴프레서와 모터를 자체 개발해 생산하고 있다. 또 열교환기, 인버터, 히트펌프 등 HVAC 핵심 기술의 지속적인 진화를 위한 적극적인 R&D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LG전자 ES사업본부장 이재성 사장은 "까다로운 AHRI의 성능평가에서 9년연속 인정받은 차별화된 품질과 기술력을 앞세워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공조 시장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고객 친화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 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12 10:13:1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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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장에 최첨단 모니터 지원

삼성전자가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장에 고성능 모니터를 제공해 심판진의 공정한 판단과 생생한 현장 중계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 제품으로 선정된 삼성 모니터를 쇼트트랙 경기장 '필드 오브 플레이' 구역과 판정을 심사하는 '비디오 룸'에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따. 쇼트트랙 경기에서 심판이 비디오 판정을 진행하는 '필드 오브 플레이' 구역에는 37형 모니터 '뷰피니티 S8(S80UD)'가 설치됐다. 현장에 제공되는 '뷰피니티 S8'은 37형 크기로 4K UHD(3,840×2,160) 해상도와 16:9 화면비를 갖춰 심판진에게 최적의 판정 환경을 제공한다. 기존 32형 대비 확장된 화면은 동일한 배율에서도 경기 장면의 세부 요소를 보다 크게 표시해, 중요한 순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HDR10 기반의 폭넓은 색 표현력과 정밀한 명암 표현을 바탕으로 접촉 순간과 선수들의 움직임을 선명하게 구현해, 판정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산하 공식 올림픽 방송사인 'OBS'가 운영하는 '비디오 룸'에는 '오디세이 아크'가 설치됐다. '오디세이 아크'는 55형 대화면에 1,000R 곡률의 커브드 스크린을 적용해 왜곡을 최소화하고 몰입감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4K UHD 해상도(3840×2160)와 1ms(GtG)의 빠른 응답속도를 지원해 쾌속 질주하는 쇼트트랙 경기의 역동적인 장면을 선명하고 부드럽게 표현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헌 부사장은 "쇼트트랙처럼 짧은 순간이 판정을 좌우하는 종목에서는 현장에서 어떤 장면을 얼마나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지와 최적의 영상 송출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와 다양한 현장 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12 09:30:1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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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中 공세 속 로봇청소기 반격...'비스포크 AI스팀' 출시

중국 가전 기업들이 로봇청소기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2026년형 '비스포크 AI스팀' 로봇청소기 신제품을 앞세워 존재감 회복에 나섰다. AI 기반 주행 기술과 보안 솔루션을 무기로 프리미엄 수요를 공략하겠다는 복안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한국 가정에 최적화된 2026년형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10W(와트)의 흡입력과 AI 기반 고도화된 주행 성능, 독보적인 스팀 살균 기능에 강력한 보안 솔루션까지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성능과 기능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 현재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은 중국 브랜드가 주도하는 양상이다. 시장조사업체 IDC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로봇청소기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브랜드는 모두 중국 기업 제품으로 로보락(19.3%), 에코백스(13.3%), 드리미(11.3%) 순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합산 점유율은 20% 미만에 그쳤다. 지난해 국내 업체들이 신제품을 내놓지 않은 것도 중국 기업들의 공세로 국내 브랜드 점유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해 문종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개발팀장 부사장은 "제품의 품질과 내구성, 소비자의 경험 측면에서 고객의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다만 글로벌 점유율만으로 경쟁 구도를 단정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따른다. 중국 업체들이 거대한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물량을 확대해 점유율을 끌어올린 반면 국내 기업들은 프리미엄 제품 중심 전략과 보안·AI 기술 경쟁력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비스포크 AI 스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보안 솔루션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에 자사의 보안 솔루션 '녹스 매트릭스'와 '녹스 볼트'를 새롭게 탑재했다. '녹스 매트릭스'는 트러스트 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폰이나 가전 등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기기들이 서로의 보안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위협을 감지해 차단하는 기능이다. '녹스볼트'는 비밀번호나 인증번호, 암호화 키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하드웨어 보안 칩에 별도 보관해 안전하게 보호하는 솔루션이다. 문 부사장은 "비스포크 AI 스팀은 삼성전자가 오랜 기간 스마트폰을 개발하며 축적된 기술과 경험으로 발전시킨 녹스 보안 체계를 적용하고 있기에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스팀 구매부터 설치, 제품 관리, 애프터서비스(A·S)까지 전문성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가전 구독 서비스 'AI 구독클럽'을 통해 신제품을 초기 비용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으며, 삼성전자 로지텍의 공식 가구 리폼 전문 협력사와 설치 전문 협력사가 환경에 맞는 설치를 지원한다. 또 최대 45㎜ 높이의 단일 문턱을 넘을 수 있는 '이지패스 휠'이 적용돼 매트나 문지방이 있어도 자유롭게 주행할 수 있다. AI 사물·공간 인식 기능도 진화했다. RGB(적·녹·청) 카메라 센서와 적외선(IR) 발광다이오드(LED)를 통해 물처럼 투명한 액체도 인식해 회피하거나 집중 청소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3월 3일부터'비스포크 AI 스팀 울트라'와 '비스포크 AI 스팀 플러스' 2개 라인업을 정식 판매한다. '비스포크 AI 스팀 일반형'은 4월부터 판매한다. '비스포크 AI 스팀 울트라'는 새틴 그레이지와 새틴 차콜 2가지 색상으로 제공된다. 자동 급배수 모델은 204만원, 일반 프리스탠딩 모델은 186만원이다. '비스포크 AI 스팀 플러스'의 자동 급배수 모델은 194만 원, 프리스탠딩 모델은 176만원이다. '비스포크 AI 스팀 일반형'의 자동 급배수 모델은 159만 원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신제품은 흡입력과 위생 솔루션 등 로봇청소기가 갖춰야 할 핵심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강력한 보안으로 고객의 불안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K-로봇청소기"라며 "믿고 맡길 수 있는 삼성전자만의 안심 서비스로 로봇청소기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11 15:42:3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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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6일 美서 갤럭시 언팩...'갤럭시 S26' 출격

삼성전자 상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6시리즈가 오는 26일 오전 3시 베일을 벗는다. 이번 갤럭시 S26 시리즈는 이전보다 고도화된 갤럭시 인공지능(AI) 기능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더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언팩 2026 초대장을 공식 배포하고 한국 기준 26일 새벽 3시(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새로운 갤럭시 S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올해 갤럭시 언팩의 행사명은 '삼성 갤럭시 이벤트 - The Next AI Phone Makes Your Life Easier'이다. 행사명이 '당신의 삶을 더 편하게 만들어주는 차세대 AI 폰'으로 명명된 만큼 이번 갤럭시 S26 시리즈 또한 AI 기능에 초점을 둘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갤럭시 S26 시리즈에 프라이버시 보호, 보안, 앱 단위의 기기 제어 등 일상 생활에 밀접한 AI 기능이 대거 도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갤럭시 S26에는 삼성전자의 자체 개발 앱프로세서(AP)인 '엑시노스 2600' 탑재가 유력하다. 이를 기반으로 온디바이스 이미지 생성 모델 '엣지퓨전'이 적용될 전망이다. 엣지퓨전은 텍스트로 입력한 명령을 기반으로 1초 만에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이미 갤럭시 AI로 고성능의 이미지 편집 기능을 제공해왔는데, 여기에 더 빠른 속도까지 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또 구글의 AI 모델인 제미나이에 이어 퍼플렉시티 모델까지 갤럭시 S26 시리즈에 도입할 전망이다. 특히 갤럭시 폰의 음성 비서인 '빅스비'에 퍼플렉시티 모델을 결합해 성능을 더 끌어올릴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최상위 울트라 모델에는 엑시노스 2600이 아닌 퀄컴 스냅드래곤8 엘리트 5세대 탑재가 점쳐진다. 특히 울트라 모델에만 유일하게 AI 기반 신기능인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예정이다. 이 기능은 화면 시야각을 기기가 자체적으로 제어해 타인이 스마트폰 화면을 들여다보는 것을 방지해주는 기능이다. 삼성전자가 이번 행사에서 내세울 '내 삶을 편안하게 해주는 AI'의 대표 기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갤럭시 S26 시리즈는 최근 IT업계 전반을 덮친 반도체 등 부품 원가 인상의 영향으로 출고가가 인상될 가능성이 크다. 업계에서는 갤럭시 S26 울트라 등 최상위 모델의 경우 시작 가격이 180만원을 상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전작인 갤럭시 S25 울트라의 시작 가격은 169만8400원이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11 15:24:5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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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순천시·서울대학교 블루카본사업단, 순천만 갯벌 생태계 복원 나서

LG전자가 순천시, 서울대학교 블루카본사업단과 손잡고 해조류와 염생식물 등 해양 생물의 생장을 촉진하는 신소재 '마린 글라스'의 효과를 검증하며 블루카본 흡수원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LG전자는 전남 순천시청에서 순천시, 서울대학교 블루카본사업단과 '블루카본 생태계 조성 및 탄소중립 공동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전자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순천만 갯벌 약 1500㎡ 면적에 마린 글라스를 적용해 염생식물의 생장과 탄소 흡수 효율을 검증하는 실증 사업을 진행한다. 마린 글라스는 물과 접촉하면 미네랄 이온으로 변하는 기능성 유리 소재로, 해조류와 염생식물의 생장에 필요한 미네랄을 일정한 양과 속도로 공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사용 목적에 맞춰 미네랄 성분이 정밀하게 용해되도록 제어하는 독자 기술을 확보했다. 특히 마린 글라스는 종류와 양, 형태까지 원하는 방식으로 구현할 수 있어 활용성이 높다. 예를 들어, 유속이 빠른 지역에서는 미네랄 성분이 쉽게 흩어지지 않도록 단단하고 무거운 구(球) 형태의 비즈나 납작한 칩 형태로 제작할 수 있다. LG전자와 순천시, 서울대학교 블루카본사업단은 이번 협력을 통해 블루카본 생태계 조성과 보존을 통한 탄소중립 이행은 물론, 순천만 갯벌 내 염생식물 군락지 조성과 장기적인 생태계 관리 모델 구축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말 부산광역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낙동강 하구 염습지에 마린 글라스를 적용해 염생식물의 생장과 탄소 흡수 효율을 검증하는 실증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순천시와의 협력을 계기로 LG전자의 신소재 연구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 김영석 HS기능성소재사업실장은 "환경 보존과 탄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신소재 사업을 발전시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11 12:00:1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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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 줄이고 OLED 키운다...韓 디스플레이, 체질 전환 가속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가 액정표시장치(LCD) 사업을 축소하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중심으로 체질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보급형 OLED로 중국의 저가 공세에 맞서는 동시에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도 드라이브를 걸며 새판을 짜는 모습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지난 9일 중국 난징에 위치한 차량용 LCD 디스플레이 모듈 사업을 국내 협력사인 탑런토탈솔루션에 양도한다고 공시했다. 양도예정일자는 오는 7월 30일이며 양도가액은 1041억원이다. LG디스플레이 난징 법인은 IT와 차량용 LCD 모듈 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 계약에 따라 차량용 LCD 모듈 사업만 양도하게 됐다. 자체적으로 생산하던 차량용 LCD 모듈 사업은 양도 후 외주 생산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양도를 통해 고정비를 줄이고 고객과 시장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운영함으로써 전사 운영 효율성을 높이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양도계약 역시 LCD 사업 정리를 통해 고부가가치 중심의 기술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사업 재편과 함께 보급형 OLED를 출시하는 등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주요 TV 고객사에 'OLED SE(스페셜 에디션)을 납품하기로 확정했다. 55형 등 주요 사이즈는 이미 양산을 시작했고 고객사 제품 출시 일정에 맞춰 2분기까지 전 라인업을 양산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OLED SE'는 공급 가격을 액정표시장치(LCD) 수준으로 낮춘 보급형이다. 기존 OLED 대비 30~40% 저렴해 중국 업체들이 주력하는 미니 LED와 비슷하다. 대신 패널 휘도(밝기)를 2000니트에서 1000니트로 낮추고 빛 반사를 줄여 시인성을 높이는 편광판을 제거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역시 OLED 패널 생산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애플의 폴더블 제품 생산을 위한 OLED 패널 생산 능력 확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애플의 첫 번째 폴더블 아이폰뿐만 아니라 차세대 모델 생산 능력 강화를 위해 추가 투자를 검토하고 있으며 이는 폴더블 기기에 대한 애플의 높은 수요 기대치를 반영한 움직임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이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는 충청남도 아산에 위치한 A4 공장에 폴더블 OLED 생산 설비 투자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박막 트랜지스터(TFT) 라인을 포함한 백플레인 관련 공정 업그레이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오는 6월부터 애플 폴더블 OLED 양산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기업들의 LCD 사업 축소는 단순한 비용 절감 차원을 넘어 OLED 중심으로 산업 구조를 재편하기 위한 선택"이라며 "보급형 제품까지 라인업을 넓히는 것은 시장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10 16:06:1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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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메디슨, ‘WHX 두바이 2026’서 초음파 기기 선봬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와 삼성메디슨(이하 삼성)이 중동 시장에서 의료기기 경쟁력을 선보인다. 삼성은 오는 12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리는 중동 최대 의료 전시회 'WHX 두바이 2026'에 참가한다거 10일 밝혔다. 삼성은 이번 전시에서 초음파 신제품 'V4'와 '에보Q10(EVO Q10)'을 글로벌 런칭하고 영상의학과 전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R20'을 중동 지역에 처음 소개한다. 인텔의 최신 NPU 기반 신제품 V4는 회로 설계와 기구 구조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최적화해 완성도를 높인 차세대 장비다. 전력 효율 극대화 설계를 적용해 기존 대비 전력 소모량을 35% 줄였으며, 고해상도를 유지하며 다양한 AI 기능을 탑재했다. 특히 열 확산·전달 경로를 사전에 정밀하게 설계한 시스템 레벨 패시브 쿨링 구조를 적용해 냉각팬 없이도 고성능 연산과 안정적인 열 제어를 동시에 구현한 세계 최초 팬리스(Fanless) 초음파 진단기다. 외부로 노출되는 냉각팬이 없어 외부 공기와 먼지의 장비 내부 유입이 원천 차단돼 더 긴 장비 수명을 기대할 수 있으며, 팬 소음 없는 '제로 DB' 검진 환경을 제공한다. V4의 휴대성을 더욱 높여 개발된 '에보Q10(EVO Q10)'은 고성장 중인 현장진단(PoC) 시장을 겨냥한 노트북형 제품이다. 고해상도·다양한 AI 기능, 컴팩트한 크기와 무게 구현을 통해 사용성과 휴대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응급·외래·이동형 진료 환경에서도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을 구현한다. 특히 에보Q10은 진료실 외 진단현장에서의 활용을 고려, 가볍고 견고한 하우징 설계로 내구성을 강화하는 한편 터치스크린과 조작부의 돌출 요소 최소화와 IP22 등급 방수 인증 획득을 통해 소독과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V4와 에보Q10 런칭 행사에서는 터치 영역의 화면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에보Q10의 '화면 미러링' 기능 등을 시연하고, 심장을 자동 인식해 측정과 진단을 지원하는 '하트 어시스트' 등 AI 진단 보조 기능을 데모하며 제품 경쟁력을 선보인다. 한편 삼성은 방사선량은 낮추고 검진 효율은 높인 'GC85 Vision+'와 촬영 영역을 실시간으로 검증해주는 '애너토미 클리핑 체크(Anatomy Clipping Check)'기능이 추가된 'GM85'를 통해 엑스레이 기술 혁신도 선보인다. 영유아의 작은 기관 등 미세 구조 표현이 가능한 고해상도·고성능에 1.5Kg로 경량화한 글래스 프리 디텍터인 'F3025-AW'도 함께 공개한다. 행사 3일 차에는 '삼성 AI 심포지엄'이 열린다. 로마 사피엔자 대학교 방사선과 부학장 비토 칸티사니 교수가 간·복부 진단에서의 삼성 AI 진단 보조 기능 임상 활용 사례를 공유하며, 세계적인 산부인과 전문의 히샴 미르하니 교수는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헤라 Z20(HERA Z20)'을 활용한 라이브 스캔을 시연할 예정이다. 유규태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 겸 삼성메디슨 대표는 "중동은 삼성 의료기기 사업의 중요한 전략 시장"이라며 "첨단 AI기술을 바탕으로 한 진단 솔루션으로 현지 의료 파트너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중동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이번 전시의 목표"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10 15:24:1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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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시장을 설득할 시간

스마트폰 시장의 승부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 이제는 더 많이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프리미엄 시장에서 얼마나 확실한 존재감을 확보하느냐가 성패를 좌우한다. 지난해 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평균판매가격(ASP)은 처음으로 400달러를 넘어섰다. 같은 기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매출도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출하량 증가율은 5%에 머물렀으나 소비자들의 고가 모델 선택 비중 확대에 따라 평균판매가격이 오르며 전체 시장 규모를 키운 것이다. 기술 평가만 놓고 보면 최근 몇 년간 인공지능(AI) 경쟁에서는 삼성전자가 경쟁사 대비 앞섰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생성형 AI 도입 속도도 빨랐고 기기 내 기능 확장에서도 공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그러나 소비자의 손에 쥐어진 스마트폰을 보면 이야기는 다소 달라진다. 애플의 평균판매가격은 분기 기준 처음으로 1000달러를 넘어섰고 매출 점유율 역시 크게 확대됐다. 기술 경쟁의 속도와 시장의 선택은 반드시 같은 방향으로 흐르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준다. 삼성은 스마트폰 출하량을 늘렸으나 보급형 비중 확대 속에서 평균판매가격은 오히려 낮아졌다. 반면 애플은 고가 모델 중심 전략으로 단가를 끌어올렸다. 판매량 차이는 크지 않았지만 수익 구조는 확연히 달라졌다. 프리미엄 시장에서 '가격을 올려도 선택받는 힘'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 같은 구조 속에서 올해는 또 다른 변수가 기다리고 있다. 애플의 첫 폴더블폰 참전이다. 그동안 폴더블 시장은 삼성이 주도자였다. 그러나 애플이 가세하는 순간 폴더블폰은 프리미엄 시장의 새로운 기준으로 재정의 될 것이다. 시장의 눈높이 역시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기술적 우위는 분명 중요하다. 시장을 여는 힘도 기술에서 나온다 .그러나 소비자를 얼마나 설득하느냐 또한 관문이다. AI도, 폴더블도 같은 질문으로 돌아온다. 먼저 구현했느냐가 아니라 일상에서 얼마나 체감되는 가치로 이어지느냐다. 제품 가격이 높아진 만큼 그에 상응하는 완성도와 경험을 보여줄 때 기술은 비로소 시장의 선택으로 이어진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10 15:23:3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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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GS건설과 '재개발정비사업 가전 구독 사업' 나선다

LG전자가 GS건설과 '재개발정비사업 가전 구독 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LG전자는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청진동 GS건설 본사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서 GS건설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긴밀한 협조와 적극 협력 관계 구축을 약속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 간 공동 협력의 첫 목표로 삼은 재개발 현장은 성수전략정비지구 1지구(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72-10 일대)로, 2009년 서울 전략정비구역으로 선정된 5개 지역 중 한 곳이며 강북권 최대 정비사업 현장으로 꼽힌다. 내년 중 3000여 세대, 16개동 65층 규모의 초고층 랜드마크 단지가 구축될 예정으로, 올 1월부터 시공사 선정이 진행되고 있다. LG전자는 GS건설이 해당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LG전자의 코어테크가 담긴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제품과 차별화된 구독 서비스 제공 등으로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GS건설이 성수전략정비지구 1지구 시공사로 최종 선정될 경우, 해당 지구 입주자들은 다른 주거단지에서는 볼 수 없는 혜택과 조건의 가전 구독 서비스로 LG 빌트인 가전제품들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HVAC(냉난방공조) 명가 LG전자의 코어테크가 담긴 프리미엄 환기제품이 적용돼 입주자들이 실내 공기질을 보다 손쉽고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 프리미엄 환기제품은 창문을 열 필요가 없어 미세먼지나 황사, 폭염·폭서 등 외부 상황에 구애 받지 않고 환기가 가능한 기업 간 거래(B2B) 전용 제품이다. LG전자 박재성 한국B2B그룹장은 "양사 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GS건설이 추진 중인 재개발정비사업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며 "서울 강북 핵심지역의 신흥 초고층 랜드마크 단지에 걸맞는 초프리미엄 주거 경험을 GS건설과 함께 구현해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10 10:17:0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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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서비스센터,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15년 연속 1위

삼성전자 서비스센터가 '2026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15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는 '2026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서비스센터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부문 조사가 처음 시작된 2012년 이후 단 한 번의 예외 없이 15년 연속 1위에 오른 대기록이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혁신 능력, 서비스 품질 등 6대 핵심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산업별 1위를 선정하는 제도이다. 삼성전자 제품의 수리 및 사후 서비스를 전담하는 삼성전자서비스는 올해 조사에서 ▲서비스 신뢰도 ▲서비스 혁신성 ▲고객 만족 활동 ▲사회 공헌 등 12개 조사 항목 모두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실제로 신속, 정확한 '사후관리 서비스 품질'은 전자제품 구매 브랜드 선택의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해 삼성전자 전자제품 AS를 이용한 후 고객 만족도 설문에 응답한 고객 중 90% 이상이 "차별화된 서비스에 만족하여 향후에도 삼성전자 제품을 선택하겠다"고 응답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AI에 기반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싱스를 활용한 'HRM 원격 상담'을 통해 전문 상담사가 제품의 상태를 원격 진단하고 최적의 해결 방안을 안내한다. 서비스 엔지니어는 '스마트 진단 프로그램(HASS)'을 활용하여 제품의 상태, 사용 이력 등을 AI 기반으로 진단한 후 신속,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 가전제품 구독 고객은 ▲제품 이상 징후를 AI로 감지해 사전 안내 받는 'AI 사전케어 알림' ▲신속히 서비스를 제공받는 'AS패스트트랙' ▲출장서비스 중 다른 제품을 추가로 무상 점검 받는 '하나 더 서비스' 등 차별화된 '블루패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전문 엔지니어가 고객 곁으로 찾아가 스마트폰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휴대폰 방문 서비스', 스마트폰 점검 장비가 설치된 차량을 파견하는 '찾아가는 서비스' 등도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 김영호 부사장은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해온 임직원들의 노력과 고객의 신뢰가 더해져 서비스센터 부문 15년 연속 1위에 선정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삼성전자 제품에 가치를 더하는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10 10:17:0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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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호황에 곳간 채운 삼성·SK...美 공장 투자 가속

메모리 슈퍼사이클로 재무 여력이 개선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을 중심으로 대규모 설비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테일러 팹이 가동 준비 단계에 진입하면서 양사의 글로벌 투자 전략이 본격적인 실행 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에 건설 중인 1호 공장의 일부 공간에 대한 임시 사용 승인(TCO)을 최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인 구역은 삼성전자 테일러팹 총 부지 500만m2 중 8175m2에 해당하는 크기로 TCO는 화재 안전 및 기타 요건을 충족하는지 확인하는 필수 행정 절차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를 테일러 팹 가동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장비 반입 움직임도 포착됐다. 한국 반도체 장비 및 서비스업체 디바이스는 지난 1월 29일 삼성전자 미국 법인으로부터 109억원 규모의 반도체 세척 장비 공급 계약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납품은 오는 10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업계 관계자들은 해당 장비가 테일러 공장에 설치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테일러 공장 건설 일정을 앞당기려는 노력과 함께 장비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도 병행하며 2nm 공정 수율 개선에 나서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말 투자 자회사인 삼성벤처투자를 통해 인비식스의 소수 지분을 인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초미세 공정의 필수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로 유명한 네덜란드 ASML 출신 직원들이 설립한 인비식스는 EUV 리소그래피 장비의 성능 검증에 있어 핵심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와 165억달러 규모의 반도체 공급 계약을 체결해 테일러 공장의 일감을 확보했으며 올해 연말 초도 양산을 계획 중이다. 특히 테슬라 외에도 구글과 AMD를 유력한 고객으로 거론하며 추가 고객 확보에 나설 것으로 알려진다. 수년간 적자를 기록했던 삼성 파운드리는 테슬라 관련 물량 증가에 힘입어 올해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년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하이닉스 또한 38억 7000만달러(한화 약 5조5850억원)를 투자해 미국 인디애나주에 짓기로 한 첨단 패키징 공장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다. 웨스트 라파예트시에 따르면 지난 1월 26일 SK하이닉스가 신청한 사무동 건물과 유틸리티 센터(CUB), 반도체 공장 등 시설의 기초 공사 허가를 신청했다. SK하이닉스는 환경 인허가를 비롯한 절차가 끝나는 대로 올해 상반기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공장 가동 목표는 오는 2028년 하반기다. 또한 SK하이닉스는 향후 5년간 미국에 AI설루션 회사인 'AI 컴퍼니' 설립을 위해 100억달러 투자 계획도 발표한 바 있다. 핵심 역량을 가진 글로벌 기업을 발굴하고 AI솔루션 사업화 기회를 추진해 '풀스택 AI메모리 크리에이터'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최근 메모리 업황 개선으로 현금창출력이 빠르게 회복되면서 반도체 기업들의 대규모 설비 투자에 대한 부담이 일정 부분 완화된 상황"이라며 "양사가 미국을 중심으로 생산 거점 확대에 나서는 것은 단기 호황 대응이라기보다 중장기 공급망 전략 차원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09 16:37:2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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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2025년 미래성장 위한 내실 강화 성과”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됐던 지난해 SK네트웍스가 AI 중심 사업지주회사로서 입지를 굳건히 하며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SK네트웍스는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2025년 4분기 매출 1조 6195억원, 영업이익 44억원, 당기순이익 101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자회사 SK인텔릭스의 신제품 출시 비용 영향 및 2분기 이연됐던 정보통신 마케팅 비용 집행으로 영업이익이 큰 폭 하락했으나, 투자주식 평가이익 및 이자비용 감소 등에 따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이에 따라 SK네트웍스의 연간 누적 실적은 매출 6조 7451억원, 영업이익 863억원, 당기순이익 500억원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미래 성장을 위한 사업구조 최적화 및 효율적인 자본 운영 성과가 나타난 한 해였다. AI기업으로 진화를 추진하고 있는 SK네트웍스는 2024년 SK렌터카를 매각한 데 이어 지난해 전기차 충전기업 SK일렉링크 최대주주의 자리를 앵커에퀴티파트너스(AEP)에 양도했다. 무역 사업을 전개하는 자회사 글로와이드의 경우 수익성 높은 화학원료 중심으로 거래 품목을 재편했다. 이를 통해 SK네트웍스는 불안정한 산업계 환경 속에서 차입금을 축소하는 등 회사 전반적인 재무 건전성을 강화했다. 사업과 관련해서는 AI 기반 혁신 모델을 개발해 시장에 선보이는 이정표를 세웠다. 지난해 10월말 그랜드 런칭한 SK인텔릭스의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가 대표적인 예다. 신제품 출시 및 초기 마케팅 비용 집행 등에 따라 단기적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나, AI 및 로봇 기술 기반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중장기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였다.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피닉스랩이 개발한 제약산업 특화 AI 솔루션 '케이론'은 업계 주요 기업들에게 활용되며 수익 창출 및 글로벌 기술 파트너십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워커힐의 'AI 라운지', SK스피드메이트의 AI 앱 연동 서비스 '스피드 오토케어' 등 사업별 AI를 접목한 사업모델이 잇따라 출시됐으며, 엔코아 또한 AX를 준비하는 기업 맞춤형 컨설팅 및 솔루션 사업 활성화를 통해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아울러 기존 보유사업의 경쟁력도 한층 강화됐다. 정보통신사업은 네트웍 관리 강화 및 물류운영 효율화 등을 통해 영업이익을 높였으며, 워커힐의 경우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개발로 숙박, 식음료, 외부사업 영역에서 호실적을 거뒀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어떤 환경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도록 내실을 다지면서 내일을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던 2025년이었다"며 "성장을 향한 실행력을 강화해 보유 사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고 AI 기반 미래 성장동력을 확실히 확보함으로써 기업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회사의 전략방향에 대한 공감이 어우러진 경영이 이뤄지도록 주주를 비롯한 이해관계자와 소통의 깊이를 더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SK네트웍스는 2025년 정기배당을 주당 200원(보통주 기준)으로 정해 주주들에게 지급키로 하는 내용의 공시도 진행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09 15:33:14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