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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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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창간 20주년] 신창균 배포도우미 "메트로와 구독자들에게 감사해"

"배포도우미 일 덕분에 삶의 질이 올라가요" 올해로 84세가 된 신창균 메트로신문 배포도우미는 아침 7시마다 을지로입구역에 나와 운동을 한다. 2시간 남짓 되는 배포도우미 일이 그에게는 운동이라는 것. "이 나이에 참, 요즘은 돈 주고 운동해야 되는데 이 일은 돈 받고 운동하는 거잖아요. 너무 좋죠"라며 신문을 들었다. 그가 출근 후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신문 가판대를 설치하는 것이다. 배포도우미 신씨는 15년째 을지로입구로 출근한다. 배포도우미 일을 처음 시작할 당시 신씨는 직접 메트로에 문의했다. "직장 그만두고 할 일이 없어서 어디 가서 봉사라도 할까 싶었어요. 근데 마침 메트로신문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배포도우미 일을 할 수 있느냐고 전화를 했죠"라고 말하며 메트로 신문 가판대를 가리켰다. 가판대는 15년 전 신씨와 메트로를 연결해 준 사다리나 다름없다. 신씨는 배포도우미라는 일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운동 삼아 봉사하듯이 나왔었어요. 그런데 지금까지 꾸준하게 일을 했다는 것만으로 큰 성취감이 돼요. 메트로에 늘 감사하게 생각하며 지내고 있습니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활기차게 걸어가는 사람들을 보면 제 마음도 힘이 나요. 사람들과의 소통도 고마운 일이고요" 두 마리 토끼를 잡아 건강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신씨다. 배포도우미 일을 하면서 가장 좋을 때는 구독자과 온기를 나눌 때라고 한다. 종종 감사의 표현을 전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메트로는 보기만 해도 반갑다고 인사해 주시는 분들이 계세요. 앞으로도 항상 메트로신문이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무료 신문이 없어지지 않기를 바란다는 그런 말씀들을 하십니다"라며 "이런 이야기들이 참 감사하더라고요"라고 미소를 보였다. 신씨는 현재를 소중하게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다. 인터뷰 내내 감사함을 잊지 않고 전했다. 이런 겸손함이 구독자들에게도 전해진 것이 아닐까. "항상 신문 받으러 오시는 분들이 고맙다고 긍정적으로 대해 주시는 게 가장 좋아요. 돈보다도 그 점이 일하는 즐거움을 주더라고요"라고 웃으며 "메트로를 이렇게 오랫동안 머릿속에 생각해 주시는구나. 이런 생각들이 제 마음에 깊게 남아요. 고맙기도 하고 제가 근무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기도 하고요"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예전에는 사람이 참 많았어요. 당시에는 모두가 신문을 보니까 구독자가 밀려들었죠"라며 "스마트 폰이 나오고 나서는 신문이 점차적으로 줄었어요. 무가지도 참 많았거든요"라고 회상했다. 무가지가 성행하던 즈음에는 각 매체 배포도우미들의 자리 경쟁도 치열했다고 한다. 이제는 그중 으뜸이었던 메트로만이 무료 신문으로서 아침을 책임지고 있다. 가판대를 정리할 시간이 왔다. 배포가 끝나면 지정된 장소에 가판대를 보관해 둔다. "저에게는 이 일이 운동이에요. 여러모로 삶의 질을 높여 주고 있는 이 일을 끝까지 하고 싶네요. 메트로가 20주년을 넘어 오래 남아 있었으면 좋겠어요"라며 가판대를 옮기기 시작했다. 15년 전 처음 만났을 때처럼 반갑게 가판대를 다루는 신씨의 모습에서 오랜 유대감이 느껴졌다.

2022-05-30 11:01:1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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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창간 20주년] 한순옥 배포도우미, "20년의 세월, ‘홍대 지킴이’ 됐네요"

홍대 지킴이로 통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한순옥(66) 메트로신문 배포도우미다. 한씨는 20년간 꾸준히 홍대에 출석 도장을 찍었다. "어르신들 그러시더라고요. 내가 아주 홍대 지킴이라고, 홍대 지킴이!" 한씨는 함박웃음을 보였다. 배포도우미 한씨는 20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홍대입구역에서 메트로신문 배포를 맡고 있다. 그 꾸준함의 비결은 무엇일까? 바로 높은 직업 만족도였다. "돈을 떠나서 이렇게 아침마다 나와서 이렇게 한다는 게 참 좋더라고요. 처음에는 (메트로 배포도우미 유니폼)옷도 민망하고 아는 사람 마주치면 피하고 그랬어요" 과거를 회상하는 한씨다. 이윽고 "지금은 참 자랑스럽고 이거 입고 딸, 친구들은 물론이고 여러 사람들이랑 같이 포즈하고 찍어요"라고 말하며 자부심을 내비쳤다. 본인도 모르게 브이를 흔들면서 말이다. 한씨의 직업적 열의는 구독자들에 대한 이야기만 들어봐도 느낄 수 있다. 그녀의 고정 근무시간은 통상 7시부터 9시까지이지만 시간을 더 쓸 때가 종종 있다고 한다. 바로 단골 개념의 고정 구독자들 때문이다. "고정 구독자들이 안 오면 9시 안에 못 치우겠어요. 신문 보고 싶다고 아침마다 오는데 다 알면서 무심하게 치워 버리면 매정하잖아요. 내가 조금 늦게 들어가더라도 기다리게 돼요"라며 "서로 챙기다 보면 인사하는 사이가 되고, 아는 얼굴이 되니까요"라고 설명했다. 예를 들면 이런 상황이다. 출근 시간에는 차가 밀리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그러다보면 같은 장소일지라도 평소보다 늦는 경우가 생긴다. 한씨는 오래된 구독자를 기억해 그 사정을 헤아려 주는 것이다. "차가 밀려서 늦었는데 내가 있어 주니 너무 고맙다고 하는 거예요. 저도 이제 그 사람들이 궁금해요. 매일 오던 사람들이 안 오면 무슨 일이 생겼나 싶거든요"라는 한씨의 말에서 따뜻한 진심이 느껴진다. "사람들도 제가 안 보이면 묻는다고 하더라고요. 어쩔 때는 가족보다 안부를 많이 묻는 사이인 거죠" 구독자들과의 각별함이 돋보인다. 그렇다. 20년이나 되니 한씨를 아는 얼굴들이 적지 않다. 오고가며 인사와 격려를 나눌 사람들이 있어 더욱 배포도우미 일에 애정이 간다고 말하는 한씨이다. "추운 날에는 동네 아주머니들이 춥지 않냐고 바지 챙겨 오시는 분도 있고, 여름에는 상추 뜯어다가 과일이랑 같이 갖다 주시기도 해요. 어떤 아가씨는 건물 들어가시면서 따끈따끈한 음료 하나를 쥐어 주고 가더라고요" 한씨와 어울리는 따뜻한 기억이었다. 한씨의 뛰어난 친화력은 강아지에게까지 통했다. 만나면 서로 안아 주고, 사진 찍어 주는 관계라는 것. 한씨와의 인터뷰에서는 줄곧 한 줄기 햇볕 같은 따스함을 느낄 수 있었다. 아마 홍대 사람들도 같은 온기를 느꼈을 것이다. 구독자들이 한씨를 챙기는 마음은 애정 반, 고마움 반이다. "다들 너무 고맙다고 해요. 메트로신문이 여태껏 있어 줘서, 신문을 계속 읽을 수 있게 해 줘서 고맙다고요"라며 오히려 고마운 표정을 했다. "고마운 사람들과 따뜻함을 주고받는 것, 그런 부분들이 저의 보람이죠" 일관성 있는 한씨의 대답이 20년간 홍대를 지킨 그녀를 꼭 닮았다. 한씨가 처음 배포도우미 일을 시작한 계기는 딸 때문이다. 딸이 MT에 가게 됐으니 한 번만 일을 도와달라고 부탁했던 것. "딸 때문에 시작했다가 제가 쭉 하고 있어요. 당시에 딸은 다른 매체로 옮겼는데 이제 메트로만 남은 거죠" 이제는 딸이 아닌 한씨가 메트로신문 가판대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한창 같이 일할 때는 일명 '모녀팀'으로 불렸다는 재미난 이야기도 추가해 주었다. 끝으로 그녀는 오랜 시간 일하다 보니 애국심과 같은 애사심이 생겼다고 한다. 주먹을 꼭 모은 그녀는 "버스를 타고 가는데 스크린에 자막으로 메트로TV라고 자막 뉴스가 나오더라고요. 왜 그런 거 있잖아요. 올림픽에서 애국가 나올 때 소름 돋는 거! 딱 그런 느낌이었어요"라고 설명했다. "메트로와 오래 함께이고 싶어요. 메트로 덕분에 저도 매일 신문을 읽다보니 가족과의 대화거리도 생기고 너무 좋아요" 이제 한씨의 생체시계는 아침 기상에 적응해 쉬는 날에도 눈이 번쩍 뜨인다고 한다. 그래서 쉬는 날이면 출근 대신 숲길로 아침 운동을 다닌다고 전했다. 햇살이 부서지는 숲길을 걷는 모습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한씨이다.

2022-05-30 11:00:3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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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아프리카TV, '우수BJ' 육성 협약 체결

(왼쪽부터) 숭실대 장범식 총장과 아프리카TV 대표이사 정찬용이 1인 미디어 진행자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숭실대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와 아프리카TV(대표이사 정찬용)가 '1인 미디어 진행자 육성 분야 산학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전했다. 양 측은 본 업무협약을 통해 창의성과 실무 역량을 갖춘 1인 미디어 진행자 육성을 위한 라이브소셜미디어 관련 교육 과정 개설에 지속적인 협력을 진행한다. 교육 과정은 오는 9월부터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에서 개설되며 1인 방송 크리에이터 BJ과정 및 방송 편집 과정 정원을 각 30명 모집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업무협약으로 라이브커머스 관련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과정 또한 공동 개설할 예정이다. 이 밖에 아프리카TV는 교육 과정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1인 미디어 산업 현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시설·장비 구축 등 상호 협력을 진행한다. 장범식 총장은 "젊은 감각으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숭실대와 아프리카TV의 협력은 시대적·문화적 요구에 부응하는 의미 있는 관계 수립이다. 본 협약 이래 숭실대와 아프리카TV의 협력을 통해 라이브소셜미디어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 및 관련 사업 분야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는 "이번 숭실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우수한 BJ육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1인 미디어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5-30 10:26:2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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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산성학회, '2022 춘계학술대회 및 생산성 CEO ESG 경영대상 시상' 성료

한국생산성학회는 27일 춘계학술대회 및 생산성 CEO ESG 경영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한국생산성학회 한국생산성학회는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춘계학술대회 및 생산성 CEO ESG 경영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춘계학술대회 및 생산성 CEO ESG 경영대상 시상식은 국내외 정치·경제·사회·문화 환경의 변화에 있어 글로벌 질서의 재편, 새로운 리더십 요구, ESG 경영이 핵심 화두로 떠오름에 따라 'ESG 패러다임하에서의 생산성 혁신'을 주제로 선정했다. 춘계학술대회는 개회식 및 감사패 증정식을 시작으로 ▲ESG 경영대상 시상 ▲학술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한국생산성본부 안완기 회장, 한국산업인력공단 어수봉 이사장, 녹색기후지원부 이동영 부장, 대진첨단소재 유성준 대표이사가 참여했다. 한국생산성본부 안완기 회장은 "PMS 공동개발 완료 이후 현재 다양한 기업에서 활용하고 있다. 앞으로도 생산성학회와 함께 여러 정책을 보안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대한민국의 전체 생산성 향상에 이바지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국생산성학회 황윤섭 회장은 "한국생산성학회 춘계학술대회의 9개의 세션, 27편의 논문은 기후변화, 글로벌 공급네트워크, 중소기업의 활동, 인사와 조직, 생산, 효율성, 혁신들의 담론을 담고 있다. 학술적 논의가 급변하는 환경 속 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큰 역할이 될 것"이라고 환영사를 전했다. 이번 생산성 CEO ESG 경영대상 시상으로는 국가인적자원개발 부문에서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수상했으며, 도시환경혁신 부문에서는 한국부동산원, 친환경 R&D 부문에서는 대진첨단소재가 수상했다. 추후 한국생산성학회는 오는 8월 16일에 한국경영학회 융합 학술대회를 여수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5-30 10:25:5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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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채용박람회 개최

'2022 세종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 포스터이다. /세종대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5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비즈니스 파트너십 기업인 신우글로벌과 협력해 진행되는 것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취업 기회 제공 및 취업 관련 법률과 세무 상담을 진행한다. 의료와 뷰티 분야의 총 7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의료, 뷰티 분야의 통역과 코디네이터, 화장품 수출입 희망 직무자를 채용한다. 참여 기업은 ES우리안과, ES뷰티랩, 페이스라인치과, 페이스라인성형외과, 바른길산부인과, SIA BEAUTY 등이다. 유학생의 면접능력과 이력서 작성 능력 향상을 위한 면접코칭 부스도 운영한다. 면접코칭은 대한항공 사무장 출신 전문 강사가 면접 노하우와 이미지 메이킹 강의를 진행한다. 면접코칭 부스는 11시부터 13시까지 세종대 군자관 지하 1층에서 운영되며 구글폼을 통해 미리 접수해야 한다. 박람회는 5월 30일과 31일 양일간 학생회관 3층 학생라운지에서 10시부터 17시까지 진행된다. 사전 신청은 구글폼, 현장 신청은 박람회 개최장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신청 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지참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대 원스톱 서비스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5-30 10:08:1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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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대입전형 정보공유 세미나' 개최

동국대 서울캠퍼스 전경이다. /동국대 동국대학교(총장 윤성이)가 대입수요자 맞춤형 입시정보 제공을 위한 'Dream on-air(대입전형 정보공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실시간 온라인 세미나로 3회에 걸쳐 유튜브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6월부터 8월까지 매 월 1회씩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2023학년도 대입전형을 준비하는 고교생과 학부모, 고교교사들에게 ▲1회, 6월 11일 '2023 대입주요사항 및 전형별 지원전략' ▲2회, 7월 16일 '서류종합평가 포인트' ▲3회, 8월 27일 '입학처장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등 수시모집을 앞둔 시점에서 필요한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3회차 '입학처장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는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둔 시점에서 동국대 입학을 희망하는 고교생,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국대 강규영 입학처장은 "Dream on-air는 매회 차별화된 주제로 대입수요자에게 꼭 맞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동국대 입학에 관심 있는 누구나 양질의 입시정보를 얻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5-30 09:05:5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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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지윤 변호사의 알기 쉬운 재건축 법률] 재개발조합이 제기한 행정소송이 각하·취하된 경우 지연가산금의 기산일은?

여지윤 변호사 /법무법인 바른 토지보상법 제87조는 "사업시행자는 사업시행자가 제기한 행정소송이 각하·기각 또는 취하된 경우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날부터 판결일 또는 취하일까지의 기간에 대하여 '소송촉진 등에 관한 특례법' 제3조에 따른 법정이율을 적용하여 산정한 금액을 보상금에 가산하여 지급하여야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그리고 그 지연가산금의 기산일에 관하여 제1호에서 "재결이 있은 후 소송을 제기하였을 때에는 재결서 정본을 받은 날"로, 제2호에서 "이의신청에 대한 재결이 있은 후 소송을 제기하였을 때에는 그 재결서 정본을 받은 날"로 규정한다. 이러한 제87조의 취지는 사업시행자가 보상금의 지급을 지연시킬 목적으로 행정소송을 남용하는 것을 방지하고, 보상금을 수령하지 못하는 기간 동안 토지소유자의 손해를 보전해 사업시행자와 토지소유자의 형평을 도모하려는 데에 있다(대법원 2019. 1. 17. 선고 2018두54675 판결, 대법원 2019. 1. 31. 선고 2018두56510 판결). 그런데 '사업시행자가 수용재결에 불복하여 이의신청을 한 후 다시 이의재결에 불복하여 행정소송을 제기하였으나 행정소송이 각하·기각 또는 취하된 경우'에는 제1호와 제2호가 동시에 적용될 수 있을까? 대법원은 최근 '제87조 제2호가 적용되고, 제1호가 동시에 적용된다고 볼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대법원 2022. 4. 14. 선고 2021두57667 판결). 즉 '사업시행자는 이의재결서 정본을 받은 날부터 판결일 또는 취하일까지의 기간에 대하여 지연가산금을 지급할 의무가 있다'고 본 원심 판단에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본 것이다(서울고등법원 2021. 10. 29. 선고 2021누34406 판결). 위 사건은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이의재결에 불복하여 보상금감액소송을 제기했다. 후에 각하 및 기각 되자, 정비구역 내 토지·건물 소유자였던 원고들이 조합에 대하여 제87조에 따른 지연가산금 지급을 청구하면서, 그 기산일을 제1호에 따른 '수용재결서 정본 송달일'로 정해야 한다고 주장한 사건이다. 원심은 제87조가 기산일을 '재결이 있은 후 소송을 제기하였을 때'와 '이의신청에 대한 재결이 있은 후 소송을 제기하였을 때'로 구분하여 규정하고 있는 점에 비추어 보면, 사업시행자가 수용재결에 불복하여 곧바로 행정소송을 제기하였을 때에는 제1호가, 사업시행자가 수용재결에 불복하여 이의신청을 거쳐 행정소송을 제기하였을 때에는 제2호가 적용되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원심은 토지소유자 등이 지급받지 못한 보상금 전액 중 수용재결에 정한 금액 부분에 관하여 제1호를, 이의재결에서 증액된 금액 부분에 관하여 제2호를 적용하여야 한다고 해석하는 것은 제87조의 취지를 고려하더라도 문언의 한계를 벗어난 해석이라는 점도 이유다. 또한 제87조는 사업시행자가 제기한 행정소송이 각하·기각 또는 취하된 경우 지연가산금을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을 뿐, 사업시행자의 이의신청이 각하·기각 또는 취하된 경우의 지연가산금에 대한 규정은 두고 있지 않은 점 등에 비추어 보자. 토지보상법은 사업시행자가 수용재결에 불복하여 이의신청을 한 경우 그로 인하여 보상금을 수령하지 못하는 기간에 대하여는 지연가산금을 부과하지 않기로 정한 것이라고 봄이 타당하다는 점도 덧붙였다.

2022-05-29 11:05:1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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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2022년 '퓨처 컨퍼런스' 개최

세종대 '퓨처 컨퍼런스' 포스터이다. /세종대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진로취업지원센터는 오는 6월 2일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에서 '퓨처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CEO들의 강연을 통해 청년들에게 다가올 미래의 올바른 경력 개발 방법을 소개한다. 인생의 목표 설정을 돕고 메타버스, WEB 3.0, NFT 등 미래 기술을 활용한 실제 기업들을 조명할 예정이다. 강연은 장지웅 퓨처서비스 대표, 김인송 디엔코리아 대표, 정웅희 클레이에이프 클럽 대표, 이동섭 블루시아 대표, 석효주 강사 등 다양한 CEO들로 구성됐다. 강연 종료 후 사전 신청자에 한해 CEO들과의 네트워킹 이벤트를 진행한다. CEO 한 명당 5~10명 정도의 청년들을 배정해 별도의 강의실에서 청년들은 질문하고 CEO가 조언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퓨처 컨퍼런스 참여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하여 아이패드, 갤럭시 버즈, 재테크 도서,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 다양한 사은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사전 신청 참가 등록은 오는 6월 1일까지 구글폼 응모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세종대학교 학생경력개발시스템 및 세종대학교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5-29 10:34:36 신하은 기자
서울시교육청도서관, 6월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도서관·평생학습관은 시민의 다양한 호기심과 지적 욕구 충족을 위하여 특화주제를 활용한 문화예술 및 교양·인문 프로그램 '도서관대학' 등 다양한 6월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도서관대학'은 21개 도서관·평생학습관이 시민들과 함께 독서 문화 가치를 공유하고 확산하고자 공동 운영하는 문화예술,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온라인 프로그램을 비롯해 엔데믹 시대 전환에 따른 도서관과 시민의 일상 회복을 위하여 대면 프로그램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온라인 프로그램은 ▲글쓰기 첫걸음(도봉도서관) ▲우아한 영화인문학(동대문도서관) ▲그것은 미술이 아니다 : 미술의 문화적 이해(동작도서관) ▲거리로 나온 미술관(송파도서관) ▲현대미술여행, 혁신과 창조의 길을 찾다(양천도서관)을 진행한다. 대면 프로그램은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솔루션(강남도서관) ▲멀고도 가까운 이웃 나라 역사 문화 탐방(고척도서관) ▲서정時의 순간들(마포평생학습관 아현분관)을 운영한다. 인문학 프로그램 외에도 학부모 교육, 어린이·학생 체험활동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수시로 개설되며 자주 이용하는 도서관·평생학습관을 방문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 접수는 서울시교육청 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을 통해 가능하며 카카오톡 모바일 메신저로 '서울시교육청 도서관·평생학습관'을 친구로 추가하면 매월 다양한 독서문화정보를 받을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해가 길어지는 초여름을 맞이하여 도서관·평생학습관과 함께 문화예술을 통한 마음의 안정과 지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유익한 여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5-29 10:33:3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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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3년 만에 돌아온 대학가 축제

중앙대 '거리문화제' 푸드 트럭 구역의 모습이다. 학생들은 각 트럭마다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신하은 기자 "마술 구경하고 가세요!" 올해 20살이 된 중앙대학교 경제학과 22학번 김재이씨의 목소리다. 중앙동아리 M&M 마술동아리 부스의 홍보를 맡은 김씨는 "학교가 살아 있는 느낌이다. 정말 대학 생활을 하는 것 같다"고 웃었다. 옆에 있던 김씨의 동기 박지윤씨도 "재미있어요!"라며 활기차게 반응했다. ◆대학생들의 축제 기대감 고조…부스마다 장사진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로 3년 만에 대학 축제가 돌아왔다. 대학교들은 각기 다른 방식이지만 코로나19 이전의 일상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25일 오후 1시께 찾은 서울 동작구 중앙대는 축제가 한창이다. 학생들로 가득한 교정에 들어서면 얼굴에 페인팅 페인트를 한 학생, 몸에 교내 굿즈 스티커를 붙인 학생, 벤치에 앉아 푸드 트럭 음식을 즐기는 학생 등 각기 다양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중앙대 간호학사 21학번 4명이 교내 굿즈인 타투 스티커를 붙인 모습이다. /신하은 기자 푸드 트럭 존으로 걸음을 옮기면 양손 가득 음식을 쥐고 있음에도 줄을 선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동기들끼리 모여 닭강정 트럭 앞에 서 있던 간호학과 21학번 무리는 "신기하다. 다만 규모가 생각보다 소박했다. 다음에는 더 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많은 학생들이 거리 문화제의 작은 규모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예년 같으면 봄에 큰 축제, 가을에 현재 진행 중인 문화제 개념의 작은 축제가 열렸다. 중앙대는 아직 코로나19 유행이 끝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위험성을 줄이고자 봄·가을 축제의 순서를 바꿔 진행했다. 한양대 축제 안내를 돕는 총학생회 부스이다. 굿즈 구매 및 한양인 존 티켓 발매를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 /신하은 기자 같은 날 축제가 시작된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는 상반된 규모를 보여 준다. 입구를 나오자마자 보이는 것은 바글바글한 사람이다. 올봄 가장 큰 대학 축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양대 부총학생회장인 17학번 김태현씨는 "아마 한양대가 가장 큰 규모로 축제를 할 것이다. 많은 관계자분들이 도와주셔서 풍부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며 "공백기를 깨는 것이 어려웠다. 아직 코로나19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절충안을 찾아 예년 규모를 구성하는 부분에서 고민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한양대 한마당 동아리 부스이다. 학생들이 부스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모여 있다. /신하은 기자 길을 따라 동아리 부스가 모여 있는 한마당으로 내려가면 요란스러운 소리가 난다. 먹거리 이외의 액티브한 부스도 눈에 띈다. 저마다 승리를 다투고, 게임을 즐기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푸드 트럭 존을 지날 무렵 만난 국제학부 22학번 신용훈씨는 "주점 덕분에 학우들과 친목 다짐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축제 연예인 공연 과열 양상…SNS에선 학생증 거래 대학 축제의 꽃이라 불리는 연예인 공연은 대학생들의 최대 관심사다. 학교마다 섭외 가수, 날짜가 다 다르기 때문에 학교별 공연 가수 정리표가 돌아다닐 정도다. 2018년도 쯤부터 학교마다 재학생 존이 생기면서는 행사 티켓, 학생증을 거래하는 과열 양상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3년 만에 돌아온 축제지만 크게 다르지는 않았다. 최근 성균관대학교는 '성균인 존(=재학생 존)'의 암표가 10만원까지 오르면서 도마에 올랐었다. 현재 성균관대 총학생회는 티켓을 전량 환불 조치한 뒤 사과한 상태다. 이번 축제에서 화려한 라인업(싸이, 에스파, 다이나믹듀오, 지코, 잔나비 등)을 자랑하는 한양대 역시 '한양인 존(=재학생 존)'을 따로 마련했다. 한양대 정치학과 19학번 허현씨는 "학생증 양도에 대해 알고 있다. 트위터에서 본 사람들이 있다고 지인한테 들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트위터에 '한양대 학생증'만 검색해도 학생증 양도 게시 글이 다수 발견된다. 트위터(SNS)에 '한양대 학생증'으로 검색하면 나오는 글 목록이다. 이외에도 다수의 게시 글이 존재한다. /신하은 기자 한양대 부총학생회장 김태현 씨는 "연예인 공연 때 가수의 팬이 아침부터 대기하는 경우가 많다. 많은 재학생들이 공연을 보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면서 학생회가 나서 최소한의 몫을 보장해 주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며 "암표 관련 이슈를 알기에 더욱 철저하게 학생증과 신분증을 대조해 하나하나 검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하지만 외부인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중앙 구역이 한양인 존이지만 사이드 구역, 그외 구역도 충분히 잘 보일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며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5-26 15:12:3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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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상 서울시교육감 후보 '보수 후보들의 단일화' 요청

윤호상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18일 오전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시교육감 선거 사전투표일이 하루 남은 26일, 서울시교육감 윤호상 후보가 박선영·조영달·조전혁 등 세 보수 후보에게 단일화를 촉구했다. 윤 후보는 "세 분이 한 명으로 단일화할 것을 요청한다. 출마한 4명의 후보가 끝까지 가는 한, 조희연 교육감의 서울교육이 연장된다는 것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호소했다. 또 "제 손을 꼭 잡으면서 조희연 교육감이 더 이상 서울교육을 맡지 못하도록 단일화에 노력해달라고 눈물로 호소하는 시장 상인들도 있었고, 분노하며 소리치는 행인들도 많았다"며 "우리 아이들의 교육을 이대로 방치하면 우리나라의 미래는 암울하게 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마지막으로 호소한다. 현재의 서울교육을 바꾸기 위해 서울교육 수장을 바꾸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절박한 심정"이라며 "한 명으로 압축되면 그분이 서울교육의 새 수장이 되는 것에 앞장서겠다는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서울시교육감 선거는 오는 27~28일 사전투표를 거쳐 6월1일 본투표를 실시한다. 이날까지 단일화로 인한 사퇴서가 접수된다면 사전투표용 투표용지에 사퇴가 표기될 수 있다. 하지만 본투표날 쓰이는 투표용지는 인쇄가 끝났기 때문에 사퇴 표기가 되지 않는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5-26 10:58:1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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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 진로심리상담센터, 재학생에 마음건강 캠페인 전개

서경대학교 진로심리상담센터(센터장 민미희 교수)에서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일상회복' 마음건강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에게 코로나 19로 인해 피폐해진 마음을 돌아보고 건강한 캠퍼스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여러 활동거리들을 통해 점검, 치유하는 프로그램이다. 25일 오후 교내 북악관 앞 부스에서는 캠페인 심리상담 전문가의 1:1 상담을 받아 효율적인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제공했다. 스트레스 심리측정에는 103명의 학생이 참여했고, 1:1 심리상담에는 11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전문가 상담을 받은 컴퓨터공학과 4학년 오수지 학생은 "코로나로 인해 거의 집에서 수업을 듣던 생활을 뒤로하고 학교생활을 다시 하려니 스트레스도 있었는데, 상담사 선생님이 적응을 위한 당연한 과정일 수 있다는 격려에 기운이 났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외에도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체험존의'스트레스 나무' ▲미술매체를 활용한 가면만들기 ▲향기를 활용한 아로마테라피 ▲간단한 보드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민 교수는 "이번 마음건강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이 필요했음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진로심리상담센터는 재학생의 원만한 학교생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앞으로는 매학기 마음건강 캠페인을 실시해 마음돌봄의 필요성을 알리고 각자의 심리적 문제에 대해 개선의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학생들과 교류하겠다"고 말했다. 서경대 진로심리상담센터는 상시 1:1 개인상담과 비교과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관련된 문의사항은 진로심리상담센터 또는 유담관 CLC존 진로심리상담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2022-05-26 10:55:0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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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나라지식정보와 업무협약 체결

(왼쪽부터) 정유남 연구교수, 이찬규 인문콘텐츠연구소장, 손영호 나라지식정보 대표, 박승희 전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앙대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 인문콘텐츠연구소 인공지능인문학 연구단이 최근 나라지식정보와 인공지능 데이터 구축·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서울캠퍼스 100주년 기념관인 310관, 인문콘텐츠연구소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찬규 인문콘텐츠연구소장, 손영호 나라지식정보 대표, 정유남 연구교수, 박승희 나라지식정보 전무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인문·융합학문 분야 공동연구·조사·자문 등 협력연구 ▲학술세미나·정책토론회 등 학술교류 ▲학술·동향 정보 교류 및 공동 협조 ▲연구 협력·역량 강화를 통한 전문 인력 양성 등 폭넓은 교류에 나설 계획이다. 협약에 참여한 인문콘텐츠연구소 인공지능인문학 연구단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 선정을 통해 '한국의 MIT 미디어랩'을 목표로 2017년 출범한 연구기관이다. 게임공학·예술학·철학·심리학·역사학·영상학 등 인문학과 공학을 아우르는 다양한 전공의 구성원들을 바탕으로 인공지능과 인공지능인문학에 대한 다학제 간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인문콘텐츠연구소와 협력하는 나라지식정보는 지식정보화 사업을 전문으로 수행하는 기업이다. 한국학 정보화 사업, 도서관 정보화 사업, 콘텐츠 DB 개발 사업, 대용량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 등에 주력하고 있다. 이 소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이 분야별 전문 인력 교류와 다양한 DB 사업 경험 공유를 통해 새로운 지식정보화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5-25 17:01:2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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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가톨릭관동대 기술지주 업무협약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 기술지주회사는 지난 18일 가톨릭관동대학교(총장 김덕현) 기술지주회사와 숭실대 베어드홀 4층 회의실에서 '기술사업화 파트너십 구축 및 기술지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본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지주회사 업무협력 및 펀드 운영 노하우 공유 ▲대학 내 유망 창업기업과 기술지주 자회사의 추천·발굴 ▲우수기업 지원을 위한 연계 투자의 모색 ▲대학 간 창업 인프라 지원·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숭실대 기술지주 이진욱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교내 창업기업 및 자회사 등에 대한 투자유치 활성화와 기술지주 주도 공유 협업 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숭실대의 기업가형 대학을 위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숭실대 기술지주회사는 정부의 정책목표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7년 12월에 설립됐다.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기술을 발굴하고, 이를 창업으로 유도하고 성장과 발전을 지원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함이다. 설립된 이후 한국모태펀드로부터 기금을 지원받아 개인투자조합 펀드를 결성하여 우수 스타트업에 투자 중이다. IT 및 수소, 스마트 영농 등 혁신산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수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2022-05-25 14:40:4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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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캠퍼스타운 지원센터, 지역활성화 실무협의회 진행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캠퍼스타운 지원센터는 18일 캠퍼스타운 지원센터 1층 회의실에서 2022년도 지역활성화 실무협의회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회는 캠퍼스타운 사업을 소개하고 지역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자 이뤄졌다. 진행은 ▲참석자 소개 ▲계영아 국장의 캠퍼스타운 사업소개 ▲지자체 참석자들 발전 방안 논의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이뤄졌다.. 세종대 캠퍼스타운 계영아 국장은 "세종소반, 학생마을 디자이너 사업, 지역 축제 등과 관련된 내용을 지역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지자체 참석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세종대 캠퍼스타운 김영욱 단장은 "이번 협의회는 대학과 지역이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협의회를 통해 도출된 아이디어와 안건들이 캠퍼스타운 지역상생 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세종대 캠퍼스타운 김영욱 단장과 군자동장, 상인회장, 광사넷교육분과장, 광진오랑, 신용보증재단, 광진구청,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가 참여했다.

2022-05-25 11:11:36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