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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은
[새 정부 경제방향] 취약계층 사회 안전망 강화…맞춤 복지 확대

윤석열 정부는 16일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에서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일정 수준의 경제적 기초를 보장하겠다고 발표했다. ◆취약계층 등에 대한 두터운 지원을 통해 사회안전망 보강 기초 생활보장 실태조사를 실시한 후 중앙생활보장위원회 논의 등을 거쳐 대상과 급여 수준 확대 등 보장성 강화를 추진한다. 생계급여 선정기준은 현재 중위소득 30%에서 35%까지, 주거급여 선정기준은 현재 중위소득 46%에서 50%까지 단계적 상향을 추진한다. 2022년도 기준 중위소득은 4인 가구 기준으로 512만1080원으로 결정됐다. 의료급여 부양의무자 기준도 단계적 완화를 검토 중이다. 급지 구분 방식 등의 변경·확대와 같이 재산기준의 합리적 개선 추진한다. 긴급복지는 생계지원금을 생계급여(4인 가구 기준 153만6324원) 수준까지 인상하고, 재산기준을 완화해 지원대상을 확대한다. 완화 내용으로는 실거주 주택을 재산기준에서 공제, 가구원 수를 고려한 금융재산 기준 인상이다. 상병수당 도입도 추진된다. 1차적으로 시범사업 모형을 다양화해, 그 결과를 토대로 충분한 사회적 논의를 거칠 예정이다. 저소득층 의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 재난적 의료비 지원대상 선정기준 및 지원범위·한도를 확대한다. 선정 기준 중 의료비 부담 수준이 연소득의 15% 초과 항목이 10% 초과로 개선됐다. 지원 범위 역시 6대 중증 질환에서 모든 질환으로 확대되며, 지원한도는 1인당 연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상승했다. 고용보험은 개인별 소득기반으로 개편한다. 개편 내용은 소득파악체계 고도화 지속 추진, 관계부처·민간전문가 협의 및 연구용역 추진 등이 있다. ◆노인·장애인·한부모가족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 확충 장애인 연대는 얼마 전까지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이어갔을 정도로 우리 사회에 만연한 장애인 차별을 해결해달라고 호소한 바 있다. 새 정부는 이 같은 지속적인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장애인 지원에 집중했다. 장애인 이동편 증진을 위해 노선버스 대폐차시 저상버스 의무 도입을 차질없이 지원하고 특별교통수단(23년까지 5000대) 지원을 확대한다. 이 밖에 ▲장애인 개인예산제 단계적 도입 ▲시범사업(~'24년) 중인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돌봄 및 탈시설 지역사회 자립지원 평가 후 확대 ▲소득·고용 보장 강화 ▲장애인 건강 지원 확대 ▲장애아 양육지원을 강화한다. 뿐만 아니라 ▲(노인) 기초연금 개편·확대 및 노후소득 위한 맞춤형 일자리 제공 ▲(보호 아동) 학대 예방과 보호대상아동에 대한 국가책임 강화 ▲(한부모 가정) 양육비 지원기준 현재 기준중위소득 52% 이하에서 63%로 확대, 중위소득별 지원금 지급 추진 ▲(국가유공자) 생활조정수당 부양 의무자 기준 단계적 폐지 및 유공자 위탁병원 진료비 감면 연령제한(현 75세)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약자층에 대해 맞춤형 지원을 내놓았다. 이밖에 주거 복지 강화를 위해서는 올해 말까지 맞춤형 복지 기반의 '주거복지혁신 방안'을 마련키로 했으며, 질적 수준을 제고한 공공임대주택 50만호 공급 추진은 내년부터 2027년까지 세부 방안을 제시하기로 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6-16 15:30:0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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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창동아이윌센터, 가족치유캠프 참가자 모집

삼육대 '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 포스터. /삼육대 삼육대(총장 김일목)가 위탁 운영하는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창동아이윌센터)는 청소년의 건강한 미디어사용을 위한 '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를 오는 7월 16부터 17일, 23일 총 3일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최근 청소년의 온라인 활동이 많아지면서 스마트폰 과의존이 가족 간 갈등의 요인이 되고 있다. 이 같은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가족 구성원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기 위해 캠프를 기획했다. 캠프는 '미디어 세상에서 가족의 행복을 지키자'를 주제로, ▲e-세상의 우리가족 ▲나는 부모다 ▲가족 행복 다지기 ▲가족체험활동(놀이동산) 등 프로그램을 제공해 부모와 자녀 간 관계 개선의 장을 마련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과 보호자 2인 1가족 단위로, 총 23가족(46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포스터에 있는 QR코드 및 번호로 문의하면 된다. 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서경현 운영위원장(삼육대 상담심리학과 교수)은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로 인해 부모와 자녀의 갈등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캠프가 가족 내 갈등 개선의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 무엇보다 지속적이고 긍정적인 부모의 지지가 청소년 스마트폰 과의존을 예방하고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6-16 14:45:2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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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희망디딤돌 경북센터와 상호교류 협약 체결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희망디딤돌 경북센터(센터장 김홍기)와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청소년들의 진로를 응원하고자 상호교류 협약식을 15일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경북지역 청소년들의 진로상담과 직업체험, 전문인력 양성과 취업 지원에 이르는 폭넓은 상호교류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최성철 구미대 입학처장, 김홍기 희망디딤돌 경북센터장을 비롯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희망디딤돌 경북센터는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자립을 위해 올해 4월에 경북 구미에 개소됐다. 희망디딤돌센터는 삼성전자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고자 자립지원센터인 '삼성 희망디딤돌센터'를 건립했다. 주거 공간과 교육 제공을 통해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부산, 대구, 강원 등 전국 9개 센터가 운영 중이다. 그중 경북센터는 청소년들의 자립 지원을 위해 자립생활관 25실과 자립체험관 5실을 갖추고 있다. 자립생활관에는 보호 종료 후 5년 이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최장 2년간 1인1실로 거주할 수 있다. 센터 운영은 경북 아동복지협회에서 맡고 있다. 김홍기 센터장은 "구미대는 경북교육청의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이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우리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성철 처장은 "청소년들의 자기계발은 물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로상담과 직업체험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2-06-16 14:38:2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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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한국소방안전원, ‘ICT융합 안전관리 협업’ 업무협약

박상규 중앙대 총장, 우재봉 한국소방안전원장(왼쪽부터)이 업무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앙대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와 한국소방안전원(원장 우재봉)이 디지털 중심의 ICT융합 안전관리 체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ICT융합 안전관리 협업 업무협약'을 15일 체결했다. 업무 협약식에는 우재봉 한국소방안전원장을 비롯해 정무헌 안전관리부장, 최경진 과장 등 한국소방안전원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상규 총장과 고중혁 산학협력단장, 박인선 대학원 ICT융합전공 주임교수 등 중앙대 관계자들이 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내방한 한국소방안전원 관계자들을 맞이했다.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ICT기술 융합을 통한 안전 교육과 훈련, 연구개발, 안전진단·컨설팅, 플랫폼 구축 등 다방면에 협력한다. 중앙대가 구축한 교육·연구 인프라와 연구 역량, 한국소방안전원이 보유한 데이터를 한 데 모아 전문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전문 인력 양성 관련 정보교류, 안전관리 기술개발, 정부·민간 발주 안전진단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소방안전원은 화재예방과 국민의 안전관리 의식 향상을 위해 설립된 소방청 산하 공공기관이다. 소방안전관리자·체험·전문기술 등 교육사업, 안전관리 기술·교육 연구, 4차산업 융합 연구사업, 안전진단·컨설팅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중앙대가 보유 중인 원천기술과 교육·연구 인프라가 한국소방안전연구원이 수행 중인 기후변화, 도시화 등 여러 분야에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연구를 통해 만들어 낸 첨단기술을 실제 현안과 접목해 안전한 사회를 구현해 나가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6-16 14:30:4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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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1·2학년 진학 준비, 이렇게 시작하자!

서울시교육청 전경.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원장 백미원)은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학부모들이 대학 입시를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2022년 고1·2학년 진학지도 자료집을 발간·보급한다. 더불어, 실시간 유튜브를 통해 대학입시 설명회 개최, 교사용 진학지도 설명회 영상을 업로드할 예정이다. 고1·2학년 학생들이 치러야 할 2024·2025 대학입시의 수시모집은 학생부 위주, 정시모집은 수능 위주 선발 기조를 유지할 예정이다. 통합형 수능과 정시전형 확대 등 대입 전형 변화에 대비해 진로에 적합한 올바른 교과목 선택과 학교생활기록부 기록 및 준비, 정시 지원에서 학과 선택 등 적합한 진학 준비 방법을 안내할 계획이다. 진학지도 자료집은 해당 경험이 풍부한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의 현직 교사들이 준비한다. 대학별 2024년도 입학전형시행계획을 분석해 23개 주제로 제작·보급하며,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누리집에 탑재될 예정이다. 학생·학부모 대상 설명회는 교육연구정보원 유튜브채널 서울교육 쌤TV를 통해 6월 19일 2시부터 대학입학사정관 강의를 포함한 3가지 강의가 실시간 생방송된다. 강의 동영상은 추후 유튜브 채널(서울교육 쌤TV)을 통해 공유할 예정이며, 교원 대상 진학지도 동영상 6편 역시 추후 업로드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은 이번 고1·2학년 진학지도 자료집 보급 및 설명회 개최를 통해 예비수험생들의 대입정보 수요를 충족시키고,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지도를 강화해 공교육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6-16 14:27:0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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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섭 ㈜삼정이엔씨 대표이사,‘2022년 발명의 날 유공자’ 표창 수상

제57회 발명의날 기념식에서 김승섭 삼정이엔씨 대표이사가 표창장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스마트4차산업혁명협회 스마트4차산업혁명협회(이사장 임상호)는 국내 수소냉각기 전문 강소기업인 ㈜삼정이엔 김승섭 대표이사가 '제57회 발명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명의 날 기념식 행사는 국민들에게 발명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발명 유공자를 시상하는 법정행사로 올해 57회를 맞이한 가운데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에서 발명가, 발명유공자, 발명장려유공자, 발명지도유공자, 발명장려유공단체 등 발명의 진흥과 지식재산 창출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 유공자 79명을 대상으로 산업훈·포장과 표창장이 수여됐다. '올해의 발명왕'에는 현대자동차㈜ 김재연 연구위원이 선정됐다. 김 위원은 전기차의 배터리 냉각 기술을 개선해 세계최고 수준의 전기차 분야 국가 기술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상금 3000만원과 함께 트로피가 수여됐다. ㈜삼정이엔씨 김승섭 대표이사는 수소 자동차 급속충전시 핵심기술인 '급속 냉각기 (Speed Chiller)' 기술을 세계 최초 개발, 수소탱크 저장시 획기적 충전시간을 단축했으며, 친환경 핵심부품의 국산화로 국내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대표이사는 수상소감을 통해 "그동안 수입 의존도에서 벗어나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수소산업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는 것이 가장 큰 영광"이라며 "삼정이엔씨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준 정부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국가 수소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도록 과감한 기술투자와 기술개발 장려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역량있는 기업으로써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이인실 특허청장, 권오현 한국발명진흥회 회장 및 주요인사와 기업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6-15 15:29:5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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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도 없는데 반도체인력 늘리면 뭐하나"…교육부 반도체포럼에 쓴소리 이어져

교육부가 15일 개최한 '반도체산업 생태계와 인재 수요' 공개토론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온라인 참석자들은 줌(zoom) 으로 참석했다. 사진은 토론회 줌 화면 캡처이다. /신하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반도체 인력양성을 지시하고, 교육부 등이 유관 정부부처와 첨단 산업분야 인재양성에 나선다고 하지만 일선 교육현장에서는 정작 학생들을 가르칠 교수가 부족한 실정이고, 연구지원 등 예산도 더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교육부는 반도체 관련 학계 전문가, 기업 임원 및 반도체 전공 학생 등을 초청하여 '반도체산업 생태계와 인재 수요'를 주제로 15일 공개토론회(포럼)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실·국·과장 등 교육부 간부진이 직접 참여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청취했으며, 교육부 전체 직원들이 온라인을 통해 토론에 참석했다. 토론 진행은 인사말, 강의 및 발제, 토론, 마무리 시간 순으로 이어졌다. 발제를 맡은 황철성 교수(서울대 재료공학부 석좌교수)는 삼성전자 반도체 연구소 선임연구원과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장을 역임하고 600여 편 이상의 반도체 관련 논문을 발표한 반도체 분야 석학이다. 황 교수는 "반도체 기술개발에 있어서 우리나라가 늘 1등이었던 전제를 의심하는 상황에 왔다"며 "마이크론의 맹추격이 이어지는데 가장 큰 원인은 고급 인력의 부족"이라고 설명했다. 교수와 교수들이 가르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고 학과를 만드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학과의 유무 전 전문 인력 양성 여부가 중요하다는 의견이다. 황 교수는 "대학은 기업이 연구하지 않는 크레이지 아이디어를 내고 기업은 양산 가능한 기술을 픽업한다"며 "교수들이 그런 인재를 키워야 하지만 교수가 부족한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반도체 관련 인력 수급자 전망, 기업의 수요를 중심으로 조사했을 때, 학부생보다는 석·박사 등 고급 인력 수가 부족한 실정이다. 학부생 증원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도 결국에는 석·박사급의 대학원생을 늘리기 위함이다. 현재 대학가는 반도체 대학원 정원만큼의 지원생이 들어오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학부생부터의 연계가 필요한 부분이지만 수도권대 정원 증대는 지방대 소멸을 야기할 수 있어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 이어진 토론에서도 황 교수가 언급한 반도체 교수 인력 부족 문제에 동의하며 입을 모았다. 토론자로는 김지훈(이화여대 전자전기공학과 교수), 김형환(SK하이닉스 부사장), 박솔아(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박사과정), 오승준(경북대 전자공학부·4),한동석(경북대 IT대학장), 교육부 실·국·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사회는 주효진(가톨릭관동대 의과대학 교수)가 맡았다. 이 가운데 박솔아 박사과정생은 "지도 학생 수가 상당히 많아 교수님들의 세밀한 지도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고, 오승준 학생 역시 "교수님들이 할당할 수 있는 강의 수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실습적 기회도 부족하다"고 토로했다. 교수 충원과 더불어 정부의 적극적인 경제 지원도 필수적이다. 특히 연구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연구 지원이 뒷받침해 줘야 되는데 희망 학생 인원에 비해 연구·연수 기회는 턱없이 적은 편이다. 김형환 부사장은 "기업 입장에서는 인재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기 때문에 발 벗고 나서서 계약학과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정부도 상황을 파악해 지원해 준다며 인재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요청했다. 김지훈 교수는 "특히 반도체 설계 분야의 고급 인재가 적기 때문에 다 대기업에 들어가 밖으로 나올 인력이 없는 한계가 있다"며 "좋은 아이템과 좋은 예산 투입이 있다면 시장이 더욱 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언했다. 이번 토론회는 교육부가 인재양성 주관 부처로서 첨단산업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산업 및 과학기술 생태계를 이해하고 현장과 소통해야 한다는 인식에서 마련된 자리다. 최근 교육부는 윤석열 정부로부터 날카로운 반도체 인재 양성 주문 등 교육부 폐지가 언급될 정도의 고초를 겪고 있다. 오석환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 교육부는 국가 인재양성의 주관 부처로서 첨단산업 인재양성을 위해 과학기술·산업분야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등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6-15 15:28:4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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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대 특집] 경희사이버대, 교육혁신 일궈 브랜드 가치 극대화

경희사이버대 전경이다. /경희사이버대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직무교육 콘텐츠, 한국어 교육 콘텐츠 등을 개발·운영해 사회적 수요에 부합하는 융합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에 직장인의 자기계발과 직무역량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온라인 교육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경희사이버대학교는 2020년 사이버대학 최초로 클라우드 방식의 비학위 과정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온라인 교육을 필요로 하는 기관마다 맞춤형 LMS(학습관리 시스템)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브랜드 파워(K-BPI) 사이버대학 부문 7년 연속 1위 수상 경희사이버대는 지난 3월 '2022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K-BPI)' 사이버대학 부문 7년 연속 1위에 선정되면서 사이버대학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K-BPI)는 국내 산업별 브랜드 경쟁력을 파악하기 위해 1999년부터 24년째 이어져온 공신력 높은 브랜드 가치 인증 제도다. 이번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총점 1000점 만점에 526.1점으로 역대 가장 높은 수치를 달성했다. 고객 인지도 세부항목인 최초 인지도 26.7%, 보조인지도 72%를 차지하며 소비자의 상당수가 경희사이버대를 인지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사회 변화에 따른 학부 개편 경희사이버대학교는 변화하는 사회 트렌드에 부응해 한국어문화학부와 자산관리학부를 새롭게 개편했다. 사회 환경 변화를 반영한 학부 개편과 교육과정 정비를 통해 미래 유망분야의 핵심인재 교육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국어문화학부는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세계에 소개하고 전파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과 다문화 사회로 변모하는 과정에서 요구되는 다문화교육을 위해 한국어교육전공, 이민·다문화전공의 2개 전공으로 운영한다. 또한 자산관리학부는 금융 및 부동산 자산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와 적절한 관리 방법을 교육해 자산관리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7개 학부·스쿨, 37개 학과(전공) 신·편입생 모집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오는 7월 12일(화)까지 2022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1차 모집을 진행한다. 이번 모집은 7개 학부·스쿨, 37개 학과(전공)를 대상으로 ▲IT·디자인융합학부 ▲미래인간과학스쿨 ▲보건의료관리학과 ▲한방건강관리학과 ▲후마니타스학과 ▲NGO사회혁신학과 ▲미디어문예창작학과 ▲사회복지학부 ▲상담심리학과 ▲일본학과 ▲중국학과 ▲미국문화영어학과 ▲한국어문화학부 ▲한국어학과 ▲스포츠경영학과 ▲실용음악학과 ▲문화예술경영학과 ▲미디어영상홍보학과 ▲마케팅·리더십경영학부 ▲글로벌경영학과 ▲세무회계학과 ▲자산관리학부▲호텔·레스토랑경영학과 ▲관광레저항공경영학부 ▲외식조리경영학과 등이다. 전형은 수능이나 내신 성적에 관계없이 자기소개(80%)와 인성검사(20%)로 선발한다. 자기소개서에서는 지원자의 장점, 경험과 경력, 지원동기를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인성검사는 객관식 50문항으로 이뤄진 표준인성검사를 실시한다. 원서접수는 경희사이버대학교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 거쳐 지원하면 된다. 기타 입학 관련 문의는 경희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입학상담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6-15 13:55:4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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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대 특집] 사이버한국외대, 글로벌 교육으로 창의적 미래 인재 양성

사이버한국외대 전경이다. /사이버한국외대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2004년 개교해 국내 유일의 '외국어 특성화' 사이버대학으로 탄탄한 입지를 다진 글로벌 선도 대학이다. 사이버한국외대는 언어, 사회, 문화, 정치, 경제, 지역학을 아우르는 외국어 부문 학부와 각 분야의 전문가 육성에 특화된 사회과학 부문 학과를 두고, ▲'외국어+문화'의 글로벌 특화 교육과정 ▲'언어+실용학문'의 융복합 교육과정 ▲'실용교육+유망 자격증' 취득과정이라는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외대의 교육 노하우 근간으로 하는 외국어교육 1등 사이버대 사이버한국외대는 국내 사이버대학 가운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외국어 교육과정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영어학부, 중국어학부, 일본어학부, 스페인어학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는 2021학년도 대학정보 공시 기준으로 국내 사이버대학 중 외국어 학과별 재학생 수가 가장 많은 것을 자랑한다.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 및 관리로 학생 중심의 교육 서비스 제공 최초로 클립형 콘텐츠를 도입해 학생 맞춤형 강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학기마다 신청한 교과목 수업은 다음 학기까지 1년 동안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하여 반복학습도 가능하다. 아울러 교과목별로 배정된 석·박사급 튜터가 학습지원과 진도관리를 도와주는 '튜터제도'와 강의 수강에 불편함이 없도록 24시간 IT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클릭-원스톱(One Click-One Stop) 헬프데스크'를 운영하는 등 비대면 시대에 최적화된 교육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 ◆사각지대 없이 꼭 필요한 학생에게 폭넓은 장학 혜택 지원 사이버한국외대는 학생들의 상황과 여건을 고려한 세분화된 교내 장학제도를 마련해 성적 우수자뿐만 아니라 배움에 대한 열정이 있는 학생 누구나 경제적인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폭넓은 장학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에서 지원하는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또한 등록금 범위 내에서 교내장학과 중복 수혜가 가능하다. ◆2022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2870명 모집 사이버한국외대는 6월 1일부터 7월 13일까지 2022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정원 내 일반전형과 중앙행정기관 소속 공무원이나 지방자치단체, 공사·공단 및 국내 유수 기업 등 위탁교육 협약 체결기관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산업체 위탁, 부사관·장교·군무원 등 직업군인을 대상으로 하는 군 위탁을 비롯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정원 외 특별전형에서 총 2870명이다. 모집학부·학과는 ▲영어학부 ▲중국어학부 ▲일본어학부 ▲한국어학부 ▲스페인어학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 ▲마케팅·경영학과 ▲산업안전학과 ▲다문화·심리상담학과 등 총 9개 학부·학과이다. 입학 지원은 학교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전형은 수능 점수 및 고등학교 내신 성적, 검정고시 점수에 관계없이 자기소개서(70점)와 학업소양검사(30점)로 평가해 선발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6-15 13:55:1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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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대 특집] 개교 20주년 한양사이버대...국내 사이버대의 표준

한양사이버대 전경이다. /한양사이버대 한양사이버대학교는 2002년 개교 이래 지금까지 20년 동안 축적된 온라인 교육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코로나 19로 촉발한 펜데믹 속에서도 거듭된 성장을 지속해왔다. ◆학생들이 인정하는 교육의 기본을 지키는 대학 … 학생 중심의 탄탄한 교육 콘텐츠가 강점 한양사이버대는 현재 11개 학부 40개 학과(공유전공 포함)에 재적학생 1만8279명(2022년 4월 기준)으로, 사이버대학 중 학생 수가 가장 많다. 석사과정생도 1162명으로 국내 온라인 대학원 중 최대 규모다. 이처럼 학생들이 한양사이버대를 찾고 인정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학생 중심의 탄탄한 교육이 뒷받침되기 때문이다. 한양사이버대는 2022년 개교 이후 19년이 지난 2021년 8월까지 졸업한 동문은 약 3만8000명에 이른다. 이 중 약 9%에 해당되는 3300명은 대학원을 진학하는 등 학업의 뜻을 이어갔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한양사이버대 졸업생들이 국내 유수의 대학원으로 진학하고 있는 현상이 원격 대학이라는 한계를 뛰어넘어 양질의 교육이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사이버대 중 장학금 지급액 1위 … 등록금 부담 낮추기 위한 노력 한양사이버대은 개교 이래 등록금을 단 한 번도 인상하지 않고 있다. 2020학년도에는 전년대비 29억이 증가한 226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는 학생 중 95%가 장학금 혜택(1인당 평균 약 161만원)을 받고 있는 것이다.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사이버대학·KS-SQI(서비스품질지수) 사이버대학부문 7년 연속 1위 한양사이버대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는 대외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양사이버대는 사이버대학교 최초로 한국표준협회에서 매년 발표하는 KS-SQI(한국서비스품질지수) 평가발표에서 사이버대학 부문 7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이밖에도 '대한민국교육브랜드대상'에서 16년 연속으로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 그 우수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20주년을 넘어 새로운 도약과 발전 계획 한양사이버대는 세계의 온라인 고등교육기관으로 발전하기 위해 새로운 비전설정 및 목표와 세부실천과제를 정립하고 있다. 올해 말 세계적인 석학들과 온라인 교육의 미래에 대한 확장성 높은 '국제컨퍼런스'를 준비 중이기도 하다. 해당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적 온라인교육의 발전에 다양한 화두를 던지고, 이에 대한 발전적인 미래 온라인교육에 대한 청사진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2학년도 2학기 학부 신·편입생 모집 지난 6월 1일부터 오는 7월 12일까지 2022학년도 2학기 학부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한다. 2022학년도 2학기 각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6-15 13:55:1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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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대 특집] 원광디지털대, 재학생 54%가 전액장학금 받으며 공부

원광디지털대 서울캠퍼스 전경이다. /원광디지털대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웰빙건강과 전통문화, 실용복지 관련 특성화 교육이 강점인 온라인 대학으로 2002년 개교 이후 약 4만 명의 학생들이 인생의 2모작, 3모작을 위해 새로운 미래를 시작하고 있다. 사이버대학 최초로 한방건강, 요가명상, 차(茶)문화경영, 동양학과 등 특성화 교육과정을 개설한 곳으로 국내 사이버대학 중 학과의 특성화가 가장 잘 되어있는 정규 4년제 대학교다. ◆학생 1인당 장학금 195만원, 탄탄한 장학제도 '눈길' 학생들이 원광디지털대를 찾는 이유는 탄탄한 장학제도에 있다. 2021학년도 학생 1인당 평균 장학금은 등록금의 약 70%인 195만원으로 소득 구간에 따라 국가장학금 중복수혜 시 최대 100%까지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올해에는 개교 20주년을 맞아 입학생 모두에게 입학 첫 학기 수업료 20% 장학혜택을 지원한다. ◆사이버대 최대 규모 지역캠퍼스 보유, 온·오프라인 연계 교육 원광디지털대는 사이버대학 최대 규모의 지역캠퍼스(6개)를 전국적으로 구축해 필요시 오프라인 교육 및 실습을 추가로 제공한다. 특히 올해에는 오프라인 교육을 전담하는 비교과센터를 신설해 더욱 체계화된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편리한 온라인 학교생활! 학생상담센터&원 코칭서비스 운영 원광디지털대는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전화 한 통으로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학생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원 코칭(WON-Coaching)은 원광디지털대학교가 운영하는 특별한 온·오프라인 상담서비스다. 입학부터 졸업까지 지도교수가 학생의 길잡이가 되어 온·오프라인 상담을 진행한다. ◆1000여 산학협력 네트워크 및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 구축 현재 KT, 포스코, 서울메트로 등 국내 유수의 기업 및 공공기관을 포함한 1000여개 기관과 위탁교육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세계 10여 개국의 대학 및 전문기관과 MOU를 체결하여 학생들이 해외연수, 학과별 현장실습, 자매결연 등을 통해 보다 넓은 세상에서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17개 학과, 2022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 지난 6월 1일부터 7월 12일까지 2022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 분야는 총 3개 학부 17개 학과로 ▲웰빙건강학부(한방건강학과, 한방미용예술학과, 요가명상학과, 웰니스문화관광학과), ▲한국문화학부(전통공연예술학과, 한국복식과학학과, 차문화경영학과, 한국어문화학과, 동양학과, 원불교학과, 태권도스포츠재활학과) ▲실용복지학부(사회복지학과, 상담심리학과, 언어치료학과, 경찰학과, 부동산학과, 얼굴경영학과)이다. 원광디지털대학교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 지원서를 작성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6-15 13:54:3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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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교육감, '제3기 출범준비위원회' 가동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시 교육감에 당선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으로 출근을 하자 직원들이 환영하고 있다. /뉴시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제3기 서울교육을 준비하며'모두가 누리는 더 질 높은 공교육, 다양성이 꽃피는 공존의 교육'을 위해 6월 20일부터 7월 29일까지 40일간 제3기 교육감 공존교육전환위원회(출범준비위원회)를 운영한다. 공존교육전환위원회는 총 13명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으로는 반상진 전북대학교 교수를, 부위원장으로는 최민선 전서울시교육감 정책보좌관을 위촉했다. 위원은 교육정책과 학교현장에 식견을 갖고 있는 교육전문가, 초·중등학교 교원 및 공무원, 시민 등으로 균형있게 구성됐다. 아울러, 공존교육전환위원회 활동에 대한 폭넓은 자문을 위하여 교육계 내외의 다양한 인사로 구성된 공존교육전환자문단을 가동한다. 자문단은 ▲교육회복 증진 ▲KB 수업평가 혁신 ▲미래교육 ▲혁신교육 다양화 ▲통합적 교육복지 ▲학교 안과 밖을 아우르는 교육지원시스템 추진 ▲돌봄 및 방과후학교 발전 ▲시민과 협치 ▲민주적 행정 거버넌스 ▲미래의제발굴을 위한 총 10개 분과로 운영되며 공존교육전환위원회의 활동을 세심하고 촘촘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공존교육전환위원회를 통해 혁신교육 8년을 넘어서 더 질 높은 공교육 실현과 미래교육 대전환을 위한 서울교육정책을 수립할 것이며,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교육현장의 다양한 갈등들을 해결해 나가는 공존의 서울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6-15 10:02:3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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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자’를 위한 교육, 격차·갈등 초래...의무 지원 필요

교육부가 발표한 학업성취도 평가 '희망' 학교 지원 체계에 지역·학교 간 교육 불균형 발생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유토이미지 교육부가 발표한 학업성취도 평가 '희망학교' 지원 체계가 교육 불균형을 야기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 13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1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및 대응전략'에 따르면 중3, 고2 학생들의 국·수·영 보통학력 이상 비율이 대체로 줄어들고, 고2 학생들은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전년보다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교육부는 학업성취도 평가를 컴퓨터 기반으로 전환하고, 9월부터 '희망학교'가 원하는 날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의 시행 방식은 계속해서 주목받은 교육계의 쟁점 중 하나다. 일각에서는 전수 평가가 아닌 자율 평가를 지원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코딩 교육에서도 선진국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교육량에도 불구하고 의무 교육이 아닌 선택 교육을 시행한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은 모든 학생들이 교과별, 영역별 성취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 학업성취도평가 전수화를 촉구했다. 지난해 교육부는 2020년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발표와 함께 교육회복프로젝트 추진, 교육회복추진위원회 구성, 전면 등교, 대학생 튜터링 등 방안을 모색했지만 학력 미달은 오히려 누적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희망학교 학력 평가 등 교육의 선택적 지원을 되풀이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의견이다. 교총은 "학습 결손의 누적은 학교 부적응, 학교 이탈 등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학업 부진이 학생 성장을 저해할 수 있는 상황에서 학업성취도 평가를 학교 희망에 의존하는 방식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총은 "평가·진단보다 더 중요한 것은 결과에 따른 맞춤형 학습지도"라며 "무엇보다 아이들 한명한명에 관심을 갖고 개인별 학습 수준에 맞게 지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컴퓨터 기반의 학업성취도 평가 자체에 대한 실효성 의문도 나온다. 한성준 좋은교사운동 정책위원장은 "학업성취도 평가 방식의 변화보다는 기초학력 부족에 대한 진단과 처방이 있어야 된다"며 "아이들의 학습 부진에 대한 체계적·종합적인 원인을 밝혀 처방 가능한 진단 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국어 영역이라면 해당 학생이 소설의 개념을 모르는 것인지, 인물의 종류를 모르는 것인지, 아니면 소설이라는 장르 자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지 짚어 줘야 한다. 그 과정이 없이 아이의 결과를 진단하는 것은 컴퓨터나 종이나 크게 의미가 없다는 설명이다. 최성부 교육부 대변인은 "처음부터 일률적으로 전수화시키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선택적 지원 개념이 아닌 시범 사업 비슷한 과정에 있다"며 "문제점이 있다면 개선책을 모색해 완성된 방안을 가지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교육부는 '2021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및 대응전략 발표'를 통해 평가 대상 학년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교육과정 성취수준 점검 등을 위한 자율평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6-14 15:10:4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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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충남금연지원센터, '금연지원센터 성과대회'서 최우수상

(왼쪽부터) 조신행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장, 이성수 충남금연지원센터장(순천향대 예방의학교실 교수)이 '2021년 지역금연지원센터 성과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향대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 산학협력단이 운영하는 충남금연지원센터(센터장 이성수)가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2021년 지역금연지원센터 금연사업 성과대회'에서 최우수상(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역금연지원센터는 금연에 성공하기 어려운 중증·고도 흡연자, 반복 재흡연자, 흡연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금연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금연 시도와 실천율을 높여 국민 건강수명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전국에 17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번 성과대회에서는 전국의 지역금연지원센터 중 지역사회 금연사업을 우수하게 수행해 금연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기관 4개소를 선정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금연사업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충남금연지원센터(순천향대 산학협력단)는 중증·고도 흡연자를 위한 4박 5일 '전문치료형 금연 캠프'를 운영한다. 더불어 위기 청소년, 장애인, 중·소규모 사업장 근로자 등 금연 사각지대의 흡연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금연지원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의 금연 환경 조성과 흡연율 감소를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 센터장(예방의학교실 교수)은 "센터는 충남 금연사업 거버넌스를 구축해 지역 간 금연사업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전국 17개 지역금연지원센터가 추구하는 공통적인 사업목적 이외에도 충청남도와 각급 지자체, 그리고 시민들이 요구하는 흡연 관련 지역 이슈 해결과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6-14 11:34:0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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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대학교회, 동해안 산불·우크라이나 지원 성금 전달

(왼쪽부터) 장윤재 이화여자대학교 대학교회 담임목사, 전경미 이화여자대학교 대학교회 교우(교인대표),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12일 이화여대 대학교회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화여대 이화여자대학교 대학교회는 12일 동해안 산불피해 복구 및 우크라이나 인도적 지원 성금 164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부활절에 이화대학교회 성도들의 감사헌금으로 마련됐으며, 동해안 산불피해 복구 성금 798만원과 우크라이나 인도적 지원 성금 842만원, 총 1640만원이 모금됐다. 대한적십자사로 전달된 성금은 경북·강원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 지원과 소실된 산림 복원, 우크라이나 피란민 인도적 지원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화대학교회는 1935년에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대학교회로, 예배뿐만 아니라 교육, 봉사활동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장윤재 이화대학교회 담임목사는"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국내외 이웃을 위해 성도들이 조금이나마 마음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며 "동해안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과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위로와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은"이화대학교회의 따뜻한 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한적십자사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과 인도적 위기에 놓인 우크라이나 피란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6-14 11:28:01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