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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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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SU-애그리, 스마트팜 전문기업과 공동 연구 위한 업무협약

삼육대학교 학교기업 SU-AgRI(SU-애그리, 대표 김유선)는 스마트팜 전문기업 아보카도와 연료전지를 활용한 도시형 스마트팜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U-애그리는 도심형 스마트팜(식물공장)인 '에코팜센터'를 기반으로 첨단농업 교육과 식물재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13년 삼육대와 경기도농업기술원, 노원구가 공동으로 설립했다. 아보카도는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스마트팜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 지자체 등과 ▲메타버스 기반의 스마트팜 통합 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 ▲연료전지 이용 충전소 연계 스마트팜 비즈니스 모델 개발 ▲폐열이용 스마트팜 모델하우스 구축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오는 9월부터 교내 에코팜센터에서 연료전지를 활용한 도시형 스마트팜 연구를 공동 수행한다. 연료전지를 활용한 스마트팜의 가능성을 제안하고, 메타버스와 VR 기반의 스마트팜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해 재학생 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유선(환경디자인원예학과 교수) SU-애그리 대표는 "ESG 분야 사업과 교육이 요구되는 시기에 선도적인 기업과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탄소 감축 및 신재생에너지 효율 향상을 달성하고, 학생들의 교육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03 15:21:2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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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회계사 양성을 위한 동문 기부 첫발 내딛다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는 지난달 5일, 삼일회계법인 외대 동문 파트너 일동(원치형, 이종석, 박호준, 김동환, 심양규)이 "공인회계사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한국외대 공공인재개발원(원장 김민정) 산하 공인회계사시험연구실 한림정 지정기부금으로 200만원을 기부하고,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1년에 2회 이상 정기 기부 계획을 전달해 왔다고 3일 밝혔다. 삼일회계법인 외대 동문 파트너 일동은 "향후 활발하게 활동 중인 외대 출신 회계사 동문이 함께 뜻을 모아 후배 양성을 위한 기부금 모금 등 각종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며 후배 사랑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한림정 지도교수인 손동현 교수(경영학부)는 "회계사 선배들이 먼저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준 만큼 학교에서도 공인회계사시험 합격생 배출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며 "모교 후배들을 위해 보내주는 애정 어린 관심과 지원에 감사한다"고 화답했다. 한국외대는 지난 2020년 11월 공공인재개발원을 설립하고, 공인회계사시험뿐만 아니라 법조인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로스쿨 진학을 돕는 의향제와 행정고시연구실, 국립외교원시험연구실 등 6개 국가고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03 14:36:5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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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첨단 신기술 분야 규제 완화...석·박사 증원 지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박순애)는 100만 디지털인재 양성(국정과제 81)과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방안' 추진을 위해 국가 전략산업의 기술혁신을 이끌 반도체, 인공지능 등 첨단분야 석·박사 정원 증원 기준 등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대학설립·운영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교육부는 첨단분야 혁신을 이끌 고급 인재 양성을 위하여 계약학과 제도와 결손인원(편입학여석) 등을 활용해 정원 증원을 추진해 왔으나 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로 기술혁신을 이끌 신기술 분야 인재양성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추가적인 대학원 정원 규제를 완화했다. ◆첨단분야 인재 양성 지원 대학은 석·박사 정원을 증원하기 위해 교사, 교지, 교원, 수익용 기본재산의 4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했던 것과 달리 고급·전문인재의 수요가 많은 첨단분야에서는 교원확보율 100%만 충족하면 석·박사 정원을 증원할 수 있다. 더불어 첨단분야가 아니어도 사회가 요구하고 있는 분야에 대해 대학 간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경우, 교원확보율 100%만 충족하면 석·박사 정원을 증원할 수 있도록 한다. 대학의 자체 발전계획에 따른 혁신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학·석·박사 간의 정원 조정 기준도 대폭 완화한다. 또한 대학이 총 정원 범위 내에서 학과 간 정원 조정 시 전년도 교원확보율 이상을 충족해야 했으나, 규정을 완화해 직전 3개년 평균 이상의 교원확보율을 총족하는 경우도 기준 충족으로 완화했다. ◆사립대학 규제 완화 대학의 교지(캠퍼스)가 떨어져 있어도 교육부의 위치변경 인가를 받지 않고 단일 캠퍼스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대학이 전문대학과 통폐합해 직업교육기관으로 전환하는 것이 실질적으로 가능해진다.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특례 혁신도시는 많은 공공기관과 관련 기업이 입주한 곳으로서 혁신도시 내 많은 기관·기업과 대학이 연계해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그간 산업단지에 적용해왔던 다음의 특례를 혁신도시 내 산학연 클러스터에도 적용하게 된다. 교육부는 이번에 개정된 '대학설립·운영 규정'개정을 반영해 '2023학년도 대학원 정원조정 및 설치 세부기준'을 대학에 안내한다. 이후 대학으로부터 정원 증원계획을 제출(2022.8.) 받은 뒤 첨단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대학원 정원 심사위원회'심사를 거쳐 2023학년도 첨단분야 석·박사 정원을 증원한다. 학부도 대학원처럼 교원확보율만 충족하면 반도체 등 첨단분야의 정원을 증원할 수 있도록 하는 '대학설립·운영규정' 개정안을 8월 중 마련하고, 연내 개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첨단분야 석·박사 정원 증원 제도 개선을 통해 반도체 등 국가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고급인재 양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대학 규제를 획기적으로 혁파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미래를 이끌어 나가는 데 꼭 필요한 인재 양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02 15:56:4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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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반대 들끓어도 '만 5세' 초등생 고수…비교육 전문가 박순애 자질론까지

정부의 초등학교 입학 연령 하향 발표에 교육계는 강경하게 반대하고 있지만 정부는 여전히 입장을 고수하는 모양새다. 특히 교육 주체를 배제한 정책 강행이라는 점에서 교육계의 비판을 받고 있다. 2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의 초등학교 입학 연령 하향 발표 이후 교육 현장, 교육 단체 등에서는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급격히 커지고 있다. 교원·전문가들은 만 5세의 발달 단계상 초등학교 입학은 적합하지 않다며 정책 철수를 요구하고 있지만 교육부는 애매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권정윤 성신여대 유아교육과 교수 겸 한국 4년제 유아교사 양성대학 교수협의회 회장은 "만 5세 아이들을 초등학교에 입학시킨다는 것은 무리하고 억지로 만든 학제 개편안"이라며 "만 5세의 아이들은 주의 집중력이 성숙되지 않아서 20분 이상 책상에 앉아 있기도 힘들기 때문에 오히려 학교 부정응아들을 양산하게 될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고 분석했다. 가장 문제로 지목한 지점은 이번 사안이 교육 주체를 배제한 정책 강행이라는 점이다. 이러한 방식은 헌법 제31조 4항에서 정의하는 교육의 자주성,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는 중대한 문제라고 설명했다. 권 교수는 "(조기 입학은)공약에도 없고, 인수위 논의도 없었고 하물며 교육계나 교육 현장, 전문가 등 아무에게도 묻지 않고 업무 보고를 진행했다는 점이 아쉽다"며 "교육 정책은 굉장히 신중하게 내세워야 되는 부분인데 너무나 급하게 진행됐다"고 지적했다. 손혜숙 경인여대 유아교육학과 교수 겸 한국전문대 유아교육과 교수협의회 회장도 "실제로 아이들의 학습적인 수명이 5분에서 16분 정도밖에 안 되는 것에 비해 초등학교에서 요구되는 집중력은 1교시 40분으로 만 5세의 발달 단계에 맞지 않는다"며 "교사 자격 취득 과정에서도 유치원, 보육, 초등 교사가 별도로 분리돼 있는데 초등 교사가 유치원 교사 자격증까지 동시에 갖고 있을 확률은 극소수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교사 자격증이 다 분리돼 있기 때문에 만 5세의 발달 특성에 알맞는 유아기 해당 교사 자격증을 가진 교사가 초등학교에는 없을 확률이 크다. 손 교수는 현재의 교사 양성 체계로는 무자격 교사들에게 아이들을 맡기게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진행한 긴급 설문에 따르면 교원의 95%가 만 5세 초등 입학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1일 전국 유·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는데 단 3시간 만에 1만662명이 참여하면서 현장에서 해당 사안을 주목하고 있음을 방증했다. 특히 반대 의견 중 '매우 반대' 비율이 89.1%에 달해 부정적 정서가 압도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찬성 의견은 5.3%에 불과했다. 만 5세 초등 입학에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아동의 정서 등 발달단계와 교육과정 난이도 등을 전혀 고려치 않았다'는 점을 절대다수인 82.2%가 꼽으면서 현재까지 나온 교육계 의견에 힘을 실었다. 교육계의 이같은 강경한 반대기류와 달리 교육부는 여전히 정면 대응을 회피하고 있다.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일 이뤄진 도어스테핑에서 "취학 연령 하향을 업무보고에 포함시키게 된 것은 우리 아이들이 성장에 있어서 모두가 같은 선상에서 출발하고, 국가 책임교육제 하에서 보다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라며 "정책을 발전시켜 나가는 데 있어서 여러 가지 고견을 경청을 하고 있으니 다양한 의견들을 주시면 연말에 그런 의견들이 종합된 정책 시안이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전반적으로 다양한 관점을 고려해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교육 주체의 의견은 듣지 않고 강행한 정책이라는 점에서 모순된다. 이어 박 부총리는 "유치부 과정에 초중고교 12년을 더하는 방안, 13년을 더하는 방안을 얘기하는 분들도 있다"며 "해당 방안을 꼭 배제하지는 않지만 우선 순위는 12년으로 가는 것에 맞춰져 있다"고 말하며 12학년 체제에 대해서도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사실상 현장에서 이렇게 강경히 반대함에도 해당 정책을 밀고 나가야 할 근거는 매우 빈약하다. OECD 교육지표 2021에 따르면 2019년 기준으로 38개 회원국 중 한국을 포함한 26개국(68.4%)의 초등학교 입학 연령은 만 6세다. 현재 한국 초등학교 입학 연령 역시 만 6세이기 때문에 평균에 알맞는 연령을 유지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박 부총리의 비교육 전문가 지적이 다시 상기되고 있다. 이번 업무 보고 이후 조기 입학, 외고 폐지 방안 등에 교육계의 비판이 끊이질 않는 가운데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2022-08-02 15:47:4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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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호텔관광항공서비스과, 글로벌 날개 달았다!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글로벌 코로나 환경에서도 호텔관광항공서비스과 학생들의 해외 취업과 연수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구미대 호텔관광항공서비스과(학과장 석미란)는 올해 해외취업과 연수를 위해 미국, 캐나다, 호주, 싱가포르, 일본 등에 24명의 학생들을 해외로 보낸다. 싱가포르와 일본에 취업 11명, 캐나다와 호주에 글로벌현장학습 9명, 미국 어학연수 4명이다. 현지 교육비와 체재비는 교육부에서 전액 지원한다. 캐나다 6명, 호주 3명이 파견되는 글로벌현장학습은 현지 대학에서 8주간 어학연수 후 전공과 연계된 현지 취업처에서 8주간 인턴십을 진행하는 총 16주간 프로그램이다. 미국 어학 연수과정에 참여하는 4명의 학생들은 구미대의 자매대학인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소재 웨스트대학(University of the West)에 4주간의 일정으로 지난 7월에 출국했다. 올해 해외취업에 성공한 학생은 11명이며 2학기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해외취업프로그램인 K-Move 사업에 최소 10명 이상이 해외취업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간다. 구미대 호텔관광항공서비스과는 K-Move사업에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74명의 학생이 참여해 69명이 해외취업에 성공했다. 해외취업률이 무려 93%를 기록했으며 글로벌 서비스산업 분야와 직결되는 이 학과의 특성으로 구미대의 '해외취업중점학과'로 지정됐다. 석미란 학과장은 "코로나 팬더믹으로 해외진출이 조금 주춤했지만 글로벌 눈높이의 어학과 직무 역량을 꾸준히 키워온 우리 학생들에게는 해외취업의 여건과 기회가 다양하게 주어지고 있다"며 "항공과 공항, 호텔과 카지노 등 지구촌 곳곳에 더 많은 학생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시장을 끊임없이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2-08-02 15:15:3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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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지능정보 SW아카데미’ 현판식 개최...매년 15억 정부지원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 '지능정보 SW아카데미'가 오는 7월 29일 현판식을 갖고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고려대는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공모한 2022년 SW전문인재양성사업 '캠퍼스 SW아카데미' 유형에 최종 선정됐으며, '고려대학교 지능정보 SW아카데미'라는 교육브랜드로 인공지능 혁신기업인 티쓰리큐와 한국경제신문사(한경아카데미)와 함께 SW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이번 사업으로 2025년까지 매년 15억(1차년도 7억 5000만원)의 정부지원을 받아 SW 심화교육, 인공지능, 딥러닝, 실무 프로젝트 등 총 640시간의 집중교육을 실시하고 SW 전문인력 35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선발된 교육생에게는 전액 무료교육 지원과 매월 소정의 교육활동비가 지원되며 수료 후 전원 인공지능 혁신 전문기업에 채용 추천의 기회를 제공한다. '고려대학교 지능정보 SW 아카데미'의 총괄 책임을 맡은 김현철 교수는 "이번 교육사업을 통해 고려대학교의 우수 교수진과 교육자원을 활용하고, 기업이 가진 지능정보 소프트웨어 실전 개발 기술을 학생들에게 전수해 역량이 검증된 경쟁력 있는 SW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려대 지능정보 아카데미는 8월 10일까지 1차 교육생을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지능정보 SW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02 15:14:0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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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클러 설치 확대...적극적인 화재 예방으로 학생들을 보호한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박순애)는 2026년까지 설치기준에 관계없이, 초·중등학교의 모든 기숙사, 모든 층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여 화재위험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한다. 기숙사는 다수의 학생이 생활과 숙박을 하는 공간으로 특히, 야간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피가 취약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신속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재 기숙사의 스프링클러는 '소방시설법'에 따라 시설규모를 고려해 설치되므로 초·중등학교 기숙사 건물의 21% 정도에만 설치돼 있다. 그러나 적극적인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기준 층수나 면적이 미달되는 기숙사에도 스프링클러 설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5년 간(2022∼2026) 총 3199억원을 들여 1278동(947개교)의 기숙사를 대상으로 스프링클러를 단계적으로 설치한다. 교육청의 추진 실적을 점검해 설치율이 낮은 곳은 현장방문을 통한 애로사항 청취 등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초·중등학교에 기숙사를 신·증축하는 경우 등에 대해서는 소방시설을 강화해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시설법' 일부개정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기숙사 소방시설 확대 설치와 '2022년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을 맞아 3일 광주 서석고등학교와 보문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 기숙사에 대한 안전을 점검한다. 박 부총리는 "학생들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것은 국가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02 14:05:0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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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5세' 초등학교 입학에 거세게 반발하는 교육계...박순애 "다양한 방안 고려 중"

교육부가 윤석열 대통령 업무 보고를 통해 2025년부터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만 5세로 하향시키겠다고 발표하자 교육 단체가 거세게 반발하며 학제개편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등 19개 교육 시민단체가 참여한 '만5세 초등취학 저지를 위한 범국민 연대'는 1일 오후 2시께 용산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만 5세 유아들의 초등학교 조기 입학 학제개편 중단을 촉구했다. 범국민연대는 "장관의 보고로 논의가 시작되는 게 아니라 결론이 나고, 대통령의 '조속한 시행'이라는 지시로 마침표를 찍었다"며 "교육 주제를 해석하는 식의 정책 강행은 헌법에서 정한 '교육의 자주성,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만 5세 입학은 유아들의 인지 ·정서 발달 특성상 부적절하며, 입시 경쟁과 사교육의 시기를 앞당기는 부작용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며 앞으로도 '학제 개편 철회 투쟁'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교육부가 만 5세 초등학교 취학을 추진하는 이유로 밝힌 '교육격차 해소'에 대해서도 "국민들을 우롱하는 일"이라고 했다. 범국민연대는 "국민들 중 누구도 교육 격차의 근본 원인을 초등 입학 연령 때문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며 "대한민국 영유아 교육·보육 체계가 격차를 유발한다면, 만 5세를 초등학교 체계로 보내기보다는 영유아기부터 공평하고 질 높은 교육과 보육을 공급하려는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22개 유아교육 학회와 교원단체로 구성된 한국유아교육대표자연대도 7월 29일 교육부 장관이 대통령 업무보고 브리핑에서 발표한 만 5세 초등학교 학제 개편안에 대해 유아의 발달 특성을 무시한 정책안으로 규정하고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같은 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 한국유아교육행정협의회도 '초등 취학 연령 하향 반대' 공동요구서를 대통령실, 교육부, 국회 교육위원회에 전달하고 만5세 초등 취학 정책의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 교총 등은 요구서를 통해 "만5세 초등 취학은 경제논리만 앞세워 유아의 특성과 발달을 무시하는 것으로 오히려 조기 사교육만 조장하고 유아의 행복권을 박탈할 뿐"이라며 "학부모와 교육계 의견 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한 학제개편 추진에 분명히 반대하며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교육계의 반발이 거세지는 가운데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출연한 라디오에서 "유치부 과정에 초중고교 12년을 더하는 방안, 13년을 더하는 방안을 얘기하는 분들도 있다"며 "해당 방안을 꼭 배제하지는 않지만 우선 순위는 12년으로 가는 것에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12학년 체제를 유지하되 취학 연령 하향 방식에 대해서는 다양한 관점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01 16:29:5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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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방지…서울 대중교통 타기 전 혼잡도 확인하세요

일상 회복과 함께 이동이 많아지는 휴가철에는 안전한 이동을 위해 대중교통 혼잡도 정보를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대중교통 이용 시 승객이 적고 좌석 여유가 있는 차량을 타면 코로나19 등 접촉 걱정도 덜 수 있고, 쾌적하게 탑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민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버스, 지하철 등 차량 혼잡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동 시 짐이 많은 휴가철에는 특히 혼잡도 정보를 확인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버스의 경우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에서 실시간 도착 및 차량 혼잡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버스 차내 혼잡도는 여유, 보통, 혼잡 3단계로 나눠 안내하고 있다. 버스 혼잡도는 교통카드 단말기 승하차 정보로 재차인원을 산출하여 송출하며, '여유'는 좌석에 앉을 수 있는 정도, '보통'은 입석 승객이 손잡이를 잡고 서있을 수 있는 정도, '혼잡'은 입석 승객들 사이 통로에 승객이 있고, 몸이 맞닿는 정도나 그 이상을 의미한다. 지도 애플리케이션에서 버스정보 검색 시에도 혼잡도를 표기하고 있으므로, 탑승 전 미리 파악해 여유 있는 차량을 골라 타면 도움이 된다. 지하철은 1~8호선 혼잡 정보를 '여유', '보통', '주의', '혼잡' 4단계로 나눠 제공 중이다. 각 전동차 칸별 정보를 상세하게 제공하므로, 차량 내 승객이 많을 경우 여유로운 칸으로 이동하면 더욱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자전거 경사로 등 편의시설, 전동 휠체어 승하차 정보 등 지하철 이용 시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다양한 서울시 교통 정보를 확인하면 더욱 편리하게 이동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중교통 이용 시 개인 방역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01 15:48:3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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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확대와 상충하는 고교학점제 2025년 전면 도입…연말까지 개선안 마련

정부가 고교학점제 2025년 전면 도입에 앞서 고교학점제 점검 TF를 구성해 개선안 마련에 나섰다. 학교별 여건 차이로 인한 교육 격차 등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시 확대 정책과의 양립 가능성도 주목된다. 1일 교육계에 따르면 정부가 2025년 고교학점제를 전면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전면 도입 시 마련돼야 할 교원, 시설 등이 미흡한 상태에서 새로운 체계를 급하게 도입한다면 학교별 여건 차이로 인한 교육 격차가 심화될 가능성이 커진다. 고교학점제는 학생 개개인이 자기주도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 교육 체제를 전환하는 제도로 산업수요맞춤형고(마이스터고)에 이어 올해 특성화고에 도입됐다. 현재 국내 일반계고의 84%가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 운영 중이다. 교육계에서는 학생 맞춤형 교육을 구현하는 고교학점제 취지에 대한 높은 공감대에도 교원의 업무 부담, 학점제 운영 여건 등을 고려한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물적·인적 여유가 되는 학교는 타교에 비해 다양하고 질 높은 강좌 개설이 가능하지만 여건이 열악한 경우에는 오히려 학생 간 선택권 차별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조성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변인은 "도입 시 여러 과목을 가르칠 교사가 없다면 기존 교사에게 여러 과목을 가르치게 할 수밖에 없는데 그래서는 교육의 질이 오히려 떨어질 수 있다"며 "도농 간 인적·물적 차원과 학교 여건의 차이 등으로 고교학점제가 도농간 격차를 더 키울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 고교학점제를 도입하기 전 교사 확충, 도농 간 교육 격차 해소 등 여건이 마련될 수 있도록 선결 과제를 해소해 나가면서 고교학점제의 추진 가능성을 검토해야 된다는 설명이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지난 29일 긴급 성명을 통해 "교육부는 단순히 학령 인구 감소라는 경제 논리만을 근거로 교원 정원을 선제적으로 감축했다"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교육적 성장 지원을 외면하는 것이며, 다각적 차원에서의 미래교육 수요를 반영하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덧붙여 "교원은 학생 교육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서울시교육청은 학급당 학생수 감축, 교육의 질 제고, 학생 맞춤형 교육 실현, 신규교사 선발 인원의 확대 등을 위해 교원 정원을 확보할 것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발표했다. 교육부는 학생 맞춤형 고교교육의 현장과 함께하는 고교학점제 점검 TF를 구성해 연말까지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교학점제 점검 TF는 현장 교원 및 전문가 12명이 참여한다. 고교학점제의 본격적 도입에 앞서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보완해 고등학교 미래교육 체제 변화에 안정성을 더하고자 진행됐다. 정부는 학교현장의 어려움을 완화하고 고교학점제를 안정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고교학점제 추진 점검 및 보완'을 국정과제로 추진한다.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될 시 개별 학교의 학점제 운영 부담 완화, 교육 격차 개선 방안 등 대책 마련은 필수적이다. 대책이 마련된다고 해도 정부의 정시 확대 정책과 어긋나는 기조이기 때문에 제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고교학점제는 정부의 정시 확대 정책과 상반되게 오히려 수능 의존도를 낮춰야 원활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수능 비중이 커질수록 대입에 유리한 과목에 치중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오히려 고교학점제 방향이 무색해지는 결과를 야기한다. 입시에 대입했을 때에도 고교학점제는 학생부종합이 어울리는 방향성이지만 정부는 정시 확대 정책을 약속해 서로 상충한다. 한성준 좋은교사운동 정책위원장은 "정시 확대 정책과 고교학점제는 양립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정시 확대 시 학생들 입장에서는 자기가 원하는 과목, 자기 진로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기보다는 진학에 필요한 과목을 찾는 선택의 왜곡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01 15:45:3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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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대재해법 6개월 예방 총력…시설점검하고 후속관리, 전담조직 신설

산업현장 종사자를 비롯한 모든 시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6개월이 지났다. 서울시는 법 시행에 따른 의무사항 이행을 위해 중대재해 점검대상 시설 총 2493개(중대시민재해 966개소, 중대산업재해 1527개소)에 대한 상반기 안전의무 이행실태 점검을 완료했다.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중대시민재해시설 966개소에 대한 이번 점검은 안전관리계획 수립, 위탁기관 안전관리능력 평가 등 법에서 정한 의무사항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시설물 소관부서가 자체 점검 후 이를 안전총괄과에서 다시 확인·점검하는 방식으로 두 달(6~7월)간 이뤄졌다. 시 종사자 안전과 관련된 '중대산업재해' 안전보건 의무이행 대상시설 1527개소에 대해서는 두 번에 걸쳐 점검하게 된다. 1차 체크리스트를 통한 사업장별 자체점검은 6월 말 완료했으며, 2차 현장점검이 진행 중이다. 시는 점검과정에서 살펴본 결과 여전히 '중대재해처벌법'의 불명확성과 세부지침 부재로 현장에서 법정의무사항 이행에 혼선이 있고 어려움이 상존하고 있다고 하면서, 정부 차원의 제도개선을 다시 한번 촉구하였다. 시는 지난 2월에 도'중대재해처벌법령' 불명확성 해소 및 세부지침 마련을 고용노동부 등 6개 부처에 건의한 바 있다. 서울시는 중대재해처벌법령이 정한 안전의무사항 이행의 연장선에서 추가적인 시책도 추진 중이다. 그중 하나가 올해 2월부터 시행 중인 공중이용시설, 공공 공사장, 시 사업장 유해, 위험요인 발굴, 조치 활성화를 위한 '직원 신고 포상제'다. 올해 상반기 유해·위험요인 발굴에 기여한 직원 6명을 선정해 표창했으며, 앞으로도 이 제도를 적극 장려해 중대재해 예방을 생활화하도록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다. 백일헌 서울시 안전총괄관은 "이번 점검을 통해 발굴된 개선 필요사항은 빠른 시일 안에 조치하고, 앞으로 전담부서도 만들어진다"며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보다 정밀한 안전보건관리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하고, 중대재해처벌법의 불명확성으로 인한 현장 어려움이 조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도 계속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01 15:44:0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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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출산휴가·육아휴직 서식 작성법 영상으로 쉽게 배우세요”

서울시가 시민들이 알아두면 유용한 출산휴가, 육아휴직 확인서와 급여신청서 작성법 및 4대 보험 처리 방법을 유튜브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약 4분 내외의 동영상 7편을 제작했다. 서울시 서남권 직장맘지원센터는 2016년 개소이후 2022년 6월 말까지 3만6653건의 모성보호와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 등의 관련 상담을 했다. 모성보호제도와 관련한 업무가 상시적으로 발생되는 업무가 아니다보니 관련 서식 작성을 어려워하는 상담을 많이 접해 동영상을 제작했다고 알렸다. 출산휴가,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사용 시 4대보험은 어떻게 처리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동영상을 통해 풀어냈다. 서울시 서남권 직장맘지원센터는 "실제 서식 작성을 어려워하는 상담을 많이 접해 이번에 노동자와 인사담당자가 실무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고용보험 온라인 화면을 그대로 구현해 서식 작성법 동영상을 제작했다"라고 전했다. 동영상은 서남권 직장맘지원센터의 대표 캐릭터인 은희를 활용한 애니메이션과 고용보험 사이트의 실제 화면을 구현해 따라하기 쉽게 구성했으며, 그간의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직장맘·직장대디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점들을 중심으로 제작됐다. 서울시의 모성보호제도 동영상은 서울시 서남권 직장맘지원센터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8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출산휴가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등의 키워드로 검색하면 쉽게 접할 수 있다. 강지현 서울시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은 "이번 동영상이 널리 알려져 모성보호제도에 대한 인식과 활용도를 높이고, 직장맘·직장대디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루어 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01 15:36:5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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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과학관,‘기후비상’특별전…기후위기 막기 위해 무엇을 해야할까?

서울시립과학관이 기후위기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특별기획전 '기후비상'을 2일부터 10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한다.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고온 현상이 유럽을 비롯 지구촌을 휩쓸고, 미국과 중국에서는 대규모 정전사태를 대비해야 할 정도로 폭염으로 인한 전력사용이 급증하는 등 전 세계가 기후변화로 인해 신음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목받는 행사이다. '기후비상'은 기후위기의 다양한 증거들과 이 위기를 조금이라도 늦추기 위한 인간의 노력을 체험으로 알아 볼 수 있는 전시회다. 서울시립과학관 메이커스튜디오에서 운영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전시는 ▲얼마 남지 않은 시간 ▲기후위기가 뭐예요? ▲지구의 시그널 ▲우리는 어떻게 되나요? ▲변화될 일상을 위하여 ▲메시지 터널 등 6가지 소주제로 구성된다. 각 주제들은 관람객들이 능동적으로 기후위기를 이해 할 수 있는 체험 전시의 형태다. 전시실은 마치 건축공사 현장과 같은 분위기로 연출됐다. 인간이 초래한 기후위기로 망가져가는 인간의 일상을 다시 재건한다는 느낌을 담아냈으며, 재생지, 친환경 소재, 재활용이 가능한 자재를 사용해 전시시설을 제작·설치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상 속 이야기를 통해 '기후'와 '나'와의 관계성과 밀접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생활 속 작은 변화를 시작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현배 서울시립과학관 전시과장은 "이번 기후위기 특별기획전 '기후비상'을 통해 자기의 줄로 제 몸을 옭아 묶는 '자승자박'의 상황을 지구 기후위기와 관련해 생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방법을 함께 모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01 15:21:45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