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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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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제3회 SW코딩 평가(TOSC) 개최

세종대학교 산학협력단 SW역량평가인증원은 오는 11월 5일 오전 10시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제3회 SW코딩역량평가(TOSC, 이하 토스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토스크는 SW코딩 능력 향상과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세종대는 지난 4월 개최된 제1회 토스크에서 국내 대학 최초로 등급별 SW코딩 인증서를 수여했으며, 지난 7월 제2회 시험에도 동일한 인증서를 수여했다. 세종대는 국내 최초로 코딩 교육을 의무화해 전교생에게 교육하고 있다. 토스크는 1~2급과 3~5급을 선택할 수 있다. 1~2급은 논리적 사고와 알고리즘 구현이 가능한 전공자 수준의 문제로 구성되어 있고, 3~5급은 코딩기술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비전공자 수준의 문제로 구성돼 있다. 토스크는 논리적인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을 바탕으로 코딩 기술을 평가한다. 4차 산업혁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컴퓨터 언어인 코딩 능력이다. 세종대는 토스크 취득이 국내·외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주요 소프트웨어기업 취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토스크는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며 사용언어는 파이선(Python)과 C를 선택할 수 있다. 채점은 세종대에서 개발한 온라인코딩평가시스템(OJ)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시험은 11월 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90분간 진행된다. 응시자는 오전 10시부터 10시 25분까지 고사장에 입실하면 된다. 시험은 초·중·고, 대학생, 그리고 일반인 등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100명까지 할 수 있으며, 토스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샘플 문제는 토스크 홈페이지나 SW역량평가인증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0-19 14:34:2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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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뉴미디어창작 전공' 신설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문예창작학과가 오는 11월 9일부터 26일까지 2023년 전기 석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문예창작학과는 웹드라마, 웹소설 등 인터넷시대의 문학 장르를 다루는 '뉴미디어창작 전공'을 국내 대학원 최초로 개설해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 신설로 뉴미디어 산업에 명성이 높은 강사진도 초빙됐다. ▲드라마 '미생' 작가인 정윤정(웹드라마) ▲김종방 작가컴퍼니 이사(웹소설) ▲오영진 문화평론가(AI와 창작) 등 대표적인 작가들을 영입했다. 동국대 대학원 문예창작전공, 영상대학원 문화콘텐츠 전공 및 연극영화 전공 등에서 개설되는 수업도 교차 수강할 수 있다. 직장인들을 위해 야간 수업을 진행하는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문예창작학과는 시인 문태준, 휘민 등 동문들이 문단에서 활약을 하고 있다. ▲권민경(201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 ▲임승유(2011년 문학과사회 시) ▲채현선(200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소설) ▲휘민(2011년 한국일보 동화) ▲김덕희(2013년 중앙 신인문학상 소설) ▲박진홍(2014년 조선일보 동화) 등 많은 신춘문예 당선자들을 배출하기도 했다. 동국대는 지난 2015년 신춘문예 9명, 2017년 신춘문예 6명, 2019년 신춘문예 5명의 당선자를 배출했다. 특히 2021년도에는 창작과비평, 문학과사회, 문학동네 등 3대 문예지 신인상에 5명이 당선됐는데, 창작과비평의 시 소설 평론 3개 부문을 석권해 화제가 됐다. 문화예술대학원 문예창작학과 한만수 책임교수는 "신경림, 조정래 등 걸출한 작가들을 배출한 동국대는 이번 뉴미디어창작 전공 신설을 계기로, 인터넷과 AI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문학으로 저변을 넓히고 있다"며 "웹소설, 웹드라마 등 뉴미디어창작 영역은 단지 변방 문학으로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문학의 한 가운데로 지평을 넓히고 있다"고 전공 신설 의미를 전했다.

2022-10-19 14:18:3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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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감] '고졸 취업자 지원확대' 공염불로 끝나...관련 부처 유기적 협력 必

국회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이태규 의원이 문재인 정부 당시 국정과제였던 '고졸 취업자 지원 확대'가 공염불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특성화고를 포함한 직업계고의 졸업생 감소 및 취업률이 매년 하락하고 관련 예산 집행률은 매우 저조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교육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가지 특성화고를 포함, 마이스터고, 일반고 직업반 등의 직업계고의 졸업자는 2017년 약 10만9000여명에서 2021년 약 7만9000여명으로 감소했다. 취업률도 2017년 75.2%였던 것에 비해 2021년에는 55.4%로 대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8월 교육부 결산 당시에도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 '고졸 취업자 지원확대' 차원에서 편성된 '고교 취업연계 장려금 지원' 사업의 경우 지난 4년간 결산내역을 보면 평균 28.3%의 불용률을 보였다. 특히 2021년도는 예산액 1669억원 중 886억 8800만원만 집행해 불용률이 48%에 달했다. 또한 2019년에 발표한 '직업계고 현장실습 보완방안'에 따라 2020년 신규 추진된 '현장실습 지원금'도 예산액 324억 대비 불용액이 148억 500만원을 집행해 불용률이 54.4%이나 됐고, 2021년도에도 207억 1500만원으로 불용률이 36.1%에 달했다. 이와 관련해 이태규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고졸 취업자 지원이라는 이름 무색하게 특성화고에 대해서는 현장실습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사고수습에만 급급할 뿐 이들에 대한 실질적인 취업지원 등은 공염불에 그쳤다"며 "윤석열 정부에서는 직업계고 학생들과 관련하여 교육부는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특성화고 지원 학생 증가 방안 및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도 양질의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사회구조 개선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0-19 13:49:2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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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인문도시 사업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인문주간 축제 진행

고려대학교 인문도시 사업단은 '일상의 인문학: 성북 전통사회의 일상'이라는 주제로 인문주간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본 행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후원으로 실시하는 '제17회 2022 인문주간 축제: 포스트 펜데믹 시대, 미래를 여는 인문학'의 일환으로 성북 전통사회의 일상을 의, 식, 주, 그리고 아동가족 생활을 주제로 24일부터 29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포스트 펜데믹 시대에 맞춰 온·오프라인 및 메타버스에서 동시 운영할 예정이며, 오프라인은 고려대 운초우선교육관 및 성북구 삼선동에 위치한 369마을에서 진행한다. 주요 행사로는 24일 월요일부터 29일 토요일까지 369마을 예술터에서 진행하는 전통 의생활 전시 및 전통문양 책갈피 만들기 체험으로 다양한 전통문양과 소재, 공예품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29일 토요일에는 369마을 곳곳에서 혜화 낙산 성곽 여행, 전통 예술체험, 토속 음식 체험, 369성곽 버스킹, 옻칠 공예, 팔도강산 우리소리, 어린이 그림책 놀이 등의 다양한 체험이 진행된다. 체험 행사 참가자는 온라인이나 전화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10시부터는 고려대 운초우선교육관과 온라인 줌을 통해 조선시대 의, 식, 주, 및 가족생활 관련 전문가 강연과 토론회도 진행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0-19 13:46:5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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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지역개발전문가 양성 자격제도'로 농어촌 발전 기여

한국농어촌공사가 운영하는 자격제도인 농어촌개발 컨설턴트와 농어촌소통지도사 취득자가 2022년 하반기 기준 각각 345명, 280명으로 누적 600명이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농촌협약제도가 시행되며 각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 추진을 위한 지역발전계획 및 전략 수립과 주민들의 충분한 역량 발휘가 중요해지면서 이를 위한 전문가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공사는 농어촌개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국가 공인 자격인 '농어촌개발컨설턴트'와 민간자격인 '농어촌소통지도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농어촌개발컨설턴트는 지역개발사업의 조사·연구·계획·시행을 추진하기 위한 이론과 경력을 갖춘 실무전문가를 배출하기 위한 자격제도다. 전문학사 이상의 학위 및 농어촌개발 실무경력 소지자 또는 관련 분야 7년 이상의 실무경력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고 필기 및 면접시험을 거쳐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농어촌소통지도사는 지역개발사업에 참여하는 마을의 자원을 발굴하고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 내고 원활한 상향식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돕는 회의 전문가이다. 양성 교육 수료 후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에 합격하면 자격을 취득할 수 있고 정부지원 농어촌 개발사업 등에 참여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공사는 매년 1월 누리집을 통해 농어촌자격제도의 연간 시행 일정을 공지하고 있으며 자격소지자의 역량 유지를 위한 교육과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송성일 농어촌개발이사는"농어촌지역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려면 지역 현실을 정확히 진단하고 정책 변화에 따른 실질적 대안을 마련할 수 있는 현장 실무형 전문가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농어촌 발전을 위한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들이 자격취득과 지역개발 사업에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0-19 13:46:5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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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서울지역 12개 사범대학 협의체' 출범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예비교사 전문성 함양과 교육실습 내실화를 위한 실습학기제 시범운영 방안을 만들어가고자 20일에 서울지역 12개 사범대학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실습학기제는 지난해 교육부에서 발표한 초·중등 교원양성체제 발전 방안(2021. 12. 10.)에 따라 ▲학교현장 이해 제고 ▲미래 변화 대응 ▲인성 등 기본소양 함양 등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기존 4주간 진행되던 교육실습을 한 학기로 확대해 실무형 교육을 강화해 나가는 것을 골자로 하며 2028학년도 전면 도입을 예고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과 함께하는 협의체는 학장협의회, 실무진 협의회 등을 다층적으로 운영하고, 교육실습 개편안이 학교에 부담이 되지 않고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각 기관의 역할을 찾아 적극적으로 협조해 가고자 한다. 특히, 협의체에서는 ▲실습학기 적용을 위한 교육실습 운영 매뉴얼 ▲실습학기 시범운영 참여 학생 지원 ▲교육청과 사범대학 간 협력체계 구축 및 이를 통한 지역 밀착형 실습학기 운영 모델 연구 ▲실습학교 및 실습생 지도 교원에 대한 다양한 지원 방안 등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올해 2학기부터 홍익대학교. 홍익대 부속 여자중학교와 함께 실습학기제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현장 적합성 높은 실습학기제 시범운영을 위해 참여 사범대학과 실습협력학교를 대상으로 내년 1월 중 시범운영 참여 기관 워크숍도 계획 중이다. 앞으로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는 한 학기 동안 진행되는 교육실습을 준비하기 위해 ▲실습협력학교에 실습생 업무공간 조성 지원 ▲실습협력학교와 지도 교원 지원을 위한 예산 지원 ▲학교급별 실습학기 운영 매뉴얼 보급 ▲실습생 지도 교원과 업무담당자 지원 연수 및 네트워크 운영 등 다방면의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해갈 예정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0-19 13:46:1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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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대학생 자작자동차 발표대회 ‘최우수상’

호서대학교는 기계자동차공학부 동아리인 챌린저팀이 '2022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 발표대회'에서 '안정적인 주행거리 확보와 고성능 차량 개발'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자동차공학회와 영광군의 주최로 지난 15일 영광스포티움에서 '2022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의 일환으로 열렸다. 자작자동차의 작품성과 마케팅, 발표능력을 평가하는 대회로 작품성에 있어서는 설계 및 제작의 안정성과 독창성 편의성 등, 마케팅 부문에서는 사업성과 생산성 등을 평가해 종합성적으로 각 참가학교의 순위를 결정했다. 호서대 챌린저팀은 지난 8월 '2022 KSAE 대학생 자작 자동차대회'에서 E-포뮬러 부문 은상을 수상한 데 이어 발표대회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둠으로써 자동차 제작 및 주행능력의 우수함과 더불어 기획과 설계, 마케팅능력등 자작자동차 전분야에 걸쳐 우수한 능력을 인정받았다. 호서대는 이번 대회에서 기존 선배들로부터 전수된 우수한 내연기관 자작자동차 제작능력을 버리고 전기자동차로 체질개선을 하는 과정에서 이뤄낸 성과라 더욱 뜻깊다고 평가했다. 지도교수인 김영우 기계자동차공학부 교수는 "이번 대회는 자동차의 설계와 제작능력에 국한해서 뿐만아니라 제품화하고 그것을 사업으로 추진했을 때 이뤄낼 성과와 생산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대중에게 효과적으로 알리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졸업 후 실무적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우리 챌린저팀 학생들의 전반적인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면에서 전체 학생들에게 훌륭한 자극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0-19 13:38:1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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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입학 서비스 '처음학교로', 모바일 서비스 확대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2023학년도 국·공·사립유치원 신입생 모집을 위한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를 28일부터 시작한다. '처음학교로'는 유치원 입학의 공정성과 학부모 편의 제공을 위해 유치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입학 절차를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2020학년도에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유아모집·선발에 대한 조례 제정을 완료해 전국의 모든 국·공·사립유치원이 의무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28일 9시부터 학부모 서비스를 통해 회원 가입과 유아 정보를 사전에 등록하고, 31일부터 시작되는 모집 유형별로 희망하는 유치원 3개까지 접수할 수 있다. '우선모집'은 해당 자격 조건이 충족돼야 하고, '일반모집'은 사전 접수와 본 접수 기간에 맞춰 유치원에 접수할 수 있다. 특히 '일반모집' 선발은 중복 선발이 제한되므로 1희망 유치원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해 어떤 기기와 웹 탐색기(웹 브라우저)로 접속해도 최적의 화면이 적용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사용자 가입부터 유치원 접수·선발·등록 모든 과정을 컴퓨터(PC)와 모바일로 처리 가능하도록 하고, 모바일 서비스 시간을 연장해 사용자 편의를 더욱 향상시켰다.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학부모(보호자)는 유치원 업무시간에 직접 방문해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다만 현장 접수자는 선발 결과 등을 온라인으로는 확인할 수 없으므로 해당 유치원에 직접 확인해야 한다. 일반모집은 올해에도 오는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사전접수' 기간을 통해 학부모의 선택 시간을 확대했다. 본 접수 시 동시 접속 폭주로 발생할 수 있는 접속 지연을 최소화하고자 함이다. 더불어 교육부-행정안전부가 협업해 사용자 편의성이 높은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3학년도 '처음학교로'는 행정안전부의 '국민비서(처음학교로 챗봇)' 서비스와 연계돼 사용자가 요청한 질문에 신속하게 답변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처음학교로'를 사용하는 학부모는 서비스 시기별 정보와 일정 등의 자세한 정보를 '처음학교로' 누리집과 누리소통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부는 "'처음학교로' 서비스 편의 기능 강화를 통해 학부모 맞춤형 서비스의 질을 제고하고 유아의 유치원 입학 기회가 균등하게 보장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0-19 13:38:1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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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미주 동문 및 기부자 초청 행사...약 10억원 쾌척

삼육대학교는 개교 116주년을 맞아 9일부터 15일까지 '미주 동문 및 기부자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사에는 미주지역 총동문회 회원과 가족, 고액기부자 등 42명이 참석했다. 동문들은 9일 교내 교직원식당에서 마련된 환영 리셉션을 시작으로 ▲경춘선숲길 3650 건강걷기대회(10일) ▲이경송 동문 기증 소장품 특별전(10일) ▲개교 기념 음악회(10일) ▲제주도 관광(11~13일) 등 개교 기념행사에 참여하며 모교의 발전상을 확인하고 지난 추억을 회상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김 총장은 "삼육대의 교육사명 구현을 위해 동역해 주시는 미주 교우 분들을 초청해 모실 수 있어 영광"이라며 "그동안 대학의 기쁨과 수고를 함께 나눠 주신 사랑에 깊이 감사드리고, 세계 곳곳에서 보내주신 후원과 계신 곳에서의 아름다운 감화가 삼육대를 빛내고 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충환 미주지역 총동문회(신학과 1976년 졸) 회장은 "오랜만에 방문한 모교의 발전상이 눈에 띄게 보였다"며 "원로 동문과 기부자를 배려하고 대접하는 행사를 준비한 대학의 헌신에 특별히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한 동문과 기부자들이 올해 삼육대에 기부한 금액은 오충환 회장(1100만원)을 비롯해, 총 70만불(한화 약 10억원)을 훌쩍 넘는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0-18 16:13:4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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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사업 자연재해 피해농가 감면 추진

한국농어촌공사는 자연재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지은행사업을 지원받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11월 30일까지 원리금 상환 연기 및 이자, 임차료 감면신청을 받는다. 원리금의 상환 연기 및 이자, 임차료 감면 지원 대상이 되려면 다음의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공사를 통해 맞춤형농지지원사업, 경영회생농지매입사업, 과원규모화사업 등 자금을 지원받고 있는 농업인이어야 한다 ▲지원받은 농지에'22년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이력이 있어야 한다 ▲농가 단위 피해율이 30% 이상이어야 한다 등이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자금을 지원받은 농지에 대한 원금 상환을 1년간 연기할 수 있으며 이자와 임차료를 피해율에 따라 감면받을 수 있다. 농지은행사업의 원금 상환 연기 및 이자와 임차료의 감면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관내 읍면동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발급한 '농가별 농작물 피해조사대장' 과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를 지참해 지사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강경학 부사장은 "자연재해로 피해를 본 농업인들이 농가경영에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지속적 지원을 추진하겠다"며 "희망을 잃지 않고 안정적인 영농 생활이 가능하도록 든든한 지원자의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농지은행 사업 및 지원신청에 대한 자세한 상담은 전화(1577-7770)로 하면 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0-18 16:12:4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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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태웅로직스, 산학협력 협약 체결

성신여자대학교와 ㈜태웅로직스가 17일 성신여대 돈암수정캠퍼스 행정관에서 기업과 대학 간 맞춤형 기술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성근 성신여자대 총장, 윤태진 진로취업처장, 전용필 연구산학협력단장, 이규중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과 최홍식 ㈜태웅로직스 전무, 김승규 팀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맞춤형 우수 인재 육성 ▲우수 인재 취업 기회 제공 ▲관련 정보 교류 ▲채용설명회 및 홍보자료 적극 홍보 등 상호 긴밀한 교육 및 협력을 통한 기술 인력 양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 인재 육성에 적극 노력해 학생들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진로·취업 분야의 상호 협력뿐 아니라 더 나아가 대학과 기업 간 산학협력을 통해 서로 발전해나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협약을 맺은 ㈜태웅로직스는 수출입 해상, 항공, 철도, 내륙운송 등 전 범위의 종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제 물류 기업이다. 1996년 창사 이래 20여년 간 사업 영역의 다변화, 전문화를 추진한 결과, 2022년 10월 현재 세계 12개국에 18개 해외지사를 운영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입지를 다졌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0-18 16:12:3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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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남은 수능...확진·유증상자도 별도 고사장서 시험

교육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안정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2023학년도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을 18일 국무회의에서 보고·발표했다. 2023학년도 수능은 2022년 11월 17일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일반수험생 기준)까지 전국 84개 시험지구 1373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응시자는 전년보다 1791명 감소한 50만8030명이다. ◆코로나 대응 방역 관리 수능 시험장에서의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일반 수험생'과 '격리대상 수험생'이 응시하는 시험장을 구분해 운영한다. 코로나 확진으로 수능 시험일 당일 격리 중인 수험생이 응시할 수 있는 별도 시험장은 전국에 총 108개 마련했으며, 격리 수험생은 시험 당일 외출해 사전에 배정받은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하면 된다. 또한 코로나19 확진으로 입원치료 중인 수험생도 수능에 응시할 수 있도록 수험생용 병원 시험장을 전국에 24개소 지정했다. 격리의무 기간(7일)을 고려해 11월 11일 이후 격리통보를 받은 수험생은 사전에 지정된 별도 시험장으로 배정받게 되며, 수능 당일에 한해 외출 허용을 받아 별도 시험장에서 수능 시험에 응시하게 된다. 수능 시험일을 앞두고 확진 또는 격리 통보를 받은 수험생은 신속한 시험장 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즉시 관할 교육청에 알려야 한다. 이에 따라 수능 2주 전부터는 '자율방역 실천기간(11.3.∼11.17.)'을 운영한다. 해당 기간에는 수험생이 많이 다니는 시설에 대한 방역점검을 실시하고, 수험생 출입 가능성이 있는 시설에 대한 방역관리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수험생과 수험생 가족을 대상으로 가정 내 방역수칙 준수와 다중이용시설 중 밀폐·밀집·밀접 시설 이용자제 등을 권고한다. 수능 3일 전부터는 수험생 감염 확산을 예방하고 시험장 방역 조치를 위해 전체 고등학교 및 시험장 학교의 원격수업 전환을 권고할 예정이며, 수능 다음 날도 원격수업 전환을 권고한다. 각 시도교육청은 지역별 상황을 고려해 원격수업기간을 조정할 수 있다. 교육부는 수능 당일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긴급 상황에 대응할 계획이며, 수능 실시 이후에는 시험장 사후 소독, 응시자 및 관리 감독인력에 대한 증상 점검(모니터링) 실시를 안내할 예정이다. ◆교통 소통 원활화 시험 당일 관공서 및 기업체 등의 출근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협조 요청한다. 수도권 지하철 등의 출근 혼잡 운행시간을 2시간(7~9시)에서 4시간(6~10시)으로 2시간 연장하고, 운행 대수도 늘릴 예정이다. 시험 당일 시험장 인근의 교통통제도 강화한다. 시험장 200m 전방부터 대중교통을 제외한 차량 출입이 통제되므로, 자차 이용 수험생은 시험장 200m 전방에서 내려서 걸어가야 한다. ◆시험장 주변 소음 방지 수험생들이 소음으로 인해 영향을 받지 않도록 영어 영역 듣기평가 시간(오후 1시 10분부터 1시 35분까지)을 통제시간으로 설정해 항공기가 이착륙하지 않도록 하고, 포 사격 등 군사훈련을 금지하도록 한다. 아울러 시험장 소음 최소화를 위해 시험장 주변에서 서행하는 등 생활소음도 최대한 자제할 것을 요청한다. ◆기상악화 등 자연재해 대비 수험생들이 쉽게 날씨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기상청 누리집에 전국 시험장별 날씨정보를 제공한다. 기상악화 등 돌발 상황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시·도별로 도서·벽지의 수험생을 위한 수송대책, 강우·강설 등에 대비한 제설 대책 및 대체 이동수단 투입계획 등을 마련하도록 한다. 각 시도교육청에서는 17일부터 11월 4일까지 지진 및 화재발생에 대비한 안전점검도 진행한다. ◆수능 문답지 보안관리 수능 문답지의 안전한 배부·보관·회수를 위해 경찰청, 시도교육청과 협조하여 철저한 경비체계를 마련한다. 문답지 수송 시에 경찰 인력을 지원받아 보안을 유지하고, 문답지 인수·운송·보관 등 안전관리를 위해 전체 84개 시험지구에 교육부 중앙협력관을 파견하여 비상체제를 유지한다. 장상윤 교육부차관은 "교육부는 관계 부처, 시도교육청, 지자체와 협력하여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수능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대입 수험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수능과 수능 이후 이어지는 대학별 전형을 치를 수 있도록 수험생들과 국민들께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요청 드린다"고 당부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0-18 15:45:5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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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잇따라 의혹...교육부 장관 인선 이번에도 '시끌'

약 70일째 공석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자리에 벌써 세 번째 후보자를 맞이했지만 이번 인선에서도 잇따라 의혹이 불거지면서 난항이 예상된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후보자는 세금 지각납부, 정치 자금 사적 사용에 이어 교육감 후보 시절 받은 고액 후원금과 자녀 복수 국적 등 끊임없이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18일 교육계에 따르면 이 후보자가 앞서 제기됐던 에듀테크 기업 고액 후원금 의혹에 대해 사퇴 후 받은 금액이라는 입장을 발표하면서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이 후보자는 지난 6월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로 출마한 당시 에듀테크 업체 관계자로부터 1000만원 가량의 고액 후원금을 받아 의혹이 불거졌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이주호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 회계 보고서'에 따르면 이 후보자의 전체 후원금은 7486만원이다. 그 중 지난 5월 9일부터 12일까지 모인 후원금은 3434만원으로 사퇴 선언 이후 모금된 금액이 전체 금액의 46%에 해당한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준비단은 17일 오후 설명자료를 통해 서울시교육감선거 당시 예비후보로서의 후원금 모금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당시 이 후보자는 5월 8일 서울시교육감 선거 예비후보 사퇴 입장을 표명했고, 이후 후보 단일화 등을 위해 실제 선관위에 예비후보자 사퇴 신고서를 제출한 것은 5월 13일이다. 따라서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 자격을 유지했던 5월12일까지만 후원금을 모금했다는 설명이다. 문제가 된 에듀테크 업체 관계자 2명으로부터 받은 후원금은 각각 500만원으로 날짜는 5월 11일이다. 강민정 의원은 "후보 사퇴 선언 이후에도 상당한 금액의 후원금을 모금하고, 선거비용을 충당한 것은 부적절하다"며 "대가를 기대하며 후원했다는 후원자의 증언도 있던 만큼 이 후보자가 장관 직을 맡게 된다면 교육부의 정책들이 공정성을 의심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같은 날 이 후보자의 딸이 복수국적자로 확인됐다. 이는 이 후보자가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으로 재직하던 시기의 결정인 것으로 드러났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한민국의 국익을 위해 일하는 사람의 자녀가 한국 국적이 아니라면 해외 업무 과정을 공정하게 처리한다고 국민이 믿을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 인사청문준비단을 통해 확인한 내용에 따르면 이 후보자의 딸, 이 씨는 2010년 6월 9일 '외국국적 불이행 서약서'를 법무부장관에게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한국은 이중국적을 허용하지 않았지만 2010년 5월4일 국적법을 개정하면서 허용됐다. 이 씨는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개정 전 국적법에 따르면 만 22세 전 대한민국과 미국 중 하나의 국적만을 선택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이 씨가 만 22세가 되기 전 국적법이 개정됐다.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도 18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후보자는 교과부 차관으로 재직하며 해외 유학수요를 흡수하고 유학으로 인한 국부유출을 막을 수 있다며 '외고 예찬론'을 펼쳤는데 이 후보는 자녀의 이중국적을 유지하며 외고를 통해 해외 유학을 선택하는 이중적 행태를 보였다"고 비판했다. 이뿐만 아니라 2020년에는 교수로 재직 중이었던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에 이 씨와 쓴 연구보고서를 게재한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보고서의 공저자는 모두 3명으로 그 중 제1저자가 딸 이 씨이다. 다만 다수의 논란에도 이 후보자가 임명될 것이라는 예측이 대다수다. 최영일 정치평론가는 "이 후보자의 흠결들이 국민 눈높이에서는 부적절하겠지만 이게 아주 새롭거나 강력한 레퍼토리는 아니기 때문에 지명 철회는 어렵다"며 "야당이 부적격으로 판단하거나 경과 보고서 채택을 해 주지 않는 등 반대하더라도 임명은 강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0-18 15:39:2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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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대상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 캠프', 겨울방학부터 추진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 및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초중고 학생들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방학중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 캠프 사업'을 올해 12월 겨울방학부터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보교육 수업 시수가 확대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시행(2025년)되기 이전에 소프트웨어·인공지능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기초적인 디지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진행된다. 학교·대학·민간(공공기관, 기업)이 개설한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을 희망하는 모든 학생에게 제공되며 특히, 중학교 재학 중 정보교육을 필수교과로 이수하지 않은 2022년 현재 고3 학생들에게도 수능 이후 학년말까지 소프트웨어·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방학중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 캠프 사업은 디지털 관련 전문성과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의 역량을 최대한 결집시켜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한다. 캠프 운영과정에서 정보교사 등 현직교원들과 교·사대 예비교원이 강사로 참여함으로써 학교 현장에도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 역량이 축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대학의 소프트웨어·인공지능 전공 교수 및 강사, 석·박사생들 이외에도 앱 개발자 등 국내 정보통신(IT) 기업의 전문가들이 초·중·고 학생 지도에 참여한다. 소프트웨어·인공지능 분야에 관심이 많거나 관련 분야로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 심화 과정을 운영하고, 특수교육대상자, 다문화 배경 학생, 도서·벽지 거주 학생 대상 캠프 등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올해 12월 겨울방학부터 2023년 2월까지 운영될 계획이며, 교육부는 10만 명 내외의 학생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21일부터 한국과학창의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1월 15일 오후 5시까지 공모 접수를 받아 11월 중에 운영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0-18 15:36:4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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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재학생, 재능기부로 골목상권 리모델링

가톨릭대학교 앞 골목상권이 대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새 단장을 했다. 가톨릭대는 재학생들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의 활기를 되찾기 위해 재능기부 봉사자로 참여한 골목상권 실내 리모델링 프로젝트가 14일 현판식을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고 18일 밝혔다. 가톨릭대 재학생과 역곡 대학로 상인회가 합심해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는 작년부터 진행된 '학생과 상인이 함께 만드는 역곡 대학로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가톨릭대 공간디자인·소비자학과는 골목상가 맞춤형 가구를 제작했던 작년에 이어 올해는 노후화된 상가를 리모델링해 골목상권 이미지 제고에 나섰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재학생 26명은 ▲상인·대학생 요구조사 ▲트렌드 시장 조사 등을 거쳐, 상가 6곳의 실내외 인테리어 리모델링안을 제안했다. 그 중 1곳인 미용실 '헤어드레서'를 최종 선정해 실내 리모델링 시공을 진행했다. 박선희 미용실 헤어드레서 사장은 "10년 이상 된 디자인으로 다소 칙칙했던 미용실이 학생들과 학교의 도움으로 밝고 세련되게 탈바꿈돼 손님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며 "학생들과 상인들이 힘을 합쳐 미용실이 한층 더 밝아진 만큼, 역곡 대학로 역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미렴 가톨릭대 공간디자인·소비자학과 학과장은 "작년 가구 디자인에 이어 올해 실내 리모델링까지, 대학로의 주인인 학생과 상인회의 시너지로 골목상권이 변화해가고 있다"며 "지난 2년간의 성공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가톨릭대와 대학로 상권이 함께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가톨릭대는 올해 '학생과 상인이 함께 만드는 역곡 대학로 활성화 사업'을 통해 ▲실내 리모델링 공모전과 리모델링 실행 외에도 ▲대학로 브랜딩 고도화 ▲상점별 홍보 책자·영상 제작 등을 진행하며 학교 앞 골목상권 부활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0-18 14:29:57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