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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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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000선 붕괴...4%대 급락

최고치 랠리를 이어가던 코스피가 미국 증시에서 부각된 인공지능(AI) 고평가 우려로 인해 4000선이 무너졌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7.03포인트(4.30%) 하락한 3944.71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대비 1.61% 하락한 4055.47에 개장한 코스피는 장중 3929.30까지 밀리면서 급락세를 보였다. 기관이 3692억원, 개인이 143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472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일제히 약세다. 미국 증시에서 조명된 AI 거품론의 영향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5.05%, 6.23%씩 급락했으며, 삼성전자우도 5.73% 떨어졌다. 이외에도 두산에너빌리티(-8.27%)가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5.64%), 현대차(-4.17%) 등이 모두 내림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팔란티어(-7.04%)의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지수 레벨 부담 누적 속 AI 산업 전반에 걸친 수익성 불안과 높은 밸류에이션 우려가 확대된 여파로 급락했다"며 "이 같은 가격 조정은 연준의 12월 금리인하 불확실성 등 매크로 민감도가 높은 상황 속에서 밸류에이션, 단순 가격 상승 부담을 느끼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데서 기인했다"고 분석했다. 4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53% 내린 4만7085.2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7% 떨어진 6771.55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2.04% 하락한 2만3348.64에 장을 종료했다. 한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미국 나스닥 급락, 달러화 강세 부담, AMD의 시간외 주가 하락(-3%대) 등으로 하락 출발한 이후, 반도체 등 낙폭과대주를 중심으로 장중 하락폭을 일부 만회해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그는 "전일 외국인은 약 2조2000억원대의 순매도를 보였는데, 올해 4월 7일 미국 상호관세발 증시 급락 당시 이후 최대 순매도 금액으로 외국인의 한국 증시에 대한 하방 베팅이 시작됐다는 의미로 해석될 여지를 남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40.55포인트(4.38%) 떨어진 886.02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35억원, 2075억원씩 팔았다. 개인은 2347억원을 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HLB(1.12%)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떨어졌다. 특히 레인보우로보틱스(-8.80%)가 가장 크게 하락했으며,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5.96%)와 에코프로비엠(-4.20%)을 비롯해 에이비엘바이오(-5.94%), 파마리서치(-5.81%), 알테오젠(-4.92%) 등 바이오주가 약세를 보였다.

2025-11-05 10:00:4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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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S&P500 제로데이옵션' 첫거래 이벤트

키움증권이 S&P5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제로데이옵션(0DTE) 수수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키움증권은 내년 1월 30일까지 제로데이옵션 거래 수수료를 계약당 1달러로 대폭 할인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벤트는 제로데이옵션을 처음 거래하는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제로데이옵션은 월~금요일까지 매일 만기가 있는 단기 옵션이다. 만기일 당일에도 신규 진입이 가능하다. 현금결제 상품으로 만기일 당일 반대매매 없이 장 마감시까지 거래를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미국주식 정규장 개장 전후 발표되는 주요 경제지표와 이벤트에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수수료 할인 혜택 외 실시간 시세 무료 혜택도 제공한다. 제로데이옵션 실시간 시세 최초 신청 고객에게는 신청 당월을 포함해 총 3개월간 시세를 무료로 제공한다. 무료 적용 기간 내 제로데이옵션 1계약 이상 거래 시 1개월 단위로 자동 연장돼 지속적인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로데이옵션 첫 거래 고객이라면 거래 구간에 따라 추첨을 통해 최대 300만원 현금을 증정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제로데이옵션은 만기가 짧아 비교적 낮은 프리미엄으로 투자가 가능하다"며 "기초자산의 움직임에 옵션 가격이 민감하게 반응해 높은 변동성과 레버리지를 활용한 양방향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데이트레이딩을 하는 투자자들에게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05 09:23:3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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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건전증시포럼' 개최..."韓 자본시장, AI 적응력 제고해야"

한국거래소가 자본시장 건전성 제고와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정책과제 발굴·개선방향 모색을 위해 시장 참여자들과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국거래소는 4일 여의도 소재 서울사옥 컨퍼런스홀에서 학계, 법조계, 금융투자업계, 관계기관 등 전문가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전증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포럼은 2005년부터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포럼은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이 자본시장에 가져오는 구조적 변화를 논의하고, 우리 금융투자업계의 대응 전략과 과제를 모색하고자 'AI 시대, 우리 자본시장의 진화와 도전'을 주제로 발표와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김홍식 시장감시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코스피 지수 최고치 경신 등 긍정적 시장 흐름 속에서도, 기술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미래 자본시장으로의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AI가 우리 자본시장에 가져올 성장 가능성을 모색하는 한편, 잠재적 리스크에 대한 관리 방안도 점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민우 금융위원회 증선위 상임위원은 "코스피 지수 4000포인트 돌파 등 최근 역동적인 시장 기조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우리 자본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립이 중요하다"며 "정부는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 설치·운영 등 신뢰받는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노력을 지속 중이며, 금번 포럼이 이를 위한 정책과제를 발굴하는 자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I 기술이 자본시장에 가져올 변화'를 주제로 한 첫 번째로 발표에서 조성준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는 기존 디지털 금융과 대비되는 AI 금융의 개념과 특징을 해외 금융투자업계의 주요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더불어 AI 금융으로의 전환 필요성과 금융기관의 AI 적응력 제고를 위한 실행 전략을 제시했다. 두 번째 발표인 '자산 운용과 트레이딩에서 AI 기술의 영향과 리스크'에서는 강형구 한양대학교 파이낸스경영학과 교수가 AI 기술이 자산운용과 트레이딩 분야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주요 리스크를 분석하고, AI 기반 생태계 전환에 따른 자본시장 내 전략 변화와 이에 대한 리스크 관리 및 제도적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연태훈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패널 토의에서 김시목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김진숙 한국 딜로이트그룹 파트너, 노성호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노현빈 신한투자증권 부장 등은 AI 기술이 우리 자본시장에 가져올 변화와 이에 대한 관리·규제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2025-11-04 16:24:3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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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미국주식 주간거래 재개…신규·휴면 고객 이벤트

KB증권이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 재개하고, 신규·휴면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KB증권은 2024년 대규모 주문 장애 사태 이후 중단됐던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를 4일부터 재개한다고 이날 밝혔다.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는 미국 현지 대체거래소(ATS)를 통해 한국의 주간 시간대에도 미국 주식 거래를 지원하는 서비스로, 그동안 애프터마켓과 함께 거래가 종료 됐으나 주간거래(오전 10시~오후 6시) 재개로 총 거래시간이 16시간에서 24시간으로 확대됐다. 단, 시스템 점검을 위해 오전 9시 50분부터 오전 10시까지 10분간 거래가 제한된다. KB증권은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의 대체거래소인 블루오션 외에도 문(Moon)과 브루스(Bruce) 대체거래소를 추가로 연결해 시스템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특정 거래소에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거래소를 통해 거래가 중단 없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해 과거와 같은 주문 장애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빠르게 매매를 복원하고 고객들의 거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주간거래 중단 이전부터 제공해온 '미체결 주문 자동 전환' 기능을 유지한다. 주간거래 시간대에 체결되지 않은 주문을 오후 6시에 자동으로 정규 시장으로 전환되도록 했다. 고객들이 주간에 주문을 내더라도 애프터마켓 종료시까지 주문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불어 KB증권은 주간거래 서비스 재개를 기념해 미국주식 신규 고객 및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한 '준비는 끝났다! 미국주식 주간거래 24시간 On' 이벤트를 진행한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의 재개는 고객들의 매매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B증권은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04 16:11:2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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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37% 급락...기관·외인 '쌍끌이 팔자'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던 코스피가 2%대 급락 마감했다.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한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주도한 것으로 보여진다.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0.13포인트(2.37%) 내린 4121.74에 장을 종료했다. 전날 코스피는 2.78% 급등하며 단숨에 4220선에 올라섰지만, 하루 만에 4120선으로 밀려났다. 기관과 외국인이 4985억원, 2조2164억원씩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은 2조689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방을 방어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KB금융(3.31%)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전날 최고가를 경신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5.58%, 5.48%씩 떨어지면서 급락세를 보였으며, 삼성전자우도 5.53% 하락했다.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것은 HD현대중공업(-6.59%)이었으며, 현대차(-5.32%), 한화에어로스페이스(-3.07%) 등도 내렸다. 두산에너빌리티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상한종목은 1개, 상승종목은 381개, 하락종목은 507개, 보합종목은 39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02포인트(1.31%) 상승한 926.57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은 1663억원, 외국인은 2283억원을 샀다. 개인은 홀로 3653억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HLB(13.68%)가 급등했으며, 에이비엘바이오(7.65%), 리가켐바이오(5.85%), 알테오젠(4.97%) 등 일부 바이오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삼천당제약(2.77%), 레인보우로보틱스(1.85%) 등은 오른 반면, 에코프로비엠(-1.88%), 파마리서치(-1.11%) 등은 떨어졌다. 상한종목은 3개, 상승종목은 717개, 하락종목은 929개, 보합종목은 84개로 집계됐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코스피를 2조2000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의 대형 반도체 중심 차익실현 매물 출회에 코스피는 하락 마감했다"며 "반도체, 방산, 조선, 자동차 등은 약세를 보인 반면, 바이오, 2차전지, 반도체 소부장 등 코스닥과 중소형주들은 상대적 강세를 보이며 키 맞추기 흐름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1원 오른 1437.9원에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04 15:59:4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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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KODEX 28-12 회사채 액티브' ETF 상장

삼성자산운용이 새로운 만기매칭형 회사채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인다. 삼성자산운용은 4일 'KODEX 28-12 회사채(AA-이상) 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KODEX 28-12 회사채(AA-이상) 액티브 ETF는 개별 채권처럼 만기가 있는 ETF로 존속기한이 2028년 12월까지다. 이 ETF는 신용등급 AA- 이상인 우량등급 회사채에 투자해 국공채나 은행채 대비 높은 이자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상품이다. 만기 기대수익률(YTM)은 연 2.95%(3일 기준)에 달하며 총 보수는 연 0.09%다. KODEX 28-12 회사채(AA-이상) 액티브는 AAA 등급부터 AA- 등급까지 최고 등급 수준의 회사채에 투자하는 것은 물론, 삼성자산운용의 철저한 신용분석을 바탕으로 사전 위험관리 및 분산투자를 통해 신용 리스크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만기매칭형 ETF는 일반 채권 만기 투자는 물론 정기 예금과 유사한 특징을 갖고 있다. 따라서 채권 투자에 관심이 높은 투자자들이 ETF를 통해 좀 더 편리하게 채권에 투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최대한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특히 일반적으로 투자금액에 제한이 있는 정기예금과 달리 별도의 한도 제한이 없고 중도 환매를 하더라도 해지수수료 없이 매도 시점까지 쌓인 수익을 온전히 받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개인 투자자들은 일반계좌에서는 물론 절세 계좌인 퇴직연금 및 연금저축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서도 100% 투자할 수 있다. 연금계좌에서 투자하면 안정적인 수익은 물론 세액공제 혜택과 과세이연 후 저율 과세 등 추가적인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이상준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28-12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는 업계 최대 규모의 채권형 상품을 운용하고 있는 삼성자산운용의 채권운용본부가 직접 엄선한 우량 등급 회사채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이라며 "동일 만기의 국고채나 은행채 대비 매력적인 금리 수준을 제공하는 만큼 안정성과 함께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의 상품을 찾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04 15:28:5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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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유럽서 코스닥 시장 홍보…상장 절차 안내

한국거래소가 글로벌 기업의 국내 상장 유치와 대한민국 자본시장을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에 나섰다. 한국거래소는 유럽 기업 코스닥 상장 유치 및 한국 자본시장 홍보를 위해 지난 3일 '바이오 유럽(BIO-Europe) 2025' 개최지에서 글로벌 바이오 기업 임직원 대상 '코리아 캐피탈 마켓 스포트라이트'(Korea Capital Market Spotlight)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거래소와 제약바이오협회, 보건산업진흥원, 국가독성과학연구소 등이 공동 개최한 Korea Night의 일환으로 국내외 기관·기업 간 네트워킹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한국거래소는 약 150여명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코스닥을 소개하고 상장 절차 등 코스닥 기업공개(IPO) 관련 사항을 안내하고, IPO 전문기관은 한국 벤처캐피털(VC) 업계 동향, IPO 상장사례 분석 및 상장 관련 회계·법률 이슈를 설명했다. 더불어 BIO Europe 2025에 참가한 외국 바이오 기업과 일대일 면담을 진행해 코스닥 시장 동향과 상장 절차 등을 안내했다. 민경욱 코스닥시장 본부장은 Korea Capital Spotlight에서 "코스닥은 기술력이 우수한 벤처기업들이 자금을 조달하고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코스닥은 진입·퇴출 제도를 개선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혁신기업이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세계적인 혁신기술주 시장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04 15:09:4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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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역대 최대 규모 '영웅결정전' 개막

키움증권이 역대 최대 규모의 '키움영웅결정전'을 개막한다. 키움증권은 이날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약 7주간 실전투자대회 '2025 키움영웅결정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영웅결정전'은 연중 매월 열리는 '영웅 정규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투자자만 참가할 수 있는 연말 결선 대회다. '주식투자 고수 중 진짜 고수를 가린다'는 대회다. 이번 대회 총 상금은 6억원 규모로, 개인 최고 상금은 2억원이다. 올해 정규전을 통해 선발된 진출자들을 합치면 약 2만3000명이 최종 왕좌를 두고 경쟁한다. 2025 영웅결정전은 국내대회와 해외대회로 나눠 진행된다. 투자 자산 규모에 따라 1억원, 5000만원, 3000만원, 1000만원, 100만원 등 5개 그룹에서 수익률 경쟁을 펼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익금 대회인 '슈퍼고래 결정전'도 함께 진행한다. 슈퍼고래 결정전은 누적 수익금으로 승부를 가리는 대회다. 지난해는 국내 · 해외 통합전으로 치러졌으나, 올해부터는 국내전과 해외전으로 분리 운영한다. 각 부문 우승자에게는 상금은 1000만원이다. 지난해 슈퍼고래전 최고 수익금은 해외주식 결정전 참가자중에서 나왔다. 이 참가자는 대회 기간 동안 21억 2776만원을 벌어들였다. 관전자들을 위한 볼거리도 다양하다. '영웅문S#'을 통해 매일 1분 단위(10분 지연)로 상위 랭커들의 체결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영웅문4(HTS)에서는 자산 그룹별 TOP10 투자자의 매매 시점을 자동일지 차트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키움증권 실전투자대회 공식 유튜브 채널 '2025 키움영웅전' 채널에서 대회 기간 동안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2시 30분에 상위권 트레이더들의 매매를 10분 지연으로 중계해 준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2025 영웅결정전은 올해 키움증권에서 열린 투자대회 중 역대 최대 규모"라며 "참가자들의 치열한 경쟁뿐만 아니라 관전자들에게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04 14:47:1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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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랠리에 국민 1인당 주식계좌 2개꼴...주식거래 활동계좌수 급증

코스피가 최고치 랠리를 이어가자 주식거래 활동계좌 수도 급증하고 있다. 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주식거래 활동계좌 수는 9533만3114개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8656만8337개 대비 10.12%(876만4777)개 불어났다. 지난 5월 12일 9000만개를 넘어선 이후 5개월여 만에 9500만개를 돌파한 것이다. 주식거래 활동계좌는 예탁 자산이 10만원 이상이고, 최근 6개월 내 한 차례 이상 주식거래(매수·매도)가 이뤄진 위탁매매 및 증권저축 계좌를 의미한다. 한국의 총 인구가 약 5000만명임을 감안할 때, 1인당 약 2개의 주식거래 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올해 들어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5000 시대'에 기대감이 확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투자 열기가 높아지면서 주식 계좌 개설도 자연스레 증가한 것이다. 코스피는 지난달 사상 최초로 4000선을 돌파하면서 역대급 기록을 쓰고 있다. 하반기 들어 전날까지 37.44% 급등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피의 상승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단기 조정 국면은 맞이할 수 있으나 전체적은 추세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김용구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9월 말 46조2000억원에 불과했던 삼성전자의 2026년 영업이익 컨센서스(시장예상치)는 지난해 말 기준 73조4000억원까지 파죽지세격으로 상승했고, SK하이닉스 역시 9월 말 47조8000억원에서 10월 말 현재 67조7000억원으로 속등했다"며 "시장 일각에서는 내년도 양사 영업이익의 동반 100조원 달성 가능성마저 제기되는 가운데, 이는 2026년 최적 시나리오의 현실화·코스피 5000 안착 경우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내년도 코스피 밴드를 종전 3300~4000포인트에서 3800~4600포인트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도 "3분기 프리어닝 시즌부터 반도체 중심의 실적 전망 상향 조정이 빠르게 전개됐고, 삼성전자 실적 서프라이즈에 이어 LG에너지솔루션 등 2차전기 관련주들의 실적 호조가 나타났다"며 "2026년 3분기까지 분기 순이익이 레벨업 될 것으로 예상되고, 2027년에도 두 자리수대 이익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코스피는 중장기 상승 추세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코스피 밴드 상단 역시 3850에서 4250선으로 상향했다.

2025-11-04 09:50:2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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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도 美주식 주간거래 가능...투자 접근성 확대

삼성증권이 4일부터 미국 주간거래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이날 밝혔다. 기존 정규장 시간대 외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서머타임 적용 시 오전 9시~오후 4시 30분) 낮 시간대에 미국주식을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년 3개월 동안 미국주식은 현지 프리·정규·애프터마켓 시장 시간대 중심으로 거래가 가능했지만, 이번 주간거래 재개를 통해 시차의 부담없이 낮 시간에도 자유롭게 미국 시장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증권은 2022년 국내 증권사 중 최초로 미국 주간거래 서비스를 도입하며 해외주식 거래 시장 편의성 확대를 선도해왔다. 이외에도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 전 세계 30개국 해외 주식 투자 기회 등 빠르게 증가하는 글로벌 투자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미국주식 거래를 낮에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투자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더불어 삼성증권은 지난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삼성증권에서 해외주식 거래가 없는 비대면 계좌 보유 신규·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12월 말까지 해외주식 수수료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은 미국주식 온라인 거래수수료를 3개월간 0원으로 적용받을 수 있으며, 이후 9개월간도 0.03%의 우대수수료율이 적용된다.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 거래에도 동일한 혜택이 적용된다. 이 외에도 중국, 홍콩, 일본, 유럽 6개국 등 주요 해외시장 거래 시에도 온라인 거래수수료 0.09% 이상의 혜택이 제공돼 다양한 글로벌 시장에 합리적인 비용으로 투자할 수 있다. 또한, 삼성증권은 '해외주식 투자지원금 이벤트'도 11월 말까지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2020년 1월 1일부터 2025년 8월 29일까지 해외주식 무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조건 충족 시 최대 100달러를 지급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04 09:03:0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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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SOL 팔란티어미국채커버드콜혼합', 월 분배율 1위

신한자산운용이 'SOL 팔란티어 커버드콜OTM채권혼합'과 'SOL 팔란티어 미국채커버드콜혼합' ETF 각각 1주당 210원과 250원의 월 분배금을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분배락 전일이었던 10월 29일 종가 기준 연 환산 분배율은 각각 25.4%, 17.6%에 달한다. 특히 'SOL 팔란티어 미국채커버드콜혼합' ETF는 기존 평균 월 분배금(150원) 대비 100원이 증가하며, 국내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중 월 분배율 1위를 기록했다. 김기덕 신한자산운용 퀀트&ETF운용본부장은 "확보된 재원을 최대한 분배하는 정책을 통해 SOL 팔란티어커버드콜 ETF 시리즈 2종은 상장 이후 6개월 간 높은 수준의 월 분배를 꾸준히 유지해 왔다" 며 "특히 'SOL 팔란티어 미국채커버드콜혼합'의 경우 미국 장기국채 쿠폰 이자와 콜옵션 매도 프리미엄이 증가함에 따라 보다 높은 월 분배금을 지급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SOL 팔란티어 커버드콜 ETF 시리즈는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갖춘 월배당 전략 상품으로 자리 잡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SOL 팔란티어 커버드콜 OTM'의 상장 당시 80억원이었던 순자산은 반년 만에 2000억원을 돌파했으며, 누적 개인순매수는 1080억원에 달한다. 팔란티어(PLTR)는 AI 기반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테러 및 사이버 대응 플랫폼 '고담(Gotham)' ▲공급망 및 생산성 최적화 솔루션 '파운드리(Foundry)' ▲운영 자동화 플랫폼 '아폴로(Apollo)' ▲기업용 생성형 AI 솔루션 'AIP(AI Platform)' 등 다양한 핵심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엔비디아(NVDA)와의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팔란티어 AIP의 핵심 모듈인 Ontology에 엔비디아의 GPU 가속 컴퓨팅 기술과 라이브러리(CUDA-X), 그리고 오픈 AI 모델 네모트론(Nemotron)을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김 본부장은 "팔란티어의 데이터·분석 플랫폼과 엔비디아의 AI 하드웨어·모델 인프라가 결합함으로써 제조·물류·공급망 등 기업과 정부의 복잡한 운영 시스템에 AI를 실시간으로 적용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이 구현됐다"며 "이번 제휴는 팔란티어가 정부 중심에서 기업 시장으로 확장하며 단일 대형 정부 계약 중심 구조에서 다변화된 수익 기반을 확보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03 18:12:0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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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현대커머셜, 기업금융 시장에서 전략적 협력

KB증권과 현대커머셜이 기업금융 전반에 걸친 포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각자의 전문성을 활용해 시장 확대와 상호 이익 증대를 도모하기로 했다. KB증권이 지난달 31일 현대커머셜과 기업금융 시장에서의 상호 협력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기업금융 분야의 협력을 시작으로 신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참여와 우수 자산 양수도 등을 통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구체적인 협력 과제는 상호 협의를 통해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최근 경기 변동성이 커지며 부동산 PF 시장의 리스크 관리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현대커머셜은 산업금융 중심에서 기업금융, 투자금융 영역까지 확대하면서 안정적인 자산 운용 역량을 기반으로 업계의 신뢰를 얻고 있다. KB증권은 자본금 약 7조원 규모의 초대형 증권사로서, 투자은행(IB)·자산관리(WM)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김인웅 KB증권 신디케이션본부장은 "현대커머셜과의 파트너십은 KB금융그룹의 종합 금융 비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현대커머셜과 함께 시장의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03 18:04:27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