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신하은
기사사진
KB운용, ‘KB 법인용 MMF I-1호’ 순자산 10조 돌파

국내 머니마켓펀드(MMF) 시장이 사상 최대 규모로 성장하는 가운데, KB자산운용의 법인 전용 MMF도 순자산 10조원을 넘어섰다. 지정학적 이슈와 금리 경로 불확실성 속에서 기업과 기관투자자들의 대기성 자금이 단기 금융상품으로 몰리며 법인 MMF 시장 확대가 가속화하는 분위기다. KB자산운용은 'KB 법인용 MMF I-1호'의 순자산이 10조원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KB 법인용 MMF I-1호'는 단기금융상품을 주요 투자 대상으로 하는 법인 전용 펀드다. 지난 2022년 약 900억원 규모로 본격 운용을 시작한 이후 불과 4년 만에 10조원 돌파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 펀드는 철저한 거시경제 분석과 채권시장 전망을 기반으로 가중평균 잔존만기를 관리하고, 채권과 유동성 자산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하는 전략을 활용한다. 우량 채권과 전단채, 기업어음 등을 적절히 편입해 수익성과 유동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방식이다. 김영하 KB자산운용 기관마케팅본부장은 "법인 MMF 시장 확대에 맞춰 기관 고객의 다양한 단기자금 운용 수요에 대응해온 결과 순자산 10조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국내 MMF 시장의 성장세는 가파르다. 지정학적 이슈 장기화와 대내외 통화정책 불확실성 확대 영향으로 대기성 자금 유입이 증가하면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MMF 순자산총액은 최근 250조원을 돌파하면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기업과 기관투자자를 중심으로 한 법인 MMF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KB 법인용 MMF I-1호'는 우수한 유동성 관리 역량과 안정적인 운용 전략을 기반으로 법인과 기관투자자들의 대표 단기 자금 운용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22년 9월 레고랜드 사태 당시에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유동화 자산을 담지 않아 시장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더 돋보이는 투자처로 주목받았다. KB자산운용은 채권운용본부 내 크레딧 애널리스트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우량 자산 중심의 포트폴리오 운용에 집중한다. 유영재 KB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장은 "의미 있는 수탁고를 달성한 만큼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운용 성과를 바탕으로 고객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15 09:11:18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메리츠증권, 1분기 영업익 2556억…전년比 73% 증가

메리츠증권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하며 시장 기대를 웃도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기업금융(IB) 딜 실적 개선과 자산운용 수익 확대, 리테일 고객 유입 증가가 맞물리며 수익성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영향이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전년 동기 1482억원 대비 72.5% 뛴 255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874억원에서 35.7% 증가한 2543억원으로 집계됐다. 메리츠증권은 이번 실적에 대해 IB, 자산운용, 리테일 등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과 자회사인 캐피탈의 수익성 개선이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IB 부문의 양호한 딜 실적과 자산운용 부문의 유가증권 투자 이익 및 배당 수익 확대가 성장을 주도했다고 평가했다. 리테일 부문은 고객 유입 및 예탁자산 증가로 견조한 실적을 뒷받침했다고 부연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외 변동성 속에서 전 사업 부문이 체질 개선을 통해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14 16:27:01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8천피'까지 단 19포인트...코스피, 또 사상 최고 마감

코스피가 8000포인트 목전에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삼성전자의 급등과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세가 맞물리면서 강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7.40포인트(1.75%) 오른 7981.41에 장을 끝냈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7991.04까지 올랐으며, 종가 기준 최고가로 장을 마쳤다. 기관은 1898억원, 개인은 1조837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2조144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4.23%)와 삼성전자우(2.43%)가 나란히 강세를 보인 반면, SK하이닉스(-0.30%)와 SK스퀘어(-1.60%)는 소폭 하락했다. HD현대중공업(-8.46%), 두산에너빌리티(-2.42%) 등이 가장 큰 폭으로 내렸으며, LG에너지솔루션(2.79%), 삼성물산(3.15%) 등은 올랐다. 상한종목은 4개, 상승종목은 649개, 하락종목은 221개, 보합종목은 30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16포인트(1.20%) 상승한 1191.09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586억원, 919억원씩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1356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이 8.76% 급등하며 시가총액 1위로 올라섰으며, 에코프로비엠(6.04%)과 에코프로(5.41%) 등이 모두 강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삼천당제약(1.50%), 리노공업(1.69%) 등은 오르고 레인보우로보틱스(-4.21%), 코오롱티슈진(-6.92%) 등은 떨어졌다. 상한종목은 10개, 상승종목은 851개, 하락종목은 748개, 보합종목은 82개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원 오른 1491.0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14 15:58:47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KB운용 ‘삼전닉스채권혼합’, 채권혼합 ETF 최단기 순자산 2조 돌파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투자하면서도 채권으로 안정성을 더한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자 자금이 빠르게 몰리고 있다. KB자산운용은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ETF'의 순자산이 2조원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월 26일 상장 이후 51영업일만의 성과로, 국내 채권혼합형 상장지수펀드(ETF) 사상 최단 기간 2조원 돌파 기록이다. 이에 따라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ETF'는 국내 채권혼합형 ETF 순자산 규모 1위로 올라섰다.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ETF'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을 주도하는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25% 비중으로 편입하고, 나머지 50%는 단기 국고채 등 우량 채권에 투자하는 ETF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에 집중하면서도 단일 종목 투자 대비 리스크를 분산했다. 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고려한 구조를 갖춰 연금 자산에 적합하다. 수익률도 강점이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 기준 최근 1개월 수익률은 25.81%에 달한다.(5/13 기준) 총 보수는 연 0.01% 수준으로, 장기 투자 시 투자자 비용 부담을 확 낮췄다. 무엇보다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ETF'는 퇴직연금(DC·IRP) 규정상 안전자산에 속한다. 현행 제도상 퇴직연금 계좌는 주식형 ETF 등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한도가 70%로 제한되지만, 채권혼합형으로 인정받는 ETF는 계좌 내 100% 편입이 가능하다. 따라서 기존 위험자산 한도를 모두 사용한 투자자도 추가적으로 반도체 투자 비중을 확대할 수 있다. 육동휘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본부장은 "AI 산업 확산과 더불어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구조적으로 성장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장기 투자 수요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며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ETF'는 성장성과 안정성을 함께 고려할 수 있는 구조를 바탕으로 연금 투자자들의 대표 투자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14 14:23:52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신한운용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순자산 2조 돌파

인공지능(AI) 반도체 업황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내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로 자금 쏠림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신한자산운용의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ETF'는 개인투자자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며 순자산 2조원을 넘어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OL AI반도체TOP2플러스는 지난 3월 17일 110억원 규모로 상장한 이후 한 달 만에 순자산 5000억원을 돌파했다. 이어 상장 약 50일 만인 5월 4일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고, 이후 불과 8일 만에 1조원이 추가로 증가하며 순자산 2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단기간에 국내 반도체 ETF 시장에서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한 모습이다. 특히 개인투자자의 관심이 두드러졌다. SOL AI반도체TOP2플러스의 상장 이후 개인투자자 누적 순매수 금액은 1조505억원에 달했으며, 같은 기간 국내 반도체 ETF 중 개인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기관 및 연금 계좌를 통한 자금 유입까지 더해지며 순자산 증가 속도가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 SOL AI반도체TOP2플러스는 국내 반도체 대형주와 핵심 밸류체인에 집중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된 ETF다. 국내 반도체 대표 대형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SK하이닉스 지주사인 SK스퀘어를 함께 편입해 AI 메모리 핵심 수혜 기업에 대한 투자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주요 구성 종목은 SK하이닉스(27.33%), 삼성전자(20.40%), SK스퀘어(18.03%), 삼성전기(17.27%)다. 여기에 AI 시대 반도체와 더불어 필수 부품인 기판과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분야에서 구조적 성장 동력을 확보한 삼성전기, 초고다층 기판(MLB) 대표주인 이수페타시스 등 핵심 밸류체인 기업에도 투자해 반도체 시장의 주도 업종 전반에 폭넓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그룹장은 "AI 반도체 시장의 핵심 수혜가 메모리 대형주와 주요 밸류체인 기업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SOL AI반도체TOP2플러스는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국내 반도체 ETF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대외 리스크 요인에도 불구하고 국내 반도체 산업의 중장기 실적 개선 기대와 우호적인 수급 환경을 고려하면, 반도체 섹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14 14:20:16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1만피' 전망 나왔다...KB증권 "코스피 아시아 신흥국 대비 30% 이상 할인"

KB증권이 14일 'KB 전략'보고서를 통해 2026년 코스피 목표 지수를 7500포인트에서 1만500포인트로 40% 상향 조정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현재 코스피 시장은 역사상 가장 강했던 '3저 호황'(1986~1989년) 보다 더 빠르고 강하다고 판단했다. 그 중심에는 'AI 투자'에서 비롯된 실적 추정치 상향이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코스피 실적 전망치 상향 속도가 지수 상승 속도를 크게 앞선 가운데, 밸류에이션 부담도 동시에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KB증권은 올해 코스피 영업이익을 전년대 비 3배 증가한 919조원으로 추정해 전세계 증시에서 압도적인 실적 개선 추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합산 영업이익은 2025년 91조원에서 2026년 630조원, 2027년 906조원으로 대폭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2026년 코스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배 증가한 919조원으로 추정했고, 2027년 코스피 영업이익은 1241조원으로, 1000조원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 휴머노이드 로봇은 AI 인프라 시대에 희소 전략 자산으로 재평가 될것으로 예상했다. 2026년 AI 2.0인 에이전틱 AI로 진입한 AI 시장은 클라우드 중심의 서버 AI를 넘어, 온디바이스 AI로 진화되고, 2028년부터는 AI 3.0 시대인 피지컬 AI로 확장되며 훨씬 더 폭 넓은 성장 경로를 만들어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에이전틱 AI와 피지컬 AI는 지연 없는 실시간 추론 중요성 부각으로 메모리 반도체 용량 확대와 휴머노이드 로봇 밸류체인 확보는 필수적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보스턴다이나믹스) 등은 단순 하드웨어 부품 업체를 넘어, 전체 AI 인프라 성능을 좌우하는 희소 전략 자산으로 재평가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버블 붕괴'에 대한 우려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봤다. 붕괴를 위해서는 ▲경기 사이클 붕괴 ▲금리 급등 등의 명확한 시그널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같은 시그널은 단기간(약 3~6개월) 내 나타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전망했다. 주도주로는 AI 관련주를 제시했다. 또한 주도주의 집중 현상은 지속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주도주의 쏠림 현상은 역사적으로 반복된 초 강세장의 특징으로, 이번에는 AI 관련주인 반도체, 로봇, 전력, 우주 등을 주도주로 제시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현재 코스피 시장은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배 증가한 919조원 추정으로 압도적인 실적 개선 전망에도 주가순자산비율(PBR) 7.9배, PBR 1.8배, 자기자본이익률(ROE) 25%로 아시아 신흥국 평균 대비 30% 이상 할인 거래되고 있다고"며 "특히 한국은 반도체, 전력, 로봇 등 AI 인프라 구축에 최적화된 산업 구조를 확보하고 있어 최근 지수 상승에도 코스피의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14 09:27:41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속보] 코스피, 장중 7900선 재돌파

2026-05-14 09:06:00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코스피, 반도체 악재에도 사상 최고치...기관·개인 '쌍끌이 사자'

코스피가 기관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상승 전환되며 강세를 되찾았다.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인 SK하이닉스와 현대차 등이 급등세를 보이면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0.86포인트(2.63%) 오른 7844.01에 장을 끝냈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다. 전일 대비 1.69%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개장 직후 7500선을 내주며 약세를 보였지만, 이후 하락분을 모두 만회하며 상승전환했다. 기관은 1조6982억원, 개인은 1조875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외국인은 3조721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2.93%), 두산에너빌리티(-4.46%)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올랐다. 특히 5%대 급락 출발했던 삼성전자(1.79%)와 삼성전자우(1.12%)가 상승 전환했으며, SK하이닉스(7.68%)는 197만6000원에 마감하며 '200만닉스'에 근접했다. SK스퀘어도 5.68% 급등했다. 이외에도 자동차주인 현대차(9.91%)와 기아(6.65%)가 나란히 급등했으며, 삼성전기(7.41%), HD현대중공업(3.68%) 등이 올랐다. 상한종목은 11개, 상승종목은 281개, 하락종목은 602개, 보합종목은 17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6포인트(0.20%) 하락한 1176.93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3억원, 6102억원씩 팔아치웠다. 개인은 홀로 6051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주성엔지니어링(7.69%), 리노공업(3.60%), 레인보우로보틱스(2.69%) 등이 급등한 반면,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4.09%), 에코프로(-3.36%) 등은 약세를 보였다. 바이오주도 알테오젠(3.51%)만 오르고 코오롱티슈진(-11.53%), HLB(-5.48%), 삼천당제약(-3.86%) 등은 내렸다. 상한종목은 17개, 상승종목은 665개, 하락종목은 938개, 보합종목은 77개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7원 오른 1490.6원에 주간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13 16:03:26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외국인 던지고, 개인은 받고...'빚투' 역대 최대

코스피가 8000선을 넘보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은 차익 실현에 나서고, 그 빈자리를 개인 투자자들이 메우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매도세가 강화됐지만, 개인은 오히려 저가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떠받치는 모습이다. 이 과정에서 신용융자 잔고가 역대 최고 수준을 이어가고, 고액 주문까지 급증하면서 과열 경계론도 고개 들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에서 18조1940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16조337억원을 순매수했다. 사실상 외국인의 매도 물량을 개인이 받아내며 지수를 방어하는 모습이다. 같은 기간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도 SK하이닉스(8조1073억원)와 삼성전자(7조904억원)로, 개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인 SK하이닉스(6조5869억원), 삼성전자(5조1273억원)와 일치한다. 이날도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고,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 전반이 급락세를 보인 점, 삼성전자의 노사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는 악재가 겹치면서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였으나 개인 투자자들이 코스피 상승 전환을 주도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01% 급락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인텔이 6.82%, 퀄컴과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각각 11.46%, 3.61% 하락하면서 반도체주 전반이 급락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개장 직후부터 외국인이 대규모 순매도세를 보이면서 코스피를 빠져나갔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오히려 장바구니를 채웠다. 이날도 외국인은 SK하이닉스(1조7230억원)와 삼성전자(1조5526억원)를 가장 많이 팔아치우고, 개인은 삼성전자(약 1조원)와 SK하이닉스(8464억원)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일각에서는 개미(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열기가 과열되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35조9985억원, 이달 들어 계속 35조원대를 유지하며 역대 최고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말에는 36조원대로 올라서기도 했다.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개인 투자자가 주식 매수 자금을 증권사에서 빌린 후 변제하지 않은 자금을 말한다. 지난 7일 기준 5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개인 마이너스통장 잔액도 40조5029억원으로, 2023년 1월 말(40조5395억원) 이후 3년 4개월 만에 최대치를 보였다.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신용융자잔고와 시중은행 대출 잔액이 동시에 증가하면서 '빚투'(빚내서 투자) 움직임이 뚜렷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개미들의 고액 투자도 증가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이 1억원 이상을 주문한 건수는 119만3158건으로 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달 대비 약 20% 증가한 수치다. 이달 들어 12일까지 코스피 내 개인의 일평균 1억원 이상 주문 건수도 8만4365건수로 지난달(5만4234건) 대비 55% 늘어났다. 코스피는 오르고 있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이 빠져나가면서 환율은 뛰고, 개미들의 투자 과열 우려는 더욱 짙어지는 모습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도 1493.8원에 출발하면서 한 달 만에 개장가 기준 최고치를 보였다. 중동지역 지정학적 긴장감 완화로 1450원대까지 진정됐었지만, 다시 1490원대로 올라선 모습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따라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100달러를 재돌파했고, 원·달러 환율도 1490원 선으로 올라서며 외국인 수급 이탈 압력도 확대됐다"며 "5월 초 외국인 현선물 매도가 거세다는 점에서 단기 변동성을 경계해야 하며, 코스피 등락 과정에서는 반도체 급등세가 진정되는 가운데 순환매 장세가 전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13 15:56:48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KB증권, ‘잠실지점’ 오픈...강남권 고객 서비스 강화

KB증권이 고객 접근성과 상담 인프라를 강화한 새 '잠실지점'을 열었다. 지하철과 연결된 입지에 KB국민은행 복합점포 형태를 접목해 고객 접근성과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KB증권은 잠실롯데PB센터와 송파지점을 통합하고 확장 이전한 '잠실지점'을 11일 새롭게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새롭게 출발하는 KB증권 잠실지점은 고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하철 잠실역 2·8호선과 연결된 잠실르엘(구 잠실미성크로바아파트) 상가 2층으로 이전했다. 이를 통해 고객의 내점 편의성을 강화하고, 투자 인프라를 한층 강화했다. KB국민은행과 복합점포로 운영되는 잠실지점은 고객 중심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상담 공간을 확대하고, 금융투자·세무·부동산 등 다양한 주제의 고객 세미나와 설명회를 진행할 수 있는 전용 공간도 마련했다. 잠실지점에서는 국내외 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를 비롯해 시장 환경에 적합한 공모·사모펀드, 신탁, 랩어카운트(Wrap), 리테일 채권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대해 전문 PB와의 일대일 맞춤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고액자산가(HNW) 고객을 대상으로 개인과 법인을 아우르는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승계 구조 설계, 상속·증여 절세 전략 등 장기적인 자산관리와 자산 증식을 고려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구동록 KB증권 잠실지점장은 "고객에게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금융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점 이전을 추진했다"며 "고객 관심사와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세미나와 설명회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13 15:29:40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신한투자증권, 전 직원 대상 ‘생산적 금융’ 교육 실시

신한투자증권이 미래 성장 산업 중심의 자본 재배치를 핵심으로 하는 '생산적 금융'을 전사 전략 과제로 내세우고 임직원 교육에 나섰다. 정책금융과 자본시장의 연계를 통한 자금 흐름 변화에 대응하고 금융의 역할 전환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신한투자증권은 전 직원의 생산적 금융 이해도를 높이고, 자본 배분 구조와 금융의 역할을 제고하기 위해 전사 '생산적 금융'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한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생산적 금융Ⅰ: 자본 재배치의 시대' 블루북 내용을 기반으로 전 직원 대상 실시한 의무교육이다. 1부 '생산적 금융: 국가 자본주의 2.0'에서는 부동산 등 비생산적 자산 중심으로 고착된 자본 배분 배경을 진단하고, 정책금융·민간금융·자본시장을 연계한 정책을 통해 AI, 반도체, 바이오 등 전략 산업으로 자본을 유도하는 생산적 금융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2부 '자본비용 재배치와 자연선택의 시작'에서는 자본비용 하락 가능성, 가계 자금 머니무브, 회수시장 복원이라는 세 가지 경로를 통해 생산적 금융시장 전이 경로를 분석한다. 특히 주식시장 친화적 정책으로 초기에 자본비용을 떨어뜨려 아이디어 있는 미래 성장 기업의 자금 조달 여부를 생산적 금융 핵심으로 뽑았다. 3부 '자본 배분 구조의 전환과 금융 역할 재편'에서는 생산적 금융 전환 과정에서 금융기관의 역할 변화를 알아본다. 은행은 정책펀드, 기술금융 등 새로운 영역으로 자금 공급을 확대하며, 증권사는 IB 모험자본 확대와 비상장 투자, 기업공개(IPO), 시장 유동성 공급까지 연결하는 핵심 자본 공급자 역할을 한다. 또한, 벤처캐피털(VC)은 자본 배분 주체로서 회수 시장 활성화 정책에 따라 세컨더리 시장을 통한 재투자 촉진자로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분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생산적 금융 관점을 전사적으로 내재화하고, IB·WM·S&T 등 모든 부문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금융의 새로운 역할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장기적으로 자본이 생산성 높은 산업과 기업으로 이동하는 생산적 금융 체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13 15:25:07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지상범 입시 토크] 2028 대입, 거점국립대 ‘정성평가’와 ‘성실성’이 승부처다

대한민국의 대학 입시 지형이 2028학년도를 기점으로 거대한 변화의 소용돌이에 진입한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고교 내신 5등급제 전환과 수능 선택과목 폐지라는 두 가지 축으로 요약된다. 이러한 국가적 차원의 입시 제도 변화에 발맞추어 전국의 주요 거점국립대학교들은 지역 인재의 외부 유출을 막고 학업 역량이 검증된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전형 구조를 전면적으로 재설계하였다. 본 분석에서는 주요 거점국립대학교의 2028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면밀히 검토하여 선발 기조의 변화를 심층적으로 고찰하고 이에 대응하는 수험생들의 전략적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1. 2028학년도 대입 제도 개편의 거시적 배경과 선발 규모의 특징 2028학년도부터 적용되는 내신 5등급제는 기존 9등급 체제에서 1등급이 차지하던 상위 4%의 범위를 10%까지 대폭 확대한다. 이는 내신 성적의 상향 평준화를 초래하여 대학 입장에서는 단순 등급만으로 학생의 학업 우수성을 변별하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 된다. 동시에 수능 시험이 선택과목 없는 통합형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특정 과목 선택에 따른 유리함과 불리함이 사라지는 대신 상위권 변별력 확보라는 새로운 과제가 부상하였다. 이러한 배경 아래 거점국립대학교들은 수시 모집의 비중을 높게 유지하면서도 정성평가 요소를 강화하고 정시 모집에서도 학생부 성적을 반영하는 등의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주요 대학들의 선발 규모를 분석해 보면 경북대학교가 5,500명이 넘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수시 비중 또한 80%를 상회하는 공격적인 선발 기조를 보인다. 부산대학교는 모집 인원 면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정시 비중을 28.3% 수준으로 유지하여 정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도 넓은 문호를 개방하고 있다. 강원대학교의 경우 총 3,363명을 모집하며 수시에서 80%를 선발하여 지역 내 수험생들의 수시 합격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2. 내신 5등급제 하의 변별력 확보를 위한 성적 산출 방식의 고도화 내신 1등급 인원이 기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나는 상황에서 대학들은 학생부 교과 성적 산출 시 등급 점수와 성취도 점수를 결합하는 정교한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등급 숫자를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해당 학생이 절대평가 과목에서 얼마나 내실 있는 성취를 거두었는지를 함께 평가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충북대학교는 이러한 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대응한 대학 중 하나로 손꼽힌다. 충북대학교의 2028학년도 교과 성적 산출 공식은 과목별 상대평가 등급 점수와 절대평가 성취도 점수를 합산하여 반영 과목의 총 이수학점으로 나누는 방식을 취한다. 이때 1등급은 5.0점을 부여받지만 성취도에서 A가 아닌 B를 받게 되면 최종 합산 점수에서 감점이 발생하게 된다. 즉 내신 1등급을 획득하더라도 모든 과목에서 최상위 성취도인 A를 유지하지 못하면 합격권에서 멀어질 수 있다는 점이 이번 개편의 핵심적인 변별 포인트이다. 강원대학교 역시 교과 성적 산출 시 석차 등급 80%와 성취도 20%를 결합하여 반영하며, 2022 개정 교육과정 기준 1등급에 500점, 2등급 470점, 5등급 100점 등 등급 간 점수 차를 조정하여 상위 등급 간의 변별력을 유지하고자 한다. 이와 같은 정성평가의 확대는 수험생들에게 단순한 성적 관리를 넘어 전략적인 과목 선택을 요구한다. 부산대학교는 학업역량평가라는 명목으로 교육과정 이수의 충실성과 모집단위별 과목 선택의 적절성을 정성적으로 검토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는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와 연계된 과목을 충실히 이수했는지가 당락의 결정적인 변수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3. 정시 모집의 패러다임 변화와 내신 반영의 영향력 2028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수능 성적 100% 반영이라는 전통적인 공식이 무너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수능의 변별력이 예전 같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 속에 주요 거점국립대들은 정시에서도 고교 생활의 성실도를 평가에 반영하기 시작했다. 부산대학교는 2028학년도부터 실기 위주 모집단위를 제외한 모든 학과에서 '수능 80% + 학업충실도 평가 20%'의 선발 방식을 도입한다. 이는 정시를 주력으로 준비하는 재수생이나 N수생이라 하더라도 고등학교 시절의 출결이나 교과 이수 노력이 부족할 경우 합격을 보장할 수 없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강원대학교 역시 스포츠과학과와 체육교육과 전형에서 수능 성적과 실기 고사를 병행 반영하며, 정시 일반 전형에서도 학생부 기록의 영향력이 간접적으로 투영될 수 있는 구조를 취하고 있다. 4. 지역 의료 체계 강화의 보루로서 지역의사선발전형 분석 지방 소멸과 지역 의료 공백 문제는 거점국립대학교들이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사회적 과제 중 하나이다. 이에 따라 2028학년도에는 10년 의무 복무를 조건으로 하는 '지역의사선발전형'이 대규모로 신설되거나 확대되었다. 지역의사전형의 가장 큰 특징은 매우 엄격한 지원 자격에 있다. 강원대학교의 경우 강원 지역 고등학교에서 입학부터 졸업까지 전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하며, 재학 기간 내내 해당 지역에 거주했음을 증명해야 한다. 부산대학교 역시 부울경 지역 소재 고교 졸업자로 자격을 제한하고 있으며, 정시로 이월될 경우에도 해당 지역 출신자들끼리만 경쟁하게 함으로써 '무늬만 지역 인재'를 철저히 가려내고 있다. 5. 교육의 공정성 확보를 위한 학교폭력 조치사항의 엄격한 반영 2028학년도 대입 전형의 또 다른 중요한 축은 학생의 인성과 도덕성을 엄중하게 평가하는 학교폭력 조치사항의 반영이다. 모든 거점국립대학교는 학교폭력 가해 학생에 대해 전형 전반에 걸쳐 치명적인 불이익을 명시하고 있다. 부산대학교는 정량평가 전형에서 학교폭력 1호부터 3호 처분을 받은 학생에게 전형 총점 1,000점 기준 300점을 감점하며, 이는 사실상 해당 학생의 합격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수준의 강력한 제재이다. 강원대학교 역시 1~2호에 대해서는 감점이 없으나 3호부터 10% 감점을 시작하여 8호와 9호 조치자에 대해서는 사정 제외를 통한 불합격 처리를 단행한다. 6. 통합형 수능 체제에 따른 전략적 학습 방향과 과제 2028학년도 수능은 국어, 수학, 탐구 영역에서 선택과목이 폐지됨에 따라 모든 수험생이 동일한 문항으로 평가받게 된다. 특히 탐구 영역에서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모든 수험생이 응시해야 한다는 점은 문·이과 구분이 무의미해졌음을 시사한다. 대학들은 탐구 영역의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해 계열별로 가산점을 부여하거나 특정 과목 이수를 권장하고 있다. 강원대학교는 인문사회계열 지원자가 사회탐구에 응시할 경우 10%의 가산점을 부여하고, 자연과학 및 공학계열 지원자가 수학 영역에서 높은 성취를 보일 경우 가산점을 주는 방식을 취한다. 부산대학교는 자연계열 지원자에게 고교 과정에서 미적분Ⅱ나 기하 등의 심화 과목을 이수할 것을 정성평가를 통해 강조하고 있으며, 이는 실제 수능 점수 이상의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7. 결론 및 거점국립대 합격을 위한 최종 제언 2028학년도 거점국립대학교 입시는 단순히 성적순으로 줄을 세우는 과거의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의 고교 생활 3년 전체를 입체적으로 조망하는 종합 평가 체제로 진화하였다. 이러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승리하기 위한 전략은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첫째, 내신 등급 관리는 물론이고 절대평가 과목에서의 성취도 A를 확보하는 데 사활을 걸어야 한다. 5등급제에서는 등급이 같아도 성취도에 따라 대학별 산출 점수가 크게 요동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둘째, 자신의 진로 로드맵에 따른 전략적인 과목 선택이 필수적이다. 대학의 학업역량평가나 정성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지원 전공과 관련된 심화 과목을 회피하지 않고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셋째,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도 학생부 관리와 출결, 학교폭력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정시 내신 반영은 이제 피할 수 없는 흐름이며, 사소한 감점이 정시 합격의 발목을 잡는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지역 인재 전형과 지역의사전형의 지원 자격을 조기에 확인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을 위한 균형 잡힌 학습 스케줄을 수립해야 한다. 거점국립대학교는 지역의 교육과 문화를 선도하는 핵심 기관으로서 2028학년도 대입을 통해 '공부만 잘하는 학생'이 아닌 '역량 있고 성실하며 공동체에 기여할 줄 아는 학생'을 선발하고자 한다. 수험생들은 이러한 대학의 선발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고교 3년이라는 시간을 자신의 미래를 위한 진정성 있는 탐구의 과정으로 채워나가야 할 것이다.

2026-05-13 15:15:52 신하은 기자